금강역
琴江驛 / Geumgang Station
2005년에 신설된 대구선의 철도역이자 현재는 신호장이다. 신대구선 이설 개통식을 열었던 역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로[1] 153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보통 잘 알고 있는 충청 및 전북권을 유역으로 하는 하천인 '''금강(錦江)과는 전혀 관계 없으며''' 역에 쓰인 금강의 한자 표기는 琴江으로 이건 대구경북권을 유역으로 하는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琴湖江)의 약자'''다. 실제로 대구선 자체가 금호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이 역이 위치한 금강동 또한 금호강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개통 당시에는 금호역이 영업중이었기에 역명이 비슷해 혼란을 우려하여 금강역으로 정하였다.
2005년에 대구선이 시 외곽으로 이설되면서 신설된 역이다. 그런데 이 역 역세권 주변이 동호지구 아파트단지밖에 없어서 여객 수요는 거의 전무했던 상황이었다.[2] 그리고 대구선 고가 남쪽에 금강동 시내버스 종점이 있다. 포항으로 가는 대구선 통근열차가 아침 1회, 저녁 1회 정차했지만, 결국 2008년 1월 1일 부로 포항행 통근열차 폐지와 동시에 여객영업을 중지하고 신호장으로만 영업하고 있다. 거기에 승차권 발매마저 2013년에 중단되어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역으로 전락했다. 분기역인 가천역이 있어서 화물 취급도 하지 않는 중.
2014년 1월 24일 자로 보통역(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또한 1명 근무지정역에서 해제되었다. 안그래도 2008년부터 여객 취급이 없어서 신호장으로나 써먹던 역이었으니.
그러던 와중에 금강역에 서광이 비쳤다. 신서혁신도시버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이 성사되자, 대구시에서 '이왕 돈 쓸거 좀 더 쓰자'는 심정으로 금강역 일대를 '안심창조밸리'로 지정하고 개발 용역에 들어간 것. #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요에 비해 과하게 넓은 금강역 부지를 프리마켓으로 전용한다는 것이라 실질적인 여객수요 창출은 힘들어 보인다.
역 광장에 새마을호 객차 2량이 카페와 플리마켓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여객재개 가능성도 함께 내비쳤다. 다만 지척에 동호지구라는 수요처가 있음에도 버스편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3] 여객재개를 위해선 연계 교통수단이 필수이다.
현재는 역전에 조성된 카페와 방문객들을 위해 역사 내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지만, 승강장으로 가는 곳은 여전히 폐쇄되어있다.
가천~금강 구간은 복선이 아닌 쌍단선이다. 아래 그림의 아래쪽 부분 기준 좌측이 대구선, 우측이 경부선 상행선과 연결되는 인입선이다. 대구선은 동대구역 종착 열차가 이용하고, 인입선은 과거 운행되었던 새마을호 서울~포항 열차 등 동대구 이북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 이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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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에 신설된 대구선의 철도역이자 현재는 신호장이다. 신대구선 이설 개통식을 열었던 역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로[1] 153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우리가 보통 잘 알고 있는 충청 및 전북권을 유역으로 하는 하천인 '''금강(錦江)과는 전혀 관계 없으며''' 역에 쓰인 금강의 한자 표기는 琴江으로 이건 대구경북권을 유역으로 하는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琴湖江)의 약자'''다. 실제로 대구선 자체가 금호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이 역이 위치한 금강동 또한 금호강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개통 당시에는 금호역이 영업중이었기에 역명이 비슷해 혼란을 우려하여 금강역으로 정하였다.
2005년에 대구선이 시 외곽으로 이설되면서 신설된 역이다. 그런데 이 역 역세권 주변이 동호지구 아파트단지밖에 없어서 여객 수요는 거의 전무했던 상황이었다.[2] 그리고 대구선 고가 남쪽에 금강동 시내버스 종점이 있다. 포항으로 가는 대구선 통근열차가 아침 1회, 저녁 1회 정차했지만, 결국 2008년 1월 1일 부로 포항행 통근열차 폐지와 동시에 여객영업을 중지하고 신호장으로만 영업하고 있다. 거기에 승차권 발매마저 2013년에 중단되어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역으로 전락했다. 분기역인 가천역이 있어서 화물 취급도 하지 않는 중.
2014년 1월 24일 자로 보통역(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또한 1명 근무지정역에서 해제되었다. 안그래도 2008년부터 여객 취급이 없어서 신호장으로나 써먹던 역이었으니.
그러던 와중에 금강역에 서광이 비쳤다. 신서혁신도시버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이 성사되자, 대구시에서 '이왕 돈 쓸거 좀 더 쓰자'는 심정으로 금강역 일대를 '안심창조밸리'로 지정하고 개발 용역에 들어간 것. #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요에 비해 과하게 넓은 금강역 부지를 프리마켓으로 전용한다는 것이라 실질적인 여객수요 창출은 힘들어 보인다.
역 광장에 새마을호 객차 2량이 카페와 플리마켓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여객재개 가능성도 함께 내비쳤다. 다만 지척에 동호지구라는 수요처가 있음에도 버스편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3] 여객재개를 위해선 연계 교통수단이 필수이다.
현재는 역전에 조성된 카페와 방문객들을 위해 역사 내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지만, 승강장으로 가는 곳은 여전히 폐쇄되어있다.
3. 배선
가천~금강 구간은 복선이 아닌 쌍단선이다. 아래 그림의 아래쪽 부분 기준 좌측이 대구선, 우측이 경부선 상행선과 연결되는 인입선이다. 대구선은 동대구역 종착 열차가 이용하고, 인입선은 과거 운행되었던 새마을호 서울~포항 열차 등 동대구 이북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 이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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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승강장
[1] 달성군 논공읍에도 동명의 도로가 있다. 623번이 다니는 금포1교와 달성군청 사이의 도로다.[2] 금강역으로 내려와서 30분 넘게 걸리는 무궁화호를 타느니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타고 15분만에 동대구역으로 가는 게 훨씬 나았으니... 그리고 동호지구 동쪽 끄트머리와 가깝다 보니 사람들이 모일 여지가 없었다.[3] 618, 849(-1)번 금강동 지원운행을 제외하면 없다. 게다가 이 버스들도 배차가 극악이라 연계성은 없다시피했으나 이 역 인근의 신생원과 안심역코오롱하늘채로 618번 '''본선'''이 들어오게 되었다. 다만 역 앞으로 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