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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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Cee'd[1] / CEED[2] '''
1. 개요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한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특정시장을 겨냥해서 내놓은 시장한정 모델이다. 유럽 지역 한정 판매 모델이며,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2006년 출시되어 2018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슬로바키아 질리나 주의 질리나에 위치한 공장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Autotor사 하청생산)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시판 계획이 없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i30 출시로 인해 씨드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경우 예상되는 시장간섭효과와 더불어 해치백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 처분이다. 노조가 자사의 해외 생산차를 역수입할 때는 동의를 얻으라고 하면서 반대하고 있기도 하다. 단체 협약에 의해 공장 라인 신설이나 폐지, 해외 생산차 수입은 조합과 합의해야 하는 사항이다.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라 그렇다. 일부에서는 국내생산한다면 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노조는 해외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지하고 국내에서 생산하게 하라고 사측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해치백 및 왜건이 더럽게 안팔리기로 유명한 곳[3][4] 이며 따라서 돈이 안된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를 하지 않는 것 뿐이다. 키보드 레이서 몇명 모이면 몇십만대씩 팔리는 것이 아니다. 만약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생산라인을 설치하지 않고 노조가 역수입에 동의해서 기아 씨드를 수입,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수입 과정에 의해 가격이 높아졌는데다 인기없는 해치백을 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슬로바키아가 인건비가 싼 것도 아니고, 유럽에서 국내까지 물류 비용은 만만하지 않다. 모든 조건을 뚫어내고 기적적으로 해치백인 씨드가 나름 잘 팔린다고 쳐도 한국 내에 생산라인이 깔려있는 i30의 판매량을 깎아 먹어가면서까지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 이것도 감안하고 수입을 감행하려면 결국 해치백 자체의 수요가 많아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국내에서 해치백모델 자체가 잘 팔린다면, 굳이 절차복잡하게 노조와의 협의든 물류비든 외국 현지공장에서 만드는 물량을 수입할 필요없이 그냥 노조가 원하는대로[5] 국내에 씨드 생산라인을 깔아버리면 그만이다. 현기차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만일 성공한다고 쳐도 딱히 이득보는게 하나도 없는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기차가 공식적으로 설명한 '시장간섭 및 수요부족' 이것이 종합적으로 맞는 설명이 된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ED, 200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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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르고 주행감각도 많이 다르다.
씨드의 디자인이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씨드의 출시와 피터 슈라이어 당시 CDO의 영입이 같은 해이고, 과거에 이미 동일한 디자인의 컨셉트카인 Cee'd와 Pro cee'd가 존재했기에, 피터 슈라이어와 씨드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품은 K7 1세대로 알려져 있다.
씨드는 기아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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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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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 계열에서 세타II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
2.1.1. 평가
현재 기아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 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 중인 기아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프로젝트명 YN, No.3 컨셉트카 기반)가 투입되었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 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현재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리는 중이라고 한다.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고.[6]
2.1.2. 파생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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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당시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했을 때 인라인 스케이트 업체인 롤러스케이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전시했으며, 관람객에게 꽤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실차를 개조했기 때문에 운행이 가능했던 컨셉 쇼카이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7]
2.2. 2세대 (JD, 20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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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i30의 2세대 모델과 디자인과 편의장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의 제원 및 편의장비의 구성이 동일[8] 하며, 1.4리터와 1.6리터 CRDI와 1.4리터 1.6리터 휘발유 4가지지만 디튠버전도 있다.
외장 디자인은 직선들로 차량 디자인의 큰 틀을 잡는 '직선의 단순화' 컨셉트를 유지한 채로 커브를 아주 옅게 삽입해서 음영을 대폭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타이거 노즈'와 '직선의 단순화'에서 비롯된 기아의 패밀리룩의 2세대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가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1세대와는 다르게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전 세대보다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는다고. 일반형 5도어-3도어-5도어 왜건(씨드-프로씨드-씨드 SW)의 차량 분류는 전 세대와 다를 게 없지만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채용되고 있는 200마력 1.6리터 T-GDi의 등장으로 2세대 모델부터 진짜 핫해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탑기어 시즌 19에도 리뷰 대상으로 등장해서 일반 차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박한 제레미 클락슨의 호평을 받았을 정도. 이때 클락슨이 한 말이 "가격이 (리뷰할때 옆에 세워둔) 포드 포커스와 동일한 수준이다.[9] 지금껏 한국차는 미국, 유럽차를 따라잡지 못하여 가격도 쌌는데, 이 차는 '''가격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고 실제로도 좋은 차다.'''"
유럽지역에서 연평균 1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10] 2015년 봄에 통산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서 기아차 역대 출시 차량 중 세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영국 경찰의 주력 차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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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트 빌트에서는 10만km 주행한 기아 씨드 차량의 분해 및 내구도 평가가 진행되었다. 기아 프라이드 문서에 나타난 사진과는 다르게 배기라인쪽의 부식은 대비될 정도로 양호한 상태다. 이는 열을 받는 부분이 방청처리 과정을 거쳐 장착되었기 때문이다. 같은 플랫폼과 염가형으로 만들어진 기아 카렌스도 이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
2.2.1. 파생 모델
선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5도어 왜건 씨드 스포츠왜건, 씨드GT 프로씨드, 프로씨드GT가 연이어 추가되었다.
프로씨드 GT의 주행성능 영상
씨드 GT/프로씨드 GT라는 핫해치모델도 있다. 별도의 바디킷을 가지며 1.6 감마 T-GDi 엔진을 얹었다.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벨로스터 터보와 동일하다. 자동변속기도 나오는 우리나라 벨로스터와 다르게 씨드 GT/프로씨드 GT는 6단 수동변속기로만 나온다[11] .
탑기어의 제임스 메이가 잡지에서 "이 차는 대단한 차다. 포커스 ST, 골프 GTI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가격에서 매우 다른데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난 어떤 것을 선택하라고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서는 그 뒤에 '''골프 GTI 사기 vs 프로 씨드 GT 사고 1000 파운드 아끼기[12] '''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탑기어 코리아 시즌 5 10회에서도 김진표의 리뷰에 등장했었는데, “우리가 평가하는 핫 해치라는 기준에 있어서는 절대로 빠질 게 하나도 없는 차다. 핸들링, 하체 반응, 가속 성능에 있어서 폭발적이진 않지만 딱히 아쉬울것도 없는 그런 녀석이다. 왜 국내에서는 이런 녀석을 만나볼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피프쓰기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는데, 4MC 모두 내/외부 다 독일 차량급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운전 포지션이 르노 메간보다 더 좋으며, 핸들링과 차체 제어가 놀랍고, 절대 느린것 같지는 않다고 평했다. 그리고 메간보다 좀 더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하며, 섀시 밸런스도 좋고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둘다 통제가 가능하고 재미있는 차라고 하였다. 티프 니들은 이차를 두고, 정말로 훌륭한 핸들링 섀시를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차라고 표현하였다.
영국 잡지 Car에서는 골프와 제타의 세아트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과 비교에서 까였다. 1.6 T-GDi 엔진이 2.0 TSi엔진보다 느리고 무엇보다 트랜스미션이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쿠페에 가까운 레이아웃이 해치백과 세단보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점도 지적되었다. 그래도 디자인과 호화로운 옵션은 호평받았다.
카렌스의 3세대 모델도 씨드의 플랫폼과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는 신형으로 개발되었다. 프라이드의 키다리 버전이라고 불리는 스토닉과 같이 사실상의 동형 모델이다.
또한, 투어링카 챔피언십 ‘TCR’ 참가용 레이스카를 판매하고 있다.
2.3. 3세대 (CD, 2018~현재)
2018년 2월 3세대 씨드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이전 모델이 소문자에 어퍼스트로피가 있는 cee'd였지만, 3세대에서는 대문자에 어퍼스트로피가 없는 CEED로 바뀌었다.
후면 디자인은 K5의 왜건 형태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그리고 전면 디자인은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상당수 반영했으며 기존 씨드와는 디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되었다.
전면부는 K3 신형과 닮았으며, 우스갯소리로 K3의 헤드라이트와 호환되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곤 했다. 다만, 그냥 우스갯소리는 아니다. 3세대 씨드의 디자인은 신형 K3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일부분은 금형까지 공유한다. 세부 디자인은 K3와 다른 부분이 많으며 패키징도 일부 차이가 있으므로 상세 수치에서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휠베이스도 동일하며 도어 내부의 골격도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실링 구조 등에서 차이가 있다. 보닛과 앞펜더는 흡사해 보이는데, 분할선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13] 이전 세대처럼 디자인 컨셉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같은 설계를 적용하여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누면서 세부적인 디자인만 달리한 것으로서, 미국형 세단인 아반떼와 유럽형 해치백인 i30에 전혀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는 현대와는 달리 기아는 미국형과 유럽형의 설계를 통일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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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에는 슈팅브레이크 모델 '프로씨드'가 공개되었으며, 판매량이 낮아진 3도어 해치백을 대체하는 모델이다. 모델명도 소문자에 특수문자가 있는 pro_cee'd에서 대문자에 특수문자가 없는 PROCEED로 바뀌었다.
2021년 3분기 출시 예정인 부분변경 모델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
2.3.1. 파생 차종
크로스오버 사양으로 기아 엑씨드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3. 미디어에서
김진표가 영국에 가서 프로씨드 GT를 시승했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주행성능을 보인다는 점이 어필, 영국의 장수 TV 프로그램 탑기어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Reasonably Priced Car)'코너에서 '쉐보레 라세티'를 대신할 차량으로 선정되어 시즌 15부터 시즌 19까지 사용했다.[16] 이후 탑기어 트랙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신형 씨드가 출시되었을 때 상당히 젠틀하게 리뷰를 하기도 했다. 다만, 탑기어의 일반 승용차 리뷰가 그랬듯이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질문들은 덤. 예를 들면 기타를 꽃아서 연주할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동네 기타리스트를 불러 실험해보고 맥클레인 형사가 경적을 울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다이하드5를 촬영하러 간 탑기어 팀에서 덤으로 존 맥클레인으로 직접 실험해 보았다. 제레미는 셔츠에 피나 기름도 안 묻었다고 칭찬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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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시즌 3 에피 2 "The Sign Of The Three"편에서 베인브리지 일병의 근무지에서 교대식을 할 때 뒤에 있는 은색 차가 씨드이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에도 등장하며, 바로 구매하여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Star in a Reasonably Priced Car 라는 도전 과제도 있다. Cee'd로 탑기어 테스트 트랙을 완주하면 된다. 상술했다시피 탑기어의 코너 이름을 딴 과제이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에서 렌트한 모델이 씨드 스포츠 왜건 자동이다.[17]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싱글 플레이에서 1세대, SW 모델에서 자동차 AI로 나온다. 그런데 자동차 심볼이....
4. 둘러보기
[1] '''C'''ommunity of '''E'''urope + '''E'''uropean '''D'''esign으로 유럽연합과 유럽지향 디자인을 의미한다.[2] 3세대 모델부터 '가 빠진 이름으로 판매된다.[3] 폭스바겐 골프가 많이 팔린다고 해치백이 인기 없다는 것이 틀리다는 주장이 있는데, 골프는 많이 팔리지만 이건 디젤게이트 전의 폭스바겐의 현대자동차와 기아보다는 낫다는 이미지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해치백이 진짜 인기가 많은 차종이라면 이상하게 특정 한 해치백 차종만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i30나 K3 해치백 등도 아반떼나 K3 세단이 팔리는 만큼 팔려야 한다. 그리고 월 1천대 언저리의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엔 많이 팔리는 숫자가 아니다. 이 정도 판매량은 현대자동차에서도 잘 안 팔린다고 자인한 아이오닉 수준이다. [4] 경차 및 지금 보면 거의 경차급 사이즈인 포니 2, 포니 엑셀, 프라이드 같은 초창기 차량은 예외. 그 때는 국산차가 몇 종 되지 않을 때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자동차이기만 하면 팔리던 때다. 그나마도 4도어 세단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너무 강했고 경쟁사에서도 해치백임을 공격 재료로 삼기도 했기 때문에 현대는 포니 엑셀을 내놓고 몇 달 안 되어 세단 버전인 프레스토를 내놓아야만 했다. 기아 프라이드 역시 해치백이 약점이 되어 판매량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늘리기가 어려웠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단 버전인 프라이드 베타를 내놓아야만 했다. 대우는 르망을 내놓을 때 처음에는 아예 4도어 세단만 내놓았다.[5] 물론 노조와의 협의를 거치겠지만, 해외에서 완성차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협의가 일사천리 수준으로 순탄할 것임은 틀림없다.[6] 유럽 지역 한정판매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당장 단일 시장권 판매량이 1세대 i30의 전 세계(i30은 세계 전 지역에서 팔린다.) 판매량보다도 많다(...).[7] 특히 카브리올레(오픈카)는 지지할 지붕이 없어지는 만큼 안전을 위해 차체도 강화해야 하고, 엔진도 보강해야 하고, 파워트레인 전반적으로 강화가 필요해서 작업할 범위도 커지고, 그만큼 원가가 높어져 수익성이 악화된다. 여닫는 부위의 품질과 성능 유지도 어렵다. 돈도 안되고, 만들기도 까다롭고... 애초부터 염두에 둔 설계가 아니었다면 카브리올레 출시는 힘든 일이다.[8] 단, 후방 히든 카메라는 i30에만 적용된다.[9] 당시 가격으로 포커스보다 5파운드 (당시 약 8250원) 저렴했다.[10] 나름 목표로 세우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 유럽 지역 연간 판매량의 약 20% 수준의 판매량이다.[11] 아직 유럽 지역은 전기차를 제외하면 수동변속기 차량이 더욱 인기가 있다.[12] 약 165만원, 일반적인 노트북 값이 저정도 한다.[13] 이 차이 또한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동일하게 만들어도 되는데 억지로 일부러 약간의 차이를 두어 호환성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14] 중형 세단에서도 미국형과 유럽형이 전혀 다른 현대자동차와는 다르게 기아는 미국형과 유럽형이 동일했다. 이는 옛날과는 다르게 작았던 유럽형 중형 세단의 차체는 커지고 허접했던 미국형 중형 세단은 고급화되어 더 이상 유럽형과 미국형을 분리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토요타도 유럽형인 어벤시스를 단종시키는 대신 캠리를 유럽에도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포드는 일찌감치 유럽형 몬데오와 미국형 퓨전을 동일 모델로 통합하였다. 기아의 경우는 애초에 미국형과 유럽형을 분리해서 운영하지 않았는데, K5의 경우 3세대부터 유럽시장에서 대부분 철수하고 아예 미국시장에 올인했다.[15] 세그먼트 B의 소형차에서도 현대자동차는 유럽용인 i20와 미국용인 엑센트의 차이가 있지만 기아는 리오를 유럽과 미국에 동시에 내놓고 있다.[16] 시즌 20부터는 복스홀 아스트라 1.6 테크라인으로 교체되었다.[17] 운전대를 잘 보면 패들 시프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보아 오토매틱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