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할인
1. 개요
경상북도 김천시↔구미시↔칠곡군 간에 운행되는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에 적용되는 통합 요금제이다. 이전까지 각 시, 군이 개별적인 환승제를 운영해오다가 2013년 11월 1일부터 김천시와 구미시에 한해서 무료환승제가 통합되었으며 2014년 6월 22일에는 김천, 구미, 칠곡의 버스 요금이 단일화되었다. 그리고 2015년 12월 1일부터 무료환승제에 칠곡군이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세 개 기초자치단체에 아우르는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단, 칠곡과 같은 업체가 운행하는 성주군 농어촌버스는 환승할인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1]
다른 지역의 환승할인제와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이용하여야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세 지자체는 별도의 하차 단말기 없이 앞문 승차 단말기만 가지고 요금을 받는 도시이다. 따라서 무료환승 제한 시간도 승차를 기준으로 계산된다.[2] 과거에는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창원, 경산, 포항, 제주도 등도 하차 단말기 없이 승차 기준으로 무료환승 제한 시간을 계산했지만 현재 이러한 방식은 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할인이 유일하다. 이와 같은 방식 때문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 지역이 아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시에는 무조건 하차를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2. 상세
- 1.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각각 내부를 이동할 때에는 기본 요금만 차감된다.
- 2. 시, 군 경계를 벗어나면 시계외요금을 지불해야한다.
- 3. 동 지역은 승차 60분 이내, 읍면 지역과 시계외 지역은 승차 90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무료 환승이 적용된다. 최대 2회까지 가능하고 추가된 시계외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 4. 일반버스에서 좌석버스로 환승하는 경우 차액이 부과된다.[3]
- 5. 동일 노선 환승은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 6. 칠곡군 수요응답 마을버스는 제외한다.
3. 사용가능한 교통카드
- 선불 교통카드 : 마이비, 탑패스, 대경교통카드, 캐시비, 티머니, 레일플러스, 한페이, 원패스
- 후불 교통카드 :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4. 향후
인접한 성주군 및 대구광역시와의 요금제 통합 논의가 2019년 이후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대구광역시는 2020년 하반기 이후 대구권 광역무료(할인)환승제를 확대하길 희망하는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21년 검토 용역을 거쳐 23년 이내에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몇몇 노선은 칠곡군에 종점을 두고 있고, 경일교통의 250번은 성주와 칠곡, 대구를 동시에 연결한다. 이 외에도 적지 않은 노선들이 서로의 관내를 운행하고 있다.[4] 게다가 칠곡군이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BIS에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대구-경산-영천 통합요금제[5] 와 연결고리가 아주 없지는 않다. 특히 2023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요금제 통합 요구가 늘어날 것이다. 이것이 성사되면 김천-구미-칠곡-성주-대구-경산-영천에 이르는 7개 지자체 광역 환승제가 완성되며 비수도권 요금제 중에서는 가장 커버리지가 넓어진다. 추가로 0번, 606번과 같이 대구 진입 노선이 존재하는 고령과 청도가 대구권 광역 환승제에 편입될 예정이다.
5. 둘러보기
[1] 거기에 성주군의 경우 환승 안되는건 기본에 고령군과 더불어서 경북에서 관내 단일요금제가 이뤄지지 않은 두 곳으로, 관내 단일요금제가 이뤄진 김천-구미-칠곡 통합요금제와 별개의 요금제다. 터미널에서의 교통카드 사용도 2020년 7월부터 승차권을 구입한 성주터미널 철거로 임시정류장으로 옮긴 뒤부터 가능하다.[2] 단 성주, 칠곡 버스 250번 중 대구북부정류장에서 왜관북부정류장으로 가는 운행 노선은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한다.[3] (차액) = (좌석버스요금) - (일반버스요금)[4] 틀:대구-근교지역간 시내버스 참조[5] 2019년 8월 13일 영천 시내버스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