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버스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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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노선 정보
2. 개요
3. 역사
4. 특징
5. 연계 철도역


1. 노선 정보


[image] 고령군 농어촌버스 606번
[ 지도 노선도 보기 ]

기점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고령터미널)
종점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서문시장)
종점행
첫차
06:20
기점행
첫차
06:30
막차
20:20
막차
20:50
평일배차
15~20분
주말배차
15~35분
운수사명
대가야여객
인가대수
23대
경유지
고령터미널( - 대가야읍 - 대구은행, JS마트[1]) - (양전공단[2]) - 사부리 - 어곡리(성산면사무소) - (고탄리[3]) - 득성리 - 위천삼거리 - 논공읍사무소 - 화원고교 - 대곡역 - 월촌역 - 서부정류장 - 성당시장 - 대구보건고 → 비산네거리 → 서문시장 → 남산초교 → 대명시장 → 대구보건고 - 이후 역순

2. 개요


대가야여객이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노선.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령터미널(6)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0)을 거쳐 다시 고령군 대가야읍 고령터미널(6)로 돌아오는 농어촌버스 노선. 본선 왕복 운행 거리는 74.2km.

3. 역사


  • 1998년 11월에 대가야여객(당시 경상교통)이 운행하던 334번과 통합하면서 서문시장으로 연장되었고,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번호 체계를 따라 606번으로 번호를 바꾸었다.[4]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운행 횟수가 많지 않았으나, 2002년에 대량으로 증차되어 40분 간격으로 다녔고 2004년에도 대량 증차되어 10분 간격으로 다녔다.
  • 당시에는 대구광역시에 환승 할인 제도가 없던 때라서 대구 시내에서도 수요가 많았다. 거기다가 상당수가 좌석형 차량이라 일반버스 요금을 받는 좌석버스를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다. 거기다가 일부 차량은 고급 좌석 차량이었다.[5]이로 인해 거의 유사한 구간을 운행하는 836번 등의 수요가 감소하자 대구 시내버스 조합과 다툼이 있었다.[6] 그러나 2006년대구광역시준공영제를 시행한 후 환승 할인 제도가 시행되면서 606번의 수요는 다소 줄어든 반면, 836번은 준공영제 노선이라 수요가 어떻든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경쟁할 이유가 없어졌다.
  • 고령군청은 버스 추가적 경영 지원을 검토했으나, 고령군의회에서 경영지원에 반대하였다. 의회 측 입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버스 회사의 입장에 일방적으로 끌려왔다. 버스 운행 적자는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차라리 서문시장과 고령 간을 운행하는 버스 한 대를 구입해서 직영으로 운행하자."라고 주장하였다. 군청에서는 1일 60회 운행하는 '고령터미널 ~ 서부정류장' 시외버스와 '고령터미널 ~ 위천삼거리' 노선 신설을 대체 방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전자는 시외버스라 요금이 비싸고, 후자는 서문시장이 아닌 위천삼거리까지만 오며 대구 시내버스와 환승 연계도 안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환승저항과 함께 요금 부담 측면에서 불편이 예상되었다.
  • 2014년 12월 30일에 고령군대가야여객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운행 횟수 및 요금 조정, 보조금 산출을 위한 용역 조사를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 하지만 201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으로 반사 이익을 보며 적자 위기는 어느정도 모면하게 되었다. 600번836번이 장거리를 이유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이남으로 단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화리 이남 지역에서 곧바로 대구 시내로 진입하는 노선은 달성2번과 606번만 남았다. 환승저항을 기피하는 옥포읍, 논공읍 주민들은 해당 구간을 유일하게 잇는 606번을 타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개편 첫 날에 606번은 입석 승객까지 받을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였다. 2015년 9월 7일600번KT 남대구지사까지 재연장되어 606번의 과포화 상태는 약간 사라졌으나, 대곡역 이남 지역과 서문시장을 '성당로 - 월배로 - 비슬로'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선은 606번이 유일하기 때문에 2015 하반기 보완 개편에서 별다른 노선 조정이 없는 한 수요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완 개편 때 623번이 노이리까지 연장되었지만, 이 역시 엄청난 굴곡 구간을 거치며 큰장네거리로 가는 노선이다.[7]

4. 특징


  • 상술했듯 대구시 노선번호 형식에 맞춘 노선이다.[8]
  • 과거에는 고령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야 탑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새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었고, 지금은 정식으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농어촌버스 노선이다.
  • 회차 구간에서 서문시장 방향은 비산네거리와 동산네거리를 경유하고 고령터미널 방향은 신남네거리와 계명네거리를 경유한다. 또한 서문시장 막차 시간 이후 차량은 서부정류장에서 회차하며, 서부정류장 막차는 밤 9시 50분이다. 서부정류장 회차 차량들은 옛날에는 서부정류장 내부로 들어가서 대기 후 출발했던 듯했는데, 서부정류장이 좁아져서 그런지 2017년 언젠가부터는 서부정류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성당네거리에서 726번/750번처럼 좌회전해서 세강병원네거리 → 세강병원북편네거리 → 대명천로 → 두리봉네거리 → 성당네거리 순으로 시계 방향으로 P턴한 뒤 고령으로 출발하는 듯하다. 실제로 야간에는 저 P턴 구간에서 불 끄고 대기 중인 버스들이 자주 보인다. 운행 종료 후에는 북부정류장에서 주박한다. 서부정류장 회차 차량들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시간표가 변경이 되었음에 따라 전부 서문시장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통일되었다.
  • 농어촌버스지만 모회사인 경일교통250번보다도 더 자주 다닌다.[9] 차량도 고급좌석 차량들이 주로 들어갔으나 차령 만료 등으로 모두 대차되고 현재는 NEW BS106 디젤 위주로 투입되고 있다. 물론 중고차도 여전히 도입 중이며, NEW BS106의 일부는 중고차다. 인가 대수는 경일교통 계열사의 모든 노선 중 가장 많다.
  • '고령터미널~상인역' 구간이 40~50분 정도 걸리는 만큼 급행버스 수준이며 고령군에서 서문시장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성산면 어곡리 성산면사무소 근처에 있는 구생당약국에 약을 타러 가는 어르신들의 수요가 있다. 606번은 600번, 655번, 836번과 상인동 성모여성병원에서 달성예비군훈련장까지 거의 동일한 구간으로 가다가,[10] 836번은 달성예비군훈련장에서 운행을 종료하고 위천삼거리까지 동일한 구간을 운행한다. 위천삼거리에서 606번은 득성 방향으로 직진해서 고령교로 들어가고 대구 600번과 대구 655번은 좌회전해서 달성1차산단으로 간다.
  • 1일 4.5회는 양전공단을 경유하며, 1일 2회 고령방향 편도에 한해 고탄리를 경유한다.
  • 고령 방향의 아침 시간대 3회(서문시장: 06:40, 06:55, 07:10)와 대구 방향의 저녁 시간대 2회(고령터미널: 18:30, 18:45)는 대가야읍 읍내를 경유한다.
  • 과거 고령군 지역을 오가던 대구 시내버스는 2006년 개편 전까지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망우공원을 운행하던 601번 좌석버스가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까지 일부 연장 운행했었다.[11] 또 좌석버스 600번이 1일 14회 대구역네거리(시민회관) ~ 가야대 고령캠퍼스 구간을 운행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600번은 존재감이 부족했고 결정적으로 가야대학교가 대학본부를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으로 이전하면서 수요가 매우 저조하였다. 결국 600번은 601번과 통합해서 현풍 ~ 칠성시장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탈바꿈했다.[12]
이후 축소된 가야대 고령캠퍼스 - 금포리 달성예비군훈련장 구간을 1일 9회 운행하는 지선버스인 달성3번을 신설했으나 달성3번도 수요가 적어서 폐선되고 달성2번 분리 노선으로 흡수되었다.[13]
  • 지금 현재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중에 고령군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650번, 달성1번이 있다. 그러나 650번은 다산면 상곡리까지만 운행하고 달성1번은 다산 본선 외에 다산면 노곡리(2회) 및 1일 3회 성산면 득성리까지 운행할 뿐, 현재 대가야읍 내부까지 운행하는 대구 노선은 없다. 달성2번 가야대 지선이 폐지된 후, 사실상 대가야읍 방면은 606번에 넘긴 상태다.[14] 606번은 시계외요금이 붙지만 대구 시내버스 노선들은 시계외요금을 징수하지 않아서 고령군민들은 달성2번 가야대 지선을 많이 이용하기도 했다.
  • 2015년 4월 기준으로 606번 고령터미널~서문시장 전 구간은 성인 기준 2,200원,[15] 고령터미널~서부정류장 시외버스는 2019년 3월 1일 기준으로 3,300원이다. 물론 26번 국도를 따라가는 606번보다 광주대구고속도로을 이용하는 시외버스가 배로 빠르다. 그래도 한 푼이 아쉬운 어르신들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필요한 노선. 거기다가 시외버스는 서부정류장까지만 운행하지만 606번은 서문시장까지 간다.
  • 달성1번이 1일 3회 들어오는 득성리를 606번은 풀 타임으로 운행한다. 836번의 가지노선 중 득성리(성산)/노곡리(다산) 노선이 2006년에 달성1번으로 이관되면서, 자연히 득성리 - 서문시장 구간은 606번이 대체 중이다. 이는 칠곡2번 아침에 1일 2회 들어오는데 250번은 풀타임으로 운행하는 것과 같다.
  • 수요가 증가하자 재정 상태가 좋아진 대가야여객은 2015년에 유로6 NEW BS106 좌석형 신차 2대를 출고하여 순증차했고, 군내 노선에만 투입하던 2008년식 BC211M 디젤 1대도 606번으로 투입했다.[16] 그리고 NEW BS106에는 보란 듯이 타요버스 스티킹을 하고 있다. 2016년에도 NEW BS106 신차를 출고하는 등 꾸준한 신차 투입으로 2018년 현재 구형 고급 좌석 차량들은 모두 대차되었으며, BC211M은 2018년 10월에 인천 삼환여객 출신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2015년식 디젤로 대차되어 상품성 개선형의 앞모습으로 개조했다.
  • 농어촌버스 치고는 외국인들이 많이 타는데, 고령군에 위치한 소규모 공단과 버스가 가는 길목의 위치한 공단(양전공단)의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이다. 때문에 퇴근 시간인 저녁 6시쯤에 이 버스를 타면 대구로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가는(?) 외국인들을 굉장히 많이 만날 수 있다.
  • 대구 시내버스의 대대적인 칼질 이후 유일하게 화원, 옥포, 논공에서 비슬로 - 월배로 - 성당로 직통으로 서문시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됐지만, 서문시장에서 고령으로 가는 막차가 굉장히 일찍 종료되는 편이어서 651번의 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었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1호선 : 설화명곡역, 화원역, 대곡역, 진천역, 월배역, 상인역, 월촌역, 송현역, 서부정류장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2호선 : 반고개역,[17] 청라언덕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서문시장역, 청라언덕역,[18] 남산역[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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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령터미널 방향: 아침 2회 경유 / 대구(서부정류장, 서문시장)방향: 저녁 3회 경유[2] 고령터미널 방향: 5회 / 대구(서부정류장, 서문시장)방향: 4회[3] 고령방향에만 편도로 2회[4] 334번은 1995년 3월에 개통된 좌석버스 노선이지만 시외버스를 겸한 노선이라 시계외요금이 엄청나게 비싼 노선이었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던 일반 시내버스로 34번이 있었는데, 1997년에 폐선되었다.[5] 물론 대다수가 중고차였지만 BH115E 천연가스버스는 자체 출고 차량이었다. 그래도 고급 좌석 차량을 일반 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어딘가. 2017년 현재도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에는 고급 좌석 차량이 일절 투입되지 않는 걸 보면... 오죽하면 고급 좌석버스 도입 초기 내걸던 캐치프레이즈가 "좌석은 최고급! 요금은 일반 버스로 모십니다."였으니 말 다 했다.[6] 836번과 606번은 각각 1998년 개편 전부터 위천삼거리에서부터 화원삼거리까지 피터지게 경쟁하기도 했다.[7] 2017년에 세한여객유곡리공영차고지 이전으로, 현재는 금포1교에서 달성군청으로 가서 종착한다.[8] 예전 대구 시내버스 606번이 있었는데 이 노선을 폐선하고 주워 먹기로 쓴 것.[9] 하지만 수요는 250번이 더 많다. 250번은 '대구 ~ 성주' 구간을 완전히 독점하기 때문. 반면 606번의 '대구~고령' 구간은 이 노선 외에도 서부정류장에서 시외버스가 더 짧은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지는 않다.[10] 600번과 606번은 달성군청을 미경유하지만, 655번과 836번은 달성군청으로 진입한 후 U턴한다.[11] 1998년 개편 전에는 332번 좌석버스였으며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부정류장까지 운행하다가 망우공원으로 연장했다.[12] 이후 2011년 개편으로 현풍에서 구지면 내리까지 연장되어 달성2차산단에서 칠성시장을 운행하는, 왕복 114km의 대구 최장거리 노선이 되었다. 현재는 노선이 단축되어 달성2차산단 ~ 앞산공원 구간을 운행한다.[13] 지금 존재하는 달성3번은 현풍과 구지 오지 지역을 전담하는 노선이라 당시 노선과 이름만 같을 뿐 매우 다르다. 정확히는 구지와 논공을 운행하던 달성공단2번논공 달성1차산단에서 현풍으로, 구지면 내리(달성2차산단)에서 응암리(현재는 고봉리)로 단축된 노선이 지금의 달성3번이다.[14] 달성2번 가야대 지선이 폐선되었을 때 노선 개편 공지에 대체 노선으로 606번을 이용하라고 올라와 있었다.[15] 2015년 4월 1일 요금 인상으로 1,700원에서 2,200원으로 올랐다. 청소년은 1,6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16] 이는 대구로 들어오는 유일한 준저상버스였으며, 2019년 10월부터는 경일교통의 충남 아산시 코닝정밀소재 셔틀버스 출신 2014년식 NEW BC211 디젤이 이에 해당된다.[17] 서대구시장 정류장 하차.[18] 3호선 청라언덕역은 남산초등학교 하차.[19] 경북공고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