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놀 유치원
1. 개요
깜놀유치원은 채널A에서 방영했던 니깜놀의 한 코너다. 전체 방영분 중에서 5회부터 9회까지 방영되었다. 어린이판 사랑과 전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이들의 연기가 매우 리얼하다. 촬영한 유치원은 일산에 있는 이튼유치원이다. 그 외에도 실내놀이터에서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도 역시 같은 일산에 있는 깨비키즈파크라는 곳에서 찍었다.[1]
2. 등장인물
- 홍현택 (홍현택)
- 황채원 (황채원)
- 강지우 (강지우)
- 홍주은 (강주은)
- 김유나 (김유나)
- 문메이슨 (문메이슨)
3. 내용
3.1.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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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람이 싫어요', '시월드'
'바람이 싫어요' 편에서는 현택이가 지우와 주말에 놀이동산에 놀러갔던 걸 현택의 엄마가 '코코아스토리'에 올린 것을 본 채원이에게 딱 걸린 내용부터 시작된다. 이후 파를 먹으면서 화해하려 했으나, 마침 현택이가 지우와 만났는데 눈에 뭐가 들어가서 현택이 바람을 불어줬으나, 이 장면을 채원이에게 걸려버렸다.'''2012년 12월 10일, 그에게서 낯선 베이비 크림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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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니들 다 부셔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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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원
'''2012년 12월 12일, 내가 시금치를 왜 싫어하는지 이제야 알았다. 바로바로 '시'자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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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그리고 현택이는 앞가르마를 풀어 헤치고 들어갔는데 채원이가 옆에 앉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현택이는 그런 게 아니라고 했고 그러자 채원이는 양말을 벗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현택이는 어쩔 수 없이 벗긴 벗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채원에게 닥칠 후폭풍은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고 나서 미술 시간이 되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데 현택이는 당연히 채원이를 그렸고, 미술 시간이 끝나고 나서 소꿉놀이를 하는데... 그 타이밍에 현택이의 누나 주은이가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주은이는 맨발로 있는 현택이를 발견하고선 왜 맨발이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현택이가 말하려고 하는데 주은이가 채원에게 니가 벗긴거냐고 누명을 씌운다. 그러자 채원은 남자애가 분홍색 양말은 좀 그런 것 같다며 현택에게 창피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주은이가 그렇다고 양말을 벗기냐고 그런다. 그리고 현택이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려고 그러는데 주은이가 무시하고 "넌 빠져라(채원이에게), 그리고 넌 당장 양말 신어라(현택이에게)" 라고 말한다. 그러자 현택이는 주머니에 있던 양말을 꺼내서 신고, 주은이는 채원에게 잠깐 보자고 하면서 빈 교실로 끌고 간다.
채원이: 뭐예요?
주은이: 보면 몰라? (카드 여러장을 탁자에 내놓으면서) '''포켓몬 카드'''야.
채원이: 그러니까 이게 무슨 의미냐고요.
주은이: '''이거 받고 현택이한테서 떨어져!'''
채원이: 네?
주은이: 왜? 부족하니?(포켓몬 카드를 더 내민다.)
채원이: '''저기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
(나레이션: '''음, 왠지 현택이한테 덮칠 앞날이 걱정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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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교실에서
집에 갈 시간이 되었고, 현택이네 엄마가 데리러 왔는데, 선생님이 현택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그린 거라면서 엄마께 그림을 보여준다. 그러자 현택이의 엄마가 이게 엄마냐고 물어본다. 현택이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자 채원이가 자기를 그린거라고 말하며 채원이가 그림의 특징들을 얘기해 줘도 현택은 고민했다.
선생님: 어머니, 이거요 현택이가 오늘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그린 거예요.
주은, 현택 어머니: 어머, 잘 그렸네. 하트까지~ 이게 엄마야?
현택이: 어? 어...
주은이: (...)
채원이: 어머, 어머님도~ 그게 어딜 봐서 어머니세요? '''그거 저예요.''' 그치?
현택이: (...)
주은이: 말도 안돼. 현택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엄마지. 그치?
채원이: 글쎄, 아니라니까요. 거기 토끼핀 안 보이세요?
주은이: 여기 목걸이 안보여?
채원이: 저도 목걸이 있거든요. (현택이에) 너 뭐해? 빨리 대답해!
(나레이션: 엄마와 여친 사이에서 현택이는 너무 당황했어요.)
'''현택이: (...)'''
채원이: 잠깐만요. 따라와!!
(나레이션: 자, 이젠 채원이가 현택이를 끌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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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끝난 직후
3.2.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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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을 끊어요, 명품가방 편
'''2012년 1월 4일, 현택이가 새해을 맞아 사탕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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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그러자 채원이가 현택이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7] 현택이한테도 그렇게 되고 싶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현택이는 그렇게 되기는 싫다고 했다. 그러자 채원이는 현택이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보겠다고 말한다.채원이: 야, 홍현택!
현택이: (얼마 먹지도 않은 딸기맛 사탕을 버린다.)
채원이: '''너 또 몰래 사탕 먹었지?'''
현택이: 아, 아니야...
채원이: 아니야? 손 이리 줘 봐.
(현택이는 손을 안 내미려고 하지만 채원이에 인해 제지(?) 당한다. 채원이는 현택이의 손 냄새를 맡는다.)
채원이: 이 끈적끈적 한 건 뭐야? 하~ 해봐!
현택이: (끝까지 입냄새를 보여주기 싫어한다.)
채원이: 너 죽을래? 얼른 하 안해?
현택이: 하....
채원이: 으으, 이 딸기맛 냄새, 이래놓고 사탕을 안 먹었어?
현택이: (목을 긁는다)
채원이: 너 사탕 끊겠다고 약속한지 며칠이나 됐니? 지금도 봐, 아토피 때문에 또 긁잖아!
현택이: 잘못했어...
채원이: '''됐어, 너 같은 의지력 박약한 애를 어떻게 믿고 살아?''' 이담에 커서 결혼한다는 예기 다 취소야!
현택이: (채원이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잘못 했어...갑자기 사탕을 끊었더니 가슴도 두근거리고 손도 막 떨리고 금당현상[6]
이 너무 심해서 그랬어. (울먹인다) 이제는 다시 안 그럴게... 제발 용서해 줘...--
사탕을 먹으려다 검거당한 홍현택
하지만 현택이는 여기서 잘못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만 먹으라는 것을 한꺼번에 먹어도 되는걸로 생각하고 한꺼번에 사탕을 먹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이에 문제가 생겨 현택이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유치원 교실이 나오는데 현택이의 자리가 비어있자 채원이는 현택이가 안 왔다고 말하는데 선생님은 병원에 들렸다가 온다고 했다. 그리고 치과가 나오는데 현택이가 덜덜 떨자 의사 선생님이 '''"사탕 열 개를 한 번에 씹으니까 이가 부러지지"'''라고 한다. 충치가 원인이 아니라 '''이가 부러져서 치과에 간 것이지만 어쨌든 그 후로 현택이는 사탕을 못 먹게 되었다고 한다.'''현택이: (블록놀이를 하다 말고 손에 붙인 파스 냄새를 맡는다.)
채원이: 너 어디 다쳤어?
현택이: 아니, 파스 냄새가 지독하면 사탕 냄새가 안 날 거 같아서.
채원이: 으이구.(현택이에게 유기농 무설탕 사탕이 담겨있는 유리병을 건낸다.)이건 유기농 무설탕 사탕이야.
현택이: 뭐? 무설탕?
채원이: 응, '''하지만 이것도 사탕이니까 하루에 딱 한 번만 먹어, 알았지?'''
현택이: 응. 진짜 하루에 한 번만 먹을게.
채원이: 응.
'''(나레이션: 음, 왠지 좀 불안불안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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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놀이 시간
'''2012년 1월 17일, 여자 팔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달렸다는 할머니의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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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유나: 어머, 이게 뭐야? 캐릭캐릭 체인지 가방 아니야?
지혜: 맞아.
유나: 세상에, 이렇게 비싼 걸 엄마가 사준 거야?
지혜: 아니, '''남친이.'''
유나: 뭐, 남친?
지혜: 응, 이 목걸이 하고 세트야.
유나: 우와, 장난 아니다! 나 한 번 들어봐도 돼?
지혜: 응, 스크래치 나지 않게 조심해.
유나: 응. (캐릭캐릭 체인지 가방을 들어 본다.)우와, 역시 명품이라 그런지 가볍고... 마감 처리도 깔끔하다! 우와, 예쁘다!
(나레이션: 채원이는 지혜의 명품 가방이 너무나도 부럽고 질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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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산부인과 동기 모임
그리고 유나랑 얘기를 하는데 유나가 캐릭캐릭체인지 가방 때문에 그럴 거라면서 36개월 이상된 여자애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꿈의 가방이라며 잠시 기분 좋은 상상에 빠진다. 그러고나서 현택이가 그게 천 원이 넘냐고 물어보자 유나가 조금 짜증난 듯한 표정으로 만 원도 넘는다고 했다. 그러자 민우가 입을 막으면서 놀란다. 그러자 유나가 우리같은 어린 애들은 절대 가질수없는 어마어마한 돈이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가 "만 원..."이라고 하면서 고개를 푹 숙인다.
3.3.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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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놀이, 생일파티 편
자동차 놀이 편에서는 애들이 실내놀이터에서 전동자동차를 타고 노는 모습이 나온다. 모두들 즐겁게 차를 끌고 다니는데 그 와중에 채원이가 그만 민우의 차를 들이받고 만 것이다. 그러자 민우는 뒷목을 잡고 차에서 내리고서는 채원이에게 온갖 욕을 다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현택이는 채원이에게 운전을 가르쳐 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나서 본격적으로 채원이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교육을 받은 채원이는 천천히 출발하는데 채원이는 운전을 하는 게 처음이라 그런지 핸들을 꺾지 못하고 앞의 나무[9] 를 들이받게 된다. 그러자 현택은 채원에게 "괜찮아, 처음엔 다 그런거야"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연습주행을 해 보는데 역시나, 앞에 있는 회전목마의 펜스를 박고 만다. 그리고 계속 연습주행을 하는게 나오는데 역시나 또 박고만다. 그러자 현택은 핸들을 살살 꺾지 말고 확 잡아돌리라고 한다. 하지만 긴장을 너무했는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앞에 지나가는 친구와 사고가 날뻔했다. 그리고 한번더 연습주행을 하는데 이번엔 세워져 있는 다른 차를 박았다. 그리고 결국 참지 못한 현택은 채원에게 해서는 안될말을 하고 만다. 채원에게 짜증을 내는 중에 이래서 여자들이 욕을 먹는구나라고 한다. 그러자 똑같이 화난 채원은 현택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그리고 채원은 현택에게 "자, 끊어!"라고 하는데... 하지만 결국 현택은 못 참았는지 절교를 하고 만다. 그러고나서 현택은 자신의 자동차를 끌고 나온다.'''2013년 1월 11일, 김여사... 아니 황 여사를 우습게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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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그러고 나서 복도를 지나던 채원은 우연히 빈 교실에 있는 민우를 발견하는데...(유치원 복도)
메이슨: (사탕을 주며)이제 두 번만 더 드리면 되죠?
민우: 응.
(나레이션: 응? 메이슨도 민우에게 사탕을 바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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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계단)
여선배: (고무 딱지를 민우에게 주며)자, 근데 다친 데는 좀 어때?
민우: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올려 무릎에 난 멍을 보여준다.)낫겠죠, 뭐... 후유증은 좀 있겠지만... ||
역시나 민우는 다친게 아니라 파란 물감을 바른 것이었다! 즉, 자해공갈 스킬을 썼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다시 실내놀이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채원의 반전이 시작된다. 채원은 모든 사실을 다 안 만큼 초콜릿까지 준비하고 눈치를 보면서 천천히 출발하는데... 역시나 민우가 먼저 차에 와서 박았다. 그리고 채원은 걱정하는척 하며 파란 물감을 칠한 무릎에 침을 바른다. 그러자 당황한 민우는 안 놓냐고 소리치자 채원이는 큰 소리로 '''"닥쳐! 널 자해공갈 혐의로 체포하겠어!"'''라고 한다. 그러고나서는 유나에게 확실히 찍었냐고 그런다. 당연히 유나는 "오케이~"라고 한다. 유나의 핸드폰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 유치원 교실이 나오는데 이번엔 민우가 현택에게 간식을 양보한다. 그리고 미안...이라고 작은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그 때 그 사실을 안 피해자[12] 들이 교실에 몰려온다. 그리고 메이슨은 '''"내가 살다살다 이런 거지같은 꼴은 처음이네!"'''라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자해공갈 사건의 주범인 민우를 잡으려고 하는데... 민우가 도망치고 나서 채원이 현택에게 이래도 여자가 우습냐고 한다. 그러자 현택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바보에 머저리 똥개라고 한다. 그리고 둘은 절교 취소라고 하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다.
'''2013년 1월 12일,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밉다! 미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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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리고 주방에서 5회에서 현택이에 맥시봉을 선물한 4세반 지우가 나오는데 역시 채원이가 현택이를 째려본다. 그러자 현택은 자기가 초대를 안 했다고 하자 주은이 자기가 초대했다고 하면서 불만이 있냐고 말한다. 채원은 어쩔 수 없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주은이 지우가 가족같은 애라면서 먼저 와서 음식 준비도 같이 해 주었다면서 예뻐 죽겠다고 했다. 그러자 지우는 "당연히 해야죠, 오빠 생일인데"라고 해서. 채원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시월드라서'''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생일 파티가 시작되는데 생일 파티에 시작하기에 앞서 선물을 뜯는다. [13] 당연히 현택은 진짜 고맙다며 민우를 칭찬한다.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지만...'''"넌 코앞에 사는 애가 어떻게 제일 늦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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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다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데... 주은이가 지우를 데리고 현택이 옆으로 가서는 채원이를 밀치고 지우를 현택이 옆에 앉힌 것이다! 당연히 현택과 채원은 당황 했다. 그리고 촛불을 끄는 것 역시 채원이가 아니라 지우랑 끄게 했다. 그리고 초를 빼고 케잌을 먹는데 현택이는 케잌에 꽂혀있는 초콜릿을 채원이에게 주려고 했다. 하지만 주은이가 그것을 뺏어서 지우에게 준 것이다! 그러자 현택은 "왜 그래 채원이한테 줄껀데..."라고 한다. 그러자 주은이 "야! 다섯살이나 먹은것들이 애한테 이런것도 양보 못해?"라고 한다. 그리고 진짜 한심하다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 뭐라 하려는것 같았는데 채원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현택은 어쩔수없이 참아야만 했다. 그러고나서 음식을 먹는데, 채원이가 케잌을 먹으려고 할 때 현택이 엄마가 "우리 채원이 젓가락질 잘 못하는구나?"라고 했다. 그러자 주은이 "놔둬요, 쟤네 집에서 저렇게 가르쳤나보지"라고 했다. 그러고는 '이래서 못 배운 애들은 티가 난다'고까지 했다. 그러자 현택이 엄마가 주은에게 눈치를 주면서 "그래도 우리 채원이 얼마나 멋쟁이니? 귀걸이며 목걸이며 반지까지 완전 세트네 아유 이뻐라"라고 했다. 그러자 주은이 한숨을 쉬면서 "나중에 저걸 다 대려면 우리 현택이 등골 빠지겠네"라고 했다. 그리고 현택이 엄마가 채원에게 미역국도 먹으라면서 주는데 채원이가 고깃국을 못 먹는다고 했다. 역시나 주은이 "어련하실려고 아휴... 불쌍한 내동생 나중에 고깃국 얻어먹긴 다 글렀네"라고 했다. 그리고 지우는 고깃국을 더 달라고 하는데 주은이가 아유 어쩜 먹는것도 이렇게 복스러울까?라고 한다. 그리고 채원은 한숨을 쉰다.
파티가 끝나고 실내놀이터에서 노는게 나오는데 지우가 채원이 옆에 오더니 "나 같으면 그냥 가겠네 뻔히 싫어하는거 안보이나? 자존심도 없지."라고 한다. 당연히 채원은 짜증을 냈다. 그러자 주은이 "뭐야? 왜그래?"라고 하면서 왔다. 그리고 채원은 주은에게 상황설명을 하는데... 지우한테 자기가 했던 말을 고대로 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지우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무섭다고 하면서 주은이를 붙잡았다. 그러자 주은이 왜 남의 잔치에 와서 행패냐면서 이럴거면 집에 가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 "누나! 정말 왜그래? 내 생일이야? 누나 생일이야?"라고 한다. 그러자 놀란 주은이가 "어머머 얘 변한것좀 봐.. 야! 너 지금 여자 때문에 나한테 소리지른거니?"라면서 바닥에 주저앉아 바닥을 치면서 "아이고... 그렇게 착하던 내 동생이..."라고 하면서 슬퍼한다. 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채원이를 부른다. 바로 채원이의 사촌오빠가 놀러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주은이는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채원이의 사촌오빠는 "여긴 웬일이야?"라고 묻자 채원은 친구 생일이라 놀러왔다고 했다. 그리고 채원이의 사촌오빠는 "아 그렇구나, 그럼 잘 놀다가."라고 한다. 그리고 사촌오빠는 자기 갈길 간다. 그러고나서 주은이는 누군지 모르니까 누구냐고 채원이에게 묻는다. 그러자 채원은 사촌오빠라고 한다. 그리고 주은은 "그래? 근데 왜 내가 몰랐지?"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가 "저 형아는 한솔유치원 7세반 다니거든."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은은 채원에게 혼자인지 그리고 여친이 있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채원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지우는 집에 간다고 했는데 주은이는 "너 혼자 가!"라고 했다. 그러고는 주은에게 언니랑 들어가서 인형놀이할까?라면서 어디론가 간다. 잘생긴 사촌오빠덕에 서슬퍼런 시누이와 채원이는 다시 사이가 좋아진 것이다. 여기까지가 7회의 내용이다.
3.4.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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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나빠요 편
'''2013년 1월 17일,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 오늘 드디어 그 현장을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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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친구A: 구경만 하지 말고 같이 해! 너 포켓송 카드 많잖아.
현택이: 됐어. 난 이런 거 안 해.
친구A: 왜? 아, 채원이한테 혼날까 봐? 하하하!
메이슨: 형님, 너무 꽉 잡혀 사시는 거 아닙니까?
친구들: 하하하!
현택이: (...)
(나레이션: 현택이는 그 말에 자존심이 상했어요.)
현택이: 좋아! 딱 한 판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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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던 현택이를 보고 친구들의 반응.
다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까 그 친구가 소매에서 카드를 뺀다. 그리고 그것을 본 현택은 "동작 그만!"이라고 외치면서 "너 방금 소매에서 카드 뺐지?"라고 한다. 그러자 그 친구가 말도 안돼 증거 있어?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가 증거? 그건 레시라무잖아라고 한다. 그리고 그 친구는 "아니면 어쩔건데?"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이 "좋아 내 포켓송카드 전부를 걸지!"라고 한다. 그리고 메이슨이 패를 뒤집어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 패가 나왔다. 그것은 바로 수댕이 패였다. 그리고 현택은 어이가 없었는지 내가 봤어! 내가 봤다니까!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어쩌겠는가. 그리고 그 친구가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았어야지!"라고 하면서 카드를 싹쓸이해간다. 그렇다. 주은이의 카드까지 다 잃은 것이다.
결국 현택은 카드를 더 얻기 위해서 장난감을 처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드놀이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장난감을 잃을대로 다 잃은 현택이는 집에 있는 음식들과 주은이의 액세서리까지 처분하고 만다. 그리고 현택이는 주은이에게 미안했는지 누나 기다려 "내가 알 긁은거로 꼭 다시 사줄께"라고 쓴 쪽지를 주은이의 보석함에 넣어놨다. 당연히 그것을 읽고 화난 주은이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현택이는 지우가 생일선물로 준 장갑도 메이슨에게 주고 카드 20장을 얻는다. 그런데 그것을 본 지우는...
메이슨: OK! 20장
지우: 정말 왜 이러세요?
현택: !
지우: 그건 제가 생일선물로 드린거잖아요.
현택: 이번 한판만 이기면 다시 찾을 수 있어.
지우: '''오빠 진짜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현택: '''4살짜리가 뭘 안다고 그래? 비켜!'''
지우: '''(...)''' (부들부들)
(나레이션: '''이런, 이제 폭언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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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메이슨에 카드 20장으로 지우가 준 장갑을 바꿀 때
"이러다 몸 다 망가져요."
'''"언제까지 콜라에 의존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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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박중독의 폐해는 미술시간에 드러나게 되는데... 미술시간의 그림 주제는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택이는 그것을 생각 못했는지 블래키를 그리고 만다. 채원이 옆에 있던 친구가 블래키임을 먼저 알아냈고, 그다음 유나가 블래키가 맞다고 하면서 선생님에게 포켓송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했다. 당연히 선생님은 현택이를 지적했다. 그러자 현택은 블래키가 아니라 귀 큰 고양이를 그린거라고 했다. 그러고나서 선생님이 지금 뭐 그리는 시간이냐고 하면서 그림 주제를 가리켰고 현택이는 가장 먹고 싶은게 귀 큰 고양이냐고 했다. 그러자 채원이를 제외한 반에 있던 모든 애들이 빵 터졌다.
한편, 지우는 현택이의 장갑을 되찾기 위해 물건을 교환하려고 했으나, 메이슨이 거절해서 말다툼을 하는것을 채원이가 발견하게 된다. 아마 지우는 메이슨에 맥스봉 10개를 주는 대신, 장갑을 받아서 현택이에게 돌려주려고 했던것 같다. 지우가 5-6세용이라서 맞지도 않을 거라고 했지만 메이슨은 싫다고 했다. 그러자 궁금해진 채원이가 "니들 왜그래?"라고 했다. 그리고 메이슨이 들고있던 지우가 선물한 장갑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빈 교실에서 지우가 울면서 채원이에게 매일 콜라와 사탕 포켓송에 빠져서 살고 있으며, 장난감도 다 탕진하고 얼마전엔 누나 폐물에까지 손댔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아마 지우는 채원이와 손잡고 현택이 바로잡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는것 같다. 그러자 채원은 "알았어 나한테 맡겨."라고 한다.
현택은 여전히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날은 현택이가 좀 됐었는지 옆에있는 친구가 "오늘은 현택이가 좀 되는데?"라고 한다. 그러자 현택은 "카드치는 사람 어디 갔나?"라고 하면서 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그 때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그리고 채원이가 현장을 급습한 것이다! 그러자 애들은 하던것을 멈추고 전부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원장실에서 혼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장선생님은 30분동안 반성하라고 한다. 그리고 30분동안 반성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채원이는 물건을 다 찾아놨다고 하면서 또 그럴거야? 안그럴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현택이는 울먹이면서 마음먹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그리고 채원은 두부과자를 먹으라고 준다. 그러자 현택이는 울면서 채원이에게 안겼다. 그리고 지우는 조용히 장갑을 장난감이 담긴 쇼핑백에 넣고 조용히 사라진다. 여기까지가 8회의 내용이다.
3.5.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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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나쁜 소년이 날아왔다.'''
9회 시작부분 채원이의 나레이션.
물을 따르다가 채원은 실수로 또래의 남자아이의 옷에 물을 쏟고 만다. 채원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 후, 목에 건 수건으로 옷을 닦아주려다가
채원: 아, 미안.
남자아이(빈): '''치워! 어디서 그런 걸레를!'''
채원: '''뭐?'''
남자아이: '''보여? 이 옷은 댁이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니야.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채원: (가버리려는 채원이)
남자아이: '''야, 지금 내가 말하고 있잖아!'''
채원: 안 놔? '''5번 척추 6번 만들어 줄까?''' (퍽)
(나레이션: 빈이는 명랑한 채원이가 왠지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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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와 빈이의 첫 만남
그리고 잠시 후, 빈의 전화 한 통에 비싸고 맛있는 햄버거[16][17] 와 생과일 주스를 먹게 된다. 채원은 이게 못마땅했는지 "야, 넌 지금 이게 넘어가냐?"라고 말했고, 눈치없는 현택은 채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햄버거 치즈도 2장 들어있다며 기분 좋아한다. 채원은 기분이 상했는지 실컷 먹으라고 한 후 햄버거를 현택에게 준 다음 교실을 나간다.
채원: (우울하게 유치원 계단에 앉아 있는다.)
빈: 내 간식을 안 받은 여자, 네가 처음이란 것만 알아 둬. 그 심정 잘 알지.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귀품,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그러니까...
채원: '''넌 세상이 동화 같니?''' 세상의 모든 식탁에 꽃과 와인과 촛불이 놓여져 있는 줄 알아? 니가 그러면 현택이가 뭐가 되냐고?
빈: 아~ 간식? 한참 클 나인데 좋은 거 먹어야지. 사회지도층의 윤리란 이런 거야 일종의 선행이지.
채원: 숨 쉬기가 귀찮냐? 좋은 데로 보내 줘? 마지막 경고야, 다신 내 눈 앞에서 얼쩡거리지 마! (퇴장)
빈: 이 봐, 이 봐, 이러니 내가 안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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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윗몸 일으키기를 대충대충 하자 채원이 "똑바로 안 해?"라고 말하자 빈이 "똑바로 안 하면 후회할 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 후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키스를 할 것처럼 얼굴을 바짝 붙인다. 빈은 "황채원은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라고 하고 다시 누웠다 일어난 다음 "작년부터?"라고 말하자 채원은 딥빡해서 빈이를 밀친다. 빈은 "에이~ 장난친 거야"라고 사과를 했지만, 채원은 "왜? 아파? 나도 장난친 거야!"라고 말하고는 다리를 쥐고 고통스러워 하는 빈이를 놔두고 가 버린다.
그 장면을 본 현택이는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기 시작하는데 그냥 우는게 아니라 손에 주먹을 쥐어서 그걸 물고 운다.. 지못미.[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