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어라 달순아

 

''' TV소설 '''
그 여자의 바다
(2017년 2월 27일 ~ 2017년 8월 11일)

''' 꽃 피어라 달순아! '''
(2017년 8월 14일 ~ 2018년 2월 9일)

파도야 파도야
(2018년 2월 12일 ~ 2018년 8월 31일)
''' KBS 2TV TV 소설
피어라 순아! ''' (2017)
'' Dal Soon's Spring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00분 ~ 9시 40분
''' 방송 기간 '''
2017년 8월 14일 ~ 2018년 2월 9일
''' 방송 횟수 '''
129부작[1]
''' 제작 '''
드라마 제작국
''' 채널 '''

''' 제작진 '''
''' 제작 '''
김성근(책임프로듀서), 이정미(프로듀서)
''' 연출 '''
신창석
''' 극본 '''
문영훈, 허지영
''' 출연 '''
홍아름, 윤다영, 송원석, 강다빈, 임호, 박현정, 김민희, 최재성, 조은숙, 홍일권, 이민지, 김영옥, 배도환, 최철호, 최완정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송인제화
3.3. 한강피혁
3.4. 분이네
3.5. 기타
4. 비판 및 문제점
4.1. 시대적 배경 반영 대놓고 무시
4.2. 억지스러운 전개 및 허술한 마무리
5. 이야깃거리


1. 개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2017년 8월 14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방영된 KBS 2TV의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이다.

2. 기획 의도


'''1.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속의 사람들'''
이 드라마는 일제강점기, 그중에서도 해방 직전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그릇된 선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와 욕망에 사로잡힌 그 남자는 친구를 죽이고 친구의 인생을 통째로 빼앗아 사는데...
모두가 행복을 꿈꿨으나 선택은 달랐던 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참 가치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진정한 ‘사람의 길’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2.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드라마'''
일제강점기, 모든 것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남자의 딸은 아버지의 비극적 운명으로 여덟 살 어린 나이에 버려져 또 다시 아버지처럼 자신의 삶을 빼앗긴다. 스스로 이루려하기보다 빼앗고, 지키기보다 파괴하는 것이 능력처럼 여겨지는 요즘, 이들 부녀의 삶을 통해 ‘이익과 손해’가 아닌 ‘옳고 그름’ 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조금은 느려도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것을,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다 보면 언젠가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3. 조금은 특별한 모녀에 관한 이야기'''
피붙이지만 남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있다. 반면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았지만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보다 더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다. 분이와 달순, 가슴으로 맺어진 그들 모녀의 아름답고도 특별한 여정을 보여주려 한다. 그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부모 자식 간의 정에 대해 생각해 보려한다.
'''4. 한 땀 한 땀 ‘장인의 땀’ 구두 이야기'''
기성화가 정착하기 시작한 시기인 1960년대 말을 배경으로, 주인공 달순이 온갖 역경을 딛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빼앗겼던 구두 회사를 되찾아 아버지의 꿈을 완성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 땀 한 땀 지어내는 장인의 수제화처럼, 한 켜 한 켜 쌓여가는 달순의 노력과 도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가슴에도 꿈과 희망이 생길 것이다.
'''5. 지자체의 수려하면서도 토속적인 영상미의 재발견'''
TV소설의 주 시청자인 5-60대가 적극적인 관광 수요자 층으로 떠오른 요즘 세태에 맞추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향토색 짙은 전원적이고 아름다운 지역의 풍광을 다수 노출시켜 시청자들의 향수어린 관광욕구를 자극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 이뤄진 것은 단 하나도 없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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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달순 (홍아름)[2](아역: 엄채영)
'''“어떻게는 제가 고민할 일이고, 손님은 맘 편히 예쁘게 신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바가지 머리, 거친 말투의 씩씩한 소녀. 바보 멍청이 1. 서울 변두리 수제화점 계룡제화의 직원. 본명은 ‘한은솔’로 연화의 친딸이다. 친부인 재하의 존재를 모른 채 태성을 아버지로 알고 자랐다. 이후 물에 빠지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분이의 양녀, ‘고달순’이 되어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구두를 보고 자라 본능적으로 구두에 관심이 많고 무척 좋아한다. 누가 뭐래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성격이면서 속정도 깊고 인심이 넉넉하다.
80부에 접어들어 고달순은 야학을 같이하던 명숙이 노동운동을 하다 간첩으로 몰려 쫓기다 부상당한 것을 보고 숨겨준다. 달순의 부탁으로 윤재가 명숙을 치료해주는데 이를 알게 되어 열받은 한홍주의 신고로 둘은 중앙정보부로 끌려가 고문받으며 자백강요받았다. 달순은 윤재의 자백으로, 윤재는 선기가 한강의 대금결제채권을 태성에게 넘기며 풀려난다. 두 주인공의 절절한 사랑에 작가가 집중한 탓인지 명숙의 생사는 알 길이 없다.[3] 전작 그여자의 바다의 악역 정재만 사장이 간첩죄로 고문받았었는데 제작진이 맛들린것 같다.
캐릭터 변화가 심한데 처음엔 왈가닥 말괄량이였으나 현재는 차분하고 눈물많은 인물이 되었다.
3년 후 복남을 직원으로 두고 행복수제화점을 운영 중이다. TV 소설 여성 주인공답게 작은 자기 사업을 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러브스토리 외에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지 못한다. 사건이 생기면 서현도가 뛰어다니고 달순은 안절부절하는 것이 전부다. 심지어 충기의 죽음 앞에서도. 내 마음의 꽃비 이후 계속되는 무력한 여주인공의 전통을 잇고 있다.
충기를 살해한 범인을 태성이라 확신하기 때문인지 그를 불신한다. 태성이 하미애 구두사건으로 기자들을 대동하고 사과하러 오자 기자들에게 '정직과 진실이 이기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분이에게 양말을 선물하고 꽃무늬 안창의 구두를 만들던 중 분이가 고혈압 쇼크에 이은 뇌졸중으로 사망하자 오열한다.

109회에서는 분이의 핏줄인 한홍주와 잘지냈으면 하나 쉽지 않아 마음 아파한다.
111회에는 고달례에게 홍주의 다리마비를 빌미로 되먹지 못한 협박 및 폭언을 듣고 고달례가 난동을 부려 행복수제화점이 난장판이 된다
113회에서는 가죽 도매상에서 문제가 있는 가죽을 섞여서 공급받아 모르고 구두를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피부에 발진이 생긴 구매자들에게서 행복수제화점에 대한 신용도를 잃고 구두회수 및 환불해서 손해도 본다
그후 불량가죽수제화 회수 건으로 미라클의 켄타(이재하)를 종종 만난다 구두를 맞추면서 자신의 발과 비슷하다던가 계란을 노른자만 가려낸다던가 부녀관계를 암시했는데
우연히 '경춘루' 간판을 본 이후 그간 돌아오지 않던 기억을 빠르게 회복한다. 어느새인가 송연화가 친모라는걸 기억해내고 덩달아 한태성이 부친(정확히는 양부지만)이라는걸 기억해낸다. 달순이 기억을 회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것이 이 드라마에서 제일 중요하고 감동적인 장면이어야 하지만 성급하게 처리되어 맥빠져 버리고 말았다. 홍아름으로서는 젊은 배우로서 쉽지 않은 두번째 TV소설 출연 결정이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아쉬운 극전개로 본작의 피해자가 되어가는 상황.

121회에서 한태성 집으로 들어간다 한태성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하지만 그 의도를 주변인물들에게 말을 못해서 오해사게 되며 특히 한태성에게 살해당한 정충기의 아들 정복남에게 원망받는다....
126화에서 홍주가 윤재와 파혼하게 되자 달순의 탓으로 돌리고 뺨을 때리지만 달순이 홍주에게 뺨 두대를 갈기고 반격한다.
127회에는 이재하가 이재열 즉 쌍둥이 동생이라는게 나왔다... 그리고 아직도 한태성이 친부인줄 알고 악행을 조사할때마다 고뇌하는 중이었는데 128회에 기적적으로 송연화가 깨어나 모녀상봉하고 송연화로부터 친부가 이재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출판기념일날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재하/열과 송연화와 더불어 한태성의 악행을 폭로한다 뭔가 각성한듯한 주인공 모습을 몇분간 보여주더니 정전이 일어나고 바로 오길상에게 끌려가 어딘가 외진 곳에 감금당한다....... 서현도가 달순이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탈출도중 불량배들과 싸우게 되고 서현도는 불량배이 내려친 각목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다... 129회 예고에서는 어찌어찌 탈출한듯 병원에서 정윤재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서현도가 쓰러지자 불량배들은 서현도가 죽은줄 알고 살인죄를 쓸까봐 전부 다 도망치고 '''달순 혼자서''' 서현도를 병원에 데려간다 일단은 서현도는 혼수상태...자기탓이라고 자책한다 윤재랑 어린시절 이야기 하고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자며 윤재랑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한태성과 오길상이 경찰에 체포했다는 소식을 듣자 의식불명의 현도에게 알려주고 현도는 기적적으로 깨어나고 후에 법정에서 한태성과 오길상 재판에 참관하고 서현도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 뒤 송인제화에서 꽃피어라 달순아를 부르며 끝난다
[image]
'''“대체 전 언제 엄마, 아빠 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기억까지 지우며 14년이나 노력했는데!”'''
미대 졸업반 학생. '''인간 말종 1. 발연기 1. 핵 발암물질. 개잡년 1.''' 악역이라 그런지 강한 인상을 강조하는 화장을 하고 있다. 분이의 친딸인 ‘고정옥’이었지만 가난한 삶이 지긋지긋해 늘 탈출을 꿈꾸던 중 태성과 연화에게 입양되어 ‘한홍주’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원하는 바를 이루었음에도 어느 날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늘 불안해한다. 고운 미소로 자신을 포장하고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내면에는 내가 가진 건 하나도 뺏길 수 없다는 무서운 욕망이 숨어있다.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역을 맡은 이후 서브주연으로 발탁되었다. 기회가 주어진지라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만 아직 연기력은 다소....
어릴 때부터 서울 부잣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에 할머니와 달순을 속이고 서울로 간 뒤 기억상실을 가장하고 한태성, 송연화의 양녀가 된다. 2010년대 들어 부쩍 자주 보이는 원래 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발악하는 악한 양녀 캐릭터이다.
본인은 정윤재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질투심으로 고달순을 간첩혐의로 신고한 덕에 정윤재까지 잡혀서 좋아하는 사람이 억울하게 자백강요를 받으며 고문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자책감에 시달린다. 80회 이후 악행롤은 한태성, 고달례, 오비서에게 넘어갔다.

3년 후 송인제화 대표 디자이너가 되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안방을 차지한 달례를 엄마로 받아들이고 둘이 이야기할 땐 송연화를 송실장으로 부르는 배은망덕함을 보이고 있다. 의외로 고달례와 한태숙 사이의 중재를 한다. 윤재를 잊지 못한다.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한 하미애가 신을 구두를 두고 달순과 경쟁하다 밀리자 크게 좌절한다. 103화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자신의 할머니를 보며 놀라지만 고달순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고달순에게 막말을 퍼붓다 오히려 서현도에게 한방 먹는다. 하미애 구두건으로 송인을 나와 한강피혁의 국제박람회 참가 물품을 제작하는데 디자이너로 참여하기로 한다. 윤재와 묘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위의 부추김에 윤재에게 고백하나 거절당한다. 부끄러움에 한강피혁에서 나오려 공장에 들른 길에 샘플을 훔치려던 도둑을 만나 저항하다 선반에 깔리는 상황이 되어서도 샘플을 지켜낸다. 그 일로 입원을 한다. 병문안을 온 달순이 윤재가 고른 가방을 메고 있는 것을 보고 폭발한다. 현도의 선물로 알고 있는 달순은 영문을 몰라한다.

110회에서는 다리마비 판정을 받는다
112회에는 다리마비에 책임을 느낀 윤재의 고백을 받는다 받아들인다는 홍주의 태도에 한태성과 고달례는 홍주를 말리는데
121회에서는 기억이 일부 돌아온 달순과 같이 한집에 살게 되었다....여러모로 달순을 고깝게 보는 홍주는 부친 한태성(달순을 포섭해서 송인을 먹어치우기 위해...받아들인건데)과 싸우게 된 것은 덤
윤재가 아직도 달순에게 호감이 있자 언니 대접도 안하는 주제에 달순에게 "설마 동생 남자한테 침흘리는 건 아니지? 윤재씨 내 사람이다. 거지처럼 얼쩡거리지 말고 떨어져라"등 막말을 한다

은솔로 나타나 송인제화를 가지게된 고달순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 정윤재의 껍데기라도 가진다며 윤재에게 약혼을 요구한다
124회에는 다리의 감각을 되찾지만 윤재를 잡기 위해서 다른사람들 앞에선 다리마비인 척 한다
한태성이 윤재와의 결혼을 끝까지 반대하자 수면제를 먹는 척하고 자살소동을 일으킨다
125화에서 태숙과 대화하다 간첩신고의 신고자가 홍주라는게 드러나고 126회에서는 자신의 실체를 안 윤재가 파혼을 선언하고 고달순에게 지랄발광을 하며 탓으로 돌리다가 달순에 뺨을 때리자 고달순에게 두대의 뺨을 받고 반격당했다. 3년전 일로 인한 파혼을 고달순에게 전가하고 행패부릴때 말하는것도 가관이다 "처음부터 니만 없었으면 이따위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다" 당연히 윤재와 같이 3년전 피해자 고달순에게는 씨알도 안먹혔고 오히려 고달순이 홍주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니 탓이라고 팩트를 날리며 SS대기를 날린다 그후 윤재네 가족에게 용서를 빌고 매달리지만 당연히 홍주의 파렴치한 행각에 용서할수 없는 홍주를 좋게보던 서미령을 포함한 윤재 가족 모두에게 냉대를 받는다 그후 자포자기로 폐인이 되어가는중
그리고 부친 한태성탓 하는등 무개념한 짓을 벌인다 그후 1~2회정도 공기화 하더니 최종 129회에선 친부 한태성이 벌인 악행(살인)이 신문에 실리자 뭔가 잘못되었다고 부정하는 중 술집에서 술마시며 마음을 추스리다가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욕하는 환청까지 다 듣고 쓰러지나 싶더니 갑자기 행방불명 되고 뜬금없이 막판에 진해의 어느 고아원 미술선생님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전작 그 여자의 바다정세영(그 여자의 바다)이 완전히 실성해서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것에 비해 이 처자는 그나마 곱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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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재(송원석)[4][5] (아역: 길정우)
'''“그건 형이 정의를 지키기보단 한강피혁을 지키고 싶어서 그래.”'''
의대를 막 졸업한 새내기 의사. 바보 멍청이 2. 발연기 2. '''페이크 남주.'''한강피혁의 사장 선기의 혼외자다. 자신이 누구의 아들인지도 모르고 자라다 친모 사망 이후 갑자기 나타난 선기의 손에 이끌려 선기 집에 들어오게 된다. 자신을 보는 싸늘한 미령의 눈빛에 자신이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걸 안다. 사방이 적인 환경에서 나름 처세술을 터득해 능청스러운 사람이 됐다. 하지만 그 헛헛한 웃음 안에는 깊은 상실감과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
능글능글하고 유쾌한 캐릭터였으나 달순의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반듯함을 코스프레하다 진짜 반듯한 캐릭터로 변해버렸다. 그러다 중반부에 갑자기 붕 떠버리고 출연분량이 급감한 상태.
한강피혁이 한태성에 의해 몰락하자 다시 일으키겠다는 결심을 하고 의사를 그만둔다.
주인공으로썬 내 마음의 꽃비의 박선호가 연상될 만큼 맹탕이 되어버렸다. 특히 반듯한 캐릭터가 된 이후 작가가 두 차례 달순과의 스토리(미령의 반대, 국정원 코렁탕)에만 쓰고는 쳐박아 두는 수준. 특히 한강피혁이 파산하게 되자 윤재는 달순과도 헤어지고 의사를 그만두면서까지 작은 한강피혁을 다시 마련하는데 그 과정을 "윤재가 노력했어요"라는 봉식의 말 한마디로 때우고는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3년 후 한강피혁 과장으로 갑자기 또 능글능글한 인물이 되었다. TV소설 남주 중 내 마음의 꽃비의 박선호에 이어 역대급 멍청한 남주이다.

점점 서브 남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로 국제 피혁 제품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디자이너로 한홍주를 고용하면서 점차 한홍주와 엮이고 있다. 피혁박람회에서 마주친 달순의 가방이 낡았음을 알고 달순에게 선물할 가방을 고른다. 피혁박람회를 준비하는 동안 윤재와 홍주가 다정히 지냈다보니 가방을 고르는 윤재를 본 홍주는 자신을 위한 선물인지 알고 고백하나 윤재는 그 고백을 거절한다. 우연히 사무실에 들렀다 도둑에게 공격당해 쓰러진 홍주를 발견한다. 홍주에게 대단히 미안해 하는 중. 거기에 다리 마비라는 소식을 듣자 더더욱 미안한다

111회에서는 홍주에게 고백한다
118회에는 홍주랑 사귀면서도 현도가 윤재 니가 달순을 포기하고 홍주 선택했으니 나도 거리낌없이 달순에게 대시한다는 말에 말로는 다행이다 하며 갈팡질팡한다
122회 이후에는 달순이 태성네에서(위장이지만) 같이 살게 되고 마주치게 되자 달순에게 마음이 있는듯 우유부단한 행동을 하고 홍주가 고달순과 괴롭히게 된다..
그후 홍주랑 약혼하기로 결정하고 매듭을 지으려고 달순에게 홍주랑 약혼한다며 말한다
약혼을 순조롭게 준비하다가 125회 마지막 부분에서 한홍주의 실체를 알고 경악한다. 129 최종회 예고에서는 달순이가 은솔이라는 걸 확인한다....... 비중이 공기였다가 129회에서는 서현도 병문안 왔다가 둘만 있었을때 은솔이라는 걸 확인하고 서로의 추억을 떠올리다 결국 달순과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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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도(강다빈)[6](아역: 최권수)
'''“난 너한테 좋은 사람 되고 싶은 맘 없다. 더군다나 넌 어려운 사람이 아니야.”'''
한강피혁 총무부장.'''이 드라마의 메인 남주.'''추자와 봉식의 아들이자 윤재의 고종사촌이다. 발연기3.[7] 한 번 목표한 건 반드시 이루고야마는 의지와 집념의 소유자. 아버지 봉식의 사업 실패로 선기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 친아버지와 다르게 능력과 수완을 갖춘 고모부 선기를 동경한다. 선기의 친아들인 윤재보다 자신이 후계자로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윤재를 넘어서려 한다. 그에게는 여자도 사랑의 대상이기보다 함께 할 사업 파트너며 투자 대상이다.
한강을 가지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아버지에게도 험하게 군다. 선기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모의 도움으로 윤재를 밀어내고 한강에 자리잡았다. 홍주와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썸을 타게 된다. 그러다 한강과 송인의 합작 국제사업부를 맡게 되어 달순과 함께 일하게 되고 부장으로 달순을 몰아내려는 홍주의 악행을 몇 차례 파헤치게 되면서 홍주에게 실망하고 멀어진다.
현재 서브 남주이나 메인 남주로 바뀌는 분위기이다. 극이 진행되면서 등장인물 서술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젠틀맨 + 명탐정 + 고뇌하는 청춘 + 올곧음을 갖춘 TV소설 특유의 남주 속성을 어느새 정윤재보다 선점해버렸다. 초기 보여준 한강피혁에 대한 소유욕과 정윤재에 대한 경쟁심도 더 이상 표현되지 않는다. 과거 일일극에 자주 나온 '실장님' 캐릭터가 되고 있다.(시대적 배경에 따라 부장님......) 설정변경
한홍주, 한태성의 계략으로 횡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 위기에 몰린다. 그 영향으로 국제사업부가 송인에 넘어가고 한강피혁에서 퇴사한다. 집을 나와 달순 식구들과 사는 것까진 좋은데....출연량도 활약도 급감했다. 아직 탐정롤은 남아있는지 한태성 체포에 공헌한다.
94회 경영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3년간 유학을 떠난다. 떠나기 전 달순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달순은 현도의 이마키스를 받아들인다.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다. 경쟁의식을 느끼던 윤재와도 어느새 가까워져 달순과 윤재의 비밀연애를 지원한다. 이후 달순을 좋아하게 되나 달순과 윤재가 재회하자 자신의 마음을 접기도 한다. 충기가 죽자 윤재와 함께 마치 친형제처럼 뛰어다닌다. 무능력한 아버지가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고 몰아세우는 모습도 사라지고 효자가 되었다. 그래도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이런 변화가 자연스럽다. 뇌물사건으로 검찰조사받고 구속위기에 몰리자 구치소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석방 이후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스스로 선기의 집에서 나와 막노동을 하며 본인을 괴롭히기도 하고 달순의 집에 들어와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정을 느끼는 장면도 나오는 등 캐릭터 변화를 설득력있게 보여줬다.
일본 유학을 갔다더니 3년 사이에 갑자기 웃통을 벗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닌자 어쌔신이 되었다. 일본에서 공부하던 중 한국유학생을 후원하는 재일교포[8]의 도움으로 미라클을 열게 된다. 미라클의 설정은 순금 명함, 최고의 사교클럽이라는 것까지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동필에게 복수하기 위한 제니의 스토리와 판박이다. 분량이 제법 늘었는데 덕분에 안 좋은 연기력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윤재의 부탁을 받아 달순에게 윤재의 선물을 자신이 준 것으로 전달한다. 둘 사이에서 마음 고생 중. 이재하에게 한강피혁 투자를 끌어낸다. 그와 함께 한태성 몰락 계획을 세우는 중.
118회에서는 홍주랑 사귀게 된 윤재에게 달순에게 대시한다는 선언을 한다
이재하(켄타)가 재등장한 이후 조력자 정도로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배우가 연기력 부족해 신이 조금만 길어져도 살리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달순이 태성의 딸 은솔임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복남도 현도의 행동에 힌트를 얻어 경찰서에 은솔의 사진을 확인하고 달순을 원망하자 달순의 편을 들며 복남을 말린다. 125화에서 달순과 데이트를 하며 달순과 이어질 조짐이 보였다.
128회에서는 납치된 달순이를 구하다가 한태성 부하들 불량배들에게 머리를 가격당한다... 어떤 의미로는 전작의 강태수를 답습.... 서현도가 쓰러지자 불량배들은 살인했다 싶었는지 도주하고 '''달순 혼자서''' 서현도를 병원에 데려간다 뇌에 가해진 충격으로 혼수상태로 인한 의식불명이었다가 한태성과 오길상을 체포했다는 소식에 눈을 뜨고 한태성 재판에 참관하고 달순이랑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끝에서는 꽃피어라 달순아를 외치는 중...이창욱과 마찬가지로 메인남주을 잡아먹은 서브주연이 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본인의 연기력 부족과 후반부 작가의 변심(....)으로 그렇게 되지는 못했다. 메인남주, 서브남주가 모두 엉성해져버렸다.

3.2. 송인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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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태성(임호)[9]

'''"재하 그 자식은 되는데 나는 왜 안 되는데!"'''

'''인간 말종 2.''' '''만악의 근원'''. '''살인자'''. '''천하의 개쌍놈.''' '''최종 보스이자 진주인공'''. 시종일관 허접한 음모로 상황을 역반전시키는 등, 작가와 제작진이 무척 애지중지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평생 송 씨 집안의 집사로 일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주인집 아가씨 연화를 동경하다 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연화의 곁엔 재하가 있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태성은 연화의 짝이 될 수 없었다. 재하가 만주로 떠난 6년 간 송인제화를 일으키고 결국 연화와 결혼 승낙을 받지만 그 순간 재하가 돌아와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결국 재하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 꿈꾸던 연화와 송인제화를 모두 손에 넣지만, 재하의 핏줄인 딸 은솔이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되자 무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초기 일제시대부터 곳곳에 암시를 두긴 했는데 67화에서 한홍주(고정옥)의 생부로 밝혀졌다.
91회에서는 살인까지 하며 얻은 아내 연화를 자기 보신을 위해서 팽했다 자신이 죽인 정충기 살인사건 용의자로 처음에는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용의선상을 피하려고 했으나 경찰을 주시하던 오비서를 통해서 자신의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들통나기 직전에 제 1목격자이자 자신의 양말에 피가 묻은걸 보고 의심하는 연화에게 죄를 뒤짚어 씌운 것. 확실하게 범인으로 몰기 위해 연화가 쓰던 브로치를 매수한 증인들에게 주고 거짓 증언을 시킨다.
이로 인해 연화가 정충기 살인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재판을 받으면 확실하게 큰 징역 받고 나올 수 있다는 말에 "20년간 다른 남자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여자다. 내가 그동안 지켜줬으면 이제 보답해야지" 하면서 웃는다.
여담으로 위기를 넘기거나 누군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때마다 나 한태성이야 라거나 니놈들이 뭘해봤자 나한테는 못 당해 등 자뻑이 좀 심하다.

연기가 상당히 훌륭하다. 욕심많으면서도 소심하고, 귀가 얇은, 머슴의 아들이라는 콤플렉스, 재하에 대한 콤플렉스, 연화에 대한 애증으로 똘똘뭉친 한태성이란 인물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간 TV소설 악역들이 강 일변도였다면 임호는 강약과 완급조절을 잘 하며 한태성을 표현하고 있다. 덕분인지 극 전체가 한태성 이명호 콤비쇼로 변해버린 상태.
3년 후 실성한 살인자 연화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거두지 않는 인물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해 사업을 더욱 키웠다. 뒤에선 태숙도 속이고 달례를 안방에 들인 상태. 연화가 진짜 실성했는지 의심해 감시하고 후견인으로 모든 재산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구상 중. 베니스 영화제에 참여하는 하미애에게 홍주가 디자인한 구두를 신기려 오길상과 뒷공작을 하다가 하미애의 폭로와 연화의 계략으로 곤란에 처한다. 여론을 무마하려 달순에게 머리숙여 사과한다. 이도 먹히지 않아 연화 모측 주주들이 반발하자 연화와 애국지사후원회에 참여해 여론의 반전을 노리려 한다.
103회에서 달순의 양어머니이자 홍주의 외할머니인 분이를 쓰러뜨린다.
그 이후로는 국회의원(전작 그여자의 바다의 정재만도 그렇고 제작진이 국회의원이라는게 - 악역 야망 공식인듯)출마를 노리나 이재하의 사진이 들어간 소포를 받으며 이재하의 수사를 담당했던 나까무라 경부의 협박을 받는다..... 적절한 시기를 잡아 고달순을 죽이고 송연화를 시골정신병원에 보내는 걸로 송인을 최종 접수하고자 한다.
홍주가 윤재를 받아들이기 위해 계속 양녀로 살겠다 하는 문제로 속을 끓인다. 제2공장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스티브와 함께 계약 직전까지 가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발을 뺀다. 켄타의 계략으로 제2공장 부지를 매입하게 되어 경영상 위기에 처한다. 스티브의 배후에 연화가 있음을 알고 그를 정신병원에 넣으려 하나 이를 알고 연화가 도망가다 사고를 당한다. 애처가 연기를 하던 중 자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달순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한다.
작가가 한태성을 단순히 야비한 악역으로만 그리고 있어 악역으로서의 매력과 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임호가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극과 캐릭터를 끌고 가고 있으나......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3년전 한홍주의 간첩신고가 드러나고 그걸 빌미로 한강을 몰락하게 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고 자기 집 본사건물을 켄타에게 주식을 받기 위해 담보로 잡히는등 몰락의 징조가 슬슬 드러나지만 전직 형사 나까무라의 켄타가 이재하라는 폭로로 빠져나갈 구멍이 생겼다 켄타가 이재하라는 사실을 알자 살해계획을 세우고 나까무라를 사주하여 이재하를 제거하려고 하지만......나까무라는 되려 이재하에게 반격당해 붙잡혔고 오히려 제거했다고 거짓정보 듣고 부하들 시켜 돈받고 튀려는 나까무라를 제거 현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정치인의 후원을 하려고 하지만 출판기념일에 기억들 되찾은 고달순+의식되찾은 송연화+이재하의 동생 이재열의 녹음증거 등 3단 진실 드러나기 콤보에 몰락 위기를 겪나 싶더니 갑작스레 나온 정전 을 틈타 피하며 고달순을 납치하는등 발악하는중
막판엔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고 오비서와 함께 쫓겨 더이상 국내에선 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밀항을 시도했지만 오비서의 배신으로 인해[10] 붙잡히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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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연화(박현정)[11]
대대로 갑부로 이름난 송 씨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오직 재하만을 마음에 품고, 자신을 향한 태성의 마음은 애써 모른 척 해왔다. 만주로 떠나 소식이 끊겼던 재하와 재회하고 아이를 갖게 된다. 의문의 총격으로 재하가 죽자 연화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태성의 열렬한 구애를 결국 받아들인다. 8년 후 딸인 은솔이 실종된 상황에서 은솔 또래의 한 아이(홍주)가 기억을 잃었다며 들어오자 수양딸로 맞아들이게 된다.
홍주에게 엄격하다. 특히 홍주가 은솔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 가차없다. 드라마에서 어릴 때부터 홍주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그렇지 홍주가 삐뚤어지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
91회에는 남편 태성에 의해서 정충기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심문 받는 도중 자신이 범인이라는 증거 브로치(태성이 조작한 증거)로 한태성이 이재하 살인 및 정충기 살인사건의 범인이 태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태성이 범인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친다. 94회에서 결국 실성해버렸다. 결국 기억을 잃었지만 언제 반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후 정신병원에서 태성의 감시 속에서 지내다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슬쩍슬쩍 미친 연기를 하는 중이란 암시를 깔아놓은 듯.
95화에서 고달례를 귀찮게 하면서 은근슬쩍 괴롭힌다. 그리고 한태성 오길상 고달례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친 연기를 하는것으로 밝혀졌다.
고달례 - 오길상 - 한태성 순으로 없애려는 계획인 거 같다.
내 마음의 꽃비의 서연희가 가짜 민선아의 죽음으로 억울하게 교도소에 끌려간것과 뒤에서 천일란과 이수창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운것도 송연화가 정충기의 죽음으로 억울하게 교도소 끌려간 것과 실성하는 척하면서 한태성의 뒤를 캐는 것과 비슷하다.
3년 후 분량부터는 연기력에서 한계를 많이 보이고 있다.
뒤에서 언론을 움직여 태성을 곤란하게 한다. 태성과 광복기념회관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다 미친척 은솔이 죽었다고 절규하는데 이를 통해 은솔의 실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110회에서는 부상당한 홍주를 지인치고는 지나치게 걱정하는 고달례를 홍주사이에 뭔가가 있다는걸 직감한다
117회에는 스티브 정의 제 2공장부지계약건으로 태성을 거차게 물먹인다 그리고 스티브정(김한수)랑 만나는걸 태성에게 들키고 자신을 경남에 멀쩡한 사람도 넣을수 있는 정신병원에 감금한다는걸 엿듣고 태성에게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행히 안죽었고 병원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나온다 일단 교통사고는 메스컴에 퍼졌으며 세간의 눈을 의식한 태성은 정신병원 감금을 보류한다 128화에서 드디어 깨어났다. 절절한 모녀상봉을 하며 달순에게 한태성이 아닌 이재하가 친부라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후에 출판기념일에 이재열,고달순과 함께 한태성의 악행을 폭로한다 그뒤 정전이 일어나 고달순이 오비서에게 납치당하고 한태성이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달순이에게 무슨일이 있을까봐 걱정중
사실 몇 일간 의식불명이었는데 바로 후유증 없이 회복하여 한태성 악행을 폭로하는걸 보아 초인적인 회복력을 가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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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태숙(김민희[12])
태성의 여동생이자 연화의 시누이. 작중 개그 캐릭터 1. 평생 놀고 먹는 백수. 야망 있고 똑똑한 오빠 잘 둔 덕에, 하루아침에 가난한 집사의 딸에서 송인제화 사장 동생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했다. 상황파악을 잘 못해 태성을 위한답시고 하는 말이 태성을 곤란하게 할 때도 많다. 송인제화에 배달을 온 봉식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봉식과 코믹한 연애를 한다 싶더니 현도 모의 등장으로 이쪽 이야기도 잘 풀리지 않는지 출연분량이 매우 적어지게 된다. 봉식과도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예상된다.
3년 후 태성의 집에서 홍주가 태성과 달례 사이의 친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유일한 1인을 담당 중. 미쳐버린 연화도 연화를 몰아내고 안방을 차지한 달례, 시누이가 미쳐버린지 얼마 안돼 처를 들인 태성 모두 못마땅하다. 달례와 갈등이 심각한 상황. 그나마 연화를 안타깝게 여기는 유일한 인물. 태성에게 용돈을 타러 송인에 들렀다 켄타가 된 재하를 알아본다. 한태성 집안에서 유일한 정상적인 인물.
125회에 한홍주 정윤재사이의 파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3.3. 한강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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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기(최재성)[13]
'''“나한테 윤재나 현도, 둘 다 똑같아. 나는 둘 중 더 쓸 만한 놈을 내 후계자로 삼을 생각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피혁회사인 한강피혁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질러야 할 때는 지르는 과감한 경영방식을 유지한다. 첫사랑에게서 윤재가 태어난 지도 모르고 살다, 그녀가 폐병으로 죽은 후에야 존재를 알고 집으로 데려온다. 마음이 약한 윤재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눈물과 투정을 허락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동생 충기를 찾고 있다. 설령 동생이 모든 죄를 저질렀다 해도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 한태성때문에 한강피혁이 무너지고 거기다 친동생 정충기와 재회한지 얼마 안되 동생이 사망하자 충격을 먹은 상태. 윤재의 도움으로 새로운 한강피혁 사장으로 새출발한다.
3년 후 가족 소기업이 된 한강피혁을 운영하며 재미를 붙인 모습.
아들 윤재가 홍주와의 약혼을 윤재에겐 사랑이 아닌 죄책감이라고 반대했지만 한홍주의 자살 소동으로 한태성이 매달리자 들어주었다 하지만 약혼준비때 홍주가 3년전에 간첩신고를하여 윤재를 고문받게 하고 덤으로 한강피혁도 몰락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3년전 간첩신고로 인해 윤재가 잡히고 한강피혁 대금채권을 태성에게 넘겨서 윤재가 풀려난거니....그 일의 발단인 홍주는 물론이고 그 빌미로 태성이 대금채권을 요구했던걸 떠올리자 태성에게 찾아가 갖은 욕설과 함께 주먹을 날린다 1회 남겨두고 초대받은 출판기념일날 이제야 자기 동생 정충기 살해한 진범이 한태성이라는걸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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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미령(조은숙)[14]
선기의 부인. 윤재의 호적 상 어머니. 작중 개그 캐릭터 2. 손이 귀한 집에 자식을 못 낳은 죄로, 남편의 혼외자 윤재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머리가 좀 딸리고 단순하다. 고고한 사모님 티를 내고 싶지만 천성이 고상하지 못하고 가방 끈이 짧아 그것도 맘대로 되지 않는다. 아직도 반드시 아들을 낳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마다 선기를 유혹한다. 과거 안추자와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듯 하다. 무식하고 천박한건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맡았던 오애숙과 겹치기는 하나 오애숙같이 악역은 아닌듯... 고달순을 싫어하는건 가난한 집안 때문인 듯 하며 가끔 수준 이하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정선기의 동생 정충기와 그의 아들 정복남한테 거리낌없이 대해주었다. 한강피혁이 망하게 되자 달순을 비난하기도 하지만 폐물을 정리하고 집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도 든든한 선기의 지원군, 윤재의 엄마가 된다. 캐릭터가 확 바뀌게 된 또다른 인물.
3년 후 가족기업이 된 한강피혁의 경리를 맡고 있다. 아직 홍주와 윤재가 잘 되었으면 한다. 126화에서 집안을 무너뜨린 것이 한홍주인걸 알게되고 한홍주에게 분노의 뺨을 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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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 현정의 아버지. 계획만 많은 사업가. 작중 개그 캐릭터 3.동네 누나 추자를 열심히 쫓아다닌 끝에 10대 때 이미 아버지가 되었다. 문제는 큰 소리만 칠 줄 알지 책임을 못 진다는 것이다. 번지르르한 말솜씨와 멀쩡한 허우대로 가는 곳마다 여자들의 환심을 산다.
여러번 사기를 당하다 현도에게 원망을 들은 후 마음을 잡고 한강피혁 배달부가 된다. 이후 선기의 비서가 된다. 피혁 배달을 하다가 태숙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나 현정의 거부감 현도 모와의 재회로 진전이 없다. 여러 고난을 거치며 철없는 아버지에서 사려 깊은 아버지로 변한다.
3년 후 한강피혁의 공장장으로 능력을 펼치고 있다. 송인에 대한 반감이 한강피혁 인물들 중 가장 심하다. 추자와 다시 이어질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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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정(이민지)[15]
현도의 동생. 나이는 스물이지만 1년 유급해서 고등학교 3학년. 오빠 현도와 달리 그저 하루하루 즐겁고 재밌으면 그만이다. 가끔 눈치 없는 해맑은 언사에 눈 흘김을 당하기도 하지만 구김살이 없어 남이 자기를 미워할 거라는 생각을 잘 못한다. 처음에는 코믹하고 발랄한 역을 맡아 극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였으나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출연량이 아주 적다. 94회에서 드디어 엄마와 재회한다. 3년 후 엄마 안추자의 집에서 동거하게 되고 사돈관계인 정복남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였다.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을 그만두고 달순이가 운영하는 행복수제화점에서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봉식과 추자를 다시 이어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3.4. 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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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남편을 잃고 한국전쟁 때 자식을 잃다보니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그렇다고 아주 맛이 간 건 아니고 본인 유, 불리에 따라 정신을 차리기도 놓기도 한다. 10년 전 집 나간 딸 달례가 낳은 정옥(홍주)을 동네 사람들에게는 주워온 아이라 속이고 키운다. 물에 떠내려 오는 달순의 목숨을 구한 뒤 역시 키우게 된다. 정옥의 실종 후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새 달순이 분이의 진짜 딸이 되어간다.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손녀 홍주보다도, 어쩌면 딸 달례보다도 달순을 더 깊이 마음에 품는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행보로 보면 아직까지는 같이 살아온 달순이보다 손녀 홍주에게 더 마음을주지만 친손녀 홍주의 악행을 더 묵인하고 동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늙은 도혜옥. 고달례 등장 이후 홍주 악행 묵인과 수습은 한태성과 고달례의 몫이 되어 좀 애매해진 상태. 윤재 모의 횡포에 달순을 위하는데서 캐릭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더니 84부에 별을 보며 달순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달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문재는 고달례에게 캐릭터를 넘겨 주고 이쪽도 출연분량이 대폭 줄어 매회 한두씬 정도 나오고 있다. 김영옥 같은 대배우를 캐스팅하고는 이 정도로 밖에 활용 못한다는 것은 제작진의 무능 외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3년 후 달순을 진심으로 아끼는 엄마가 되어 있다....홍주를 여전히 염려하지만 달순을 그리 구박하던 분이가 맞나 싶다. 하미애가 송인에서 행복수제화점으로 구두 거래처를 바꾸자 홍주가 찾아와 달순의 구두를 빼돌려 달라고 하자 그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홍주와 달례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는 달순의 엄마임을 선언한다. 101화에서 연화 소식을 듣고 은솔의 가방을 기억해내고 찾아보나 연화의 자수가 없어 복잡미묘한 감정에 잠긴다. 102화에서 가방에서 빠져 대야에 떨어진 연화의 자수를 발견하고 달순이 은솔임을 직감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방문한 태성의 집에서 은솔의 사진을 보고 달순이 은솔임을 알게 된다. 마침 집에 아무도 없자 태성에게 전화를 해 달순 집에서 만나게 되고 은솔의 사진을 갈기갈기 찢는 태성을 보고 놀란다..
103회에서는 연화에게 달순이가 은솔이라는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한태성이랑 실랑이 벌이다 뇌출혈로 쓰러지고 병원에 이송되어 결국 말로는 고달순에게 연화가 친엄마라는 사실을 전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마지막회까지 분이의 죽음의 진실 송연화에게 달순이가 은솔이라는 사실을 전하려다 한태성과 실랑이 벌이다 죽었다는건 결국 묻혀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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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제화의 사장이자 달순의 스승. 선기의 동생이다. 1945년 ‘그 날’ 이후 형 선기뿐 아니라 일가 모두와 소식을 끊고 숨어 산다. 자신 때문에 재하가 죽었다고 생각해 재하의 꿈이었던 구두 회사 창업을 대신 이루려 한다. 겉으로는 나사가 빠진 듯 허허실실이지만, 달순에게 구두에 대한 기본만큼은 확실히 가르친다.
89회때는 우연히 재하의 죽음에 대한 증거를 찾아 연화에게 주려고 했다가 어떻게 눈치챈 태성이 부하들을 이끌고 충기가 가지고 있는 시집을 뺏으려고 하나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뒤돌아 가는 찰나 태성의 맥주병 어택에 뒷머리를 가격당하고 사망한다....죽어가는 도중에 자신을 찾은 연화에게 가슴속 시집을 찾으라는 말을 남기지만 연화는 듣지 못했다. 어느 의미로는 전작 그 여자의 바다의 강태수가 떠오르는 주인공측 조연의 사망. 이제 한 30회 남았는데 이거 가지고 얼마나 우려먹을지...
충기의 유품이자 재하의 증거인 시집은 어찌어찌 고달례가 가져가 태성에게 전달되었고 태성은 안심했으나 충기가 죽기전에 빼앗은 라이터로 인해 1화만에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그리고 3년뒤에는 조카 정윤재가 자신을 몰락하게하고 죽인 원수 한태성의 딸인 한홍주와 사귀게 되었다
125회 되어서야 한홍주가 3년전 간첩신고를 해서 윤재를 (고의가 아니지만)고문하게 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이 아저씨의 죽음의 진실(송연화가 아니라 한태성이 범인)도 밝혀지겠지만 꽤 어이없게 밝혀질 듯하다 128회에서 진짜 어이없게 밝혀졌다...출판기념일날 메스컴에 통해서 모든 진실을 밝히려던 이재열이 밝혀진 사실로 나까무라가 한태성을 협박하기 위한 녹음 테이프 대화내용에 한태성이 정충기를 죽였다는(자백) 대화내용이 밝혀졌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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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와 현정의 엄마. 15년 전 봉식과 이혼하고 혼자 산다. 한때는 가늘고 여렸던 적도 있지만 오랜 세월 여자 혼자 몸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이혼하고, 지금껏 살다보니 저절로 강해지고 뻣뻣해졌다. 과거 서미령과 시누이와 올케 관계였다. 현도에게 절절한 모정을 보인다. 현도와 재회 후 현정과의 재회 떡밥을 뿌리는 듯 하더니...작가가 잊어 버렸는지 충기 장례에서마저 현정이 등장하지 않으며 무산될 줄 알았는데 장례 후 청요리집에서 현정과 재회한다. 졸업한 현정이 진학을 포기하고 백화점에 취직하자 같이 살게 된다. 노란 샤쓰입은 사나이를 맛깔나게 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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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기의 아들이자 선기의 조카. 작중 개그 캐릭터 4. 다방 좀 다닌다 하면 다 알만한 인기 디제이다. 눈빛 좋고 목소리 좋고 음악 고르는 센스까지. 목에 스카프 두르고 장발 휘날리며 걸으면 지나가던 여자 열중에 아홉은 돌아본다. 초반부에서는 분식집 DJ를 하며 서현정과 플래그가 세워졌으나 그 설정은 어느새 사라졌다. 정복남, 서현정은 식사 장면 출연하여 한두마디 하는 것이 대부분. 심지어 아버지인 충기의 죽음에도 한장면 정도만 나온다.
태성 의 계략으로 충기를 죽인게 연화라고 생각해 원망하나 달순, 윤재, 현도의 설득으로 태성이 진범임을 알게 된다. 태성을 구속할 수 없는 현실에 분개 중.
3년 후 달순이 운영하는 행복수제화점에서 근무 중이다. 현정과 연애설정이 다시 이어지는 중. 작가가 미안했는지 현정과 대화에서 DJ를 그만둔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100화에서 서현도가 운영하는 미라클에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는데 이를 수락하고 행복수제화점은 대신 서현정이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된다. 미라클 직원이 된 후 개그캐릭터의 면모가 없어졌으며 조금 차분해진 분위기다. 달순이 태성의 딸임을 알게 되자 달순과 자신의 운명을 원망한다.
128회에서 큰아버지인 정선기와 함께 이재열이 깔아준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재열의 폭로와 한태성이 자기 아버지 정충기를 저승으로 보내버렸다는 녹음을 듣게되고 정선기와 함께 분개하는중

3.5. 기타


한태성의 비서이자 오른팔. 인간 말종 3. 작중 중간 보스 . 한태성과 도모하여 온갖 나쁜짓은 도맡아서 해결한다. 눈을 번뜩이며 “사장님 ” 하는 것이 말할 때의 특징이다. 선역인 주인공들을 무지한 멍청이로 만드는 일등공신. 덕분에 90화까지의 전개로 극후반부의 급전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한태성의 모든 죄를 본인이 전부 뒤집어 쓰며 “사장님, 진심으로 사장님을 사랑했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해도 전혀 놀라울 것 같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마디로 악역이 다해처먹는 발암전개를 이끌어가는 중심캐릭터. 왠지 전전전작 내마음의 꽃비 악역 이수창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하미애한테 송인의 구두를 신기려다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들고 송인제화를 망신시키는 짓까지 해버렸다. 후반부에선 태성의 수모에 눈물을 보이는 등 냉혈한에서 개그 캐릭터 속성도 살짝 추가되었다. 128회 한태성의 몰락하는 상황에 발을 뺄 법한데도 끝까지 한태성 따라가는 비서.....사장님을 도피시키기 위해서 두꺼비집을 내려 정전시키고 알아서 고달순을 목조르기 하면서 끌고 포크로 위협해서 납치하는등 유능한 비서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준다...129회에서는 달순이가 서현도에 의해서 도주하고 믿었던 불량배 부하들까지 도주 텅 빈 창고에서 절망하고 국내에서 더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되자 한태성과 필리핀으로 밀항을 시도하지만 배값이 너무 20배정도 비싸 한사람만 도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한태성을 배신하고 혼자 필리핀으로 튀려고 했으나 철두철미한 이재열에 의해서 잡히게 된다 법정으로 이송되며 한태성과 만날때 욕먹고 사이가 안 좋더니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을 받게되자 한태성 어깨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준다....드라마에서 주연들보다 인상깊은 조연...
  • 김한수 (김진서)
연화의 이종사촌 오빠. 연화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연화 모의 부탁으로 연화를 보호하고 은솔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일본에서 귀국한다. 초기부터 한태성을 의심하고 한차례 태성에 의해 재단의 공금횡령 누명을 쓰게 되나 위기를 넘긴다. 태성에 대한 의문을 품고는 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반부까지는 밥 먹을때 외에는 잘 등장하지도 않는다. 연화와 봉사활동을 하던 중 가짜 은솔 양부모의 행방을 추적하며 태성을 불안하게 했으나 갑자기 충기가 죽게 된다. 연화의 부탁으로 충기의 피묻은 양말을 경찰에 전달하나 한발 늦었다. 태성이 연화를 충기 살인범으로 만들었음을 알고 찾아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태성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3년 후 재단을 모두 정리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96화 재등장.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한국에서 연화가 출소할 때까지 복수를 위한 기반을 닦고 있었다. 태성을 옭아매기 위해 재미교포 스티브 정을 거부로 둔갑시켜 송인의 제2공장 투자에 참여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태성에게 연화와 만나는 장면이 노출되고 나까무라 경부에 의해 실종된다.그리고 129회에서 막바지 부분에서 뜬금없이 나왔다....
  • 고달례 (유지연)
술집마담. 이후 송연화의 비서. 강분이의 딸이자 고정옥(한홍주)의 생모. 비열하고 사악한 여자. 인간 말종 4. 개잡년 2. 천박이.
술집 가수였다. 재하가 만주에서 돌아오자 절망해 태성은 달례가 일하는 가게에서 만취하고 달례의 유혹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냈고 정옥을 가진다. 정옥을 분이에게 떠맡기고 떠난다. 세월이 흘러 퇴물 가수가 되어 사채업자에게 쫓겨 달아나던 중 우연히 태성을 만나게 된다. 태성을 기억해내곤 홍주의 친모인 점을 이용해 태성의 처가 되기 위해 연화에게 접근한다. 연화의 비서가 되어 태성과 내연관계를 맺고 연화를 음해한다. 태성의 수족이 되어 그의 부탁이면 무조건 들어준다. 3년 후 연화를 밀어내고 안방을 차지하고 홍주에게 완전히 엄마로 인정받고 있다. 태숙과 연화로 인해, 남의 눈이 두려운 태성에 의해 정식으로 처가 되지 못해 불만이다. 송연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중이며 송연화의 계략에 이미 넘어가는 중이다. 103화에서 엄마인 강분이가 뇌출혈로 사망하게 되자 놀란 모습을 보이고 오길상 때문에 입관식도 보지 못했다. 109회에서는 홍주가 한강피혁 윤재를 위해 다치자 윤재를 닦달한다 그와중에 달례와 홍주가 친모녀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한 한태성에게 구박받는다 이 일로 달례 홍주 모녀관계가 세간에 들어날지는 미지수. 홍주의 다리가 마비되자 고달순의 행복수제화점에서 고달순 탓을 하며 고달순에게 폭행 행패 협박을 부린다.
118회에서는 자신이 송연화에게 놀아났다는걸 알게 된다
그후 121회에서는 달순이 한태성 집으로 살게되자 달순을 편으로 만들려는 태성에게 "고달순이 집으로 들어오기 전에 방 빼라” 들으며 내쫓겨지게 되었다.....이 일로 태성이나 달순을 공격할듯 125회에서는 한홍주의 간첩신고가 드러나서 약혼이 무산되자 자포자기하는 홍주를 달래며 동분서주한다 본래 송연화를 감시해야 하지만 팽개치고 홍주만 걱정하는모습만 보인다 129회 예고에서 한태성의 악행이 밝혀지고 몰락하게 되자 집에 있는 돈될만한걸 챙겨 도주하려다 송연화에게 딱 걸리고 다 한태성이 시킨 짓이라며 죄를 전가하는중 마지막에서는 어느정도 개심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송연화의 어머니. 만악의 근원. 연화가 재하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아나 재하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죽었다는 잘못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고민 끝에 연화를 대대로 자신 집안의 머슴을 산 태성과 결혼시키려한다. 태성은 연화를 깊이 짝사랑하고 재하가 세운 송인을 크게 일으켰다. 그러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재하가 돌아오자 태성을 팽한다. 태성의 음모로 재하가 죽게되자 연화는 자살기도를 하게되나 이런 연화를 태성이 구한다. 태성이 연화와 재하 사이의 태아도 받아들이기로 하자 태성과 연화를 결혼시킨다. 송연화에게 은솔(달순)을 찾으라고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태성을 믿지 못해 송인의 지분 대부분을 연화와 은솔에게 남긴다. 비밀 재산도 남겨 장래에 연화의 어려움에 대비한다. 태성의 흑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
과거 송연화의 연인이자 고달순의 친부. 한태성의 밀고에 의해 사망한다. 하지만...
92화에서 이재하 회고전에 이재하로 추정되는 중년 신사가 등장하였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고달순에게 손수건을 건네주었다. 이재하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재등장으로 고달순과 송연화 그리고 정선기에게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국제피혁제품박람회 주최자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107화부터 재등장. 독립운동가였으나 하카마를 입고 서현도를 닌자 어쌔신으로 개조한 사무라이로 변했다. 그 이유는 기억을 잃고 일본에서 켄타로 살아 왔기 때문이다. 우연히 독립운동가 사진집에서 이재하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찾기위해 노력하며 한국인 유학생을 후원해 왔다고 한다. 후원한 유학생 중 하나가 서현도. 거부라는 이유로 좋은 옷을 입혀 놓았음에도 그 센스가 괴악해 패션 테러리스트급이다.
110회에선 원수인 한태성과 해후한다 켄타가 이재하라는 의심에 시치미뗀다 작정하고 한태성을 복수하려는 듯
그리고 한태성의 수양딸 홍주가 다리마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한태성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양녀인 홍주가 죗값을 받아 안타까워 한다 126회때 한홍주가 철없는 짓으로 멀쩡한 사람 두명을 고문받게하고 한강피혁을 몰락하게 했다는걸 듣자 피는 안이어졌어도 뱃속은 아주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이없게 현도와 전화통화 중 자신이 이재하라는 사실을 몰래 엿듣고 있던 나까무라에게 들통난다 127회때는 이재하의 동생 이재열로 밝혀졌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된 한태성의 사주를 받은 나까무라에게 야습을 받지만 가뿐하게 반격해서 나까무라를 사로잡는다 아마 고문할 예정
나까무라에게 나까무라가 가지고 있는 증거를 손에 넣었으며 나까무라를 이용해서 자신이 죽은척 태성을 방심시키고 출판기념일날 많은 언론(그리고 초대한 정윤재 가족포함)들 앞에서 태성의 악행을 나까무라에게서 얻은 녹음파일을 근거하여 낱낱이 밝힌다 그후 조카 고달순을 되찾으려고 형수 송연화를 안심시키며 고심하는중 뭔가 해보기도전에 서현도에 의해서 고달순이 알아서 탈출하고 탈출하던 도중 서현도가 한태성의 수하에게 머리맞고 혼수상태에 빠지자 한태성을 지옥 끝까지 가서라도 잡겠다고 이를 간다 그후 오길상의 배신으로 밀항하려던 한태성을 잡고 철두철미하게 오길상도 잡아들인다. 최종 마무리때 송인제화에서 악역빼고 주연 조연 다 모여서 꽃피어라 달순아 외침을 주도한다
  • 나까무라 (백재진)
이재하를 저격했던 일본 순사. 인간 말종 5.
과거 비밀로 한태성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고 있다. 그리고 도박으로 돈을 날리고 돈 나올 구실을 찾으려 한다. 이재하 죽음의 진실을 한강에 알려 돈을 뜯고자 하나 켄타를 보고 놀라 후퇴. 우연히 한수와 연화의 연락법을 알게 되어 이를 태성에 알린다. 태성은 돈을 미끼로 그에게 한수를 제거하게 한다. 126회때는 켄타가 현도와 전화하는걸 엿들어서 켄타가 이재하라는걸 밝혀낸다 그리고 태성의 사주를 받고 밤중에 이재하를 급습하나 오히려 이재하에게 반격당하고 잡힌다 이재하의 손가락 잘라버린다는 협박에 굴하고 증거(한태성과의 대화)를 넘겨준다 이재하는 나까무라에게 자신을 제거했다고 한태성에게 전하라고 하고 사라지라고 말을 하지만 그냥 사라질수는 없는지 일단 한태성에게 이재하를 자신이 죽였다고 전하고 돈을 받고 떠나려하는 찰나 나까무라를 제거하려는 한태성의 사주를 받은 부하들에게 살해당한다....
인기 여배우. 송인제화와 행복수제화점 구두를 두고 고민한다. 송인제화 비서 오길상의 협박에 질려 고달순이 만든 수제화를 선택한다.

4. 비판 및 문제점



4.1. 시대적 배경 반영 대놓고 무시


  • 최근 드라마 트렌드를 많이 가져 와서 그런지 배경만 1950~70년대이고, 현대극같은 느낌이다. KBS 일일드라마의 시대극 버젼이랄까....시대적 배경을 느끼게 할 요소도 많이 줄었다. 단적인 예로 출연진들이 늦게 돌아다녀도 통금을 걱정하지 않는다.
  • 이전 TV소설도 그랬지만 곳곳에 워드프로세서나 현대 컴퓨터 폰트를 사용한 간판, 광고, 표지판 등이 눈에 띈다. 하지만 클로즈업으로 들어오는 60년대 공문서를 워드프로세서로 작업한 것은 좀...
  • TV 소설이 복식과 화장, 헤어스타일 고증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정도가 좀 더 심한 편. 특히 두 남자 주연은 그냥 현대극 출연자같고 여배우들은 염색을 하고 있다.
  • 은솔이 실종(1955년)된 후 연화가 4년간 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을 태성이 뒤늦게 알게된 것이 태성이 연화를 버리게 되는 주요 계기로 나온다. 이는 설정 오류로 최초의 피임약은 1960년 FDA승인을 받아 1961년 상품화된다. 우리나라 출시는 1963년이고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8년으로 시기상 연화는 피임약을 복용할 수 없다. 관련기사
  • 110회, 118회 윤재가 홍주를 위해 딸기 케이크를 구입하나 이는 설정 오류다. 생크림을 듬뿍 사용한 생크림 케익류는 1980년대 탤런트 남성훈이 여명제과를 열면서 일본에서 도입하였다. 그 전에는 버터 크림을 사용해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딸기 케이크는 2000년대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딸기 가격이 내려가고 출하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등장하였고 2010년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유행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 국산품종이 대거 개발보급되면서 로열티 부담이 감소하였고 딸기의 약점인 선도 유지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971년 시점에서 정윤재는 딸기 케이크를 구입할 수 없다. 더군다나 당시라면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케키라고 발음해야 한다.
  • 125화에서 현도와 달순의 데이트 중 핫도그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80년대에 출시된 켄터키 핫도그였다.

4.2. 억지스러운 전개 및 허술한 마무리


  • 120회에서 129회로 연장했지만 120회를 넘어도 지지부진한 전개 때문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2~3회 남겨두고 한태성의 악행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전작 그 여자의 바다처럼 2~3회 남겨두고 악행이 밝혀져 정재만이 도주하듯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한태성이 극중 벌인 악행이 너무 많아서 2~3회로는 전부 증명하기에는 불가능한데 이럴경우 몇가지 악행은 그냥 묻혀질 가능성도 있다.[16] 125회에서는 기어이 한홍주의 간첩 신고가 밝혀졌지만, 그것도 정말 어이없게 홍주와 태숙의 대화를 윤재가 엿들어서 밝혀진다. 그 뒤로는 이재하가 한태성에게 "내가 이재하다 넌 이제 죽었다"라고 정체 밝히기도 아닌, 아주 운이 좋게 한태성의 수하인 나까무라가 미라클에 잠입하고 현도와의 전화를 엿들어서 켄타가 이재하다 어거지로 밝혀져 아주 꼬이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비난 중이다. 또 2회 남겨두고 갑작스레 이재하가 사실은 쌍둥이 동생 이재열이었다는 어거지 전개로 흘러가자 또 시청자들에게 욕먹는 중. 결국 분이 죽음은 묻혀져 버렸다.
  • 124회에서 한태성은 켄타(이재하)가 이재하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켄타에게 버섯을 먹이고 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17] 버섯 샐러드를 대접했는데 태성의 의도를 알고 있던 이재하는 미리 알러지 방지약을 복용한 뒤라 맛있게 버섯 샐러드를 먹어 태성을 속인다. 그러나 아유월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알레르기를 방지하는 약은 없다. 더구나 극중 시점은 1970년대다.
  • 1회를 남기고 허술하고 어거지식 마무리 전개에 시청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극 중 심도있게 다루어야할 한태성의 악행 중 정충기 살해에 관한 진실은 이재하 진실을 밝히는 덤밖에 안 되었고, 증거라고는 그저 나까무라와 대화한 발연기 같은 녹음 하나.[18] 떡밥도 없이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한태성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고 아무리 정전이라지만 20명이나 되는 사람들 중에서 오로지 현도 하나만 고달순을 납치하는 오길상과 한태성을 추적하는 등... 거기에 화룡점정을 찍는건 불량배의 서현도 머리 가격으로 마무리...[19]
  • 종영하는 회에 마무리를 아주 엉성하게 해버렸다. 나름 패악을 떨었던 한홍주는 그냥 뉘우침 없이 시골의 고아원 미술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고 한태성 악행에 한몫한 공범인 고달례는 아무런 죄값조차 받지 않은 채 홍주를 지켜보려만 하고 더더욱 엉망인 건 나까무라에게 실종되었던 스티브 정/김한수는 막판에 갑툭튀로 나와 "꽃 피어라 달순아!"를 외칠 때 같이 외친다. 막장 드라마도 많지만 마무리를 이렇게 엉성하게 하는 드라마는 손에 꼽을 정도.

5. 이야깃거리


  • 작가 중 문영훈은 내 마음의 꽃비도 썼다.
  • 연출을 맡은 신창석은 KBS에서 사극, 시대극을 많이 연출하였고, 이번이 TV소설 첫 연출이다.
  • 홍아름은 삼생이에 이어 4년 만에 TV소설의 주인공을 맡았다.
  • 남주 송원석과 강다빈은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각 박영희 역과 진성준 역을 맡았다. 두 주인공 모두 모델 출신으로 키가 185cm가 넘는데 TV소설에서는 좀 드문 경우다. 보통은 둘 중 하나만 키 큰 경우가 많다. 아마도 두 주연이 역대 가장 큰 TV소설 출연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보니 다른 인물들 보다 머리 하나나 둘은 더 커서 어색한 장면이 꽤 나오고 있다. 이렇게 역대급 기럭지와 비주얼의 트원타워 남주진을 배치했음에도 두 남자 주인공 모두 비중이 대단히 없다. TV소설에서 메인과 서브 남주 모두 맹탕인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 임호는 별이 되어 빛나리에 이어 2년 만에 TV소설 두번째 악역을 맡았다.
  • 조은숙은 임호와 마찬가지로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악녀였으며 2년 만에 TV소설에 복귀하였다. 별이 되어 빛나리의 남자주인공 종현 모인 복주와 역할이 판박이다.
  • 조은숙과 어린 달순역의 아역배우 엄채영은 다시 첫사랑,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 출연하였다. 별이 되어 빛나리 출연 당시 엄채영은 엑스트라였다.
  • 최완정은 일편단심 민들레, 그래도 푸르른 날에, 내 마음의 꽃비에 이어 4번째로 TV소설 출연하였다.
  • 최재성은 일편단심 민들레 이후 3년만에 TV소설에 복귀하였다.
  • 홍일권은 은희 이후 4년만에 TV소설에 출연하였다.
  • 이명호는 일편단심 민들레, 저 하늘에 태양이 그 여자의 바다에 이어 4번째로 TV소설에 출연하였다. 단 일편단심 민들레에서만 선역이었다.
  • 김진서는 일편단심 민들레, 별이 되어 빛나리에 이어 세번째로 TV소설에 출연하였다.
  • 14화 방송분에서 몽키 매직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작품의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상당히 심각한 고증오류.
  • 초기분 아역들이 상당히 호연하였다.
  • 유지연은 1년전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미용실 원장 홍수지 역을 맏았다. 초기분에 한태성과의 하룻밤, 강분이에게 딸을 맡기고 뛰쳐나가는 장면(이 부분에선 얼굴을 나오지 않게 처리했지만 유지연 목소리가 특색있어서) 등에 출연했다. 유지연이 이 정도로 단역으로 나오진 않을 것 같았는데 역시 60회 이후 다시 나온다. 현재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에서도 동시 출연 중이다.
  • 시대적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80부에 접어들어 드디어 TV소설 필수요소 중 하나인 노동운동(또는 학생운동)이 갑자기 나왔다. 아무래도 달순과 윤재의 관계정리, 윤재의 사업참여 등 30여부 남은 상태에서 이야기를 풀기 위한 포석을 마련하려기 위해 극약 처방을 둔 것인데 워낙 갑작스러워서 극에 녹아들지는 못하고 유달리 튀는 전개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그럭저럭 노동운동을 이용해 충기의 죽음까지 속도를 좀 내다 연장이 결정되면서 극이 다시 늘어진다. 작가의 전작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발암전개가 계속되다 민승재의 귀환과 함께 시작된 후반부에선 속도감있는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잡았는데 이 작품에선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 고달순, 한홍주, 한태성, 서봉식, 오길상 정도 외에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출연분량이 심하게 널뛰기하고 있다.
  • 최철호는 최재성과 함께 일편단심 민들레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단 특별출연이었지만....
  • 별이 되어 빛나리와 공통점이 많다. 보통 TV소설의 배경이 6.25 전쟁 혹은 1960년대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과 별이 되어 빛나리일제강점기 후반부인 1940년대부터 전개가 시작된다. 임호는 별이 되어 빛나리에 이어 2년 만에 TV소설 두번째 악역을 맡았고 조은숙은 임호와 마찬가지로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악녀였으며 2년 만에 TV소설에 복귀하였다
  • 열거한대로별이 되어 빛나리와 공통점이 많지만 내용은 왔다! 장보리와 매우 흡사하다(...). 배경을 1960년대로 바꾸고 소재가 구두로 바뀌었을 뿐이다.
  • 3년 후 모습도 별이 되어 빛나리와 너무 비슷하다. 남자 주인공 가족이 망해서 작은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 남자 주인공 모가 철없는 캐릭터에서 든든한 지원군이자 작은 회사의 경리가 된다는 점 등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임호는 거기서도 주인공 가족을 망하게 하는 악역으로 출연했다. 서현도가 고급사교클럽을 만드는데 그 설정과 세부적 운영방식과 목적 모두 제니가 운영한 사교클럽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95회까지만 보면 그 여자의 바다와 함께 부활한 TV소설 중 제일 별로인 작품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TV소설과 일일극의 각종 클리셰로 뒤범벅되어 있는데 재미도 없다. 특히 지난 TV소설을 그대로 따오다시피한 부분이 많다. 캐릭터 성격이 설득력없이 변하고, 조연들은 출연량이 단역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취급이 너무 좋지 않다. 삼생이의 히로인을 맡아 부활한 TV소설을 본궤도에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홍아름이 본작의 주연인 것이 아이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인 파도야 파도야가 2018년 2월 12일에 방영될 예정이라 사실상 연장 방영이 확정적이다. 관련 기사
  • 주연 네 명 중 홍아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연기가 좋지 않다. 홍아름마저도 대본탓인지 그다지 좋은 연기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 작 그 여자의 바다에서는 남주와 서브남주 연기력은 좋았으나 여주와 서브여주의 연기력은 좋지 못했지만 연기력은 꽃 피어라 달순아가 더 심한편이다.
  • 내 마음의 꽃비와도 공통점이 많다. 서연희가 천일란과 이수창에게 복수하기 위해 줄리아로 위장한 것은 연화가 미친척하며 막후에서 움직이는 것과 유사하고 , 김한수가 한태성에게 복수하려고 재미교포인 스티브 정을 내세워 투자를 빌미로 사기를 치려는 것은 민승재가 이용했던 전략과 비슷하다. 민승재가 기억을 잃은 거부 재미교포의 재등장하는 것과 이재하가 기억을 잃은 거부 재일교포라는 설정도 공유하고 있다.
  • 삼생이에서 시대적 배경을 잘 녹여내 재미와 시대극으로서의 정체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후 [20] 부활한 TV소설은 상당히 시대적 배경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이 순금의 땅에서 메사돈 파동를 보여주는 것으로 무거워지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주인공이 노동운동을 하고 TV소설로는 파격적으로 80년대까지 다루며 분위기가 매우 어두워진다. 이를 시대적 배경을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에만 쓰고 드라마적 재미를 높이는 식으로 변화를 주고 인기를 얻은 것이 별이 되어 빛나리이다. 이후 시대적 배경이 꾸준히 줄더니 그 여자의 바다, 꽃 피어라 달순아에 이르면 시대적 배경만 1960, 1970년대인 평범한 아침드라마로 변해버렸다. TV소설로서는 이 작품이 또 한번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듯.
  • 구두 디자이너라는 설정탓인지 달순, 연화, 홍주의 연필로는 당시 한국 경제력으로는 사용하기 힘든 스테들러 마스 루모그래프 100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당시는 수입품에 붙는 관세가 엄청났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디자이너들이나 설계인력들은 일본 출장 갈 일이 생기면 동료들 것까지 톰보나 미쓰비시 연필을 몇 다스씩 사오곤 했다.
  • 달순이 자주들여다 보는 손수건에 자수된 '천경'은 한문 문법으로는 어색하다. 초딩 때부터 '경천애인'을 외우고 있고 유명한 안중근의 유묵 왜'경천'도 있는데 왜 굳이 '천경'이라고 했는지 의문이다.
  •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고달순이라기보다는 한태성이라고 보는 게 좋을 정도로 한태성의 활동상이 드라마 전개의 핵심 축 을 이끌고 있는데, 이는 작가의 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런 류의 악인 활약의 드라마에서는 악인이 음모를 꾸미고 활약을 하는 것만큼이나 악인의 심리라던가, 악인의 몰락 과정이 밀도 있게 진행되는 걸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막장드라마의 신 대모인 김순옥의 강점이 이런 데서 비롯되는데, 연민정과 오혜상, 양달희 같은 캐릭터의 악행은 한태성에 못지 않게 악랄하지만, 그만큼 그들의 몰락과정도 세세하고도 드라마틱하게, 그러나 허무감을 주지 않고 후반부 전반에 걸쳐 꾸준하고도 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꽃피어라 달순아의 작가 문영훈의 경우,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너무나 평면적인 캐릭터에 악행의 수준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졸렬하고 허접한 것에 비해, 이와 같은 악행의 뒷마무리가 사실상 없다시피 할 정도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나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시종일관 답답하고 어느 인물에게도 공감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끄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아무리 이제까지의 TV소설이 스토리를 가볍게 다루는 특징이 있다고 해도, 마무리만큼은 좀 납득 가능하게 맺어주어야 할 일이다. 즉 악인의 악행상이 드라마 중반까지 절정에 다다랐다면, 최소한 종반부에 와서는 그 악행의 매듭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전개를 영리하게 이끄는 게 작가의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변변한 수습 한번 없이 애초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허접한 악행을 매 회에 걸쳐 끝도 없이 나열하는 수준에 그치다보니 이야기가 마무리되어야 할 타이밍도 다 놓친 채, 느닷없이 쌍둥이를 출연시키질 않나, 전등불 하나 꺼서 탈출에 성공한다는 식의 무책임한 이야기 전개를 종영까지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번 '내 마음의 꽃비'와 마찬가지로 시청률에서 재미는 본 작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식의 악인의 졸렬한 악행과 그 악행에 당하기만 하는 선역의 한심함을 종영하는 순간까지 나열하는 수준의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1] 120부작에서 9회 연장[2] 전작 삼생이에서 석삼생 역을 맡았다.[3] 꽃 피어라 달순아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고정 캐스트들마저도 이야기 흐름에 따라 출연분이 널뛰기하거나 존재가 잊혀진다.[4]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박영희 역을 맡았다.[5] 후속작 파도야 파도야의 여주 조아영이 활동했던 걸 그룹 달샤벳의 너 같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6]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진성준 역을 맡았다.[7] 역에 가려서 그렇지 말을 우물거리는 이상한 쪼가 있어 발성이 문제가 있는 등 연기가 좋은 편이 아니다.[8] 켄타(이재하)로 밝혀졌다.[9] 전작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동필역을 맡았다.[10] 표 값이 한태성과 오비서 두사람이 아니라 둘 중 하나만 탈 수 있는 액수여서 오비서는 한태성을 팔아넘기고 도주하려고 했다.[11] 개그맨 양원경의 전 부인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였다.[12] 아역출신으로 2000년대까지 많은 드라마, 특히 사극에 출연했다. 결혼 이후 활동이 뜸하다 이 드라마가 복귀작.[13] 전작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악역 신대성역을 맡았고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중년 신사 강태준역을 맡았다.그나마 여기서는 악역이 아니다.[14] 전작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악녀 오애숙역을 맡았다. 여기서는 캐릭터가 악녀 포지션 같지만 악녀보단 개그캐릭터 포지션이 더 가깝다.[15] 2015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16] 막장 드라마 제작진이 하도 쓰는 어거지로 증명이 된다던가, 적어도 반드시 증명되어야 할 정충기 살해는 이미 3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증명하기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오비서가 배신하거나 증언해서 진실이 밝혀질 수는 있지만 2~3회 안에 밝히는건 상당히 어거지스럽고 부자연스럽게 전개될 수밖에 없다.[17] 이재하는 평소에 버섯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다.[18] 한태성이 지적하듯이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면 법정에서도 채택되기 힘든 증거다.[19] 이 점은 전작 그 여자의 바다에서도 인명경시로 비판받는 부분이었다.[20] 주인공 삼생이와 동우가 대구 출신인 것을 이용해 판자촌에서 안내상, 안외상 형제가 있다던지, 대구 출신 전태일을 등장시켜 당시 노동현실을 비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