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1. 개요
2017년 11월 13일부터 2018년 5월 4일까지 방영한 KBS 1TV의 개막장 일일 드라마. 박기호 PD[1] 가 연출하고 김홍주 작가[2] 가 집필했다.
시놉시스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일 리는 만무하고, 실상은 그런 거 1도 없이 여느 일일극들처럼 '''개막장 드라마'''.
2. 마케팅
3. 기획 의도
'''1. 이 시대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
여기 다양한 종류의 엄마들이 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헌신적인 엄마,
자식보다는 자신이 우선인 이기적인 엄마,
엄마의 의무는 간과한 채 자식에게 도리만을 강요하는 뻔뻔한 엄마, 그리고...
낳지는 않았지만 어떤 엄마보다도 헌신하고 사랑하고 희생하는 위대한 엄마!
이 시대,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무게를 느껴보고자 한다.
'''2. 결혼과 이혼, 그 틈새에서 자라온 자식들의 이야기'''
‘재혼’이라는 틈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기심,
그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삶의 무게를 견뎌내야만 했던 사람들,
바로 그 다양한 자식들의 이야기다.
'''3. 가족보다 더 끈끈하고 가족보다 더 눈물 나게 사는 이들'''
핏줄 아닌 핏줄, 법 아닌 법이 사실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인간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반쪽짜리 가족의
차갑고도 따뜻한, 미운 사랑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3.1. 예고편
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 길은조(표예진) : 본작의 여주인공. 드라마의 여주인공이기에 인간 말종 트리오에게 가장 많이 당한다. 87화에서 아르바이트생 홍석이 지니어스 대표 홍석표'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석표의 모친인 구애숙 회장과 인연이 있다.[스포일러B] 석표에게 프로포즈 받는다. 119화에서 석표와 결혼했다. 업둥이. 25화에서 고모에 의해 은조가 업둥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신장이식 수술 등의 떡밥에 의해 김행자의 친딸로 추정되었고, 은조가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행자의 친딸이 아니였다. 김행자의 가장 힘들 때 도와준 언니 부부 딸이다. 석표의 운명의 여인이다. 석표가 홧김에 찾아간 클럽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김행자를 피해 도망치던 길은조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은조는 "괜찮다. 아무도 당신을 해치지 않는다"며 석표를 달랬다. 이후 은조의 팔찌에서 공모양 액세서리가 떨어지고 석표가 공모양 액세서리를 줍게 된다.
- 홍석표(이성열) : 본작의 남주인공. 지니어스 대표로 지인들에 의해 횡령, 배임 누명을 써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공황장애에 시달렸고, 재판 결과에 따라 판사에게 썼던 반성문 내용대로 을의 입장을 느껴보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지니어스 대표 홍석표가 아르바이트생 홍석으로 등장한다. 석표는 김이사를 찾아가 일부러 허점을 보이려 난동을 부렸고, 그 영상이 퍼지며 얼굴 없는 대표였던 홍석표의 정체가 공개됐다. 은조의 집을 방문했다가 용기 도면과 액세서리를 목격했다. 공 모양 액세서리를 돌려주면서 은조가 클럽에서 만난 운명의 여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김대표의 행동을 예측하여 정인우가 이 비서에게 훔친 건 바로 방부제가 잔뜩 든 가짜 시제품이었다. 김행자와 더마 화장품 계약을 체결한다. 박스 창고에서 열이나서 부식에 의해 병원 응급실에 옮겨져서 창고 폭발사고를 피했다. 김행자와 인연이 있다.[스포일러A] 김대표의 몰락 후 다시 지니어스 대표가 되었다. 은조에게 프로포즈 한다. 119화에서 은조와 결혼했다. 길씨남매 조력자. 정근섭의 사주로 은조를 미행하던 남자에게 강탈당한 서류를 싸워서 지켜냈다. 김행자가 성년후견인 지정 문제로 궁지에 몰릴 때 쓰러지기 전 김행자의 변부식 변호사 해고 통보문을 제출하여 변부식의 법적 대리인 자격을 박탈시켰다. 1988년 3월 9일 출생.
- 변부식(이동하) : 본작의 인간 말종 트리오 중 브레인. 이 드라마에서 정씨부녀 조력자. 정근섭이 김행자의 건물을 몰래 매매하도록 도와주고, 정근섭에게 김행자를 요양병원에 보내자고 제안하고, 정근섭에게 김행자가 회복하기 전에 건물을 하나씩 팔라고 제안했고, 정근섭에게 김행자의 건물을 팔 때 자기한테 명의를 넘겨달라고 했다.김행자의 법적 대리인 자격을 악용하여 정근섭이 김행자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정근섭이 구속된 후 정근섭의 변호인을 맡았다. 정인우가 길은조에게 폭력죄로 허위 고소를 할때 위증을 하고, 정인우에게 홍석표의 정체를 알려주고, 정인우에게 빌딩이 목적이냐고 추궁받자 정인우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지니어스 대주주 홍석표를 자신이 갖겠다는 정인우에게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똥파리#s-2. 동미애가 “너랑 내가 뭐 얻어먹으려고 주위 빙빙 도는 똥파리라고 하더라”며 장정숙의 말을 전했다. 석표에게 화장품 재고처리를 문제 삼아 사기,배임,절도 등을 거론하며 압박했다. 정씨부녀의 김행자 재산 횡령 사건에서 빠진다.김행자를 찾아가 “성년후견인을 감시하는 제도가 있다”며 정근섭이 감독관의 지시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정인우에게 파혼을 선언하였다. 김대표 조력자. 김대표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석표에게 충고를 하거나, 도와주고 있다. 위험에 처한 홍석표를 구해줬다. 김대표의 눈 밖에 나서 변호사법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결국 김대표에게 버림 받아 대기 발령 처분을 받았다. 홍석표 조력자. 김대표에게 버림받은 후 석표를 불러내어 만난다. 석표의 변호사의 도움으로 변호사 자격 박탈 대신 변호사 자격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는데, 자신을 도와준 석표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박스 창고에서 열이 난 석표를 병원 응급실에 데려가서 창고 폭발사고를 피했다. 석표에게 김대표를 무너트릴 보충자료를 USB에 담아 넘겨줬고, 정인우가 녹음한 김대표의 방화지시 녹음파일 복원을 의뢰했다. 복원한 녹음파일을 석표에게 전해줬다.
- 정인우(한혜린) : 본작의 인간 말종 트리오 중 악녀이자 완전 개념없는 인물. 은조에게 열폭하여 은조에게 찌질하고, 밥맛없게 대하고, 자신 때문에 일어난 자신과 변부식의 부상을 은조에게 뒤집어 씌웠고, 아픈 김행자를 만나기 위해 죄없는 은조가 합의를 위해 인우의 요청으로 무릎까지 꿇고 용서를 빌었으나 조롱하고 합의 해주지 않았으며, 정근섭을 부추겨서 은조를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었고, 변부식에 의해 홍석표의 정체를 알게되어 주인공 커플을 방해하고, 정근섭을 돕기 위하여 김행자의 집으로 들어왔고, 정근섭과 변부식의 대화를 엿들어 김행자의 건물 매각 이야기를 듣고 변부식에게 빌딩이 목적이냐고 추궁하여 프로포즈를 받았다. 김행자를 찾으러 부동산에 온 은조에게 김행자를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자신을 김행자의 법적 딸이라고 말하며 은조를 농락했다. 김행자가 회복했다고 판단하여 김행자를 추궁하고 협박한다. 진상 고객을 매수해서 거짓 사과를 받아낸다. 정근섭을 신고한 사실에 분노하며 무고죄로 신고하겠다고 소리쳤다. 이후 정근섭을 몰래 만나서 "우리도 당당하게 맞고소하자. 특별하게 잘못한 것도 없지 않느냐"고 제안했다. 정근섭이 경찰에 체포되자 정인우는 "이제 속이 시원해? 이제부터 시작이야. 너 각오해. 지금 내가 흘린 눈물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거니까", "일부러 우리 아버지가 함정에 걸려들기만을 기다린 거 아니냐"라고 은조에게 소리쳤다. 이후 변부식에게 파혼을 선고받았고, 정근섭의 면회를 가서 쪽지에 대해 알게되어 찾았고, 김행자에게 사죄하여 뷰티센터에 복직해서 은조의 파트너가 되었다. 자낳괴. 정근섭의 면회를 가서 정근섭이 파주건물 매각대금 15억 중 잔액 8억을 김행자에게 돌려주라고 말했으나, 정인우는 "이제와서 무슨 소리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길어야 3년이에요."라며 정근섭의 제안을 거절했다. 정근섭이 숨겨놓은 비자금 비닐봉지를 개봉하고 무기명 채권이 아니라 김행자의 통장임을 확인하고 분노하여 경찰서에 가서 “결국 나를 못 믿고 사람 시켜서 빼돌렸냐? 나한테 생각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면서 “평생 우리 힘들게 했으면 이번엔 참고 견뎠어야 했다”고 정근섭에게 원망을 쏟아냈다.변부식이 따로 불러 “이 정도로 바닥이었냐"고 안타까워하자 “그 돈 우리 가족 생명줄이었다” “오빠 너. 나, 가진 것 없다고 버렸잖냐.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마라”고 독설했다.이후 장정숙이 비자금을 숨겼다고 의심하며 추궁했다. “아버지를 믿은 내가 바보였다. 아버지가 숨겨놓은 돈? 혹시 엄마 아니냐? 그 돈 어딨냐? 떼먹는 게 아니라 잠깐 빌리는 것”이라면서 “미장원 어딘가에 있다. 그 돈 찾아서 신제품에 투자할 것”이라고 생떼를 썼다. 이에 장정숙은 돈에 눈이 멀어 엇나가는 정인우의 뺨을 때렸다. 장정숙이 무기명 채권을 돌려준 사실을 알게되자 남의 돈을 자기 것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장정숙이 다친 점은 마음 아파했지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가난하게 살고 갑질 당하고 살다가 돈 맛 보고 대접 좀 받았다. 세상에 정당한 돈이 어딨냐. 전당포 김사장님도 서민들 고리채 뜯어서 살지 않았냐. 그런 돈 좀 나눠 쓴 게 뭐가 문제냐”면서 “채권을 내 손에만 쥐어줬어도 내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며 장정숙을 원망했다. 은조의 그림을 훔친 일도 “그림도 상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끄적인 것”이었다면서 “그게 뭐 바닥이고 최악이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급기야 왜 자신을 구했냐고 독설했고 “그걸로 엄마 노릇 다 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엄마가 십 원 한 장 준 적 있냐. 내가 벌어서 살았다. 스스로 그럴 자격 있는지 돌아봐라”고 일갈했다. 이후 정근섭에게도 “잘 키울 자신도 없으면서 왜 낳았냐”고 말했다.
거짓된 운명의 여인. 홍석표가 흘린 공모양 액세서리를 주웠으나 고의적으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은조를 돕는 척하면서 석표 앞에서 공황장애를 연기하며 석표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주운 석표의 물건인 은조의 팔찌에서 떨어진 공모양 액세서리가 은조와 석표를 연결시켜준 인연의 징표인 사실을 이비서를 통해 알게돼서 “운명의 여인은 길은조가 아니라 이 정인우가 될 것”이라며 홍석표의 운명의 여인 자리를 노렸다. 인정에게서 석표가 준비중인 ‘더마 프로젝트’ 정보를 얻어낸 데 이어, 은조에게 배우 설미령의 자선패션쇼에 클럽녀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제안하면서 자신이 주운 홍석표의 공모양 액세서리가 떨어진 은조의 팔찌를 꼭 하라고 미끼를 던졌다. 금은방에서 은조가 석표를 구했을 당시 하고 있던 목걸이와 팔찌 사진을 보여주며 모조품을 주문했다. 길은조 앞으로 온 화장품 용기 디자인(공 모양 액세서리) 팩스자료를 빼돌리고 이를 석표가 보는 앞에서 일부러 떨어뜨려서 관심을 끌어 석표와 약속을 잡았으나 바람 맞았고, 은조에게 클럽 이야기를 꺼내서 석표의 운명의 여인 관련 정보를 캐내고 석표와 다시 약속을 잡았다. 자신이 과거 클럽에서 홍석표를 도와줬던 운명의 여인인 척 연기했다. 술에 취한 척 비틀거렸고 함께 택시를 타자고 말했으나, 이를 변부식이 막아섰고, 곤란한 석표 대신 택시에 탑승하여 실패한다. 지니어스 대주주 홍석표를 자신이 갖겠다고 말했다. 은조의 화장품 용기 디자인(공 모양 액세서리)을 찢어서 버렸고, 가짜 운명의 여인인 척 하기 위하여 은조의 클럽녀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숨기기 위해 드레스에 커피를 쏟으려다 역공 당했고, 은조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공 모양 액세서리 팔찌와 목걸이가 든 보석함을 숨겼다. 고모가 빌려쓴 은조의 목걸이를 빼내다가 석표가 등장해 공모양 액세서리를 주워들었지만, 또다시 실신 연기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석표에게 자신의 액세서리를 은조에게 빌려준 것이라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늘어놨다. 하지만 정인우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 챈 은조가 “아침부터 내 보석함 노린 진짜 이유가 뭐냐. 가짜하고 바꿔치기 했잖냐”고 따졌다. 이에 “금방 들통 날 일을 내가 왜 하냐”고 발뺌했다가 은조가 바꿔치기한 가짜 보석함을 증거로 내밀자 본색을 드러냈다. 결국 “너 참 응큼하구나. 바꿔치기 한 거 다 봤다면서. 그때 얘기 안 하고 왜 지켜봤냐”면서 “이유? 네가 가진 거 다 빼앗고 싶다. 네가 잘 나가는 게 배 아파서 그랬다”라고 일갈했다. 분노한 은조는 “더 이상 봐줄 수 없다”면서 구종희 실장 앞에서 화장품 용기에 대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때 석표가 등장하자 은조에게 “정말 미안하다”면서 태도를 바꿨다. 은조가 “가증스럽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화장품 용기. 그림. 뭐부터 따져볼까”라고 말했다. 궁지에 몰린 정인우가 다시 석표 앞에서 실신 연기를 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정근섭이 은조와 석표를 내보내고 정인우를 불러 일으켰다. 그제서야 일어난 정인우는 정근섭에게 “빈손인데 여기서 그만두면 뭐 먹고 사냐. 끝장을 봐야겠다”라고 독기를 뿜었다. 이후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지 뭐. 중요한 건 내가 운명의 여인이니까. 공모양 액세서리는 내가 하나, 홍석표씨가 하나 있다. 그건 끝까지 버틸 것”이라며 다짐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진심없는 공개사과를 하고, 석표에게 자신이 석표의 운명의 여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대표 조력자.[3] 로 김대표의 사주를 받고 뷰티센터 창고에 매복하여 이 비서를 미행하여 시제품을 빼돌리는데 일조한다. 은조를 미행을 하다 걸렸는데 “어디서 같잖게 훈계질이야 다 가졌다 이거야?”라고 또 비꼬았다. 김대표의 사주를 받아 변부식을 미행하고, 변부식과 홍석표의 접선을 김대표에게 보고한다. 석표와 부식을 미행하다가 은조와 부식에게 각각 미행을 들켰다. 김대표의 방에서 녹음을 시도하다가 김대표에게 들켰다. 김대표의 사주를 받아 석표를 미행하여 화장품 창고[4] 를 찾아내어 보고했다. 김대표에게 녹음을 들켰을때 여성용품으로 위장한 녹음기로 김대표의 방화지시를 녹음했으나 녹음파일이 손상되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창고 폭발사고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듯 했지만, “그 사람들에게 용서받을 생각없다. 그 사람들이 나한테 먼저 상처 줬다.”며 자기합리화 했다. 이 드라마에서 비교적 악역으로 시작해서 점점 갱생하는 인물.. 그녀의 아버지 정근섭이 창고에서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자신이 석표와 은조에게 저지른 잘못을 깨닫고 상심하다가, 변부식이 정인우에게 음성 파일이 홍석표를 도울 거라며 "너 큰일했다. 너무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여기지 마라."고 위로해준다. 그래도 그녀는 자괴감을 이기지 못했고, 바람을 쐬러 가려다가 김희수 수하들이 몰래 홍석표의 화장품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고 동영상을 촬영함으로써 김희수의 저격수가 된다.
4.2. 은조네 & 금동시장 식구들
- 김행자(송옥숙) : 본작의 최대 피해자이자 멍청이. 정근섭에 의해 재산을 도난 당했고, 정근섭의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혼인신고를 한 점, 혼인신고 전에 은조, 명조 남매의 입양문제를 처리하지 못하여, 정씨부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게 한 점. 정인우의 사죄를 받아들여 정인우를 복직시킨 점. 정근섭에게 탄원서를 써준 점. 이 드라마에서 완전 중요한 인물. 이 드라마에서 인간 말종 트리오들이 김행자의 혼수상태를 이용해서 이득을 얻었고, 김행자가 완전히 회복하면 몰락하게 된다. 69화에서 정신을 회복했으나 정근섭의 악행에 관련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73화 후반부에 기억을 되찾았다. 정씨부녀를 집에서 쫓아냈다. 정근섭이 훔쳐간 카드,통장 등을 재발급하여 정근섭의 돈줄을 막았다. 정근섭의 자신의 명의로 산 차를 팔았다. 은조가 업둥이란 기억을 잃어버렸다. 기억을 찾기는 했으나 모든 기억을 되찾은건 아니다. 길은정을 성년후견인 감독관으로 지정하여 정근섭의 건물매각을 막았다. 도망치던 정근섭을 막으며 “기회를 주고 양심을 믿었는데도 당신은 구제불능이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과거 석표의 모친인 구애숙 회장과 인연이 있다. 석표의 모친인 구애숙이 김행자에게 막대한 투자를 받았지만 불법 사채라는 이유로 이를 갚지도 않고, 그것도 모자라 경찰에 고발까지 하여서 알거지가 된 김행자는 이후 몇 년간 수배를 당하여 도망을 다녔고, 구애숙은 지니어스의 기반을 닦아 승승장구하게 됐다고 알고 있었다. 과거 임신을 했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하루 만에 죽었다. 김대표와 홍석표 중에서 석표와 더마 화장품 계약을 맺었다. 과거 김대표와 악연이 있다. 구회장에게 김행자 지명수배 사건을 덮어씌워 김행자를 곤경에 빠트렸던 것. 석표와 인연이 있다.[스포일러A] 길씨남매가 부식의 도움으로 입양 서류를 준비해서 김행자와 길씨남매가 법적 가족관계가 되었다.
- 길명조(고병완) : 길은조의 동생. 의대생. 정인정과 연인관계.
- 박보금(윤사봉) : 문화카페 "공간" 운영자. 간병인. 김행자의 병문안을 와서 고모를 디스하고, 정근섭을 두둔해서 정근섭의 신뢰를 얻어서 김행자의 간병인이 되었으나, 이는 은조와 석표의 사주를 받아서 고의로 그런것이다. 길씨남매 조력자. 정근섭의 옆에서 고의로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겁먹게 만든다. 감시관. 김행자의 지시로 정근섭의 사회봉사 200시간을 감시한다.
- 주윤발(김한준) : 문화카페 "공간" 직원.
- 민양아(은서율) : 전당포 "다이아" 직원. 정인정 조력자. 인정의 지니어스 고가 화장품 40% 직원 할인 제안을 받고, 고모를 설득시키는데 일조한다.
- 떡집반장(옥주리) : 시장상인협회 부대표. 떡집 사장.
- 길은정(전미선) : 본작의 트러블 메이커. 사실상 본작의 인간 말종4 처럼 보이지만, 인간 말종 보다는 말썽을 잘 일으키는 사고뭉치에 가깝다.. 크게 도움이 안되거나, 오히려 곤란하게 만들지만 훔쳐써서~~빌려써서 본의 아니게 정인우의 액세서리 은닉을 막았다.]] 명조인정 커플의 최대 방해꾼. 명조인정 커플을 가장 반대하는데, 이는 정씨부녀에게 지독하게 당한 적이 있기에,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다. 홍석표 조력자. 석표의 더마 화장품 평가를 해주고, 병원에서 더마 화장품 샘플을 나눠주다가 병원 청소부에게 샘플을 소매 넣기 하였다.
4.3. 인우네 & 숙이네 미용실
- 정근섭(이병준) : 본작의 인간 말종 트리오 중 만악의 근원이자 중간 보스. 이 드라마에서 사기꾼이자 절도범. 김행자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고, 김행자의 인감도장을 훔쳐서 재산을 빼돌려서 미용실 건물을 사고, 차를 사는 등 돈을 흥청망청 쓰고있고, 은조가 고모의 합의금 마련을 위해 전당포에서 명품을 팔자 판매대금에서 자신의 가게에서 팔았다며 커미션 명목으로 강제로 돈의 일부를 떼어갔고, 김행자를 강제로 요양법원에 입원시키려고 했고, 김행자와 동행하여 주민센터에 가서 부동산 매도용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았고, 김행자의 안방에 CCTV를 설치하고, 변부식 몰래 김행자를 데리고 부동산에서 건물을 매각하려다 김행자를 잃어버렸다. 은조를 감시하려고 미행을 붙이고, 김행자의 전당포 금고속에 귀중품을 빼돌렸다. 원래 다음 주로 예정돼 있던 김행자의 성년후견인 지정 법원 조사관을 미리 불러서 행자 가족이 대비 못하도록 만들었다. 집에서 쫓겨날 때 정원에 숨겨둔 김행자의 카드,통장 등을 훔쳐갔다. 성년후견인 심판 청구에서 위증을 하고, 성년후견인 지정을 위해 김행자의 폭력을 유도했으나 실패한다.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된 후 은조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은조를 밀쳤다. 범죄자. 김행자의 건물을 매각하려다 성년후견인 감독관인 길은정에게 발각되어 신고당한 뒤 도주하여 횡령, 사기 혐의로 수배범이 되었다. 이후 정인우를 몰래 만나서 "부동산에서 도장 찍은 게 결정적이었다. 그전에 한 일은 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79화에서 경찰에 의해 딸들이 보는 앞에서 체포된다. 체포되면서 몰래 정인우의 외투 주머니에 쪽지를 넣었고, 면회 온 정인우에게 쪽지에 대해 귀뜸한다. 김행자에게 용서를 구하는데 실패한 후 면회 온 정인우에게 김행자의 파주건물 매각대금 15억 중 잔액 8억을 돌려주라고 말했으나, 정인우는 제안을 거절한다. 결국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 받았다. 자신이 숨겨둔 무기명 채권을 찾으려고 하자 장정숙이 돌려줬다는 사실을 말해주자 화를 낸다.] 김행자 조력자. 김행자의 지시를 받아 사회봉사 200시간을 열심히 수행하고, 지니어스 빌딩의 청소부를 하고, 정인우의 악행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김대표의 부하에게 정체를 들켜 청소부에서 해고된 후, 김대표의 방에서 청소하다가 파쇄기에서 주운 김대표의 필적 감정까지 확인한 종이 ‘민지야, 오빠가 죽을죄를 지었다. 애가 싫어서가 아니다. 지금 애를 낳아서 어쩌려고 그러냐. 오빠만 믿고 살면 안 되겠니? 마누라가 요즘 의심한다’고 적힌 쪽지를 이어붙인 쪽지를 김행자에게 주었다. 김대표 측 움직임을 살피다가 김대표가 석표의 더마 화장품 기자간담회를 방해하려고 특별한 동영상[A] 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김대표의 방을 청소하면서 김대표가 숨겨놓은 USB를 발견하고 김행자에게 주었다.
- 장정숙(박명신) : 정근섭의 전처. 인우,인정 자매의 어머니. 이 드라마에서 비교적 선역으로 시작해서 한 때 타락했던 인물. 김행자에게 정근섭에 대해 말해주거나, 정씨부녀의 악행들을 불안해하는 선역 캐릭터였으나, 정근섭이 미용실 건물을 사주자 못 이기는 척 받았고, 정씨부녀가 사주는 옷을 입고, 홈쇼핑으로 쇼핑중독 증세를 보이며 그동안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것이라고 자기합리화 했다. 정인우에 의해 정근섭, 변부식이 협력하여 김행자의 건물 매각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김행자에게 사과하고, 정근섭에게 정씨부녀가 사준 옷들을 돌려주고, 김행자가 좋아하는 떡을 사주고, 정근섭에게 당신 때문에 인우를 망쳤다고 말했다. 이후 김행자에게 정근섭의 용서를 구했다. 돈에 눈이 멀어 엇나가는 정인우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결국 뺨을 때렸다. 김행자에게 정근섭이 미용실 쇼파 밑에 숨겨둔 무기명 채권 8억원을 돌려주었다. 정씨부녀가 무기명 채권을 찾고 있는 걸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찾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차에 치일 뻔한 정인우를 자신이 몸을 날려 구했다.
- 정인정(윤지유[5] ) : 근섭과 정숙의 둘째 딸. 이 드라마에서 '완전 개념있는 인물. 김행자를 몰래 요양병원에 옮기려는 정근섭의 속셈을 알고 길명조에게 상황을 알려주면서, 내 눈에는 이미 우리 가족들이 이 형편없는 놀음에 빠진 것 같다. 우리 엄마, 언니, 특히 아버지를 위해 널 돕기로 결심했다.고 말했고, 정근섭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나 실패한다. 정인우를 미행하여 정근섭을 만나서 정근섭에게 자수를 권하나 실패한다. 길씨남매 조력자. 정근섭의 통화를 엿들어 건물 매각 이야기를 듣고 정근섭을 막기 위하여 김행자의 집으로 들어왔고, 정씨부녀 이야기를 엿들어 CCTV 설치 사실을 알게되어 길명조에게 밀고하였다. 쫓겨난 정씨부녀와는 달리 스스로 짐을 싸서 정씨부녀와 함께 나왔다. 길명조와 연인관계.
- 동미애(이아현) : 변부식의 어머니. 구충서와 결혼관계.
4.4. 석표네 & 지니어스 그룹
- 구충서(김법래) : 홍석표의 먼 친척. 동미애와 결혼관계.
- 구종희(송유현) : 지니어스 "뷰티센터" 실장. 정인우가 진상 고객을 매수한 사실을 알고 정인우를 해고했다. 복직한 정인우가 은조에게 행한 악행들을 알고 정인우를 또 해고한다. 구충서의 동생.[스포일러C] 이 드라마에서 석표은조 커플의 최대 방해꾼. 사실상 본작의 서브 악녀처럼 보이지만 석표를 생각해서 은조가 석표에게는 못마땅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다. 은조가 석표처럼 신장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자, “임신은 할 수 있냐. 대대로 손이 귀한 집안이다”.라고 말했다. 이 비서와 연인관계. 돌싱.
- 공경하(유지연) : 지니어스 "뷰티센터" 매니저.
- 이 비서[6] (김슬기) : 홍석표의 비서. 구종희와 연인관계.
- 김희수(박정우) : 세계관 속 現 지니어스 대표. 그 동안 언급만 되다가 97화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본작의 최종 보스. 주주총회를 통해 석표를 밀어내고 지니어스 대표직을 맡게 되었고, 석표의 주변에 사람을 붙여 감시하고, 석표의 더마 화장품 시제품을 빼돌려 계약하려다 실패한다. 조민지란 여성과 불륜관계이다. 정인우에게 본사 교육팀 팀장 자리를 약속하여 변부식 미행을 사주한다. 정인우에게 석표를 미행하여 화장품 창고를 알아내라고 지시하고, 창고 폭발사고를 일으켜 석표, 부식을 처리하라고 지시했으며, CCTV가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과거 구회장에게 김행자 지명수배 사건을 덮어씌워 김행자를 곤경에 빠트렸다. 김대표의 지시로 석표의 더마 화장품 기자간담회에서 특별한 동영상[A] 이 재생되었다. 소비자를 매수하여 구매한 더마 화장품을 바꿔치기 해 부작용으로 소비자 고발을 지시했다. 김대표 해임안이 상정된 주주총회가 시작되었고, 석표와 부식의 녹음 파일과 영상 증거에 발뺌했지만 매수한 소비자와 김행자 데려온 내연녀 조민지[7] 의 등장으로 악행이 드러났다. 게다가 석표가 김대표를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하여 검찰에서 긴급 체포영장을 들고 찾아왔다. 김대표의 아내까지 주주총회에 나타나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망신을 당하며 111화에서 하차한다.
5. OST
6. 여담
- 이성열과 송옥숙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모자관계로 출연했는데, 이후 6년만에 재회한다.
- 한혜린은 당신뿐이야 이후 6년만에 KBS1 일일극에 출연하며, 전작은 선역이었으나 이 드라마에선 악역이다.
- 주요 배역에 연극/뮤지컬계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변부식 역의 이동하와 구종희 역의 송유현은 연극 '클로저'의 2016년 라인업에 동시 포함됐었고, 구충서 역의 김법래가 뮤지컬계에서 쌓은 커리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장정숙 역의 박명신과 박보금 역의 윤사봉 역시 소극장 공연계에선 적지 않은 공력이 쌓인 이들이다.
- 전작에 이어서 시청률이 시간대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초반에 10% 중후반의 시청률로 부진하다가 55회가 돼서야 간신히 20%를 넘길정도. 심지어 원래 공생관계(?)여야 할 KBS2의 내 남자의 비밀과 경쟁하게 된적도 있는데[10] 이쪽의 시청률이 더 낮았다. 이 시간대가 KBS 주말 드라마와 더불어서 전통적인 철밥통 시청률을 자랑하던 시간대였음을 감안하면 제대로 침체기에 빠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이는 KBS뿐만 아니라 2015년 이후로 타 지상파 역시 일일극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등 지상파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SBS는 2017년 여름을 끝으로 일일극 폐지를 전격 결정했으며, MBC 역시 전생에 웬수들을 끝으로 일일극 폐지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MBC는 별별 며느리를 끝으로 9시대 일일극(이 드라마는 2017년 7월 31일 말부터는 9시대 월화 미니시리즈로 중도 편성이 변경되었으나, 시작은 일일극이었으므로 어쨌든 이렇게 적는다.)도 전격 종영시켰다. 그나마 KBS 2TV의 일일극은 계속해서 대박이 나고 있기는 하지만... 거기에다 작품 자체도 흔해빠진 막장 드라마인데도 불구, 재미조차도 없었다는 게 중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심각한 수준이라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이 많았다.
- 2018년 2월 5일 60화 방영분이 중간에 끊기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IOC 총회 개회식 방송으로 인해 5분 가량 늦게 시작한 이날 방영분은 8시 59분경 갑자기 방송이 중단되고 ID 영상으로 넘어갔다. 9시에 진행되는 KBS 9시 뉴스 시간에 맞춰 방송이 종료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안내 자막도, 엔딩 크레딧도 없이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간에 끊겼다는 점이다. 이같은 사태에 시청자들은 사과를 요구했으나 KBS 측은 어떠한 사과도 양해도 구하지 않은채 일관 중이다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관련 기사). 하지만, 61화에서 사과 자막을 방송하지 않았다.
- 성우 김기현이 초반에 판사 역으로 출연했다.
- 협찬받은 핸드폰은 LG전자의 LG V30 ThinQ로 정말 드물게 LG 스마트폰의 협찬을 받은 드라마이다.[11]
[1] 두근두근 달콤, 광고천재 이태백, 안단테 등을 연출하였다.[2] 여고 동창생, 느낌이 좋아, 멈출 수 없어 등을 집필했다.[스포일러B] 구애숙이 은조에게 신장이식을 해주었다.[스포일러A] A B 김행자가 석표에게 신장이식을 해주었다.[3] 뷰티센터에서 다시 해고된 후 김대표를 찾아가 석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알리고, 김대표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4] 사실은 박스 창고[A] A B 과거 구회장이 “회사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석표가 문제냐” “내가 가면 달라져? 죽을 애가 살아 돌아온데? 정신들 차려”라고 김대표에게 호통을 친 동영상[5] 2002년에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 (오승윤 분)의 누나인 마예예역으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이며 본명은 윤영아. 여러 드라마를 거쳐서 윤아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가 현재는 윤지유 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인우의 여동생 역인데 실제 나이는 윤지유가 한 살 위이다. 여담으로 1987년 3월 15일생.[스포일러C] 구충서의 딸이다. 결국 77회에서 동미애에게 자신의 입으로 딸이라고 밝히고 만다. 그 직후 구충서는 여기까지 하라고 하면서 손으로 구종희의 입을 틀어 막지만 이미 때는 늦고 말았다. 한마디로 구충서가 고등학생 때 속도위반으로 사고치고 낳은 것. [6] 100화에서 본명이 이형이라고 밝혀졌다.[7] 그 동안 언급만 되다가 110화에서 처음 등장하였다.[8]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9] 안치환의 노래를 리메이크.[10] 내 남자의 비밀이 2회 연속 편성되면서 이 드라마와 시간대가 겹쳤다.[11] 이 드라마 이후 KBS1 일일 드라마는 연속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을 협찬받기 시작했다. 농담이 아니라 이후에 나온 후속작들에선 말 그대로 작중에서 LG 스마트폰들이 등장한다. 보통 드라마에서 삼성 갤럭시를 협찬받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