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동유럽 편

 


'''꽃보다 할배 여행지'''
프랑스 - 스위스

대만

스페인

두바이 - 그리스

'''동유럽 편'''
1. 개요
2. 예고편(2018. 06. 22)
3. 1회 첫번째 배낭여행, 독일 베를린!(2018.06.29)
4. 2회 베를린 완전 정복! 맞춤형 배낭여행 (2018.07.06)
5. 3회 체코 프라하로 떠난 할벤저스!(2018.07.13)
6. 4회 짐꾼 "지니"가 준비한 본격 프라하 여행!(2018.07.20)
7. 5회 체스키 크룸로프 & 잘츠부르크로 향하다!(2018.07.27)
8. 6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잘츠캄머구트"(2018.08.03)
9. 7회 아름다운 "잘츠캄머구트" 완전 정복(2018.08.10)
10. 8회 마지막 여행지 "빈"! 5인 5색의 자유여행(2018.08.17)
11. 관련 문서


1. 개요


꽃보다 할배 리턴즈 - 동유럽 편(독일 - 체코 - 오스트리아)을 정리한 항목.

2. 예고편(2018. 06. 22)



3. 1회 첫번째 배낭여행, 독일 베를린!(2018.06.29)


2018년 5월 어느 날, 강남역 어딘가에서 이서진, 나PD는 3년여만에 재회해 사전 모임을 가졌고, 근형 할배는 드라마 때문에 빠져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이번 여행지와 새로 들어올 신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서진은 자신의 후배라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있었다. 막상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김용건. 그 순간 이서진은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제작진은 뒤집어졌다.[1] 그 뒤, 할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2] 인천공항에 차례로 집결한 할배들과 서진에게 용건은 "막내 노릇"을 하겠다며 5번을 왔다갔다하며 커피를 산다. 나중에 매장에서 하도 자주 왔다고 서비스를 받은 것은 덤. 언제나처럼 베를린의 숙소 주소와 용돈을 받는데 이번 여행의 용돈은 조금 올랐다. 수속을 하고 비행기에 올라 헬싱키를 경유해 베를린에 도착한다.
베를린에 도착해서 서진이 공항버스 표를 사는 동안에 신구 할배가 잠깐 공항 밖으로 나가기도 했는데, 이게 장래의 복선이었을 줄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어찌어찌 합류한 다음, 공항 버스를 타려는 중에 사람들이 많아 서진은 다음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순재 할배의 직진으로 실패... 결국 세 부분으로 나뉘어 타게된다. 막상 버스가 지하철 환승역에 가까워지자 안절부절해지는 서진은 일단 앞부분은 용건 할배에게 알렸고 뒷 부분은 제작진을 통해 알리기로 했는데 결과는... 용건 할배가 맡은 앞쪽은 제때 내렸고 서진도 내렸지만 순재와 신구 할배는 내리지 못할 듯 보였지만 신구의 눈치 덕분에 겨우경우 성공.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순재와 일섭 할배는 파리와 바르셀로나의 이야기를 한다. 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데 각자의 발걸음에 따라 또 셋으로 갈라진다. 그리고 용건 할배가 일섭과 근형 할배를 맡아가면서도 특유의 농담을 했기에 하하거리면서 갔다. 그 와중에 뒤쳐진 일섭 할배는 아이스 코카콜라를 근처 가게에서 주문해 마셔가면서 느긋하게 도착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크게 바뀐 사람은 일섭. 불같이 화를 내며 걷지 않으려던 모습 대신, 한결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이 첫회부터 나온다.
일섭이 도착하고 방을 배정한 서진은 한인 민박 숙소 막내 아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의 일정을 정하는데 베를린에서 볼 곳들이 모두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과 관계된 곳이다. 일단 프라하까지의 일정을 끝낸 서진은 할배들의 저녁을 처리하러 밖으로 나가는데... 먼저 인터넷으로 본 중국집이 정작 가니 문을 닫아 좀 더 헤멘 끝에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 음식을 무사히 배달해오는데 성공한다. 소주와 함께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남은 용건 할배와 서진은 팀의 막내로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의논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 뒤 일꾼에 닥칠 일은 꿈에도 생각하지못하고 있었다.

4. 2회 베를린 완전 정복! 맞춤형 배낭여행 (2018.07.06)


여행 2일째 새벽... 근형과 일섭 할배의 코골이로 새벽 4시 경에 기상하게 된 YB팀과 달리 서진이 포함된 OB팀은 6시까지 푹 잤다. 그 사이에 용건 할배는 특유의 농담을 해가면서 일섭과 근형 할배를 웃기면서도 입을 옷에 대해 열심히 포즈를 잡아가면서 골랐다. 아침을 먹으면서 한인 민박집에 머무는 한인 독일 음대 유학생들과 이야기하는데 유학하는 고충에 대해 들으면서도 용건 할배의 농담에 모두 웃는다. 아침을 먹은 후 용건 할배와 유학생들은 사진 찍는 것은 덤.
마침내 베를린 여행이 시작되어 숙소에서 가까운 지하철로 가는데... 그동안 문제가 없었던 서진에게 문제가 생긴다. 먼저 표를 구하는데 이리저리 헤매다 승강기를 타고 무사히 플랫폼으로 내려가 표를 구하지만 베를린의 지하철 구조를 모른 덕에 우왕자왕하면서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뒤의 인터뷰에서 서진은 베를린의 도시 구조를 탓했지만서도. 하지만 서진은 환승역에서 지나치는 바람에 또 다시 돌아가서 타야되었다. 이에 할배들은 다소 놀라긴 했지만 전원 웃으면서 "이것도 여행의 일부니까"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겨우겨우 역을 빠져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구야 할배에게서 생리적 현상이 일어났고 용건 할배가 같이 가서 화장실을 찾아주기로 하는데... 역에도 없는 바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용건 할배가 우리나라의 화장실 인심을 이야기하는 것은 덤. 버스 도착 예정 1분여를 남기고 두 할배는 어찌어찌 화장실 문제를 처리하고 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독일 국회의사당(Reichstagsgebäude)을 보느니 마느니하면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으로 향하는 할배들. 그리고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한 할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문을 보는데 브란덴부르크 문에 대해 가벼운 강의를 끝낸 순재 할배를 알아본 한국 관광객들은 순재 할배와 사진을 찍고 뒤의 인터뷰에서 순재 할배는 "자신을 알아본 팬들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와중에 일섭 할배는 브란덴부르크 문의 자전거 투어를 보고 서진에게 부탁하고 부탁을 들은 서진은 임시 일꾼으로 나PD를 붙여 베를린을 돌아보게 한다.
일섭 할배와 나PD가 독일 수상 관저, 대통령 궁등을 돌아보는 동안 브란덴부르크 문을 돌아본 일행은 근처의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광장(Holocaust Memorial Park, 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과 부속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2차대전에서 벌어진 유대인 학살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어느새 돌아온 일섭 할배와 함께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에서 점심을 먹은 후 간 곳은 2차대전 이후 냉전에서 베를린의 중심 중 하나였던 체크 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 한때 동서 베를린을 가른 검문소였던 이곳이 관광명소로 바뀐 것에 할배들은 많은 생각이 교차하면서도 순재와 일섭 할배를 제외한 나머지 세 할배는 체크포인트 찰리의 "군인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 다음에 간 곳은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Museum Haus am Checkpoint Charlie)으로 입장 전 박물관에 걸린 사진을 보고 할배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에는 나PD를 포함한 제작진도 감탄을 한다. 박물관 밖에 나가 커피를 마시는 일섭 할배를 빼고.
잠시 후 밖으로 나온 용건과 근형 할배를 맞이하는 일섭 할배. 박물관을 열심히 돌아보는 순재와 구야 할배. 뒤에 구야 할배는 박물관 감상을 묻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기록문화 보존이 약하고 그 때문에 우리같은 사람들이 노력을 더 해야한다"는 말을 한다.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관광지는 베를린 장벽의 철골 골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월 메모리얼 공원(Berlin Wall Memorial Park, Gedenkstätte Berliner Mauer)로 전망대에서 베를린 장벽의 흔적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를 이야기하는 구야 할배의 말에 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일섭 할배를 제외하고 모두 동의하는 일행. 베를린 구경을 마친 다음, 가까운 식당에서 독일 맥주와 함께 아이스바인(Eisbein), 소세지, 슈니첼(Schnitzel) 등을 먹고 마시면서 여행 2일째를 보냈다.
체코 프라하(Praha, Prague)로 향하려는 여행 3일째, 아침에 모두 편안하게 기상해 아침을 먹는 중에 일섭 할배는 자신이 결심한 걸 이야기한다. 출발 예정이 오전 10시인데 자신은 30분 먼저 가서 지하철 역에서 기다리고있겠다고. 이 말에 전원 놀라는 눈치지만 그동안 뒤쳐진 것도 있기에 일섭 할배의 결심은 굳건하다. 결국 9시 30분에 모두의 걱정과 기대를 안고 짐을 가지고 출발하는 일섭 할배는 천천히 걸으면서 베를린 시내를 둘러보고 여유있게 커피도 주문해 마시면서 시간을 보낸다.

5. 3회 체코 프라하로 떠난 할벤저스!(2018.07.13)


마침내 정들었던 숙소를 떠난 서진과 할배들은 지하철 역사 입구에서 일섭 할배를 따라잡아 합류해 지하철을 타고 베를린 중앙역(Berlin Hauptbahnhof)으로 향하지만 표 계산을 잘못해 처음에는 4장이 나왔으나 간신히 시간에 대어 전원 지하철에 타고 베를린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체코의 프라하로 향한다. 4시간을 가는 긴 여정 동안 할배들은 베를린 중앙역에서 산 빵을 먹으면서 용건 할배의 농담과 함께 옛날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보냈다.
프라하 중앙역(Praha Hlavi Nadrazi)에 도착했으나 이번에는 택시를 잡는게 큰일이라 먼저 택시 정류장을 잡는데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간신히 택시 정류장을 찾아 택시를 잡으려 했으나 콜택시였다. 그래서 서진은 다른 콜택시를 불러 용건 할배에게 목적지를 알려주고 순재와 구야 할배를 먼저 보내었지만 자신들이 갈 택시가 없어 당황하는 일행들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기뻐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택시에 적혀 있는 번호로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하면서 손쉽게 택시를 잡아버렸다. 이때 잡았다고 얘기하는 이서진을 본 나PD의 벙찐 모습이 포인트. 선발대와 후발대가 합류한 사이, 서진은 미리 예약한 숙소를 찾아 프라하 시내를 돌아다니는 중에 할배들은 어느 카페에 옹기종기 모여 아이스크림과 작은 컵 크기의 맥주를 마시며 서진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있었다.
서진이 돌아오면서 숙소인 어느 아파트 2층과 3층으로 가는데 넒직한 방의 모습에 할배들 모두 감탄한다. 이어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는데 카를교(Charles IV Bridge)[3]프라하 성(Pražský Hrad)이 보이는 어느 노천 카페에 앉아서 구경하는데 이때의 프라하는 정말 아름다웠다. 밤이 되어 사이 숙소인 아파트로 돌아가는데 용건 할배가 숙소 열쇠를 여는 법을 잘못 알아 옆방을 두들기면서 그 방의 주인인 어느 할머니를 깨웠고 때문에 서진이 달려와서 열면서 그 할머니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방에 들어오면서 용건 할배를 놀리는 근형 할배. 서진은 할배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이 돼서야 일정을 정리하고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은 할배들이 자유롭게 정해서 먹는 건데 숙소가 아파트 식이라 조식이 없다는 것에 기인한다. 패셔너블한 용건 할배와 근형 할배가 먼저 나와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음식점에 가서 오믈렛에그 베네딕트를 엉겁결에 주문하는데 그 맛에 감탄하고 구야 할배와 순재 할배도 머뭇거리면서도 처음 주문에 도전해보고... 성공하면서 기분좋은 미소를 짓는다. 충분히 늦잠을 잔 일섭 할배는 숙소에서 가까운 카페에서 다이어트 겸해서 카페 2잔을 마셨고, 아침을 먹은 할배들과 서진은 프라하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한다.

6. 4회 짐꾼 "지니"가 준비한 본격 프라하 여행!(2018.07.20)


서진이 준비한 콜택시 2대에 나누어 타고 프라하 성(Pražský Hrad) 앞의 흐라드차니 광장(Hradcanske namesti)에서 만나기로 한 할배들인데 광장에 도착해 운전수에게 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코루나와 유로를 착각한 용건 할배가 실수를 했고, 덕분에 용건 할배는 며칠동안 자책에 시달려야했다. 하지만 성에서 검색을 받고 안에 들어가 성 비투스 성당(Katedrála svatého Víta)의 외관을 보자 감탄을 금치못했다. 일섭 할배는 예전 스페인에서 본 성가족 성당과 비교할 정도로. 성당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후, 각자의 방법으로 성당을 돌아보기 시작하는데 알폰스 무하(Alfons Maria Mucha, 1860.7.24 - 1939.7.14)가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가 구야 할배의 눈을 끌었고, 근형 할배는 성당 좌석에서 기도를 한 후 구경하였으며, 요한 네포무크(St. John of Nepomuk)의 이야기에는 순재 할배도 관심을 가졌다.
성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카를 교를 걸으면서 블타바 강의 모습도 지켜보고 다리에 걸린 조각들을 보며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어보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근처 카페에서 각자 주문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는 중에 근형 할배는 손주들에게 줄 기념품을 구입하려고 기념품 점에서 직원 추천으로 전통 의상을 입은 마리오네트 인형 2개를 구입했지만 올라가는 도중에 놓고오고 말았고, 그건 뒤에 용건 할배가 열쇠 연습을 위해 잠시 내려갔다 온다는 명분으로 무사히 찾아온다. 찾아오면서 나PD를 위시한 제작진에게 농담을 건네는 것도 잊지않았고. 그 사이에 서진은 숙소 가까운 정육점에 가서 쇠고기 를 사와 일섭 할배를 놀래킨다. 저녁과 렌트카 준비로 골머리를 앓는 서진은 우선 나PD와 함께 가까운 렌트카 가게로 가서 서류 작업과 함께 준비하는데 점원이 의외로 한국 면허증 형태에 대해 잘 안다?! 알고봤더니 프라하에 오는 한국 관광객 덕에 알게된 것. 일단 서류 준비를 끝낸 서진은 저녁 준비를 시작하고 구야 할배의 작은 도움을 받아 모두 모여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다음 날 아침, 근형 할배와 용건 할배는 전에 먹었던 음식점에 가 이전에 주문했던 햄 들어간 오믈렛과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해서 먹는데 순재와 구야 할배가 기상해 숙소를 나오는 걸 근형 할배가 보고 불러들여 4명이 같이 먹는다. 일섭 할배의 경우는 용건 할배가 커피를 배달해주었고.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체크 아웃을 한 뒤, 가까운 카페 의자에 모두 모여앉은 할배들은 예전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감회에 젖는다. 그러는 와중에 용건 할배는 서진과 함께 렌트카를 받으면서 예비 운전자로서의 등록도 끝마치고, 이제 할배들은 서진이 운전하는 렌트카를 타고 프라하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로 향한다.

7. 5회 체스키 크룸로프 & 잘츠부르크로 향하다!(2018.07.27)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햄버거 세트로 배를 채운 다음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한 할배 일행이지만 용건 할배의 싱거운 농담에 모두 웃어가면서 일단 체스키 크룸로프 외각 주차장에 도착한다. 일단 서진이 숙소 확인을 위해 나PD와 함께 간 사이, 할배들은 블타바 강을 보면서 농담도 하고 그 농담에 웃기도 하고 그저 강을 보면서 생각을 하는 등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서진은 직원과 함께 숙소 확인을 하는데 양쪽 숙소를 오가면서 내린 결론은... 제작진 방과 바꾸자. 그렇게 결정되자 서진은 직원이 말해준 대로 24시간 주차허가증을 끊으면서 할배들을 숙소로 모시고 간다.
숙소에서 각자 방을 배정받은 다음, 할배들은 저녁을 준비해야할 서진과 일섭 할배를 남겨두고 전부 체스키 크룸로프 성(Zámek Český Krumlov) 관광에 나선다. 서진 대신 가이드가 된 나PD의 안내를 들으면서 할배들은 성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는데 해자에 있는 불곰을 보고 순재 할배는 호기심을 느꼈고, 전망탑이 마침 문을 닫은지라 망토 다리(Plaštovy most)를 통해서 체스키 크룸로프의 전경을 보게되는데 주황색 지붕의 체스키 크룸로프의 전경에는 할배들 모두 감탄했다. 그 사이에 순재 할배는 곧 빈으로 갈 예정인 어느 한국인 관광객과 사진을 찍었고. 망토 다리를 오가며 체스키 크룸로프를 본 할배들은 내려가면서도 용건 할배의 농담에 근형과 구야 할배는 서로 맞장구치며 즐거워한다.
한편, 숙소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즐기는 일섭 할배는 마침 옆자리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의 것까지 사주었고 서진은 한식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가만 봤더니 이 부엌은 다른 건 다 갖췄는데 싱크대가 없다는 치명적 약점을 갖췄다. 식탁을 요래조래 바꾸면서 음식을 마련한 서진은 올라온 할배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은 후, 라면을 먹는데 순재 할배는 동년배급 프랑스 배우인 알랭 들롱의 "암흑가의 두 사람"이 tv에서 하자 거기에 푹 빠져서 먹지않는다. 이후 구야 할배와 용건 할배는 1.4 후퇴 당시의 이야기를 제작진과 함께 털어놓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이야기를 끝내고 잠을 잘 때, 서진과 용건 할배는 하정우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눈다.
다음 날 아침, 먼저 기상한 순재와 근형 할배는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를 둘러보는 걸 시작으로 체스키 크룸로프 탐방에 나섰고 서진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도 차례로 기상해 각자의 방식으로 체스키 크룸로프를 돌아본다. 오늘도 패셔너블한 용건 할배는 모자 가게에서 적절한 모자를 사기도 했고. 그렇게 아침을 먹은 일행은 체스키 크룸로프를 떠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로 향한다.
용건 할배의 농담에 즐겁게 웃으면서 국경을 넘은 일행은 제작진과 재회한 다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인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을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할배들은 몇번을 즐겁게 봤을 정도로 각인된 영화라고.

8. 6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잘츠캄머구트"(2018.08.03)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을 둘러보면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순배, 구야, 용건 할배. 그 사이에 근형 할배는 정원을 돌면서 여러 곳을 사진찍었다. 정원 관람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인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로 향하기 전에 순재 할배는 젊은 한국인 관광객 3인조와 이야기도 하고 사진을 찍은 건 덤. 잘츠캄머구트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산과 하늘에 할배들 모두 감탄을 금치못한다. 할배들이 머물 곳은 잘츠캄머구트의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마을로 볼프강 호수(Wolfgang See)를 끼고있는 마을 중 하나다. 그 볼프강 호수를 끼고있는 숙소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1인 1실이라는 말에 할배들은 신나한다. 물론 그 사이에 서진은 나PD와 함께 할배들의 저녁 식사를 생각하고있었고, 숙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의 어느 중식당을 선택해 모시고 간다.
중식당에서 각자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자 각자 먹고 장크트 볼프강 마을과 이번 여행에 대한 감상을 말한 다음, 순재와 근형 할배는 장크트 볼프강 마을을 둘러보려고 나간다. 순재와 근형 할배가 나가고 용건 할배는 으로 가는 여정에서 한 번 운전대를 잡아보겠다는 말을 하자 가만 듣던 일섭 할배가 도발하는데 어찌되었든 용건 할배는 한 번 운전석에 앉아보고싶었던 것. 순재와 근형 할배가 장크트 볼프강 마을과 볼프강 호수에 감탄하는 사이, 저녁을 먹은 일섭 할배는 자동차로 먼저 가고, 순재와 근형 할배는 이미 숙소에 도착해 근형 할배는 자기 방으로, 순재 할배는 바깥에서 휴대폰으로 왈츠 감상 중이었는데 서진, 용건과 구야 할배가 같이 걸어가면서도 용건 할배의 농담에 배꼽을 잡는다. 모두 숙소에 도착하자 용건 할배가 답례로 톰 존스의 "딜라일라"를 튼 걸 시작으로 바깥에서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서진과 할배들.
다음 날, 새벽부터 순재 할배는 대본을 읽다가 동물 이야기에 밖으로 나오는데 백조 가족에 꽂혀 백조 가족에게 먹이를 주었다. 그 와중에 어떤 견공 한 마리가 갑자기 뛰어들어 시비를 걸다가 아빠 백조에게 물벼락을 맞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잘츠캄머구트 관광에 들어가는데 샤프베르크 산(Schafberg Spitze)을 올라가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schafbergbahn) 정거장에 집결해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이 샤프베르크 산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도 관련이 있어서 할배들 모두 기대하고있는 눈치. 정상 근처에 산악열차가 도착하자 일섭 할배를 모시는 서진을 제외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산 정상 휴게소에 도착한 할배들은 샤프베르크 산과 잘츠캄머구트, 그리고 볼프강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서진과 함께 어찌어찌 정상에 올라온 일섭 할배와 함께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산을 돌아보는데 어느 중국인 관광객이 할배들을 알아보고 이야기한다. 그 와중에 "도깨비" 공유틱한 점퍼로 갈아입은 용건 할배의 모습은 다른 중국인 관광객에게 "Hansome"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 이렇게 할배들이 산을 돌아보는 중에 근형 할배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트랩 집안의 일곱 아이들이 같이 노래를 부르며 놀았을 평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9. 7회 아름다운 "잘츠캄머구트" 완전 정복(2018.08.10)


잠시 후, 샤프베르크 산을 내려온 할배들은 서진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보트를 타고 볼프강 호수(Wolfgangsee)를 돌아본다. 30여분간 모터보트를 타고 볼프강 호수를 돌아보면서 그 주변의 산과 마을의 경치에 감탄하는 할배들. 그 와중에 용건 할배의 농담은 계속 되어 서진과 할배들을 웃게해준다.
뒤이어 모차르트의 어머니 생가(生家)가 있는 장크트 길겐(Sankt Gilgen)으로 이동해 장크트길겐 케이블카를 타고 츠뵐퍼호른 산(Zwölferhorn)을 오르게 된다. 하지만 케이블카 내부가 4인용에 좁기에 VJ 포함 나눠서 가는 서진과 할배 일행인데... ...유독 일섭 할배만 아래를 보지않고 가려고 한다. 그 정도로 높이 올라가기 때문. 그래도 정상에 올라오자 밑에서 내려다보이는 볼프강 호수와 잘츠캄머구트의 아름다운 모습에 모두 반한다. 그리고 근형 할배는 십자가 표식이 있는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그 와중에 곤란에 빠진 어느 한국인 관광객을 도와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근형 할배가 정상에서 구경하고 내려오는 사이, 전망대에서 기다리는 일섭 할배를 제외한 다른 할배들도 나름 전망대에서 구경하면서도 용건 할배의 농담에 구야 할배도 웃고 심지어 제작진과 순재 할배까지 받아주는 놀라운 모습도 보여줬다. 정상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에서 편안히 휴식하면서 용건 할배가 모두의 주문을 받고 엉터리 영어로 카운터에 주문해 받아온 뒤에 갑자기 알프스 마못이 나타났고 어느 사이에 순재 할배가 나타나 알프스 마못 2마리를 귀엽게 바라본다.
다음 날,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Wien, Vienna)으로 향하는 일행. 고속도로를 타면서도 계속되는 용건 할배의 농담에 웃으면서 잠시 휴식을 위해 휴게소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은 뒤, 용건 할배는 잠시 서진이 쉬고 자신이 운전대를 잡아보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결국 운전대를 잡지만 아무래도 처음에는 긴장 때문인지 버벅버벅거리면서 나간다. 그러던 중에 조수석의 서진이 고전 팝송을 틀어주자 그제서야 긴장과 입이 풀리는 용건 할배는 빈과의 거리가 25분 정도 남았을 때, 다른 휴게소에서 서진과 교체하는데 뒤의 인터뷰에서 오스트리아 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아보지못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말했다.
빈의 숙소로 들어가기 전, 여유 시간이 남아 쇤브룬 궁전(Schloss Schönbrunn)을 구경하기로 한 할배들은 쇤브룬 궁전 앞에 도착하자 그 위용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그리고 마차 투어를 시작하면서 쇤브룬 궁전 곳곳- 넵튠 분수(Neptunbrunnen), 장미 정원(Schlob Garten), 팔멘하우스(Palmenhaus), 세계 최초의 동물원 티어가르텐 쇤브룬 동물원(Tiergarten Schönbrunn), 오랑제리(Orangery)를 각자의 방식으로 본다. 그 와중에 일섭 할배가 순재 할배 닮은 오스트리아 할배를 본 건 덤. 쇤브룬 궁전 관광을 끝낸 할배들은 궁전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으면서 빈으로 들어간다.

10. 8회 마지막 여행지 "빈"! 5인 5색의 자유여행(2018.08.17)


쇤브룬 궁전 관광을 끝낸 할배들은 그대로 그라벤 거리(Graben Strasse)에 위치한 숙소로 들어가 각자 방을 배정받은 다음, 이 날의 마지막 일정인 빈 음학회 관람에 나서지만 컨디션이 나쁜 일섭 할배는 제외. 어느 작은 음악당에서 관객으로 참여한 할배들은 비발디의 "사계(四季)" 중 봄 1악장을 시작으로 베르디, 푸치니의 곡 등을 들으면서 감상에 젖는데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의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듣자 그동안 이 곡을 들었던 생각이 나 잠시 눈물을 닦기도 했다. 그렇게 음악과 함꼐 여행 9일째를 보낸 할배들.
마지막 날, 자유 여행을 하게 된 할배들은 새벽에 깨어난 일섭 할배가 TV를 보며 즐기는 사이에 좀 더 시간이 지나 일어난 근형 할배는 서둘러 성 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으로 급히 간다. 워낙 유명한 대성당이라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미리 돌아보고 오려는 것. 근형 할배가 대성당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사진찍고 기도하는 사이, 일어난 순재, 용건과 구야 할배는 숙소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용건 할배는 어느새 침대에 누워있는 일섭 할배에게 언제나처럼 라지 아메리카노 한 잔을 배달한다.
점심 시간, 순재와 구야 할배와 서진은 어느 식당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듯한데... 알고봤더니 배우 손숙! 인천공항에서 순재와 구야 할배의 이야기를 들은 서진은 빈으로 진입하기 전에 손숙에게 전화해 약속을 잡아놓은 다음, 만나게 된 것이다. 할배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서진을 대견하게 이야기하는 손숙과 서진을 칭찬하는 구야와 순재 할배의 말에 서진의 광대는 숭천하고, 뒤이어 용건 할배까지 합류하면서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해산 후, 순재와 구야 할배는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을 방문하여 클림트의 '키스'를 비롯한 여러 명화들을 관람하였다.
그 날 저녁, 할배와 서진은 모두 정장을 갖춰입고 어디론가 가는데... 여행 마지막 날 이들이 향한 곳은 빈 국립 오페라 극장(Wien Staatsoper)으로 이들은 여기에서 영화 이야기에 기념 사진도 찍고 발레 공연을 보면서 여행의 마지막을 보냈다.

11. 관련 문서



[1] 해당 장면에 대해 파리에서 인터뷰할 때 계속 놀려먹는 나피디와 모르쇠를 연발하다 여배우 타령하는 이서진이 또 볼거리이다.[2] 대부분 손주들이 짐을 꾸리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이 나온다.[3] 다리 이름은 신성로마제국카를 4세의 이름을 본따왔다. 체코 현지어 방식으로 '카렐교'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