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대한민국)/역사
1. 초록정치연대,초록당사람들(2007~2012)
녹색사회민주당 잔존 세력과 생태주의 그룹이 현재의 녹색당의 시작이다. '초록정치연대'라는 조직으로 활동하다가 2008년 여름 해산하였다. 88만원 세대로 유명한 경제학박사 우석훈이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으로 활동하였다. 그 뒤 일부 인사들은 '초록당사람들(준)'으로 활동중이다가 창당을 하게 된 것.
2. 녹색당(2012년 3월 ~ 4월)
현재의 녹색당은 초록당사람들의 일부 인사들,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등을 주축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목표로 창당을 준비해 2012년 3월 4일 창당했다.
녹색평론의 김종철 교수(영남대 영문과)의 몇몇 청소년 비하, 체벌 옹호 발언, 복지국가 부정발언이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당의 주요인사들이 청소년 비하발언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지역구에서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해운대구-기장군을 선거구(하태경씨가 당선된 지역)와 울진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의 BYC권에서 각각 탈핵후보를 걸고 출마했다. 이를 통해 2~3%의 득표를 올렸고, 이 지역들에서만 비례대표도 의미있는 1~2%대의 득표를 얻었다. 이는 후보 효과에 따라 인지도가 상승한 것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원전이 있는 전라남도 영광군(영광 원자력 발전소)이나 경상북도 경주시(월성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득표는 거의 전국평균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 또 영양 영덕 지역구에서도 정작 1%대의 울진보다는 원전 열수에 수산업, 어업 (= 대게)의 영향을 받는 영덕의 득표가 2%대로 높은 편이었다. 그 외 1% 가량의 득표를 올린 지역은 녹색당 지역운동이 있는 오지지역인 무진장 가운데 진안군, 그리고 지리산이 있는 산청군 뿐이었다.
녹색당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광역지역은 서울특별시이나 19대 국회의원 정당득표율이 0.61% 밖에 되지 않아 당시 진보신당의 득표 절반수준에 머무르는 등 정치적 입지가 매우 좁은 상황이다. 대신 2014년 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의원을 보유한 과천, 구미와 더불어 전남, 광주 지역이 의외의 두 자릿수 득표율을 보이며 선전해 당 내부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3. 녹색당더하기 (2012년 10월 ~2014년 1월)
2012년 4월 13일 총선 득표율 3%에 미달해 해산된 뒤 재창당준비위원회 등록, 녹색당더하기라는 이름으로 재창당했다.
국회의석은 존재하지 않는 원외정당이지만, 과천시의 지방의원인 서형원 시의원과 구미시의 지방의원인 김수민 시의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단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등록하면 정당보조금은 받을 수 있었으나 후보를 등록하지는 않았다.
4. 녹색당(2014년 1월 ~)
4.1. 2014년
녹색당 등록 취소 직후 제기한 헌법재판에서 승소하여 2014년 1월 28일 녹색당으로 당명을 환원하였다.
뮤지션 윤영배의 주도로 녹색당 당가를 제작, 발표하였다. 애초엔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참여한 락 버전, 당원[1] 이 부른 합창 버전, 시와가 부른 포크 버전 3가지로 기획되었으나 현재 시와 버전만 공개되어 있다. 시와 버전 당가
2014년 5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과천시장에 출마하는 서형원 후보[2] 를 비롯해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8명 등 총 1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정식 후보등록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7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12명 총 23명이다. 하지만 서형원 후보가 3위에 그친 것을 비롯해서 모든 후보가 낙선하였다. 지방선거 투표결과 첫 출마자에 첫 출마지역인 보성군 제2선거구[3] 전남도의원 후보(최혁봉, 전남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가 22.01%[4] , 광주 북구 구의원후보(박필순, 광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가 15.67%[5] 의 득표율로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지방의원인 서형원 후보(과천)도 19.25%[6] 로,[7] 김수민 후보(구미시)도 13.46%[8] 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보였다.
2014년 7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대신 평택 을 선거구 김득중 후보[9] 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선거운동 과정에 참여했다.
2014년 9월 제3기 대표단 선출을 진행했다. 공동운영위원장 후보로는 이유진 정책위원장, 정유진 당원이 여성 후보로,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김수민 전 구미시의원, 안준혁 전 청년녹색당 운영위원장이 남성 후보로 출마했다. 공동정책위원장 선거는 단선으로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 각각 여·남 후보로 출마했다. 공동운영위원장 당선자는 이유진·하승수, 공동정책위원장 당선자는 김은희·한재각이다.
2014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인권헌장 선포를 촉구하는 무지개농성에 참여했다. 녹색당 소수자인권특별위원회 김조광수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이 6일간의 농성에 동참했다.
이유진 공동운영위원장이 세계녹색당연합(글로벌그린스) 자격으로 제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 방문했다. 글로벌그린스 기자회견 영상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사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통진당의 노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강제해산에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골자로 정당연설회, 1인시위 등 자체 활동을 전개했다. 영상
4.2. 2015년
2015년 1월 야권재편에 대한 녹색당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대두된 진보정당 재편과 야권연대에 대한 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시도로 보인다. 이어서 국민모임의 원탁모임 동참 제안도 재차 거절했다. 녹색당과 진보재편
최근 당내 언론홍보기획단의 김수민 단장(위의 남성 공동운영위원장 후보와 동일인물)이 패러디 문학을 발표하고 있다.
방망이 깎던 노인 패러디 논평 깎던 새댁
은전 한 닢 패러디 기사 한 장
2015년 3월 11일,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관한 논평을 낸 것이 기사화 되어, 당일, 다음 SNS 화제의 뉴스 1위에 올랐다.
3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탈핵시민행동 행사를 열고 있다.
3월 29일 제3차 대의원대회에서 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대의원대회 전 일부 당원이 당내 기본소득 논의 과정을 지적하며 당헌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10]
5월부터 당원을 늘리기 위해 '녹색당 111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만당원을 총선 전까지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녹색당
5월 6일, 녹색당은 인조잔디에 관해 JTBC와 공동으로 자료를 공개했다. 상당수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이었다.
7월 22일 녹색당 이유진,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은 '성평등하고 수평적인 녹색당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체 당 차원의 노력을 해 나갑시다.' 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당내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당원대상 성평등과 수평적 문화 관련 당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12월 6일 온라인 당원투표로 내년 4월에 출마한 비례대표 후보 5명을 선출했다. 득표율과 성별에 따라 '''1번에 황윤 영화감독, 2번에 이계삼 밀양765kV 송전탑반대대책위 사무국장, 3번에 김주온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운영위원, 4번에 구자상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5번에 신지예 오늘공작소 대표'''가 배정됐다
4.3. 2016년
역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원내 진출 실패.
변홍철 녹색당 대구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변 위원장은 ‘'''기본소득'''’ 도입,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 전환, 다양성이 보장되는 평등한 호혜 공동체 구성, 성서구 독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겨레 기사
1월 23일 '''동물권''' 선거운동본부을 출범하였다.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 공약으로 동물권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법적 차원에서 국가의 ‘동물보호의무’를 명시 '''1. 생태적 도시 정책 2. 공장식 축산을 동물복지축산으로 전환 3. 동물학대 제로 사회 4. 야생동식물 서식지의 보존과 복원''' 등이었다.동물권 출범 기자회견. 참고로 회견이 열린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싸이의 건물소유권 주장등으로 인해 건물 주인과 이를 지지하는 인디뮤지션 및 정치적 후원자인 진보정당이 분쟁을 겪고 있는곳이다. [11]
1월 24일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인구 조정 판결로 인한 선거구 개편에서 비례대표 축소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당장 진보성향의 정당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당연히 녹색당 내에서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제도 규탄 기자회견
2월 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본부 앞에서 이계삼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예정자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계삼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예정자는 중등 국어교사 출신의 교육운동가이자 문필가로 2012년 1월, 밀양송전탑 이치우 씨의 분신 자결 이후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사무국장으로 지난 4년간 탈핵탈송전탑 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5년 10월 27일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하였고, 이후 11월 30일 ~ 12월5일 실시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선거에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2번 순번을 부여 받았다. 선거운동 출범 기자회견
비례대표 자리를 얻어 원내에 입성하는 경우 임기 순환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즉, 비례대표 1번인 황윤 후보가 2년 임기를 지내고 난 뒤, 보좌관 역할을 맡고 있는 비례대표 2번 이계삼 후보와 역할을 바꾸는 것이다. [1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녹색당 후보로 서울 동작갑 이유진, 서울 종로 하승수, 서울 서대문갑 김영준#s-6, 경기의왕과천 홍지숙, 그리고 대구 달서갑에 야권단일후보로 변홍철이 출마한 상태이다.
비례대표 1번 영화감독 황윤은 스스로 애완동물 문제에 대해 말하기 위해 스스로 우리에 갇히는 퍼포먼스를 했다. #
20대 총선 결과 대부분 의원들의 득표율이 한 자릿수대여서 지역구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고,정당득표율은 0.76%로 3%에 턱없이 모자라 원내 진입에 실패하였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지역은 과천시로, 원내 진출 기준인 3%를 훌쩍 뛰어넘는 '''5.6%'''의 득표율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1.13%를 얻었고, 마포구, 종로구 에서는 2%를 돌파하였다.
달서구 갑에서는 변홍철 후보가 30.1%를 받는 돌풍을 일으켰다. 녹색당의 '''지역구 선거 역대 최대 득표율'''이다. 새누리당 대 녹색당의 1:1 구도였기 때문에 민주당계, 진보계 표를 전부 흡수하여서 그런 듯하다. 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도 이기지 못한 기록이다.
총선 이후 전국 순회 당원간담회를 열어 총선 이후 녹색당의 행보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6월 25일~26일에는 창당 후 최초로 당원한마당을 밀양에서 열어 총선에 관한 이야기를 당원들과 나누었고, 7월 10일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총선평가서를 확정하였다.
총선 이후인 5월 22일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당원수 100명 기준을 돌파한 것이다.
제 4기 대표단 선거가 진행중이다. 여성 공동운영위원장은 김주온 기본소득청'소'년 네트워크 운영위원, 남성 공동운영위원장은 최혁봉 전 전남도당 창준위 위원장, 여성 공동정책위원장은 김은희 현 공동정책위원장, 남성 공동정책위원장은 하승우 충북녹색당 운영위원이 출마해 모두 단독 출마했다. 그리고 이변없이 모두 당선되었다.
4.4. 2017년
19대 대선 TV 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동성애는 반대하지만 차별 역시 반대한다'라는 말을 가지고 비판을 가하는 중이다. 그 다음날 벌어진 문재인 후보 공격 사태를 여기서 주도한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었지만 이는 주동자들 중 녹색당원이 다수 있었던 것일뿐 당 차원에서의 행동은 문재인 규탄 정도로 그쳤다.
다만, 녹색당 소수자특위가 해당 운동가들의 연대조직인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 연대체로 참여하는 것은 맞다. 참고로 무지개행동에는 노동당 성정치위원회,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도 참여 중.
사실 녹색당은 물론이거니와, 인권 단체와 진보 정당, 소수자들은 문재인의 해당 발언에 비판을 가하였기에 이는 난데없는 비판이나 양비론은 아니다. 다만 대놓고 호모포비아를 자청한 홍준표에겐 녹색당이나 인권단체등, 어떠한 공식적 비판이나 행동이 없었기에 "일부러 가장 당선이 유력했던 문재인만 공격한것이 아니냐?"혹은 "홍준표에게 그랬다간 욕먹을게 뻔하니까 문재인이 만만한 사람이라 공격한거냐?"라는 비토의 목소리도 생겼다.
4.5. 2018년
4.5.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록 당선자는 내지 못했지만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은 선거.'''
이는 신지예, 고은영 후보 개인의 개인기에 기반한 것이 주효하다는 분석이 많다. 당장 서울시장 득표율과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득표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만 해도 그렇다. 또한 4년 전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나 2년 전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 비해 광역의원 기준으로 전국 비례대표 득표율이 되려 더 줄어든 것도 뼈아픈 지점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로 인해서 당의 인지도 자체는 많이 올라갔지만, 서울의 신지예 후보의 경우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심각한 비토 여론도 함께 대두되었다. 다만 신지예나 녹색당은 성차별적 시위로 논란을 빚는 TERF와 견해를 달리하는 TIRF 성향이다. 신지예 후보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 공약, 토론회에서 동성애자, 바이섹슈얼, 인터섹스, 트랜스젠더를 낭독하는 행보를 보였고, 제주녹색당에서는 젠더퀴어인 김기홍 후보를 공천했다. 그래서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은 약간 누그러뜨릴 수 있었지만 반작용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에서도 TERF의 경우 녹색당은 안찍는다는 여론이 생겨 확장성에 한계를 가지게 되었다.
4.5.2. 5회 지도부
2018년 6월 28일부터 동년 8월 10일까지 모집공고가 있었으나, 후보자는 한 명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연기가 된 것이다. #
10월 14일, 생태주의성향의 하승수와 더불어, 여성주의 신지예가 공동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신지예 후보는 86.60%, 하승수 후보는 95.01%의 지지를 얻었다.
2020년 총선 원내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연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릴레이 헌법소원 운동을 통해 2020년 총선 전 비례대표 후보의 유세금지 조항 등이 위헌임을 확약받겠다고 전했다. #
4.6. 2019년
21대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4.7. 2020년
범민주·진보 비례정당에 참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3월 16일 투표율 51.33%, 찬성 74.06%로 기존의 참여 조건인 투표율 50%, 찬성 3분의 2를 넘겨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중에 민주당과 녹색당의 입장이 갈렸는데, 민주당은 "녹색당과 미래당이 비례순번 앞번호에서 최소 3개를 달라고 했다. 이건 다른 당들을 무시하는행위다."라면서 입장을 표명하자, 녹색당은 "우리는 그런 적이 없었다."면서 골이 더욱 깊어졌다. 게다가 연합정당이 김기홍 후보에게 비례 공천을 주는 것을 꺼리는 것도 한 요인이되어, 결국 녹색당을 패싱하고 더불어시민당을 꾸리기로 하였다. 신지예 전 대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던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녹색당을 탈당했다.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성소수자 혐오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성소수자 후보를 비례대표로 공천한 녹색당은 즉각 반발했다.#
3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역구 후보자 없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5명을 등록했다. 비례대표 1번 고은영, 2번 김혜미, 3번 성지수, 4번 김기홍, 5번 최정분이다. 그러나 4번 김기홍은 중도 사퇴했다.
선거 결과, 0.21%의 득표율을 얻어 봉쇄조항 3%에 미치지 못하여 낙선하였다. 여성의당이 페미니스트 지지율을 털어감으로서 당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하승수, 신지예 등 기존 네임드 당원들이 탈당하고,[13] 녹색당의 주요 계파인 페미니즘 성향의 당원들 중 일부가 새로 신설된 기본소득당, 여성의당으로 넘어감으로서 당의 규모가 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미니즘 계파의 축소로 기존 생태주의 계파의 성장 또한 예상된다는 견해도 있다.
5. 관련 문서
[1] 녹색당에서 희망자를 모집 후 추첨해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 현장 후기까지 있는데 왜 공개는..[2] 정의당 황순식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해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섰다.[3] 벌교읍,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4] 득표수 3,216표. 3명 중 3등으로 낙선했으나 2위 후보와의 표차가 그리 크지 않았으며, 벌교읍 한정으로는 26.84%에 달하는 지지를 얻었고, 율어면에서는 3표 차이긴 했지만 3등이 아닌 2등을 했다! 그리고 최혁봉 후보는 지역 토박이가 아닌 귀농민 출신이다. 보성군 정도의 시골에서 서민+외지인+군소정당 조합이면 정말 제대로 된 표도 못 건진다고 봐야 하는데(셋 중 하나만 만족해도 당선 확률이 극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유지 2명을 상대로 저 정도의 득표율을 올린 것이다. 자세한 것은 벌교읍 문서의 정치 문단 참조.[5] 득표수 3,086표[6] 득표수 7,121표[7] 당시 당선되어 2015년 현재 현 시장인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에 2/3에 육박하는 득표율이다. 보수색이 강한 과천에서 극좌로 분류될 수 있는 생태주의 계열의 군소진보정당 후보가 집권거대여당후보의 2/3를 따라갔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면 엄청난 사건이다.[8] 득표수 2,985표[9]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대표한다[10] 당헌개정안은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되었다.[11] 간단히 말하면 홍대 변두리의 舊 두리반칼국수집 분쟁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두리반은 성공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져서 순탄히 이전됨.[12] 입법기관의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은 직업적 특성상 행정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수 많은 만남을 가지며 정책 및 입법에 대한 논의를 가진다. 관료 출신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국회의원이 임기가 시작된 후 상임위를 배정받고 제대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행정적 지식과 대 행정부 조율능력, 경험을 쌓기까진 최소 1년 혹은 그 이상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데, 2년 하고서 다음 사람에게 의원직을 넘겨 준다면 어떻게 될까? 겨우 업무 좀 원활하게 할 수 있겠다 싶을 때에 다시 사람이 바뀌게 되고 해당 의원과 상임위, 그리고 소관부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보좌관'과 자리를 맞바꾸겠다고 하는 건 행정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보완책으로 보이나, 보좌진과 의원 본인의 위치 및 역할은 하늘과 땅 차이다. 보좌진이 개입할 수 없는 정치의 영역도 있기에 이는 행정부는 물론, 상임위에 소속된 상대 정당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의회 정치의 기본적 시스템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타 국가 대비 의원 정수가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작금의 의회를 감안한다면 괜히 국회의원의 임기를 4년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의회에 투입되자마자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법을 만들고 다듬는 입법정책을 원활히, 부족하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때문에 이러한 녹색당의 방침은 정치혐오 정서에 물들어 있는 다수의 대중들에게 신선하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반응을 얻었으나, 현직 입법부, 행정부 실무진 및 정치 고관심층인 주요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당장 실력있는 전문가들 진출시켜도 사람이 부족해 일이 빡센 판에 의회를 우습게 본다, 의회가 무슨 인턴들 교육기관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 다만, 녹색당이 국회의원 개인이 아닌 정당 자체의 역할을 중시하는 이유에서 이런 공약을 낸 것이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13] 하승수는 정치개혁연합에서 민주당이 들어오길 바랐던 인사였다. 그러나 민주당의 정개연 거절로 부결된 것도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