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414
1. 노선 정보
2.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1동주민센터(4)에서 동구 신암4동 동대구역(1)을 거쳐 다시 수성구 범물1동주민센터(4)로 순환 운행하는 경북교통 소속의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2015년 8월 1일 개편으로 폐선되었다.
414번 전체 정류장 목록
414-1번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2006년 노선 개편 때 신설 [2]되었으며 순환 운행을 하지만 실제로는 구간 수요를 노리고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구간 수요라는 게 크게 대단한 수요는 아니라서 508번에서 운행하다가 트레이드된 좌석형 차량이 자주 보인다. 단독운행 구간이자 가장 수요가 없는 칠성남로(고성아파트~경부선 윗길~잉꼬아파트-대구소방본부~대구역북편네거리~지하철대구역~칠성시장역)은 정말 선한 공기만 옮기는 수준이다. 그래서 이 구간은 정말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을 위해 운행하는 공익적인 목적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신설 초기에는 담티역(대일버스차고지)이 기점이었고 동부정류장을 경유하지 않고 대구상공회의소를 경유[3]해서 동대구LPG충전소로 들어갔다.
이 때 수요가 저조하자 2006년 9월 24일 전면 개편하여 기점을 대일버스 차고지에서 범물1동주민센터로 연장하였다. 동시에 동대구LPG충전소에서 상공회의소 구간을 없애고 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정류장을 경유[4]하여 동대구역으로 경로를 변경하였다. 노선 변경 후에는 폭발적인 수요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수요는 있는 편으로 2006년 514번의 폐지로 없어진 범물1동~만촌역~동부정류장~동대구역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노선이기 때문이다.
2015년 8월 개편으로 폐지되었다. 희망교 구간은 204번이 봉명네거리를 경유하여 들어온다. 유림한의원과 봉덕119안전센터 쪽으로는 더 이상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3.1. 구 414(-1)번과 900번
사실 414(-1)번이라는 번호는 예전에도 존재했다. 1999년 1월 3일에 신설되어 2000년 3월 2일 폐선된 노선으로 신설 당시 노선은 담티역~남부정류장~범어역~두산오거리~대구지방경찰청~수성못~수성못오거리~상동교~앞산공원~남대구전화국~영대병원역~반월당역~한일극장~신천교~동대구역~대구고속버스터미널~동대구LPG충전소~만촌초교~남부정류장~담티역이었다. 세 달 반 후인 같은 해 4월 24일에 경유지가 변경되는데, 담티역에서 경북고교~어린이회관~'''희망교'''~건들바위네거리~반월당역~서문시장~한일극장~(기존 구간)~담티역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길고 수요가 적어서 신설한 지 1년 정도 만에 폐선되고, 그 구간을 운행하기 위해 서문시장으로 단축한 후 사월동까지 연장하여 900번이 신설되었다. 900번은 사월동~담티역~남부정류장~경북고교정문~무학네거리~범물네거리~목련시장~대구지방경찰청~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어린이회관[5]~희망교~건들바위네거리~명덕역~반월당역~계산오거리~서문시장~(이후 역순)으로 운행되었는데, 문제는 배차간격이 30~40분로 거지같은 데다가 공기수송이었다. 2005년에 재개발로 한일운수 차고지가 없어진 후 사월보성아파트로 들어가긴 했지만, 당연히 수요는 여전히 똥망이라 2006년 개편 때 900번은 끝내 폐선되고 수정을 가해 이 노선이 신설 되었다.
현재 운행 중인 204번의 명덕역 - 상아맨션 - 희망교 - 희망로네거리 - 어린이회관역 - 경찰청 - 목련시장 구간이 옛 900번과 98% 비슷하다. 유림한의원 및 대구중학교 편도를 없애고 봉명네거리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4. 특징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중 지하철 대구역을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었으며 희망교, 이천주공2단지, 이천대성유니드아파트/유림한의원[6], 동대구LPG충전소, 칠성휴먼시아, 만촌성당[7], 미8군후문[8] 구간은 이 노선만이 독점하는 구간이다. 2015 개편 이전에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가 단 1대도 다니지 않는 봉명네거리로 가장 가깝게 들어가는 노선이었다. 개편 이후로는 봉명네거리를 2개 노선[9]이 운행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편이 아닌 노선 치고 배차간격은 준수했으며, 인가대수도 414번이 딱 1대 감차된 것 외에는 변동이 없었다.
일반버스 노선이지만 한때는 좌석차량이 더 많았다. 508번에 있던 경북교통 소속 좌석차량이 18대였는데, 2006년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508번이 일반버스가 되면서 승객이 늘어나자, 승객을 많이 태우는 데에 불리한 좌석차들을 이 노선에 보내고 연식이 얼마 안 되는 일반버스를 508번에 투입하기 시작했기 때문. 2007년에 10대가 414번과 414-1번에 넘어온 것을 시작으로 이후 5대, 3대 순으로 이 노선에 넘어와서 2008년 쯤에는 경북교통 소속 508번 출신 좌석버스 18대가 모두 이 노선으로 넘어왔다. 당시 414번, 414-번 인가대수 합이 24대인데 이 중 18대가 좌석버스였다는 뜻. 2006년 개편 초에는 경북교통에서 운행하던 노선들 중 x차들만 투입되었던 노선인데[10] 이 노선에 있던 노후차들이 대차되면서 2006년에 신차 10대가 투입되었으나, 이듬해 508번에 다 뺏긴 건 덤.
514번은 만촌태왕리더스에서 효목네거리로 들어갔지만 414-1번은 만촌태왕리더스에서 U턴하여 만촌성당 및 청구시장으로 진입한 후[11] 동원초등학교를 통해 동대구LPG충전소를 경유했다.[12]
414번의 경우, 강남약국 정차시 롯데리아 신암점 근처의 정류장에 정차했다. 그러나 414번의 칠성교 ~ 범물1동주민센터 구간을 이어받은 524번은 롯데리아에 정차하지 않는다.
414번이 인가대수가 1대 더 많았지만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414번 1대가 937번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래도 937번의 넘치는 수요로 인해 만촌1동 일대에서 민원이 들어오면서 경북교통에서는 508번 2대를 감차하고 937번으로 트레이드했다.
하지만 보기에는 수요가 적은 노선이었어도,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일대에서 서문시장과 칠성시장같은 대형 재래시장으로 직통했던 유일한 노선이라 이 노선의 폐지로 인해 황금동 주민들이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으로 가기 어려워졌다며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대구시청[13]은 쿨하게 황금역 가서 환승하라는 입장.
하지만 황금동 주민들이 '''서명운동'''까지 하면서 집요하게 들고 일어난 것 때문인지, 결국 시청에서도 두 손을 들었다. 524번을 무열대에서 담티역차고지 대신 414(-1)번의 코스를 따라 범물1동주민센터로 연장되어 사실상 414(-1)의 선형이 부활하게 됐으며, 2대 증차를 위해 현대교통이 524번의 배차에 참여한다.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6. 연계 철도역
7. 관련 문서
[1] 참고로 바로 뒤에 있는 버스는 399번이다.[2] 폐선된 노선에서 거의 그대로 부활한 노선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하단 참조[3] 따라서 414번은 당시 법원에서 U턴하여 들어갔는데 MBC네거리는 좌회전 금지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급행3번과 724번이 칠곡 방향으로 갈 때 상공회의소에서 U턴하는 이유다. 다만 동대구LPG충전소 혹은 청구고등학교 쪽에서의 좌회전만 허용하고 있다.[4] 단, 순환2번처럼 동부정류장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5] 황금2동 옛 범성학원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 유일하게 정차했다. 현재 이 정류장에는 400-1번이 정차했다가 폐지 이후에는 204번이 정차한다.[6] 전자는 414번, 후자는 414-1번으로 서로 건너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편도 구간이다.[7] 414-1번만 들어가고, 만촌태왕리더스에서 U턴하여 한참 내려온다. 예전 434번(범어역 방향)과 903번(시내 방향)만이 다녔다. 여기를 거쳐 청구시장으로 들어간다.[8] 개편 전에는 401번, 900번, 646번이 다녔다.[9] 204번, 남구1번[10] 당시 일반버스 연식 순은 805번-937번-414(-1)번 순이었다. 연식 좋은 차들은 다 805번으로 가고 슈퍼 에어로시티 초기형이나 로얄시티 초기형, 에어로시티540 후기형 같은 차들이 937번에 갔고, 오래된 에어로시티540 또는 쇠창틀 하이파워가 414(-1)번에 들어갔다.[11] 414번은 동원초등학교에서 무열대로 직진한다.[12] 814번(구 814-1번)은? 동대구로를 완통하는 관계로, 만촌역이 아닌 범어역으로 빠졌다. 그리고 구 814번은 동대구역에서 공고네거리, 신천역, 수성네거리, 수성시장, 궁전아파트(대구대방향은 범어역 - 수성네거리 직통)를 거쳐 범어역 갔다가, 만촌역 갔다가 캐슬골드파크, 황금네거리로 내려오는 등 왔다리갔다리하는 선형으로 인해 굴곡이 너무너무 심해 이용객이 적었다. 결국 구 814-1번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 2006년 2월 개편에 따라 구 814-1번이 현재의 통합 814번으로 된다.[13] 정확히 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악명이 높다는 대구시 버스운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