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도시철도)

 


대구역
[image]

코레일 기차역으로 갈아타기
다국어 표기
영어
Daegu Station
한자
大邱驛
중국어
大邱站
일본어
大邱(テグ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남로30길 지하 24 (칠성동2가)
관리역 및 고객센터
1호선
중앙로관리역 / 1고객센터
운영 기관
1호선

개업일
1호선
1998년 5월 2일
역사 구조
지하 4층(심도 16.6m)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
大邱驛(驛) / Daegu Station(Station)
[image]
역안내도 크게보기
1. 역 구조
2. 일평균 이용객
3. 환승 가능한 시내버스


1. 역 구조


대구 도시철도 1호선 132번. 벽면 색상은 흰색.
경부선 대구역 과 인접해 있으며 이 점을 이용하여 대구역 민자역사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출입구로 향하는 통로가 있다.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통로도 있는데, 통로 측면에는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롯데백화점 대구점 주차장번개시장이 보인다.
그러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출구는 태평로상이 아닌 경부선 선로 ㅡ편인 칠성남로의 대구역 북편(수도권으로 말하자면 북부역)에 소재해 있고, 이 쪽으로 연계되는 시내버스북구3번 하나밖에 없다. 따라서 시내버스 환승은 태평로상의 경부선 대구역이 훨씬 좋다. 굳이 대구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한다면 대구역 북편 출구 쪽으로 조금 나가서 대구역북편네거리 정류장을 이용하거나, 롯데백화점 쪽으로 간 다음 지하상가를 빠져나오면 대구역 앞은 물론이고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도 멀지 않으니 참고할 것. 웬만한 곳으로 가려면 아무것도 없는 전철 출구 대신 지하 통로로 가는 게 편리하다.
참고로 예전에는 전철 대구역으로 들어가다 보면 대학입시정보센터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각종 대학 입시 요강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현재는 모두 철거되고 양말을 파는 작은 점포가 들어섰다.
도시철도 동대구역과 함께 외부 채광이 들어오도록 피라미드형 천장 구조물이 설치된 역사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공사로 인하여 동대구역의 피라미드형 천장 구조물이 제거된 후 유일하게 피라미드형 천장 구조물이 남아 있다. [1] 지상에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역소재지인 칠성동의 명칭 기원인 칠성바위가 지하철 역사가 조성될 때 대구시민회관 구내에서 이 곳으로 옮겨져 왔다.[2] 철길 쪽은 매우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낮에도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중구 포정동에 있는 중앙로역 3, 4번 출구에서 경부선 대구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 전철을 타면 1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1, 2번 출구 쪽인 대구백화점 앞에서 커다란 경부선 대구역 폴사인이 잘 보일 정도니... 그래서 대구에서 대중교통 관련하여 하면 바보 소리 듣는 행동 두 가지 중 하나다. 하나는 중앙로 ↔ 대구역 전철 이용. 다른 하나는 반월당 ↔ 중앙로 전철 이용.[3]
여담으로 대구 FC의 홈 구장인 DGB대구은행 파크까지 도보로 10분 거리다. 그 외에도 북부역에서 대구은행 통일로지점[4]으로 나간 후 북구 침산동 쪽으로 환승해서 갈 때 이 역이 유용하다.
역명은 경부선 대구역 역사가 위치해 있고 도시철도와 일반철도의 환승역이므로 ‘대구역’으로 제정되었다. 여기도 정식역명이 '대구역역'이다. 참고로 지하철 동대구역도 '동대구역역'이다. 1904년 경부선 철도 건설과 함께 대구역사가 건립되어 1906년 대구성곽이 헐리기 이전 대구성의 북문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대구 최초로 상업 활동이 이루어졌다. 2003년 롯데역사민자역사가 세워지면서 연결 통로가 개설되었지만,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하필이면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날 무렵에 개점하는 바람에 전철 연계는 중앙로역을 복구하기 위해서 한동안 지원되지 않다가 중앙로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형식으로 1호선 대구역의 영업을 재개한 그 해 10월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5]
2013년 8월 31일 대구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지하철 대구역과 가까운 대구역 북편(북부역) 출구에서 임시 셔틀버스가 선로 복구가 끝날 때까지 운행했다.
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1번/2번 출구 사이와 3번/4번 출구 사이에 하나씩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바로타가 가능한 엘리베이터다. 설화명곡 방면은 1번/2번 출구 사이의 엘리베이터를, 안심 방면은 3번/4번 출구 사이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곧바로 승강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일반 시민들은 이 역이 북구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보통 중구의 역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경부선 대구역도 중구에 있는 줄 아는 시민이 많다. 이는 경부선 대구역이 결국 중구 동성로 방향으로 주출입구가 있고 도시철도 대구역도 실제 출구는 북편인 북구쪽에 있지만 이쪽이 경부선 대구역사 건물에 가려 존재감도 없을 뿐더러 앞은 저밀도 주거단지와 공장으로 이루어져 이 출구를 이용하는 승객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보통 동성로 쪽에서 롯데백화점이나 지하상가를 통해 역사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고로 위치만 북구, 이용객은 거의 중구 동성로에서 온다는 점에서 특이한 역이다.
2016년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개찰구가 승강장별로 분리되어 있어서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하다.

1.1. 승강장



1.2. 대구 도시철도 1호선


[image]
중앙로




칠성시장

[image]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반월당·명덕·설화명곡 방면

동대구역·아양교·반야월·안심 방면

2. 일평균 이용객


대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2001년
2002년
2003년[6]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6,409명
6,756명
4,705명
14,488명
15,938명
22,542명
21,576명
21,526명
21,216명
20,965명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1,471명
21,293명
21,304명
20,686명
19,729명
19,384명
19,145명
18,800명
19,035명
12,180명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2027년
2028년
2029년
2030년










* 2000년 이전의 승객 수 자료 없음
대구 1호선 대구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2,180명(2020년 기준)으로 경부선 대구역보다 4천 명 가량 많으나, 전 역인 중앙로역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민자역사가 들어서 롯데백화점 상권이 형성되기 이전에는 하루 평균 6천여 명에 머무르다가, 백화점이 생기면서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철도역이 동대구역이라고는 해도, 대구역 역시 동대구역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다 대구시내의 정중앙에 있어서 일반열차를 타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역에서 반월당역까지 이어지는 동성로 상권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승객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에는 대구역 상권의 몰락을 들 수가 있다. 경부선이 생긴 이래 대구 상권은 대구역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대구읍성이 헐리고 옛 성곽의 동쪽 경계에 만들어진 동성로가 대구 최대 번화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대구역과 가장 가까운 길이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대구의 상권은 태평로국채보상로 사이의 동성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이곳이 대구 최대 번화가로 기능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대구의 상권은 서서히 반월당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달구벌대로가 정비되고 성주와 경산을 잇는 주요 도로로 기능하기 때문에, 이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찾기 쉬운 반월당 부근에 상권이 발달함과 동시에 대구역 상권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하필 대구역 상권이 몰락한 이후에 지하철이 개통되었기 때문에 1호선 대구역은 처음부터 저조한 승하차 인원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고, 2003년 롯데백화점 민자역사 개통 이후에야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으로 기지개를 펼 수 있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동성로-중앙대로 방향이 아닌 경부선 북쪽으로 역이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리 대구역 상권이 몰락했다 할지라도 2000년대까지는 어느 정도 힘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1만 명도 안 되는 숫자가 나올 리가 없었다. 그러나 상권이 있는 남쪽이 아닌 북쪽 광장에 역이 들어섰고, 이곳은 아주 오래된 주택들이 놓여진 구시가지라서 승객을 끌어모으기 어려웠다. 게다가 중앙대로 밑에 역이 놓인 것도 아니고, 칠성남로 밑의 이름 없는 골목길에만 출구가 놓여있어 외부에서 이 역을 찾아오기가 무척 까다로웠다. 게다가 첫 개통 당시에는 민자역사가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역에 내려서 경부선 남쪽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러한 문제로 동성로 상권과 전혀 연결되지 못하였고, 이것이 하루 평균 6천 명대의 공기수송을 했던 원인이었다. 이 문제는 민자역사가 개장하고 경부선 남쪽으로 가는 연결통로가 뚫린 2003년 이후에야 해결되었다. 즉, 2004년 이후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롯데백화점 이용객뿐 아니라 동성로를 가는 승객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2006년에 하루 평균 2만 명을 돌파한 이래 2014년까지 꾸준히 2만 명대를 유지하였으나,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고 나서는 침산동, 고성동 쪽으로 가는 승객의 일부가 3호선으로 이탈하면서 수요가 약간 감소하면서 2만 명대가 붕괴되었다.
그러나 태평로쪽으로 49층, 953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대구역과, 대구역 북편으로는 각각 367세대, 288세대, 그리고 48층 규모의 주상복합과 59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본부 신사옥이 건설 또는 분양 예정에 있고, 인근 칠성동에는 대규모의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인근 고성동과 침산동에는 40층 이상의 대단지 주상복합이 건설 중이거나 분양 예정에 있고, 인근 동인동에도 재건축, 재개발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등 대구역 남부와 북부가 환골탈태하면서 향후 이용객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

3. 환승 가능한 시내버스


2013년 2월 현재 대구역 주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경산시 시내버스 목록.
정류장명
정류장코드
경유 노선
도시철도대구역건너
00139
북구3
도시철도대구역[7]
00146
북구3
대구역
05323
101, 401, 618, 651, 708, 808
대구역건너[8]
02147
101, 401, 618, 651, 708, 808, 980, 가창2
대구역북편네거리2
01010
304, 410-1, 503, 623, 653, 706, 북구2
대구역북편네거리1
02213
304, 410, 503, 623, 653, 706, 730, 북구2
도시철도 대구역, 대구역북편네거리 정류장은 대구역 북편 출구 뒤쪽에 있다. 대구역 앞 큰길가(태평로 번개시장 쪽)에 있는 정류장은 대구역앞, 대구역건너. 본래 대구역북편네거리 정류장은 대구은행통일로지점이 정류장명이었다가 변경된 것이다.


[1] 빈 말이 아닌 것이 이 쪽도 차기노선(5호선) 환승 계획이 존재했다. 물론 건설지에 언급이 있다던가 환승을 대비한 티가 난다던가 하는 것은 없다.[2] 역사 조성 전에도 이 곳은 나무가 울창한 놀이터와 노인정, 테니스장 등이 함께 있는 근린공원이었다.[3] 두 역 간의 거리가 약 700m다. 월배 ↔ 상인과 안지랑 ↔ 현충로 ↔ 영대병원 그리고 교대 ↔ 명덕 역시 마찬가지다.[4] 현재는 대구역북편네거리로 정류장 명칭이 변경되었다.[5] 사고 이후 교대역~동대구역 구간이 운행이 중지되었고 각각 두 역을 시종착역으로 하여 갈라진 운행을 하게 된 바 있다. 동대구역은 전 역인 큰고개 건넘선을 통해 운행했다.[6]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한 일시 운행 중단 기간 제외[7] "도시철도대구역건너", "도시철도대구역" 정류장은 북부역(북편)[8] "대구역앞", "대구역건너" 정류장은 대구역(남부역) 출구 옆에 있는 번개시장 쪽에 있는 정류장에 정차한다. 동대구역과 달리 대구역(남부역) 바로 앞에 서는 게 아니니 주의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