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400
1. 노선 정보
2.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1동주민센터(4)에서 중구 동인동2가 중구청(0)를 거쳐 다시 수성구 범물1동주민센터(4)로 순환 운행하는 영진교통, 현대교통 소속의[1]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2015년 8월 1일 개 편으로 폐선되었다.
400번 전체 정류장 목록
400-1번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2006년 2월 노선개편 때 신설된 노선으로 개편 당시에는 반고개역에서 비산네거리로 직진했으나, 2006년 9월 반고개역에서 죽전역을 경유하여 서대구공단네거리로 들어갔다가 비산네거리로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급행1번이 무정차하는 서대구공단 일부 구간을 커버하게 되었으며, 2006년 개편 때 폐선된 504번(구.5번)의 계명네거리~두류역~죽전네거리 구간, 524번(구.87번)의 서대구산단 구간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두산오거리에서 동아스포츠센터, 지산중학교로 들어갔으나 2006년 9월 24일 대구지방경찰청으로 변경되었으며, 대구지방경찰청을 경유하기 이전의 구간은 604번이 대체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배차간격은 엄청나게 길어졌다.
수성구 지역은 4번이고 또 성서 지역을 일부 경유하므로 노선 체계로 라면 404(-1), ~ 혹은 454(-1)번이[2] 맞다.[3]
2015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구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 편에 따라 폐지된 노선 중 하나로,[4] 기존 구간은 서구1(-1)번[5] , (신)204번, 240번이 대체해 준다. 대체 노선들의 배차가 400(-1)번보다 짧고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구간을 제외하면 대다수 구간이 무사하므로 폐지되더라도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쪽에서는 청구네거리 ~ 수성동 구간에서 동구1(-1)번이 전담하고, 어린이회관역(수성요양병원) 및 희망로네거리, 중동 구간은 (신)204번이 전담한다.
4. 특징
전체 운행 시간이 약 2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202(-1)번과 323(-1)번과 더불어 장거리 순환 노선인데다가 401번과 402번이 범물1동 수요를 잡아주기 때문에 본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들 중 현대교통의 경우 본 노선에 저상버스를 제외하면 신차 투입을 잘 하지 않는 등 찬밥 신세다. 그래서 계속 감차되어 배차간격이 길어졌지만 서대구공단 구간의 경우 요금이 비싼 급행1번 대신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급행1번은 급행 운행을 위해 서대구산단의 많은 구간을 무정차 통과하는데, 이 구간을 이 노선이 독점 운행하기 때문에 공단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며 시내에서 수성로나 희망로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도 많아 수요가 그렇게 적지는 않다.
저상버스만큼은 현대교통 범물 본사 기준으로 볼 때 신차 투입률이 오히려 가장 높은 노선으로, 최근에 814번이나 402번에도 저상버스가 투입되었지만 그 전까지 현대교통의 범물 본사에서는 오로지 400(-1)번에만 신차 상태의 저상버스를 투입했었다. 즉, 일반 버스로의 신차 투입은 오지 노선들과 비슷한 처지지만, 저상버스 신차 투입에서는 탑을 달리는 만큼 대우가 평균은 되었던 셈.
2013년 7월 28일 달성8(-1)번이 신설되었는데 달성8-1번을 현대교통이 예비차 1대를 감편했다가 그 예비차 1대분을 메우기 위해 400-1번 1대를 감편해 예비차에 투입시켰다. 따라서 400-1번 1대가 감편되었는데 순환형 노선이지만 400번 9대, 400-1번 8대로 운행 댓수가 동일하지 않게 되면서 400-1번이 배차간격이 더 길다. 따라서 야간 중간종료 구간도 간격이 긴 편. 그런데 9월 18일 600번에 신차 2대가 들어가면서 600번 2대 중 한 대는 달성2번, 저상버스 1대는 달성8-1번으로 이동했다. 더불어 달성8-1번에 운행하던 기존 예비차는 다시 예비로 격하됐다.
현대교통에서 출고한 화이버드 2대가 모두 400-1번에 투입되었다. 화이버드의 도입 이후 기존 400-1번에 투입 중이었던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 중 2대는 각각 402번과 814번으로 이동되었다.[6] 2015년 1월부터 400번에도 화이버드가 투입된다.
지산-범물에서 중앙대로 대신 진짜 보기 드물게 국채보상로(2.28 공원)로 운행했지만 수성동2가(400-1)/수성동4가(400)로 들어갔다가 진입해서 굴곡이 좀 있는 데다가, 문제는 배차간격이다. 심할 경우에는 '''38분'''까지 벌어진 일도 있었다고 한다. 끝내 400(-1)번이 폐지되면서 지산, 범물 - 국채보상로 직통 노선은 '''급행3번'''만 남았다. 이거 때문에 급행3번을 없애지 못하고 지산-범물에서 3호선의 백업으로 남긴 것이다. 3호선 접근성이 떨어지는 칠곡중앙대로에서 태클을 건 것도 있고.
400-1번의 경우, 중앙네거리에서 약령시로 좌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는 주제에 106번, 401번, 650번, 909번이 정차하는 "2.28기념중앙공원건너2" 정류장에 정차했다.[7]
상중이동 일대에서 2호선을 환승하여 이용시 이 노선을 타고 죽전역 환승이 가까울 법하지만, 죽전역은 시내버스 환승이 좀 불편한 데다가 400(-1)번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주거지 대신 서대구산단으로 다녀서 상중이동 주민들은 400(-1)번 대신 202(-1)번을 이용해 용산역 환승을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202(-1)번의 폐지로 망했어요.''' [8]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6. 연계 철도역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 명덕역, 중앙로역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 죽전역, 감삼역, 두류역, 내당역, 반고개역, 대구은행역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남산역, 명덕역, 대봉교역, 수성시장역, 어린이회관역, 황금역, 수성못역, 지산역, 범물역, 용지역
7. 관련 문서
[1] 단, 400-1번은 현대교통 단독이었다.[2] 424(-1), 434(-1)과 유일하게 서구, 북구 일대를 순환하였던 형제 자매 노선이다.[3] 하지만 404(-1)번은 2002년에 폐지되고 안내방송 반시계방향 노선번호 입력에서도 414번이라는 번호를 부여해서 입력해서 쓰였다. 그 이유는 403번 노선이 이미 존재하기에..... 쓰지 못했고 414번이 결번이여서 쓴거 대신 나머지 순환 노선은 원 노선에서 한 자리수를 뺀 숫자를 입력해서 사용했다. 현재의 400번도 (-1)에는 399번으로 써야하는 것이 맞지만 대구시 버스가 아니라 경산버스이고 대구시를 경유하는 노선이라는 이유로 쓰지 못하고 410번이라는 노선이 그 당시 결번이기 때문에 주워서 써먹기 한거. 하지만 410(-1)번의 경우 -1이 붙는 순환선에는 409번으로 입력해쓰고 있다.[4] 도시철도 2,3호선과의 중복[5] 서대구산단네거리 ~ 죽전네거리. 이번에는 죽전네거리를 일직선으로 관통하며 죽전119안전센터 ~ 와룡네거리(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 ~ 서대구산단네거리 ~ 상중이동주민센터 ~ 중리네거리 구간을 갖고 온다. 그러나 202(-1)번의 대체가 아닌 452번의 대체 노선이라 452번이 다녔던 파도고개로 쪽에 비해 상중이동에서 '''수소폭탄'''급으로 까이고 있다.[6] 이로 인해 402번에 최초로 저상버스가 투입되었다. 그 동안 402번에 저상버스 투입을 요구한 승객들에겐 희소식.[7] 모두 2.28 공원에서 약전골목 입구로 좌회전하는 노선이고 2006년 10월 개편 전까지 좌석버스였던 518번은 예외적으로 2.28기념중앙공원건너1 정류장에 정차했다. 그런데 400-1번은 좌회전하는 노선이 아닌데도 이 정류장에 정차했다.[8] 용산역은 몇 년 사이에 출구 확장 후 이용률이 급증한 범어역의 위협을 받았다. 범어역이 수성구민운동장역의 개업으로 인해 2015년에 이용률이 급감했지만, 동년 8월 1일 개편 때 202(-1)번의 폐지로 용산역은 상중이동 환승 수요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감삼역'''과 '''두류역'''으로 몰리면서 용산역의 이용률이 더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두류역은 개업 10년 만에 평균 9,000명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