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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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olf : Mayerling Affair'''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넘버
5. 한국 공연 캐스팅


1. 개요


2006년 헝가리에서 초연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등으로 한국 뮤지컬 팬들에게 잘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의 유럽 진출작이다.
오스트리아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의 사랑과 죽음을 내용으로 했으며, 오스트리아, 일본에서 공연된 뒤 모차르트!엘리자벳을 앞서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2012년 겨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재연은 2014년 겨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2017년 12월부터 3월까지인 삼연 공연부터 원작소설과 동일한 제목인 '''더 라스트 키스'''로 바뀌어서 LG아트센터에서 올라왔다. 이전 제목은 '''황태자 루돌프'''.

2. 시놉시스


1888년 비엔나, 수많은 귀족들이 모인 최신식 극장에서 화려한 사교계 파티가 열리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는 자신에게 무거운 명예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와 늘 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어머니에 지쳐 세상 모든 것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한편, 마리 베체라는 자신에게 반해있는 브라간자 대공[1] 과의 결혼으로 집안의 재정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신문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기고가 '줄리어스 팰릭스[2]'를 동경하고 있다. 한창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한 소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처음 마주치게 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황태자는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마리 베체라의 당돌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얼마 후, 타페 수상의 계략으로 초토화된 신문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 곳에서 마리 베체라는 자신이 동경하던 '줄리어스 팰릭스' 가 바로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다.
루돌프는 마리와의 결혼을 위해 교황청에 탄원서를 내고, 점점 감시망을 좁혀 오는 타페 수상에 의해 황제에게 반하는 세력 뒤에 황태자 루돌프가 있음이 드러나게 되면서 점점 황실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마저 위험에 빠질 위기에 놓이는데...

3. 등장인물


☆ 표시는 뮤지컬에서는 생략되는 해당 인물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다.
● '''황태자 루돌프(Crown Prince Rudolf)'''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 루돌프 황태자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갈등을 겪는다. 정치적인 신념도 사랑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그는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개혁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주는 여인 '마리 베체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 루돌프는 1886년에 마이어링의 사냥용 오두막(hunting lodge)을 사들였으며 이후 1888년에 마리 베체라를 만났다. 그리고 마이어링에서 마리 베체라와 자살한 게 바로 다음 해이다. 즉, 정말로 1년 간 불꽃같은 사랑을 한 셈이다.
● '''마리 베체라(Mary Baroness Vetcera)'''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그녀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동경하던 혁명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줄리어스 팰릭스'가 루돌프 황태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항상 루돌프의 편에서 그를 지지하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한다.
☆ 공식인물 설명에서는 '가난한 집안' 이라고 표현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았다. 베체라의 아버지인 '알빈 폰 베체라'는 오스트리아의 외무부 소속 외교관이었고 어머니 '엘레니(헬레나) 발타지' 는 당시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그리스 키오스 섬의 부유한 유지 가문 출신이었다. 또한 마리 베체라 역시 일반 학교를 다닌 게 아닌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들이 음악, 무용, 예술 등과 더불어 윤리 교육을 배우는 기숙학원에 다녔으며 극중에도 그녀의 별명으로 '작은 말들의 천사(kleiner Pferdeengel)'가 등장할 정도로 승마를 좋아하고 조예가 깊었다. 라리쉬 백작부인과 인연을 쌓은 곳 역시 경마장이었다. 마리의 어머니 엘레니가 파티를 열고 마리의 신랑감을 찾아 난리법석을 떤 것도 좀 더 높은 '상류사회로 진출'하고자 한 것이지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엘레니는 마리가 루돌프 황태자와 교제하면서 개인적으로 세공된 담배갑을 선물했다는 걸 알고는 격분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 황실이 귀천상혼을 엄격하게 금지했다는 점[3]을 생각해 본다면 상류사회에서 매장되는 걸 원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타페 수상(Eduard Count Taaffe)'''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상[4]인 타페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며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루돌프 황태자를 항상 감시한다. 자신과 노선이 다른 혁명적 사상을 가진 루돌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그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결국 루돌프 황태자의 사랑을 이용하여 그를 몰락 시킨다.
☆ 뮤지컬에서 에두아르트 타페(Eduard Taaffe) 수상이 악역 포지션으로 등장하는데 역사적인 면에서 보면 왜곡에 가깝다. 타페 가문은[5] 보헤미아의 유력가문으로서 제국에 충성을 다했고 1868년에 수상이 되었지만 연방 헌법의 제정 문제로 인해 충돌이 발생하자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사퇴했다가 이후 내각의 공백으로 인해 복귀했으며 타협을 위해 그 동안 몸담았던 자유당을 떠나 보수당으로 노선을 갈아탈 정도로 현실적인 인물이었다. 또한 오스트리아가 헝가리와 이중제국체제로 분리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분열되는 걸 막기 위해 자유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재임 기간 동안에 제국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독일인과 슬라브인을 어떻게 해서든 '오스트리아' 라는 국적으로 묶으려 했고 1882년에는 과세 기준을 줄여 당시 합스부르크 직할령에서조차 6% 밖에 안 되던 투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즉, 타페는 제국의 유지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고[6]사실 타페의 정책으로 가장 이득을 볼 사람은 다름 아닌 황위를 이어받을 루돌프 황태자였다. 그리고 극중에서 타페가 자신이 직접 비밀경찰을 운영해 제국과 루돌프를 감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비밀경찰 제도를 크게 키운 것은 루돌프의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와 내무장관이었던 '알렉산더 폰 바흐(Alexander von Bach)' 남작의 합작이지, 타페 개인의 소행이 아니었다.
● '''프란츠 요제프 황제(Emperor Franz Joseph)'''
>루돌프 황태자의 아버지이자 합스부르크 가의 황제이다. 신절대주의[7]를 고수하며 유럽 간 연맹을 맺기 위해 노력한다. 아들 루돌프와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갈등한다. 결국 음모에 빠져 아들을 저버린다.
☆ 뮤지컬의 주인공이 루돌프 황태자이기 때문에 그의 사랑이 불행해 보이지만, 사실 모든 상황을 종합해 따지고 보면 가장 불쌍한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1세. 아내인 엘리자베트와는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가 그녀가 헝가리의 독립을 지지하고 다니면서(...)[8] 어찌어찌 대타협을 통해 제국에 붙여 놨지만 사실상 독립에 가까운 자치권을 부여하는 이중제국체제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동생인 막시밀리안은 일찌감치 나폴레옹 3세에 의해 멕시코의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멕시코에 혁명이 발발하면서 결국 퇴위되어 처형되었고 아들인 루돌프는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애인인 마리 베체라와 함께 자살을 택했으며 이후 조카이자 후계자로 지명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또한 신분이 다른 여자를 데려와 골치를 아프게 하다가 암살을 당했고 아내마저 제네바에서 암살로 사망했다. 그리고 프란츠 대공의 죽음은 나비효과로 오스트리아에 전쟁을 가져다 주었고 그것은 제국의 해체로 이어졌다.
● '''라리쉬 백작부인(Marie Countess Larisch)'''
>마리 베체라와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의 만남과 안타까운 죽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옛 연인이었던 타페가 루돌프 황태자를 해치려는 음모를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루돌프와 마리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며 도와주려 노력한다.
☆ 마리 루이스 라리쉬 폰 묀니히(Marie Louise Larisch von Moennich), 줄여서 라리쉬 백작부인은 당시엔 드물었던 귀천상혼으로 태어났으며[9][10] 승마술이 뛰어났던 탓에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아내인 엘리자베트 황후의 신임을 얻기도 했다. 극중 묘사처럼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 베체라를 주선한 인물이긴 한데 좋은 이유에서라기보다 그녀의 낭비벽 때문이 컸다. 남편인 게오르그 폰 라리쉬 백작[11]이 주는 돈으로는 부족하다보니 황태자가 라리쉬 백작부인이 쓰는 돈을 대신 지불했고 그로 인해 더 열심히 두 사람 사이를 이어줬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맺어줬던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가 마이어링에서 자살하자(마이어링 사건) 엘리자베트 황후는 라리쉬 백작부인에게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며 멀리했고 결국 황실과도 관계가 소원해지자 결국 궁중을 떠나 거처를 바이에른으로 옮겨야만 했다.
이후 게오르그 라리쉬 백작과 이혼하고 음악가인 '오토 브룩스'[12]와 재혼했고 이 시기에 제국 황실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자서전 『나의 과거(Meine Vergangenheit)』 를 집필했으나 황실에서 매수를 해오고 편집부에서 거절하는 등 방해를 받았다가 1913년이 되어서야 황실과 직접 계약을 해서 출간할 수 있었다.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간호사로 복무했으며 이후 오토가 죽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재혼했으나 새 남편인 '윌리엄 마이어스'의 폭행에 시달리다가 가출해 뉴저지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전전하다 결국 고향인 독일의 아우구스부르크로 귀환했다. 그러나 노령이었던데다 당시에는 나치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요양원에서 아주 빈곤하게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 '''스테파니 황태자비(Crown Princess Stephanie)'''
>벨기에의 코부르크 왕가[13] 출신으로 루돌프와 정략 결혼하여 황태자비가 된다. 그녀는 루돌프 황태자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루돌프 황태자가 마리 베체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황태자비라는 지위에 집착해 루돌프를 놓아주지 못한다.
☆ 뮤지컬에서는 왠지 모르게 오만하고 악역처럼 등장했지만 그녀의 삶도 순탄치는 않았다.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 베체라가 자살한 이후 헝가리 계의 귀족이자 대 로냐(Nagy-Lónya)와 바샤로스나미니(Vásárosnamény)의 백작인 '엘레미르 로냐이(Elemér Lónyay)'와 재혼해 헝가리의 오로츠발(Oroszvár)[14]에 있는 로냐이 가문의 저택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합스부르크 왕가는 스테파니의 재혼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심지어 루돌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엘리자베트 마리는 '마이어링 사건'을 들먹이며 어머니 스테파니를 비난했다. 스테파니의 아버지인 레오폴 2세 또한 합스부르크 같은 황실을 두고 귀족 가문과 재혼하는 스테파니의 행위를 못마땅하게 보는 건 마찬가지여서 결국 의절까지 해버렸지만[15] 스테파니는 루돌프와 살 때보다도 더 행복했기 때문에 자신의 재혼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테파니는 비록 재혼했지만 옛 시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여전히 연락하며 지냈고 그가 1916년에 사망하자 장례식에 참여해 화환을 놓았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 Von Deiner ewig dankbaren – Dich treu liebenden Stephanie.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한 스테파니.)
1917년에 카를 1세가 황위에 오르면서 로냐이 백작, 백작부인의 자리를 거둬갔고[16] 스테파니는 1935년에 회고록 『나는 황후가 되고 싶었다(Ich sollte Kaiserin werden)』를 집필했으나 이로 인한 논란으로 법원에서 출판을 금지했다가 겨우 오스트리아 이외 지역에서만 출판하도록 허가받았다. 이후 헝가리가 공산화되면서 재산을 몰수당하기도 했지만 그녀 자신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보고 눈을 감았다.[17]
● '''빌리굿(Wiligut, A Spy)'''
>비밀 첩보원으로 타페 수상의 눈과 귀가 되어 황태자 루돌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보고한다.
● '''에드워드 왕자(Edward, Prince of Wales)'''
>황태자 루돌프를 독려하여 헝가리의 독립을 이뤄내고자 하는 영국의 왕자.[18]
☆ 1867년에 오스트리아 제국과 헝가리 사이에 '대타협(Ausgleich)'이 이루어졌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형성되었다. 이 때 에드워드는 타협에 있어 혁혁한 공을 세웠는지 같은 해에 헝가리의 '성 이슈트반(스테판) 기사단'으로부터 대십자훈장을 수여받았다. 사족으로 마리 베체라와 루돌프가 처음 만난 시기에 에드워드의 나이가 47세였다. 공교롭게도 에드워드를 연기한 오성원 씨도 2018년 기준으로 47세(1972년생)이기 때문에 나이 고증이 제대로 된 셈이다. 하지만 배우가 상당한 동안인 탓에 한국 캐스팅 한정으로 빌헬름이 에드워드를 보고 삼촌이라고 부르면 어째 묘한 느낌이 난다.
● '''스쳅스 편집장(Moriz Szeps, A Publisher)'''
>루돌프 황태자의 친구이자 '줄리어스 팰릭스'가 사설을 기고하는 신문사의 편집장.
☆ 실존 인물로서 인물 설명처럼 루돌프 황태자의 친구였으며 1887년에 등장한 자유주의 신문인 「Neuen Wiener Tagblatts(일간 신 비엔나)」의 발행인이었고 루돌프 황태자가 정치적 입장을 담긴 사설을 익명으로 싣기도 했다.
● '''빌헬름 2세(Wilhelm II)'''
>루돌프 및 에드워드와 사촌 관계인 독일 제국의 새 황제. 상당히 정력적인 인물[19]
☆ 루돌프 황태자와 에드워드, 빌헬름은 서로 친인척 관계인데 에드워드의 아버지인 알베르트(앨버트) 대공, 빌헬름 2세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공주, 그리고 루돌프의 아내 스테파니가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 출신이다.

4. 넘버


'''1막'''
0. 프롤로그 (Prologue)) ★
1. 커튼 업 (Curtain Up)
1A. 비엔나식 1 (Viennese Specialists 1)
2. 평범한 남자 (An Ordinary Man)
3. 황제의 의무 (You never listen - The Men Who We're Become)
4. 비엔나식 2 (Viennese Specialists 2)
5. 아름다운 전쟁터 (Pretty Little War)
6. 마리의 테마 (Mary's Theme) ★
7. 왈츠를 연주해 (Play a Waltz)
8. 마리의 테마 - 왈츠 (Mary's waltz)
9. 왈츠를 연주해 리프라이즈(Der Ball) (Play a Waltz - Reprise)
10.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Something More) ★
11. 그림자 (Bird Dog)
12. 새로운 내일, 새로운 세상 (Finish What You've Started)
13. 알 수 없는 길 (How Will I Know?) ★
14. 트랄랄라 (The Tra La La Ice Skating Song)
15. 처음 만난 날처럼 (The Momment I Saw You) ★
16. 증오와 욕망 (Fear and Desire)
17. 사랑이야 (Only Love) ★[20]
'''2막'''
1. 내 손 안의 세상 (The Master Of Strings) (Die Faden in der Hand)
2. 넌 내꺼야 (It Will Be Me)
3. 평범한 남자 (An Ordinary Man - Long Version) ★
4. 비엔나식 3 리프라이즈 (Viennese Specialists - Reprise)
5. 사랑 앞에 굴복해 (New Boy In Town)
6. 날 시험할 순간 (Measure Of A Man)[21]★ (Mut Zur Tat)
7. 내일로 가는 계단 (The Steps Of Tomorrow) ★
8. 마지막 별 (Only Heroes Dare)
9. 그게 세상이치 (The Writing's On The Wall)
10. 넌 내꺼야 리프라이즈 / 그가 없는 삶 (It Will Be Me - Reprise / Can I Say Goodbye?)
11.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리프라이즈 (Something More - Reprise)
12. 새로운 내일, 새로운 세상 리프라이즈 (Finish What You've Started - Reprise)
13. 국가를 위해 (Maintain The State)[22]
14. 너 하나만 (I Was Born To Love You) ★[23] (Soviel Meher)
15. 사랑이야 리프라이즈 (Only Love - Reprise) ★
정식으로 OST가 발매되진 않았지만, 2012년 한국 초연에서 주연을 맡았던 임태경옥주현이 합심하여 하이라이트 넘버 앨범 <The Last Kiss>를 발매하였다, <The Last Kiss> 수록곡에는 ★ 표시.
여담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 이래로 유독 한국에서 잘통하는 면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그런 취향을 떠나서 해당 뮤지컬의 넘버들은 정말 작곡가가 영혼을 갈아넣은 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좋은 넘버 투성이다. 조연들의 솔로곡들은 물론이고 송스루 형식에 사용되는 배경음악까지도 웬만한 메인 넘버수준의 퀄리티를 들려준다. 또한 라이센스 뮤지컬을 관람한 후, 오리지널 버전을 찾았다가 루돌프 역을 맡은 Drew sarich(국내 미디어에 등장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인지도는 낮으나, 실력으로는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의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이다. 신기하게도 미국인인데, 미국어와 독일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어서 독일어 뮤지컬과 영어 뮤지컬을 병행한다.)의 미친 가창력(상상을 초월하는 가창력을 보여주는 live무대가 정말 많다.)에 빠진 팬들도 정말 많다.
한국 공연에서 수록된 넘버인 증오와 욕망, 그가 없는 삶은 독일어판에는 수록되어있지 않고 헝가리판에 수록되어있다. 또한 헝가리판에서만 엘리자벳의 루케니와 같은 나레이터가 존재하는데 너무 시니컬하게 루돌프를 비판하는 등 드라마의 전개를 역사극으로 만든다는 이유로 독일어판에선 제외되었다.

5. 한국 공연 캐스팅


  • 2012년 한국 초연
    • 황태자 루돌프 : 안재욱, 임태경, 박은태[24]
    • 마리 베체라 : 옥주현[25], 최유하, 김보경
    • 타페 수상 : 민영기[26], 조휘
    • 라리쉬 백작부인 : 신영숙, 한지연[27]
    • 프란츠 요제프 황제 : 박철호
    • 스테파니 황태자비: 오진영
  • 2014년 한국 재연
    • 황태자 루돌프 : 안재욱[28], 임태경,
    • 마리 베체라 :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
    • 타페 수상 : 최민철[29], 김성민
    • 라리쉬 백작부인 : 길성원, 이은율
    • 프란츠 요제프 황제 : 박철호, 김덕환
    • 스테파니 황태자비: 전수미
  • 2017년 삼연
    • 황태자 루돌프: 카이, 전동석[30], 정택운[31], 수호
    • 마리 베체라: 김소향, 민경아, 루나
    • 타페 수상: 민영기, 김준현
    • 라리쉬 백작부인: 신영숙[32], 리사
    • 프란츠 요제프 황제: 송용태, 정의욱
    • 스테파니 황태자비: 전수미, 박혜미


[1] 원래는 포르투갈의 가문이기 때문에 '브라간사 대공'으로 표기되어야 한다. 당시의 브라간사 대공이었던 미구엘(Miguel)은 1877년에 트룬-탁시스(Thurn und Taxis) 가문의 공주인 '엘리자베트 마리아 막시밀리아나'와 결혼했다.[2] 오스트리아는 독일어권이기 때문에 '''율리우스 필릭스'''로 발음하는 게 맞다.[3] 되려 이 시기에는 왕위계승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한 라리쉬 백작부인의 아버지 루트비히 빌헬름의 경우가 충격적이면서도 특이한 사례에 속했다.[4] 타페는 과거 대공(후계자)이었던 프란츠 요제프가 직접 고른 동반자 중 하나였으며 수상이 되기 전에는 보헤미아 주(州)정부에서 근무하다가 잘츠부르크, 이후 오스트리아 북부의 지사를 맡았고 수상에서 1차 사임한 이후에는 티롤의 지사를 맡을 정도로 유능했다.[5] 본래 아일랜드의 귀족가문이었으나, 17세기말 제임스 2세가 아일랜드에서 패하자, 보헤미아로 이주하였다.[6] 다만 루돌프 황태자나 연방주의자들, 민족주의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제국 유지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는 이 부분을 특히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7] 군대와 경찰력,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로마 가톨릭과의 '정교협약'을 바탕으로 황제권을 강화했다.[8] 어차피 헝가리의 독립, 혹은 분리의 분위기는 당시에도 이미 팽배한 상태였다. 엘리자베트의 친 헝가리 행적이 거기에 기폭제가 된 것이지만. 결국 뮤지컬에 묘사되는 혼란한 오스트리아의 배경에 그녀가 대거 기여한 셈이다.[9] 아버지 루트비히 빌헬름은 바이에른의 공작이었고 어머니 헨리에트 멘델은 배우였다. 루트비히는 막시밀리안 2세의 사촌인데다 프란츠 요제프의 형제일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으나 헨리에트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1859년에 바이에른의 왕위를 포기했다.[10] 또한 루트비히의 여동생이 바로 후에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가 되는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다.[11] 오늘날의 폴란드 남부의 '엘고타'와 남 폴란드 및 체코 극동을 아우르는 '카르빈'을 영지로 가진 남작이기도 했다.[12] 당시에 명성있고 부유했던 라리쉬 백작부인과 결혼한 탓에 정작 본인은 본업을 놓고 알콜중독에 빠져 살았다.[13] 정확히는 작센코부르크고타(Sachsen-Koburg und Gotha) 가문으로 불가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그리고 에른스트 1세의 아들 알베르트가 빅토리아 여왕과 결혼함으로서 훗날 영국과도 연관이 되는 가문이다.[14] 오늘날의 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티슬라바 남부에 있는 루소브체(Rusovce)다. 독일어로는 칼부르크(Karlburg)라 불렸으며 오로츠발은 헝가리 식 표현.[15] 1912년에 어머니 마리 헨리에트가 사망했을 때 브뤼셀을 방문했으나 추도예배가 진행되던 채플에서 내쫓아버렸고 그녀에게 돌아갈 몫의 (얼마 되지도 않는) 유산까지도 주지 않았다.[16] 대신 후작 자리를 주었다.[17] 1945년 8월 23일 사망.[18] 번역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Prince of Wales는 '왕자' 보다는 '대공'으로 번역이 된다. 웨일스 대공은 14세기부터 이어져 왔는데 영국의 황위 계승권자에 해당하는 직위이다. 즉, 뮤지컬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은 굉장한 인물이었던 셈. 물론 어머니가 너무 오래 제위해서 60세에 왕위에 올랐지만(...).[19] 원래 의미는 '정치적 야심이 큰 군주'란 뜻이겠지만, 좀 속된(...) 의미로 따져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자녀의 수가 6남 1녀나 되었으니까.[20] 사실 원래는 스칼렛 핌퍼넬의 넘버였으나 재연때 삭제되었다. 하지만 프랭크 와일드혼이 이대로 사라지게 하기엔 아쉬웠는지 약간의 편곡을 통해 더라키에 다시 등장 시켰다.[21] 아버지 요제프 황제와의 사상적 대립에 지쳐 자살을 결심한 순간 나타난 마리의 설득에 다시 결심하고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는 넘버, 클라이막스에 터져나오는 고음과 노래 전체의 분위기덕에 굉장히 간지나는 넘버로 연영과나 뮤지컬과 입시생들이 입시곡으로 많이 사용한다[22] 한국 공연에서 새로 추가된 넘버.[23] <The Last Kiss>에는 사랑이야 리프라이즈와 한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24]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인 엘리자벳을 암살한 루케니를 맡은 적 있다. [25] 엘리자벳 한국 초연에 이어 황태자 루돌프(더 라스트 키스)의 한국 초연도 옥주현이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인 마리 베체라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인 황태자 루돌프의 연인이다. 즉, 옥주현은 엘리자벳도 마리 베체라도 전부 연기한 최초의 여배우다.[26]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아버지인 요제프 황제를 맡은 적 있다.[27] 중간 합류. 후에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외할머니인 루도비카를 맡는다.[28] 황태자 루돌프에서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마리 역의 최현주와 결혼했다![29]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를 암살한 루케니를 연기한 적 있다.[30] 2012년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했다. 그리고 재연과 삼연에서는 루돌프의 어머니인 엘리자벳을 사랑하는 죽음으로도 출연했다.[31] 2018 엘리자벳에서 죽음을 맡게 되었다.[32] 2018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 엘리자벳을 연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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