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용병

 


1. 개요
2. 전투
3. 장비
4. 능력치
5. 용병의 종류
5.1. 액트 1: 로그 스카우트(Rogue Scout)
5.2. 액트 2: 사막 용병(Desert Mercenary)
5.3. 액트 3: 아이언 울프(Iron Wolf)
5.4. 액트 5: 바바리안 (Barbarian)
6. 관련 문서


1. 개요


디아블로 2용병은 기본 3종류지만 확장팩에서 하나가 추가되어서 총 4종류가 있다. 각 액트당 한 종류씩 배치되어 있으며, 예외로 액트 4는 인간이 거의 살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용병이 없다. 근방에 사는 것은 죄다 악마, 언데드 뿐인데 얘들을 용병으로 삼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대신 대천사 티리엘이 용병 소생 역할을 한다.
보통 용병을 파는 NPC와 관련된 퀘스트를 마쳤을 때, 용병이 하나도 없다면 하나를 무작위로 그냥 준다.
오리지널에서는 용병에게 딱히 조작할 것이 없으며 이도 저도 못 하고 그냥 따라다니다가 죽으면 끝인 데다가 '''액트를 이동할 때는 사라지기 때문에''' 그저 그런 잉여템처럼 취급받았다. 액트1 퀘스트로 공짜로 얻었을 때 써먹어보거나 혼자 돌아다니기 너무 심심하거나 두리엘 앞에서 몸빵으로 내세우거나, 캐릭터가 멀리서 사망해서 장비를 주우러 갈 필요가 있을 때 써먹는 정도.
그러나 확장팩에서 여러 가지 큰 변화가 일어났다. 다른 액트로 이동해도 따라오게 되었으며 죽더라도 돈으로 되살릴 수 있어서 1회용에서 벗어나 레벨 업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제한적으로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고[장비_대사] 물약을 먹여 회복시킬 수도 있기에 이제 캐릭터 육성에서 큰 축을 차지하게 되었다. 오리지널 용병이 말 그대로 버려지는 일회용이었다면 확장팩 용병은 함께 의지할 수 있는 동료에 버금가게 되었다. 오히려 후자인 확장팩이 더 좋은 편이나, 어떤 계열로 키울 것인지 정한 뒤에 어떤 용병을 사서 쓸지도 정해야 할 지경.
퀄-케크는 "당신이 죽어도 그 용병들이 슬퍼하지 않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는데, 슬퍼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어가 죽는 즉시 용병도 죽어버리므로'''[1] 용병 운용 중에 플레이어가 죽으면 사망시 소모되는 골드에 더해서 돈을 두 배로 날려먹는 셈이다.
용병이 죽었다면, 각 액트의 용병대장 NPC나 액트 4의 티리엘에게 가면 용병 레벨에 따라 일정량 돈을 받고 살려준다. 용병 종류에 관계 없이 되살려주니 일부러 샀던 액트로 되돌아갈 필요가 없다.
용병도 빙결 상태에서 죽으면 시체가 남지 않고 깨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부활시킬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아이템이 날아가는 것도 아니니 상관은 없다.
액트 2의 그리즈는 "돈만 주면 군대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한 번에 한 용병만 고용할 수 있다. 어떤 용병이든지 새로 고용하면 이전의 용병은 소멸하고, 착용시켰던 장비가 있다면 그것도 다 날아간다. 고로 용병을 고용할 때 신중해야 한다.
액트 2 용병에 한해 특정 난이도에서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액트 2 용병을 사려면 다른 난이도에서 사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다른 용병은 난이도에 관계 없이 스킬이 동일하다.
용병 고용창에서 보이는 스탯은 낮은 난이도의 용병이 능력치가 더 낮으나 실제로 고용을 해보면 낮은 난이도의 용병이 더 능력치가 좋다.[2]
용병의 레벨은 고용주를 넘을 수 없었으나, '''1.13패치부터 고용주와 같은 레벨까지 성장 가능'''하게 바뀌었다. 다만 최대 레벨은 98이 한계. 주인이 먹는 경험치의 일부를 같이 먹는 방식으로 레벨 업하며, 용병 자신이 직접 잡았다고 추가적인 경험치 보너스는 없다. 애매하지만 주인이나 주인의 소환 몬스터(네크로맨서의 골렘이나 해골, 드루이드의 소환수, 아마존의 발키리, 어쎄신의 쉐도우 등)가 잡은 경험치는 얻어도 주인의 파티원이 잡았을 때는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캐릭터가 레벨 99가 되려면 경험치가 약 35억 2천만 정도가 필요한 데[3] 비해 용병은 레벨 98까지 1억 1천만 정도만 있으면 된다. 일단 캐릭터가 만렙을 찍으면 용병 레벨 98 만들기는 금방이다.
용병이 독에 중독된 상태로 마을에 들어온 후 해독을 따로 해 주지 않으면 체력이 0이 될 때까지 계속 체력이 깎인다. 마을에서도 용병의 체력이 0이 되면 사망한다. 그 상태에서 마을 출입구를 통해 마을 밖으로 나가면 용병이 죽고, 웨이 포인트를 통해 마을 밖으로 나가면 오류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그대로 꺼져 버린다. 캐릭터가 저장되지 않은 상태로 튕기니 주의.
레벨이 올라가면 '''더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라는 말풍선이 뜨며, 플레이어가 가만히 있을 시에도 아랑곳없이 이쪽저쪽 계속 돌아다닌다. 저장하고 종료 후 다시 게임을 켜면 그대로 없어지는 소환수와 달리 남아있다. 맵을 켜면 플레이어와 용병의 색을 구별할 수 있는데(소환수 포함) 플레이어는 파란색, 용병과 소환수는 청록색으로 표시된다. 스킨을 쓰면 임의의 색으로도 바꿀 수 있다.

2. 전투


용병을 고용하면 왼쪽 위에 있는 소환수 칸에 용병 아이콘이 있고, 용병의 HP를 볼 수 있다. 이 아이콘에 물약을 끌어주거나 Shift+물약 사용을 하면 용병에게 물약을 준다. 용병은 마나와 스태미나가 없고 HP만 있어서 마나, 스태미나 포션을 먹이려고 하면 말풍선에 불가능하다고 뜬다.[4] 활력포션[5], 해독포션, 해빙포션은 먹일 수 있다. 단 해독, 해빙포션을 먹여도 상태이상만 풀리고 플레이어와 다르게 저항력은 오르지 않는다. 소환수와도 차이가 있는데, 애초에 소환수들은 인조 생명이기 때문에 용병과는 달리 포션을 끌어들여도 먹지 않는다.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죽으면 마나를 써서 다시 소환해야 한다.
용병은 자신이 쓸 수 있는 제한된 스킬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싸우고, 마나가 없어서 스킬 자체는 무한히 사용하며, 오래 달릴수록 지치기 때문에 스태미나를 사용해야 하는 플레이어와는 달리 스태미나가 없이도 무한히 달릴 수 있다. 소환수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없다. 어쨌거나 적을 보면 아무리 위험해도 닥돌하므로[6] 죽게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물약을 제때제때 주고, 여의치 않으면 본인이 도망치는 것이 좋다. 일단 용병은 플레이어를 따라오기 때문에. 조종이 좋다면 포탈 열고 마을로 가도 되긴 하지만 이는 일반 상황에서는 좀 무리.
조작을 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쏜즈 오라나 오블리비언 나이트를 만나면 근접계 용병은 요단강을 건넜다고 봐야 할 지경. 그나마 다행이도 1.13 패치 뒤의 오블리비언 나이트는 이제 '''저주받을''' 아이언 메이든을 쓰지 않는다. 이제 디아블로도 용병과 함께 잡자.
싱글플레이에서 특정 조건[7]에 일정 확률로 워울프를 시전하도록 코드를 입력한 아이템을 용병에게 끼워주면 용병이 그 조건이 맞았을 때 늑대로 변신해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변신 상태에서 그 조건이 또 맞아 다시 워울프를 시전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다만 워베어는 확률로 시전하게 하는 아이템을 끼워줘도 곰으로 변신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곰으로 변신은 불가능.''' 워베어 말고도 드루이드의 허리케인이나 아마게돈, 팔라딘의 홀리 쉴드, 소서리스의 프로즌 아머, 쉬버 아머[8] 등 여러 스킬들도 마찬가지로 확률 시전하도록 입력해도 게임상에서는 시전하지 않는데 개발진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면서 어떤 스킬은 확률이 맞으면 시전되도록 조치한 반면 어떤 스킬들에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모양. 에디터에서 Non Class Skill 옵션(수수께끼에 텔레포트를 붙일 때 사용된 옵션으로 모든 캐릭터에게 특정 스킬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신술을 적용시키면 확률 시전되는 웨어울프도 그 변신술의 영향을 받아 라이프 증가량과 변신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변신한 용병은 평상시에는 걸어다니며, 캐릭터를 빠른 걸음걸이로 따라다닌다. 그러다가 적을 만났을 때는 달리기로 적에게 접근한다.
캐릭터와 용병이 변신 상태일 때 서로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로 용병들은 변신했을 때도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9] 로그 용병은 변신 상태에서 이너 사이트 사용과 활 쏘기가 가능하고[10] 액트 2 용병은 변신 상태에서 오라를 켜고 잽을 사용한다. 잽을 쓰는 꼴이 영락없는 퓨리다. 아이언 울프 용병도 변신 상태에서 라이트닝/콜드/파이어 계열의 원소 스킬을 사용하며[11] 액트 5의 바바리안 용병도 변신 상태에서 스턴과 배쉬를 사용한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 캐릭터가 변신 상태에서 피격당했을 때의 비명소리는 늑대나 곰의 목소리인 반면 용병이 변신 상태에서 피격을 당했을 때는 용병의 인간 상태의 비명소리 그대로. 그리고 변신한 캐릭터는 액트 이동 시 변신이 풀리는 반면 변신한 용병은 액트 이동 시에도 변신 스킬을 시전하는 소리만 나고(야수의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 변신은 풀리지 않는다.

3. 장비


용병은 머리, 몸통, 양손의 4칸을 장비할 수 있고 무기 종류에 제한이 있다. 방어구는 종류 제한 없이 힘, 민첩, 레벨만 맞으면 낄 수 있다. 로그는 활(크로스보우 제외), 사막용병은 창과 폴암, 아이언울프는 한손검, 바바리안은 검을 장비할 수 있다. 로그, 사막용병은 양손무기만 사용하고, 바바리안은 설정상의 이유인지 한손검을 장비하더라도 방패를 낄 수 없는 제한이 있어서 방패를 들 수 있는 용병은 아이언울프뿐이다.
용병은 반지, 신발, 허리띠, 장갑 등을 찰 수 없기 때문에 세트템을 이용한 강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트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아이젠하트의 아머리(Isenhart's Armory)와 사자바이의 그랜드 트라이뷰트(Sazabi's Grand Tribute) 딱 2종류 뿐인데, 아이젠하트 세트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은 하필이면 거의 쓰지 않는 아이언울프뿐이고(방패 때문에) 사자비 세트는 바바리안도 가능하긴 한데 바바리안 용병도 인기가 높은 편이 아닌지라…
또한 용병이 장착한 물건은 '''내구력이 감소하지 않으므로''', 성능은 좋지만 수리를 할 수 없는 에테리얼 템이나, 수리비가 미치도록 비싼 장비도 용병은 부담없이 사용한다.
용병은 아무리 특정한 직업의 스킬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 직업은 아니므로''', 아이템에 붙어 있는 +직업 스킬 레벨 같은 효과를 받지 못한다. 단, '''+ 모든 스킬 상승'''은 받는다.

4. 능력치


능력치 중에서 힘과 민첩성은 있고, 플레이어처럼 장비 제한에 적용된다. 그러나 에너지 통도 없고 마나 수치도 없으므로 에너지나 마나를 올려주는, 또는 흡수하는 효과가 전혀 쓸데가 없으니 주의. 또한 생명력 능력치도 없어서 + 생명력도 먹지 않는다. 단 그냥 + 라이프는 먹고 라이프 스틸도 유효하다.
용병은 플레이어처럼 이런저런 장비품을 쓸 수 없는 대신 모든 저항력이 레벨당 2씩 올라간다. 하지만 플레이어처럼 난이도가 올라가면 받는 저항력 페널티도 같이 먹는 문제 때문에 어쨌거나 저항력에 신경을 좀 써 줘야 하긴 한다. 물론 장착 면에서 열악함에도 신경만 잘 써주면 모든 저항력 최대치를 만들 수 있다.

5. 용병의 종류



5.1. 액트 1: 로그 스카우트(Rogue Scout)


[image] 블러드 레이븐을 물리치는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 로그들의 지휘관 카샤에게 가면 고용할 수 있다.[12] 디아블로 2 용병들 중 홍일점이다. 무기는 이고, 아마존의 기술인 '''콜드/파이어 애로우'''와 '''이너 사이트'''를 쓴다. 적들을 처치하다 보면 화살이 금방 떨어지는 아마존과는 달리 무한발이기 때문에 화살 없이 활만 껴줘도 충분히 몹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보우(=석궁)나 아마존 전용 활은 못 쓰고 장비해줄 수 없을 뿐더러 1편로그가 하는 함정 탐색과 마법 역시 사용할 수 없어 여러모로 잉여한 용병.
그러나, 간혹 신뢰 같은 무시무시한 오라를 깔아주는 활을 장비시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고, 장비에도 신경을 좀 써주면 화력 하나는 꽤 쓸 만한데, 활을 장비할 시 물리 데미지가 스탯창에 나타난 것의 두 배가 되는 버그가 있으니 반드시 활을 끼워 주자.
그 밖에 룬워드 모서리 활을 들려주면 레벨 15 쏜즈 오라를 사용하므로 조폭네크에게 유용하다. 특히 룬워드 모서리는 티르(Tir) + 탈(Tal) + 앰(Amn)이라는 저렴한 룬만으로 만들 수 있으니 서민들도 쓰기 좋다.
좀 특이한 구성이라면 윗치와일드 스트링(유니크 활) 최상급을 엘리트로 업글해서 줘도 나쁘지 않다. 최대 +170% 증가된 데미지에 모든 저항력 +40에 치명적 공격도 짭짤하고, 일정 확률로 터지는 레벨 5 앰플리파이 데미지 저주[13] 거기에 기본으로 딸려오는 소켓 2개의 활용법도 다양하다.
특히 다른 용병들처럼 닥돌하는 체질이 아닌 원거리 계열이라 적이 들러붙으면 도망가기 때문에 위험에 잘 노출되지 않아서 모든 용병중에 '''생존력이 제일 좋다.''' 따지고 보면 아이언 울프 용병도 원거리긴 하지만 성능이 구리고 파이어 용병은 근거리에서 인페르노를 쓰다 맞아 죽는 경우가 잦다. 문제는 그만큼 공격을 띄엄띄엄하므로 룬워드 트랫셔리 갑옷은 필수다.
패치 전 로그는 모든 스킬 상승 아이템을 장비해주면 현재 축적된 모든 스킬업 수치에 따라 특정 스킬만으로 공격했던 적이 있었다. +1이면 파이어 애로우, +2이면 콜드 애로우, 특정 레벨에 이르면 라이트닝이나 포이즌 노바 등을 활 대신 쐈는데 데미지가 안습이라 패치되었다.
한글판에서 용병에게 포션을 먹일 때 머리 위에 뜨는 말풍선을 보면 다른 용병들은 '고맙습니다'라고 하는데 로그 용병만 혼자 '고맙군'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Thank you라고 하는 로그를 제외하고 죄다 Thanks라고 하는데 반대로 된 셈.
액트 1 곳곳에서 비참하게 능욕 받는 시체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흘린 피가 굳어버리고 팔이 끊어진 상태로 길바닥에 방치되거나 목이 꺾인 채 말뚝에 묶여 있는 죽은 로그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지하 감옥에서는 알몸으로 난도질 당한채 고문 기구나 벽에 내걸려 있고, 특히 카타콤 4층에서는 고문받고 내다버려진 시체가 피웅덩이 한복판에 겹겹이 쌓여있어 몹시 잔인하다.
패치 전의 구버전에서 맵핵 사용시 맵핵을 켰다 껐다 하는 단축키를 연타하면서 무기를 교체해주면 무기에 적용된 공격속도가 누적적용이 되어 잠깐의 노동만으로도 공속깡패 로그가 되어 팔을 움찔움찔하는 동작만으로도 화살이 발사가 되는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하기도 했다.
'''알려진 이름 목록'''
게일
다이앤
데비
디보
바산티
바큘라
블레이즈
비살라
라이사
라이앤
로젠
리아자
리엔[14]
린다
마에코
마할라
메간
샤린
소냐
쉬카
아노르
아브하야
앨리자
앰플리샤
엘렉사
엘리
오리아나
올레나
웬디
유리
이졸데
카일
쿤드리
큐리
클라우디아
틸레나
한나
헤더
휘오나
흘로리아


5.2. 액트 2: 사막 용병(Desert Mercenary)


[image]

'''우리의 몸값은 결코 싼 게 아니지만, 이 사막에선 그 어떤 용병들보다 뛰어난 자들이오.'''

-

그레이즈의 자기 소개 중에서

루트 골레인 경비대장 그레이즈에게 가면 고용할 수 있다.
오리지날에서는 오라 그딴건 없었고, 아마존의 잽 계열의 근접스킬만 있는 그야말로 잉여중의 잉여로 고용을 해도 근접계열이라 잘 죽는 편이라 탱커로서의 성능도 그야말로 시궁창이었다. 즉 액트 2한정이지만 1의 로그보다 더 좋지 않다.
확장팩 이후로 버프를 받아 '''팔라딘의 오라'''를 가지고 있으며, 무기로는 폴암과 창, 투창을 장비할 수 있다. 단, 아마존 전용 무기는 장착 불가. 투창은 장착해도 던지지 않으며, 한손 근접 데미지가 적용된다. 괜찮은 창이나 폴암, 장착 시 오라 혹은 타격 시 옵션이 좋은 무기를 골라주면 자체 오라와 함께 꽤 도움이 된다. 특히 자신이 창이나 폴암을 장비하지 않는다면 더욱 좋다. 마침, 폴암에는 통찰력이나 순종같은 성능이 출중한 저가 룬워드가 있어서 자본이 조금 부족한 플레이어라도 용병을 운용하는데 부담이 없다.
공통으로 아마존의 창 계열 기본 스킬인 잽을 사용하며, 계열과 난이도에 따라 사용하는 오라가 달라진다. 사용하는 오라는 아래 표 참조. 이 때문에 난이도를 고려해가며 고용해야 하는 유일한 용병이다.[15]
구분
계열
사용 오라
효과
노말 / 헬
공격(Offense)
블레시드 에임
공격등급 증가
전투(Combat)
프레이어
HP 회복
수비(Defense)
디파이언스
방어력 상승
나이트메어
공격(Offense)
마이트
물리 데미지 증가
전투(Combat)
쏜즈
근접 물리 피해 반사
수비(Defense)
홀리 프리즈
일정 범위 내 적을 빙결[16]
캐릭터별 추천목록
위의 오라들이 플레이어 캐릭터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장점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가장 유용한 용병'''으로 꼽히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고용한다. 또한 소환몹에도 오라가 적용되기 때문에 조폭넥 등의 소환술사는 효율이 더 좋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로그용병과 달리 AI가 공격적이고 근접전투를 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는 착용하는 아이템의 성능이 좋으면 도리어 준수한 탱킹과 몹 처리를 보여주고 그럼에도 위급한 경우 용병이 위험하면 텔레포트로 빼낼 수 있는 사기 갑옷을 입으면 단점이 보완된다.
용병은 일단 직접 한번 전투가 벌어져야만 오라를 발동하니 참고해두자.[17]
홀리 프리즈는 적들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므로[18] 뭉쳐있는 적의 산개를 막거나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마법사 계열 캐릭터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레벨이 높아지면 한 화면 전체의 적들을 둔화시킨다.
마이트는 물리 데미지 증가가 필요할 경우 고용한다. 팔라딘도 본체의 물리 데미지 증가용 오라는 파나티시즘을 켜기 때문에 마이트 용병이 무난한 편. 예외로 마지막 소원을 드는 경우 마이트 용병과 중첩이 안 되는데, 마지막 소원을 드는 경우는 보통 횃불을 따는 데 필요한 강타/라이프탭 등을 끌어다 쓰기 위함이므로 용병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조폭넥에도 소환물들의 물리 데미지를 늘려주므로 효율적이다.
블레시드 에임은 마이트 만큼의 인기를 가지진 않지만, 공격등급이 맞추기 힘든 요소인지라 고용해서 나쁠 것은 없다. 특히 홀리 파이어/프리즈/쇼크나 인첸트 같은 타격계 마법 위주로 싸운다면 공격력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맞히는 것 자체가 중요하므로 블레시드 에임이 유용하다.


간혹 소서리스 같은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업은 디파이언스 용병을 쓰는 일도 있긴 하며, 일단 쓰면 생존률이 상당히 상승하므로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콜드 소서라면 프로즌 오브 같은 것으로 적을 대신 얼려도 되기도 하고, 마이트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니까. 또한 오라라서 용병 자신도 효과를 받기에 디파이언스 덕에 용병을 몸빵 시켜도 잘 죽지 않는다.
그 밖에도 어쩌다가 프레이어 용병을 쓰기도 하는데, 프레이어가 워낙 내다 놓은 쓰레기이니만큼 그냥은 어찌할 수 없는 잉여. 그러나, 12~17레벨 메디테이션 오라(마나 회복 속도 상승)가 나가는 룬워드 통찰력을 박은 폴암을 쥐어주면 꽤 쓸 만하다. 시너지 패치 이후 프레이어는 찍어놨을 때 시너지 효과로 상위 회복 오라인 클렌징과 메디테이션을 사용시 프레이어와 동일한 수준의 회복력을 제공하는데, 룬워드 통찰력을 프레이어 용병이 장비하면 용병 자신이 프레이어를 찍은 것으로 인식하고, 아이템 오라도 시너지를 죄다 받기 때문에 '''용병이 장비한 폴암에서 나오는 메디테이션 오라도 회복 효과를 준다.''' 프레이어의 효과가 '''두 배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메디테이션 오라의 기본 효과도 상당히 좋기에 꽤나 쓸 만하다. 실사용기에 따르면 이렇게 맞춰놓은 용병을 데리고 다니면 별로 물약 먹을 일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프레이어의 회복력이 잉여해도 마나 걱정 없는 용병이, 그것도 두 배로 쓰는 데다 메디테이션의 마나 회복 효과도 있는 덕. 물론 그 효과가 얻어맞아도 죽지 않을 만큼 압도적 회복량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98레벨 용병 기준으로 초당 50가량.
주의할 점은 메디테이션 오라는 시전자와 마나통이 붙어있는 캐릭터, 즉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만 걸리는 특징이 있으므로 조폭네크가 데리고 다니더라도 소환물에 메디테이션 오라가 걸리지 않아서 소환물들에게 2배 회복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프레이어 오라는 HP가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므로 문제없이 회복되지만.
회복 컨셉을 잡고 팔라딘이 이 용병을 고용해서 장비를 저렇게 맞추고, 자신은 프레이어 줄창 찍고 클렌징을 켜서 회복력을 3배로 주는 괴상한 팔라딘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후시딘이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이 팔라딘은 프레이어의 회복력 시너지 스킬로 홀리 볼트를 올려주게 되는데, 이것 역시 찍고 나면 언데드 공격보단 아군 회복용으로 쓰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쏜즈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쏜즈 오라 자체의 효율 자체도 썩 좋지 않은 데다, 굳이 쏜즈를 쓰고 싶다면 모서리나 검은 딸기처럼 쏜즈 오라 켜주는 룬워드 아이템을 용병에게 주는 것이 효율이 더 좋기 때문.
또한 이 용병이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룬워드 아이템인 통찰력을 장착시켜 플레이어의 마나통이 3분의2 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해줄 수도 있으며, 12레벨의 컨빅션을 가지고 있는 무한의 공간을 장착시켜 적의 방어력, 저항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평가받는 용병이지만, 스토리 상에선 위의 로그 못지않게 시체 능욕을 많이 당한다. 일단 사막 곳곳에서 쓰러지거나 기둥에 매달린 시체로 등장한데다[19], 마고트 동굴에서도 점액에 쌓인 모습으로 등장하고, 궁전이나 지하 하수구 맵에서도 이들의 시체가 종종 나타난다.
유용한 조합은 다음과 같다.
  • 나이트메어 공격(Offense)
    • 자존심 : 약 600퍼에 가까운 증뎀 오라를 켜주기 때문에 물리 공격 캐릭터들에게 가장 좋은 조합이다. 다만 이 600퍼 증뎀이 합연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데미지 증가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다. 무기 데미지의 600퍼센트를 합연산으로 하는 셈이라 방의 인원이 많아지면 아래의 리퍼스 톨에 비해 데미지 효율이 떨어진다.
    • 33% 디크리피파이 효과가 있는 리퍼스 톨 : 헬 몬스터들의 물리 저항력은 대부분 50% 이상이기 때문에 디크리 저주가 걸리면 화력이 대략 2배가 됨을 이용한 조합. 캐릭터의 데미지 전체에 곱연산을 한 것과 같이 되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자존심의 컨센트레이션 오라를 받은 것보다 더 나은 효율을 보일 수도 있다.[20] 특히 물리 저항력 90%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가진 윌오위습 계열의 몬스터에게 디크리피파이가 걸리면 몬스터가 받는 데미지가 2배가 아닌 6배로 증가하므로[21] 일단 걸리기만 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라이프 자체는 그리 높은 몬스터가 아니므로. 다만 디크리피파이 저주의 범위는 상당히 좁기 때문에 가급적 본캐는 룬워드 수수께끼를 이용함이 좋다. 위의 조합보다는 약간 귀찮고 더 비싸지만[22] 물리 내성을 지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 무한의 공간 : 조폭넥 최강의 용병 조합. 여기에 더해 본캐는 야수를 들고, 자존심으로 아이언 골렘을 만들면 증뎀오라 3종 세트에 컨빅션이 추가되어 매우 강력해진다.
  • 나이트메어 수비(Defense)
    • 무한의 공간 : 홀리 프리즈의 광역 슬로우 + 컨빅션의 저항력 감소를 이용한다. 원소 계열 공격의 화력이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적들이 둔화되어 접근하기 전에 처리하기 수월해지므로 마법 캐릭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조합. 단점이라면 두 오라 모두 범위가 넓은 편이 아니므로 소서리스가 아니라면 수수께끼 룬워드를 이용해 텔레포트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네크로맨서는 로우어 레지스트와 같이 써주면 좋다. 다만 1.13d 패치부터 홀리 프리즈가 보스에게 슬로우 효과를 줄 수 없도록 변경되었는데, 이 때문에 템이 부실한 경우 디파이언스만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 통찰력 : 해머딘이나 엘리드루가 쓰기에 좋은데, 이들은 소서리스와는 다르게 마나 회복이 더디므로 스킬을 연달아 쓰는 데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머딘은 무공을 착용하는 주 목적인 내성 해제가 의미가 없고, (횃불 퀘스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상대하지 못하는 매직 내성이 액트 3 폐허의 사원/버려진 신전의 웬디고 계열 몹들 뿐이므로 용병의 통찰을 에테리얼 엘리트 폴암에 작한 것만으로 용병 자체의 데미지가 충분하다.
  • 노말/헬 수비(Defense)
    • 무한의 공간 : 콜드 소서같은 경우라서 프로즌 오브나 블리자드 등으로 광역 슬로우를 걸 수 있을 경우나 슬로우가 딱히 필요 없는 경우에 추가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합.
    • 통찰력 : 시폭을 이용해야 하는 네크로맨서에게 안성맞춤이다. 마나 걱정도 없다. 다만 아이언 골렘을 찍게 되면 통찰력은 대부분 아이언골렘의 재료가 된다.
'''알려진 이름 목록'''
아삽
알하이저
일잔[23]
제말리
아즈라엘
챌란
자룰프
카심
더가
에밀리오
레하라스
미잔
파젤
그이자
니라제
프라담
하신
하자데
'''라잔'''
비크히야트
와히드
자날히



5.3. 액트 3: 아이언 울프(Iron Wolf)


[image]

소문에 의하면 당신은 이곳을 도우러 왔다고 하던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내 용병들 중 몇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어요. 하지만 조심해요...'''만약 그들을 화나게 만들면 정글에 있는 괴물들보다 더 무서운 적으로 돌변할 테니까!'''
- '아셰라'의 용병단 소개

강철늑대단들의 대장 '아셰라'에게 가면 고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 1소서러가 플레이트류 방어구를 장착한 것과 똑같이 생겼다. 1편의 소서러를 생각하면서 이 용병을 고용하면 정말로 피를 볼 수 있다.
무기는 한손검이며 방어구로 방패도 쓸 수 있다. 스킬은 소서리스의 일부 스킬을 차용해서 쓰는데, 파이어 계열이면 파이어볼과 인페르노, 콜드 계열이면 아이스 블래스트, 글래셜 스파이크와 프로즌 아머, 라이트닝 계열이면 차지드 볼트와 라이트닝을 쓴다. 방패를 장착한다는 무시무시한 이점에도 쓰는 사람을 세계 단위로 찾아봐도 얼마 없을 희대의 먹튀 소리를 듣는 용병단이다. 다른 모든 종류의 용병을 육성한 뒤 빠르고 쾌적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압박에서 해탈에 이른 사람들이 잘못 도달하는 도원경. 혹자는 이런 조직한테 치안을 맡겨서 쿠라스트 부두가 위험해졌다고 하기도.
우선 장비 면에서는 마법사 주제에 주무기가 검이라는 괴팍한 조합도 그렇지만, 더욱이 그런 주제에 명색이 마법사라고 칼질도 하지 않고 공식 홈에도 칼질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설정 덕분에 근접 공격 스킬도 없기 때문에 마법사용 칼을 일일이 구해서 장비해 줘야 한다. 다만 버스 등으로 캐릭터를 레벨 6이 되기 이전에 액트 3까지 진행시키고 콜드 용병을 고용할 경우, 기본 스킬인 아이스 블래스트가 레벨 6 스킬인 관계로 아무런 스킬도 사용할 수 없어서 근접 칼질을 하는 안습한 상황을 볼 수 있다. 물론 적절한 칼이 있긴 하지만 더럽게 찾기 힘들다.
방패를 차고 있으나 막기 동작이 구현되지 않아 막을 수 없다.[24]
모든 용병들 중 성장 체력이 제일 부실하며[25], 설상가상으로 마법을 쓰기 때문에 라이프 흡수가 불가능해서 둘러싸이면 너무 쉽게 살해당한다. 회복 속도(Hit Recovery)도 느려서 몹에게 제대로 맞으면 비틀거림과 동시에 아예 훅을 맞은 것처럼 턱이 돌아가서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거나 KO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스킬은 더 심하다. 디아블로 2는 스킬에 시너지라는 게 있어서 연계 스킬들을 한꺼번에 찍지 않으면 제대로 화력이 안 나온다. 그런데 아이언 울프들에게 주어진 공격 스킬들은 2개씩 뿐이라 시너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만렙 기준으로 600 ~ 900 가량의 데미지가 나온다. 허약한 화력이다. 가장 문제는 파이어 아이언 울프인데, 인페르노와 파이어볼은 서로 시너지를 주고받지 않는다. 게다가 인페르노가 제자리에 멈춰서 쏘는 일종의 채널링 스킬이라 쓰다가 맞아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아이언 울프는 오리지널부터 있었는데 시너지 효과가 생긴 건 1.10 패치부터라서 생긴 일. 물론 블리자드가 아이언 울프를 신경 썼다면 인페르노와 파이어볼이 시너지를 주고 받도록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블리자드에게서도 잊힌 듯.
여기서 마지막 치명타. 디아블로 2에서는 물리 공격은 어쨌거나 센 무기를 쥐여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반면, 마법 공격은 화력을 순수하게 스킬 레벨에만 의존한다. 잉여라고 까이는 로그 용병도 활만 잘 들려주면 순식간에 살벌한 저격수로 바뀌는 판인데, 이들은 소서리스가 가진 마스터리 스킬 같은 것도 없고, 스킬 시너지도 미약하다. 거기다 소서리스가 아니니까 소서리스 스킬 템도 먹지 않으니 까다롭게 모든 스킬 상승이 붙은 템만 골라줘야 한다. 아니면 특정 속성에 대한 적의 저항력을 깎는 아이템이나 특정 속성 데미지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방법을 쓰거나.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화력 편차로 최대 공격력이 높은 라이트닝 계열로, 적 레지 감소 주얼을 도배해서 모든 장비에 다 처박아 두고, 주인은 팔라딘으로 고르거나, 기타 장비로 적의 저항력을 깎는 컨빅션 오라를 사용해야 한다. 그럼 턱없이 부족한 화력을 그나마 저항력 감소로 때우므로 어느 정도 싸우긴 한다. 아니면 공격력은 포기하고 콜드 계열로 얼리는 용도로 나가도 되긴 하는데, 이미 더 유능한 홀리 프리즈 용병이 있다.
콜드는 적을 얼려버리는 능력과 방어력 상승 스킬이 있고 사용 스킬들이 서로 시너지를 주고받기 때문에 저레벨 때부터 쓰기 편하며 라이트닝은 레벨을 올려주면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파이어는 서로 시너지도 안 주고받는 스킬 둘인 데다 그놈의 인페르노질로 원거리 용병 주제에 멈춰서 불 뿜다가 비명횡사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인페르노 대신 블레이즈를 줬으면 나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파이어 용병은 당장에 헬 Act 1 앞마당에서부터 넘쳐흐르는 파이어 내성 몹들로 전투가 안 된다.
아이언 울프에게 장착해주면 좋은 장비는 다음과 같다. 반드시 에테리얼이어야 하며(물론 무기는 에테리얼일 필요가 없다. 물리 데미지로 싸우는 것이 아니므로), 용병의 레벨이 90대여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에테모넉의 힘제를 충족할 수 있다.
  • 콜드 계열: 모든 스킬 +2에 콜드 스킬 데미지 업이 붙은 유니크 헬멧 나이트윙의 베일, 모든 스킬 +2의 명예의 굴레, 스피리트 크립틱 소드, 스피리트 모너크.
  • 라이트닝 계열: 첫번째 세팅, 모든 스킬 +1에 라이트닝에 대한 데미지 증가와 저항력 감소 효과가 있는 라다이 주얼작 그리폰의 아이, 모든 스킬 +2 명예의 굴레, 라깎 35% 초승달, 스피리트 모너크. 두번째 세팅, 헬멧은 주얼작 그리폰의 아이 그대로 유지하고 갑옷을 차지드 볼트 또는 라이트닝 스킬 보너스가 붙은 오르무스의 로브, 무기는 스피릿 소드, 방패는 스피리트 모너크를 이용하는 세팅이 존재한다. 두번째 세팅을 이용하면 마법 데미지, 패캐 그리고 패힛이 더 뛰어나지만 파이어 저항력과 라깎부분이 첫번째 세팅에 비하여 약간 떨어진다.
  • 파이어 계열: 모든 스킬 +2의 할리퀸 크레스트 샤코, 모든 스킬 +2의 명예의 굴레, 파이어 스킬 +3이 붙은 헥스파이어, 스피리트 모너크.
이렇게 맞출 수 없다면 그냥 안 키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사실 아이템을 본캐 수준으로 주어도 활용이 불가능한 정도로 안습하기 때문에 한번 재미로 해보고 마는 정도가 고작이다. 실제 사례로 어떻게든 써보려고 극체라 소서의 장비들을 빼서 끼워줬더니 레벨 93의 아이언울프가 헬도 아닌 나이트메어에서 차지드 볼트를 날리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양덕들은 어떻게든 아이언울프를 실전 레벨에서 쓰려는 연구를 계속 해왔는데, 결론은 독넥과 템세팅을 마친 라이트닝 아이언울프[26]였다. 독넥은 마이트나 컨빅션과 상관 없으므로 액2 용병을 써봤자 받아먹을 게 디파이언스 정도라, 포이즌 특성상 이쪽도 데미지가 느릿하게 들어간다는 것과 로레 저주 효과를 공유한다는 점이 묘한 시너지를 이룬다. 검은딸기를 적용한 독넥은 텔레포트를 하지 않으므로 아이언울프 비명횡사 제 1원인인 몹들 사이로 텔포하여 다굴 맞기를 당하지 않아 생존력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그리고 로레 저주가 원소 내성을 깨면 장비에 붙은 라깎에 힘입어 적당히 데미지다운 데미지가 나오긴 한다.[27] 그 밖엔 컨빅션을 마스터한 팔라딘 정도인데 드림딘의 경우 라이트닝 아이언울프를 고용할 필요가 없고, 정의의 손길과 용 룬워드를 착용한 팔라딘은 파이어내성이 풀리지 않는 적을 상대할 때 용병의 보조를 기대할만 하다.
아셰라와 함께 디아블로 3에서 2막에 재등장한다. 아셰라는 '아시아라'로 번역됐다. 용병단 이름도 한글로 번역해서 "강철늑대단". 그리고 마법을 쓰던 전작과 달리 근접 공격을 하는 전사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는 하칸 2세의 즉위를 도우려고 고용되었지만, 어느새 칼데움 황실 경비대가 되었다. 그러나 모종의 음모로 황실 경비대의 지위를 빼앗기고 피난민들을 보호하면서, 칼데움에서 암약하는 마그다 일당과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아시아라와도 잠시 동행할 수 있다. 하지만 20년 전 그들과 함께 한 적도 있던 데커드 케인의 평가는 꽤 짠 편이다. '난폭한 용병단'이라고...
플레이어의 활약 이후 칼데움 황실로 복귀한 모양. '제란'이라는 강철늑대단 단원의 로맨스도 볼 수 있다.
모험모드의 2막 현상금 사냥 임무 중 이들을 구출해내는 임무(달구르 오아시스)에서 같이 싸워 볼 수 있다. 분명 쌍검을 차고 다니는데도 다른 구출임무에서 몬스터에게 득달같이 달려드는 병사들과는 달리, 근접공격을 할 생각 않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마법공격만 한다. 그런 탓에 몹에게 둘러싸였을 경우 공격도 못 하고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친다. 하지만 어차피 구출 임무에서 구하는 병사들은 데미지가 매우 낮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다른 용병들과는 달리 던전에서 볼 수 있는 시체 능욕이 없다는 것.[28]
전투나 타격 시 사막 용병과 바바리안은 서로 같지만 아이언 울프는 이들보다 약간 굵은 톤을 낸다. 아이템을 주면 같은 말투지만...
'''알려진 이름 목록'''
아지히드
바라니
데바크
플럭스
게쉬프
하펫
자바리
제라니
자러프
카릴
나페트
파에트
라이딘
라데지
스코치
텔라시
타더
밴지
야티라이
야시드

5.4. 액트 5: 바바리안 (Barbarian)


[image] 액트 5이니만큼 확장팩에서 나온 용병이다. 바알의 군대에게 포로로 잡힌 바바리안 병사들을 구출하는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 해로개쓰 군대의 고참 '퀄-케크' 장군한테서 고용할 수 있다. 바바리안 용병 초상화는 원래 일반 바바리안과 똑같았으나 패치를 통해 새로 교체되었던 적이 있다. 한글판에서는 플레이어 이름은 로마자로, 용병 이름은 한글로 표시하므로 헷갈릴 일이 없을지 몰라도 로마자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둘 다 로마자로 쓰다 보니 초상화만 보고 다른 플레이어로 착각할 수도 있어서 바꾼 듯하다.
무기는 양손검/한손검 한 자루. 쌍검, 방패는 착용 불가능하다. 사용 스킬은 바바리안의 배쉬와 스턴.
모든 용병 중에서 라이프가 제일 좋아서 가장 잘 버티고, 가만 놔뒀을 때의 라이프 회복 속도도 가장 빠르다. 다른 용병은 풀 회복에 47초가 걸리지만 바바용병은 12초면 된다. 데미지도 매우 좋아서, 순수한 전투력은 용병 중에서 가장 강하다. 괜찮은 장비를 맞춰준 뒤 재미 삼아 카오스 생츄어리에 풀어놓고 본캐는 구경만 했더니 혼자서 1루 2루 3루 봉인보스들을 싹 밀어버리고, 디아블로까지 맞다이로 지옥으로 사출시키며 여유롭게 홈인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바바리안 전용 투구도 쓸 수 있지만, 단점이 있다면 다른 용병과 마찬가지로 '+ 모든 스킬 상승 이외에는 어떠한 스킬 옵션도 받지 않는다. 아이언 스킨이 붙어있는 투구를 써줘도 투구에 나타난 방어 수치 만큼만 방어력이 올라가며, 네츄럴 레지스턴스 옵션의 저항력 보너스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샤우트, 배틀 오더스, 훨윈드, 버서크 등의 함성, 전투 스킬 옵션이 들어있는 투구를 장착해도 배쉬와 스턴 이외에는 어떠한 스킬도 발동하지 않는다. 심지어 "+ 모든 바바리안 스킬 레벨 상승" 옵션도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액트 2의 경비처럼 오라를 켜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병에게 뭔가 보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나 무기를 룬워드 마지막 소원을 끼워주면 17레벨의 마이트 오오라를 켤 수 있다. 액트2 마이트 용병보다 오오라 레벨이 낮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비교해볼만한 용병이 된다. 마이트 용병에는 주로 자존심(용병의 공격능력, 라흡을 포기하고 컨센 지원), 유닉 쓰레셔(디크리 저주 지원)를 많이 쓰는데, 마지막 소원을 낀 바바리안 용병은 (특히 보스전에 유용한) 강타와 라이프탭, 몬스터 회복 저지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키우고 싶다면 갑옷은 인내나 트랫셔리를 주면 되고, 무기는 다음과 같은 장비를 주면 된다.
  • 죽음의 숨결 : 데미지를 최대 400%, 공속을 60% 증가시키며, 적을 죽이면 50% 기회로 레벨 20 포이즌 노바를 시전하므로 광역기가 보장된다. 주로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제작한다.
  • 깊은 고뇌 : 최소뎀, 최대뎀 모두 최대 400이 추가되는 무기. 최대 40% 공속 증가, 목표물의 방어력 무시에 타격시 35% 기회로 레벨 15 베넘이 시전되며 적의 포이즌 저항력을 최대 25% 깎는 옵션[29]이 붙어있어 더욱 쓸 만하다. 공속이 가장 빠른 패이즈 블레이드에 제작한다.
  • 마지막 소원 : 최대 70%에 달하는 강타와 페이드, 라이프 탭, 마이트 오라 등의 옵션이 있기 때문에 패이즈 블레이드나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제작한다.
  • 법률위반 : 타격시 20% 기회로 디크리피파이를 시전하므로 물리 공격 내성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단, 물리 내성 몬스터 중 '스톤 스킨'이나 '퍼제스트'가 붙어있으면 내성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파이어/콜드 + 생츄어리 오라의 매직 데미지로 처리한다. 또한 장착시 16~18레벨의 생츄어리 오라의 효과로 언데드 몬스터를 잡을 때 좋으며,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몬스터들을 무찔러라는 몬스터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양손검 중에서 공속이 가장 빠른 레전드 소드에 제작한다.
  • 에이져래쓰 : 유니크 패이즈 블레이드. 도합 500~1000의 원소 데미지(매직/콜드)로 물리 내성 몹을 만나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생츄어리 오라는 법률위반보다 약하지만 언데드를 상대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공속이 30% 증가하는 건 덤.
'''알려진 이름 목록'''
알라릭
아이반
알킨
바록
보단
보스
브롬
블웨
카딘
뎀엔
드러스
이아드길스
이그더우
일기프
이먼드
얼퍼
이더이레드
폴크워드
프리에와루
프리시안
가먼드

거트라프
할가운트
힐프다네
헨게스트
히오로가
힐드
흐나에프
호크
호리스
흐로트가
하이게락
이프
칼림

클라트
클리스크
코드
란스
리에프
마그너스
올레나
오스라프
라그나
스키드
시제먼드
시거드
타르
티오도릭
토겔
토스틱
엘프
엘릭
에더
바라야
비크히아트
웨더
웨오스탄
위그라프
월프
월프거
월프스턴
이아맨랖

6. 관련 문서



[장비_대사] I'll put that to good use.[1] 이것은 소환수도 공유한다. 단 용병과 다른 건 소환수는 죽어도 마나만 빵빵하다면 몇 번이고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2] 헬 난이도에서는 용병 고용창에서 보이는 스탯과 용병의 실제 스탯이 똑같으나 노멀,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용병 고용창에서 보이는 스탯보다 실제 용병의 스탯이 훨씬 우월하다.[3] 3,520,485,254[4] 원판은 I can't use that.[5] 활력포션은 마나 뿐 아니라 체력도 모두 순간적으로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6] 이는 소환수도 마찬가지다. 단 액트1 로그 용병은 다른 용병들과 소환수와는 달리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적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싸우려고 한다.[7] 타격시, 공격시, 반격시, 적을 죽인 경우 등.[8] 룬워드 인내의 등장으로 칠링 아머는 확률적 시전이 가능해졌다.[9] 캐릭터는 드루이드의 쉐이프 쉬프팅 스킬, 소환 스킬 및 아마게돈 이외에는 변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없다.[10] 늑대가 활을 들고 있는 모습은 당연히 아니고, 공격 동작으로 손을 휘두를 때마다 일반 화살이나 콜드/파이어 애로우가 나간다. 캐릭터가 활을 들고 변신하면 활 데미지로 근접 공격밖에 못 하는 것과 비교된다.[11] 이때 동작은 늑대로 변신한 드루이드가 소환 스킬이나 아마게돈을 사용하는 동작이다.[12] 블러드 레이븐을 잡고 말을 걸면 공짜로 한 명을 붙여준다.[13] 네크로맨서와 그리스월드가 사용하는 그 저주기술. 발동 확률이 2%밖에 안 되지만 의외로 자주 터진다.[14] 이름만 가져와 쓴 정도이겠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등장한다. 심지어 대사까지 있다.[15] 다른 용병은 계열이 나뉠 뿐 난이도에 따른 사용 스킬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16] 콜드 저항력에 따라 냉기 피해를 주며, 콜드 내성 유무에 상관없이 적을 얼려서 속도를 둔화시킨다.[17] 단, 이는 용병이 사용하는 오라에만 해당한다. 무공, 통찰 등의 착용 시 오라는 처음부터 적용된다.[18] 단, 1.13d 패치로 보스에게는 둔화가 적용이 안 되도록 변경되었다.[19] 기둥에 매달린 시체를 자세히 보면, 머리는 없고 발 밑에 '''척추째(!)로''' 뽑아진 상태에서 해골 상태의 머리만 있다.[20] 특히 근접 공격 캐릭터이고 질이나 퓨리, 마울처럼 대다수의 몹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없는 경우.[21] 저항력이 50에서 0으로 된 것과 90에서 40으로 된 것 중에서 데미지 증가율은 당연히 후자가 더 높다.[22] 단, 에테 리퍼스 톨 한정이다. 디크리피파이를 활용하기 위해 노에테 리퍼스 톨을 쓴다고 하면 자존심에 비해 가격이 싸다.[23] 로그 정찰병들과 마찬가지로 한국판에서는 '''준영'''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24] 막기 동작 없이도 막을 수 있게 하는 NoShldBlock 설정이 없다. 출처 1(영문), 출처 2(영문) 참조. 헬클랜의 sbs2tv라는 유저가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막기가 된다고 주장하였으나, "콜뎀(원소데미지)은 방어를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명중"이라는 가정이 잘못되었다. 실제로는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에도 원소 대미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아마 빗나간 공격을 막힌 것으로 착각한 듯.[25] 로그는 +8, 사막 용병은 +10, 아이언 울프는 +6, 바바리안은 +12[26] 풀세팅이라는 가정 하에 +5올스킬, 50~55% 라깎, 13~12프레임이 나온다.[27] 아이언울프의 스킬캡은 불명이지만, 액2 용병 오라 레벨과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올스킬 보너스까지 고려해 약 2500~3500 정도의 맥뎀이라고 볼 수 있다.[28] 엑트1의 로그는 맵 곳곳마다 시체가 항상 나오고, 특히나 안다리엘이 있는 카타콤 4층에선 거대한 피웅덩이에 수많은 로그들의 시체가 쌓여 있는 것으로 정점을 찍는다. 엑트 2의 용병과 엑트 5의 바바리안 역시 맵 곳곳 마다 그들의 시체가 항상 등장한다. 강철늑대단은 이를 면한 대신 쿠라스트 맵 곳곳에선 자카룸 교도들에게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민간인들의 시체들이 즐비하다.[29] 단, 포이즌 내성 몬스터한테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