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제도성배기담)
1. 개요
제도성배기담, Fate/type Redline의 등장 서번트. Fate/Grand Order에서의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 디자인 원안은 경험치, Fate/Grand Order의 일러스트는 pako가 담당했다.
하얀 정장을 입고 페도라를 쓰고 있는, 가벼운 인상의 20대 청년. 곁에는 항상 수수께끼의 검은 머리 미녀가 붙어있다.
2. 인물 배경
진명은 사카모토 료마. 제도성배기담에서 어새신은 스스로를 사카모토 료마라고 자칭하고 있었는데, 버서커와의 전투에 지친 세이버를 습격하는 어새신의 앞에 나타난다.
진명이 진명인 만큼 세이버나 어새신과는 아는 사이이고,[1] 일본 내에선 아처에 버금갈 정도[2] 로 유명한 서번트. 일본에서는 보정을 받아 신령급 서번트를 데려와야 대적할 수 있다는 레벨인 놋부와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영령. 다만 제도성배기담의 시절에는 그다지 유명한 영령이 아니기에[3] , 지명도로 따지면 노부나가에 못 미친다.[4] 대신, 수호자 보정으로 강화된 상태기에, 결과적으로 최신의 영령이면서도 강력한 편이다.
료마는 마스터가 없다. 성배의 이상을 느낀 억지력이 세계의 위협[5] 을 막기 위해 소환했기 때문. 다만, 처음에는 성배에 문제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지, 제대로 된 이유를 몰랐다.
페그오에서도 억지력이 소환해서 불려나왔고 본작에서 억지력의 수호자로서 나온 마신 오키타 소지 얼터를 보고 자신과 비슷한 신세라 한 것을 볼 때 료마도 생전에 억지력과 계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억지력과 계약한 자라도 지명도나 사람들의 전승, 신앙이 확실하면 사후에 영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억지력이 마음대로 소환해서 부리고 있는 것을 볼 때 영령의 좌로 승격되었을 뿐 억지력의 노예로서 굴레에 사로잡힌 건 변함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호자인 영령 에미야가 아니라 그에서 본뜬 무명은 영령 에미야와 달리 엄연히 영령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력에게 무자비하게 다루어졌다. 스스로도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지만 어지간히 바보였다고 자조한 걸 볼 때 실제로 에미야 키리츠구나 에미야 시로처럼 후회는 했던 모양.
오료의 마이페이스 기질 때문에 쩔쩔맬 때가 많지만 이조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료마도 좀 얼빠지고 엉뚱한 구석이 있는 편. 이조가 성질내는데 늘어진 태도를 보이며 오랜만이야~라고 하면서 은근히 어그로를 끈다.
료마는 기본적으로 사건 뒤에서 암약을 하는 타입이다. 제도성배기담에서는 오료와 함께 전면전에 나섰기에 때문에 이런 점이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FGO에선 눈에 띄는 활약 대신 항상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서 아군마저 속이고[6] 들어가기에 처음 료마를 만나면 료마 뒤에 있는 오료를 무서워하지만 최후엔 료마를 두려워하게 된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생전 암살을 당한 것도 이런 이유.
실제 인물 사카모토 료마는 부인인 오료 이전에 히라이 카오나 치바 사나같은 여자와도 엮이는 등 하렘 기질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어떤지 불명.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에서 메데이아가 라이더를 보고 이아손이 떠오른다며 오료에게 믿지 말라 깐 것과 그 말에 대한 태도를 볼 때 다른 여자들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 잘생긴 얼굴에 미장부 목소리, 특유의 성격 때문에 여자가 잘 꼬일 것 같다는 언급도 좀 나오기 때문.
마테리얼에서 본래는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저 사람을 구하고자 했던 것이 나중에는 나라를 위한 것으로까지 커지게 되었고 누구에게든 호의를 샀지만 누구에게든 두려움을 사서 최후에는 무참히 살해당했지만 원망이나 후회 없이 그저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랐다고 나온다. 이를 볼 때 료마의 인생은 영령 에미야의 생전과 비슷한 편. 그가 억지력과 계약한 이유도 비슷한 이유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료마는 영령이 된 데다 옆에 아내까지 있으니 신세가 낫지만.
2.1. 오료
Fate/Grand Order에서의 성우는 호리에 유이.
오료(お竜) 씨라고 불리며, 평소에는 검은 세일러복을 입고 흑발 롱헤어를 휘날리며 료마의 주위를 떠다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모습은 검은 이무기. 스스로 오료 씨라고 1인칭을 사용하며, 성격은 천연+마이페이스다. FGO에서 오료의 디자인은 조금 바뀌었는데, 목에는 뱀무늬의 스카프가 추가되었고 세일러복 치마가 길어졌으며 스타킹도 팬티스타킹으로 바뀌었다. 또 스타킹은 신고 있는데 신발을 신지 않고 있다.
오료의 마이페이스적인 면은 첫 등장 작품인 제도성배기담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료마의 지인인 이조와 마주쳤을 때 부탁이니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이조의 말에 계속 츳코미를 걸면서 열 받게 하고 [8] , 오키타는 세이버치고는 약하다고 하고, 료마가 자신에 대해서 애매하게 넘기려 하자 무시하지 말라면서 툭 치고, 노부나가가 료마 따위는 모른다면서 무시하고 오료에게 집중하자 오료는 "너 따위 모른대 ㅋㅋㅋ" 깔깔거리기도 했다.
료마가 젊은 시절 혈기에 치우쳐 뽑아낸 창 덕분에 봉인되어 있다 해방되어 본래는 료마를 잡아먹을 생각이었으나 마음을 바꾸고 곁에서 붙어 다녔다. 자신이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던 시점에서 결국 료마가 적습으로 인해 죽은 뒤에는 슬피 울며 남편에 대한 미련 때문에 용이 되지 않고 바다 밑으로 사라져 버렸다. 료마가 오료에게 좀 잡혀 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각별히 생각하는 사이. 페그오 야마타이국 이벤트에서는 료마를 못 알아본 것에 충격에 빠져서 볼 낯이 없다고 잠적했을 정도였다.
실제 료마의 일화 중에는 젊은 날 규슈 여행에 갔을 때 황송해서 아무도 뽑지 못했다는 아마사카호코 [9] 를 뽑았다는 일화가 있는데, 사실 그 창은 아주 오래전부터 오료를 봉인하고 있었고, 젊은 혈기에 그 창을 뽑은 료마가 오료를 해방했다는 식으로 어레인지 한듯하다. 코하에이스에 실린 오료의 과거사마슈오더 작가버전
제도성배기담 마테리얼에서 이름 표기를 실제 인물 오료(お龍)와 용종인 오료(お竜)를 구분하고 있어 서로 다른 인물이 각각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현실과 타입문 설정을 구분하는 의미에서 서술된 것으로 타입문 설정상으로 용종인 오료(お竜)가 부인이 맞다고 FGO에서 확실시되었다. 출전도 '사실'이 아닌 '제도성배기담'라고 되어 있는 이유도 구분하는 의미로 보인다.
실제 인물 오료는 불같은 성격 때문에 인기가 없던 떠돌이 악사로 이름이 비슷하다며 료마가 여동생으로 아꼈는데 료마가 암살 위기에 처했을 당시 우연히 목욕하다 습격을 알아차려 료마를 도망치게 하고 부상 입은 료마를 치료해준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한 사이다. 실제 료마의 첫사랑이었던 히라이 카오[10] 나 치바 사나[11] 보다 아름다웠다고 한다. 생활 감각이 없고 엉뚱해서 주변을 어이없게 만들곤 했지만 그게 오히려 성격이 비슷한 료마에게는 매력포인트였다고 한다. 본작에 나오는 오료의 마이페이스 성격은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침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하는데 진짜로 상처를 낫게 하는 힘이 있는지라 료마가 다쳤을 때 상처를 핥아서 치유하기도 한다.
거대한 뱀의 일종으로 묘사되는 이무기라 그런지 개구리를 아주 좋아한다. 스토리나 마이룸 대사에서 시도 때도 없이 개구리 먹고 싶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
수수해보이지만 근현대 출신에 라이더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패러미터. 제도성배기담 서번트 중에서는 높은 편이다.
3.1. 스킬
료마의 스킬과 오료의 스킬이 따로 나오며, 오료의 경우에는 전부 오료 씨로 표기된다.
■ 클래스별 스킬
라이더로는 평범한 수준이긴 하지만, 동일하게 용종을 보구로 타고 다니는 라이더에 비하면 낮다.
라이더로는 평범한 수준.
■ 고유 스킬
船中八策.
료마의 계책을 나타내는 스킬. 제도성배기담에서는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랜드 오더에서 내용이 밝혀졌다.
유신(維新)의 영웅. 제도성배기담에서는 상세가 나오지 않았으나 페그오에서 내용이 나왔다.
제도성배기담에는 없다가 페그오에서 추가된 스킬이다.
오료가 가진 스킬로, 마물적인 존재가 가진 일시적인 근력강화 능력 계열로 추정된다.
오료의 스킬. 용종으로서의 신성이라지만 묘사만 봐서는 신성보다는 높은 신비도에 의한 내구성을 나타내는 스킬에 가깝다.
역린에 닿으면 잠시 동안 광화가 되는 용종으로서의 특성을 가진 오료의 스킬이다.
3.2. 무장
무츠노카미 요시유키(陸奥守吉行), 스미스 & 웨슨(S&W)
서번트로서의 무장은 사카모토 가에서 전해져오던 명검과, 호신용으로 들고다니던 리볼버. 전투시에는 오른손에 검을, 왼손에 권총을 쥐고 싸운다.
다만, 작중에서는 주로 오료가 나서서 전투를 했기에 본인이 직접 나선적은 한번뿐이고, 그 한번도 작중에서 생략되었던 아처와의 마지막 결전뿐이였다.
3.3. 보구
놋부의 인간도 영령도 아니라는 언급이나, 서번트를 상대한다거나 하는 것 등으로 떡밥을 뿌렸는데, 그 정체는 마스터가 아니라 설정에서도 언급되었던 기승형 EX랭크 보구. 에누마 엘리시처럼 너무나도 높다는 의미가 아닌, 랭크를 정확하게 규정하기 힘들다는 의미의 EX다.
진명 개방시, 본모습인 거대한 용의 형상, 정확히는 이무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 상태에서는 압도적인 신비를 두르고, 통상의 공격으로는 상처조차 입히기 어려운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단, 기본적으로 존재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발동후에는 소멸한다는 디메리트가 있어, 실질적으로 진명개방은 소환 1번당 1번이 한계다.
페그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한번 소멸한 후에도 료마의 상태가 회복되자 다시 나왔지만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영 아니었고, 그나마도 한번 용이 된 뒤 다시 현계한게 기적이라고. 그래도 아케치 미츠히데와 싸울 때 한번 더 변신하는데 성공한다.
4. 작중 행적
4.1. 제도성배기담
첫 등장은 6화. 세이버가 전투 불능이 된 사이를 노리고 기습해온 어새신의 검을 오료가 가볍게 잡아낸 후, 어새신을 '이조 씨'라고 부르며 등장했다. 이은 7화에서는 어새신의 적대를 받으나, 싸움까진 번지지 않았고 어새신쪽이 마스터의 명령으로 후퇴. 그 후에 알던 사이인 세이버와 간단히 잡담을 나누고, 진짜 볼일이 있던 아처와 대면한다.
8화에서는 오료가 아처와 싸운다. 아처가 쏜 화승총 연사를 손으로 튕겨내거나 그냥 맷집으로 버티고, 땅을 내려치는 것으로 지면을 파괴해버리고, 칼로 목을 쳐도 효과가 있기는 커녕, 오히려 칼에 베인 사실에 열받은 오료가 아처를 신나게 두들겨 팬다. 라이더가 말리는 것도 무시한채 아처를 완전히 끝장내버리려 하지만, 아처가 쏜 사격이 몸을 꿰뚫어서 그대로 쓰러진다. 쓰러진 오료는 그대로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하지만, 마무리를 짓기 위한 화승총은 라이더 본인이 대신 맞아준다. 그 후에 세이버의 지원과 영령병 군단을 이끌고 온 나치 등등의 일이 겹치며 일단은 마무리를 짓게 되진 않았다.
그리고 9화에서 아처가 영령병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틈을 타, 오료를 부축한 채 세이버 일행과 함께 도주, 요새 내부에 있는 성배로 향한다. 어찌저찌하며 도달했지만, 성배가 폭탄으로 개조되어있는 것[12] 을 보고는 경악.
10화에서는 세이버에게 성배의 운송을 맡기고, 자신은 쫓아온 아처와 대치. 이때 라이더가 소환된 경위가 밝혀지는데, 사실 라이더는 억지력의 서번트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억지력이 대성배에 관여하여 소환되었다는 것. 억지력의 서번트이기에 그에겐 마스터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의 적이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아처와 맞서, 보구를 개방. 용에 탑승한채 삼천세계를 전개한 놋부와 대치하며 종료.
11화의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 자세한 전투는 스킵되었지만, 극상성인데다 제육천마왕 파순까지 사용한 아처를 궁지까지 몰아넣을정도로 분전하나, 유감스럽게도 패배. 쓰러지면서 "네가 아냐."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쓰러지는데, 사실은 아처를 막기 위해서 소환된 것이 아니라, 캐스터를 막기 위해서였고, 아처에게 성배를 사용해 캐스터를 막으라는 말을 남기고는 소멸한다.
4.2. 제도성배기담 Fate/type Redline
[image]
오료와 함께 성배전쟁의 무대가 된 제도를 바라보며 첫 등장.
5. 다른 작품 행적
5.1. Fate/Grand Order
인게임 성능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사카모토 료마 참조.
페그오에서는 제도성배기담 당시와 달리 머리끈이 바뀌었고 처음 등장한 이후 쓰지 않던 모자를 계속 쓰고 있으며 띠돈 매기 방식의 도검과[13] 왼쪽 허벅지에 찬 나이프가 추가되었다.
5.1.1.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본편에서는 메인 서포터. 처음 제도로 레이시프트된 직후 후지마루 리츠카가 상황을 모르고 놋부에게 다가갔다 총 맞고 죽을 뻔했다 제 때 구해준다. 상황을 설명해 준 뒤 아군이 된다.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개념예장에서 사카모토 탐정사무소가 나온 이유가 그것 때문인 모양.
성배전쟁 때문에 제도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에 성배를 입수, 혹은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츠카에게 넘겨줄 의향도 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미남 보이스로 그런 소리 하니까 진짜로 웃기다고 말한다.
중후반에 밝혀지지만 원작처럼 세계가 소환한 억지력의 사자로 이번에도 목표는 오다 노부나가인데 원작처럼 다른 흑막을 오해한건지 확실히 알고 하는지는 불명. 또한 라이더의 클래스지만 사실 본 특이점의 라이더는 다른 서번트였으며 그걸 해치웠다고 한다.
세이버 진영으로 갔지만 병약 디버프가 없는 상태의 세이버 오키타 소지와 조우해 쫓기다 오카다 이조와 조우하고 급한 대로 이조까지 데리고 탐정사무소로 도망친다. 그 뒤 이조는 원한 때문에 죽여버리려 하자 미안하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속이 쉽게 안 풀릴 걸 알고는 죽어줄 수 있다면서 얌전히 베어준다. 하지만 이조는 죽이지는 않고 한 번 베는 걸로 끝내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신선조가 있는 이상 너라도 쉽지는 않을 거라는 조건 하에 리츠카의 경호 의뢰를 하고 리츠카와 이조에게 랜서를 맡긴 뒤 본인은 버서커와 조우한다.
버서커인 히지카타 토시조는 제도에서 소환한 서번트가 아니라 칼데아에서 특이점의 성배 때문에 끌려왔고 특유의 광화 때문에 성배의 지배력 따위는 무시하고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자 히지카타를 적당히 구슬려 한편으로 삼는다. 그 뒤 아처와도 싸우는데 아처를 상대로 제도성배기담처럼 보구를 사용하지만 상성상[14] 아처에게 당한다. 그 뒤 아처를 보고 아처가 진짜 오다 노부나가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뒤 잠시 쓰러지는데 아케치 미츠히데가 오다 노부나가를 납치해가는 사이 몰래 도망쳐온다. 그 뒤 칼데아 소속인데 끌려 온 진짜 오다 노부나가와 합류하고 랜서와의 대결로 무언가를 깨달은 어새신 오카다 이조도 영기재림 모습으로 나타나서 합류한 덕분에 캐스터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도중에 영령병들의 수가 너무 많자 이조와 자신만 남고 리츠카 일행부터 먼저 보내는데 아처에게 당한 게 안 나은 데다 수가 너무 많아서 너덜너덜해진다. 다 죽나 싶을 때 협력을 요청했었던 히지카타 토시조와 합류해서 무사하고 리츠카 일행과 합류, 본래라면 한 번 쓰고 다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는 보구를 다시 발동하고 성배를 분리해낸 뒤 힘이 다해 소멸한다.
하지만 사실 죽은 척하고 숨어있던 것이었고 만일 마신 오키타가 쓰러뜨리지 못할 때를 대비한 것이었지만 마신 오키타는 공의 경계로 아케치 미츠히데를 끌고 가 쓰러뜨리고 소멸한다. 마신 오키타가 갓난아기 때 몸이 안 좋아 죽을 뻔했을 때 세계와 계약한 대가로 단 한번만 수호자로서 활동하고 소멸하는 역인지라 자신 같은 것과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자신과 비슷한 신세라서 신경쓰고 있었다고. 그 뒤 이조와는 화해한 모습을 보이며 불타 소멸해가는 인근과 함께 소멸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오키타 얼터, 노부카츠 뒤에 칼데아로 와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리츠카 손님이라 말하고 한창 방이 시끄러울 때 들어온다. 줄줄이 들어와서 미안하기는 하다고. 이유는 모르는데 칼데아 인근의 남극 산속을 헤매다 칼데아를 발견하고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칼데아에 식객으로 투숙하게 된다. 칼데아가 넓은 덕분에 방 하나가 비어있어서 리츠카의 소개로 방 하나를 빌린다. 오랜만에 편히 쉴 수 있다면서 좋다고. 억지의 현현인 오키타 얼터가 칼데아의 오키타라는 본체 덕분이기는 하지만 칼데아에 있는 것과 이조 씨는 좌에 돌아간 게 확실한데 자신이 이곳으로 옮겨진 것에 대해 자신의 역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오료에게는 앞으로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한다.
차차가 칠본장을 소환해 날뛰자 같이 가서 뒷처리를 한다. 메데이아에게는 잘생기고 훈훈하게 구는 게 이아손이 떠오른다[15] 면서 오료에게 저런 자 믿지 말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둘이서 아주 꽁냥대니까 열받아서 키르케 철권으로 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날뛴다. 그리고 1차 영기재림 상태의 이조와 만나는데 교토 시절에 저 모습이었다면서 그립다고 말하지만 정작 이조는 너 나 두고 혼자 도망가서 애들이랑 놀고 있냐면서 용서 못 한다고 화해한 듯했더니 막판에 다 말아먹었다. 이때 진짜로 당황한다.
5.1.2.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
7일차 편을 보면 오료와 함께 나섰던 모양인데 사용된 스탠딩 CG가 보구 연출에서 레어하게 나오는 료마는 진지한 표정, 오료는 더블 피스 사인의 CG가 사용되었다. 관객들은 오료의 V사인을 보고 상대를 두방에 죽이겠다는 사인으로 착각하기도. 정황상 최종보스인 블랙 케찰마스크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5.1.3.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구다구다조와 같이 온천에 놀러와서 베개 싸움을 하다가 구다구다조와 오료가 열이 붙어서 보구까지 쓰는 난장판을 벌였다. 전투 이후, 이조가 없다는걸 늦게서야 깨닫고 오료씨가 칼데아에서 데려온다.
5.1.4. 발렌타인 이벤트
사카모토 탐정 사무소를 칼데아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었는데 실제로 칼데아에서 장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본래 서양 물건으로 장사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는데, 19세기 출신이라서 근대 골동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모양.
사카모토 탐정 사무소에 찾아온 후지마루 리츠카가 사카모토 료마에게 선물로 초콜릿을 주고, 오료씨에게도 준다. 그러자 보답으로 사카모토 료마는 회중시계를 주고, 오료씨는 개구리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준다. 그 뒤 이전처럼 죽을 일은 없다며 분명 지켜줄 거라 안도하고, 이곳은 정말로 즐겁다고 평했다.
5.1.5.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영화를 제작하는 특이점에서, 출연 배우 중 1명으로 낙찰. "로마 크레이시"라는 이름의 군의관으로 나온다. 영화 내에서 오료씨는 안 나오고, 마지막에 료마가 추상을 말할 때 오료씨가 한번 나온다.
로마 크레이시는 미겔의 부하였으나, 혁명으로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 낙향했다. 사실은 미겔이 많이 두려웠다고. 그는 전설의 암살자라는 다이조를 찾고 있는 중이다. 다이조가 여동생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다이조의 여동생을 찾으면 다이조를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 젊은 여성을 보면 오빠가 있는지 묻기도 한다.
영화의 결말을 내기 위해 료마가 낸 추상에 따르면, 로마 크레이시는 친구 실종의 진상을 미겔이 문서로 남겼을거라고 판단하여 다시 명봉장에 돌아와서 가브리엘라를 노렸다. 의사라는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과로로 쓰러진 가브리엘라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수사 명목으로 명봉장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수사를 진행한 것이다. 10년전, 미겔은 다이조의 여동생을 맡아주기로 하는 대신 탄 장군과 공멸을 노렸다. 미겔이 맡아 준 다이조의 여동생이 바로 "가브리엘라"이다. 그런데 다이조는 죽지 않고 살아남은 후 기억을 잃고 살라자르가 되었고, 살라자르는 폭주해서 바르가스를 공격하였다. 진상을 알아낸 로마는 저택 안 어딘가에 살아있는 미겔을 잡기 위해, 바르가스를 잃은 원한을 갚고 싶어할 가르시아와 손을 잡는다. 이 이후에 미겔은 가르시아와 로마가 서로 싸우도록 하려고 했으나, 로마가 선수를 쳐서 미겔을 쏴 죽인다. 로마는 가브리엘라와 단둘이 남게 해달라고 부탁한 후, 가브리엘라에게 입대동기였던 다이조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영화는 끝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투표로 결말이 채택되지는 않았다.
5.1.6. 올 노부나가 총진격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2019
칼데아측에서 특이점에 추가로 투입한 영령 3기로써 등장.[16] 길을 헤맨 오키타 얼터나 마왕군에 세뇌된 이조와는 달리 칼데아측과 바로 접촉하여 협력하는 구도로 나온다. 시바타의 약점을 바로 파악하기도 하고 특이점에서 장사를 하며 인물들과 안면을 터놓아 칼데아측이 헤매는걸 방지하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결전에선 겐신이 구다즈를 향해 자신이 모든걸 구할수있다고 착각하는 오만함이냐며 어이없어 하는 것을 보며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마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소리었기에 반응하는 것으로 추정.
5.1.7. 초고대신선조열전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2020
노부카츠가 발견한 괴상한 하니와에 의해 사건에 휘말린다. 오키타처럼 료마와 이조는 하니와 안에 봉인되었으며, 오료는 괴상한 안개 때문에 기억을 잃고 본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기억을 잃어도 착해보이는 하니와(료마)에게는 상냥하고 비굴해 보이는 하니와(이조)는 엊어맞는 여전한 모습을 보인다.
이들을 발견한 칼데아 일행 덕분에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오료는 비록 술수에 당했다고 하나 남편을 못 알아본 것에 충격에 빠져서 도주했고 료마는 오료를 쫓아가 잠시 이탈한다. 이탈하기 직전 이조에게 야마나미 케이스케를 주의하라고 귀뜸해준다.
6. 인물 관계
- 오료 씨
자유분방한 언동이나 행동에 휘둘리는 듯 보이지만, 위기가 될 때면 서로를 감쌀 정도로 친밀.
동향의 친구. 지금도 료마는 친구로 생각하지만, 절교한 이후 관계의 수복은 못하고 있다.
생전에 도쿄 거리에서 언뜻 보게 된 그 검솜씨에 끝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느꼈다. 아군이 되어줘서 정말로 든든해.
생전에는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데올로기 때문에 대립. 그래도 아군이 되어줬다면 든든한 법이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그 기량에는 감복하고 있다. 오료 씨적으로는 완전 메타 레벨로 전투시 상성이 나빠서 싫어한다.
남일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녀의 경우에는 생각하는 바가 있는 모양.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원래는 그를 벨 생각으로 찾아간 것이지만, 그의 말에 감복하여 제자로 입성했다.
- 다케치 즈이잔[18]
도사 근왕당의 동지. 뜻을 함께 한 시기도 있었지만, 사상의 차이로 결별하게 된다.
7. 기타
제도성배기담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토사 방언이 아닌 표준어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에도 일본은 방언의 특색이 뚜렷했기에 어느 방언을 구사하느냐에 따라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알 수 있었기 때문. 이렇게 평소엔 표준어로 이야기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토사 방언이 튀어 나오기도 한다. 제도성배기담에서는 오료가 위험에 처했을때 사투리가 나왔으며, FGO의 콜라보 이벤트에는 이조와 관련되었을 때 사투리를 썼다.
이조의 말에 따르면 료마의 누나는 거인녀라고 한다. 실제로 사카모토 료마에게는 누나가 세 명 있었는데, 그 중 세번째 누나인 사카모토 오토메(坂本乙女)를 말하는 듯하다. 오토메는 무려 174cm의 키에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고. 174는 요즘 한국인 기준으로도 모델 키인데 19세기 일본 기준으로 여자 키가 174이면 진짜 거인이었던 셈. 실제 사카모토 료마도 키가 182cm로 그 당시 일본인 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었던 걸 보면 사카모토 가의 사람들이 대부분 키가 컸던 모양.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무역을 하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서양배를 보고 신기해하면서 타 보고 싶어했다. 서양식 배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츠카에 대해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자신과 달리 온 세상의 영령들이 모여서 싸우고 있고, 이건 단순한 동맹이 아니라 세계와 세계를 잇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수준이 다르다고 한다. 그럼에도 자랑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있는 그런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조언해준다. 리츠카에게 있어서 그건 분명 소중한 것이라고. 그리고 오료는 료마에게 말 길다고 태클 걸었다.
보구 컷인중에 오료가 뒤에서 V자를 하는 컷인이 있는데 이걸 일러스트레이터인 pako가 움짤로 그린 것도 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료마는 멀쩡한데 오료가 되게 길쭉하다.
8. 관련 문서
- 제도성배기담
- 영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라이더(Fate 시리즈)
- 종(TYPE-MOON/세계관)
-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사카모토 료마
[1] 오키타 소지와는 생전 신선조에게 추적 및 감시를 당하던 당시 몇 번 조우한 적이 있고 오카타 이조와는 토사에 살던 당시 친구였지만 이조는 배신자 취급하면서 죽이려 드는 반면 료마는 만나면 반가워하는 등 좀 얼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2] 오다 노부나가와 료마는 일본 내에서 실시되는 '내가 좋아하는 위인' 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인들이다.[3] 본래 료마라는 인물 자체가 시바 료타로의 소설, '료마가 간다'(竜馬がゆく)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난 이후에 인기를 얻고 재조명되었다.[4]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 중에는 깨알같이 놋부가 직접 "난 저런 마이너 영령과는 달리"라고 디스하는 대사가 들어가있다. 웃으며 인정하는 료마가 포인트.[5] 이것은 아처의 성배 폭탄으로 추정 되었었으나, 후에 다른 놈이 문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당시로서 오해할 여지는 충분했고 당시 캐스터는 아처에게 한 번 죽은 상태였다[6] 딱히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니지만 아군과 상담없이 혼자서 일을 진행하는 스타일이다.[7] 생전 료마의 사인은 암살인데, 이게 료마가 닭고기 전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오료가 닭을 사러 나간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8] 그래도 이조와 잠깐 맞붙을 때 어새신 치고는 세이버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했다.[9]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일본 섬을 만들 때 사용했던 창. 훗날, 아마테라스의 손자인 니니기가 역할을 마친 이 창을 화산 다카치호노미네의 정상에 꽂는다. Fate에서는 이후 우츠미 에리세가 이 창을 사용한다.[10] 소꿉친구로 약혼자였지만 가문이 몰락해 약혼은 취소된다. 료마에게 백수로 있지 말고 유학 가서 공부하고 세상을 깨우치라 닦달한 여장부라 료마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한 인물이다. 유학간 당시 치바 사오가 히라이 카오보다 예쁘다 평하거나 료마의 부인인 오료가 가장 아름다웠다는 걸 봐서는 외모는 셋 중에 제일 평범했던 모양.[11] 치바 사나에, 치바 사나코로 알려진 북진일도류 치바 도장의 여식. 도장 사범으로서 료마에게 북진일도류 나기나타를 전수해 준 무인이다. 강렬한 캐릭터성에 자칭 료마의 약혼녀였다고 하며 그 때문에 창작물에서 오료가 아니라 치바 사나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12] 앙리 마유 때문에 오염된 성배를 개조한 폭탄을 터트리는 미친 짓을 했다간, 적이고 아군이고 구분없이 죄다 죽을테니까[13] 카타나식이 아닌 이유는 군복이라 허리띠에 직접 걸 수가 없어서 것으로 보인다[14] 원작에서도 노부나가의 기승과 신성 특공으로 승부가 결착이 났다[15] 사실 사카모토 료마는 오료와 결혼하기는 했지만 생전 하렘 마스터 기질이 있어서 많은 여자들이 꼬였다.[16] 나머지 2기는 오키타 얼터와 오카다 이조.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등장조다.[17] 실제 역사에서 그와의 만남을 계기로 양이파에서 개화파로 돌아서게 된다.[18] '다케치 한페이타'라고도 한다. 참고로 료마의 친척이기도 하다.[19] 위의 일러스트는 제도성배기담 이전에 그려진 것이라서 지금과는 느낌이나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