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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Лайка(러시아어)
Laika(영어)
유사 이래 최초로 우주에 진입한 개.[1]
라이카라는 이름은 사실 러시아에서 부르는 개의 품종명[2] 으로, 실제로 우주로 나간 라이카의 당시 이름은 러시아어로 쿠드랴프카(Кудрявк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라이카라고 부르곤 한다.
냉전시대 당시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도중에 희생된 동물 중 하나였다. 소련의 연구진들은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스푸트니크 2호에 개를 태워, 인간 대신 우주로 내보내 생물체를 실은 우주선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였다.
사실 우주로 인간을 바로 보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까닭에 미국과 소련은 먼저 각종 동물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냈는데, 미국은 햄이라는 침팬지를 보내기도 했다.[3]
원래는 모스크바 시내를 배회하던 떠돌이 개로, 빈민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으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로 보낼 개를 찾던 러시아 과학자들의 눈에 띄었고, 그들에 의해 모스크바의 항공의학연구소에 들어가 쿠드랴프카(Кудрявка)로 개명되어 알비나, 무슈카라는 개들과 함께 우주견 훈련을 받는다.
몇개월의 훈련을 받은 끝에 '알비나'와 함께 2마리의 최종 후보 자리에 올랐지만, 곧 그를 제치고 적임으로 발탁된다. 이유는 개 치고는 매우 영리했고 연구원들을 잘 따랐으며 무엇보다 항상 침착하고 온순했기 때문이었다고. 그리고 마침내 1957년 11월 3일 우주로 올라갔다.
우주 경쟁이 막 시작되고 있던 당시 기술력으로는 '''편도로 쏘는 것만 가능하고 지구로 귀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초 예정대로라면 라이카는 발사 1주일 후에 자동독약주사를 맞게 해 안락사시킬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우주로 나간지 몇시간만에 희생되었다. 발사 당시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엄청난 소음과 진동, 그리고 당시로서는 아주 완벽하지는 않았던 우주선과 그 열 차폐 시스템 때문에 고온, 고음, 고진동이 한꺼번에 작용하여 육체적으로 견딜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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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실려있는 사진을 보면, 좁은 공간에 단단히 고정되어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상태에서 이 모든 것을 견뎌야했던 것.
이걸 두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이걸 인용한 몇몇 블로그에서는 우주선의 단열재와 절연체가 떨어져나가 온도가 40도 이상에 이른 후 온몸의 가죽이 녹아내릴 정도의 엄청난 화상을 입은 채 우주공간에 진입하여 7시간동안 기지로 미약한 생체신호를 보내며 버티다가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쇼크사를 당했다고 표현했는데, 이건 많이 과장된 표현에 가깝다. 저게 진짜면 여름에 대구광역시, 아프리카, 중동 사람들의 가죽이 녹아내려야 한다. 물론 실제로 녹아내리진 않아도 40도 이상 되는 환경에서 계속 있으면 '''서서히 화상은 입는다'''. 애초에 일반적인 포유류의 단백질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가 높게 잡아봐야 45도이고 일 단위 이상으로 장기간 체류의 안전선으로는 40도 정도로 잡는게 일반적이다. 60도 넘는 찜질방 불가마에서도 사람은 살아있으나 몇달 몇일이고 그 안에 넣어두면 결국 죽는다. 실제로 불가마 안에서 사망하는 케이스도 엄연히 있고.[4] 선탠이라든지 햇볕에 탔다든지 하는 것도 전부 경증 화상이고 그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지면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나 쇼크사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는 장비이상과 온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7시간 동안 버티다 천천히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물론 우주선의 내부 온도가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간 건 사실이니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공식적인 주요 사인은 질식이다. 그거나 그거나 고통스러운 죽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사실 우주탐사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인류의 최고 비행사들이 최고의 훈련을 받고 가서도 힘든 것이 우주비행. 라이카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죽은 사실[5] 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당시엔 미국에게 모든 면에서 지고 싶지 않았던 냉전 시대의 분위기 탓에 이러한 진실이 숨겨졌다.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한뒤 준비된 장치에 의해 편안히 안락사 되었다는 공식발표에 따라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몰랐고, 거의 반세기 후인 1999년에 문서가 공개되면서 사실이 밝혀졌다.
스푸트니크 2호의 실험목표는 '우주공간에서의 생물체의 생존 여부와 적응 가능성'이었다. 비록 실험체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열악한 환경과 실험체인 라이카의 생명 신호가 엉망진창이 되는 와중에도 지구 궤도에 올라가 무중력 상태에서 다섯시간 이상을 견디는 것에는 성공하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구의 생명체가 발사시의 충격만을 버텨낸다면 무중력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음이 확실히 밝혀지게 되었고 차후의 우주 개발 연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로켓에 생명체를 실은 채로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벨카와 스트렐카의 성공, 나아가 4년 후인 1961년 인간인 유리 가가린의 최초 우주 비행 성공은 이러한 데이터들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했다.
이후 보스토크 계획의 일환으로 벨카와 스트렐카라는 개들도 우주로 향했다. 이들의 목표는 우주에서의 생환이었고 성공했다.
이후 스푸트니크 2호를 맡았던 연구진 중 한 명이 말하기를,
라이카는 인간 우주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동물이었으며, 동시에 비극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실험 내용과 결과 때문에 많은 대중예술에 영감을 주었다. 별과 달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Лайка(러시아어)
Laika(영어)
1. 개요
유사 이래 최초로 우주에 진입한 개.[1]
2. 생명체를 우주로
라이카라는 이름은 사실 러시아에서 부르는 개의 품종명[2] 으로, 실제로 우주로 나간 라이카의 당시 이름은 러시아어로 쿠드랴프카(Кудрявк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라이카라고 부르곤 한다.
냉전시대 당시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도중에 희생된 동물 중 하나였다. 소련의 연구진들은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스푸트니크 2호에 개를 태워, 인간 대신 우주로 내보내 생물체를 실은 우주선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였다.
사실 우주로 인간을 바로 보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까닭에 미국과 소련은 먼저 각종 동물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냈는데, 미국은 햄이라는 침팬지를 보내기도 했다.[3]
3. 어쩌다 우주견이 되었는가
원래는 모스크바 시내를 배회하던 떠돌이 개로, 빈민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으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로 보낼 개를 찾던 러시아 과학자들의 눈에 띄었고, 그들에 의해 모스크바의 항공의학연구소에 들어가 쿠드랴프카(Кудрявка)로 개명되어 알비나, 무슈카라는 개들과 함께 우주견 훈련을 받는다.
몇개월의 훈련을 받은 끝에 '알비나'와 함께 2마리의 최종 후보 자리에 올랐지만, 곧 그를 제치고 적임으로 발탁된다. 이유는 개 치고는 매우 영리했고 연구원들을 잘 따랐으며 무엇보다 항상 침착하고 온순했기 때문이었다고. 그리고 마침내 1957년 11월 3일 우주로 올라갔다.
4. 스푸트니크 2호에 실려
우주 경쟁이 막 시작되고 있던 당시 기술력으로는 '''편도로 쏘는 것만 가능하고 지구로 귀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초 예정대로라면 라이카는 발사 1주일 후에 자동독약주사를 맞게 해 안락사시킬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우주로 나간지 몇시간만에 희생되었다. 발사 당시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엄청난 소음과 진동, 그리고 당시로서는 아주 완벽하지는 않았던 우주선과 그 열 차폐 시스템 때문에 고온, 고음, 고진동이 한꺼번에 작용하여 육체적으로 견딜 수 없는 상황이었다.
[image]
라이카가 실려있는 사진을 보면, 좁은 공간에 단단히 고정되어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상태에서 이 모든 것을 견뎌야했던 것.
이걸 두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이걸 인용한 몇몇 블로그에서는 우주선의 단열재와 절연체가 떨어져나가 온도가 40도 이상에 이른 후 온몸의 가죽이 녹아내릴 정도의 엄청난 화상을 입은 채 우주공간에 진입하여 7시간동안 기지로 미약한 생체신호를 보내며 버티다가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쇼크사를 당했다고 표현했는데, 이건 많이 과장된 표현에 가깝다. 저게 진짜면 여름에 대구광역시, 아프리카, 중동 사람들의 가죽이 녹아내려야 한다. 물론 실제로 녹아내리진 않아도 40도 이상 되는 환경에서 계속 있으면 '''서서히 화상은 입는다'''. 애초에 일반적인 포유류의 단백질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가 높게 잡아봐야 45도이고 일 단위 이상으로 장기간 체류의 안전선으로는 40도 정도로 잡는게 일반적이다. 60도 넘는 찜질방 불가마에서도 사람은 살아있으나 몇달 몇일이고 그 안에 넣어두면 결국 죽는다. 실제로 불가마 안에서 사망하는 케이스도 엄연히 있고.[4] 선탠이라든지 햇볕에 탔다든지 하는 것도 전부 경증 화상이고 그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지면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나 쇼크사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는 장비이상과 온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7시간 동안 버티다 천천히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물론 우주선의 내부 온도가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간 건 사실이니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공식적인 주요 사인은 질식이다. 그거나 그거나 고통스러운 죽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사실 우주탐사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인류의 최고 비행사들이 최고의 훈련을 받고 가서도 힘든 것이 우주비행. 라이카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죽은 사실[5] 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당시엔 미국에게 모든 면에서 지고 싶지 않았던 냉전 시대의 분위기 탓에 이러한 진실이 숨겨졌다.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한뒤 준비된 장치에 의해 편안히 안락사 되었다는 공식발표에 따라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몰랐고, 거의 반세기 후인 1999년에 문서가 공개되면서 사실이 밝혀졌다.
5. 의의
스푸트니크 2호의 실험목표는 '우주공간에서의 생물체의 생존 여부와 적응 가능성'이었다. 비록 실험체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열악한 환경과 실험체인 라이카의 생명 신호가 엉망진창이 되는 와중에도 지구 궤도에 올라가 무중력 상태에서 다섯시간 이상을 견디는 것에는 성공하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구의 생명체가 발사시의 충격만을 버텨낸다면 무중력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음이 확실히 밝혀지게 되었고 차후의 우주 개발 연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로켓에 생명체를 실은 채로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벨카와 스트렐카의 성공, 나아가 4년 후인 1961년 인간인 유리 가가린의 최초 우주 비행 성공은 이러한 데이터들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했다.
6. 라이카 이후의 우주개발
이후 보스토크 계획의 일환으로 벨카와 스트렐카라는 개들도 우주로 향했다. 이들의 목표는 우주에서의 생환이었고 성공했다.
이후 스푸트니크 2호를 맡았던 연구진 중 한 명이 말하기를,
'''"죽어서 라이카를 만난다면 꼭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7. 대중매체의 라이카
라이카는 인간 우주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동물이었으며, 동시에 비극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실험 내용과 결과 때문에 많은 대중예술에 영감을 주었다. 별과 달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7.1. 대한민국
- 한국 영화 독전의 주인공인 서영락이 기르는 개의 이름이 라이카다. 또한 극 중 중요시되는 이 선생 쪽에서 생산되는 플래그십 마약의 이름 역시 라이카이다.
- 2005년 9월 5일에 방영된 지식채널 e 〈우주 탐험의 또 다른 역사〉 편에서도 중간에 라이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이상무 화백이 1988~1990년대 초에 월간 소년중앙에 연재한 SF 만화 별의 아들에 나오던 최종보스 카미카온의 정체(그래서 생김새가 개 얼굴을 한 수인)이기도 하다. 자신을 구조해준 외계인들에 의해 지능이 높아져서는 은인들을 죽이고 외계인 왕국을 차지한 후 지구로 달아난 독고탁 왕자를 자객들을 보내 죽이려 한다는 괴악한 스토리로 결국 조기하차했다. 이때는 아직 라이카가 발사 직후 죽었다고 알려지기 전이라, 안락사 직전에 외계인들이 구해준 걸로 되어 있다. 종반부에 라이카가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려 했는데, 다시 태어난 라이카의 모습은 거대한 인간의 아기였다.
- 이민희 작가의 '라이카는 말했다'. 작품에서 라이카는 죽지 않고 외계인을 만나 지구 대표로 환영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이민희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06년 '한국 안데르센 상' 미술 부분 대상을 받았다.
-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5집 Espresso의 수록곡인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라이카를 소재로 삼고 있다.
- 밴드 비밀리에의 EP Real의 타이틀곡인 'bye bye' 역시 라이카를 소재로 한 노래이다.
- 네이버 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에서 등장했다.(상편/하편) 작가 블로그의 해설(#)
- 김보통 작가의 웹툰 아만자 54화에 등장한다.
-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체와는 달리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입장.
- EZ2AC : NIGHT TRAVELER의 수록곡 Laika도 라이카를 모티브로 삼은 곡이다.
- 보컬로이드 유니의 오리지널 곡 중에서 라이카를 모티브로 한 곡이 존재한다. 제목도 Лайка.
- 밴드 ADOY의 EP CATNIP의 수록곡 중 5번 트랙인 Laika도 라이카를 모티브로 삼았다.
7.2. 서양
- 라세 할스트롬의 〈개 같은 내 인생〉에서 라이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 스페인의 팝그룹 Mecano가 1988년 발매한 Descanso Dominical 앨범의 수록곡 Laika는 이 개를 소재로 한 곡이다.
- 캐나다의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의 데뷔 앨범 Funeral의 2번 트랙인 "Neighborhood #2(Laika)"도 라이카를 소재로 삼고 있다.
- 닉 아바지스의 그래픽 노블 「안녕, 라이카 - 최초의 우주개 이야기」에서는 동물을 관리하는 직원과 라이카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 빅뱅 이론에서도 이 얘기를 간접적으로 다루었다. 시즌6에서 우주탐사를 떠난 하워드 조엘 왈로위츠가 자신들을 데리러 우주정거장에 올 다른 우주선의 출발이 연기되었다는 말에 이 강아지를 떠올리며 자기도 혹시 저렇게 버려지는 것 아닌가하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코스모'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라이카처럼 우주에 보내졌는데 돌연변이가 되어 우주를 떠돌다가 노웨어로 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에서는 콜렉터의 콜렉션으로 등장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노웨어의 경비대장으로 나온다.
- 미스터 피바디와 셔먼쇼에선 게스트로 출연. 피바디와 셔먼은 랩을 하며 찬양하지만...실제 저 개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했는지 알면.....
- SCP 재단 세계관의 SCP-2624 - "사랑스러운 라이카의 우주 신호기"는 이 라이카를 주제로 한 SCP. 라이카가 죽었을 때 생겨난, 라이카와 같은 외형의, 구형으로 모인 개 떼거지이다. 우주에 온 사람들을 도와주는 듯. 안전하지만 격리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유인지 등급은 케테르 등급이다.
- 톰과 제리 생쥐 우주에 가다(Mouse into Space)편에서 톰이 제리의 우주선에서 쫓겨나고 분홍색의 다른 우주선을 잡고 뚜껑을 여는 장면이 나오는데 붉은 별 마크가 있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6] 아마 본편이 나온 시대가 냉전중에서 우주 경쟁 시절이라서 그런듯
7.3. 일본
- ASIAN KUNG-FU GENERATION의 앨범 월드 월드 월드에 수록된 곡 '라이카(ライカ)'는 이 개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가사도 라이카와 많은 관련이 있다.
- 달과 라이카와 흡혈공주의 제목은 대놓고 이 개에게서 따왔다.
-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기르고 있는 로봇개는 이 개에게서 따온 것이다.
- 리틀 버스터즈!의 히로인 노우미 쿠드랴프카의 이름은 라이카의 본명에서 따 온 것이다.
- 브레이크 에이지 외전 문 겟터의 주인공 아마노 시노부(天野 忍)의 사용 VP의 이름은 다름아닌 쿠드랴브카(Kudryavka), 라이카의 본명이다.
- 소울링크에서도 라이카의 본명을 딴 개가 등장하고 라이카의 일화가 소개된다. 스토리 전개에 꽤 역할이 있다.
- 스페이스 댄디 8화에서 어째서인지 기계 행성에서 임종 즈음에 댄디와 조우한다. 다만 작중 나레이션에 따르면 실제 역사에선 라이카는 우주에서 죽었기 때문에 댄디와 조우한 라이카가 역사에 기록된 라이카와 동일견인지는 불명.
- 신데렐라 프로젝트 유닛들 중 하나인 LOVE LAIKA의 라이카는 이 라이카에서 따온 이름이다. 별을 좋아하는 러시아 소녀 아나스타샤를 의식한 명칭. 아냐는 '별을 보러 간 개'라고 표현하며 언젠가는 자신도 우주에서 별을 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라이카 처럼 우리도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다라고 한다.
-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3권 쿠드랴프카의 차례의 쿠드랴프카는 이 개의 본명에서 따온 것이다.
- 총몽 라스트 오더는 우주력 원년을 스푸트니크 위성이 발사된 연도로 두기에 라이카의 동상이 나온다. 에루나 스페이스 콜로니 어딘가로 보이며 갈라보다 큰 전신상에 러시아식 이름으로 나온다.
- 팝픈뮤직의 수록곡인 'Space Dog' 역시 라이카를 모티브로 한 곡.
- '요시다 마유리'가 쓴 '라이카의 별'이라는 만화가 있다. 내용은 우주로 보낸 실험개 '라이카'가 신의 힘으로 다시 부활하게되어서 자신과 똑같은 신세인 우주로 보낸 실험견출신으로 뭉쳐진 별에서 지도자로써 개들을 많이 번성하게 평화롭게 살았지만, 아직까지도 인간에 대한 증오가 사그러지지 않아서 매일같이 운석을 지구로 쏘아보내도 전혀 맞지않아서 결국 자신이 직접 지구로 귀환해 인간에 대한 복수(여기서는 '라이카'만 느겨지는 개인적인 복수)를 하기위해서 인간사냥을 한다는 내용[7]
[1] 동물 최초는 1947년 초파리, 포유류 최초는 1949년 앨버트 2세라는 이름의 원숭이. 우주경계선을 발견하면서 바뀌었다.[2] 정확하게는 단일한 품종을 가리키는 말이라기 보다는 북부 러시아에서 기르는 사냥개 종류 전반에 두루 사용된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야쿠트 라이카, 사모예드를 사모예드 라이카라고 부르는 식. 실제 이 개의 정확한 견종은 알려지지 않았다.[3] 그나마 라이카 이후 기술이 좀 발전되어 우주선 회수가 가능한 약 3년후에 쏘아올려졌기에 다행히 햄은 우주에서 살아 돌아왔다. 햄이라고 불리는 그 이름도 우주에서 생환하고 나서야 받은 이름으로, 이후 워싱턴의 동물원으로 보내져 17살까지 살았다.[4] 알다시피 찜질방에서 음주자의 출입을 불허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음주자가 와서 사고를 치거나 술 냄새 등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유도 있지만, 특히 정상적인 사람은 불가마나 건식 사우나에서 길어야 10~20여분 정도 있다 나오지만 음주자의 경우엔 그런 판단 능력이 많이 상실된 상태이므로 매우 위험하기 때문.[5] 2002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우주대회에서 러시아 생물학연구소 소속 디미트리 말라센코프 박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발사 당시 엄청난 과열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명신호 센서에 감지된 라이카의 맥박 수가 지상실험시의 3배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6] 참고로 이때 흘러나오는 브금은 카츄사의 노래[7] 같이 지구로 도착한 다른 댕댕이들은 지구에 순종하였다...라이카는 자기 혼자서라도 인류를 멸망시킨다고 거대화 하며 난리를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