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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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лиция Росси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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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번호 : 112'''
러시아 국가경찰은 연방 내무부(Министерства внутренних дел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소속 경찰기관이다. 러시아의 다른 국가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준군사조직의 성격이 강한데, 기관 명칭도 소련 수립 시부터 2011년까지는 영어로 민병대를 뜻하는 Militia와 같은 Милиция라는 명칭을 쓰다가[2] 2011년 탈군사조직화의 일환으로 이름을 영어의 Police와 같은 Полиция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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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18 ~ 35세의 남녀 시민 중 형사사건에 연루되지 않고 전과가 없으며 행정벌도 부과받은 적 없는 자만 지원할 수 있다.[3]
인원은 2018년 들어 백만 명... 워낙 영토가 거대하고 인구도 1억명이 넘을 정도로 많다보니 그에 대응하는 치안 인력도 많은 것이 당연. 인구 10억이 넘는 중국은 공안만 160만 명이 넘는다.
프랑스 경찰처럼 경찰에서 이민범죄도 단속하는데, 법집행의 엄정함을 인권보다 중시하는 나라답게 정말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불법체류자 검거하는 러시아 경찰. 전쟁포로 호송처럼 진행되는 러시아 경찰의 불법체류자 연행. 역으로 포위 되어서 폭행 당하는 불쌍한 프랑스 경찰들과 비교해보자.
러시아 경찰은 스트롱맨이 집권하는 권위주의 국가답게 공권력이 강한 편인데, 경찰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4] 가 아니면 미국 경찰들처럼 범죄자들을 진압할 때 총이나 테이저건으로 위협하지 않고 1980년대 대한민국 군경처럼 몽둥이로 때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외국인이나 여행객도 절대 안 봐주니 혹시나 러시아 여행가서 경찰들과 대치할 일이 생기면 고분고분 지시를 따르고 볼일이 끝나면 조용히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들에게 트롤링같은 짓을 했다가는 정말 큰 부상을 입고 여행도 망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국가망신까지 당하니 절대로 하지 말자.[5]
국가근위대(구 내무군)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6] 같은 내무부 소속이었지만 엄연히 다른 기관이다. 이젠 국가근위대가 대통령 직속으로 옮겨져 소속 부처도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하는 일은 비슷하기 때문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애초에 경찰청 내에는 경찰특수부대가 없기 때문에 일반 경찰관들로 상대할 수 없는 범죄가 터지면 경찰은 국가근위대의 도움을 구할 수 밖에 없다. 나라는 크고 사람은 많은데 근위대 수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매번 지원을 받을 수는 없으니까 일반 경찰의 무장도 강화되는 건 덤.
여담으로 미국 경찰에 흑인 및 동아시아계 경찰도 많은 것 처럼 러시아 경찰에도 고려인이나 카자흐인 같은 동양계 사람들이 꽤 많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시베리아 지역으로 갈수록 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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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계급 참고. 계급 명칭이 군과 같기 때문에 뒤에 '경찰'을 뜻하는 полиции를 붙인다. 계급장은 군과 약간 다르다.
러시아 국가경찰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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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러시아 도로순찰대에서 운용하는 차량.
다이 하드 5에서 OMON 대원들과 함께 악당들의 슈타이어 AUG에 썰려나간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는 초반 러시아 씬에서 도로순찰대 소속 경찰차가 잠깐 나온다.
2011년 개봉작 다크 아워(The Darkest Hour)의 초반에 모스크바에 착륙하는 외계인들의 공격을 받아 경찰관 두 명이 폭사한다. 주인공들은 미국 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폐허가 된 도시를 가로지르는데 이 과정에서 붉은 광장에 방치되어 있던 경찰차에 외계인들이 지나갈 때까지 숨어서 목숨을 건진다.
본 슈프리머시, 그리고 시간적으로 바로 이어지는 후속작 본 얼티메이텀에서 제이슨 본을 추격하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같은 편인 FSB 요원을 알아보지 못하고[7] 체포하거나 대충대충 수색하다가 본에게 죽을 뻔하는 등 활약은 없다.
차일드 44는 러시아 경찰(영화 속 시대에서는 소련 경찰)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Полиция России'''[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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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번호 : 112'''
러시아 국가경찰은 연방 내무부(Министерства внутренних дел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소속 경찰기관이다. 러시아의 다른 국가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준군사조직의 성격이 강한데, 기관 명칭도 소련 수립 시부터 2011년까지는 영어로 민병대를 뜻하는 Militia와 같은 Милиция라는 명칭을 쓰다가[2] 2011년 탈군사조직화의 일환으로 이름을 영어의 Police와 같은 Полиция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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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18 ~ 35세의 남녀 시민 중 형사사건에 연루되지 않고 전과가 없으며 행정벌도 부과받은 적 없는 자만 지원할 수 있다.[3]
인원은 2018년 들어 백만 명... 워낙 영토가 거대하고 인구도 1억명이 넘을 정도로 많다보니 그에 대응하는 치안 인력도 많은 것이 당연. 인구 10억이 넘는 중국은 공안만 160만 명이 넘는다.
프랑스 경찰처럼 경찰에서 이민범죄도 단속하는데, 법집행의 엄정함을 인권보다 중시하는 나라답게 정말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불법체류자 검거하는 러시아 경찰. 전쟁포로 호송처럼 진행되는 러시아 경찰의 불법체류자 연행. 역으로 포위 되어서 폭행 당하는 불쌍한 프랑스 경찰들과 비교해보자.
러시아 경찰은 스트롱맨이 집권하는 권위주의 국가답게 공권력이 강한 편인데, 경찰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4] 가 아니면 미국 경찰들처럼 범죄자들을 진압할 때 총이나 테이저건으로 위협하지 않고 1980년대 대한민국 군경처럼 몽둥이로 때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외국인이나 여행객도 절대 안 봐주니 혹시나 러시아 여행가서 경찰들과 대치할 일이 생기면 고분고분 지시를 따르고 볼일이 끝나면 조용히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들에게 트롤링같은 짓을 했다가는 정말 큰 부상을 입고 여행도 망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국가망신까지 당하니 절대로 하지 말자.[5]
국가근위대(구 내무군)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6] 같은 내무부 소속이었지만 엄연히 다른 기관이다. 이젠 국가근위대가 대통령 직속으로 옮겨져 소속 부처도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하는 일은 비슷하기 때문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애초에 경찰청 내에는 경찰특수부대가 없기 때문에 일반 경찰관들로 상대할 수 없는 범죄가 터지면 경찰은 국가근위대의 도움을 구할 수 밖에 없다. 나라는 크고 사람은 많은데 근위대 수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매번 지원을 받을 수는 없으니까 일반 경찰의 무장도 강화되는 건 덤.
여담으로 미국 경찰에 흑인 및 동아시아계 경찰도 많은 것 처럼 러시아 경찰에도 고려인이나 카자흐인 같은 동양계 사람들이 꽤 많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시베리아 지역으로 갈수록 흔해진다.
2.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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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Главные управления)
- 도로안전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по обеспечению безопасности дорожного движения)
- 공공질서보장공조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по обеспечению охраны общественного порядка и координации взаимодействия с органами исполнительной власти субъектов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 극단주의대응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по противодействию экстремизму)
- 보안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собственной безопасности)
- 교통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на транспорте)
- 수사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уголовного розыска)
- 경제안보 및 반부패수사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экономической безопасности и противодействия коррупции)
- 이민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по вопросам миграции)
- 마약단속국(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по контролю за оборотом наркотиков)
- 부(Департаменты)
- 수사부(Следственный департамент)
- 공무인사부(Департамент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й службы и кадров)
- 서무공조부(Департамент делопроизводства и работы с обращениями граждан и организаций)
- 기술정보부(Департамент информационных технологий, связи и защиты информации)
- 보급의료지원부(Департамент по материально-техническому и медицинскому обеспечению)
- 경제정책 및 사회보장부(Департамент по финансово-экономической политике и обеспечению социальных гарантий)
- 법무규정부(Договорно-правовой департамент)
- 조직분석부(Организационно-аналитический департамент)
- 본청 직속(Управления)
- 내무부연락과(Управление «К» МВД России)
- 경호실(Управление по обеспечению безопасности лиц, подлежащих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й защите)
- 홍보협조실(Управление по взаимодействию с институтами гражданского общества и средствами массовой информации)
- 행사경비정책실(Управление по обеспечению безопасности крупных международных и массовых спортивных мероприятий)
- 인사과(Организационно-штатное управление)
- 회계실(Контрольно-ревизионное управление)
- 청문감찰실(Управление по организации дознания)
- 작전과(Операти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 인터폴공조과(Национальное центральное бюро Интерпола)
3. 계급
러시아군/계급 참고. 계급 명칭이 군과 같기 때문에 뒤에 '경찰'을 뜻하는 полиции를 붙인다. 계급장은 군과 약간 다르다.
러시아 국가경찰 계급
- Генерал полиции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 경찰청장. 대장.
- Генерал-полковник : 상장.
- генерал-лейтенант : 중장.
- Генерал майор : 소장.
- Полковник : 대령.
- Подполковник : 중령.
- Майор : 소령.
- капитан : 대위.
- Старший лейтенант : 상위.
- Лейтенант : 중위.
- Младший лейтенант : 소위.
- Старший прапорщик : 상급준위
- Прапорщик : 준위.
- Старшина : 원사.
- Старший сержант : 상사.
- сержант : 중사.
- Младший сержант : 하사.
- Рядовой: 병.
4.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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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러시아 도로순찰대에서 운용하는 차량.
5. 대중 매체에서
다이 하드 5에서 OMON 대원들과 함께 악당들의 슈타이어 AUG에 썰려나간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는 초반 러시아 씬에서 도로순찰대 소속 경찰차가 잠깐 나온다.
2011년 개봉작 다크 아워(The Darkest Hour)의 초반에 모스크바에 착륙하는 외계인들의 공격을 받아 경찰관 두 명이 폭사한다. 주인공들은 미국 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폐허가 된 도시를 가로지르는데 이 과정에서 붉은 광장에 방치되어 있던 경찰차에 외계인들이 지나갈 때까지 숨어서 목숨을 건진다.
본 슈프리머시, 그리고 시간적으로 바로 이어지는 후속작 본 얼티메이텀에서 제이슨 본을 추격하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같은 편인 FSB 요원을 알아보지 못하고[7] 체포하거나 대충대충 수색하다가 본에게 죽을 뻔하는 등 활약은 없다.
차일드 44는 러시아 경찰(영화 속 시대에서는 소련 경찰)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6. 관련 문서
[1] 2011년 3월 1일까진 Милиция. (밀리치야, 바뀐 후는 폴리치야 라시)[2] 그래서 소련 시기에 나온 서적의 한글 번역본을 보면 '민경'이라고 번역된 경우가 많다. Милиция 계열 명칭은 2차 대전 이후 구공산권에 널리 퍼져있었으나, 2018년 현재는 구소련 국가 일부(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및 미승인국 트란스니스트리아 등에만 남아있다.[3] 참고로 대한민국 경찰도 연령만 다를 뿐 전과자를 면접에서 가려내는 것은 비슷하다. 아무리 필기 점수와 체력, 적성 점수가 높아도 전과가 있거나 친척 중에 월북자가 있으면 그 수험생의 합격 확률은 현저히 내려간다.[4] 총기 사용 등[5] 애초에 외국 나가서 남에게 트롤링하는 것 자체가 국가 망신이며, 곧 국제망신이다. 당장 러시아 이상의 극단적 엄벌주의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어떤 미국인 청년이 스프레이 반달리즘을 자행했는데, 이로 인해 태형을 선고받자 그 청년이 항의했지만, 미국 국내 여론은 '저놈 어차피 국제망신 시켰으니 더 때려주셈ㅇㅇ' 이정도였다.[6] 러시아는 경찰이 Mi-24나 BTR-80을 굴린다더라 이런 식으로.[7] 스토리상으로는 악역이지만 어쨌든 러시아 경찰에겐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