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철권)
[image]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잭 메를루치(Jack Merluzzi, 철권 5와 5 DR).[1] 6편부터는 DC 더글라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마츠다 켄이치로, 실사 영화 더빙판에서는 스기무라 켄지.'''It's useless to resist.(저항해도 소용없다.) - 5 ~ 6 BR 등장 대사'''
'''I'll see you in hell.(지옥에서 보자.) - 5 ~ 6 BR 승리 대사'''
'''Resuming mission.(임무를 속행한다.) - 5 ~ 6 BR 승리 대사'''
'''Target Acquired.(임무 개시.) - 태그 2 등장 대사'''
'''I won't be needing your assistance.(도움 같은 건 필요 없어.) - 태그 2 등장 대사'''
1. 개요
철권 5부터 등장한 흑인으로 사용하는 권법은 '''인술'''. 일본 격겜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아메리칸 닌자 캐릭터다. 5편 오프닝에서 "미시마 헤이하치는 죽었다."라는 보고를 올리고, 등 뒤를 덮친 양산형 잭을 일도양단 내면서 폼나게 등장했다. 엔딩에서는 "임무 완료. 본부로 돌아간다."고 말하고선 갑자기 절벽에서 뛰어내리더니 비행기 위에서 팔짱을 끼고선 석양을 등지고 날아간다.
비슷하게 어딘가의 비밀요원 포지션인 세르게이 드라그노프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6 엔딩에서도 드라그노프의 부대가 회수해가던 아자젤의 심장을 먹튀해서 해리어를 타고 날아가 드라그노프가 직접 권총까지 쐈음에도 놓쳐버려 굉장히 씁슬한 표정을 짓는다.[3] 반대로 드라그노프 엔딩에선 레이븐이 비행기를 타고 갈때 가지고 있던 리모컨으로 자폭시켜서 제대로 엿을 먹이고는 흐뭇해한다(...) 6 시나리오 캠페인 모드 레이븐이 드라그노프를 만날때는 평상시에는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제거한다."같이 짤막한 (그것도 혼잣)말만 하던 드라그노프가 "드디어 만났군. 그 못생긴 얼굴에 상처를 더해주지!"라며 적대감을 드러낸다. 여담으로 레이븐은 얼굴에 X자의 커다란 흉터가 있는데, 이 흉터를 낸 것이 드라그노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마찬가지로 그러고보면 드라그노프도 보면 입가에 1자형 흉터가 있고, 상의 탈의시 몸 곳곳에 흉터가 있는걸 발견할 수 있는데, 어쩌면 5 이전 시점에서 둘이 서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서로에게 흉터를 낸게 아니겠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철만에서도 레이븐이 몰래 데빌 진의 혈액샘플을 채취했으나 드라그노프가 그걸 낚아 먹튀해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잠깐 나왓다.
DR에서 죽었다고 생각한 헤이하치와 조우하지만 본부로부터의 철수 명령을 받고 후퇴, 후 다시 한번 미시마 재벌의 배후를 캐기 위해 철권 6에 참가한다는 게 6편의 레이븐 스토리.
같은 닌자라는 점 때문인지 요시미츠를 매우 싫어한다.[4] 이 관계는 콘솔용 철권5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레이븐과 요시미츠의 이벤트로 구현되어 있다. 레이븐과 요시미츠가 만나자마자 레이븐이 요시미츠를 디스하고, 요시미츠는 어이가 털렸는지 후안무치라고 깐다. 대결 후에는 레이븐이 인법 맺는 법을 개인교습하는데, 요시미츠가 손이 꼬여서 버벅거린다. 여기에 빡친 레이븐이 '''"넌 정말 구제불능이다!"'''면서 요시미츠를 후려갈기는 코믹한 이벤트가 일품.[5] 이후 태그2에서도 레이지 상성상 '증오'이며, 엔딩에서는 요시미츠와 대나무 숲에서 칼부림을 펼치다가 요시미츠를 베어버리고 가버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도 요시미츠와 등장하는데 콘솔용 철권5의 그 이벤트가 그대로 재현... 사실 레이븐이 똑같이 닌자인 쿠니미츠에 대해선 전혀 적대적이지 않은것을 보면 요시미츠가 쿠니미츠나 레이븐에 비해 닌자색이 약한주제에 레이븐과 함께 닌자로 부류되는것이 레이븐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해서 요시미츠를 싫어하는듯 하다. 그나마 쿠니미츠는 닌자색이 강한편이니 레이븐 입장에서도 적대할 이유가 없는것.
생긴 건 영락없는 배우 웨슬리 스나이프스 판박이.[6] 대사 중에 "I will see you in hell.[7] "라든가 "It's useless to resist.[8] " 등, 아메리칸 닌자라 그런지 쓸데없이 간지난다. 5편 한정으로 2P 복장은 완전히 정통 닌자 코스튬. 사족으로 소태도를 차고 있지만 정작 게임상에선 안 쓴다. 기술도 없다.
스토리 설정에 의하면 소속되어 있는 곳이 있기는 한데 어디인지는 알 길이 없다.[9] 미시마 재벌이나 G사는 당연히 아니고 제3의 세력에 소속되어 있는듯. 철권 6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라스와 함께 행동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철권중 소속은 아니다. DR이나 6에서는 그저 그랬지만 BR에서는 라스의 조력자로 비중이 대폭 올라갔다.
또한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지 본명은 알려진바가 없다. 5 스토리 모드에서 니나로 레이븐과 대결하게 되면 레이븐이 자신은 이름이 없고 레이븐이라고 불린다고만 언급한다.
게다가 이 레이븐 말고도 수많은 레이븐들이 존재하는데 일단 6 시나리오 모드에 이 레이븐과 같은 닌자들이 자코로 존재하며, 마스터 레이븐 또한 이 레이븐 말고도 수많은 부하 레이븐들이 존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스토리상 실력은 의외로 약한듯하며 중위권~중하위권인듯한데 그도 그럴것이 상술했듯이 마스터 레이븐한텐 이 레이븐 외에도 수많은 부하 레이븐들이 있다는 설정인데다 6 시나리오 모드에선 이 레이븐과 같은 닌자들이 자코로 존재하며, 또한 하얀사신이라는 별명과 별개로 그다지 강한 모습이 묘사된건 없는 드라그노프를 상대로 애를 먹었다는 점을 보아 스토리상 실력은 중위권 이하로 보인다. 이건 그만큼 철권 세계관 자체가 괴물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당장 레이븐같은 닌자들이 자코로 나올정도면 레이븐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상대적으로 약한게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다. 이 부분에서 비슷한 경우가 바로 잭들인데 최약체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철권 캐릭터들한테 A급 자코수준 밖에 안되는 양산형 잭들과 잭들중 각 시리즈에서 전투력이 뛰어난 개체 한 종류씩들의 경우랑 비슷하다.
얼핏보면 픽률이 높을법 한데도 의외로 픽률은 매우 낮았다. 7에서 후술할 마스터 레이븐이 등장하게된 이유이며, 마레는 레이븐과 달리 픽률이 어느정도 된다.
2. 성능
처음 나온 5에선 개캐였고 이후 5DR, 6까지도 강캐였으나 6BR부터 대폭 하향된 데다가 성능비례 난이도가 어려워서 콤보도 어렵고 운영을 하려해도 신통치 않은 주력기 커맨드 때문에 초보에게 추천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특히 일명 4무릎이라 불리는 공콤 테크닉은 6BR에서도 손꼽히는 고난이도 테크닉중 하나. 이게 얼마냐 어렵냐면 레이븐 고수들도 보통은 3무릎까지만 넣는다.[10] 거기다 5DR때는 비교적 카운터때도 쓸만했던 기술들이 AK 자세에서 파생되는 것으로 바뀌어 '''느려졌다.''' 물론 자세 자체는 상단회피에 카운터가 뜨면 쓸만하지만 너무 느리다. 자세취하고 LP를 눌러 중단을 치려고 하면 상대는 이미 하단으로 레이븐을 두들겨 패고있다.
철권 6 BR을 기준으로 괜찮은 빠른 딜캐기도 별로 없는 편. 원투 펀치를 제외하고는 쓸만한 딜캐가 적다. 다만 기술 하나하나의 데미지가 꽤 높아서 벽콤 데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버서커 레이브 등으로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자세는 뒤 돈 자세가 있는데, 보통 샤오유나 리리 등 뒤 돈 자세 있는 캐릭터는 뒤돌아서 무서운 기술이나 이지선다가 되는 캐릭터들이 많다. 근데 레이븐은 뒤로 돌아도 안정적으로 이지를 걸기 힘들다. 왜냐하면 백두산과 비슷하게 마이너스 프레임을 깔고 이지를 걸기 때문이다. 데미지가 쌘 하단기와 히트시 이득인 뒤오른짠발, 8프레임의 좋은 쨉이있지만, 중단기가 모두 느려터진지라 이 뒤돈 자세는 그저 몇몇 콤보에서나 쓰이는정도. 더군다나 뒤돈자세에선 가드도 안되는데 4AK로 다시 라비린스를 써서 자세가 돌아오면 되긴 하지만 남들은 4로 잘만 푼다. 그렇지만 백두산이 플라밍고압박이 쓰레기라해서 안쓸수 없듯 레이븐도 뒤자세 이지를 안쓸수는 없다.
AK로 헤이즈자세를 취할 수 있다. 헤이즈rk 헤이즈rp 등 다양한 기술이 있다. 판정이 굉장히 오묘해서 특정프레임에는 거의 봉황자세급 회피력을 지는다. 재밌는 것은 '''분신 쓰면 아케이드에서 게임 프레임이 떨어지는게 보인다.'''(...)
레이븐에겐 특이한 카운터기가 있는데 사용하면 갑자기 하늘로 순간이동하더니 뒤차기로 내리꽃는다. 66rp 입력후 1~8프레임사이에 상대가 공격하면 하단 제외 이 기술이 발동된다. 클린 히트시 간지나게 상대 머리를 짓밟고 슬라이딩하며 멋지게 마무리하지만, 클린히트 안되면 대미지도 반으로 줄고 상대가 뒤로 벌러덩 하는정도로 끝난다. 초보자들은 빡센 발동 타이밍 때문에 잘 응용을 못하지만, 어느정도 숙련된 유저들은 택졸기로 쓰거나 불리 프레임일때 역관광을 먹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남발하면 상대도 멍청이가 아니기때문에 날아오는 발차기를 가드한다. 그러니 반격기를 쓸데, 상대가 후딜이 큰 기술을 사용할 때 써줘야 제대로 반격이 된다(확정으로). 가드시 후 상황은 9손해프레임으로, 두지세6ap 반격기로 상대의 딜캐시도를 차단하는것이 좋다. 여러모로 꿀기술이고 게다가 간지도 촬촬 나기 때문에 제대로 레이븐 팔 생각이 있으면 이 기술을 연습하길 추천한다.
다른캐릭터들에게 다 있는 3rp어퍼도 16프레임에 뒤돌기자세 강제이행에다가 확정딜캐도 있어 딜캐용으로 밖에 못쓰고, 컷킥 띄우기가 존재하지 않으며, 9lk도 카운터시 콤보 기술이다(태그2 기준). 다른애들은 쉽게띄울때 얘는 콥스를 쓰거나 웨캔기어를 써야되는것이다. 그리고 횡신잽이라는 비교적 난이도 있는 테크닉도 할 줄알아야 하는데다(1타바운드 횡콥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6BR에 들어서서는 손나락(236 RP)이 느려져서, 손나락 페이크 중단타격이 빨라지긴 했지만 운용이 더 힘들다. 또한 레이븐의 콤보는 횡신잽, 횡콥스같이 콤보 도중에 횡을 많이 쳐줘야 하는등 축보정이 아주 뭣같기로 악명높다.
성능과 별개로 플라잉 콥스(66LK)를 먹였을 때의 기합성과 타격음 등의 호쾌함으로 쓰다보면 재미있다. 특히 아자젤에게 콥스를 계속 먹이고 있노라면 묘한 고양감마저 들 정도.
별 의미 없는 숨겨진 기술이 있다. 서먼 포스(2AP)로 계속 기모으다 보면 기합이 달라지는데, 이 때 2AP로 기모으는 도중에 4682 AK를 누르면 분신술을 사용한다. 또, 발키리 랜스(일명 섬광열권 LK, LK, RK)를 쓰고 나서 4RK를 연타하면 기묘한 포즈를 잡는다.
2.1. 철권 5 ~ DR
초기에는 '''엄청 강했다.''' 전체적인 기술들로 놓고보면 주로 트릭키한 운영을 주로하는 선다형 캐릭터였지만, 차츰 발견되면서 사기 캐릭터였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일단 잽이 8프레임이라는 점은 크나큰 장점이며 왼어퍼(3LP)의 발동 프레임이 14라서 남들보다 1프레임 가량 늦게 발동되는 것이 결점이지만 이득 프레임이 '''+9'''라는 미친 성능을 발위하는 캐릭터였고, 양횡을 잡는 하데스 힐(4LK), 상단을 회피하는 어쌔신 스팅(1RP, LP) 등등 뭔가 대놓고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절대적인 강자였다.
이 시절 레이븐의 가장 유명한 기술로는 일명 윈드밀 이라고 불리우는 토네이도 디더스터 였는데 5 초기버전에선 이 기술이 236 웨이브 스텝에서 양발 커맨드로 즉시 발동이 가능했다. 성능은 양횡을 다 잡으며 히트하면 하켄 킥(1RK) - 하데스 힐(4LK)까지 확정이며 데미지는 웬만한 캐릭터의 공중콤보급. 여기서 하데스 힐을 넣지 않고 하켄 킥 후사이스 힐(9LK)을 넣으면 상대가 낙법시 낙캣으로 확정 히트 하는데 이 경우 다시 스캔 킥 후 다시 하데스 힐이냐 사이스 힐이냐 이지가 성립해 초보자들은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죽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게다가 버서커 레이브(6AK, RK, RP)는 벽콤기로 만들어논 듯한 성능으로 아주 깔끔하게 들어가며, 히드라 바인드 하이(RK~LK, LK)의 3타가 '''강제 벽꽝'''(!)이라 3타만 잘 맞추면 대놓고 벽에서 무한 콤보가 성립된다. 또, 미싱 링(4RP, RP, AP)의 3타를 벽에서 히트하면 벽콤 시 잠깐 뜨는데, 벽콤 마무리용으로 추가타가 아주 여유롭게 들어가는 것도 덤. 전반적으로 신캐빨에 버그에 가까운 기술까지 들고 나왔기 때문에 소리소문 없이 주구장창 셀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점이라면 은근히 타고난 컨빨이 필수적이라 이런 사기적인 조건을 가지고 운용하기에 약간 까다로운 편에 속해, 띄우기 기술이 매우 느리다는(대부분 14~17 프레임) 것이 치명타.
결국, 5.1에서 벽과 관련된 콤보(히드라, 미싱 링)들이 죄다 수정되었거니와 DR까지 거쳐 지속적인 하향으로 본 의도대로 패턴 플레이와 이지선다를 먹이는 캐릭터로 잡혀졌다. 일단 버서커 레이브(6AK, RK, RP)는 여전히 훌륭한 벽콤기이며, 잡기 판정이 좋아진 DR에서 커잡인 뱀파이어 터치(632146 AP)의 성능이 좋다는 게 위안점, 전작에 비해 유용한 기술들이 죄다 칼질되어 결론적으로 딜레이캐치가 발목잡아 적당한 중~강캐 정도로 평가됐다.
2.2. 철권 6 ~ BR
시스템상 10프레임 통일화의 의해 잽싸움이 약해지고, 그의 상징적인 기술인 플라잉 콥스(66LK)가 -14 및 -13 딜캐를 당하는 기술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모델링이 커진 이유로 기술들의 회피력이 감소되어 뒤 돈 자세를 좀 더 조심해서 사용할 필요가 생겼다[11] . 레이븐의 뒤자세는 패턴이 너무 단순하면 금방 파훼돼서 공격 기회가 잘 안오고, 다양하게 하자니 상대방이 속시원하게 철산고를 지르지 않나 짠손, 원투 등으로 대처하면 프레임상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회피력이 약해진 편이다.
오리지널 6 초창기 버전에선 캐릭터의 비인기성 때문에 크게 알려지지 못했을 뿐이지 최상위 랭크에 들어가는 사기 캐릭터였다. 이 당시 하단기인 블러디 버즈소(236RP)가 최신작에 비해 발동이 훨씬 빠른데다가 시계횡신을 완벽히 잡고 커맨드를 저스트 프레임으로 입력시 가드시 후딜이 -12로 줄어드는 일명 '초 버즈소'라는 스킬이 존재하여 히트시키면 정축 바운드 콤보가 들어가는 하단기가 막혀도 안전이라는 굉장히 악랄한 스킬을 보유했다. 여기에 웨이브 캔슬 기상어퍼가 반시계를 완벽히 잡아냈으며, 66RK는 양횡을 잡는 중단기인데 가드당해도 가드백이 워낙 길어서 딜캐를 당할 위험이 거의 없는 막강한 기술이었다. 후속작인 BR 마냥 솜주먹도 아니었고 데미지 싸움 또한 강해서 벽 콤보로 버서커 레이브만 깔끔하게 넣어줘도 상대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 이 버전 에서 잡다캐릭의 주력 캐릭터 였으며 계급은 텍켄갓의 바로 아래인 텍켄 엠페러까지 달성하였다.
6 BR에선 상기의 모든 사기요소가 너프되고 전체적인 파워가 크게 하향되어 데미지 싸움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 컨트롤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져서''' 프레임 싸움을 걸거나 패턴 플레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레이븐이 웨이브나 횡신 같이 압박하거나 심리전을 거는 플레이스타일들을 주로 사용하는지 간을 보고, 원투, 짠손 등을 질러서 끊어야 산다. 점프 기술이 많은 레이븐의 특성상 상대도 레이븐을 아는 유저를 만나면 잽에 끊기기 쉽상이다보니, 여간 어려운 캐릭터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패턴 캐릭터라 그런지 딜캐도 매우 약해 띄울 수 있는 수단이라도 마련해야 하는데 콤보 시동기가 대부분 16 프레임에서 시작한다[12] .
일반 콤보 자체로는 축을 좀 타는 편이며, 기본 콤보로는 약한편이라 카운터로 때릴 수 있는 메탈 부츠(3LK)가 핵심 공격이다. 물론, 메탈 부츠의 태생이 상단이라 난발할 수 없어 중단기를 자주 심어주는 것이 관건. 또, 일명 무릎 콤보라고 하여 플라잉 콥스를 이용한 강력한 콤보도 좋은 점이지만 앞서 상기 내용대로 막히면 딜캐가 들어오는 것이 문제다. 벽콤보는 여전히 버서커 레이브(6AK, RK, RP)지만 대미지는 괜찮은 편.
최약캐 정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중~약캐 정도로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띄우기 + 견제 + 기본기 + 딜캐" 다 구리다(...). 조작과 운영도 안그래도 어려웠는데 더 어려워졌다. 그나마 패턴 플레이에 능하고 남캐치고 좋은 무빙이 강점. 레이븐 특유의 패턴 플레이가 단판제인 대회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해 대회 한정으로 강캐급이란 평가까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성능에 비해 테켄크래쉬 등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캐릭터.
2.3.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밥줄 하단기 두 가지가 꽤 약화됐다. 버즈소는 히트시 거꾸로 뜨고, 그나마도 축에 따라서는 바운드도 되지 않는 "불안정한 큰 하단"이 됐다. 후소퇴는 후딜레이가 줄어들었으나, 카운터시 날아가게(=콤보로 연결할 수 없게) 되어서 패턴 유저들에게는 너프. 맞다이 유저에게는 버프라고도 볼수 있다. 그러나 딜레이캐치와 상중단기에서 큰 상향이 이루어졌다.
- 투포가 확정이 되어서 10프레임 딜캐를 짧고 허약한 원투로 할 필요가 없어졌다(당연히 원투보다 세기도 하다.). 노멀히트시 넘어지지는 않지만 거리가 벌어지고, 이득이 크다. 거리조절이 중요한 레이븐 특성상 좋은 버프이다.
- 어정쩡했던 12프레임 딜캐가 신기술 브로큰 커넥트(rk lp)로 안정화됐다. 무엇보다, 브로큰 커넥트 1타(하이킥)이 카운터로 맞을 시 콤보로 이어진다. 그것도 브루스 뺨치게 쉽다!(대신 상대가 2타를 앉는 순간 뜬다..)
- 중단 호밍기 "배드 블라스트"가 추가됐다. 후딜은 -14지만, 1타 히트하는 걸 보고 강력한 2타를 맞출 수 있으며 벽꽝이 된다. 1타만 쓰고 캔슬할 시 딜레이캐치 10프레임. 1타만 쓰고 커맨드를 뒤로 당기면 뒤자세를 하는데 이때 후딜은 -9이다. 사람들이 은근 잘 모르는 탓에 가끔 벽에서 질러주면 잘들어간다.
- 뒤돌아 ak를 콤보중에 사용하면 잭6위양손처럼 상대가 높이 뜬다!) 레이븐에게 강력한 콤보를 선사해준 레이븐에겐 은인과같은 기술. (덕분에 라스 스톰힐 태그 레이븐 4ak 4rp4rpak 태그 라스 6lklp 64rplp 태그어썰트 레이븐 시계 4aplk 라스 666ar 마무리같은 말도안되는 콤보도 가능하다!)
연구가 덜된 초기에는 패턴 유저가 주류를 이뤘던 철권 6 BR에 비해 각종 패턴에 쓸만한 기술들이 너프를 먹은 데다가 서브도 거의 반병신 수준이였기 때문에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레이븐 유저들의 연구로 4aplk등 매우 좋은 서브기술들이 족족히 발견되었고 이후 패턴보다는 붕캔과 기상오른어퍼 카운터, 왼어퍼 등을 이용한 운영이 연구되면서 그래도 할만하다는 평을 받을 것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
테켄 스트라이크에서 무릎이 레이븐을 꺼냈을 때 해설위원들이 레이븐에 대해 말할 때 "레이븐은...장점이 없는 캐릭터죠." 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태그 2기준 레이븐 최고천적인 '''미시마 진파치''' 앞에선 OTL...레이븐은 진파치의 2lk 등 주력기의 다수를 막고 못 띄우는데 반해 진파치는 레이븐의 주력기를 막고 공중콤보OTL.... 후소퇴, 플라잉 콥스, 기상어퍼 등 각종 레이븐 밥줄기 손해 프레임이 -14인데 진파치는 선자세, 앉은자세 14프레임 띄우기를 모두 보유한지라...[13] 오죽하면 헤어디자이너 유도 '진파치는 포기했다'라 할 정도(...) 여담으로 진파치는 브루스의 주력기들도 막고 아주 쉽게 띄우기 때문에[14] 오죽하면 '진파치는 흑형한테 강하다'라 하기도 (...)
인게임 내에서 좋은 조합으로는 라스 레이븐이 원탑이다. 거의 모든 콤보가 90이상이고, 100을 넘기는게 대다수다. 거기다 레이지 상성도 좋으니...그리고 레이븐의 노답스러운 운영능력도 라스가 커버쳐준다. 단점이라면 레이븐의 메인 콤보가 약하다는 편. 진파치도 굉장히 좋다. 상대할 때는 뭣같지만 같이 쓰면 콤보데미지도 좋고 레이지 상성도 나쁘지 않다.
태그 2에 들어오면서 패턴보다는 운영 중심의 캐릭터가 됐다. 전작처럼 패턴을 쓰기에는 짤 수 있는 패턴이 너무 한정적이고 약해져서 짤 수 없기에...레이븐 유저 자체가 굉장히 줄었다. 간류와 조합을 하는 딸기잼바다, 펭조합의 나비, 머덕과 함께하는 헤어디자이너 유, 브라이언과 붙인 국필, 쌍피 등이 주력 캐릭터로 사용하며, 최근엔 헬프미와 무릎이 각각 테켄 엠페러, 테켄 갓을 달성했다.
2.3.1. 캐릭터 상성 관계 정보
- 레이븐이
- 좋아함(+1): 자피나
- 싫어함(-1): 미시마 카즈야,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오우거
- 증오함(-2): 카자마 진, 요시미츠[15] , 미시마 헤이하치,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 레이븐을
- 좋아함(+1): 자피나, 라스 알렉산더슨,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싫어함(-1):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잭-6
- 증오함(-2): 없음
또한 카즈야의 부하들인 브루스 어빈과 안나 윌리엄스, 그리고 진의 부하들인 에디 골드와 니나 윌리엄스와는 무상성이다. 브루스랑 에디는 상식인이고 선역이자 그저 은혜 갚으려고 부하가 된만큼 그럴 수도 있다쳐도 윌리엄스 자매랑 무상성인건 의문이 들만하다.
2.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크철에서는 요시미츠와 태그를 맺고 등장. 여기서는 철권 캐릭터 출신이면서도 드디어 수리검을 사용하여 오리지널리티로 장풍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동안 장식이던 등의 소태도 두자루도 사용한다. 의외로 기탄의 크기가 커서 회피가 까다롭다. 덤으로 장풍의 발생이 느리지만 대신 후딜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있다.
성능은 견실한 강캐. 원작에 비해 조작이 매우 간단해져서 입문하기 쉽고, 닌자답게 이동 능력도 높다. 약P 계열의 프레임 이득이 좋고, 앉아 강P-윈드 크로스 차지 캔슬 루프 콤보는 게이지 회수와 화력 둘 다 우수하다. 다만 이럴다 할 대공기와 중단기가 없어서 최강급은 못된다. 대공기야 원거리 강K로 예측대공을 한다고 해도, 중단기는 점프 공격을 제외하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챔피언과 사천왕급은 아니지만, 바로 아래 정도는 쳐준다. 패치되기 전, 초기에는 백점프 수리검이나 앉아 강p루프 5회, 서서 약P의 사기적인 이득으로 더 랭크가 높았던 캐릭터.
백점프 도중에 수리검을 던질 수가 없고, 중단기가 약해서 이지걸기 힘들다. 가드 캔슬은 생각보다 성능이 좋지 않아 오히려 딜캐당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해야 하는 이유로 최강캐에 못든다. 그래도 열성적인 레이븐 양덕후들 입장에서 쓰기 한결 편해져 유저가 제법 많은 편.
2.5.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본인 대신, 스승이 참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스터 레이븐 문서 참고.
[1] 록맨 X7의 제로 성우로 나온 적이 있다.[2] 철권 4부터 남코에서 신장, 체중, 혈액형 등 프로필을 상세하게 밝히지 않았다.[3] 인간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날아다니는 비행기 몸체 하부에 거꾸로 서있는다'''.[4] 요시미츠는 솔직히 닌자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사무라이의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요시미츠는 사무라이와 닌자 스타일이 복합된 캐릭터다. 똑같이 닌자인 쿠니미츠에 대해선 전혀 적대적이지 않은걸 보면 레이븐이나 쿠니미츠에 비해 닌자색이 약한것 때문에 레이븐 입장에서 닌자색도 약하면서 자신처럼 닌자로 부류되는것이 자존심 구겨지는 일인듯하다.[5] 이 이벤트는 '''요시미츠로 플레이할때 레이븐에게 패배해야 뜬다.''' 요시미츠가 이기면 이벤트 없이 그냥 다음 스테이지로 건너뛴다.[6] 또한 리딕 시리즈의 빈 디젤과도 많이 비슷하다.[7] 지옥에서 만나자.(승리 재사)[8] 저항은 부질없는 짓이다.(대전 시작 대사)[9] 상관인 마스터 레이븐이 국제연합 산하 첩보기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레이븐도 거기 소속일 것으로 추정.[10] 태그 2에선 샘플 콤보로 4무릎을 넣어놓았다. 허나 이걸 얼마나 잘 쓸 수 있을지는...[11] 이거는 철권 시리즈에 있는 자세 캐릭터 전부에 해당되는 너프라 비단 레이븐 만의 너프는 아니다.[12] 그나마 기상 왼어퍼가 빠른 공콤 시동기인데 문제는 기상시에서만 발동되고, 발동 14 ~ 15프레임이라 웨이브 도중에 쓸 수 있도록 연습해야한다.[13] 14프레임짜리 풍신권(커맨드가 무려 3rp, 즉 어퍼 커맨드다! ), 14프레임짜리 기상어퍼(기상lp, lp)...[14] 존로킥, 존풍 모두 막히고 -14이다....[15] 요시미츠는 레이븐에게 별 관심없는데 레이븐 쪽에서 일방적으로 증오한다. 철권 5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 둘이 첫 대면을 하게 되는데 요시미츠를 본 레이븐은 '네가 닌자라고? 난 인정할 수 없어.'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고 요시미츠는 기가 막혀하며 '후안무치!'라고 외쳤다. 닌자에 대한 프라이드가 매우 강한 레이븐이 요시미츠를 쓸데없이 증오하는 듯. 태그 2 레이븐 엔딩에서도 요시미츠와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