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 우라키

 

1. 소개
2. 작중에서의 활약
3. 타 작품에서의 코우
4. 탑승했던 기체
5. 유명 대사


1. 소개


[image]
코우 우라키/코 우라키/존 코우[1]한국어
コウ・ウラキ일본어
Kou Uraki영어
출생
U.C.0064년(작중 당시의 나이는 19세)
[image]성우
호리카와 료
[image]성우
MBC 더빙판 - 손원일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 - 최원형
애니박스 더빙판 - 전광주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주인공이자 MS 파일럿.
캐릭터 모티브는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분한 피트 '매버릭' 미첼 대위. 물론, 매버릭처럼 천부적인 조종기량을 뽐내는 파일럿은 아니다. 통제가 되지 않는 야생마같은 실력을 가진 전투기 파일럿이라는 매버릭 대위의 콘셉트는 이후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이사무 다이슨이 가져갔다.[2]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건담 개발 계획의 성과물 중 자신이 직접 본 적 없는 건담 시작 0호기를 제외한 4대를 모두 파괴하는 인물이기도 한데, 그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토비아 아로낙스와 엮여서 양대 건담 브레이커로 취급받기도 한다.
직업은 연방군 소속 MS 파일럿이지만, 대단한 메카 매니아로 기체의 동작을 살짝 엿보는 것만으로도 메커니즘을 파악할 정도로 기계와 장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반폐물 상태로 있던 발바로를 제대로 수리했을 정도로 그의 메카에 대한 재능을 엿볼 수 있다.

2. 작중에서의 활약


지구연방군의 장교. 사관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된 신참 소위로 친구인 척 키스와 함께 호주 토링턴 기지에 배속되어 MS 훈련을 거듭하다가 마침 기항한 신형 강습양륙함 알비온에 얽힌 건담 강탈 사건에 휘말려 얼렁뚱땅 GP-01을 타고 알비온 소속 MS 파일럿으로서 싸우게 된다.
토링턴 기지 테스트 파일럿 부대의 신입 사관 중에서는 우수한 기량을 가져 호평을 받았지만 실전경험이 전혀 없어서 어리버리한 햇병아리에 불과했다. 건담 강탈사건을 계기로 실전부대에 들어가면서 비로소 진정한 전사로서 점차 성장해나간다. 많은 이들이 놓치기 쉬운데, 코우가 전투상황에 점차 적응해가자 굉장히 빨리 전투기량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지상전에서 최대 격전이었던 지온군 셔틀 발사 저지 작전에서 기체의 성능에 힘을 입었다고는 해도 단숨에 여러 대의 적기를 격파하기도 했다. 이미 베테랑이었던 몬시아나 베이트보다도 훌륭한 전과였다.
사실 코우는 심약하고 실전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체계적인 전투훈련을 받았고, 모의전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내는 재능있는 파일럿이었다. 그래서 후대에 제작되는 게임 등에서는 높은 성장치를 보이는 좋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리고, 중후반에는 그 간의 공적과 상관의 사망 등의 이유로 혼자 1계급 특진하고 또한 초반에는 상대도 되지 않던 애너벨 가토에게 거의 대등한 전투를 펼치는 등, 주인공 보정도 잘 받았고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이 아닌 군인이 주인공이 된 사례이기도 하다. 물론, 건담 파일럿이 되는 경위는 비슷하긴 하다.
전체적으로 모든 건담 시리즈 주인공들 중 가장 모자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중 라이벌격인 가토가 강한 투쟁심을 가지고 전황에 맞게 노련하게 전투에 임하는 것에 비해, 코우는 적의 습격으로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그저 무작정 덤벼드는 모습 때문에 싸움 도중에 가토에게 전사로서 미숙하다고 지적받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가토한테 "마음가짐은 좋군. 하지만 상대가 풋내기라서야!", 라 무시당한 다음 "우라키 소위, 날 적으로 삼기엔 자네는 아직...미숙!" 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놓쳐 버린다.
이후 재차 맞닥뜨린 자리에서 가토가 '''"자네도 장교가 아닌가! 일개 병사가 아니라면 매사를 대국적으로 보라!"''' 하며 일갈하자 바로 데꿀멍, 상관 대하듯 '''"예...옛!"''' 하고 얼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 가토는 어이가 털려서 '''"...나는 적이란 말이다!"''' 라며 고함을 친다. 모의전 훈련에서 보여주는 조종능력을 보면 분명 센스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이런 실전 경험 부족과 나약한 정신력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였다. 그래도 그러한 약점을 불굴의 노력으로 점차 극복하여 그도 어엿한 한 사람의 노련한 전사로 거듭난다. 가토도 나중에 이런 코우의 성장에 감탄하여 '''"성장했군 우라키. 이제 적한테 설교를 당하던 풋내기 장교는 없군... 하지만 나도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게 있다. 자, 승부를 내자!"'''라고 응수해준다. 사실 코우가 보인 추태는 여린 탓도 있긴 하지만, 실전경험이 없는 하급 사관들이 실전을 처음 직면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람이 너무 좋다보니 적의 MA인 '''발바로'''를 자신이 직접 수리하기도 하여 군인으로서는 실격이라는 악평도 있다. 민간인으로서는 바보취급받기 일쑤. 명색이 군의 장교란 녀석이 당근을 싫어하는 편식증세를 보이고 있다.[4] 이것은 결점과 미숙함이 많은 현실적인 인간을 그려내고 했던 제작진의 연출의도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이며, 코우가 베지터와 같은 성우이며 손오공의 사이어인 이름인 카카로트가 '''당근(Carrot)'''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이용한 성우장난이라 보는 견해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모든 건담 시리즈 주인공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주인공.
사실 초반 스토리를 보여주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고문관이다. 이는 좀 만화적 과장일 수 있지만, 코우는 정말 전형적인 '''관심간부'''다. 어디까지나 초반 한정이지만 19세 정상적인 성인이자 장교치곤 너무 찌질했다. 대부분 건담 주인공들이 나이대가 사실 10대 중후반이라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나 코우는 엄연한 성인이다. 건담 에이지의 아세무 아스노와 비교해 본다면, 아세무도 각종 돌발 행동을 했지만 그건 일단 에이지 자체가 막장이라는 점도 있고 X라운더에 대한 지나친 열등감과 친구인 제하트와 싸워야 한다는 등 지나친 심리적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한 행동이다. 적어도 코우처럼 어리버리하지는 않다는 결론이 나오고 만다.
또한, 자신이 고집을 부려 대차게 말아먹은 전투를 비관해서 임시 휴가를 하는 중에 달에서 방황하다가 깡패들한테 얻어맞고 실신하거나 깨어난 이후에도 부대에 연락이나 복귀도 하지 않고 사실상의 탈영행위마저 저지르는 등 안습 일로를 걷는다. 하지만 마침 코우를 찾아낸 니나의 연락 덕분에 무사복귀하여 이후 우주사양으로 개수된 풀버니언을 지급받고 자신감 급회복, 급성장세를 보이며 사실상의 알비온 MS 부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며 중대장 사우스 버닝 대위의 전사 직후, 에이퍼 시냅스 대령의 직권으로 알파 A. 베이트와 더불어 1계급 전시 진급, 이후로는 '솔로몬의 악몽' 가토를 상대로 무승부도 연출하고 신체의 피로가 극에 달하자 각성제까지 투여해가면서 전투에 참여하는 인상적인 면모를 보였다. 안타깝게도 GP-03의 강제수령 후 충실한 군인이라기보단 사무라이에 가까웠던 가토를 닮아버리게 되어 마지막 가토와의 일대일 전투를 방해한 아군(바스크 옴 탑승함)을 공격하는 등 '군인으로서는' 좀 막장 행로를 탄 채 엔딩을 맞이한다.
그리고 1년 뒤 출소의 기쁨에 보리 이삭도[5] 주워보고 친구 키스가 탄 겔구그(연방군 사양)를 따라 신나게 뛰어도 보던 중 기가 막히게 근처에 와 있던 니나와 눈이 마주친다. 코우는 '니나...'하고 중얼거리고 니나가 미소지으며 화면이 바뀌고 스탭롤이 올라간다.
하지만 이 점에 있어서는 어차피 미친 바스크가 '''휘하 병력을 직접 죽여가면서까지''' 가토랑 코우 둘 다 싸잡아 거울로 태워먹으려 들었기 때문에 정상참작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당시 바스크가 손수 솔라 시스템 파편을 모아 무리하게 쏘려들었는데 오죽하면 부관이 그의 손을 잡고 말리며 "제발 궤도 함대가 피하게끔 조금만 늦춰쏘십시오!" 라고 애원했다!! 결국 일부 팀킬까지 저지른 바스크까지 이걸 깊게 따져들면 책임을 질게 뻔한지라 전시상황에서 '''상관'''인 바스크에게 '''발포'''를 했는데도 징역 1년으로 끝난 이유가 이 때문인지도. 작중에선 시냅스 이하 알비온 부대가 '사악한 지구연방 수뇌부의 막가는 짓거리에 항거하는 양심인들'로 연출해서 묘사되기에 감상 자체엔 별 문제는 없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실상 알비온 부대는 항명, 무기 탈취, 지휘부의 작전을 무시하고 전선을 교란시키다 끝내 무단이탈하는 등 별로 잘한 짓도 없었다. 1년 전쟁 이후 또는 그 이전부터 각각의 파벌로 나눠져 권력투쟁을 해왔기 때문에 이런 막장짓도 가능했지만, 모두 알다시피 줄도 못 선 주제에 항명까지 한 대가는 '''사형'''이었다.
사실 초반 군인으로써의 행적이 별로 좋지 못한 건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 군인 주인공'을 내세운 우주세기 OVA 시리즈가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이다. 전시상황에서 여러 돌발상황이 벌어지고 자기도 연달아 돌발행동을 벌이는 건 건담시리즈 대부분의 주인공이 마찬가진데, 애당초 군인도 아닌 말려든 소년병이었던 다른 주인공과 달리 애초부터 군인이었던 OVA 주인공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메인 시리즈의 뉴타입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무지막지한 전과를 올리면서 '''행실은 좀 엇나가도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존재'''라는 점에서 비판 강도가 덜한 반면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이라서 전황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전과를 올리지 못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전과도 그저 그런 주제에 행동거지까지 개판이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코우는 후반에는 비범한 능력치를 가진 에이스 파일럿으로 성장하므로 끝까지 성장한다.
올드타입 중에서 GP-01이라든지 GP-03이라든지 하는 신형기를 타는 역대 최고의 호사를 누렸다. 그런데 코우 우라키는 공식 설정으로는 뉴타입이 아니지만 짧은 순간이나마 뉴타입 능력의 편린 같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 바로 덴드로비움과 노이에질이 전투를 시작할 때인데, 노이에질이 파괴된 전함 뒤에 숨어있어서 전혀 볼 수가 없었지만 가토의 적의를 먼저 느끼고 헉 하는 소리를 내면서 회피를 시작한 후 빔이 발사되는 장면이 짧게 지나간다.[6] 또 아래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노이에질이 빔을 쏘기보다 스러스터를 먼저 켜는 장면이 왜 있는지 약간 갸우뚱해지는데, 원래 콘티는 덴드로비움의 스러스터로 그려져서 코우가 적의를 느끼고 먼저 반응했음을 더 분명히 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뒷 장면과 더 잘 이어지고, 이후 노이에질의 등장 및 빔 연사 장면에서도 스러스터는 꺼져있는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빔 발사 직전에 노이에질이 스러스터를 풀가동했다는 건 역시 말이 안 된다. 이 부분을 슬로우모션으로 처리하고 이후에도 각성하는 모습을 좀더 보여줬다면 분명했겠지만, 애매하게 넘어가서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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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안 좋은 결말을 맞이 하는데 반해서 엔딩에선 1계급 전시 진급한 계급 강등 및 1년 복역 후 변두리 지상기지로 좌천되었을 뿐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건담 2호기의 핵장비로 인한 남극조약 위반사항 때문에 건담프로젝트 자체가 폐기, 스타더스트 작전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고 없었던 일로 되어버린 스타더스트 작전에서의 항명죄로 인한 처벌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관련자 전부 무죄 석방 되었다. 사형이 이미 집행되버린 시냅스 함장만 안습....
생각해보면 이 녀석이 시냅스 함장과 더불어 알비온 부대에서 제일 크게 '사고 친' 투톱인 걸 감안하자면 파격적인 처분이다. 더군다나 건담 개발계획 자체가 말소되어 없던 일이 되면서 전과기록도 삭제되었다. '''야~ 신난다!''' 투톱 중 나머지 하나인 시냅스 함장의 경우 '''사형'''이 선고되었는데 시냅스 함장과 계급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징역 1년으로 끝난 게 용하다고 하지만 시냅스 함장의 사형은 존 코웬 중장의 실각으로 그가 몸담고 있던 파벌이 망해서 그런 탓이 크다. 코우의 경우는 깊게 들어갈 경우 바스크 옴의 비상식적인 행위가 크게 드러날 수 있어 조용히 처리한듯. 아직까지는 티탄즈가 대놓고 깽판치고 다닐 정도로 힘 깨나 있는 집단은 아니었다. 티탄즈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건 0083 이후부터다.
또한 신입 소위라지만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서 MS에 대한 상식이나 지식이 풍부하고 정식 MS 조종 훈련까지 받은 군인으로 별도의 자료없이 관찰한 것만으로도 GP-01과 GP-02의 목적이나 성능을 추론할 정도로 메카에는 박식하다. 이러한 메카에 대한 풍부한 재능 덕분에 건담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메카니즘이 가장 복잡한 기체 중 하나인 GP-03에 탑승하기 아주 적합한 파일럿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실질적인 전투기량은 기존의 뉴타입 완성형 주인공에 비해서 초반에는 어리버리하다가 후반에 가서 약물 투여까지 하면서 작전을 수행할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게 되는 성장형 주인공. 비록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톱 에이스급 파일럿이 되지는 못했지만, 시작부터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른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 여러 의미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코우의 실력은 연방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애너하임사에서도 유명해서 건담 3호기 책임 엔지니어였던 루세트 오데비가 자신이 개발한 기체의 성능을 제대로 입증해줄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건담 3호기는 작중 묘사를 봐도 알 수 있지만 거대한 크기에 특이한 기동방식, 복잡한 화기관계시스템을 가져 조종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은 기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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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데도 라이벌 격인 가토와 얽히면 항상 시원찮은 결과를 내거나 굴욕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 단 한 번도 가토를 이겨 보지도 못하고[7] 좋아하는 여자마저 그에게 위협사격을 하면서까지 옛날 애인을 구해주려 하는 장면에서 '''이를 악물고 분노에 부들부들 떠는 저 장면'''은 그야말로 작품의 백미로 이 때의 코우의 포스는 굴욕왕 제리드조차 넘어설 정도. 상황이나 영문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ㅋㅋㅋ 뭐야, 카오게이임?'이라고 웃을 수 있지만 알고보면 정말 처절한 상황[8]. 연방의 인간이자 1호기와 2호기 제작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콜로니 낙하를 막아도 모자랄 상황에 니나가 저지른 짓은 적군인 가토를 감싼 것이다. 대의명분으로도, 입장상으로도 정상의 범주를 넘어선 것. 공적으로는 빼도박도 못할 이적행위에 사적으로는 (니나의 입장에서는 두사람이 더이상 싸우지 않길 바란 것이지만) 옛날 애인 구하자고 그동안 동고동락해온 자신한테 총을 겨누고 있는 판국이니 코우가 발광하지 않은 것도 용한 판국이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장면은 구글에 Kou Uraki face라고 치면 가장 먼저 뜬다.

코우의 성우인 호리카와 료의 회고 영상.

3. 타 작품에서의 코우


이명은 '''환상의 격추왕(幻の撃墜王)'''. 환상적으로 강하다거나 그런 뜻이 아니고 분명 그의 활약을 본 사람은 많은데 격추 전과나 전투 기록 등이 건담개발계획 말소로 인해 없어졌기 때문에 신기루 같은 존재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명이다.[9] 幻의 독음도 허깨비를 뜻하는 마보로시. SD건담 G제네레이션 워즈에도 어빌리티로 등장한다. 어빌리티 효과는 '''사이즈 3L 이상의 유닛에 탑승시 유닛의 공격력과 방어력 증가'''.(레벨 MAX에서 +30, 전함에는 효과없음) 당연히 덴드로비움은 3L 이상의 유닛에 포함된다. 거기에 '무모' 어빌리티까지 합쳐지면(반응이 감소하는 대신 공격력이 증가) 최종적으로 대형기체에 태울 경우 공격력이 '''50'''까지 증가한다.
슈퍼로봇대전이나 기타 건담 게임에서는 예전에는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명중 관련 정신기가 전혀 없는 등 취급이 엉망이었으나, 알파 이후로 중견 이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른바 올드타입의 자존심 중 하나. 사실 최종탑승기 덴드로비움의 매력 때문에 키우게 된다는 설도.
물론 안 키우던 사람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바로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정신 커맨드인 '''필중'''과 '''노력'''을 저렴한 SP로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선 어중간한 뉴 타입보다 강력해진다. 노력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이비스 더글라스 마냥 매 시리즈마다 노력을 가지고 있는데(4차에선 행운), 2차 알파와 3차 알파에선 노력이 사라진 대신 획득 경험치+20%의 소대장 능력으로 노력가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각성'''제를 투여해 가면서 '''근성'''으로 싸우던 것 때문인지 '''근성'''과 '''각성'''도 자주 들어간다(...) 그리고 A 포터블에선 원작에서 노력 끝에 니나랑 이어지는 듯 하게 묘사된 것을 살려 에이스 보너스가 노력이 사랑으로 변화하는 당혹스러운 사태도.
하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 그의 최대의 역할은 '''메카에 박식한 설정을 살린 MS 오타쿠'''. 또한 당근을 싫어한다는 데에 관한 이벤트도 가끔 나오는데 경우에 따라 음성지원까지 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처음 미티어 유닛과 합체하는 키라 야마토에게 "키라, 조작법은 덴드로비움과 거의 같아! 힘으로 밀어붙여!"라고 미티어 조작법을 조언하는 장면도 나온다. 미티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덴드로비움 짝퉁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걸 생각하면 완전 개그. 건담vs건담에서는 니나 퍼플턴과 함께 메카광 만담 콤비를 이룬다.(코우 우라키/vs건담 항목 참조)
또한 A때는 주인공격이면서도 최종보스 빈델에 대한 전투전 대사가 유일하게 없었는데 포터블에서 추가된 대화가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다.

코우: 난 녀석과 약속했다! 이제부터의 전사를 위해 …네놈을 반드시 쓰러트리겠다고!

빈델: 후후후… 전쟁은 인간을 강하게 한다는 것은 역시 진실이었군. 신병이었던 네가 지온의 에이스와 맞붙을 정도까지 성장한 것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코우: …그렇다면 난 녀석에게 감사하겠어! 너를 쓰러트릴 힘을 주었기 때문이다!

빈델: 날 쓰러트리면 너의 성장도 멈출 것이다. 그래도 괜찮은가? 생각할 필요도 없을텐데!

코우: '''네놈과 말할 혀 따윈 없다! 약속은 지키겠다! 가토오오오오오오!!!'''

참고로 여기서 "약속" 이란건 가토가 최후를 맞이했을 때 섀도우 미러의 타도를 코우에게 맡겼었단 것을 의미하며, 자신이 가토에게 한방 먹었을 때의 대사를 인용하여 빈델에게 반박하는 것이 인상적.

4. 탑승했던 기체



5. 유명 대사


'''당근, 필요없어요.(ニンジンいらないよ)'''

들리느냐, 가토! 네놈이 잊더라도, 난 잊을 수 없어!


난 결판을 낼때까지 널 쫓을테다!


하아하아…'''이 바다는...지옥이야.'''

각성제를 팔에 투여하곤 하는 말.

우라키 소위, 돌격합니다!


후우 아슬아슬…

'''가트오오오오으으!!!!!'''[10]


[1] MBC판[2] 참고로 마크로스 플러스로 감독 데뷔를 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은 건담 0083에서 연출 및 콘티를 담당하기도 했다.[3] 소설판의 묘사하기를 '''역사상의 위인이 눈앞에 나타난것도 모자라 자기한테 설교하는 기분이었다고.''' (...)[4] 군인은 전투력 = 자기 몸 영양밸런스를 챙길 의무가 있으므로 군대에서 짬밥 편식하는 건 이적행위에 해당된다(...).[5] 데라즈 플리트가 실행한 콜로니 낙하의 영향으로 말라 비틀어진 상태였으며, 이후에 코우가 이삭을 들고 잠깐 생각하는 연출이 나왔다.[6] 사실 이 정도는 다른 건담 시리즈의 올드타입들에게서도 흔히 나오는 연출이긴 하다.[7] 물론 상대의 기체가 대MS용이 아니었고 상태마저 안 좋았기도 했고 연방 사관학교 교재에까지 나올 정도의 에이스 파일럿인 솔로몬의 악몽 상대로 무승부까지 벌여놓은 전적은 있었다. 물론 이겨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래서인지 가토를 잊지 못했고....0084년에 재판 취소로 1년 징역형을 반 정도 채우고 석방되어 북부 곡창기지로 올때 콜로니 투하로 엉망이 된 곳을 둘러보며 "가토...."라는 말을 하는데 분통터진 말도 아닌...뭔가 아쉬운 듯한 느낌으로 말한다. 하긴 가토는 이때 이미 죽고 없었으니....[8] 실제로 건담 시리즈 통틀어서 코우의 분노떠는 장면은 히이로 유이의 폭소 장면과 더불어 짤방으로 자주 쓰인다. 쓰임새는 당연 무언가에 분노하는 용도[9] 환상의 에피소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한일 양쪽의 환상의 의미는 좀 다르다. 한국에서 환상이 환상적으로 강하거나 아름다운 식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데 비해 일본에선 과거엔 존재했다가 어떤 이유로 현재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10] 작중 내내 이 소리 밖에 안 들린다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