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조(함대 컬렉션)
"'''내가 있으이까, 이게 주력부대인 기다!"'''[1]
ウチがいるから、これが主力艦隊やね！
1. 개요
龍驤.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칸무스. 일본군 해군의 경항모 류조를 의인화했다. 도감 No.30. 2차 개장은 No.157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쿠로쿠로. 담당 성우는 히다카 리나.
2. 캐릭터성
쿠로쿠로의 말에 따르면 오각형 함교를 선캡형태의 모자로, 억지로 쌓아올린 격납고는 펑퍼짐한 옷으로, 무게중심이 위쪽에 있는 언밸런스함은 굽이 높은 신발로, 함교가 없는 풀플랫형 비행갑판을 가슴으로 표현했다고.
현재 게임상에 단 둘 밖에 없는 간사이벤 캐릭터인데[2], 실제로 진수된 곳은 요코하마, 준공된 곳은 요코스카. 모항은 구레. 한마디로 간사이와는 요만큼도 관련이 없는 함이었다. 어째서 간사이벤을 사용하게 된 것인지는 불명. 단순히 제작진이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그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짝퉁 간사이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억양 문제를 떠나서 간사이벤 자체가 완전 짝퉁이다. 입수대사부터가 "独特なシルエット'''でしょ'''？". 간사이에서 でしょ를 반말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独特なシルエット'''やろ/やん'''"이 적당하다.
3. 사연 많은 개장 일러스트
3.1. 1차 개장 일러스트 변경
2014년 4월 9일. 예정대로 신규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반응이 아주 나쁘다.
신체 비율, 턱선, 다리 길이 등등 안 까이는 부분이 없는 상황. 기형적으로 긴 다리 길이 때문에 거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필 류조 업데이트 얼마 전에 캐릭터 디자인 컨셉도 동일하고 일러스트레이터도 같은 경항모 히요의 신규 일러스트가 쿠로쿠로의 그림이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하게 된지라 류조의 새로운 일러는 어떨까 큰 기대를 받았다가 결과물이 이거라서 반응이 더욱 나빴다. 그나마 중파 일러는 낫다는 평가가 있긴 한데 문제는 항모에게 중파란 전투불능을 의미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고 싶지 않은 일러스트다.
무엇보다, 2차 개조시 변경되는 일러스트인게 아니라 1차개조를 하면 변경되는 것인지라 어느때보다도 논란이 심하다. 비슷한 논란이 있는 콩고 자매의 경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2차개조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류조 같은 경우 이미 많은 유저들이 1차개조를 마쳐놓은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변경된 것이나 마찬가지. 결혼이라도 해놓은 유저가 바뀐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재앙인 것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개조버전 류조를 버리고 무개조 류조를 사용하려고 해도, 개조를 하지 않은 류조는 성능상 그냥 쓰레기다(…).
그런데 개조하면서 일러스트 변화를 보면 은근히 변화가 없다. 그림체나 채도는 크게 바뀌었을지언정 류조의 신체비율은 원래 다리가 기형적으로 길었기 때문이다. 신발의 굽이 무진장 높은 탓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 당장 위쪽의 개장 전 일러스트와 비교하더라도 신체비율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다른 함선의 개장후 일러스트 변경이 +@정도로 바뀐다면 류조는 거의 대격변(…) 수준이라 문제가 된 것. 그리고 반질반질한 느낌이 왠지 모르게 플라스틱 피규어같은 느낌을 준다.
3.2. 뜬금없는 2차 개장
2014년 5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2차 개조가 가능하게 되었다. 개조 레벨은 75. 이로써 류조는 최초의 2차 개장을 지닌 항모 칸무스가 되었다.[3] 이후에 소류와 히류가 2차개장이 추가되면서 뒤를 이었다.
일러스트 자체의 질은 훨씬 나아져서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그 곳은…
진주만 공습 당시 동남아 지역의 연합군 항공세력을 사실상 혼자서 수 개월 동안 상대한 점이나, AL작전에서 준요와 함께 노예 수준으로 부려먹히는 등 초라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전과가 제법 되는 역전의 항모이긴 했지만, 신규 일러스트가 추가된 지 한 달여만에 생긴 2차 개조이며, 그렇게 전례를 깬 획기적인 2차 개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보이스나 시보가 없다는 점, 그리고 AL 작전의 동지였던 준요의 개장 일러스트 추가에 대해 한 마디 언급조차 없다는 점 등 여러 가지로 급하게 추가한 듯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그러다 보니 쿠로쿠로의 명예 회복과 유저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추가된 땜빵식 2차 개장(…)일 확률이 매우 높게 여겨지는 중.
쿠로쿠로가 류조를 그리기 전에 그려진 히요나 준요의 일러스트와 비교해보면, 류조의 1차 개장 일러스트는 호평 일색의 히요의 1차 개장은 물론 변경되지도 않은 준요의 일러스트에서도 느껴지지 않는 어색함이 느껴진다. 쿠로쿠로 본인도 그것을 느꼈을 것이고 결국 작정하고 그린 듯한 일러스트가 나오고 그걸 2차 개장에 사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떤 의미론 쿠로쿠로의 그림체 발전을 엿볼 수 있게 된 셈.
4. 기간한정 일러스트
4.1. 2014년 크리스마스
4.2. 2016년 화이트데이(스키야 콜라보)
5. 성능
실제로는 무리한 개조로 인해 이래저래 부담이 커지며 속도가 30노트를 넘지는 못했지만, 일단 게임상에서는 카탈로그상 스펙을 기준으로 해 고속함으로 분류된다. 2차 개장 레벨은 제법 높은 편인 75나 되기 때문에 오랜 육성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유의. 2차 개장시 초기 장비는 62형 폭전/25mm 연장기총/2식 함상정찰기를 가지고 온다.
화력이 40으로 상승하는 반면, 대공은 꼴랑 '''48'''로 改二치고는 상당히 낮은지라 비율 및 고정방공 수치가 매우 낮아 적 항모의 공격에 다소 취약하다. 거기에 더해 분진포改二를 장비해도 대공분진탄막 발동확률이 40% 정도 밖에 안된다.
함재기 슬롯이 18/28/6/3으로 비율만 보자면 다른 항모와 비교해 매우 특이하게 나뉘어 있다. 기본적으로 함폭/함공/함전/함전or정찰기 순으로 배치시 단독 운영을 상정한 항모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다. 특히 28기나 되는 2번 슬롯만큼은 각종 경항모 2차 개장이 등장한 현 시점에서도 최상급이다.
탄착관측사격 업데이트 당시에는 제공권 셔틀 + 서브 딜링이 매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함재기 숙련도와 전폭연합 컷인이 추가되면서 비록 최대 탑재 슬롯이 2번인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활용성이 매우 상승했다. 일단 전투기가 6, 3기 슬롯에 들어가므로 기본적인 제공치는 아쉽지만, 1번 슬롯에 함공, 2번 슬롯에 폭전을 탑재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래도 3번 슬롯이 너무 적어서 전멸의 위험이 크므로 함폭/함공/함전/함전or정찰기 세팅이 한계라 스즈쿠마改二처럼 주간 화력 230에 도달하긴 힘들다는 점이 아쉬운 편이다. 5항전改二甲처럼 1, 2번 슬롯이 많은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보통 치토세/치요다와 비교되어 높은 제공권과 약간 낮은 화력의 치토치요, 제공권은 낮지만 화력은 좋은 류조로 갈린다. 일반적으로 제공권을 위해 치토치요를 키우지만 모두 키운 경우 제공권이 만만한 해역에는 류조를 끌고나가는 것이 화력면에서 이득이라는 평이다.
6.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5],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7. 대사
8. 2차 창작에서
경항모 캐릭터들 중에서 네타적 요소가 가장 강렬한 탓에 2차 창작 인기는 매우 높다. 특히 공식 공인 빈유 캐릭터[9]라 빈유 네타가 많은 편. 덕분에 같은 함급도 아닌데[10] 타카오와 아타고 사이에서 고통을 받는다. [11] 그야말로 '''슴부격차'''. 이런 식으로 류조와 아타고를 엮을때는 안 그래도 실제 게임보다 더 날씬하고 쭉방하게 묘사하는 아타고를 더욱 더 나이스바디로 묘사해서 '''류조의 빈곤함(....)과 고통(...)과 비참함(...)을 극대화시키는 편'''. 예를 들어 이렇게.
또는 항공모함+거유 캐릭터인 운류가 등장해서 운류와도 엮이거나[12], 탈구축급(...) 체형의 하마카제 나 우라카제 등 사이에서도 역시나 고통을 받는다. 류조 불쌍해...[13]
이로 인해, 텐류와 함께 이지메 캐릭터계의 쌍두마차로, 픽시브에서도 텐류이지메(天龍いじめ)와 더불어 RJ이지메(RJいじめ)가 완성태그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14] 오죽하면 류조의 심해서함화 팬아트가 있는데 이름이 평면서희.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가 유행하기 시작한 뒤로는 헤스티아의 의상을 류조에게 입혀 놓는 팬아트도 잔뜩 나왔다(...)
심해서함과 엮이는 창작에서는 AL/MI작전의 E-2에 등장했던 육상기지급 심해서함인 북방서희와 엮이는 팬아트도 많은데, 이유는 아쿠탄 섬에 불시착했던 제로센이 류조의 함재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북방서희는 항만서희와 자매관계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항만서희와 류조의 가슴 크기가 극과 극(…)이라서 북방서희를 통해 엮이기도 한다. 공식 4컷 만화에서도 등장을 했었는데 54화에서 북방서희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가 56화에서 발각이 되어서 벌칙으로 58화에서 80시간 원정을 갔었다.
짝퉁 소리를 듣지만은, 그래도 칸사이벤을 사용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여러 작품에서 츳코미 역할을 맏는 게닌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역시나 같은 칸사이벤 구사자인 쿠로시오와도 종종 엮이기도 한다.
또한 빨간 카리기누를 벗으면 흰셔츠+멜빵의 조합이 아사시오급 구축함들의 복장하고 비슷하다보니 아사시오형 경항모(朝潮型軽空母)라는 태그로 엮어서 그리는 팬아트도 있다. 일해라 위화감.
그리고 이제는 자신을 격침시킨 칸무스에게 고통받고있다. 거기에 벽람항로의 자신과 동병상련의 술잔을 기울이기도...
그래도 진지한 창작물에선 외견과는 반대로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나와서 다른 칸무스에게 조언을 건네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그중에서도 게으름 피우는 운류를 보살펴주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9. 여담
- 초기 원안. 가슴이 조금 있다. 류조의 상자형 선체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이었으나, 정식으로 채용되지는 않았다. 이후 이 디자인 설정은 치토세와 치요다에게 넘어간다.
- 류조의 한자 표기명이 오타가 나기 쉬운 편인지라 귀찮아서 줄여쓰는 편이다. 통칭 RJ. 이 호칭이 정착되기 시작한 건 치토세/치요다 2차개장 업데이트 즈음. 그리고 류'죠'가 맞는지, 류'조'가 맞는지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일본어 후리가나는 りゅうぞう , りゅうぞ(류조)가 아니라 りゅうじょう(류죠)다. 단지 한글 맞춤법의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표기 규칙 때문에 '류죠'가 아닌 '류조'로 표기하고 있을 뿐이다.
- 선캡형의 모자와 붉은 의상 탓에 맥도날드 점원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류조가 비행갑판 대신 맥도날드 메뉴판을 들고 있다거나, 햄버거로 흉부에 증가장갑을 넣은 이미지 같은 것도 있다. 입거시 대사에서 유급휴가를 운운한다든가, 전투시에 함재기들더러 일하라고 닥달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어쩌면 제작진에서도 노린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는 중이다.
- 빈유 네타가 고정화된 탓에 코토우라양의 6화 엔딩곡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MAD가 있다. 덤으로 게임 내에서 거유로 유명한 아타고가 찬조출연을 한다. 해당링크,유튜브링크
- 2014년 12월 12일 업데이트로 산타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신발 굽이 스케이트 날 비슷하게 변하며, 일반 버전과 改2 버전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특징. 일반 버전은 전형적인 산타 복장에 체크무늬 스타킹을 신고 있고, 改2 버전은 모자가 네코미미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변하며 안에 흰색 팬티스타킹을 신었는데 기본 그래픽과 중파 그래픽을 종합해 보면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깨알같이 함재기가 순록과 산타클로스 썰매를 연상시키는 수송기로 변했고 다른 산타 버전들과 달리 선물 보따리에 제대로 된 선물상자가 들어 있다.[15]
- 왼손에 보이는 한자는 "칙령"이다. 이는 히요나 준요도 마찬가지이다.
- 함대 컬렉션 Arcade에서의 3D모델링에서 구축함보다 가슴이 작다.(...)
[1] 드립이 아니라 실제로, 류조는 태평양 전쟁 개전 이후 신기할 정도로 주력과는 인연이 멀었다. 남방작전 서포트, 알류샨 양동작전 파견, 동부 솔로몬에서 비행장 타격 등 죄다 보조임무였다. [2] 다른 하나는 쿠로시오.[3] 사실 2차 개장이 가능한 항모는 치토세급 자매가 먼저이긴 하지만, 순수하게 항모로 시작해서 2차 개장이 가능한 항모는 류조가 최초다.[4] 미결혼 기준[5]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6] 칸무스들이 플레이어를 부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제독 혹은 사령관이라고 부른다. 이 대사는 류조가 플레이어를 사령관이라고 부르는 처음이자 유일한 대사다. 그 이전까지는 그냥 '너(키미キミ)'라고 불렀다. 덧붙여 사탕을 '아메쨩'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오사카에서 사탕을 아메쨩이라고 부르기 때문. 하필 사탕인 이유는, 오사카 사람들은 대부분 가방에 사탕을 넣고 다니는 지방색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사카의 아줌마(...)들이 사탕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선입견이 있다. 사탕이 있으면 말 걸기가 쉽다는 이유로 시작된 전통이다. 그리고 이걸 반영한 사탕 브랜드도 있다. 류조가 오사카 사투리인 칸사이벤을 쓴다는 점을 이용한 대사.[7] 맵 선택, 자재 발견, 수복재 사용, 장비 개발, 원정시에도 사용되는 대사[8] 류조는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 침몰하였다.[9] 공식 4컷에서도 아가노급을 보고 구축함들이 가슴 크기가 배수량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생각하는데 그러면 텐류가 유바리보다 가슴이 큰건 왜 그러냐고 고민을 하다가 옆에 지나가던 류조를 보고는 그 가설을 '''곧바로 폐기한다.'''[10] 오히려 관련있는건 후루타카급이다. 원래 류조의 선체설계가 후루타카급 선체를 기반으로 항모용으로 설계하고 그위에 갑판을 올린것이라...[11] 칸무스들 중에서 가슴이 가장 큰 2명이다. 그것도 1위와 2위에 랭크될 정도로...[12] 사실 예전에도 같은 경항모인 치토세 치요다 사이에서 고통받는 구도가 있긴 했지만, 치토세급이 그다지 인기가 없는 탓에 유명하진 않았다[13] 그러다보니 아예 2차 창작에서는 이에 대한 사자후를 터뜨리는 장면이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 아예 그놈의 젖퉁이를 찢어내버리고 싶다라고 폭언하는 경우도 흔하게 나오는 편.[14] 참고로 쿠로쿠로 본인은 자신이 픽시브에 올렸던 류조의 일러스트의 코멘트란에 "바로 옆에서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는 있습니다" 라고 써놨는데 해당 일러스트의 가슴 크기를 보면 아예 그리는 본인조차 빈유기믹을 밀고 있는 것 같다.[15] 나카와 시구레는 어뢰가 들어 있고, 사자나미는 보따리를 들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