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 티리스
[image]
1. 개요
Minas Tirith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요새. 반지의 제왕 시점 기준으로 곤도르 왕국의 수도다. 로한어로는 방어요새란 뜻의 문드버그(성널오름)이다.
신다린으로 뜻은 감시의 탑. 실마릴리온과 반지의 제왕에 모두 등장하는데, 이름만 같고 실제로는 다른 곳이다. 간혹 마이나스 티리스로 발음되기도 하지만 이것은 오류. 반지의 제왕 부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다린의 i는 '이' 발음이다. i를 '아이'로 읽는 것은 영어식 독음의 잘못이며 이러한 사례가 영어권에 많다.
2. 실마릴리온의 미나스 티리스
이름 그대로 모르고스의 군대를 감시하기 위해 톨 시리온 섬[1] 에 세워진 요새 역할의 탑. 나르고스론드의 왕 핀로드 펠라군드가 세워서 그의 동생인 오로드레스가 소유하고 있었지만 결국 다고르 브라골라크 때 모르고스에게 점령되어 모르고스의 부관 사우론의 본거지가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핀로드는 사우론에게 붙잡혀 이 탑에 갇혔다가 죽는다. 베렌을 구하기 위해서 핀로드는 맨 몸으로 이빨까지 사용하면서 치열하게 싸웠고, 늑대인간들에게 상처를 입고 결국 자기 자신도 죽게 된다. 참고로 톨 시리온 섬에 이 미나스 티리스를 세운 장본인이 핀로드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이미 미나스 티리스가 함락되고 사우론에 의해서 톨인가우로스가 된 지하감옥에서 핀로드가 베렌을 구하다 죽은 것은 여러모로 슬픈 일이다. 베렌은 뒤늦게 쫒아와 사우론을 노래로 잠재운 루시엔에게 구출되고, 둘이 탈출할 때 탑은 무너진다.
오리지널 미나스 티리스지만 후대의 미나스 티리스에 비해 끗발이 안 좋은 탑이다. [2]
3. 반지의 제왕의 미나스 티리스
[image]
[image]
평면도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요새. 반지의 제왕 시점 기준으로 곤도르 왕국의 수도이다. '''세워져 있는 땅 자체를 날려버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깨트릴 방법이 없다'''는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는 성채도시. 단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철옹성이다. 사우론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기도 무서워하는 곤도르 병사들도 '''그 자(사우론)가 직접 나타나지 않는 한, 아니 직접 온다고 해도 우리가 있는 한 함락되지 않는다'''고 큰 소리 칠 정도. 로한어로는 방어요새란 뜻의 문드버그(성널오름)이다.
엘렌딜이 나라를 세울 때, 백색산맥의 끝자락인 민돌루인 산 기슭에 누메노르의 기술을 전부 쏟아부어 성채를 완성했다. 그 구조는 총 7층에 달하며 각 층은 서로 독립되어 있고, 통로는 요새를 빙빙 돌아가는 단 1개의 통로로 반드시 뼈대가 되는 민돌루인 산의 바위 돌출물에 뚫린 터널을 꼭 지나가야만 한다. 앞에는 거대한 펠렌노르 평원이 펼쳐져 있는데 펠렌노르 평원과 맨 꼭대기의 백색탑까지의 높이차는 300m에 달한다.
미나스 티리스의 방어력도 방어력이지만 이곳의 지형 자체가 천혜의 요새가 되는 지형이다. 도시의 입지조건으로서는 완벽에 가까운 장소에 세워졌는데, 먼저 민돌루인 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거대한 산맥의 일부이며, 그 자체로도 상당히 험준하고 펠렌노르 평원과의 높이 차이도 상당해서 성벽으로 둘러싸이지 않은 지역도 장악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가 앞에 펼쳐진 비옥한 펠렌노르 평원은 식량 수송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에 필수적인 식량 공급을 책임질 수 있다. 펠렌노르를 가로지르면 안두인 대하가 나오는데, 일단 1차적으로는 식수 공급하기에도 벅찬 우물물이나 샘물 따위로는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는 농업용수를 관개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 묘사에 따르면 펠렌노르는 하도 넓어서 면적으로 따지자면 대부분 초원이지만 상당수의 농업용지가 있는 모양인데, 대하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미나스 티리스 정도의 대도시에 식량을 공급하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농업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은 영화판에서 묘사되지 않아서 사람들의 뇌리에 잘 안 들어오는 사실인데. 사실은 농업을 통한 식량공급의 용이성은 중세수준 기술력에서 도시의 입지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게다가 대하는 굉장히 크고 깊어서 수운에 용이한데, 미나스 티리스는 대하로부터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수운 수송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도 하를론드라는 이름의 외항이 건설되어 있다.
하지만 작중 시점 미나스 티리스는 도시, 특히 수도로서의 기능 면에서는 굉장히 취약한 상태다. 먼저 이곳은 곤도르 국토의 가장자리인데다 적 본거지 코앞이기 때문에 위치부터가 최악이다. 이 문제는 오스길리아스도 마찬가지인데, 곤도르의 건국 당시 영토는 누메노르가 점거하고 있던 가운데땅 해안가가 거의 전부였고 내륙 영토는 이실리엔과 아노리엔 뿐이었기 때문에 그 내륙 영토 한복판에 있으며 안두인 대하가 통해서 수로를 통해 해안도시들로 왕래할 수 있었던 오스길리아스는 수도로, 미나스 아노르와 미나스 이실은 그를 방어하는 요새로써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이후 곤도르의 영토가 그 사이의 내륙으로 확장되고, 미나스 이실이 함락되고 오스길리아스가 폐허로 변하면서 미나스 티리스는 그야말로 최악의 입지를 갖춘 수도로 전락해버렸다. 현대국가들은 수도가 국토 끝자락에 있어도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곤도르는 중세풍 국가인데다가 그 약점을 보완해줄 팔란티르도 반지의 제왕 시점에선 연락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 자체의 기능 면에서도, 도시의 근간이 되는 외길 7층탑 구조는 군사적인 면에서의 방어력은 최상위 수준이지만, 내부가 비탈길로 이루어졌고 외길이기 때문에 상층부로 가려면 도시 전체를 빙빙 돌아야 해서 일상적인 주거 및 상업활동에는 부적합하다. 거기다가 일정 부분 이상 해양국가인 곤도르의 헤게모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도쯤 되는 대도시에는 항상 수운이 가능해야 하는데, 외항을 건설했다 하지만 여전히 안두인으로부터 너무 멀다. 실제로 책에서도 거주민은 성의 수용량에 미치지 못하고 대부분 교통이 용이한 도시 1층이나 도시 외부의 농경지에서 산다고 되어 있다. [3]
만약 처음부터 이 지역에 대도시를 건설할 목적이었다면, 오스길리아스처럼 산과 인접한 평야에 대부분의 구조물과 성벽을 세우고 지금의 미나스 티리스가 된 바위산은 그대로 남겨두어서 배후 방어용으로 쓰던가, 헬름협곡처럼 일부만 깎아서 일종의 성채로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미나스 티리스는 요새로서 건축되었기 때문에 오로지 방어력에 몰빵해서 산을 통채로 깎아 건설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미나스 티리스가 제 1세대에 존재한 요정들의 전설적인 도시인 곤돌린의 반복이나 다름없는 묘사가 나오는데[4] 곤돌린은 거대한 성벽에 산맥 사이에 숨겨진 도시로 후에 모르고스에게 함락당한다.
누메노르 석조술의 영향으로 도시의 모든 석조 구조물은 절대 부서지지도 무너지지도 않으며, 도시의 가장 정상에는 왕궁의 역할을 하는 엑셀리온의 탑과 왕가의 무덤, 이실두르가 심은 백색나무가 서있다. 병사들 중에서 가장 정예인 왕궁수비대가 이곳을 지킨다. 도시의 뒤편에는 왕들과 섭정들이 잠들어 있는 라스 디넨이 있다.
미나스 티리스의 왕좌
3.1. 건립
제2시대 3320년에 건립되었으며 윈래 이름은 '''지는 태양의 탑'''인 미나스 아노르였으며 당시 국왕인 엘렌딜의 차남인 아나리온이 맡았다. 미나스 아노르는 당시 왕국의 수도였던 오스길리아스를 미개척지였던 안두인 대하 서안에 있던 야만인들의 공격으로부터 수비하기 위한 두 요새 중 하나로 건립되었다. 동쪽에 있는 쌍둥이 요새인 '''떠오르는 달의 탑''' 미나스 이실은 당연히 모르도르로부터 오스길리아스를 방어하기 위해 그 위치에 세워졌고 엘렌딜의 장남 이실두르가 맡았다.
3.2. 제3시대 420년
제 7대 왕인 오스토헤르가 미나스 아노르를 보수한 이후 왕들은 여름철에는 주로 미나스 아노르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3.3. 제3시대 1640년
동부에서 시작된 역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전염병을 피해 도망간 사람들도 오스길리아스로 돌아오길 꺼려 유령도시화가 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자 제 27대 왕인 타론도르는 공식적인 수도를 오스길리아스에서 미나스 아노르로 옮긴다.
요새에서 수도로 변화하면서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첫번째는 펠렌노르 평원을 방어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안두인 대하와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그 이유는 수도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내부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평야 면적이 필요하며, 추가로 필요한 물자를 들여오기 위해서는 안두인 대하와의 연결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일단 첫번째 문제는 곤도르의 왕들과 섭정들이 이 평원을 방비하기 위해 람마스 에코르라 불리는 외벽을 건설하여 평원을 완전히 둘러싸면서 해결하였다. 성벽은 산기슭에서 시작되어 동남쪽에선 에뮌 아르넨 언덕을 돌아나가는 안두인 대하와 마주하였다.
바로 이 지점에서 두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종의 외항이라고 볼 수 있는 하를론드 부두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외벽의 동북쪽은 도시와 가장 먼 곳이였는데 오스길리아스에서 미나스 티리스의 성문까지 둑길이 나 있었다. 이는 폐허로 변한 옛 수도의 구조물을 이용해서 안두인 대하를 일종의 방어선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4. 제3시대 2002년
제 32대 왕 에아르닐 2세때 앙그마르 마술사왕은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공세 끝에 결국 미나스 이실을 함락하였고 미나스 모르굴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자 방어의 의미로 감시의 탑이란 뜻의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3.5. 제3시대 말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반지전쟁 당시에는 문제가 많았다. 일단 람마스 에코르만으로는 수도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펠렌노르 평원에 추가로 요새도시가 건립되지도 못했다. 게다가 이때의 곤도르는 과거의 위상을 모조리 잃어버리고 국가 막장 테크를 착실히 밟고 있던 나라였는지라 인구도 부족했다. 오스길리아스는 역병 사태 이후로 이미 유령도시나 다름없었고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에도 적정 인구의 절반도 채 살지 않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계속 다른 도시로 이주해갔다.
제3시대 말에 사우론과 하라드림의 초거대 연합군이 미나스 티리스를 정복하려고 공격해오고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가 벌어졌다. 압도적인 전략적 약세에 성문이 뚫리고 결국 성채까지 함락당할 뻔 했지만 로한군과 남부영지의 지원군으로 인하여 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일단 람마스 에코르가 완파되었으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실 동맹군이 올 때까지도 도시 자체는 정문이 파괴된 것 외에는 피해가 없었다. 마술사왕을 제외한 적들은 정문 안으로 들어와보지도 못했다.
누메노르 석공술의 영향으로 방어력이 하도 대단한지라 '그나마' 취약점인 성문을 공격해서 부쉈지만 그것도 모르도르의 최강의 공성병기인 그론드를 끌고오는 것으로 모자라서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 직접 주문을 3번이나 외워서야 성문이 부숴질 정도였다. 그론드처럼 사기적인 공성병기 없이는 앙그마르의 마술사왕 혼자서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곤도르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절하된 실사영화에서도 이 부분만큼은 재현되어서, 오크들이 통나무를 깎아서 만든 조잡한 공성무기로 성문을 두드리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데다, 곤도르 병사들의 집중공격으로 엄청난 수의 오크들이 말 그대로 학살당하면서 시체의 산을 쌓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소설과 달리 1층이 함락되지만, 2층 성문을 올로그-하이가 열심히 두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3.6. 제4시대 이후
반지전쟁 후 원래 이름인 미나스 아노르로 되돌렸으며 엄청난 방어력을 살려 이후 계속해서 곤도르의 수도로 존재한다. 옛 아르노르의 안누미나스, 포르노스트와 오스길리아스는 오랜 전란에 휘말린 탓에 폐허고, 미나스 이실은 미나스 모르굴인 동안 나즈굴들의 마력에 너무 오염되어서 왕이 거주할 만한 대도시는 미나스 티리스만 남았기 때문.
나중에 전후 복구를 할 때 김리의 일족이 와서 성문을 아예 미스릴로 만들어 버린다. 이제 이 요새를 정복하려면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굶겨 죽이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5] 아니면 내부 첩자를 이용하든지.
또한 '마술사왕은 성벽에 헛수고를 할 생각은 없었다'는 구절과 함께, 성벽 안쪽 시가지로 소이탄(?)과 곤도르 전사자들의 머리를 발사한다. 이건 현실에서도 가끔 벌어졌던 일이다.
4. 실사영화에서
[image]
영화판 미나스 티리스는 유명 톨킨 일러스트레이터 앨런 리의 그림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원작보다 크기가 훨씬 거대하게 묘사된 편인데, 외관만 봤을 때 총 높이는 약 '''400m'''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6] 촬영 당시 계곡에 세트를 지어서 촬영했는데, 헬름협곡을 촬영한 곳과 같은 곳이었다. 투석기 씬을 찍으면서 적당히 부숴먹었고(...) 자연보호를 위해 이후에는 철거했기 때문에 현재는 세트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 반지덕후들이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
영화판에서 전체적인 모습이 등장한 것은 3편 왕의 귀환에서이다. 1편인 반지 원정대에서 간달프가 자료를 찾기 위해 미나스 티리스를 방문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 때는 도시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영화판에서는 보다 극적인 전투씬을 위해서인지 오크들의 투석기에 유리조각마냥 성벽이 퍽퍽 깨져 나가는 상당한 설정파괴가 자행됐다. 건물이나 난간만 부숴졌다는 말이 있지만, 모란논 전투로 출정하는 장면에서 미나스 티리스의 1층 성벽이 상당수 파손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크들의 투석기를 보며 코웃음쳤던 소설판의 곤도르 병사들의 반응과 비교해보면 안습의 도가니탕.
원작에서는 아예 먹히지도 않고 많은 수가 불타버리거나 부서지기 바빴던 공성탑도 영화에선 투석기에 두세개 부서지고 대부분은 성벽에 안착하는 데 성공해서 오크를 쏟아낸다. 그론드에 성문이 뚫리기 이전엔 아예 성 내에 적병이 들어오지도 못했던 원작과 엄청난 격차가 있다.
하지만 이건 장난 수준인 게 여기 병사들의 전투씬은 안습의 절정을 보여준다. 장비 수준부터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데도 백병전이 벌어지면 오크들이 죽는 장면이 정말 드물다. 멋들어진 트랜지셔널 아머에 롱소드를 들고서도 거의 맨몸에 이빨 빠진 글레이브 든 오크한테 압도적으로 털린다.[7] 그 외에도 나즈굴에게 당하거나 트롤들에게 저항도 못하고 털리는 등 밀리거나 퇴각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나마 궁수들은 트롤에게 유효타를 먹이거나 성문앞의 오크들을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도 간달프가 전투지휘를 나서니까 보여준다. 호빗 3의 전투씬에 비하면... 그래도 미나스 티리스의 정문 궁수대는 활약이 많은 편으로 나중에 그론드에 의해 정문이 박살난 뒤에 모르도르 군이 물 쏟아지듯이 도시 안으로 침입해오는 와중에도 시민과 다른 병사들이 탈출할 수 있게 현 위치를 고수하면서 모르도르 군에게 계속해서 화살을 날려대는 패기를 보여준다.
사실 영화 속 곤도르라는 국가의 이미지나 곤도르 소속의 캐릭터들은 소설판과 차이가 꽤 난다. 또한 성벽이 있는 도시라면 보통 존재하는 해자가 없는 등 대체적으로 영화판에서 시설물이 다운그레이드됐다. 원작에서 펠렌노르 평원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장벽인 람마스 에코르도 사라졌다. 거기다가 중세 기술력의 도시라면 당연하게 인구 부양을 위해서 성벽 밖으로는 엄청난 넓이의 농경지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통째로 생략. 참고로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람마스 에코르 건설의 주목적은 이 농경지의 보호를 위해서다.[8]
5. 동음이의어
덕중덕은 양덕이라,양덕들의 손에 의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의 좀비탈출 맵으로 탄생되었다. 맵 제작자는 스팀닉 한니발. 물론 영어로 한니발이다. 난이도는 노말 4단계와 익스트림 4단계, 총 8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스트림 난이도 부터는 인간 타겟팅으로 하는 운석이 떨어진다. 문제는 이 운석의 명중률이 신급이라는 것. 거의 예측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멀쩡히 가다가 운석맞고 죽는 경우가 흔하다. 자세한 공략은 ze_LOTR_Minas_Tirith 항목 참고.
[1] 시리온 강이 흐르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사우론이 점령한 후에는 톨 인가우로스, 늑대의 섬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2] 후대의 미나스 티리스는 선배 미나스 티리스나 컨셉이 비슷한 곤돌린과는 달리 난공불락의 명성을 이어갔다.[3] 원작에서는 간달프가 피핀을 데리고 미나스 티리스에 도착했을때는 미나스 티리스와 인근 펠렌노르 평원의 민간인들은 모두 피난중이었다. 도착 다음날 피핀이 미나스 티리스에서 베레곤드와 펠렌노르 평원을 보면서 대로를 따라 지나가는 것은 순찰중인 기사단과 레벤돈 영지 같은 산속 깊숙히 피난가는 피난민들의 마차뿐이라고 알려준다. 영화판에서야 전투가 벌어지는 그 순간까지 도시에 민간인들이 남아서 피해를 당하지만 원작에서 미나스 티리스에는 치료소에 속해 있는 노인 의사들과 간호를 담당했던 소수의 여인들, 그리고 아버지를 돕기 위해 남은 극소수의 소년들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민간인들이 피난을 가서 완벽한 요새도시로서만 기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애초에 수도 오스길리아스가 내륙에 존재했었지만 밀리고 밀려서 마지막까지 남은 것이 미나스 티리스로 여기가 함락되는 순간 곤도르는 끝인 상황이었다. 미나스 티리스가 함락되는 순간 수도를 대체할 제2의 도시는 돌암로스 정도뿐이었고 이마저도 해군력이 모자란 곤도르였으니 국가멸망은 정해진 수순이었다.[4] 곤돌린과 미나스 티리스 전부 엄청난 방어력을 지닌데다 천혜의 요새라는 것까지 비슷하다.[5] 실제 소설에서도 곤도르의 병사들은 성벽이 뜷릴 리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급이 차단된 채 방어전이 길어져서 비축물자가 떨어지면 망한다고 걱정하는 것에 대한 암시가 나온다.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있을 결전을 위해 식량을 비축해 놓았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또 피핀이 배급량 하향 명령에 줄어든 식사로 우울해하는 장면도 나온다.[6]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높이를 생각하면 된다.[7] 저런 갑옷의 금속 부분은 롱보우의 사격도 영거리에서 막아내며 검은 틈새 외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다. 오스길리아스로 돌격하던 곤도르 기병대는 오크들이 단궁으로 쏜 화살에 맞고 죽는게 아니라 화살을 다 튕겨냈어야 했다.[8] 영화 기반 게임인 중간계 전투에서는 그나마 농장이 미나스 티리스 성벽 외부에 일부 존재한다. 탱킹 역할 조금해주고 대부분 불타 사라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