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천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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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스토리
3. 특징
3.1. 자원
3.2. 밸런스
3.3. 인공지능
3.4. 무기 스왑
3.5. 모션
3.6. 단축키
3.7. 맵
3.8. 건물 판매
4. 진영과 인물
4.1.1. 영웅
4.1.2. 유닛
4.1.3. 건물
4.2.1. 영웅
4.2.2. 유닛
4.2.3. 건물
4.3.1. 영웅
4.3.2. 유닛
4.3.3. 건물
4.4. 중립
4.4.1. 아이템 샵
4.4.2. 특수아이템
5. 시나리오
5.1. 충성(제갈량 캠페인)
5.2. 모반(사마의 캠페인)
5.3. 이교도(제갈근 캠페인)
5.4. 복수(조비 캠페인)
5.5. 새로운 동맹(육손 캠페인)
5.6. 최후의 대결(관우 캠페인)
6. 패치
8. 기타


1. 소개


동서게임채널에서 개발하여 2000년 5월 29일 출시한 윈도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홈페이지에서 패치를 받을 경우 XP이상에서도 그럭저럭 가동이 가능. 윈도우 7에서 실행하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호환성 설정을 98로 변경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전작인 삼국지 천명의 모습을 싹 갈아엎고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되었다. 전작인 삼국지 천명의 경우 커맨드 앤 컨커의 시스템에 가까웠으나, 삼국지 천명2는 현재 스타크래프트와 유사한 방식이다. 어느 정도 팔렸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고 멀티플레이 서버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임진록2, 킹덤 언더 파이어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당시 스타크래프트 아류가 넘쳐나던 국산 RTS 게임 중에서 차별화를 둔 몇 안되는 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특징적인 부분으로 진영마다 일반 유닛과 차별화되는 레벨 성장이 가능한 영웅 유닛을 사용할 수 있는데, 비슷한 영웅유닛 개념을 도입한 워크래프트 3보다 2년 앞서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만 봐도 시대를 앞서갔던 부분 중 하나였다.

2. 스토리


세상이 창조되며, 이러한 세상의 힘과 그 비밀을 봉인한 세 구슬(하늘의 봉인, 바다의 봉인, 대지의 봉인)이 하늘의 의지를 따라 땅에 나타나고 한 목동이 이를 초원에서 발견하는데, 이 목동은 가치관, 이념, 사상을 비롯한 정신세계가 올바르며 깨어 있었고 현명했으며 지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목동이 구슬의 힘을 얻어 곧 세상을 통일했으며 세상은 곧 기술과 마법, 힘이 넘쳐나는 유토피아가 된다. 이 목동이 바로 최초의 황제, 성왕이 된다.[2] 그러자 검은 안식일교가 처음 일어나 성왕을 죽이고 구슬을 강탈하려 했지만 성왕이 워낙에 먼치킨이라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고 교주가 죽는다. 그의 사후에도 왕국은 번영하는데 '검은 안식일교'가 재림, 세상을 혼돈으로 몰아넣고 구슬을 강탈하자 '영웅'과 '현자'들이 파티를 짜서 레이드를 간다. 헌데 영웅이 교주를 죽이는 순간 그에게서 욕망의 저주를 받아 절대반지에 홀린 것처럼 봉인의 구슬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쓰려고 힘을 발동하다 그만 그것을 유실하고 말았으며, 기술과 마법의 세계가 찢겨져나가게 된다. 그 뒤 영웅은 후회하고 현자와 함께 세상을 혼돈에서 다시 구하려 하지만 때는 늦었다. 수많은 세월동안 혼란만 계속되는데 때는 삼국시대, 다시 세상에 봉인의 구슬이 나타나고 또한 한 목동이 이를 얻으나 그는 그의 선배와는 다르게 무지했고 평범했다. 결국 그는 곧바로 살해당하고 구슬을 갈취당하며 이후 구슬들은 각 군웅들의 손을 거치게 되고, 세 구슬은 마침내 파워월드의 각 삼국의 군주들의 손아귀 안에 들어가게 된다. 하늘의 봉인은 조조에게, 대지의 봉인은 유비에게, 바다의 봉인은 손권에게 들어갔다. 위나라가 애초부터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마의의 간언으로 섣불리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촉과 오를 이간질하여 서로 힘을 소모시킨 다음 총공격하는 어부지리의 계책을 썼다. 이것이 성공하여 위나라는 파워월드 전역을 통일하지만, 유비와 손권이 옛 성왕의 수도인 루인의 폐허로 몰렸다가 봉인의 힘으로 차원의 문이 열리며 우연치 않게 다른 차원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게 된다. 여기서 유비의 세력은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의 세계 테크월드에 도착하고, 한발 늦게 테크월드에 도착한 손권은 유비와의 충돌을 피해 다시 한번 차원을 이동, 마법과 환상이 살아숨쉬는 매직월드로 가게 되며, 남은 조조의 세계도 그 여파로 힘과 전설이 남아있는 파워월드로 변하게 된다. 후에 매직월드와 테크월드로부터 게이트가 열려서 치고박는 전쟁을 시작한다.
스토리는 이미 삼국지와는 안드로메다급으로 멀어져서, 제갈량은 테크월드에서 세력을 키우기 위해 조운을 끌어들여 테크월드의 비인간성을 혐오하던 유비를 암살하고 이를 알아채 반란을 일으킨 관우, 장비를 추방한다. 사마의는 자신을 토사구팽하려는 조조, 조비부자를 하후돈과 연합해 먼저 배신때렸다가 역관광당하며, 사이비 종교 교주 제갈근손권을 죽이고 육손손공주를 죽이려고 시도하는 등 배신과 배신의 연속이다. 이를 가지고 '''충성과 배신, 사랑과 증오, 그리고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 욕망에 관한 대서사시!'''라고 광고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뭔가 좀...'''

3. 특징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삼국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작품이지만 애초에 '''그런 작품이 한두개도 아닌고로''' 관대히 넘어가도록 하자. 애초에 차원이동을 하기 전에도 이 게임의 배경은 가상역사물을 빙자한 판타지에 가까웠다. 1편에서는 그래도 적벽 대전 같은 굵직한 에피소드도 다루고 있지만 2편에선 초반부터 유비가 제갈량의 음모에 빠져 죽지 않나 육손과 손상향이 연인관계로 나오지 않나... 그냥 캐릭터 이미지와 이름만 차용한 전혀 다른 게임이라 보면 된다. 최소한 전작 삼국지 천명은 원작의 스토리를 일부 담기도 했지만 이건 그런거 없다.
위촉오 3국 형세가 고대 동양 + 미래[3](위) VS 중세 서양(오) VS 미래(촉)의 구도. 결과적으로 촉이 최강일 것 같지만 게임의 진행을 위해 서로 비등비등한 세력이다.
는 고대 중국 + 미래과학기술 진영으로, 전형적인 궁수나 검사 로부터 불사조, 기린에 이르는 전설상의 동물이나 무한복제화된 초선이 등장한다.
촉한은 미래 SF 진영으로, 총병이나 탱크에서 시작해 이족보행 로봇에 3단 합체와 분리가 가능한 공중전함까지 등장한다.
는 중세 판타지 진영으로, 수도승이나 마법사를 기반으로 드래곤이나 흑기사같은 유닛이 등장한다.
참고로 원래 세 진영은 모두 파워월드에 존재했으나, 촉은 테크월드, 오는 매직월드로 이동하면서 각각의 월드를 다시 지배하게 된다. 이 세 월드를 다시 통일해서 진정한 삼국통일을 이루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어떻게 테크월드와 매직월드에 있던 존재들을 파워월드의 패잔병들이 지배할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4]
당시 게임잡지 PC PLAYER[5]에서 소개됐을땐 조조세력이 테크세력 쪽이라 설명했다.

3.1. 자원


자원은 Ki(기)와 Ore(오어) 두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스타크래프트의 미네랄과 가스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다만 특이사항은 Gi의 경우 일꾼이 직접 자원기지로 가져다놓지 않고 빔 형태로 발사해서 보내는데 자원기지에서 멀리서 보낼 경우 거리에 따라 획득하는 Gi(기)가 감소하고 어느정도 멀면 아예 자원이 들어오질 않는다. 이 때문에 기 한 덩어리에는 오로지 한 기의 일꾼만 올려놓을 수 있다. 대부분 5000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멀티나 싱글이나 멀티를 많이 주는 게임이 아니라서 후반에는 다들 곤궁해진다. 특히 싱글의 경우 적측 AI가 무작정 유닛을 생산해 공격하다가 자원부족으로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AI는 멀티를 만들기보다는 병력을 쥐어짜내는 걸 선호한다. 때문에 공격을 좀 버티다 보면 자원이 다 떨어져 모든 행동이 올 스톱되어 있는 적 진영을 볼 수 있다. 오어는 스타의 미네랄처럼 직접 채취해서 운반하는 식인데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하면 미네랄보다는 채취 속도가 빠르고 가스보다는 조금 느리다. 오어 한 덩어리 당 보통 3~4 기의 일꾼을 붙이는 게 기본.
자원이 모이는 속도에 비해 유닛 값이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라 그렇게 APM이 빠르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전투 중에는 엄청나게 쌓이는 자원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최대 유닛 생산 제한이 없어서 능력이 된다면 무한정 유닛을 뽑을 수 있지만, 자원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라 실제로는 스타크래프트보다도 유닛이 적게 나오는 편.
적의 건물을 파괴하면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자원의 절반을 파괴한 세력이 획득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건물이 파괴될 거 같으면 후술될 건물 판매 능력으로 본인의 건물을 직접 철거해야 적에게 추가자원이 들어가지 않는다. 적에게 파괴되도록 내버려두면 건물 파괴-자원 획득-추가병력 생산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3.2. 밸런스


초기버전의 경우 버그와 맛이 간 밸런스도 플레이어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보내준다. 업그레이드에 HP증가가 있는데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이미 생산된 유닛의 경우 최대 HP만 상승하고 만피이더라도 현재 HP는 그대로다. 게다가 영웅의 경우 대부분 그냥 강력한 유닛 정도로 볼 수 있지만 제갈량의 경우는 좀 미친듯한 위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영웅조차도 우습게 상대하는 유닛이 있다는 점에서 밸런스는 이미 저 하늘나라로.
언급했다시피 몇몇 유닛이 너무 과도하게 강하다. 위 진영의 불가사리나 촉 진영의 리사이클러는 지상유닛이라면 HP와 영웅 유무에 상관없이 '''무조건 한방에 죽일 수 있다'''. 게다가 '''양산 가능'''. 더더욱 리사이클러는 '''상시 스텔스 상태'''인데다가 '''죽인 유닛을 자원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에 대응하라고 모든 영웅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게 투명유닛을 감지하는 심미안 갑옷인데 이 갑옷은 꾸준히 마나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상시착용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공격속도도 빨라서 허세모션 투성이인 영웅 유닛은 공격하기도 전에 냠냠해버린다. 특히나 유일한 근접공격유닛인 하후돈은 그저 안습. 때문에 싱글플레이에서는 아차하면 미션에 실패하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울트라리스크든 탱크든 원샷원킬 다크템플러. '''이해가 되는가?''' 게다가 이 게임에서는 은폐유닛은 울렁이는 효과도 안보이기 때문에 좀 딴일하다보면 유닛이 전멸하고 게임오버되는 일도 흔하다. 실제 당하면 혈압이 장난 아니게 오른다. 그렇다고 맷집이 아주 약한 것도 아니라서 먼저 발견했더라도 영웅이 전선 가장 앞에 서 있다? 그러면 '''재시작해야지.''
게다가 마법유닛의 효과가 너무 강력한 게 많아서 마법유닛이 등장하면 영웅이라도 거의 힘을 못쓴다. 대표적으로 바실리스크나 초선의 경우 어떤 유닛이든 거의 무력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바실리스크 같은 경우에는 석화 기술이 있는데 기술 사용시 어떠한 행동도 할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유닛이 가장 초반에 뽑을수 있는 유닛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업그레이드도 할 필요 없이 기본 스킬이라는 것이고 심지어 그 유닛은 빠르면서 지상 인간 유닛이 바실리스크 탑승이 가능 하다.
예를 들어 영웅이 바실리스크 타고 다니면 석화 스킬이 하나 더 생긴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개 사기 유닛인지 알수 있다.
바실리스크보다 좀더 사기 유닛은 초선이다. 이 유닛은 그냥 이 게임에서 밸런스 파괴 주범이다. 그 이유는 매혹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 스킬을 맞을 경우 아군을 공격 한다는 것이다. 이 말도 안되는 기술이 사거리도 길면서 광역이라는 것이다. 이 게임도 스타크래프트처럼 공중 유닛이 뭉쳐 다닌다. 만약에 초선이 매혹을 쓸경우 공중유닛은 전부다 매혹에 걸리게 되어 순식간에 전멸 당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다크아콘의 멜스톰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추가적으로 초선은 빠르면서 동시에 디텍팅 능력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이 게임이 망하기 전 상위 랭킹한테는 청룡언월도, 청공검 등의 삼국지에 나오는 무기를 줬는데 이 무기들이 정말 캐사기로, 청룡언월도는 공격시 100% 석화를 걸고, 청공검은 지상의 모든 유닛을 단 한방에 원거리로 죽인다. 듣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이 게임은 '''MMORPG가 아니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마디로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보냈단 소리(거기다 나중에는 이 특수아이템 복사가 넘쳐났다). 상위 랭킹에게 준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다보면 임의로 특수무기를 지급했다. 단 일반 게임에 영향을 미칠 일은 없었다. 특수 무기를 보유여부가 아이디 옆에 표시되었기 때문에 유저와 붙어주지 않았기 때문.

3.3. 인공지능


유닛 인공지능이 괴악해서 적이 후퇴하면 다른 적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끝까지 추격한다. 싱글에서 영웅이 죽는 주요인. 유닛끼리 충돌하지도 않아서 길막이 불가능하다. 근데 공격할때는 또 충돌크기가 있어서 공격하지 못하고 두리번거리는 걸 보면 답답해 죽는다. AI가 마법유닛을 잘 다루지만 특정 유닛은 마법을 죽어도 안쓰는 현상이 있다. 컴퓨터가 뽑는 도플갱어, 드래곤의 운무의 숨결, 불사조의 무적이 그 예. AI 자체에 구멍이 많은지 촉나라의 중장갑 보병인 테크니션은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프로텍션만 쓰다가 죽는 경우가 허다하고 엄연히 존재하는 건물인 SDI 타워를 AI는 절대로 짓지 않아 SDI 포격을 쓰질 않는다. 스타크래프트의 오버로드나 셔틀같은 드랍유닛은 AI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반면 여기는 그런거 없다. 설사 드랍유닛을 뽑는다고 해도 일을 전혀 안하는 것은 당연지사며 대공유닛들의 공격을 맞고 또 맞다가 폭발하기 일쑤다. 심지어 AI가 뽑아내는 오나라의 흑기사는 공중부양 시전 후 마력이 다 떨어져도 지상에 내려앉지 못하다가 공중에서 지상을 두들겨패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3.4. 무기 스왑


다른 전략시뮬레이션과 다른 상당히 특이한 점으로는 '''죽은 유닛의 무기를 주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형 적이 사망하면서 떨어트린 무기는 아군의 인간형 유닛이 주워서 쓸 수 있는데 모션과 공속,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 영웅유닛도 적용되기 때문에 아군 영웅이 죽어서 적군이 무기를 주우면 마법만 못쓰는 아군 영웅이 적군에게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간혹 무기를 주운 유닛의 공속이 원래 유닛보다 조금 빠른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조비의 활무기를 다른 유닛이 사용하면 조비는 한템포 늦게 발사하는 반면 다른 유닛은 바로 발사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한다.
자신이 승기를 굳힌 경우 이 방법을 이용해서 초선[6]같은 유닛들에게 영웅&높은 공격력의 무기를 쥐어주고 상대를 밟아버리는 굴욕감을 줄 수 있다.[7] 이를 이용한 영웅 양산 전법도 있는데 자신의 영웅을 자기 유닛으로 고의로 죽인 다음 떨어진 무기를 자신의 인간형 유닛(대체로 HP가 높은 고 테크 유닛에게 들려준다.)에게 쥐어준다. 그 다음 영웅을 부활시키고 다시 위의 행위를 반복하면 어느새 이 기지에 포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5. 모션


유닛들에게 공격모션이 몇 가지가 있는데 짧은 모션의 경우 데미지가 적게 들어가고 긴 모션의 경우 데미지가 크게 들어가는 시스템이 있다. 그리고 유닛 공격력이 상태창에 표기된 것과 다른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촉나라의 레이븐 TX와 레이저 타워. 레이븐 TX는 공격력이 표기된 것보다 4~8배 넘게 박히는 괴랄한 능력을 자랑했고 레이저 타워 역시 표기된 것보다 5배 강하게 데미지를 입혔다.
유닛의 공격이 워낙 허세 모션이 많아서 다루는 입장에선 굉장히 답답하다. 뭔가 멋있게 보이려고 공격할 때마다 모션을 취하긴 하는데 그게 한세월이라 움직임은 발업안된 질럿 수준인데 공격 속도는 디바우러급이다. 게다가 공격 캔슬이 안돼서 아차하면 후퇴도 못하고 순살당한다. 특히 영웅일수록 더더욱 이 문제가 두드러진다.

3.6. 단축키


이 게임의 단 하나 큰 장점이라 할만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단축키의 배치다. 이 게임은 단축키 배치를 약어가 아닌[8] 키보드의 자판 배열에 맞추었다. 아래처럼,
Q W E R
A S D F
건물, 유닛 할 것없이 위의 8개로 모든 행동을 명할 수 있었다. 덕분에 단축키를 외울 필요가 없고 키도 왼쪽에 한 곳에 몰려 있어 다루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스타크래프트의 인터페이스랑 좌우가 반대였다.[9] 나름 유저를 배려한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3.7. 맵


맵 타일 중에 물이 있는데 지상유닛이 여기에 들어갈 수 있다. 물 속에 들어가서 한참 있으면 유닛들의 체력이 서서히 감소하는데, 이걸 계속 두면 유닛이 죽어버린다. 아마 호흡 및 익사/부식을 구현한 듯.
공격을 당하거나 공격할 경우 음성으로 알려주지만 정작 어디서 일어나는지는 가르쳐주지 않으므로 맵을 뒤져가며 확인해야한다. 그나마 그냥 일반유닛러쉬라면 미니맵으로 짐작가능하지만 시야 밖이거나 스텔스 유닛이라면 '''지못미'''. 여로모로 다른 게임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3.8. 건물 판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없었고 후속작에서 구현된 벙커 회수 능력이 건물 판매라는 이름으로 모든 진영에 있다. 사령부 같은 중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에 이 기능이 있어서 타워밭을 지어놨거나 적이 쳐들어와 적에게 건물을 헌납하기 직전에 판매해 일부나마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데 1편에도 있던 기능이다. 사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4. 진영과 인물


위, 오, 촉은 각각 제국과 연합으로 나뉜다. 그러므로 실제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총 6개. 그러나 제국과 연합은 영웅과 특수유닛 1개씩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 영웅은 보통 둘 다 뽑기보다는 주력으로 쓰는 영웅 하나를 정해서 키우는 식으로 많이 쓴다. 둘 다 키우기에는 최종티어라 너무 늦고 경험치도 잘 안 오르기 때문.
일단 보기좋게 요약하자면 관우, 장비, 육손, 손공주(선)[10]제갈근(최종보스), 좌자, 조조, 조비[11] 그리고 제갈량, 조운, 사마의, 하후돈(그 외)[12]의 구도라고 라고 볼 수 있다.
진영마다 이미 삼국지가 아닌 느낌이다. 그러나 아까 언급했지만 삼국지의 등장인물만 빌린 작품은 널리고 널렸으므로 굳이 이 작품만 깔 필요는 없다. 최소한 이 작품은 멀쩡한 남자를 TS시키거나 하는 막장은 저지르지 않는다. 물론 삼국지의 원본인물과 같은 거라고는 이름 뿐이지만.
영웅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최종티어 유닛인데다가 앞서 밝혔듯이 카운터나 무력화가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워크래프트3와는 대접이 천지차이. 물론 잘만 사용한다면 웬만한 병력차이는 씹을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므로 유저의 실력에 달렸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 너무 잃기 쉽다보니 쓰는게 꺼려지는 건 사실. 레벨이 존재하며 레벨이 증가할수록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며, 쓸 수 있는 스킬이 늘어나고, 생김새가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다만 앞의 말은 초창기의 이야기로, 유저들의 실력이 상승하고 빌드가 고정화되던 시점에는 영웅이 핵심이었다. 특히 오연합은 선좌자 빌드가 정석이다.
여담이지만 삼국지 천명 2의 성우들은 왠지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진삼국무쌍, 신삼국역을 맡은 적이 있는 성우들이다. 특히 장광은 조조 전용 성우가 된 것 같다.

4.1.


영웅과 유닛
위는 조조의 강력한 통치와 사마의의 활약으로 오와 촉을 물리치고 중원의 통일을 이뤄낸다. 하지만 추격하던 유비와 손권이 다른 세계에서 힘을 비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일단 추격을 중지하고 힘을 키워 진정한 삼국 통일을 노리게 된다. 왕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조 측의 숙청과 사마의 측에 그에 대한 모반이 주된 내용.
조조-조비 부자가 위제국, 하후돈-사마의가 위 연합.
삼국지라는 타이틀에 그나마 어울리는 진영이며, 삼국중 일꾼을 이용한 날빌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 전체적으로 유닛들이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며, 지대지&공 능력을 동시에 가진 유닛이 많아 상대의 체제변환에 비교적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다.
특수능력유닛으로 DNA복제 초선과 자폭용 철갑거북 같은 다소 안드로메다급 유닛들이 있지만 특수능력 자체는 굉장히 쓸만한 편. 궁수나 검객같은 무난한 유닛부터 전설이 남아있다는 설정답게 기린이나 불사조, 불가사리 같은 전설의 동물까지 생산할 수 있다. 근데 이 불가사리는 전설상의 그 불가사리가 아니고... 진짜 바다에 있는 불가사리다.
건물은 모든 진영중 유일하게 일꾼이 붙어서 짓는 대신 아무 곳에나 지을 수 있다. 지을 수 있는 건물수가 적은 대신 건물 자체가 스스로 변환가능하다. 그래서 체제변환이 가장 자유로운 진영이기도 하다. 그러나 방어건물은 초기버전에서는 대공 방어탑이 부재했고, 코끼리 유닛이 변신한 코끼리방어탑이 지상과 공중모두 공격할 수 있지만 그 위력은 그다지... 후에 패치로 대공타워가 추가되긴 한다.
위제국에서는 특수유닛으로 불가사리를 생산가능하다. 지상유닛이라면 HP양과 영웅 유닛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한방에 잡아먹는 괴악한 유닛으로 적을 잡아먹을 때마다 그 크기가 커진다.[13] 그래도 리사이클러보다는 훨씬 양심적인 유닛인데 일단 스텔스가 아닌데다가 체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적을 못죽이면 금방 죽는데다가 지상 유닛 외의 대상에 대해서는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불가사리는 적을 잡아먹을때마다 커지면서 HP가 상승하는데, HP가 올라가면 사기가 된다. 특히 불사조의 무적마법+불가사리 조합은 삼국지천명의 끝판왕조합이다.) 위연합의 사마귀신은 기본적으로 스텔스 상태에 있으며 공격 한방한방이 매우 강력해 테러에 적합한 유닛이다.
제국과 연합을 불문하고 위 진영 자체가 최강의 날빌을 쓸 수 있다. 격투가 양성소를 지으면 일꾼을 격투가로 전환할 수 있는데, 격투가 양성소 자체가 1티어 건물이고, 상대가 병력 따로 모을 때 위 진영에서는 일꾼을 뽑는 것이 곧 병력이 되는 셈이다. 처음에는 격투가를 단순히 멀티 방어 내지는 드랍 방어용도로 사용했으나, 격투가의 가능성을 재발견하여 5분 이내로 게임을 끝내는 이른바 '타이완 빌드'(타이완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가 등장하여 위 진영을 초반 최강 종족으로 만들었다. 이 전법이 나오기 전에도 코끼리는 보병 유닛을 즉사시키는 기술이 있어서 상대를 빡치게 만들어줬다.
게다가 이 격투가는 일꾼을 변신시키는 것이라 일꾼 생산비를 제외하면 무료고 변신 시간이 약 3초 정도밖에 안 걸려서(물론 변신중엔 무방비 상태다) 빠른 초반 러쉬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어째선지 위 연합, 위 제국 캠페인에는 에필로그 영상이 있는데 촉 연합을 제외한[14] 다른 세력은 없다.

4.1.1. 영웅


  • 조조 - 성우는 장광.[15] 강력한 카리스마와 통치력으로 결국 파워월드 전역을 통일했다. 사마의가 백성들 사이에서 칭찬받자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아 토사구팽하려다가 오히려 쿠데타를 당해 파워월드에서 축출당하고 황권의 상징인 하늘의 봉인조차 사마의에게 빼앗기는 쓴맛을 본다. 이후 태자인 조비와 함께 사마의를 몰아붙이다가 매직월드를 장악한 제갈근과도 연합하여 사마의를 역관광시킨다. 하지만 에필로그 영상을 볼 때 사마의를 제거하고 봉인을 되찾지는 못한 듯 하며, 우세한 가운데 어느정도의 세력균형을 이루고 대치한 듯 하다. 이후 최종전에서 제갈근과의 연합군을 직접 몰고 나오지만 이 전쟁에서 크게 패하면서 몰락하거나 사망한 듯 하다. 천명의 심판이라는 강력한 공격마법을 사용하며 레벨 6이 될시 갑옷이 뭔가 뾰족뾰족한 박쥐 형태로 변한다. 공격 한방한방은 강력하지만 허세모션이 워낙 커서 쓰다보면 굉장히 답답하다. 그러나 조조는 피해를 모두 체력으로 바꾸는 사실상 무적반사의 마이너카피인 체력흡수가 있어서 그나마 쓸만. 이 적혈흡입이라는 기술은 순전히 무적반사의 마이너카피만은 아닌게, 삼국지천명2는 A키로 유닛이 자기자신(!)을 공격할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론 체력이 닳지않지만 적혈흡입상태에서 스스로를 때리면 도리어 그 공격력만큼 체력이 찬다(!!) 더불어 무적반사는 다른 무적반사유닛에게 공격해서 튕겨져나온것은 반사못하는데(무한반사로 튕기는걸 방지하기위해서인듯 싶다) 적혈흡입은 무적반사로 튕긴 자기공격이 체력을 채워준다.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든 공격에 체력회복을 하는것. 범위공격마법과 방어마법을 둘다 가지고 있고, 범위공격마법이 제갈량의 마왕의 출사표보단 약하지만 팀킬을 하는 스킬이 아니고 마력도 적게 먹기 때문에 테마혈전에서 제갈량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영웅이다.
  • 조비 - 성우는 김도현. 원작처럼 조조의 후계자이며 아버지처럼 사마의를 의심한다. 쿠데타에 당한 조조를 추스려 다시 전장에 나아가 사마의를 축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종전에서도 아버지와 함께 참전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궁수영웅으로 공중유닛에게 타격을 입히는 하늘의 분노와 지상유닛을 연속적으로 타격하는 영원의 추적 마법을 사용한다. 허세모션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그럭저럭 무난히 쓸만한 성능을 보인다. 영원의 추적마법은 흡사 커프의 문라이트가 쓰는 체인라이트닝을 살짝 떠올리게 하는데, 적이 2명이상만 붙어 있으면 끝없이 튕기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총합데미지가 정신나간 수준이 될수도있다.
  • 사마의 - 성우는 오인성.[16] 역사의 사마의처럼 천재적 지략가. 설정상으로는 파워월드의 있을 당시의 촉과 오를 서로 싸우게 하여 어부지리의 계책을 취해 통일을 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이다. 이후 점령지에서의 반란을 진압하고 그 대가로 옛 오나라 지역의 통치권을 요청하지만 이로 인해 조조의 의심을 사게 되었다. 조조가 자신을 숙청하려 하자 하후돈을 꾀어내어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차원이동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자신이 그 절대적 지배자가 되려 한다. 하지만 나중에 조조의 반격에 크게 털린 뒤 대치한 듯 하다. 이후 제갈근에게 축출당한 육손측의 협력요청을 받았으나, 육손측이 가지고 있던 바다의 봉인에 더 관심이 있어서 배신때렸다가 육손과 손공주까지 놓치게 된다. 이후 최종전 바로 직전에 바다의 봉인을 가진 손공주 세력에게 총공세를 취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탈탈 털리고 하늘의 봉인까지 빼앗기며 사망하거나 완전히 몰락한다. 게임내에서 마법사형 영웅으로서, 적을 얼려서 데미지를 주는 광역마법 대빙하와, 일정 지역내 적들끼리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는 대혼란이 있다. 은근히 두 기술다 마이너카피인데, 대빙하는 제갈량의 마왕의출사표와 달리 지상만 되고 데미지가 조금 딸리는데다가, 대혼란은 손공주의 아비규환과 달리 유닛만 통한다. 그럼에도 둘다 좋은기술은 사실이지만...
  • 하후돈 - 성우는 김승태.[17] 원래는 조조의 생가 쪽 사촌이자 가신이었지만, 사마의의 혀놀림에 넘어갔다. 맷집도 어느정도 되는 편에, 공격도 근접 철퇴공격. 전형적인 탱커형 영웅으로 스스로 피뢰침화 되어 주변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염력벼락과 원군소환을 사용한다. 하지만 원군소환은 완전히 잉여. 이 녀석 혼자 적진으로 갈 일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난하다. 뭐 몰래 드랍해서 본진드랍을 노릴수도 있겠지만 잃으면 피보므로, 사마의에 비해서 좀 쓰기 까다로운 영웅.

4.1.2. 유닛


  • 건축가 : 이름 그대로 건물짓는 유닛이다. 건물 지어지기 까지 항상 붙어 있어야 하며 죽었을 때는 건물생성이 일시정지 된다. 기와 오어를 캘수있고 건물 수리기능까지 있어서 타진영 일꾼보다 활용도가 많다. 공격능력은 없지만 위급할 시에는 격투가로 변신하여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 격투가 : 건축가에서 변신하는 기본형 근접 공격 유닛이다. 건축가와 같은 사람인데 목소리가 경박해지고 날렵해진다. 날렵하기는하나 공격유닛 중 최약체[18]로 급할 때 쓰는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수도승같은 행색을 하고 다닌다.
  • 코끼리 : 가장 빨리 뽑을 수 있는 기본 근접공격 유닛으로 말그대로 코끼리인데 맷집과 공격력이 상당하다. 문제는 이동속도가 느려터져서 가다가 죽는 경우가 많이 발생된다. 스킬로는 생체유닛을 밟는 기능이 있는데 무조건 한방에 죽는다. 영웅유닛과 기계유닛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비위주 유닛으로 코끼리 방어탑으로 변신하여 방어타워 기능을 할 수 있다. 코끼리 형태에서는 생체유닛 판정이라서 저절로 피가 차지만 방어탑에서는 기계유닛 판정이라서 건축가가 수리를 해야 치유가 된다. 현실성으로 남만이 있는 촉만 쓰라는 법은 없는데. 이는 조조의 아들인 조충이 코끼리의 무게를 잰 일화도 있기 때문에 현실성으로 가깝게 보면 설정 오류는 절대 아니다.[19] 이 게임이 소설에 가깝기 때문에 조충의 코끼리 부대라는 설정으로 보면 편하다. 아니면 파워 월드를 차지하면서 사천 지방에 있던 촉 전역을 점령하고 남만에서 코끼리를 공수해왔을 수도 있다.
  • 코끼리 방어탑 : 코끼리가 변신하는 방어용 건물이다. 공중 대지 공격이 모두 유효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많이 박을 수 있다. 탐지 능력이 있다. 건물형이라 바실리스크의 석화 마법에는 면역을 가지고 있으나 변신 중에 석화 마법을 받는다면 그 상태로 일정시간 멈추게 된다. 특이한 점은 유닛과는 다르게 검은 형태로 마법에 걸리지 않는다.
  • 궁수 : 가장 기본형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가성비는 좋고 많이 뽑을 수 있지만 반대로 적게 뽑으면 약하기 그지 없다.
  • 검객 : 궁수 상위호환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이름 그대로 검을 쓰는 유닛인데 공중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적당한 맷집과 적당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사거리는 궁수보단 짧다.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고 공격 쿨다운이 유닛치고는 드럽게 길다.
  • 초선 : 우리가 생각하는 삼국지의 초선 맞다. 근데 여기서는 일반유닛으로 기용된다. 자체 공격력도 없고 유리몸 유닛이지만 적을 혼란시켜 같은 유닛끼리 공격하게 만드는데 영웅까지 적용돼서 엄청 좋은 스킬이다. 반대로 당하는 입장에선 무조건 제거순위 1,2위를 다툰다. 그리고 난쟁이화 시켜 위력을 감소 시키는 스킬이 있고 적의 마법유닛 중 하나를 약탈하는 마법축출 기능도 있고 은신형 유닛을 보일 수 있게하는 디텍딩기능까지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 기린 : 공중 대지 공격이 다되는 기본형 공중 유닛으로 모든 면에서 다 적당해서 쓰기 좋다.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의 뮤탈리스크처럼 일꾼 테러용으로 많이 쓰인다. 컴퓨터가 위 진영을 플레이하면 두번째 공세로 애용한다.
  • 투석기 : 기계유닛으로 사거리가 길어서 타워부실 때 적격이다. 연사속도도 준수하고 범위 공격도 된다. 단점은 테크가 늦은 편이고 뽑는 속도는 늦어서 답답하다.
  • 협풍범선 : 수송선으로 공중 유닛이다. 이동속도는 가속이 붙어야 빨라지며 은신이 돼서 유용하다. 다만, 스쿠너나 쿠벨에 비해 속도가 매우 느리다.
  • 불가사리 : 위제국(조조, 조비) 진영에서 뽑을 수 있는 히든 유닛으로 모든 지상유닛을 한방에 먹어버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초가스 처럼 유닛을 먹으면 몸집이 커지고 체력도 늘어난다. 촉의 리사이클러와 거의 비슷한 유닛이지만 공격 선딜/후딜이 훨씬 길고 은신이 안되는 대신 이동속도가 훨씬 빠르다.
  • 사마귀신 : 위연합(사마의, 하후돈) 진영에서 뽑을 수 있는 히든 유닛으로 은신형 원거리 유닛이다. 영구 은신 상태로 적을 공격하고 공격력도 괜찮다. 하지만 체력은 약한편이다.
  • 철갑거북 : 지상유닛으로 적 지상 유닛, 건물과 자폭하는 거북이 유닛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맷집이 강하고 범위도 커서 적 일꾼 피해주는데 특화 되어있다.
  • 불사조 : 위나라 최상 공중 유닛으로 불사조형상을 하고 있고 공중, 대지 공격이 다 가능하다. 맷집이 강하진 않지만 공격력이 쌔고 사거리도 길어서 뽑아두면 좋은 유닛이다. 그리고 죽지 않는다는 불사의 컨셉답게 일정시간 동안 모든 대미지를 받지 않는 특수능력이 있다.

4.1.3. 건물


  • 지휘 사령부 : 기와 오어를 축적할 수 있는 메인 건물이다. 메인 건물답게 크고 웅장한 고대 중국 양식 스타일이다. 건축가를 생산한다.
  • 격투가 통제소 : 건축가를 격투가로 변신 가능하게 만드는 건물로 격투가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인구 통제소 : 인구 제한치를 풀어주는 건물이자 상위 건물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필수 요소 건물이다.
  • 부대 지휘소 : 코끼리, 궁수, 초선, 검객과 같이 생체형 지상유닛을 생산한다. 병참기지, 소환수 지휘소로 전환하여 다른 테크 유닛을 뽑을 수도있는 건물이다.
  • 궁수 통제소 : 궁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궁수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병법 연구소 : 상위 테크트리가 가능하게 만드는 필수 건물로 코끼리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영웅 소환대 : 조조, 조비, 사마의, 하후돈을 소환하는 건물.
  • 소환수 지휘소 : 기린, 불사조, 불가사리, 사마귀신처럼 전설형 동물을 소환할 수 있다. 부대 지휘소에서 변신 해야한다.
  • 검객 통제소 : 검객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검객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초선 통제소 : 초선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초선의 M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기린 통제소 : 기린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기린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병기 통제소: 투석기, 협풍범선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협풍범선의 MP, HP 업그레이드와 투석기의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병참기지 : 투석기, 협풍범선, 철갑거북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부대 지휘소에서 변신 해야 한다.
  • 대공 방어탑 : 초기에는 없다가 밸런스 패치 때 추가된 방어건물이다. 공중 유닛만 가능한 타워지만 엄청 강력하여 하나만 심어둬도 적이 공중유닛으로 함부러 들어오기 힘들다. 하지만 가격이 쌘편이고 최종 테크트리에서 지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코끼리 방어탑에 밀려 거의 쓰이지 않는다.
  • 참모 회의소 : 철갑거북, 불가사리, 사마귀신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불가사리 HP 업그레이드와 사마귀신 A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불사조 통제소 : 불사조 생산을 가능하게 만드는 최종테크 건물로 철갑거북 AP, HP 업그레이드와 불사조의 AP, MP, HP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4.2.


영웅과 유닛
위의 추격에 도주하다가 기술의 세계, 테크월드로 가게 되었으며 여기서 힘을 축적하여 다시 게이트를 열고 위와 오와의 전쟁을 개시한다. 테크월드의 기술력에 매료된 제갈량측과 파워월드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유비측의 세력 갈등이 주 내용.
제갈량-조자룡이 촉제국, 관우-장비가 촉 연합이다. 참고로 유비는 오프닝에만 나오고 초반에 죽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담당 성우는 유동현.
유닛들이 지대지/공을 위한 변환 가능한 것이 특징. 기본보병 미니거너의 같은 경우 지상, 공중공격시 무기를 바꿔줘야 하며, 병력의 중심이 되는 레이븐도 지상, 공중에 따라 형태를 변환 시켜줘야 한다. 지대지/공이 모두 가능하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위나라와는 달리 일일이 수동으로 전환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 만약 변환을 안시켜줄 경우 그냥 맞고만 있는다. 거기에 미니거너를 제외하면 대체로 변환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긴 것도 문제다. 이후 패치로 전환 시간이 짧아졌다.
종족 특성은 값싸게 양산하여 물량으로 싸우거나 후반의 전략병기들을 동원하여 결전을 내는 타입이다. 애초에 위나라는 건축가가 건물 하나 지을 때마다 일일이 짓고, 오나라는 템플(커맨드센터 개념)이 건물을 한 번에 한 번밖에 짓지 못한다. 그나마 보급 건물은 일꾼이 지어줘야 한다. 그러나 촉나라는 MCC 범위 내에만 있다면 한 번에 자원 닿는 한까지 동시 건설이 가능하다. 그리고 삼국지 천명2에서는 공/체(방어 업그레이드는 없다.) 업그레이드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쌓아갈 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
레이븐의 경우 3국 공성무기 중에서 가장 사거리가 긴 공성병긴데, 스플래쉬 데미지가 없다. C&C 제너럴의 미국 토마호크 미사일과 완전 똑같다.
공성차량/대공메카닉으로 변신 가능한 레이븐을 스타에 비유하자면 골리앗의 지대지 사거리와 지대공 사거리를 서로 바꿔놓은 걸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거기다 바이킹, 화염차, 해방선의 변신기능도 추가.
멀티는 MCC라는 이동식 지휘사령부를 생산한 뒤 변환시킨다. 그래서 맷집이 많이 약한 편이지만, 자원만 있다면 MCC에서 일꾼없이 건물을 중복생산가능하므로 자원만 쌓이면 물량 측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 MCC 근처에만 건물이 건설 가능하며, 이동식으로 변환되면 공격기능이 생기지만 이 지경까지 왔으면 이미 진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별 쓸모는 없다.(예외가 있다면 오나라의 초반 둠타워 러쉬를 저지할때) 유일하게 건물수리가 가능하다.
멀티를 하려면 이 MCC를 직접 끌고 가야하는데 굉장히 느릿느릿해서 귀찮다. 대신 방어건물이 굉장히 발달되어있어서 우주방어가 가능한 진영. 특히 레이저타워의 경우 영웅도 함부로 건들지 못할 정도의 발군의 위력을 자랑한다. 대신 방어건물을 위한 서플라이 건물을 따로 건설해줘야만 한다.
기술쪽에 의존하다보니 장거리 유닛이 많은 편. 대신 특수능력유닛이 적은 편이다. 유일한 특수능력유닛인 하데스는 유닛캡쳐라는 기술로 적 유닛을 마인드컨트롤같이 뺏는 독특한 유닛. 원래는 마비기능이었고 미니거너가 가까이 가야만 포획이 가능했는데 이게 너무 까다로워서 패치후 그냥 마인드컨트롤 짝퉁이 되었다. 영웅도 마인드컨트롤 가능하고 동맹유닛도 가능.
촉제국은 레이저터렛을 건설할 수 있다. 여섯 세력중 유일하게 추가유닛이 건물이다. 레이저터렛은 공격력도 높고, 사거리가 공성유닛과 같은 수준이어서 상대하기 어렵지만...비싸서인지 실제 경기에는 잘 안나오고 맵세팅에 자주나오는 건물이다. 촉연합에는 은신상태로 날아와서 건물위를 빙빙빙 돌면서 순식간에 초토화 시키는 스텔스 바머가 있다. 리사이클러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엄청난 사기라서 순식간에 유닛들이 순살당하는 꼴을 지켜볼 수 있다. 대체로 일꾼 테러에 쓰인다.

4.2.1. 영웅


  • 제갈량 - 성우는 이재용.[20] 테크월드의 기술을 보고 엄청나게 감탄하여, 이를 이용해 다시 모든 차원을 통일시키려 하지만 인간성이 넘쳐나던 파워월드를 그리워하고 기술과 강철로 가득찬 테크월드를 혐오하는 유비를 못마땅해 한다. 설정상으로는 대의를 위해 사적인 감정을 버릴 것을 이때 결의하게 된다. 이후 루인의 전투에서 일부러 패하여 기존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관우와의 언쟁을 일부러 유발한다. 이를 보다못한 유비가 직접 루인으로 가자 매복이 있음을 알고있는데도 이를 방치, 결국 유비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자신이 새로운 황제가 된유선을 섭정하게 되며 황권의 상징인 대지의 봉인을 받는다. 이후 좌자를 제거하려 파견나간 관우와 장비가 유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았다는 첩보를 입수하자마자 대대적인 반란을 우려, 조자룡을 파견해 이들을 진압하여 추방하고 테크월드 전역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직후 제갈근과의 교전 도중 대지의 봉인을 빼앗기고 간신히 살아나가는 굴욕을 겪게되며, 이후 최종미션인 관우미션에선 지긋지긋할 정도로 플레이어를 괴롭히게 된다. 그러나 번번히 크게 패하던 도중, 관우측이 봉인 2개를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를 총동원하여 공세를 펼쳐 관우측과 육손측 연합군의 봉인을 빼앗으려 했지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다음 후일을 기약하며 테크월드로 물러난다. 파워월드의 조조와 사마의 세력, 매직월드의 제갈근 세력이 몰락이나 멸망이 거의 확실시되지만 큰 타격을 입고 물러나는데 그쳤으며, 마지막까지 테크월드의 세력을 끼고있는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우, 장비와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져버린 데다가 관우측과 육손측의 연합군이 파워월드와 매직월드를 먹은 것은 확실시되는지라 끝이 좋지는 않았을 듯.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장비가 이 전쟁을 종결시켰다.라고 자평하는 것으로 보아 테크월드에서의 실권을 상실하고 오히려 도망쳤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붉은 머리의 소유자로 정말 대단한 미남자이다. 물론 게임에서는 똑같은 폴리곤 상자인형.
스킬은 '마왕의 출사표'와 '무적 반사'가 있는데, 이 둘 다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마왕의 출사표는 1렙 때 마나량의 절반 이상을 날려서 사용하는 스킬로 사용시 적군, 아군의 한타싸움에서 적진의 중앙에 던지면 적군 대부분과 아군 절반을 날려먹는 무시무시한 범위와 위력을 자랑한다. 다른 장판기는 많이 있지만 그 중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비슷한 타영웅 스킬과 달리 아군도 타격한다는게 단점. 범위도 상당히 넓어서 잘못쓰면 제갈량이 휘말려 죽을 수도 있다. 무적 반사는 마왕의 출사표와 마찬가지로 마나통 반을 잡아먹지만 이걸 쓰면 무적상태로 상대 공격이나 마법 전부를 반사한다. 심지어는 회복마법까지도. 때문에 촉나라의 최강타워 레이저타워가 수십개 깔려있어도 뚫을 수 있다. 삼국지천명2 최강영웅 중 하나. 다만 무적반사로 반사되는 데미지는 반사당하는 영웅이나 반사시키는 영웅의 레벨이 몇이던 무조건 1레벨기준으로 들어가며, 영웅의 평타역시 마찬가지이고 유닛의 평타공격에도 노업그레이드 기준으로 들어간다. 레이저타워의 경우엔 표기데미지가 74정도인데 유닛을 때릴댄 300~400씩 들어가던 데미지가 무적반사로 반사될땐 70정도로 들어간다.
이렇듯,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범위공격마법과 방어마법을 둘다 보유하고 있고, 기본 공격의 데미지는 낮지만 공중공격도 가능하며 연사 속도도 빠르고, 초상화와 공격모션이 간지나며 고렙 모델링에서 마왕 포스가 나오는 팔방미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웅 키우기 테마혈전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는 영웅이다.
본래는 제갈근의 동생이지만 작품 내에서 언급되지는 않는다.
유비를 전사하도록 방치하고, 측근으로 조운을 두고, 관우&장비와 척을 지게 된 행보는 삼국지 조조전 가상모드의 제갈량을 연상하게 한다.
  • 조자룡 - 성우는 이원준.[21] 제갈량 측 장군. 제갈량의 이간질로 관우와 장비가 권력욕과 제갈량을 향한 시기심에 미쳐 반란을 일으키고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믿고 있다.
이쪽은 전사형인데, 성능이 많이 구리다. 일단 일반 공격속도 자체도 허세모션이 많아서 연사력도 느린데, 스킬도 직접 살상이 아닌 보조. 거대열석화는 일대 지역의 유닛들을 석화상태로 만드며, 대응급 처방은 일대 유닛들의 상태이상을 제거한다. 거대열석화는 몰라도 대응급 처방은 정말 잉여. 이걸 쓸 정도의 광범위 상태이상 스킬이라면 조자룡을 쓰기도 전에 전멸한다 그냥 제갈량을 쓰자.
  • 관우 - 성우는 유해무.[22] 기본 공격력 85으로 여포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적 1인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궁극사형과 주변의 적에게 십자 형태의 에너지를 방출해 타격을 입히는 십자사형 스킬이 사용한다. 이중 십자사형은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잘 쓰이지 않지만 적토마를 타고 뛰어들어 적진 한복판에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갈시 문관계 영웅을 일격사, 무장도 빈사 상태로 몰고가는 궁극사형이 애용된다. 다른 영웅에 비해 좋다곤 못하지만 장비가 워낙 잉여라서 울며겨자먹기로 쓰게 된다.
유비군 진영의 2인자였던 인물로 나오며, 따라서 제갈량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묘사된다. 루인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자 제갈량과 함께 책임여부를 두고 언쟁을 벌이는 데에서부터 미션이 시작될 정도. 그러나 유비가 죽자 장비와 함께 비통에 빠졌다. 이후 제갈량이 유선의 섭정을 맡는데 반대했으나 결국 제갈량은 섭정이 되었다. 이후 장비와 함께 좌자를 제거하려는 임무를 맡았으나 오히려 진실을 깨닫고 분노와 울분에 사로잡히게 되며 결국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키지만 진압당한다. 이후 테크월드의 과학기술에 힘입어 각 차원을 돌아다니며 교전을 거듭하다가 육손과 손공주 측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동맹을 체결한다. 이후 사마의를 털어버리고 하늘의 봉인을 빼앗은 다음, 봉인을 빼앗으려 달려드는 제갈량을 관광보내며 복수를 조금이나마 달성한다. 최종전에서 조조-제갈근 연합군을 완전히 전멸시키고 차원을 연결한다. 관우와 연합군은 파워월드와 매직월드를 장악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이며, 이후엔 제갈량에게 복수전을 개시했을 수도 있다. 프롤로그 영상에서는 파워월드의 국토가 크게 털리고 도망가며 조조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이를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최종전에서 조조를 사살 내지 완전히 몰락시켜버리며 자신의 말을 지킨다. 어찌 보면 무서울 정도의 복수귀.
  • 장비 - 성우는 노민.[23] 술 잘마시는 장비의 이미지를 반영했는지 대사가 하나같이 술 관련 이야기이며, 심지어 죽을 때 대사도 "으헉, 술이 아직 남았는데~!" 다만 유독 목소리가 민폐급으로 시끄러워서 유닛선택을 주저하게 만든다. 간혹 술 타령 해대는 것이 웃기기도 하다. 기본 공격력 75에 하후돈과 함께 3국 최고의 맷집을 자랑하는 장군으로 기합소리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에게 약한 부식성 데미지를 주는 산성비 저주와 순간이동 스킬이 있다. 근데 산성비 저주는 정말 빗방울 맞는 수준으로 데미지가 있으나마나한 수준이고 순간이동 스킬은 순전히 싱글플레이 미션을 위해 주어진 스킬로 해당 미션을 제외하고는 거의 쓸 일이 없다. 이 게임은 얼마나 아군을 잘 살리느냐가 아니라 적군을 얼마나 잘죽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게다가 다른 유닛이 죽었으면 장비 혼자 살아봐야 잉여다. 그래도 산성비저주테러는 할만 하다.
여담이지만 아이템샵이 있는 맵에서 무적반사쓸만큼 마나가 많은 영웅과 산성비저주와 순간이동을 쓸정도의 영웅 두 개를 가지고있다면, 이를 이용한 테러도 가능하다. 무적반사는 산성비저주역시 반사해버리는데(광역장판기술인데도!) 이게 지속시간동안 대미지가 들어갈때마다 반사해서 무적반사로 반사되는 스킬은 무조건 1레벨 대미지로 들어가지만, 산성비저주의 경우엔 1레벨수준 대미지라도 그렇게 겹쳐지는 대미지가 보통 10~20배는 되므로 A영웅으로 무적반사후 B영웅으로 A에 산성비를 걸고 적진으로 텔레포트해서 마구 돌아다니면 적진영엔 무수한 산성비폭우가 휘몰아쳐서 마구마구 깎아댄다. 물론 영웅B는 순간이동을 썻기때문에 A로 원군소환해주지않는 이상 포기.

4.2.2. 유닛


  • 로보워커 : 기와 오어를 채취하고 기계유닛 혹은 건물 수리를 담당하는 일꾼 유닛이다. 건물은 커맨드센터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손이 덜간다.
  • 미니거너 : 가장 기본유닛으로 가격은 싸지만 매우 약한 유닛이다. 공중, 대지공격이 모두 유효하지만 무기를 바꿔줘야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몰상 당하기 쉽다.
  • T.A.N.K : 역시나 기본유닛이지만 미니거너보다 강한 맷집과 공격력으로 인해 유용하게 쓰인다. 허나 단점으로 미니거너 처럼 공중 공격능력이 없다.
  • 테크니션 : 평소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원거리 지상유닛에 불구하지만 SDI타워가 지어지면 SDI 핵공격 위치를 잡아주는 중요유닛으로 거듭난다. 초기에는 SDI 조준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효율성이 낮았지만 이후 밸런스 패치로 조준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 M.C.C : 커맨드센터로 변신가능한 기계유닛으로 처음시작할 때 기본으로 주어진다. 본진건물에 해당되어 모든 건물을 자유롭게 짓지만 자원 축척 능력이 없어서 리소스 스테이션이 필요하다. 특이하게 M.C.C로 유닛화되면 원거리 공격도 하고 이동할 수도 있다. 문제는 엄청나게 느린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쓰는데는 한계가 있다.
  • 레이븐 TX(T, R) : 촉나라 최장거리 기계 유닛으로 미니거너처럼 공중, 대지 공격을 변환하며 쓸 수 있다. 공격력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긴 사정거리와 적당한 맷집으로 인해 가성비도 괜찮아서 자주 이용되는 유닛이다. 초기에는 모드 변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전투 중에 이걸 썼다간 변환이 완료되기도 전에 점사를 맞고 터져나갈 정도였지만 밸런스 패치 후 변환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전투중에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타이탄 : 근접 기계유닛으로 창을 들고 적을 공격한다. 이동속도도 빠르고 공격력이 좋지만 맷집은 그저그렇다.
  • 하데스 : 영웅유닛을 제외하고 어떤 유닛이든 캡쳐하면 미니거너로 터치하면 아군유닛으로 활용 할 수 있다. 가격이 상당하기에 흑자를 보려면 고급유닛을 노려야한다. 이후 밸런스 패치로 미니거너 없이도 단독으로 유닛을 강탈할 수 있게 됐다.
안습한건 하데스로 캡쳐하기 전 아군 유닛이 때리고 있을 때 캡쳐해도 죽일 때까지 때린다는 점이다. 이건 캡쳐 된 적 유닛도 아군을 끝까지 때린다. 그래서 캡쳐 후에는 바로 움직여줘야 공격을 멈추는데 좀만 늦으면 죽어버린다.
  • 리사이클러 : 불가사리와 거의 같은 유닛이지만 이쪽은 영구 은신으로 디텍팅 유닛이 없다면 몰래 한방에 잡아 먹는 암살용 유닛으로 쓰인다. 대상 유닛의 체력과 관계없이 일격사시키는지라 영웅도 한방에 죽는다. 더구나 유닛을 많이 섭취할수록 자원으로 전환되어 많은 기를 축척할 수도 있다.(단, 자원으로 전환되는 시간동안은 은신이 해체되어 아군보호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고 가격도 비싼데 딕텍팅 유닛이 있으면 활용하기 매우어려워 한 유닛도 잡아먹지 못한채 깡통 로봇이 되기 쉽다.
  • F-VX(스카이텍, 건파이터) : 주력 공중유닛으로 변신에 따라서 공중, 대지공격이 가능하다. 이동속도도 빠르고 준수한 공격능력으로 인해 자주 애용된다. 공대지 공격의 경우 약한 감이 있기 때문에 많이 뽑기에는 좀 애매하다. 초기에는 모드 변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전투 중 모드 변환은 자살이나 다름없었지만 밸런스 패치 후 변환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 쿠벨 : 수송담당 공중유닛으로 지상에 착륙해있다가 이동할때 떠오르고 가속이 붙고난 후 빨라진다. 수송 이외에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맷집이 상당히 좋다.
  • 스캐너 : 은신 유닛을 디텍팅하는 공중유닛이다. 시야, 이동속도는 괜찮지만 체력이 안습이라 잘 관리해야 한다. 전자파동이라는 특수능력이 있는데 모든 유닛을 정지시킨다. 진짜 악랄한 능력으로 걸리면 범위도 넓고 지속시간도 길고 쓰기도 쉬워서 한방에 훅갈 수도 있다. 영웅까지 똑같은 지속시간으로 정지 시켜서 촉유닛 중 제거 1,2순위를 다툰다. 특히나 컴퓨터가 이 능력을 악랄하게 쓰는데 스캐너를 한대 때리거나 공격유닛 발견시 즉시 전자파동으로 응수하는데 정말 진절머리가 날 정도이다. 그 외 영역확인 능력도 있는데 스타크래프트컴셋 스테이션처럼 시야를 확인하는 능력인데, 시전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스캐너만 잘 모아두면 정보력이 굉장히 좋아진다.
  • 스텔스 바머 : 촉연합(관우, 장비)의 히든 유닛으로 지상의 모든 유닛을 폭격하여 괴멸시키는 유닛이다. 은신기능과 함께 맷집도 상당해서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대놓고 학살당하는 꼴을 볼 수 있다. 단점은 공격하는 모션이 한바퀴 도는데 굼떠서 답답하다. 돌다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아군에게도 대미지가 들어가서 어택땅 명령을 잘못 내렸다간 아군 지상군이 싹 사라질 수도 있다. 어택땅 명령을 내리면 스타의 인페스티드 테란처럼 어택땅을 찍은 지점에 폭격을 해버린다.
  • 아틀란티스 : 촉나라 최종테크 공중유닛으로 3기의 유닛이 합체된 형태이다. 맷집, 공격 모두 월등한 성능을 보이지만 가격은 비싸다. 상황에 따라 팬텀파이터를 분리시켜서 3기 유닛을 따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사실 합체보다는 분리하는게 건물파괴 시 더 유용하다. 다만 팬텀파이터 체력이 너무 약해서 죽기쉽다. 이상한건 분리형 아틀란티스 체력이 430이고 팬텀파이터는 170씩 두기여서 합체하면 770이 되어야하지만 430만 적용된다.. 다만 합체였을 때만 공중공격이 가능하다. 본체(아틀란티스)만 파괴되지 않으면 두기여도 합체는 가능하다. 원래 합체 시에는 지상공격이 불가능했지만 밸런스 패치로 합체 상태에서도 공대지 공격이 가능해졌다. 특수 능력으로 광선포 공격이 있어서 타워 사거리 밖에서 타워를 파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합체 했을 경우만 광선포 공격이 가능하다.
  • 팬텀파이터(1, 2) : 본체 아틀란티스에서 독립 가능한 유닛으로 합체 시 전방과 후미를 담당한다. 분리 시 둘다 지상공격만 한다. 본체 아틀란티스와는 다르게 이동속도가 매우빠르다. 하지만 체력과 공격 능력은 약한편이다.

4.2.3. 건물


  • 커맨드 센터 : 촉진영의 메인건물로 다른 진영과 달리 기와 오어를 축적하지 못한다. 대신 오진영 템플보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범위가 크고 건물도 한번에 여러개 지을 수 있다. 또한 M.C.C로 변신할 수 있는데 이동이 가능하고 공격도 가능한 유닛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말 급할 때는 M.C.C로 변신하여 방어용으로 활용한다.
  • 리소스 스테이션 : 기와 오어를 축척할 수 있는 필수 건물로 그 외 다른기능은 없다.
  • 터렛 링크 : 다른진영과 달리 머신건, 스카이, 레이저터렛까지 촉진영은 다양한 터렛이 존재하는데 터렛은 많이 짓기 위해서는 터렛 링크가 충족이 되어야한다.
  • 컨트롤 링크 : 인구 제한치를 풀어주는 건물로 다른 진영보다 건물크기는 제일 작은데 내구력은 같아서 짓기 편하다. 다만 작은만큼 너무 몰려서 지으면 범위 공격에 초토화 될 우려도 있으니 적당히 펼쳐 짓는게 좋다.
  • 밀리터리 플랜트 : 기본이 되는 지상유닛을 뽑는 건물로 미니거너, 탱크, 테크니션을 생성할 수 있다.
  • 밀리터리 랩 : 중반 테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 건물로 밀리터리 플랜트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이곳에서 담당한다.
  • 머신건 터렛 : 지상을 담당하는 방어용 터렛으로 위력은 다소 약하지만 한번에 다수 건설이 가능하여 의외로 쓸만하다.
  • 스카이 터렛 : 공중을 담당하는 방어용 터렛으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위력은 강한 편이다. 머신건 터렛이 하나이상 지어져야 건설이 가능하다.
  • 히어로 포탈 : 영웅 유닛인 제갈량, 조자룡, 관우, 장비를 소환하는 건물이다.
  • 로보머신 플랜트 : T.A.N.K를 제외한 타이탄, 레이븐 TX, M.C.C 등 모든 지상 기계유닛을 생성하는 건물이다. 다른 진영과 달리 또 다른 진영을 꾸리기 위해서는 여기서 M.C.C를 뽑아서 가져가야 한다.
  • 로보머신 랩 : 타이탄, 레이븐 TX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건물이다.
  • 에어로 플랜트 : 모든 공중 기계 유닛을 생성하는 건물로 촉연합 히든 유닛인 스텔스 바머가 여기서 생성된다.
  • 에어로 랩 : 아틸란티스를 제외한 모든 공중 기계유닛 업그레이드를 여기서 담당하며 상위테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건물이다.
  • 하데스-리사이클 랩 : 하데스와 리사이클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건물이다.
  • 레이저 터렛[24] : 촉제국 전용 건물로 머신건, 스카이 터렛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방어용 터렛이다. 공, 대지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사거리도 다른 터렛보다 길다. 공격력이 매우 강해서 영웅조차 함부러 상대하기 어려운 터렛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터렛 링크를 많이 소모하여 실상은 많이 건설 할 수 없다.
  • SDI 타워 : SDI라는 어마 무시한 핵공격을 보내주는 건물로 SDI 위치는 테크니션이 담당한다. 유일하게 마나가 있는 건물로 마나로 SDI 공격을 충전한다.
  • 아틀란티스 랩 : 촉진영 최강 유닛인 아틀란티스의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건물이다.

4.3.


영웅과 유닛
역시 손권이 도주하다가, 유비와 함께 테크 월드로 도망가는데 성공하지만 테크 월드는 이미 촉이 장악해서 다시 차원의 문을 타고 매직 월드로 갔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거기서 손권은 스스로 '''교주''' 자리에 오른다. 덕분에 매직 월드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편.[25] 제갈근의 주도 아래 사이비종교로 제국을 좀먹어 들어가는 검은 안식일교와의 투쟁이 주된 내용.
유비는 오프닝에서나마 등장하지만 손권은 등장이 아예 없다.
마법의 세계답게, 초반 보병 유닛인 수도사부터 마법(저주, 공격속도 향상마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유닛이 마법을 가지다보니 하나하나 세심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해서 여간 손이 빠르지 않은이상은 100%의 위력을 끌어내기 힘들다. 대신 제대로 쓸수만 있으면 최강이 될 수도 있다.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이 되는 진영. 기본유닛이 유일하게 지대공 능력이 없어서 공중유닛에 약한 면모를 보인다.
일꾼인 고블린은 자신의 심장을 뽑아 지뢰로 쓸수 있으며(심장이 하나뿐이므로 지뢰가 터지면 고블린도 죽는다) 보병의 기초가 되는 수도사는 테크가 올라감에 따라 흑기사와 마법사(공중공격 가능, 회복마법, 템플건설)로 전직시킬 수 있다. 그 외에도 바실리스크, 맨티스, 도플갱어, 드래곤 등 몬스터 유닛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중 바실리스크, 드래곤은 영웅이나 보병을 태울 수 있다. 오의 건물은 대부분 본영 건물인 템플이 건설하며 고블린이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은 각각 일반 유닛과 몬스터 유닛의 인구수 조절 건물인 유닛 팜과 몬스터 레어 뿐이다.
마법사는 초기에 주어지는 유닛 중 하나로 회복마법을 쓸수 있으며 본영인 템플을 건설할수 있다. 게다가 마법사의 주변에는 작은 범위이나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초반에 상대진영에 둠타워를 건설하여 초반러쉬를 꾀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몬스터는 일반 보병과는 다른 서플라이 건물을 지어야 하며, 이게 보통 서플라이 건물보다 70정도 비싼 데다가 몬스터가 대체적으로 인구를 많이 잡아먹는지라 몬스터가 직간접적으로 꽤 비싼 유닛이 되어서 마음대로 뽑기는 힘들다. 하지만 대체로 비싼 값을 하는 편.
건물은 서플라이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꾼이 짓지 않고 본영인 템플에서 짓는데, 일점 범위 내에서 동시에 1개 밖에 지을 수 없다. 대신 초반에 주어지는 마법사가 있는데 마법사 옆에도 건설이 가능. 덕분에 얘네도 둠타워 러시라는 날빌이 가능하다. 초반부터 격투가 통제소를 짓는 위는 좀 낫지만 촉은 일단 당하면 커맨드 센터를 MCC로 변환시켜서 부셔야 했는데 그 시간동안 건설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멀티는 마법사만이 지을 수 있다.
초반 유닛인 바실리스크가 처음부터 석화 마법을 가지고 있어 촉이나 위로써는 초반 오나라 러시를 막는 방법이 사실상 전무했다. 그나마 위나라는 코끼리를 빨리 만들어서 방어타워를 건설하고 격투가들 동원해서 받치면 막을 수 있었지만, 촉으로서는 손가락만 빨고 있는 수밖에.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는 촉나라 유저를 찾기가 어려웠었다. 그러나 촉나라도 기본 터렛이 우수한 편에 속했기 때문에 터렛으로 막으면 막기가 쉬웠으며, 오히려 중반 이후에 수도사를 업그레이드하는 흑기사에 대응하기가 까다롭다. 흑기사는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비상 마법(공격 형태는 지대지, 공대공으로 한정된다.)과 소규모 엑스칼리버나 마찬가지인 성검마법(이름과 이펙트 모두 그야말로 엑스칼리버다. 다만 모션은...)을 지니고 있으며, 스펙업으로는 공/체/마 가 있는데, 기본 방어도 어느정도 튼실하기 때문에 마나를 약간 업그레이드해서 싸우면 흑기사 10마리가 미니거너 100마리도 상대 가능했고, 드랍쉽이 필요없는 멀티 견제 또한 가능했다.
오제국에서는 특수유닛으로 마나캐논 이라는 대포를 생산하는데 사정거리와 위력이 괜찮아서 쓸만하다. 마나 충전기능도 있다. 오연합은 거대한 거미 몬스터인 스파이더를 생산한다. 스타크래프트2의 군단 숙주 비슷한 공격을 하는데 이게 꽤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해서 아차 하면 스타크래프트처럼 순식간에 전멸당할 수 있다.(무적반사 쓴 제갈량이라도 얄짤 없다.) 또 주변의 움직임을 묶는 그물을 칠 수 있다.
여담으로 분명 프로모션 영상[26]에는 골렘과 미니거너가 나왔는데 정작 골렘과 깊은 관련이 있을 오에는 골렘이 없다는 아이러니를 보였다. 결국 이후 패치되어 골렘이 추가됐긴 하지만 뭔가 급히 추가한 듯한 느낌이 강했다. 또한 삼국지 천명2에는 순수 파워파이터형 오나라 영웅이 없다.

4.3.1. 영웅


  • 육손 - 성우는 김일.[27] 손권이 검은 안식일교의 습격에 죽어가면서, 사실상 잠재적인 후계자로 지목한 인물,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써 갇혀있는 연인 손공주와 같이 탈출하여 검은 안식일교와 전쟁을 시작한다. 설정상 손공주와 연인 사이다.
전사형 영웅으로 두 개의 배틀엑스를 들고 전투하는데 공격 속도도 빠르고 전체적으로 무난. 특히 육손 주위의 화면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단번에 없애버리는 배틀엑스 야상곡은 꽤나 쓸만한 편. 그리고 적 마법유닛을 견제 할수 있는 마력 침묵이 있는데, 대상의 마법을 0으로 만들어 버린다. 일기토에서 쓸만한 마법. 게임 마지막에는 드래곤으로 변신해시 달려드는 제갈근을 도끼 집어던져 끝장낸다.
방어마법은 없지만 배틀액스 야상곡의 가성비가 좋고 전체적으로 밸런스 캐릭터라 테마혈전에서 낮지 않는 인기를 얻었었다.
  • 손공주 - 성우는 정미숙. 손견의 딸이자 손권의 누이동생. 검은 안식일교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갇혀있었으며, 사실상 죽음을 예감한 손권이 비밀리에 바다의 봉인을 맡겼다. 육손이 그녀를 구출하면서 오라버니인 손권의 위업과 오나라의 명맥을 이어가려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처음에는 사마의를 찾아갔지만 배신당하고 간신히 빠져나온 다음, 관우와 장비를 만나게 되어 그들의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끼게 되고 이들과 협력, 결국 테크월드 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월드의 세력을 모두 사실상 멸망시킨 다음 세 차원을 영구히 연결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 제일 마나통과 무기사정거리가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테마혈전에서 은근히 많이 선택하는 캐릭터, 게다가 유일한 여자 영웅 인지라... 무기 공격 모션은 하프를 부드럽게 연주하는 모습인데 이 손공주 무기를 장비나 하후돈이 주워서 쓰면... OME!! 천사의 명약이라는 광역힐 기술이 있고...사마의의 대혼란의 상위호환 기술로 아비규환이라는 광역 혼란기술이 있다. 건물에도 먹히기 때문에 포탑밭에 써 주면 자기들끼리 쏴대면서 터지는 장관을 볼 수 있었다.
  • 좌자 - 성우는 한상혁[28] 적 유닛을 일정시간동안 까마귀로 바꾸는 오조의 저주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사기다. 영웅이고 고테크 유닛이고 뭐고 안가리고 그냥 둥둥 떠다닐뿐인 까마귀로 바꿔버린다. 오조의 저주와 바실리스크 무리가 합쳐지면 당하는 입장에선 거의 속수무책. 참고로 까마귀의 체력은 130. 공격은 불가능하지만 까마귀에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맞은 것처럼 체력이 저질 상태가 되어 버려서 한타 싸움에서는 그야말로 끝장난다. 이렇듯, 팀킬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테마혈전에서 좌자를 고르는 사람이 있다면 살짝 긴장하게 된다.
이외에 상대 유닛을 바람으로 날려버리는 천상의 토네이도라는 스킬도 갖고 있는데 이게 범위가 좁은대신 공중유닛에게 치명적이라 오조의 저주와 연달아 맞으면 정말 게임하기 싫어진다. 원래는 지상 유닛도 공격이 가능한 스킬이지만, 스킬의 내용과 캠페인에서의 설명 때문에 공중 공격만 되는 걸로 아는 플레이어들이 많았었다.
제갈근의 충복이자 검은 안식일교의 사실상 2인자로 보인다. 제갈량이 테크월드에서 집권한 직후 관우와 장비에게 사로잡혔으나, 제갈량이 매복을 알고도 유비를 루인으로 보내 죽게했다는 진실을 불어서 살아나기도 한 전적이 있다. 최종전에서 제갈근과 함께 동맹인 조조군과 더불어 나오지만, 크게 패하고 사망한다.
  • 제갈근 - 성우는 홍시호.[29] 제갈량의 형인데 어째 동생보다 어려보인다.[30] 겉으로 보이기에는 신생 오나라의 충실한 신하로 보이지만, 실상은 사이비 종교인 검은 안식일교의 교주다. 전형적인 마법사 계열의 타입으로 상대 유닛 1개를 무조건 지배할 수 있는 영혼소유 마법이 있지만, 촉진영의 일반유닛인 하데스는 기본으로 가지는 스킬인데다 이 마법을 시전하는동안 제갈근은 움직이지 못하므로 꼼짝없이 밥이 된다.
또 하나는 시한부 선고라는 마법으로 광범위로 저주를 내리는데 이 저주에 걸릴 시 신속하게 제갈근을 죽이지 못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주에 걸린 모두 유닛은 무조건 죽게 된다. 근데 일정 시간이 지날것도 없이 그냥 죽여버리는 마법이 넘쳐나는 판에.
이 게임의 최종보스이며 이 게임 설정상으로 동생이라는 루머가 있다는 제갈량과 함께 흑막 중에서도 제대로 된 흑막 노릇을 한다. 검은 안식일교의 교주이며, 모든 차원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암약하고 있었다. 이후 매직월드의 이상현상을 조사하기도 하며 여러 세력과 교전하다가 마침 정찰나온 제갈량의 군대를 습격, 대지의 봉인을 강탈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정체가 들통나자 교단의 세력을 규합해 손권을 직접 치고 침실로 들어가 바다의 봉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이미 손권은 봉인을 빼달린 뒤였고, 나는 애초부턴 봉인따윈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제갈근을 조롱하다 목이 달아나게 된다. 매직월드를 완전히 장악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가지고 있는 봉인은 대지의 봉인일 뿐이었고, 이로 인해 육손측과 관우측의 연합군이 두개의 봉인을 보유하자마자 결전을 신청해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패하자 최후의 발악으로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육손 일행을 공격했으나 관우, 장비가 탱커 역할을 하는 사이 육손이 집어던진 도끼에 맞아 죽었다.

4.3.2. 유닛


  • 고블린: 일꾼. 자원 채취 능력과 특수 능력으로 지뢰 심기가 있다. 지뢰의 경우 밟는 유닛 주변으로 좁은 지역에 피해를 입히고 대미지는 그럭저럭 훌륭한 편이지만, 이 지뢰는 설정 상 고블린의 심장인지라 지뢰가 터지면 지뢰를 심은 고블린도 같이 죽는다.(?!) 인구 제한치를 담당하는 유닛 팜, 몬스터 레어를 고블린이 지을 수 있다.
  • 수도사: 기본 공격유닛으로 중거리 공격을 하며 능력치는 다른 진영의 기본 유닛 치곤 높지만 대공 능력이 없고 가격대비 맵집이 약해 활용하기 애매하다. 특수 능력으로 저주가 있다. 테크가 올라가면 마법사와 흑기사로 전직시킬 수 있다.
  • 마법사: 수도사에서 전직하는 유닛이지만 게임 시작 시 기본으로 하나가 주어지며 패시브 능력으로 자신의 주위에 건물을 건설할 때 필요한 마법 영역을 제공한다. 공속은 느리지만 공중 공격이 가능하며 특수 능력으로 소모 마력만큼 치유해주는 회복, 유닛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거대화가 있다. 다른진영의 건물은 일꾼이 수리하는데 반해 오진영은 마법사의 회복으로 치유해야 된다. 다른 진영과 달리 수리 비용은 들지 않으나 건물 치유에 마법사를 쓰게 되면 그만큼 마법사도 많이 필요한게 단점이다.
  • 바실리스크: 머리 두개 달린 수각류처럼 생겼으며 공격력이 약하고 사거리는 짧지만 공격속도/이동속도가 빠르고 특수 능력으로 대상 지상유닛을 일정 시간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석화가 있다. 석화가 정말 사기적인게 기본유닛이면서 영웅도 일반 유닛과 같은 시간동안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잠깐 한눈 팔다가 여러 마리의 바실리스크한테 싸먹히면 무한 행동불능으로 영웅이 전사해버리고 미션 실패를 안겨줘서 스트레스 받는 유닛 중 하나이다. 또한 아군 인간유닛을 탑승시켜 바실리스크의 속도에 맞춰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다.
  • 흑기사: 수도사에서 전직하는 유닛으로 사거리가 근접으로 바뀌지만 이동속도를 포함한 능력치가 크게 상승해 중반부터 오나라의 주력 유닛이 된다. 특수 능력으로 마력을 소모해 공중유닛이 되는 공중부양, 검을 땅에 꽂아 적에게 마력파동을 날리는 성검마법, 마력을 소모해 적의 체력을 빼앗아 흡수하는 흡수가 있다. 가끔 공중에 떠 있다가 마력이 다 되어 땅에 착지해야 하는데 지상에 건물 등이 있어 내려앉을 수 없을 경우 공중에 뜬 상태로 지상을 공격하는 버그가 있다.
  • 도플갱어: 질뻐기를 연상시키는 인간형 몬스터로 체력이 낮고 공격 능력이 없고 이동 속도가 느리지만 특수 능력으로 대상 유닛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 고급 유닛으로 변신하면 양산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지만 체력은 도플갱어 본인의 것과 같기 때문에 원본과 달리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 비홀더: 기본 공중유닛이자 흑기사와 버금가는 주력 유닛으로 위나라의 기린과 비교하면 공격 능력이 떨어지지만 연사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더 높다. 은신 유닛을 탐지하는 능력이 있다.
  • 맨티스: 흑기사와 마찬가지로 이동속도가 높고 맷집이 높은 근접 유닛이지만 이쪽은 공격 시 입힌 피해만큼 자신이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 스파이더: 오나라의 원거리 지상유닛으로 오 연합 전용. 군단 숙주처럼 자신의 공격 능력은 없지만 새끼를 생성해 적을 공격한다. 새끼는 리버의 스캐럽처럼 자폭해 강력한 피해를 입히지만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적에게 원거리 공격 유닛이 많을 경우 다가가다가 죽어버린다. 특수 능력으로 거미줄을 뿌려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능력이 있다.
  • 스쿠너: 공중 수송 유닛으로 특수 능력은 없지만 항상 이동속도가 빠르다. 맷집은 협풍범선과 쿠벨의 중간 정도다.
  • 골렘: 프로모션 비디오에만 등장하고 본편에는 없었지만 밸런스 패치 때 추가된 유닛이다. 맷집이 상당히 높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가격도 비싸서 잘 기용되지 않는다.
  • 마나 캐논: 오나라의 공성 유닛으로 오 제국 전용 유닛이다. 능력치 자체는 다른 진영의 공성 유닛보다는 낮지만 특수 능력으로 자신의 마력을 소모해 대상 유닛의 마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지만 회복 수치가 소모 수치보다 높아 마나캐논 둘 이상을 두면 다른 유닛의 마력을 회복시켜 마나가 거의 바닥이 나도 마나캐논끼리 마력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지만 자동시전이 안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일일이 버튼을 수십번을 눌러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드래곤: 오나라의 최종 테크유닛. 골렘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장식용이나 다름없는 MCC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체력을 자랑했다. 사거리는 보통이지만 높은 공격력과 체력으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대신 성능에 비례하는 비용과 인구수 때문에 다수를 뽑기는 힘들다. 특수 능력으로 대상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화염의 숨결과 역시 대상 지역에 있는 유닛과 건물의 원거리 공격을 봉쇄하는 운무의 숨결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역시 적토마-바실리스크처럼 인간형 유닛을 탑승시킬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유일한 공중 탈것이다.[31]

4.3.3. 건물


  • 템플 : 기와 오어를 축적할 수 있는 메인 건물이다. 중세시대 전형적인 고딕양식 건물형태를 띄고있다. 촉진영 커멘드센터는 건물을 한번에 여러개 지을 수 있지만 템플은 템플 하나당 한 건물씩만 지을 수 있어 매우 불편하다(오진영 난이도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결국 자원만 받쳐준다면 다른 진영보다 많이 짓게 된다. 고블린을 생성할 수 있다.
  • 유닛 : 유닛 제한치를 풀어주는 건물로 인간형 유닛의 제한치를 담당하고 있다.
  • 몬스터 레어 : 다른 진영과 달리 오진영은 몬스터 유닛이 다수 존재하여 그 몬스터 유닛들을 따로 제한치를 따로 둔다. 바실리스크, 맨티스, 드래곤 같은 몬스터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이 건물을 꾸준히 늘려 주어야 한다.
  • 트레이닝 필드 : 가장 기본이 되는 지상 유닛을 생성하는 건물로 수도사와 바실리스크를 생성 할 수 있다.
  • 아카데미 : 중반 테크를 타기 위해선 꼭 지어야 하는 건물로 수도사가 마법사로 전직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적인 건물이다. 수도사와 관련 된 업그레이드를 이곳에서 담당한다.
  • 둠 타워 : 오진영의 유일한 방어타워 건물로 공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가격도 적당하고 기능도 적당한 균형있는 방어타워이다. 다만 템프 하나당 한개씩 밖에 못짓기 때문에 둠타워 도배하는 건 너무 오래걸린다. 은신 유닛 탐지가 가능하다.
  • 히어로 게이트 : 영웅유닛인 육손, 손공주, 제갈근, 좌좌를 소환하는 건물로 파리의 개선문과 같은 형태이다.
  • 몬스터 포탈 : 몬스터 유닛을 생성하는 건물로 몬스터 유닛의 대부분은 여기서 생성된다.
  • 알케미스트 랩 :
  • 흑기사 길드 : 수도사가 흑시가로 전직할 수 있게 해주며 흑기사와 관련된 모든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 마법사 길드 : 마법사와 관련된 모든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 오토메이션 랩 : 골렘, 스쿠너, 마나케논과 같이 기계유닛을 생성하는 건물이다.
  • 몬스터 길드
  • 드래곤 길드 : 오진영 최강유닛인 드래곤의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건물이다.

4.4. 중립


중립유닛으로 남성 주민과 여성 주민 및 독수리가 있으며, 월드 테마에 맞는 중립 건물들이 있다. 그중엔 아이템 샵도 있다.

4.4.1. 아이템 샵


말 그대로, 상점이다. 맵 중간중간에 중립 건물로 존재한다. 물론 상점이 아예 없는 맵도 있다. 소지중인 기와 오어를 지불해 포션이나 스킬북, 적토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오로지 영웅 유닛을 선택한 상태에서 오른쪽 클릭해 가까이 가게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포션은 HP포션과 MP포션이 있으며 각각 5개씩 가지는 게 가능.
스킬은 말그대로 다른 영웅들의 스킬을 살수 있는데. 1회용이며, 자신의 최대마나가 스킬의 요구량보다 적으면 사용 불가능, 그러나 한 번 사면 쓰는 것 외에는 지울 수가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 즉 마나가 너무 높은 스킬(마왕의 출사표라든가...)을 잘못 사버리면 스킬칸 하나 봉인이나 마찬가지다.
적토마는 그야말로 쾌속. 오토바이 형태의 탈것인 '스페이스 모토'도 있는데 스펙은 동일하다. 얘를 타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질주하는 게 가능하다. 그 외의 능력은 전혀 없지만 RTS에서 이동속도가 빠르면 그것 만으로도 좋은 거다. 문제는 사거리가 무조건 근접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는 버그일 수도 있으나 마지막까지 수정되지 않았으므로, 버그라고 보기는 어렵다. 적토마의 경우 밀리맵에서 혼자 뛰어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촉은 어렵지만, 오나 위의 경우는 건축가나 마법사에게 태워서 잡아두기도 했다.
영웅 여포(성우 김관철)를 살 수 있다. 패치를 통해 추가된 용병영웅으로, 유일한 스킬인 급감전설은 대상 유닛의 이동속도를 잠시 늦춰주는 효력을 지녔는데, 도망가는 유닛을 잡을 때 말고는별로 쓸 일이 없지만 얜 그냥 평타가 괴물이다(...). 참고로 등장초기에는 평타에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었는데, 이것이 밸런스에 큰 영향을 끼쳐, 스플래시 데미지를 삭제하고, 평타 공격력을 약간 늘려준 것이 현재의 용병이다. 평타 데미지가 3자리를 찍는 유일한 영웅이며 제갈량의 마왕의 출사표를 맞고도 안 죽는 유일한 영웅. 걸레가 되긴 하지만. 그리고 경험치를 많이 준다. 다만 한 번에 한 번만 살 수 있다.. 그래서 오조의 저주를 써서 독수리로 만들어버리면 없는 걸로 취급되는지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이걸로 여포 한부대를 만들수도 있는데 그 위력은 가히...

4.4.2. 특수아이템


위에서 말했던 상위랭커에게 지급했던 특수한 무기이자 나중에는 좀만 게임에들어가면 나눠주던 무기이며 밸런스 붕괴 요소였다. 기본적으로 일반영웅무기에 파란빛이 서리는 형식이고 장착시 에너지는 두배였다.
- 아이템의 획득규칙
1. 서버에서 랜덤하게 최근 7일간 접속했던 사람들중 나누어 줌.
2. 게임을 끝낼때에 장군 유니트가 특수 아이템을 지니고 있었다면, 다음 게임에서도 이전의 그 영웅이 아이템을 지니고 있음.
3. 게임을 끝낼때에 장군 유니트가 아닌 일반 유니트가 지니고 있었다면, 다음 게임에서 처음에 나오는 영웅이 그 아이템을 지니고 나옴.
4. 아이템을 지닌 게이머가 게임을 포기하거나 드롭된다면, 그 게임안의 게이머의 유니트들이 가지고 있던 특수 아이템들은 보통 무기로 전환됨.
5. 아이템을 지닌체로 독수리 모드로 전환된다면 그 상태에서는 다른 게이머가 독수리모드인 게이머의 특수 아이템을 뺏을 수 있음.
6. 3분 이전에 게임을 종료할 경우 스코어나 승패는 반영되지 않지만, 특수 아이템의 소유상태는 반영됨.
7. 테마혈전일 경우와 사람이 한명도 없이 컴퓨터와 게임을 한 경우에는 게임내에서의 특수아이템의 소유상태는 서버에 반영되지 않음.
-아이템 종류
1. 종류
a. 대부 - 계속 마나 필요없이 지속되는 투명 상태, HP(+300%)
b. 의천검 - 3배로 모든 움직임이 빨라짐,HP(+300%)
c. 철칠여골타 - 공격력 3배 (유니트, 건물 ) 증가 이동속도만 50% 줄어듬, HP(+500%)
d. 청공검 - 한번 공격으로 모든 적을 죽임 그러나 빌딩들은 예외,HP(+200%)
e. 청룡언월도 - 모든 유니트를 돌로 영구적으로 변하게 함…마법 축출시 풀림,HP(+200%)
f. 칠보철궁 - 공격거리 3배로 늘림, HP(+200%)
2. 특수 아이템은 땅에 떨어져 있을때에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3. 일반 유니트들이 특수 아이템을 들고 있을경우 아이템의 효과는 물론 공격도 불가능합니다.
- 서버에서 하루에 한번씩 각 아이템 별로 사용자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숫자와 서버에 설정된 숫자를 비교하여 서버에 있는 아이템의 개수를 유지한다.
- 새로 아이템을 줄때에는 랜덤이며 최근 7일안에 접속했던 사용자들중 아이템이 하나도 없는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 다음의 경우에는 특수 아이템이 하나씩 사라진다.
a. 아이템 획득 후 2일에 한번씩 검사하여 올린 승수가 10승을 넘지 못했을 때.
b. 아이템 획득 후 2일에 한번씩 검사하여 올린 점수가 20점을 넘지 못했을 때.
c. 아이템 획득 후 2일에 한번씩 검사하여 패수가 1이상일 때에
d. 아이템 획득 후 2일에 한번씩 검사하여 드롭이 2이상일 때.

5. 시나리오


특이하게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가 세분인데 오프닝 나레이션 성우는 유강진,[32] 미션 브리핑은 김영진,[33], 나머지는 이봉준,[34]
캠페인 진행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각 화 당 부제다.
"촉 제국(충성)→위 연합(모반)→오 연합(이교도)→위 제국(복수)→오 제국(새로운 동맹)→촉 연합(최후의 대결)"
공략
영상

5.1. 충성(제갈량 캠페인)


1. 손권부대를 격파하라.
2. 신호지점으로 이동하라.
3. 조조군을 격파하라.
4. 좌자를 생포하라.
5. 관우, 장비의 기지를 파괴하라.

5.2. 모반(사마의 캠페인)


1. 반란군을 토벌하라.
2. 정체불명의 군대를 격퇴하라.
3. 빛 출현지점으로 이동하라.
4. 조조의 부대를 섬멸하라.
5. 조조의 성을 점령하라.

5.3. 이교도(제갈근 캠페인)


1. 루인지역의 적을 섬멸하라.
2. 북서쪽 루인으로 이동하라.
3. 모든 적을 섬멸하라.
4. 이교도 집합 장소로 이동하라.
5. 손권의 성으로 진격하라.

5.4. 복수(조비 캠페인)


1. 반란군의 기지를 기습하라.
2. 하후돈을 격퇴하라.
3. 기지를 방어하라.
4. 적 기지를 파괴하라.
5. 적을 모두 섬멸하라.

5.5. 새로운 동맹(육손 캠페인)


1. 지성소로 이동하라.
2. 루인으로 이동하라.
3. 조조군을 격파하라.
4. 루인으로 이동하라.
5. 모든 적을 섬멸하라.

5.6. 최후의 대결(관우 캠페인)


1. 북쪽의 루인으로 이동하라.
2. 디멘션 게이트를 사수하라.
3. 육손, 손공주를 구출하라.
4. 손공주의 봉인을 사수하라.
5. 제갈근의 봉인을 빼앗아라.

6. 패치


중간에 큰 패치가 하나 있었는데 유닛 초상화가 대부분 일신된 그림으로 교체되었고 초상화가 없던 유닛에게도 초상화가 생겼다. 그리고 타워가 코끼리 타워밖에 없는 위나라에는 공중 방어타워, 지상유닛 중 맷집 용병이 없는 오나라에는 게임 오프닝에도 나왔던 골렘이 추가되었다. 촉나라는 추가된 용병/건물이 없는 대신 기계유닛의 지상/대공모드 전환속도가 크게 빨라졌고 MCC의 커맨드 센터 전환속도 크게 향상, 테크니션의 SDI 포격의 조준시간이 크게 감소, 아틀란티스가 합체 상태에서도 지상 공격이 가능해지고 하데스의 유닛 캡쳐에 미니거너가 필요하지 않게 되는 상향을 받았다. 중립영웅 여포도 추가되었다.

7. 치트키


  • uunmask all → 지도의 안개를 모두 제거한다.
  • pproduction speed → 유닛 생산/건물 건설 속도를 빠르게 한다. 단, 건물의 경우 이 치트를 치면 건설할 때 체력이 다 안 차는 버그가 있다.
  • rresearch all → 제한된 테크 트리를 무시하고 생산/건설 가능.
  • sset level 255 → 선택한 유닛의 레벨을 숫자만큼 설정하고 능력치를 그에 맞게 향상시킨다. 단, 보유 HP는 증가하지 않으니 주의.[35] 이 치트도 255 이상으로 입력하면 에러가 나서 레벨이 마이너스가 되는 버그가 있다.
  • sset ore 숫자 → 자원 중 오어를 숫자만큼 증가. 9,999,999까지가 한계. 그 이상으로 입력하면 에러가 나서 자원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버그가 있다.
  • sset ki 숫자 → 자원 중 기를 숫자만큼 증가. 위와 마찬가지로 같은 버그가 있다.
  • nnext mission → 조건에 상관 없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 sshow all team info → 화면 상단에 모든 플레이어들의 자원/인구 상황을 표시한다.
  • ffull speed → 게임 자체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마우스 커서 움직이기가 어려워져 오히려 게임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8. 기타


BGM
이후에는 당연한 수순으로 주얼판으로 게임이 나왔는데, 이들은 '위', '촉', '오'전부 따로 발매하는 만행을 저질러 결국 제대로 하려면 3만원 써서 패키지 값과 비슷한 지출을 강요하였다.
끝물에는 각종 버그가 난무하였고, 그 버그의 배포자는 두 유저로 추정된다. 한 유저는 스타크래프트의 맵제작자로 활동하였고(116YOUNG), 다른 한 유저는 2015년 기준 30대가 된 악의적 해커로 추정된다(돈잘우그).
116YOUNG는 『정형돈』 이란 아이디로도 활동하였으며 쌈바테마등 여러가지 삼국지 천명2 맵을 제작하였고 2002년 당시 12살 초등학생으로 알려져있음.
그 후 스타크래프트 에서 2012년 EUD생산과컨트롤맵 제작하여 꾸준히 게임맵 제작 활동을 한것으로 보임 (생산과 컨트롤)
스타크래프트프로게이머 전상욱 선수가 닉네임 자장면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
2001년경에 동서게임채널에서 게임 잡지를 통해 '삼국지 천명 3 - 영웅의 길'이라는 후속작을 기획중이라고 발표했으나, 동서게임채널이 문을 닫아버리면서 잊혀지고 말았다. 밸런스는 막장이었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는 꽤 재밌고 참신하던 걸 생각하면 좀 아쉬움이 남는다. 3편은 처음엔 패키지로 개발 중이었으나, 어느센가 온라인으로 방향을 선회, 더불어 제목도 데스티니 온라인으로 먼저 바뀌었다가 다시 카이온 사가로 바뀌며 연기되다가 회사가 망해서 출시되지 못했다. 게다가 이미 삼국지 소재도 포기한 듯 시놉시스 자체도 뒤집어졌다. 기획중이었던 3편 장수들 일러스트는 구글같은 데서 쉽게 찾을 수 있다.
[1] 공식사이트 폐쇄[2] 설정상으로는 유비가 바로 이 성왕의 후손이다.[3] 알아채기 쉽진 않으며 별로 없지만 복제화된 초선과 거대화된 불가사리는 동양 무협물 어디 가도 없다(...). 좀 애매한 것은 폭발하는 철갑거북과 나르는 배(...).[4] 아마 파워월드 자체가 SF인듯 싶다. 전작 삼국지 천명에서 보면 알겠지만 3세력 다 SF 스타일이었다[5] 1999년 10월[6] 공격력이 0이다.[7] 하지만, 반드시 굴욕감만이 목적인 것은 아니다. 초선, 흑기사 등은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게릴라전 수행도 가능하다. 초선은 적토마보다도 빠르며, 흑기사의 비행 모드는 게임 전체를 통틀어 최고로 빠르다.[8] 예를 들어 마린은 M, 광전사는 Z.[9] 지도가 우측, 명령키가 좌측에있다.[10] 육손이 사실상 주인공. 관우와 장비는 제갈량에게 쫓기던 중 육손과 만나 협력하게 된다.[11] 우연한 차원이동으로 양측이 싸우다가 이해관계가 맞아 동맹. 마지막까지 적으로 같이 한다.[12] 제갈량과 사마의는 딱히 동맹을 맺지 않으며 주인공 세력의 독자적인 적으로서 등장한다.[13] 먹이면 먹일 수록 크기가 커져 나중에는 화면에 다 안들어올 정도의 크기가 된다. 계속 먹여서 계속 커지다 보면 결국 에러가 일어나 게임이 그대로 다운된다.[14] 촉 연합을 클리어하면 엔딩이라 예외다.[15] 재미있게도 신삼국의 조조역을 맡은적이 있다. 진삼국무쌍에서는 장각을 맡았다.[16] 신삼국에서 서서을 맡았다.[17] 진삼국무쌍 2에서 여몽을 맡았다.[18] 하지만 촉 세력의 미니거너 쯤은 순살시킬 정도로 1티어 중에서는 꽤 강력하다.[19]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 9의 조충은 상병 부대를 이끌기가 가능한 유일한 위나라 장수로 나온다.[20] 매뉴얼에는 이매용이라고 오타가 났다. 역시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관우역을 맡은적이 있고, 신삼국에서 손견을 맡았다.[21] 매뉴얼에는 김승태로 잘못나와있다. 진삼국무쌍 2에서 사마의를 맡았다.[22] 신삼국에서 정보사마의 역을 맡았고 EBS 삼국지에서는 장비 역을 맡은적 있다.[23] 진삼국무쌍, 신삼국에서 동탁 역을 맡았다.[24] 촉제국(제갈량, 조자룡)전용[25] 전작인 삼국지 천명 손권의 야망에서 오나라의 성향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6] 프로모션 겸 오프닝 영상이다.[27] 진삼국무쌍에서 여포, 신삼국에서 제갈량을 맡았다.[28]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 하진을 맡았다.[29] 진삼국무쌍에서 제갈량을 맡았다.[30] 이 게임은 인터페이스 바에 표시되는 포트레이트가(얼굴) 2가지 버전이 있다. 첫째는 정발판 버전, 둘째는 게임잡지 번들 버전인데 이 버전은 중간에 패치를 통해 수정된 것으로, 정발판에서 패치를 다운받으면 포트레이트도 바뀐다. 정발버전이 애니메이션의 한컷을 잘라낸 듯한 픽셀화를 사용했었다면 번들버전은 컨셉아트 일러스트 같은 형태를 했고 서로 생김새가 많이 달랐다.게임잡지 번들 버전이 보다 이미지와 유닛이 서로 어울리기도 어울리고 그림의 완성도 역시 높았다. 매뉴얼 북에 그려진 일러스트와 정발판의 캐릭터 이미지는 대단히 차이가 컸는데 그 점이 차후에 수정되어 기존 설정화에 더 근접한 이미지로 변경된 거라 추정된다. 제갈근 같은 경우 버전1이 그저 날카로운 인상이었다면 확실히 싸이코 교주같은 이미지로 변했다던가. PC파워진 에서 부록으로 제공했었고, 당 번들판엔 정발판에선 차후에 삭제된 오진영 유닛 골렘, 촉진영 유닛 APC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였다. 포트레이트의 차이를 보고싶다면 여기서 보자.[31] 물론 드래곤이 격추 되면 그대로 지상으로 내려와서...흑기사 유닛의 비상마법 종료 시와 비슷한 판정이 된다.[32] 삼국지 9진삼국무쌍4 맹장전의 나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다.[33] 신삼국에서 한당역을 맡은 적이 있다.[34] 신삼국에서 관우역을 맡은 적이 있다.[35] 대신 촉군의 경우 기갑 병기들, 즉 로보워커로 수리 가능한 유닛들이나 터렛들은 수리를 해주면 된다. 게다가 % 수리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수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