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자

 

'''착하게 살자'''
[image]
'''방송사'''

'''방송시간'''
금요일 21:00
'''방송기간'''
2018년 1월 19일 ~ 2018년 3월 16일
'''웹사이트'''

'''출연자'''
김보성, 박건형, 김종민, 돈 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 권현빈
1. 개요
2. 출연자
3. 범죄에 말려든 상황[1](몰래카메라)
4. 재판 상황
5. 교도소 수용
5.1. 일반 수용자
5.2. 노역
6. 평가
7. 기타
8. 같이 보기


1. 개요


'''착하게 살자'''는 JTBC의 전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 등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MBC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를 연출했던 김민종 PD와 MBC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제영재 PD가 연출하고,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되었다.
준법정신을 고취한다는 기획 취지에 공감한 대한민국 법무부, 대한민국 경찰청 등 관계 사법기관의 협조로 실제 여주교도소와 여주경찰서 등에서 촬영했다.
교도소 내 생활은 일종의 역할극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하여 제작진이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출연자 본인의 행동으로 실제 범죄에 연루되는 듯한 상황을 만든다.

2. 출연자


- 장천 변호사[2] 선임
- 임윤선 변호사[3] 선임
  • 김종민: 투자사기죄[4]
- 박성준 변호사 선임
- 임윤선 변호사 선임
- 장천 변호사 선임
- 백성문 변호사[5] 선임
- 임윤선 변호사 선임

3. 범죄에 말려든 상황[6](몰래카메라)


각 수용자들은 사건 → 조사 → 구속[7] → 재판 → 석방으로 이어지는 교도소 수감의 과정을 모두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가상의 범죄에 말려든 내용을 제작하였다. 또한 의도치 않았더라도 범죄에 말려들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수용자가 의도치 않게 말려들도록 하는 몰래카메라 상황을 연출하였다.
물론 범죄에 엮여 구속된다는 것이 보통 충격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이 진행되는 중 촬영카메라나 촬영진을 보여주는 등 출연진들에게 이것이 연출된 상황임을 어느 정도 알려주고 있다. 애초에 처음 섭외할 때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언질을 주었고, 출연자들은 말려들지 않을 것임을 자신했었다. 범죄에 연루된 후 제작진들이 카메라를 들고 나와 출연자들은 이것이 프로그램 상황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3.1. 박건형


죄명 : '''형법상 범인도피죄'''
20년지기 대학선배인 임형준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는 명목으로 찾아온다. 박건형이 있는 주차장으로 찾아온 임형준은 박건형에게 "내가 운전하다가 사람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밟고 지나갔다"고 고백한다. 박건형은 자수를 권유하지만, 임형준은 박건형에게 "너의 자동차를 하루만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박건형은 차량 대여를 거듭 거절하지만, "잠깐 가족을 만난 후 자수하겠다"는 임형준의 약속에 결국 차를 빌려주고 만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임형준이 박건형의 차량을 몰고 다니는 정황을 파악하고, 박건형을 연행한다. (몰래카메라 공개) 박건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형준의 뺑소니 사실을 박건형이 알고 있었다는 사항을 확인하고, 임형준이 경찰조사에서 "박건형이 나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건형은 범인도피 피의자로 긴급체포되어 경찰서 세트장에서 모종준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뒤 경기남부도경 여주경찰서로 넘겨진 후 여주교도소 미결수용동에 입감된다. 이후 유죄 확정으로 기결수용동으로 옮겨졌다.
6화에서 징역 4일을 다 채우고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3.2. 유병재/김진우


죄명 : '''산림보호법 제53조 ⑤ 위반''' 산림실화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에 유병재와 김진우가 출연한다. 경기도 여주시의 황학산에서 쥐불놀이 장면을 촬영하고, 다음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씨를 정리하지 못한 채 자리를 이탈한다. 이후 황학산에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축구장 300여 개 규모의 산림이 소실된다.
경기남부도경 여주경찰서 과학수사대(CSI)에 의해 발화점이 발견되고 인근 주민의 증언으로 쥐불놀이 촬영[8]이 있었음이 확인된다. 이에 인근을 검문하던 경찰이 임의동행으로 유병재와 김진우 일행을 경찰서로 데려간다. 발화점에서 발견된 깡통이 유병재와 김진우가 던진 것으로 확인되어 실화죄로 입건되고 (몰래카메라 공개) 여주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가 여주교도소 미결수용동에 입감된다.[9] 그 후 유죄 선고를 받고 기결수 생활을 하다가 김진우는 만기 출소했으나 유병재는 가석방 안되고 이감(말이 이감일 뿐 출소)되고 만다.

3.3. 권현빈


죄명 : '''형법 상 중상해죄'''
그룹 JBJ의 멤버인 권현빈은 팀 동료들과 함께 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권현빈이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지도를 받아 혼자 요리를 만들면 팀 동료들이 이를 시식하는 내용이다. 방송 전 JBJ의 매니저는 대기실에서 멤버들에게 "못 먹는 음식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 중 동료인 김상균은 "나는 석화()를 먹으면 기도가 막히는 증상이 있다"고 말한다.
권현빈은 이를 들었지만, 석화가 의 다른 표현임을 몰랐기에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방송촬영을 시작한다. 방송에서 권현빈이 요리한 음식은 굴을 듬뿍 넣은 해물전이다. 대기실에 있던 동료들이 나오자 권현빈은 김상균을 포함한 멤버들에게 굴이 든 해물전을 준다. 알레르기 반응이 와 쓰러진 김상균은 119로 실려가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찾아와 권현빈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한다. (몰래카메라 공개) [10]
권현빈은 경찰 진술에서 "석화가 굴인지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방송 촬영 전 "김상균이 권현빈에게 '무대에서 박자를 맞추지 못한다'고 질책했다"는 멤버들의 진술서를 확보하였고, 이에 (미필적) 고의에 의해 굴을 먹여 상해를 가했다는 혐의로 구속시킨다. 결국 권현빈은 여주경찰서 유치장에서[11] 여주교도소 미결수용동에 입감된다.
나중에 무죄 선고를 받아 석방.

3.4. 김보성


'''절도죄'''
각자가 저지른 죄명을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넌지시 절도죄로 추정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언급만 했다. 홍길동, 임꺽정같은 의 적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김보성은 절도죄로 입건이 되어 법정구속을 당했고, 여주교도소로 입감하게 된다. 실은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이유로 많은 물건들을 훔쳐다 주었는데, 피해금액이 상당해서 누구도 동정해주지 않았다. 본인도 처음부터 자신의 죄를 인정하였다.

3.5. 돈 스파이크


죄명 : '''장물취득죄'''
윤정수가 "소를 싸게 사러 가니, 같이 가자"고 했다. 윤씨가 시중가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데, 돈 스파이크 또한 구매의 편의를 위해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었다. 그런데 그게 다 훔친 소였다. 돈 스파이크 자신만 현장에서 검거되고, 윤정수는 경찰이 오자 도망가버렸으나 그도 얼마 못가 검거되었다. (검거는 '''경기북부경찰청''' 남양주경찰서[12]인데 조사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주경찰서로 넘겼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기결수 수의 차림으로 여주교도소에 입감된다. [13]

3.6. 김종민


죄명 :'''투자사기죄'''
처음 제작진에게 방송 제의를 받았을 때 "내가 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였다"며 범죄에 연루되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자신했다. 인터뷰 중에도 "범죄자와 일반인의 차이는 선 하나의 차이로, 선을 넘느냐 아니냐에 달렸다"는 등 사법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을 설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코요태의 멤버 빽가와 제작진의 콤비 플레이에 여지없이 걸려버렸다.
김종민은 빽가의 제안으로 코요태의 이름을 내건 치킨 사업을 공동으로 하기로 한다.[14] 빽가는 자신이 주도해서 사업 관련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김성수(쿨)를 비롯한 투자자들까지 방문하여 사업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투자자들로부터 900억 원을 받는다. 그러나 빽가는 투자금을 조금씩 해외로 빼돌리다가 해외로 도피해버렸고, 김종민은 투자자들에 의해 공범으로 고발되어 투자사기죄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에 선다. 유죄를 선고받았다. 마지막 회에 유병재와 같이 가석방 안되고 이감(말이 이감일 뿐 출소)되고 만다.

4. 재판 상황


  • 피고인 유병재와 김진우의 산림 실화사건에 대한 공판
- 판사 : 김영혜(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검사 : 김광삼(前 서울서부지검 검사)
- 장소 :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 기소 혐의 : 산림방화죄(山林放火罪)였으나 산림실화죄(山林失火罪)로 공소장 변경
- 증인 : 허경환(당시 진행자), 이바일로, 글라디스(당시 게스트)
- 주요 내용: 쥐불놀이 중 황학산 산림을 불태운 죄. 고의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실화죄(失火罪)가 성립됨.
- 결과 : 유병재 징역[15] 7일, 김진우 징역 6일.[16]
  • 피고인 권현빈의 중상해죄(重傷害罪) 혐의에 대한 공판
- 주요 내용 : 석화가 굴이라는 걸 모르고 동료에게 먹여 중상해를 유발한 죄가 성립됨.
- 결과 : 무죄. 갈굼을 먹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그리 높다고 하기도 힘든데다, 일반상식이 너무나 부족해 해당 행동을 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무죄를 받았다.
  • 피고인 박건형의 범인도피죄 혐의에 대한 공판
- 주요 내용 : 20년 선배인 임형준이 뺑소니죄로 잡혀갈 상황이 되자 "가족 한 번 보고 자수하겠다"며 차를 빌려달라 하였고, 차를 빌려줬는데 그대로 도망갔다가 결국 경찰에 잡혀 같이 재판정에 끌려간 사건. 뺑소니범에게 도망가라고 차를 빌려준 범인은닉/도피죄가 성립됨.
- 결과 : 징역 4일. 배심원 7명 중 2명이 무죄를 주장했으나 5명이 유죄 입장이었다.
  • 피고인 김보성의 절도죄 혐의에 대한 공판
- 주요 내용 : 힘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판사도 "범행 동기를 이해하지만 죄는 맞기 때문에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고, 다른 사건들과 달리 처음부터 본인이 유죄를 순순히 인정했기에 무죄의 가능성은 없었다.
- 결과 : 징역 6일
  • 피고인 돈스파이크의 장물취득죄 혐의에 대한 공판
- 주요 내용 : 도둑맞은 소의 존재를 알고도 윤정수와 함께 싼 값에 취득한 죄.
- 결과 : 징역 4일. 윤정수는 해당 기간 집행유예를 받았다.
  • 피고인 김종민의 투자사기죄 혐의에 대한 공판
- 주요 내용 : 빽가의 투자사기에 연루되어 900억의 피해를 낸 죄. 빽가가 900억의 투자금을 들고 해외로 날랐는데, 이 과정에 참여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 결과 : 징역 4일. 사기에 적극적, 의도적으로 가담한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어쨌건 상징성 자체만으로 사기죄에 참여한 걸로 평가되었다.
권현빈을 제외하면 전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은 1월당 1일로 계산된다. 결국 재판 과정은 초반부에 잠깐 다루고 이후에는 며칠 간 교도소에서 생활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방영하는 내용이 될 듯하다.

5. 교도소 수용


"범죄 구성 요건이 성립하나, 사회 상식이 너무나 부족해 해당 범죄행동에 한정되기는 하나 범행을 하지 않을 기대가능성이 없다"는 이유[17]로 무죄판결를 받은 권현빈을 제외한 나머지 수용자 4명은, 모두 재판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이 선고되어 미결수용동에서 기결수용동으로 이감되었다. 이 때 지정된 방에는 '''실제로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일반 수용자 2명(김상율, 박민철 씨)이 있었고 이 때문에 출연자들은 많은 긴장을 했으며 수감 시 일반 수용자 중 1명은 과거에 신입과 트러블을 일으켜 경고를 받은 전적이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해당 수용자들의 정체는 교도소 수칙을 아주 잘 아는 고참 교도관들이었다.[18] 실제 실제로 교도소에서 오래 근무한 교도관들답게 교도소 수칙에 매우 익숙했으며 수용자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1부터 10까지 쫙 꿰고 있었다. 법과 재판 과정, 유무죄 여부 등에 대해서도 빠삭한 모습을 보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유명인이 아니라 그냥 전국의 교도관들 중에 선임자급 2명을 선별한 것에 불과하므로 출연자들은 이들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다.[19]
5화부터 돈 스파이크김종민이 여주교도소에 합류 하였다. 저지른 죄는 장물취득과 투자사기죄.

5.1. 일반 수용자


사실 이들은 '''교정직 공무원'''들을 섭외해서 만들어낸 가짜 수용자들이다. 물론 출연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며, 다른 방에 수용 중인 죄수들도 이들을 형님이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같은 수용자로 인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출연자들이 들어오기 한참 전부터 기결수 행세를 하며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후 모든 멤버들이 출소를 마치고 모인 술자리에서 교도관 옷차림으로 등장하면서 정체를 드러낸 뒤 멤버들로부터 아우성을 받기도 하였다.
  • 김상율 (폭력 전과 9범)
방장으로 해당 방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20] 작중에선 사고뭉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수시로 문제를 일으켜 수용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 역할이다. 수용자들이 들어오기 전날에도 이전 수용자와 트러블을 일으켜 경고를 받은 바 있으며 시시때때로 교도관에게 불려가 주의를 받곤 한다. 그러나 첫날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키거나 화를 내는 등의 일이 없어 사고뭉치 역할이 무색할 정도다. 실제로는 근무 27년차 교도관[21]으로 전남 무안 목포교도소에서 근무 중이다.
  • 박민철 (사기 전과 2범)
나이는 알 수 없으나, 김보성보다는 적고 박건형이나 돈 스파이크와 비슷한 연배일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군기반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위압적인 외모와 까칠한 성격으로 신입들을 떨게 만든다. 김진우가 아침점호 때 실수를 하자 "잘못 가르쳐줬다"며 방장인 김상율에게도 따지고 드는 거침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사고뭉치 역할인 김상율은 가만있는데 본인이 이것저것 교도관들에게 걸리는 등, 오히려 이쪽이 사고뭉치에 가깝다. 실제로는 근무 9년차 교도관이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CRPT(기동순찰팀)[22]에 소속되어 있다.

5.2. 노역


미결수용동 단계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권현빈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은 각기 부여된 등급에 따라 주어진 노역에 종사하게 된다. 수용자들은 입소 둘째 날 교도관과의 면담과 인성 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수용자의 공격성 등을 포함한 위험 등급을 최고 S1부터 최저 S4까지 부여한 뒤, 각 등급에 맞는 노역장에서 노역에 종사하게 된다. 후에 노역장에서 함께 일한 타 수용자들의 경험담을 보면 낮은 등급이라도 생활하기에 따라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하며, 전과나 교도소 내부에서의 생활 태도 불량, 독방 수감 등의 경력이 있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데 불리해진다고 한다.
  • 박건형 - S2 등급, 출역장소 : 구외공장[23], 찜질복 봉제공장[24]
공격성 수치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이유로 최고 등급인 S1이 아닌 S2 등급을 받았다. 평소 자신의 생활 태도에 자신감이 있던 터라 S1이 아닌 것에 실망했으나, 노역장에서 "S1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받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괜한 욕심을 낸 것 같다"고 회고했다.
  • 김진우 - S2 등급, 출역장소 : 구외공장, 찜질복 봉제공장
포기 지수가 높은 편이라는 이유로 S2 등급을 받았으며, 교도관으로부터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에 임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 구외공장에서는 처음 하는 일임에도 비교적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다른 수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유병재 - S3 등급, 출역장소 : 취사장
허위 지수가 높다는 이유로 보다 낮은 S3 등급을 받았다. 이 허위 지수는 인성 검사에서 높은 등급을 받고자 하는 등의 의도로 거짓된 답변을 작성하거나 했을 때 걸리는 것으로, 유병재가 여기에 걸린 것(...). 유병재는 이 검사 척도의 정확성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다가, 실제 허위 답변이 걸리는 것을 보고 그 정확성에 매우 놀란 눈치를 보였다.
  • 김보성 - S3 등급, 출역장소 : 취사장
망상 경향이 강하다는 이유로 S3 등급을 받았다. 평소에 "홍길동이나 임꺽정 같은 의적이 되고 싶다"고 하거나 "타 수용자들을 교화시키려 한다"는 등의 다소 우스꽝스러운 생각을 자주 밝히고 다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으며, 본인도 이 결과를 부정하지 못했다.
  • 돈스파이크 - S3 등급, 출역장소 : 취사장
  • 김종민 - S2 등급, 출역장소 : 찜질복 봉제 공장

6. 평가


방송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는데, 가장 주가 된 논란은 '''교도소판 가짜 사나이'''가 아니겠느냐는 것.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비판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방송에서 보여주는 군대의 모습과 현실에서의 모습이 판이하게 달라 군 생활을 희화화하고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우려가 있었듯이, 교도소 역시 같은 이유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물론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용자로 선정되는 출연자들이 당연히 현 상황이 가상임을 모를 리가 없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든 교도소 내부 생활이 희화화되며 동시에 죄의 무게와 죄를 짓고 죗값을 치루는 과정 등이 왜곡되어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또 다른 논란은 '''마약문제 등 진짜 범죄행위로 구치소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 안 들어간 것'''. 이 부분은 유병재가 제작발표회에서 농담식으로 이야기했을 정도다.[25] 그리고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 엄한 사람들을 진짜 죄수들과 같은 교도소에 집어넣는다는 것도 상당히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26]

1화 방영 후에는 다른 의미에서 또 논란이 되었는데, 우선 앞서 언급된 우려들은 사전에 기획된 가상의 범죄 연루 상황과 경찰 조사 과정, 교도소 수용 과정 등이 모두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많이 희석되었으나[27], 이후에는 출연진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출연진들은 예기치 못한 범죄 연루 상황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서 죄를 짓고 경찰 조사와 감방 수용이라는, 누구에게나 충격적일 수 밖에 없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박건형의 경우 평소 절친한 관계이던 대학 선배 임형준과 진술을 다투는 과정에서 감정적인 앙금을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28], 돈 스파이크의 경우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윤정수에게 철저히 배신을 당하는 모습을, 유병재와 김진우 역시 예기치 못하게 실화죄에 연루되면서 몹시 당황하는 모습이 그대로 대놓고 방영되었다. 게다가 아이돌까지 출연하는 예능에서 교도소 수용 시 항문검사와 같은 수치심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검사를 그대로 받지 않나, 후속 예고편에서 권현빈은 의도치 않게 살인미수에 엮이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억울해하는 모습이 잡히지 않나... 이런 식으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실성을 희생하자니 교도소를 희화화한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현실성을 따르자니 출연진에 대한 인권 침해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본 프로그램의 필연적인 문제가 초기부터 불거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방송 종료 후에도 출연진들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져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작진의 후속 조치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의 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배경이 어찌 되었든 감옥이라는 모두가 절실히 기피하는 공간에 갇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적 데미지가 장난이 아닌데,[29] 가상이자 몰래카메라라고는 하지만 범죄에 예기치 않게 연루되었던 경험과 진짜 재소자는 아니라지만 재소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강제로 합방한 경험까지 합쳐진다면 적절한 조치가 나중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사자들의 삶 자체에 큰 피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30] 그러나 방송을 보면 실제 감옥에 간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자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긴 흔적은 없다. 원래 친분이 있든 없든 같은 방에 연예계 선후배가 있고 예능이다보니 상당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며, 카메라가 있으니 실제 제소자와 생활한다고 해도 위협을 느낄일은 거의 없었다.
암튼 여러 논란들에도 불구하고 방송 이후에는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31], 무엇보다 출연자들이 의도치 않게 엮이게 된 범죄 내용에 대해서는 고의가 아니더라도 전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유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단, 2화의 경우 구치소 체험 내용보다는 재판 위주로 내용이 흘러가면서[32] 교도소 체험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이 옅다는 비판을 받았고, 그 결과 시청률이 1화의 반토막으로 떨어져 버렸다. 또 4화부터는 공교롭게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방송일까지 겹치면서 시청률이 크게 하락하는 등 올림픽으로 인해 시청률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6화는 사전 예고도 없이 재방송 급인 스페셜 영상 특집으로 대체하여 비판을 받았다. 또 김보성의 경우 재판이나 교도소 생활 내내 뻑하면 돌발행동을 저지르고, 다른 출연자들 역시 정도만 약할 뿐, 서로 웃거나 잡담을 계속해서 교도관에게 경고를 받는 등[33] 아무리 실제 상황이 아니라지만 상황 파악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종영 후 흥행 면에서 보면, 앞서 언급된 진짜 사나이와 비교했을 때 넘사벽으로 관심을 못 받았다. 물론 진짜 사나이는 지상파 방송이고, 이건 종편 방송임을 감안해야겠지만, 히든 싱어처럼 종편 프로그램이라도 세간의 관심을 크게 받고 흥행하는 프로그램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요즘 단순히 종편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흥행하지 못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군대와 달리 시청자 중 실제 교도소 경험을 해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들었다는 점, 군대와는 다른 교도소라는 공간의 특성상 다채롭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여럿 뽑아내기 어려웠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의도는 좋았으나, 민감한 소재가 될 수 있는 교도소라는 한계 때문에 논란이 있었고, 내용 또한 흥미롭게 만들지 못했다는, 한계가 명확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볼 수 있다.

7. 기타


주식 갤러리에서 한때 인기를 끈 적이 있던 실제 구치소 수감 경험자의 만화 교도소 일기에 비교되기도 한다. 다만 해당 만화를 그린 사람은 구치소에만 수감되었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기 때문에 교도소 수감 경험은 전혀 없는데 반해, 본 방송에서는 실제로 구치소를 떠나 교도소에 수감되는 과정까지 방영되기 때문에 경험담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교도소에서는 수용자들을 노역에 종사시키는데 반해, 교도소 일기에서는 그런 경험이 전혀 나와 있지 않다[34].

8. 같이 보기



[1] 연루의 순화어[2] 하트시그널 출연자.[3] 강적들, 더 지니어스 등 다수의 종편 시사프로그램 출연.[4] 공범으로 기소[5] 사건반장 등 다수의 종편 시사프로그램 출연.[6] 연루의 순화어[7] 다만 현실에서는 헌법형사소송법의 기조이자 기본적 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증거의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을 경우 불구속 수사의 원칙에 따라 구속하지 않고 집에서 재판을 받으러 가는 경우도 많다.[8] 여주소방서의 협조하에 안전하게 촬영했다는 자막이 있다.[9] 공범 관계로 여주경찰서 유치장부터 여주교도소 미결수용동까지는 분리 수용 유죄 선고 후 기결수용동에 유병재와 합방[10] 실제로 김상균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자막이 뜬다.[11] 박건형과 마찬가지로 경찰서 세트장에서 조사받다 경기남부도경 여주서로 인계 담당형사가 모종준 수사관[12] 112 순찰차에 표기된 해밀파출소가 남양주경찰서 예하이다.[13] 돈 스파이크의 첫 등장은 다른 교정시설에서 이감오는 컨셉이다.[14] 실제 코요태 멤버들은 방송 이전부터 치킨 사업에 손을 대려 계획 중이었다고 한다.[15] "방송이기 때문에 징역 1월 당 1일로 압축시킨다"고 언급하였다. 당연한 얘기지만 유병재를 실제로 7개월이나 가둬둘 수는 없는 노릇.[16] 김진우는 처음부터 자기가 저지른 죄를 순순히 인정하고 반성했다는 점이 참작되었다.[17] 일반상식이 없어도 너무 없어, 판사도 황당해할 지경이었다.[18] 물론 해당 교도소가 아니고 각각 전남 무안 목포교도소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근무 중인 다른 기관 소속 교도관들이다.[19] 다만 박민철의 경우 교정 홍보대사로 활동한 관계로 교도소 버스에 얼굴이 대놓고 나와 있었다. 최악의 경우 멤버들에게 들킬 위험도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20] 그러나 마지막회에서 김보성과 동갑이며 나이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21] 등장 당시에는 18년 차라고 자막으로 소개되었지만, 마지막 화에서 1991년에 교도관으로 임용되었다는 발언을 보면 27년차가 맞다.[22] 엄격 진지 근엄 문서에 나오는 그 교도관들이다.[23] 개방지역 작업장이며 펌프식 뚜껑을 생산[24] 위탁 제4작업장[25] "사실 이 프로그램이 YG에서 제작하는 것이다. YG에서 제작하고, YG에서 나와 김진우를 교도소에 보낸다. 그런데 '왜 유병재와 김진우가 가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말고 갈 사람들이 더 많은데 왜 내가 가야하나 라는 의문이 들었다."# [26] 물론 같은 방 죄수들은 실제로는 미리 섭외한 교도관들이 죄수 행세를 하며 들어가 있는 것이므로 수용자들에게 위협받을 일은 당연히 없지만, 출연자들은 이들을 진짜 죄수로 알고 있는데다 워낙 연기가 리얼하다 보니 출연자들 입장에서는 진짜 수용자와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이다.[27] 사실 군대와는 달리 교도소의 경우 굳이 미화할 필요가 전혀 없다. 군대처럼 모두가(여성,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생계곤란자 제외) 갔다와야 하는 곳이 아닌 데다, 누구나 가서는 안 되는 곳이라는 걸 알고, 무엇보다 법무부나 교도소 측도 국방부마냥 국민들이 교도소를 좋은 곳으로 여기고 가고 싶어하길 바라지 않는다.[28] 박건형을 반드시 교도소로 보내야 했기에 임형준은 의도적으로 박건형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고, 담당 형사는 다소 강압적이고 불친절한 태도로 조사를 진행하였다.[29] 당장 군대에서 병사들이 부대에 갇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입는 심적 부담감이 만만치 않은데, 하물며 행동과 공간 제약이 훨씬 제한되는 교도소는 그 충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다.[30] 실제 시청자 게시판에는 폐지를 요청하는 글이 다수다.[31]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혹평이 다수이다.[32] 그조차도 증인으로 나온 허경환 등이 재판 중임에도 노골적으로 우스꽝스러운 진술을 하는 등 재판의 진정성을 해치는 짓거리를 했다는 비판이 많다.[33] 다른 방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은 경고를 받았다. 다른 방은 실제 범죄자들이 수용되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뭔가 반대로 된 상황이다.[34] 이 경우는 해당 경험자가 구치소에 수감될 때 죄가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이기에 그렇게 된것임을 감안하자. 제목만 교도소 일기지 실제론 구치소 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