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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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전직 군인. 육군 대장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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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1957년 전라남도 광주[1] 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50회)[2] 를 졸업했고 1975년에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입학[3] 해 1979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준장 진급 후 합동참모본부 작전계획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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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당시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 박선우 소장. 이상희 당시 국방부장관.
소장 진급 후에는 제26기계화보병사단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자이툰 부대장), 제37보병사단장, 합참 군사기획부장, 제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 합동관계직에서 많이 근무했다. 이는 2013년 9월 27일에 같이 대장으로 진급한 육사 35기 동기인 신현돈 장군도 마찬가지인데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태 등을 겪으면서 군의 합동성이 중시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본다.[4]
육사 35기 동기인 신현돈 대장이 음주추태사건의 여파로 전역하면서 육사 35기 중 유일한 현역 대장으로 남았다. 육사 34기에서 두 명의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을 연달아 배출했기 때문에, 35기인 박선우 대장은 육군참모총장 보다는 최윤희 제독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작사령관인 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에 내정되었다. 이로서 35기는 육참총장과 합참의장 모두 배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박선우 대장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었'''다. 국방 관련 기자들도 그렇게 예측하고 있다. 관련기사 [5] 2015년 10월을 기준으로 야전군사령관 3명 장준규(2014년 9월 취임), 이순진(2014년 8월 취임), 김현집(2014년 8월 취임) 대장이 모두 취임 갓 1년을 넘기기 때문에 합참의장이나 육참총장으로 진출하는 대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유임할 것으로 추측된다.[6] 요즘에는 동기가 육군참모총장으로 진출해도 임기가 남으면 대체적으로 유임되는 경우가 많다.[7]
그렇게 언론이나 군 내외에서는 박선우 대장의 합참의장 내정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2015년 9월 14일 많은 이들이 예상치도 못했던 제2작전사령관 이순진 대장의 합참의장 내정이 발표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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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일, 27사단에서 강연하는 박선우 장군.
3. 여담
- 특이한 이력으로, 26기계화보병사단장(불무리부대),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장(자이툰부대), 제37보병사단장(충용부대) 등 사단장을 무려 3번이나 역임했다. 이는 직위 이동이 빈번했던 6.25 전쟁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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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직할시가 되기 전이었다.[2] 이영만 공군 중장이 고교 동기다.[3] 광주일고-육사 선배로 김동진과 김장수, 후배로 김용우 장군이 있다.[4] 원래 합참의 작전관계직(작전본부장, 작전부장 등)이 요직 of 요직이다. 작전부장은 사단장을 마치고 소장 2차 보직, 작전본부장은 군단장을 마치고 중장 2차 보직으로 부임하는데 이 보직들을 거쳤다는 것은 다음 계급으로 진급하는데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작전본부장 보직은 수많은 대장을 배출했다.[5]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가운데 신일순 대장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된 적이 있긴 하다. 소령 군법무관한테 포스타가 잡혀서 장군 가오 상한다고 장교단 내에서 말들이 많았다.[6] 야전군사령관 세명의 임관년도는 이순진 대장은 77년, 장준규와 김현집 대장은 모두 80년이다.[7] 최근의 34기 권오성, 김요환, 권혁순 대장의 경우가 그렇다.[8] 3사 출신 최초, 前 합참의장인 최윤희 해군 대장과 같은 77군번인지라 대부분 사람들이 2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하리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