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군인)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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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38대 합동참모의장
최윤희
崔潤喜ㅣChoi Yoon-hee
'''
<colbgcolor=#801a24> '''출생'''
1953년 6월 9일 (70세)
경기도 화성군 오산면 두곡리
(현 경기도 오산시 두곡동)[1][2]
'''본관'''
수성 최씨
'''학력'''
오산고등학교 (졸업)
해군사관학교 (31기 / 졸업)
국방대학교 (행정학 / 석사)
경기대학교 (행정학 / 석사)
'''소속 정당'''

'''가족'''
아내 김계순, 슬하 1남 1녀
'''종교'''
천주교(세례명 : 베드로[3])
'''임관'''
해군사관학교 31기
'''복무기간'''
1977~2015
'''최종 계급'''
'''해군 대장'''
'''최종 보직'''
'''합동참모의장'''
'''경력'''
제3함대 여수함장
해군본부 인력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인력담당
제1함대 경북함장
제5성분전단장
해군사관학교 부교장
해군참모총장 특별보좌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제29대 해군참모총장
제38대 합동참모의장
한양대학교(ERICA) 미래해양기술센터장
'''외부 링크'''

1. 개요
2. 초기 생애
3. 합참의장 시절
4. 비리 의혹 (무죄)
5. 정치 입문
6. 주요 경력
7. 선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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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군인, 정치인이다.

2. 초기 생애


경기 오산고등학교를 거쳐 1977년 해군사관학교를 31기로 졸업[4]항해 소위임관했다.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 경북함, 제5성분전단, 순항훈련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장으로 진급하여 2011년 10월 17일부터 2013년 9월 28일까지 제29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3. 합참의장 시절


2013년 9월 25일, 해군 출신으로는 최초로 합동참모의장에 내정되었다. 해, 공군 통틀어 두 번째로[5] 비 육군 장성이 합참의장에 임명된 희귀한 사례라 정부가 육군 주도의 현 국방부를 개편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
10월 11일에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전방 함대 및 사령부 지휘관보다는 참모, 기획 부문의 경력이 많고, 합동참모본부 근무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제대로된 합동작전 지휘관에 적합한 인물이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육군 일색이었던 군 지휘부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분위기 덕분인지 3일 후 국회 국방위에서 적합하다는 취지의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으며, 국무회의를 거쳐 10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고 합참의장에 취임했다.[6]
청문회 당시 훈련 등의 기간에 부적절하게 군 골프장을 자주 출입했다는 질의를 받았다. 북한이 핵 실험을 하고 한·미간 연합 훈련 중 일 때도 골프를 친 것을 질타받자 "체력단련을 위해 골프를 쳤다", "금지 지시가 있을 때는 골프를 친 적 없다", "의원 지적처럼 북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라 답했다.[7]
또한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후속함에 대한 경항모 기능의 확보, 한국군의 항공모함 보유에 대한 검토 가능성을 언급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8] 덕분에 밀덕사이트에서의 항모 논쟁이 활발해지기도.[9] 대양해군 구호를 표방하면서도 실제 전력 건설은 철저하게 북한에 포커스를 맞추는 한국 해군에서 정말 진지하게 항모보유를 주장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실무진과의 호흡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을 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언론플레이였지 실제 설계연구를 지시하지는 않았다. 만약 이 때 해군 지휘부가 관련 연구를 지시했다면 마라도함이 독도함처럼 경항모능력이 전혀 없는 배, 특히 독도함때 지적된 개선요망점들을 그대로 가진 채 지어지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2015년 8월에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보고를 받은 후 부하직원 10명과 폭탄주 회식을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최윤희 제독은 예정되어 있던 합참 공보부 직원 격려연에서 폭탄주를 마신 적 없고 단지 2~3잔의 맥주를 마시긴 했으나 취하진 않았다고 해명을 하였으며, 다음 날 시기상 적절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
그로부터 불과 며칠 후 북한과의 서부전선 포격 사건과 군사적 대치를 겪었는데, 다행히도 무난히 대처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2015년 10월, 신임 합참의장인 육군대장 이순진 장군(3사 14기)에게 군령권을 인계한 후 42년 8월간(사관생도 4년 포함)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하였다.

4. 비리 의혹 (무죄)


2015년 6월, 해군의 신형 대잠헬기 도입사업 시 시험평가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조사단에서는 해군 소장이 '''해군 최고위층'''의 지시를 받고 해당 시험평가를 조작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나오는데, 소장급 제독에게 이런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최고위층이라면 최윤희 제독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조사받고 있는 제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015년 11월 24일 와일드캣 관련 피의자로 검찰 합수단에 소환되어 20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된 최 전 의장에게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적용, 12월 중 불구속 기소할것을 밝혔고, 최 전 합참의장의 부인이 핵심증인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터졌다.
2015년 12월 20일 해상작전헬기 선정 과정에서 무기중개상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 그 과정에서 '''돈 받은 건 맞지만 뇌물은 아니라는''' 발언[10]을 했다 비난을 받았다.
반면, 이러한 발언이 단순한 변명이 아닌 진짜라는 요지의 기사도 존재한다. 뇌물수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대가성인데 검찰이 이걸 입증 못 하면 뇌물수수가 아니다.[11]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비리라고 알려진 사건의 진상과, 후임 해군참모총장으로 역시 비리 혐의로 재판받은 뒤 무죄로 풀려난 황기철 제독 이후 비난받은 합조단의 마구잡이식 성과질 정황도 어느 정도 밝히고 있으므로 참고해 볼 만하다. 하지만 이것은 법적인 헛점을 파고든 변명은 될지 몰라도 도덕성 관점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패 행위다. 스폰서 검사들이 깨끗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또 한 건 상황이 폭로되었는데 2013년 해군참모총장 역임 때 당시 총장부인과 해군 장성 부인들이 휴양시설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바지 위에 속옷을 입은 채로 음주가무를 즐기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파티비용을 국방예산으로 충당'''했으며 당시 '''현역병들이 뒤치다꺼리를 했다고 한다'''.# 결국 현 해군참모총장이 국정감사 때 위의 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이 같은 상황이 나온 이유도 2016년 국방위 국정감사 때 백승주 의원이 김제동의 발언[12] 때문에 군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해서 이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결국 2016년 11월 18일, 1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4천만 원 등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참고로 와일드캣 도입 비리 관련 문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다른 문제로 실형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2017년 7월 1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상고하면서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다. 최윤희 일가가 현금을 받은 것, 최윤희가 청탁을 받은 것 모두 인정되었지만 그 둘을 연결하는 '대가성'을 2심 재판부가 인정하지 않았다(즉, 입건되었을 때 최윤희가 한 변명인, "돈은 받았는데 뇌물이 아니다"던 말을 판사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해서 서울중앙지검은 크게 반발.
2018년 10월 26일, 마침내 대법원무죄를 확정했다.

5. 정치 입문


2020년 4월에 있을 21대 총선에 경기 오산시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공천받았다. 상대는 오산에서 4선을 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즉 '''4선 의원 VS 4성 장성'''인 셈.
2020년 3월 27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9·19 남북 군사합의천안함 46용사들이 목숨 바쳐 지켰던 NLL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며 "또 군사합의 후 적의 위협을 탐지하고 정찰을 할 수 없고 정신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비판했다. #
2020년 4월 8일, 이국종이 최윤희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13]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최 후보를 지지했으며, 신의한수, 고성국TV 등 보수 유튜버들의 지원사격을 받기도 했다. #
개표 결과, 안민석 의원에게 패배하였다.

6. 주요 경력



7.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오산

44,834 (41.06%)
낙선 (2위)


[1] 수성 최씨 집성촌이다.[2] #[3] 천주교 군종교구의 평신도 대표인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을 맡았다. 가톨릭 신자인 군인 중 최선임자가 맡아왔던 자리로 해군 출신이 선출된 것은 최윤희가 최초다.[4] 졸업 성적은 생도들 중 3위였다.[5] 첫 번째는 25대 이양호 공군대장. 이양호 장군의 경우 사상 최초의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1994년의 평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담당하면서 이후 국방장관까지 역임하는 등 나름대로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국방장관 재임 중에 비리 혐의가 들통나면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났고, 2000년에는 자신의 장관 재임 시절 이루어진 금강-백두 정찰기 도입 사업이 여성 로비스트 린다 김과의 '부적절한 관계'의 결과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금 오명을 쓰게 되었다.[6]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영해 육전 훈련을 시키기도 하고, 그 외 행군 등 육상전투 훈련을 자주 해서 해군이라고 육상작전을 전혀 모를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다. 당장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은 물론 해병대도 예하에 두고 있다. 도리어, 기본적인 보병 전투훈련을 양성 과정에서 행하는 데다, 실무에서도 군항과 도서 지역(지상전을 포함한 섬의 방어전투는 해군이 전담한다.), 비행장 등을 방어하기 위해 지상전 대비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 해공군은 지상전을 일부라도 알고 있고, 자신들이 하는 해상 및 항공전과 지상전의 개념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기 쉬운 반면, 항공 등 소수를 제외하면 지상 외의 전장은 접할 길이 없고, 특히 신병 훈련의 연장선 수준의 교육만 받는 보병 병과가 대다수인 육군이 도리어 지상전과 해상전, 항공전이 다른 방식으로 치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사관학교에서 잘 해야 초급장교수준의 타군 교육을 맛보았다고 합참근무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경험 지적은 매우 타당한 이야기다.[7] 골프와 군장성은 언론들이 국군을 깔 때 단골로 꺼내고 언제나 효과가 있는 소재인데, 읽을 때는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현역 군인이 주중에 골프치는 일은 사실상 없다. 그리고 "골프에 환장해 전체 평균을 올리는 버러지같은 자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현역 군간부는 골프를 치더라도 위수지역내 자기 군이나, 국방부의 골프장에 주말 한정으로 예약할 수 있을 뿐이며 연간 몇 번 안 된다. 매주 치는 자라면 정말 문제지만. 의원들이 질타할 때 "북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이라지만, 진돗개나 데프콘이 상향되지 않았다면 그것도 비난거리는 아니다.[8] 발언 자체는 국방위 소속 모 의원의 질문에 대한 원론적 답변의 성격이 강하지만, 항모를 직접 운용하는 당사자인 해군 출신의 합참의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각이 되었음은 부정하기 어렵다.[9] 다만 이런 문제는 합참의장보다는 해군참모총장을 겨냥한 질문이어야 했다는 비판도 받았다.[10] 해군에서 제명된 선배 모 제독도 이런 말을 한 적 있다.[11] 공무원과 판검사 뇌물 수수사건에서도 항상 일반의 상식과 법의 잣대가 달라 말이 많은 부분이다.[12] 군 복무 시절 4성장군의 부인에게 아주머니라 칭해 영창 13일을 다녀왔다는 내용[13] 다만, 이국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기철에게도 지지 선언을 한 것을 보면 해군 명예 중령인 입장에서 해군 출신 정치인을 지지한 것이지 당적을 두고 지지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