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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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정치인이다.
2. 생애
1958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전주영생고등학교, 숭실대학교 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82년부터 서울고등검찰청 서기보로서 검찰수사관으로 근무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송진섭과의 경선에서 승리하였고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시장 재임 중 안산 돔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었다. 2010년 초 안산시 상록구 사동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어 수사를 받았다.[1] 같은 해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한나라당 허숭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사퇴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에 밀려 패하였다.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는 검찰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홍준표 새누리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측 선거 캠프 공보지원단장을 역임하였다. 다만 이 때의 일로 성완종과 연루되어 2015년 화제가 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7년 8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2017년 12월 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사건의 제보자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에 국민의당 지도부는 박주원 최고위원의 당원권 정지 및 최고위원직 사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12월 15일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하였고,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징계안을 각하해 당기윤리심판원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징계안 각하처리 과정에서 안철수가 비상징계안의 각하 처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2018년 2월 5일 안철수 측에 의하여 징계 한 달 만에 징계가 취소되었다.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민근 자유한국당 후보와 더불어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4·16 안전공원 (추모 공원)을 백지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울러 돔구장 추진 공약까지 병행한 박주원은 "안산을 세월호 도시로 만드려는 정치 세력을 응징해야 하며, 납골당 및 추모공원 조성을 반대한다"는 자극적인 프레임을 내세웠으나, 결국 낙선했다. #
이후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당하자 탈당하였다.
2019년 11월, 이언주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인 미래를향한전진4.0의 창당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래 한나라당 출신으로 보수 성향이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2]
이후 전진당이 미래통합당으로 합당되면서 자연스럽게 미래통합당으로 합류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안산시 상록구 갑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고, 2위로 낙선했다.
3. 선거 이력
4. 소속 정당
5. 여담
5.1. 브라보 안산
자신이 시장이던 시절에 사용한 슬로건인 '''브라보 안산''' (Bravo Ansan)에 대한 애착이 깊은지 매번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브라보 안산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5] 민선 7기 시장인 제종길은 "숲의 도시 안산"을 시정 슬로건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박주원이 사용한 "브라보 안산"이라는 슬로건은 2018년 현재에도 안산시청에서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의 애칭으로 남아있다. #
5.2. 25시 시청
시장 시절 '25시 시청'을 표방하여,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지자체에서는 최초였다. #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시장이 바뀐 뒤에는 폐지되었고, 2018년 제7회 지선에서 박주원은 25시 시청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1] 이 사건은 1심, 2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았으나 상고심에서 무죄로 바뀌었다. 이때 주심이었던 이인복 대법관이 판결문에 쓴 내용이 화제가 되었다. "검사의 공소 사실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에서 보이는 여러 불일치, 모순, 의문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오히려 피고인의 주장과 증거에는 불신의 전제에서 현미경의 잣대를 들이대며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형사법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게다가 이때 2심 재판장이었던 김창석은 후에 대법관이 되었다. 이 때문인지 이 판결문은 판례 공보에 실려 있지 않아 판결문을 찾아볼 수 없다.[2] 물론 2013년~2019년에 호남계 정치인으로 활동하긴 했었다.[3]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 공보지원단장[4]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과 신설 합당[5] 제20대 총선 이후에는 본오 지역 개발에 중점을 두었는지 '본오뜰'이라는 표현도 자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