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베어 1898
1. 제원 및 개요
hickok45의 리뷰 영상
Gewehr 1898 (Gew98)
독일의 마우저(Mauser)가 설계한 소총.(Gewehr가 소총이라는 뜻의 일반명사다.) 1898년 개발되어 독일 육군의 제식 소총으로 채택되었고,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때까지 500만 정 이상이 생산되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서 유럽은 물론 오스만 제국, 중국 국민당, 멕시코 등 여러 곳에서 널리 쓰였다.
생산국도 많고 파생형도 워낙 많아서 총 생산량은 500만 정이 넘으며 다른 파생형을 합치면 훨씬 더 많아진다. 현대에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현역으로 알게모르게 굴러다닌다.
1.1. 상세
1895년, 마우저는 문제점이 많은 게베어 1888의 후속으로서 새로운 볼트액션 특허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1898년 4월에 독일군의 제식 소총으로 채택되었지만 생산 스케줄 등의 문제로 1901년부터 배치된다.
Gew98은 이전 마우저사의 제품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노리쇠에 두 개의 가스 배출구가 있는데, 이는 탄피가 찢어져 가스가 공이 구멍을 통해 노리쇠로 분출될 시 폭발하지 않고 안전하게 압력이 분산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세 번째 폐쇄돌기가 장전손잡이 앞에 튀어나오게 하여 불량 탄약이 섞임으로 인해 약실 압력이 강해져 노리쇠가 뒤로 튕겨나올 사고를 대비했다.
Gew98가 만능은 아니었다. 단순함은 모신나강이, 연사성은 리-엔필드가, 명중률은 오스트리아-헝가리의 만리허 M1895나 스위스의 슈미트-루빈이 더 훌륭했다. 하지만, Gew98은 각 총들이 가진 장점들, 볼트액션 소총에 요구되는 모든 요소들을 균형있게 조화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요소까지 훌륭하게 구현하여 설계와 성능이 우수했다.
이상적인 볼트액션 소총으로 전세계에 인정되어 독일과 친독 국가들 외에 여러 국가들에 수출되었다. 또한, 스프링필드 M1903과 38식 소총, P13등 각국의 볼트액션 소총에도 영향을 끼쳤다.[1]
총검으로 S(Seitengewehr, 자이텐게베어)84/98이 있으며 Kar98k에도 장착이 가능하여 2차 대전 때까지도 사용되었다. 손잡이는 목재로 제작되었다. 2차대전 초기에는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초기형 플라스틱인 베이 클레이트로 제작되었다. 후기에는 물자가 부족해져 다시 목재로 제작되었다.
독일 제국은 이 총을 단축시켜 카빈으로 제작하였고, 그것이 카라비너 98(Karabiner, Kar98)계열이다. 당시 각국은 보병에게는 1.2~1.3m사이의 보병용 소총을, 기병에게는 1~1.1m 사이의 기병용 소총을 지급하였다. 마우저 역시 단축형인 Kar98을 만들었다. 그러나 1899년부터 1908년까지 생산된 Kar98은 짧은 총열로 인해 반동과 화염 증가 및 사거리와 명중률 저하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hickok45의 Kar98a 리뷰 영상
그리하여 1908년에 개발된 것이 Kar98az이다. 여기서 a는 착검장치, z는 사총(총을 서너자루씩 모아 세우는 것)에 필요한 갈고리를 의미한다. 총열 길이가 1090mm으로 증가되었으며, 기본형의 코스터형 가늠자가 탄젠트 형태로 변경되었다. 1917년 후반기에 대규모 배치되기 시작하고 1918년경에는 완전히 Kar98az로 대체됐다. 기존의 Kar98에 비해서 높은 평을 받아 기병과 산악부대, 포병, 공병, 통신병, 헌병, 경찰 등 특수병과와 후방부대에 배치되었다. 긴 레일식 착검장치 덕분에 총구에 링을 끼우지 않고도 손쉽게 착검된다는 점과 휴대성으로 참호전에서 큰 위력을 보였기에 돌격병들과 전방부대도 많이 사용하였다.
전후에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경험으로 개량한 총열이 1180mm인 Kar98b[2] 가 개발되었다. Gew98이 퇴역한 1924년부터 1941년까지 바이마르 공화국과 초기 나치독일군의 제식소총으로 사용되었다.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에도 사용됐다. 사진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자 출신으로 구성된 국민돌격대에 Gew98과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이 지급되기도 하였다.
개머리판에 설치되어 있는 원반은 "bolt disassembly disc"라는 명칭만 봐도 알 수 있듯, 공이치기를 분해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공이치기 내에는 매우 강력한 스프링이 압축 상태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 구멍에 공이치기를 꽂은 뒤 조심스럽게 공이의 바깥부분을 들어올려야만 병사의 부상과 부품의 망실을 방지할 수 있다.[3] 소총을 대량으로 수송할 때 고정을 위해 이 구멍에 철사를 엮는다든지, 병영이나 무기고에서 소총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이 원반에 철사를 꿰서 보관했다는 둥 낭설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총검을 장착하는 스터드에 꽂혀있는 봉은 물론 "꼬질대," 즉 총열 청소용 막대인데, 막상 뽑아보면 총열보다 훨씬 짧아서 도저히 청소가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이는 98의 총열이 워낙 길기 때문에 총열장만큼 긴 막대를 넣어둘 공간이 없었기 때문으로, 이 막대 세개를 결합하면 총열 청소봉 한개가 완성된다. 즉 병사가 세 명은 있어야 총열 청소가 가능하다는 것.
2. 파생형
2.1. 젤프스트라더 M1906 (루거 M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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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에 게베어 98를 토대로 루거 P08의 작동 방식을 본따 개발한 프로토타입 반자동소총이다. 참조
2.2. 카라비너 98k (Kar9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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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독일군 제식 소총.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2.3. 폴크스슈투름카라비너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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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VG-5 리뷰 영상
'''V'''olkssturm'''k'''arabiner(국민돌격대 기병총)
2차세계대전 말기에 국민돌격대의 무장을 위해 생산성을 최대한 높인 제품. 다만 너무 생산성에 치중한 데다 저질 재료를 사용했는데 심지어는 Kar98k 부품 중에서 불합격된 부품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급하게 만들어서 마감이 극악이라 총신이 잘 휘고 신뢰성은 최악.
거기다 가늠자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총구 방향이나 짐작 가능한 초단순 형태로 만들어져서 명중률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개중에는 5발이 장탄되는 기존의 탄창마저 생략한 한 발 쏘고 탄피 꺼내고 새 총알을 다시 한발 재장전해야 하는 단발 사양까지 나왔다. 사진에 나온 소총이 1발 사양인 VK-98.[4] [5] 뭐 어차피 그때 국민돌격대 수준으론 소련군에게 쏴서 맞힌다기보다 그냥 쏘는 시늉이라도 하면 다행.
2.4. 탕크게베어 M1918 (T-Gewe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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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군이 노획하고 찍은 사진.
Tankgewehr M1918 (T-Gewehr)
1918년, 마우저가 연합군의 Mk 전차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대전차 소총. 이름은 말 그대로 전차총이란 뜻이다. 물론 독일어로는 전차는 판저지만 이 시점에서는 탱크는 최신 무기라 독일군에서도 따로 붙인 이름이 없어 영국군을 따라 그냥 탱크(탕크)라고 부르고 있었다. 문서에서 보듯 장갑 관통만을 고려하여 탄약의 대인 살상 효율이 떨어지고[6] 지나친 반동[7] 과 무게 등 단점이 많았지만 약 16,000정 가까이 생산된 1차 세계 대전에서 꽤 성공적인 대전차 소총이란 것에 의의가 있다.
게베어 1898을 13.2mm TuF[8] (13.2x92mmSR)를 사용하도록 탄을 변경하고 단발식에 크기를 2배 정도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길이는 1691mm. 당시 기술력 문제로 반동을 제어하기 위해 중량이 늘어났다. (15.9kg. 양각대를 장착한 채로 장전 시 18.5kg이다.) 유효사거리는 500m.
2.4.1.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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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abin przeciwpancerny wzór 35 (Kb ppanc wz.35)
장갑 관통을 위해 관통력 위주의 설계를 한 탕크게베어와는 생각을 바꿔서 전차 및 장갑차의 승무원에게 파편을 뿌려 차량을 무력화시키는데에 집중하였으며, 사수에 대한 배려가 있는 편이다. 단 장갑 관통력은 15mm 강철판을 관통하는 정도이다.
사용 탄인 7.92x107mm DS는 7.92x57mm에서 장약량을 늘리고 기존 탄두를 그대로 사용한다. 기존 연질 탄두를 고속으로 장갑에 착탄시켜 탄두가 변형되는 에너지를 장갑판에 전달함으로써 내부 균열과 비산 파편(스폴)을 유발하는 식으로, 탄두가 폭발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점착유탄과 작동 기전이 유사하다. 자세한 내용은 Wz.35 문서 참조.
3. 타국에서의 사용
3.1. 체코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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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z.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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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z.33'''
hickok45의 Vz.24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G33/40(t) 리뷰 영상
체코슬로바키아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쟁 배상으로서 Gew98의 설계도면과 7만 5천정 분량의 부품을 받아내어 이를 바탕으로 Gew98의 후계작들을 만들어 각각 Vz.24 와 Vz.33[9] 이란 제식명을 붙이고 사용했다. 전간기 동안에는 7.92×57mm 마우저 탄이 여러 나라에서 표준적인 규격으로 통했기 때문에 동일한 탄환을 사용하고 각인번호도 독일제로 바뀌는 등 구경이나 치수를 같게 만들었다. 하지만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강제로 합병당하면서 고스란히 독일군의 손으로 들어가며 G24(t), G33/40(t) 라는 제식명을 붙이고 독일군이 사용하게 되었다. 원조 독일제 게베어 소총들 못지 않게 이 체코의 Vz.24와 Vz.33도 성능이 좋아서 특히 vz. 24는 체코와 독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브라질, 페루, 니카라과,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볼리비아, 우루과이, 이란, 터키 등 해외 각국에도 수출되었을 정도였다.
3.2.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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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29'''
폴란드의 경우 전쟁 후 단치히 조병창에 있던 Gew98 생산설비를 뜯어다가 초기에는 Gew98과 거의 똑같은 Wz.98을 생산했다. 이후 1930년부터는 Kar98az형에 가까운 Wz.29를 생산했다.[10] 총열과 개머리판이 짧아졌고, Kar98AZ에 비해 부품 강도도 개선되어 더욱 견고해졌다. 의외로 수출에도 나서서 성과가 있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중화민국에 각각 1만 3000정, 1만 2450정이 수출되었다.
'''Wz.98a'''
1936년부터 생산된 Wz.29의 개량형이다. 가늠자와 대검 장착과 같은 부분이 조금 변화되었으나 큰 차이는 없다.
'''Wz.29/40'''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해 점령한 후 생산한 것으로, G29/40(p)라는 제식명으로 2선에 보급되었다.
3.3. 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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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
Forgotten Weapons의 M48 리뷰 영상
수많은 총기가 쓰였던 유고슬라비아에서도 게베어 1898을 M24라는 제식명을 얻고 면허생산을 했다. 생산은 주로 FN과 자스타바 조병창에서 했다. 총 자체의 완성도는 높아서 2차대전 후 냉전시기에도 기존의 M24를 개수한 M24/47과 새로 만든 M48이라는 제식명을 새로 부여받고 후방부대에서 많은 수가 쓰였다.
3.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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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식 보총'''
중국에서도 청일전쟁에서 국공내전까지 게베어 1888의 면허 생산판인 88식 소총[11] 과 함께 매우 장기간 사용되었다. 1934년 최신형 Kar98k을 수입한 이후 생산한 것은 장개석 보총, 중정식(中正式), 혹은 24식(민국 24년=1935년) 보총이라고도 불리며 1935년 공현병공창을 설립하여 라이선스 생산, 총 60만정이 생산되었다. 이 총들은 중일전쟁 직전 수입된 19만 5000정의 체코제 마우저들(Vz.24)과 함께[12] 중일전쟁 초기에 독일제와 체코제 무기로 무장한 최정예사단들의 주력소총으로 사용되어 일본군을 상대로 여러 전과를 올렸다.[13][14] 후일 6.25 전쟁에 참전한 중국 인민지원군 역시 재고로 남은 24식 보총 일부를 사용했으며, 베트남 전쟁에서도 북베트남군과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에서 사용했다.
3.5.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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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rgotten Weapons의 45/66식 소총 리뷰 영상
태국은 Gew98를 8x50mmR 탄약을 사용하도록 개조하고 생산하여 1903년부터 45식 소총이란 이름으로 제식 채용했으며, 이후 1923년에 스핏처 총알인 8×52mmR 탄약을 사용하도록 개량한 45/66식 소총을 1950년까지 사용하였다.
3.6. 만주국
[image]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일본 제국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국에서는 봉천(지금의 선양시)에 위치한 조병창에서 아리사카와 게베어 1898의 장점을 결합한 13식 소총을 생산하여 기존의 일본군 제식무기와 함께 병합해서 사용했다.
4. 기타
게베어 1898 계열은 중동쪽에 뿌려진 양이 꽤 되고 유고슬라비아는 라이선스 생산, 수출도 했다. 볼트액션이라 고장날 구석이 없어서 수명도 길다. 게다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아직도 탈레반 및 탈레반에 맞서는 지방 민병대에서도 사용중. Kar98k도 아니고 Gew98도 상당량 노획되었을 정도다.
이렇게 산간벽지에 이 총이 많은 이유중 하나는 1927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의 군주였던 아마눌라 칸이 독일로부터 상당량 수입했기 때문이다.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 영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아마눌라 칸은 무기 수입 및 정치적 동맹선을 영국으로부터 프랑스 및 독일로 바꾸려 했고, 실제로 1927년 쿠데타로 퇴위당하기 직전에는 독일로부터 교육자와 기술자들을 대규모로 초빙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사실 아프간에 게베어가 아직도 많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아프간의 전통적인 전투 방식은 우리가 게릴라전이라 부르는 그것에 가까웠다. 더 단순히 말하자면 히트 앤 런, 즉 쏘고 튀기인 것이다. 아프간이 험한 산간지역이다 보니 적은 안 닿지만 나는 닿는 골짜기 너머 멀리에서 쏘고 적이 골짜기를 힘겹게 넘어 추격해올 때 도망가는 전술이 이상적인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아프간 군사조직들은 위력이 좀 부족해도 사거리가 긴 화기를 선호했다. 현대 저격총의 시조격인 제자일이라는 장사정 총기를 만들어서 사거리가 훨씬 짧은 머스킷이 주무장인 영국군을 벌벌 떨게 하기까지 했을 정도이며 그 유명한 셜록 홈즈의 왓슨도 이 총기로 인해 전역하게 되었다.
2차대전 후 시대가 흘러 세상은 바야흐로 돌격소총의 시대가 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 돌격소총보다 사거리가 긴 총은? 그렇다. 볼트액션 소총이다. 아프간 토후들이나 무자헤딘들은 돌격소총을 새로 살 돈이 부족하곤 해서 이미 있던 볼트액션 소총을 장비했는데, 이것이 굉장한 효과를 낸 것이다. 화력은 강하지만 사거리가 짧은 돌격소총을 주로 장비한 소련군 보병들[15] 은 예전에 영국군이 당했듯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무자헤딘들은 돌격소총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도 볼트액션 소총을 찾을 정도로 볼트액션 소총에 빠졌고 그게 무자헤딘의 후신들 격인 탈레반과 북부동맹 민병대들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그런 상황에 아프간에 상당수 수입되었었던 게베어가 많이 보이지 않는 게 이상한 것이다.
5. 창작물에서의 등장
Gewehr98 볼트액션 소총이 등장하는 작품 목록.
5.1. 영화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당시 독일 제국군의 주력소총인 만큼 당연하게 등장한다. 서부전선 이상없다 소설에서 말하는 1898년식 소총이 바로 이것이며, 영화에서도 계속 나온다.
- 킹콩(2005)
- 국내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박창이(이병헌)와 그 외 마적단 등이 이 소총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Gew98 계열 소총은 모신-나강 소총과 함께 중국에 대량 수출된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중국 본토에서 자체 생산까지 이루어졌는데, 사실상 국민당군의 주력 소총이기도 했다. 이 중에는 면허 생산도 있지만 불법 카피도 많았다 한다. 덕분에 당시 국민당, 공산단, 기타 군벌들을 막론하고 사용되었으며, 대한 독립군 및 광복군등에서도 국민당의 원조를 받아 많은 양이 사용되었다.
- 진링의 13소녀(2011, The flowers of the war)이란 중국 영화에서 국부군들이 중국제 마우저 소총을 사용한다.
- 첩혈고성 - 중국 국부군이 중일전쟁 당시 사용한다.
- 원더우먼(영화) - 독일 제국 해군과 오스만 제국병사들과 독일 제국군 및 저격수가 Gew98을 사용한다. 다만 영화초반에 등장하는 해군들은 터키에서 생산한 1903년형 소총을 사용한다.
5.2. 게임
- 네크로비전에서는 독일 제국의 주력무기로 등장한다.
- 배틀필드1에서 스카웃으로, 전차 사냥꾼과 의무병의 젤스트라더1906으로 등장한다.
- 소녀전선에서 폴란드군 버전 3성 인형으로 등장한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SS레어 - [커맨드 오브 스테이지] 야마토 아키'에서 야마토 아키의 방에 에어소프트건 모델이 보관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6. 둘러보기
7. 관련 문서
[1] 실제로 스프링필드 M1903를 사용하던 미군은 독일군과 싸우면서도 마우저에게 당시 돈으로 $200,000 달러의 로열티를 내야만 했다. Spitzer 총알과 클립을 사용하는게 마우저의 특허를 침해한 거라는데 마우저에서 작접 클레임이 들어온 게 아니라 독일의 DWM에서 걸었다고한다.[2] 기병총보다는 멜빵이 총 옆에 붙었다는 의미가 크다.[3] 사람의 손 힘만으로는 공이치기 분해 시 스프링의 힘 때문에 부품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가 어려운데다, 공이치기 내부 부품 중에는 가늘고 날카로운 철심이 포함되어 있다.[4] 단 이것도 그 짧은 시기에 만든 물건 주제 바리에이션이 여러개 존재하여 외형은 단발형과 같은데 5발 내부 탄창이 존재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위에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만 봐도 외형은 단발형과 동일한데 내부에 5발 들이 탄창이 있다.[5] 다른 이름으로 VG-5라고도 했다.[6] 사실 13.2mm 탄을 쏘는데 탄자가 철갑탄이니 고폭탄이니 하는건 맞는 입장에선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구경이 유사한 12.7mm같은 대구경 탄종만 봐도 구멍을 헤집어 놓을 뿐인 5mm, 7mm급 탄환과 달리 체급자체가 달라 팔다리 정도는 맞으면 그냥 잘려나간다.[7] 모신나강의 반동을 풍자하는 유머인 '어깨에 견착하고 쏘면 탈골되고 다시 반대쪽에 대고 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혹은 ‘두 발 쏴서 모든 어깨를 탈골시키고 사수를 교체하니 2연발 소총이다’ 가 원래는 이 총의 반동을 풍자하는 농담이다. 물론 실제로는 탈골되지 않는다. # 그래도 역시 큰 반동 때문인지 사격자가 살짝 버거워하는 것이 보인다.[8] Tank und Flieger[9] 기존 vz.24에서 100mm가 줄은 카빈형[10] 독립 직후 폴란드군은 거의 총기 백화점 수준이라, 폴란드령을 점령중이던 러시아/오스트리아-헝가리/독일군에게 강탈한 모신나강, 만리허 소총, Gew98은 기본이고 거기에 서부전선에 참가한 폴란드인 의용병 부대가 가져온 르벨 M1886, 심지어 제정 러시아에 공여되었다가 굴러들어온 리-엔필드와 일본제 아리사카까지 죄다 뒤섞인 난장판이었다.이 때문에 보급상의 문제도 심각했고, 결국 폴란드군은 Gew98계열 소총을 기본 제식소총으로, 7.92mm탄환을 표준으로 정했다.[11] 한만식(漢卍式) 소총으로도 불린다. 약 100만 정 가량이 생산되어 중일전쟁기 중국군의 양적 주력으로 활약했다.[12] 이들 외에 상기한 폴란드제 Wz.29도 1만 2450정이 수입되어 활용되었다.[13] 때문에 현재까지 중국인들은 Gew98을 일본으로부터 중국을 구해낸 무기중 하나로 꼽는다고 한다.[14] 또한 다른 의미에서도 일본군을 엿먹였는데, 일본군이 사용하던 90식 철모가 중정식 소총에 쉽게 관통당해서 개량형인 98식 철모를 새로 개발해야 했고, 또 자국의 제식 소총탄인 6.5×50mm SR이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제식탄 변경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사업은 상당한 예산 소모와 더불어 보급의 어려움을 야기했다.[15] 그나마 동구권 군대 특성상, 장거리 전투가 가능한 지정사수소총이 많이 보급되어서 사정이 낫긴 했다.[16] 참고로 이들은 대부분을 소련제 무기로 나머지는 미국제 혹은 독일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