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신지

 

'''히구치 신지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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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image]
'''최우수 감독상'''
'''제39회
(2016년)'''

'''제40회
(2017년) '''

''' 제41회
(2018년)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히구치 신지
안노 히데아키'''
'''(신 고질라)
'''

고레에다 히로카즈
(세 번째 살인)



1. 소개
2. 대표작
2.1. 감독작
2.1.1. 애니
2.1.2. 영화
2.2. 연출작


1. 소개


樋口真嗣
페이스북
일본영화 감독, 애니메이션 감독연출가. 1965년 9월 22일 생. (59세) 도쿄도 신주쿠구 출신.
원래는 특촬 스튜디오 쪽에 있던 인물이었으며 나중에 친구였던 안노 히데아키의 권유로 애니메이션의 콘티도 작성하였다. 주로 안노가 잘 못 하는 여성 캐릭터의 묘사나, 롱테이크 액션의 연출을 담당한다. 마사유키와 함께 안노 히데아키의 휘하 스태프 중 한 명. 이 셋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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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신지의 콘티 (가메라)
콘티와 연출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며 그가 연출한 애니메이션은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촬영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 실사 영화에 대한 평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 본인은 여전히 영화에 치중하고 있다. [1]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걸 하면서 자신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영화로 옮긴 사례인데 대중의 평가는 정반대인 것이 아이러니. 그래도 흥행작은 제법 많이 만들어서 일본 영화계에선 꽤 입지가 있다. 오히려 나중에 안노가 상업 영화계로 들어가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 고질라 이후로는 실사영화에도 노하우가 제법 쌓여서 정리가 된 것 같다는 평도 있다. 신 고질라를 안노 작품이 아닌 히구치 신지 작품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일부 장면은 안노 히데아키가 연출한 게 맞지만 안노는 애초부터 고질라 오타쿠도 아니고, 몇몇 장면 제외하면 전부 히구치 신지 연출인 게 티가 나기 때문이다. 오시이 마모루도 "신 고질라는 안노 게 아니고 히구치 신지의 것이다." 라고 평했다.
고지라, 울트라맨,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의 팬이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돌아온 울트라맨이며 토미노 요시유키를 신으로 섬기고 자신의 영화에 2번 카메오 출연시킨 적이 있고 토미노의 저서의 표지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 또한 일본침몰의 작가 코마츠 사쿄의 팬이기도 하며 코마츠 사쿄를 소개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하며 코마츠 사쿄 사후에도 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안노 외에는 후쿠이 하루토시, 오시이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하라 케이이치와 친구다. 특히 후쿠이와는 좋아하는 작품도 완전히 일치할 정도로 취향이 잘 맞는다고 한다.후쿠이 작품 종전의 로렐라이의 영화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기동전사 건담 UC에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다. 오시이 마모루와 호소다 마모루의 경우는 함께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꼬여서 결국 오시이 혼자 만들게 된다.
한국에선 유독 평가가 박한 인물로 친한 인물이나 좋아하는 작품을 보면 알지만 전쟁을 반대하는 좌익계 크리에이터이며, 한국 영화도 매우 좋아해서 방한도 자주하고 부천 국제영화제의 운영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친한파 감독이다.[2] 그러나 밀덕이다보니 작품에 일본군이나 자위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우익 감독이라고 잘못 알려져있다. 히구치 신지는 마츠모토 레이지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병기를 좋아하는 밀덕에 가까우며 일본군이나 자위대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감독이다. 또한 정치인들이 굉장히 무능하게 나오는 특징이 있다.[3][4] 하여튼 이런 성향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항상 우익 논란에 시달렸고 한국에서 흥행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에도 그의 영화 장면 일부를 선정해서 이런 장면이 있기 때문에 우익 같다고 지적하는 글이 많다. 하지만 그 장면 외에 다른 곳에서 얼마나 일본군이나 정부를 까고 있는지에 대해선 전혀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글만보면 완전히 우익으로 보인다.히소네와 마소땅만 해도 아예 한국 수입조차 되지 않았고 항목 내용만 봐도 우익 논란에 시달렸음을 알 수 있다.[5]
또한 한국에 제대로 개봉됐던 작품이 진격의 거인 실사판이었던 것도 인식을 나쁘게 했다. 이 작품은 히구치 신지에겐 흑역사인데 어느 평론가가 악평을 썼다고 "저 바보를 시사회에 데려온 놈이 누구냐?"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가 난리가 나서 사과를 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웬만해선 이 작품 이야기를 안 한다.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의 이름은 히구치 신지에게서 따온 것이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스태프로 일하는 아내의 이름이 '''타카야 노리코'''인데, 눈치챘겠지만 톱을 노려라의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의 이름은 이분이 모델이다.[6]
나디아 라 아르월에게 채식주의자 설정을 만들어붙인 사람이기도 하다. 원래는 동물을 사랑한다는 설정만 있었는데 그러려면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평소 채식을 하는 안노를 모델로 그런 설정을 붙였다고 한다. 이거 말고도 섬 편부터 캐릭터 일부 성격이 바뀌는데 그건 안노가 최종화만 제대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나머지를 히구치 신지에게 떠넘기고 도망가서 히구치 신지의 성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타카야 노리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캐릭터 메이킹과 연출도 담당했다는 걸 보면 안노와 다르게 활기차고 자기주장 강한 캐릭터가 취향인 모양.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하정우의 <더 테러 라이브>를 좋아한다고 한다. #
레이저 광선 연출의 거장이다. 안노 히데아키 작품에 종종 레이저가 슥 지나가고 와장창하고 터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실은 그게 안노가 아니고 히구치 신지 연출이다. 안노는 레이저보다는 미사일 파이다.

2. 대표작



2.1. 감독작



2.1.1. 애니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연출 스태프로 일하다가 섬 편부터 안노에게 감독 자리를 이어받는다. 안노는 마지막 편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 반드레드 재편집판 - 감독으로 올라갔지만 편집만 했다고 한다.
  • 히소네와 마소땅 - 원작 총감독 콘티

2.1.2. 영화



2.2. 연출작


굵은 글씨는 참여 비중이 큰 작품.

[1]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정말 제대로 그림을 그리는 애니메이터가 50명 정도 밖에 없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오시이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이런 사람들이 다 데려가서 제대로 작품 만들 환경이 안 된다고 한다. #[2]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친한파인 척을 하다가 갑자기 혐한 성향을 드러낸 것처럼 립서비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의 작품 로렐라이를 보면 히구치 신지는 일본의 전쟁은 침략이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그는 2013년 방한 당시 한국의 하청업체에게 심한 짓을 했다며 사과하였고, 오히려 한국 하청 업체가 고생해주지 않았더라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없었다며 감사를 표했다.[3] 갑자기 영화 진행하다 흐름이 끊어지고 정치인들을 비추며 이 사람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굉장히 길게 비추고 까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일본에선 히구치 신지는 자꾸 이걸로 흐름 끊는다고 비판이 있을 정도이다. 히구치 신지 말로는 이것은 코마츠 사쿄의 영향이라고 한다.[4] 당장 그의 작품이 우익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토미노 요시유키, 하라 가즈오가 카메오 출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토미노와 하라 가즈오는 반우익이다.) 그리고 친한, 좌익계, 재일교포 출신 배우들도 히구치 신지 작품에 많이 참여한다.[5] 만약 히구치가 우익이었다면 상술했던 토미노 요시유키, 코마츠 사쿄와의 관계 자체가 말이 안된다. 왜냐하면 토미노 요시유키는 우익과는 척을 지려고 하며, 코마츠 사쿄는 과거에 일본 공산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한 이력까지 있을 정도로 진보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6] 당시 톱을 노려라에도 미술 스탭으로 참가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