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리얼
Ethereal. 실제 발음은 이씨리얼, 에쎄리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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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차원을 여행하는 황천의 여행자라는 설정으로, 전 우주에 분포한다. 육체가 없는 존재이며, 특수한 붕대를 감아 인간과 비슷한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칼날 산맥에서는 붕대가 없는 에테리얼도 찾아볼 수 있다. 육체가 없기 때문인지 황천의 폭풍 등에서 에테리얼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플레이어를 '육체를 가진 존재'라고 칭하곤 한다. 본래는 크아레쉬(K'aresh) 행성의 지배자였고 멀쩡히 육신도 가진 종족이었으나, 공허의 군주 디멘시우스가 공허의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디멘시우스에 대항하기 위해 행성 단위의 마법 방벽을 설치했고 이 방벽이 디멘시우스의 암흑의 힘 외의 에너지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휘말려서 전종족이 육신을 깡그리 잃어버린 것이다.
크아레쉬의 멸망 이후 에테리얼의 지도자였던 연합왕 살라다르를 중심으로 디멘시우스를 추격하는 단체 에테리움(Ethereum)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에테리움은 공허의 존재들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면서 점차 미쳐갔고, 종국에는 완전히 미쳐버려 스스로 공허의 존재가 되어 불멸의 존재로 승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이렇게 공허의 존재에 가까워진 모습의 에테리얼들이 아르거스에서 여럿 등장했다. 에테리움의 광기를 보다 못한 연합왕자들 중 일부가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에테리움에서 떨어져 나갔다. 연합왕자 하라매드가 이끄는 무역연합, 사령관 야미르가 이끄는 에테리움에 대항하는 단체인 자유연합이 그 예이다.
무역연합의 구성원들과 다른 많은 에테리얼들은 전 우주를 상대로 하는 거대한 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머리는 좋은 편에 속하고 기계공학 기술도 뛰어나지만 행성간 우주 여행 기술이 전혀 없다. 에테리얼들이 스스로 공간이동 능력이 있어서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이별 저별로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 고블린들이 생태지구에서 부품을 훔쳐다가 고블린 기계공학과의 융합을 연구하는 중이다.
아웃랜드에 나타난 이유도 아웃랜드에 숨겨져 있는 유물과 보물들을 수집하고, 아웃랜드에 있는 여러 세력과 거래를 열기 위해서다. 반드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물건만을 취급하는 등의 양심적인 면도 있으나, 거래하는 세력은 가리지 않기 때문에 불타는 군단, 일리다리, 푸른용군단 등의 위험한 세력과도 거래를 트고 있다. 세력이 많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회사이며 서로 직간접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샤트라스의 고난의 거리에서는 매일 두 에테리얼이 인스턴스 던전의 일일 퀘스트를 주고 있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가 나오고 주 무대가 노스렌드로 바뀐 이후엔 비중이 한없이 0인 잊혀진 종족이 되었다. 노스렌드에서는 딱 두 명 나온다. 용의 안식처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에테리움 대표로 말리고스의 푸른용군단과 계약을 하러 온 에테리얼인 바람의 무역상 무파, 그리고 보랏빛 요새에 무슨 일인지 몰라도 갇혀있는 에테리얼 상인 제보즈. 그런데 둘 다 하필 당시 모험가들과 적대하고 있던 푸른용군단과 접점이 있었던 탓에 끔살당하고 말았다. 특히 제보즈는 5.4 패치에 추가된 던전 도감에서 밝혀진 바로 불타는 군단과 거래하던 비전무기 상인이었다고 한다.
그 뒤, WoW 4.3 패치에서 드디어 아제로스에 정식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고(?),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형상변환과 공허 보관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기에 기존의 재연마사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재연마를 담당한다. 서비스의 내용 상 '''엄청나게 벌어들일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가격도 정말 (당시 기준으로는) 무지막지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한 격아 기준으로는 그냥 미장원 이용료와 비슷한 수준.
판다리아의 안개 정식 공개 이전, '대격변 이후의 새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에 에테리얼이, 호드에는 판다렌이 합류한다'는 루머가 돈 적이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루머였다. 다만 에테리얼 특유의 쿨한 느낌과 간지 덕분에 에테리얼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나선다는 아이디어 자체에는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여전히 스토리 상 비중은 공기. 대신 주둔지의 창고를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주둔지에서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를 해주는 에테리얼 상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쟁의 창과 폭풍방패에서도 각도시로 가는 포탈 바로 옆에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용 에테리얼 NPC가 있다.
군단에서는 형상변환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변함에 따라 이들이 실업자가 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으나 인터페이스에서는 미리보기 정도만 가능할 뿐, 투구 및 망토 가리기 옵션도 삭제돼서 형변을 위해선 여전히 형상변환사들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수양 사제, 비전 법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에테리움의 연합왕자 바이랄이 공허의 존재로 승천하려는 목적으로 푸른용군단이 보관하고 있던 유물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푸른용군단 해체 후 방치되었던 마력의 탑을 점거한다. 플레이어는 에테리움이 억류하고 있던 아주어고스를 풀어주고, 그의 도움으로 에테리움을 물리치고 유물 무기를 획득한다.
아르거스에서는 공허를 추종하는 또 다른 에테리얼 단체인 어둠수호병(Shadowguard, 또는 어둠수호 에테리움)이 등장하며, 7.3 패치에 추가된 새로운 에테리얼 모델을 공유하고 있다. 마크아리 서부에 위치한 어둠수호병 습격지에 진지를 차린 이들 에테리얼 중에는 여성도 있는데, 외양은 남녀의 차이가 없으나 목소리를 듣고 알 수 있다. 이들은 삼두정의 권좌를 점령하고 그곳에 유폐된 공허의 나루 르우라의 힘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어둠수호병과는 반대로 독자적으로 공허의 힘을 이용해 공허와 싸우고 있는 에테리얼 공간 방랑자가 등장한다.
기본 모티브는 아무래도 차원이동하는 상인종족이라는 설정을 보아 DnD의 머케인. 그러나 사회문화적 세부설정의 모티브는 무함마드가 등장해 통일되기 전의 아랍세계라고 한다. 당시엔 왕이나 술탄같은 통치자 없이 에테리얼들처럼 상인들끼리 지도자를 추대해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에테리얼들의 이름이 하라매드, 샤파르, 살라다르, 야미르처럼 아랍식 작명법을 가진 데서 추측할 수 있다.
의외로 술을 좋아한다. 드워프들이 마시는 것보다 약간 더 독한 도수를 선호한다고.
한때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의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루머로 끝났다.
하스스톤에도 에테리얼 하수인들이 있는데, 종족값은 없지만 주문과 관련된 능력을 가졌거나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밀이 걸려 있을 때 스텟이 성장하는 '에테리얼 비전술사', 전투의 함성으로 주문을 발견하는 '에테리얼 창조술사', 영능 사용 시 무작위 주문을 생성하는 '연합용사 사라아드', 전투의 함성으로 고유의 주문을 발견하는 '대도 라팜' 등이 있고, 도적 직업 이외의 직업 카드의 비용을 줄여주는 '에테리얼 행상인', 덱이 하이랜더 덱일 때 전투의 함성으로 영구적으로 영웅 능력의 비용을 0으로 만든다는 효과를 지닌 '속박된 라자'가 있다.
이중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 연합용사 사라아드의 설정 텍스트에 의하면 에테리얼 고유의 마상시합과 에테리얼 핫도그 먹기 대회(...)도 있는 듯하다.
모험모드 탐험가 연맹에서는 역시 하스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에테리얼이자 오리지널 캐릭터인 대도 라팜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아랍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깃이 달린 터번을 쓰고 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도적 직업카드로 카라잔 체스 앞에 있던 에테리얼 행상인이 추가되었는데 드물게도 여성이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속박된 라자라는 에테리얼이 사제의 전설 카드로 등장한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도 복제의 대가 제레크가 가젯잔의 라자처럼 사제의 전설카드로 등장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위대한 졸개 에르크라는 오리지널 에테리얼 전설카드가 등장한다.
에테리얼 효과에 걸린 대상은 일반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마법에 대해 66%의 추가 피해/회복량을 가지게 되며, 공격이 불가능하게 된다(스킬 사용은 가능하다.). 단, 아군 유닛에게도 피해를 주는 마법(블리자드, 플레임 스트라이크, 라이트닝 쉴드 등)은 아군 에테리얼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 상태를 유발하는 기술로는 휴먼의 블러드 메이지의 배니쉬, 오크 스피릿 워커의 에테리얼 폼, 맵에디터에만 있는 나이트 엘프의 에테리얼 기술이 있다. 반댓말은 코퍼리얼/유체(Corporeal).
원래는 마법에 의한 추가효과는 100%의 효과였었지만 성능이 흉악해서 그랬는지 66%로 하향되었다. 리치에게 배니시를 걸고 스톰볼트, 홀리라이트를 걸었는데 어찌어찌하여 버티고 데스코일이 날아와 만땅으로 회복되는 안습의 상황도 존재.
아이템의 퀄리티를 나타내는 옵션 중 하나다 (매직접사와는 별개의 옵션). 이 옵션이 붙은 아이템은 외관이 반투명해진다. 또한 '수리불가(Cannot Be Repaired)'라는 옵션이 붙기 때문에 말 그대로 수리할 수 없다. 말하자면 언젠가는 부서지는 일회용아이템이라는 소리. 거기에 내구력까지 반토막 난다.
그런 특성때문에 애초에 수리가 필요없는 아이템은 에테리얼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활/석궁/페이즈 블레이드[1] ). 또한 세트 아이템도 에테리얼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무기의 경우 데미지 50%증가, 방어구의 경우 디펜스 50%증가라는 보너스가 있다. 패널티가 존재하는 고급 아이템인 셈.
데미지/디펜스 50%증가라는 옵션 때문에 '수리불가'라는 약점만 극복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이 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드(Zod) 룬을 박는 것으로, 이 룬에는 '파괴 불가'란 옵션이 있어서 수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수리 불가'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수 룬워드 중에는 조드 룬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파괴 불가'란 옵션이 붙는데 마찬가지로 '수리 불가'옵션을 무시할 수 있다.
이런 능력치 향상 특성 때문에 강력한 유니크 아이템이 이 옵션을 달고 나오면.. 소켓을 뚫고 조드 룬을 박기만 하면 괴악한 사기템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예시로 옵션이 모두 최대 수치가 떳고, 아이템 등급이 업그레이드된 유니크 슬레이어 가드. 일명 '올만땅 에테 업슬가' 는 실제로 수 년 전, 현금 7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한 바 있었다.
그외에 매직/레어/유니크 중에는 자동수리/수량회복 옵션이 붙기도 하는데, 이 옵션은 에테리얼이라 하더라도 내구도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에테리얼의 장점을 얻으면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용병이 사용 중인 아이템은 내구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어서 용병용으로 에테리얼 아이템이 인기가 좋다. PvP에 사용해도 아이템 내구가 내려가지 않아서 PvP에도 자주 쓰인다.
1.09버전까지는 찾는 사람만 찾는 나름대로 매니악한 물건이었으나, 1.10패치 이후 대 룬워드 시대가 열리면서 위에 설명한 내용과 맞물려서 대중적인 인기품목이 되었다.
발음은 이더리얼로 번역되었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고
1.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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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움이 되는 거래를 기대합니다."
1.1. 개요
우주와 차원을 여행하는 황천의 여행자라는 설정으로, 전 우주에 분포한다. 육체가 없는 존재이며, 특수한 붕대를 감아 인간과 비슷한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칼날 산맥에서는 붕대가 없는 에테리얼도 찾아볼 수 있다. 육체가 없기 때문인지 황천의 폭풍 등에서 에테리얼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플레이어를 '육체를 가진 존재'라고 칭하곤 한다. 본래는 크아레쉬(K'aresh) 행성의 지배자였고 멀쩡히 육신도 가진 종족이었으나, 공허의 군주 디멘시우스가 공허의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디멘시우스에 대항하기 위해 행성 단위의 마법 방벽을 설치했고 이 방벽이 디멘시우스의 암흑의 힘 외의 에너지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휘말려서 전종족이 육신을 깡그리 잃어버린 것이다.
크아레쉬의 멸망 이후 에테리얼의 지도자였던 연합왕 살라다르를 중심으로 디멘시우스를 추격하는 단체 에테리움(Ethereum)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에테리움은 공허의 존재들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면서 점차 미쳐갔고, 종국에는 완전히 미쳐버려 스스로 공허의 존재가 되어 불멸의 존재로 승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이렇게 공허의 존재에 가까워진 모습의 에테리얼들이 아르거스에서 여럿 등장했다. 에테리움의 광기를 보다 못한 연합왕자들 중 일부가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에테리움에서 떨어져 나갔다. 연합왕자 하라매드가 이끄는 무역연합, 사령관 야미르가 이끄는 에테리움에 대항하는 단체인 자유연합이 그 예이다.
1.2. 작중행적
무역연합의 구성원들과 다른 많은 에테리얼들은 전 우주를 상대로 하는 거대한 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머리는 좋은 편에 속하고 기계공학 기술도 뛰어나지만 행성간 우주 여행 기술이 전혀 없다. 에테리얼들이 스스로 공간이동 능력이 있어서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이별 저별로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 고블린들이 생태지구에서 부품을 훔쳐다가 고블린 기계공학과의 융합을 연구하는 중이다.
아웃랜드에 나타난 이유도 아웃랜드에 숨겨져 있는 유물과 보물들을 수집하고, 아웃랜드에 있는 여러 세력과 거래를 열기 위해서다. 반드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물건만을 취급하는 등의 양심적인 면도 있으나, 거래하는 세력은 가리지 않기 때문에 불타는 군단, 일리다리, 푸른용군단 등의 위험한 세력과도 거래를 트고 있다. 세력이 많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회사이며 서로 직간접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샤트라스의 고난의 거리에서는 매일 두 에테리얼이 인스턴스 던전의 일일 퀘스트를 주고 있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가 나오고 주 무대가 노스렌드로 바뀐 이후엔 비중이 한없이 0인 잊혀진 종족이 되었다. 노스렌드에서는 딱 두 명 나온다. 용의 안식처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에테리움 대표로 말리고스의 푸른용군단과 계약을 하러 온 에테리얼인 바람의 무역상 무파, 그리고 보랏빛 요새에 무슨 일인지 몰라도 갇혀있는 에테리얼 상인 제보즈. 그런데 둘 다 하필 당시 모험가들과 적대하고 있던 푸른용군단과 접점이 있었던 탓에 끔살당하고 말았다. 특히 제보즈는 5.4 패치에 추가된 던전 도감에서 밝혀진 바로 불타는 군단과 거래하던 비전무기 상인이었다고 한다.
그 뒤, WoW 4.3 패치에서 드디어 아제로스에 정식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고(?),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형상변환과 공허 보관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기에 기존의 재연마사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재연마를 담당한다. 서비스의 내용 상 '''엄청나게 벌어들일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가격도 정말 (당시 기준으로는) 무지막지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한 격아 기준으로는 그냥 미장원 이용료와 비슷한 수준.
판다리아의 안개 정식 공개 이전, '대격변 이후의 새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에 에테리얼이, 호드에는 판다렌이 합류한다'는 루머가 돈 적이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루머였다. 다만 에테리얼 특유의 쿨한 느낌과 간지 덕분에 에테리얼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나선다는 아이디어 자체에는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여전히 스토리 상 비중은 공기. 대신 주둔지의 창고를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주둔지에서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를 해주는 에테리얼 상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쟁의 창과 폭풍방패에서도 각도시로 가는 포탈 바로 옆에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용 에테리얼 NPC가 있다.
군단에서는 형상변환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변함에 따라 이들이 실업자가 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으나 인터페이스에서는 미리보기 정도만 가능할 뿐, 투구 및 망토 가리기 옵션도 삭제돼서 형변을 위해선 여전히 형상변환사들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수양 사제, 비전 법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에테리움의 연합왕자 바이랄이 공허의 존재로 승천하려는 목적으로 푸른용군단이 보관하고 있던 유물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푸른용군단 해체 후 방치되었던 마력의 탑을 점거한다. 플레이어는 에테리움이 억류하고 있던 아주어고스를 풀어주고, 그의 도움으로 에테리움을 물리치고 유물 무기를 획득한다.
아르거스에서는 공허를 추종하는 또 다른 에테리얼 단체인 어둠수호병(Shadowguard, 또는 어둠수호 에테리움)이 등장하며, 7.3 패치에 추가된 새로운 에테리얼 모델을 공유하고 있다. 마크아리 서부에 위치한 어둠수호병 습격지에 진지를 차린 이들 에테리얼 중에는 여성도 있는데, 외양은 남녀의 차이가 없으나 목소리를 듣고 알 수 있다. 이들은 삼두정의 권좌를 점령하고 그곳에 유폐된 공허의 나루 르우라의 힘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어둠수호병과는 반대로 독자적으로 공허의 힘을 이용해 공허와 싸우고 있는 에테리얼 공간 방랑자가 등장한다.
1.3. 주요 인물
- 연합왕 살라다르(Nexus-King Salhadaar)
크아레쉬가 멀쩡했던 시절 에테리얼 종족의 지도자이자 현 에테리움의 지도자. 디멘시우스에 의해 크아레쉬가 멸망하고 에테리얼이 육체를 잃게 되자 살아남은 이들을 이끌고 에테리움을 조직해 수천 년 동안 공허에 복수하기 위해 싸워왔다. 그러나 에테리움은 공허에 대한 증오에 미쳐버려 처음의 목적을 잃고 오히려 공허와 하나가 되어 불멸의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고, 이에 환멸을 느낀 몇몇 연합왕자들이 에테리움을 탈퇴하게 되었다. 아웃랜드의 황천의 폭풍에 위치한 울트리스 마나괴철로 주변을 점령하고 있으며, 공허에 잠식당한 마나괴철로를 이용해 공허의 힘을 모아 승천하려 하다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처치당한다.
- 연합왕자 하라매드(Nexus-Prince Haramad)
플레이어와 우호적인 에테리얼 단체인 '무역연합(the Consortium)'의 지도자.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에 위치한 폭풍 첨탑에서 홀로그램 상태로 등장한다. 라이벌인 샤파르가 차지한 마나 무덤 앞에서도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며, 마나 무덤에 잠입하려는 부하들을 닥달한다.
- 연합왕자 샤파르(Nexus-Prince Shaffar)
- 연합왕자 바이랄(Nexus-Prince Bilaal)
에테리움 소속 연합왕자. 수양 사제와 비전 법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푸른용군단 해체 후 버려진 마력의 탑을 점령하고 마력의 탑과 유물 무기의 힘을 이용해 공허 망령으로 변하지만 결국 아주어고스의 도움을 받은 플레이어에게 패배한다.
해당 문서 참조.
- 총독 네자르(Viceroy Nezhar)
에테리움의 분파인 어둠수호병의 지도자. 아르거스의 옛 수도인 마크아리의 삼두정의 권좌 주변을 점령하고 공허의 마력을 빨아들이거나 주변을 공허로 타락시키고 있다. 삼두정의 권좌의 세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 사프리쉬(Saprish)
어둠수호병의 장군. 공허에 타락한 아르거스의 야수들을 거느리고 전투에 이용한다. 삼두정의 권자에서 두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사프리쉬를 처치하면 공간 방랑자가 나타나 그의 지팡이를 가져가는데 이것이 무엇인지는 불명.
- 황천 방랑자 덜자안(Nether-Prince Durzaan)
어둠수호병 소속 에테리얼 군주. 나이트본과 공허 엘프 영입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태양샘에 방문했을 때 그녀의 힘에 반응해 태양샘에 공허의 차원문을 열어 공격했다. 또한 공허를 연구하던 엄브릭과 블러드 엘프 학자들이 텔로그러스 균열에서 실험을 할 때 등장해 이들을 공허로 타락시키려 하나, 플레이어와 알레리아에게 죽게 된다. 하지만 변형을 완전히 막지 못해 엘프 학자들은 공허 엘프로 변하게 된다.
- 샤드린(Shadreen)
감시자(The Watcher)라는 이명을 가진 공허 에테리얼. 정체불명의 주인님을 섬기며 주인님을 위해 아제로스의 영웅들을 관찰하고 있다. 텔로그러스 균열에서 글라이더를 사용해야 갈 수 있는 지역에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며 공허 엘프들을 관찰하고 있다. 또한 형상변환 이벤트인 '멋의 대제전'의 흑막으로 대제전이 끝난 후 주최자 NPC들과 몰래 만나 정보를 받아가며 주인님이 기뻐하실 거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에 추가된 싸움꾼 조합 퀘스트 라인에서 병참장교 살인사건을 일으킨 '잔 살리쉬'의 배후인 것으로 보인다. 잔 살리쉬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쪽지에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라는 명령이 써있다.
에테리얼의 성별이 외모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성별을 알 수 없지만, 프랑스판에서 Guetteur(감시자)의 여성형 명사인 Guetteuse를 쓴 것 때문에 여성으로 추측된다.
에테리얼의 성별이 외모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성별을 알 수 없지만, 프랑스판에서 Guetteur(감시자)의 여성형 명사인 Guetteuse를 쓴 것 때문에 여성으로 추측된다.
- 잔 살리쉬(Xan-Sallish)
싸움꾼 조합 4시즌에 추가된 퀘스트 라인에서 등장하는 공허 에테리얼. 싸움꾼 조합의 병참장교를 살해하고, 해설자를 납치하고 자신이 해설자로 위장하고 있었으나 플레이어에 의해 진상이 드러나면서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고 사망한다. 패턴은 간단해서 전투 중 플레이어의 위치에 검은 소용돌이를 생성하고 일정 시간 후 그 위치로 이동하면서 광역 피해를 입힌다. 그 직후 전방위로 검은 구슬을 여러 개 발사하는데, 미리 멀리 서 있으면 구슬 사이로 피할 수 있다. 감시자의 칼날(Blade of the Watcher)이라는 이명과, 잔 살리쉬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쪽지를 통해 샤드린이 보낸 부하임을 추측할 수 있다.
1.4. 기타
기본 모티브는 아무래도 차원이동하는 상인종족이라는 설정을 보아 DnD의 머케인. 그러나 사회문화적 세부설정의 모티브는 무함마드가 등장해 통일되기 전의 아랍세계라고 한다. 당시엔 왕이나 술탄같은 통치자 없이 에테리얼들처럼 상인들끼리 지도자를 추대해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에테리얼들의 이름이 하라매드, 샤파르, 살라다르, 야미르처럼 아랍식 작명법을 가진 데서 추측할 수 있다.
의외로 술을 좋아한다. 드워프들이 마시는 것보다 약간 더 독한 도수를 선호한다고.
한때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의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루머로 끝났다.
1.5. 하스스톤에서
하스스톤에도 에테리얼 하수인들이 있는데, 종족값은 없지만 주문과 관련된 능력을 가졌거나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밀이 걸려 있을 때 스텟이 성장하는 '에테리얼 비전술사', 전투의 함성으로 주문을 발견하는 '에테리얼 창조술사', 영능 사용 시 무작위 주문을 생성하는 '연합용사 사라아드', 전투의 함성으로 고유의 주문을 발견하는 '대도 라팜' 등이 있고, 도적 직업 이외의 직업 카드의 비용을 줄여주는 '에테리얼 행상인', 덱이 하이랜더 덱일 때 전투의 함성으로 영구적으로 영웅 능력의 비용을 0으로 만든다는 효과를 지닌 '속박된 라자'가 있다.
이중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 연합용사 사라아드의 설정 텍스트에 의하면 에테리얼 고유의 마상시합과 에테리얼 핫도그 먹기 대회(...)도 있는 듯하다.
모험모드 탐험가 연맹에서는 역시 하스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에테리얼이자 오리지널 캐릭터인 대도 라팜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아랍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깃이 달린 터번을 쓰고 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도적 직업카드로 카라잔 체스 앞에 있던 에테리얼 행상인이 추가되었는데 드물게도 여성이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속박된 라자라는 에테리얼이 사제의 전설 카드로 등장한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도 복제의 대가 제레크가 가젯잔의 라자처럼 사제의 전설카드로 등장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위대한 졸개 에르크라는 오리지널 에테리얼 전설카드가 등장한다.
2. 워크래프트 3의 상태이상
에테리얼 효과에 걸린 대상은 일반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마법에 대해 66%의 추가 피해/회복량을 가지게 되며, 공격이 불가능하게 된다(스킬 사용은 가능하다.). 단, 아군 유닛에게도 피해를 주는 마법(블리자드, 플레임 스트라이크, 라이트닝 쉴드 등)은 아군 에테리얼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 상태를 유발하는 기술로는 휴먼의 블러드 메이지의 배니쉬, 오크 스피릿 워커의 에테리얼 폼, 맵에디터에만 있는 나이트 엘프의 에테리얼 기술이 있다. 반댓말은 코퍼리얼/유체(Corporeal).
원래는 마법에 의한 추가효과는 100%의 효과였었지만 성능이 흉악해서 그랬는지 66%로 하향되었다. 리치에게 배니시를 걸고 스톰볼트, 홀리라이트를 걸었는데 어찌어찌하여 버티고 데스코일이 날아와 만땅으로 회복되는 안습의 상황도 존재.
3. 디아블로 2의 아이템 옵션 중 하나
아이템의 퀄리티를 나타내는 옵션 중 하나다 (매직접사와는 별개의 옵션). 이 옵션이 붙은 아이템은 외관이 반투명해진다. 또한 '수리불가(Cannot Be Repaired)'라는 옵션이 붙기 때문에 말 그대로 수리할 수 없다. 말하자면 언젠가는 부서지는 일회용아이템이라는 소리. 거기에 내구력까지 반토막 난다.
그런 특성때문에 애초에 수리가 필요없는 아이템은 에테리얼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활/석궁/페이즈 블레이드[1] ). 또한 세트 아이템도 에테리얼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무기의 경우 데미지 50%증가, 방어구의 경우 디펜스 50%증가라는 보너스가 있다. 패널티가 존재하는 고급 아이템인 셈.
데미지/디펜스 50%증가라는 옵션 때문에 '수리불가'라는 약점만 극복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이 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드(Zod) 룬을 박는 것으로, 이 룬에는 '파괴 불가'란 옵션이 있어서 수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수리 불가'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수 룬워드 중에는 조드 룬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파괴 불가'란 옵션이 붙는데 마찬가지로 '수리 불가'옵션을 무시할 수 있다.
이런 능력치 향상 특성 때문에 강력한 유니크 아이템이 이 옵션을 달고 나오면.. 소켓을 뚫고 조드 룬을 박기만 하면 괴악한 사기템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예시로 옵션이 모두 최대 수치가 떳고, 아이템 등급이 업그레이드된 유니크 슬레이어 가드. 일명 '올만땅 에테 업슬가' 는 실제로 수 년 전, 현금 7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한 바 있었다.
그외에 매직/레어/유니크 중에는 자동수리/수량회복 옵션이 붙기도 하는데, 이 옵션은 에테리얼이라 하더라도 내구도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에테리얼의 장점을 얻으면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용병이 사용 중인 아이템은 내구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어서 용병용으로 에테리얼 아이템이 인기가 좋다. PvP에 사용해도 아이템 내구가 내려가지 않아서 PvP에도 자주 쓰인다.
1.09버전까지는 찾는 사람만 찾는 나름대로 매니악한 물건이었으나, 1.10패치 이후 대 룬워드 시대가 열리면서 위에 설명한 내용과 맞물려서 대중적인 인기품목이 되었다.
4.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타우 종족의 특수한 정치계급 에테리얼
5. 엑스컴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이더리얼
발음은 이더리얼로 번역되었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고
[1] 다만 페이즈 블레이드의 경우 전 단계인 크리스탈 소드나 디멘셔널 블레이드가 에테리얼 레어로 나오면 이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에테리얼 페이즈 블레이드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