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의 기술. 1세대 기술머신 43번
1세대부터 꾸준히 등장한 비행 타입 최고위력기. 위력 하나는 상당해서, 이 당시 바로 다음으로 강했던 회전부리가 위력이 80인데, 이 기술은 갑자기 140으로 뛰어오를 정도로 파격적이었으며, 다른 타입의 기술과 비교해봐도 오직 파괴광선, 자폭, 대폭발을 가진 노말 타입만이 이 기술을 뛰어넘는 위력의 기술을 지니고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한 턴 동안 기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은 좀 애매하다. 불새를 사용한다는 메시지를 보고 다음 턴에 상대가 비행 타입 기술을 반감하는 포켓몬으로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으며, 상대가 교체하지 않더라도 2턴 걸려서 140을 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대미지 효율은 위력 70의 기술을 2연속 사용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비슷하게 한 턴 쉬는 파괴광선은 그나마 첫 턴에 대량의 대미지로 상대를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지만, 이쪽은 공격이 2턴째라서 정말로 효율이 떨어진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또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보통 내구나 방어 상성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충전 턴에 맞아죽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비슷하게 공격에 2턴이 걸리는 공중날기는 1턴째에 적의 일반적인 공격을 맞지 않기 때문에, 시간끌기용으로라도 쓸 수 있지만, 이 기술은 솔라빔처럼 1턴째에 적이 공격하는대로 다 맞아줘야 한다. 결국 이 기술은 1세대부터 솔라빔, 로케트박치기 같은 비슷한 류의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없는 기술 취급을 받아야 했다. 아무리 비행 포켓몬이 고위력기를 원한다고 해도 이걸 가르치지는 않았다.
솔라빔은 2세대에 쾌청이 생기고, 로케트박치기는 위력 상승이나 방어 상승 등의 옵션이 붙으며 상향되기라도 했지만, 이 기술은 여전히 변한 게 없어서, 그나마 써먹을 유일한 방법이 4세대에 등장한 도구 '파워풀허브'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령 파워풀허브를 사용한다 해도 이 도구는 소모품이라서 대전 중 단 1번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4세대에서는 이 기술보다 훨씬 쓰기 편한 고위력 반동기 브레이브버드가 등장했기 때문에, 불새가 빛을 보는 날은 찾아오지 않았다. 파워풀허브를 달고 이 기술을 한 번만 쓰는 것보다 다른 화력 증강 도구를 달고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게 위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정말로 쓸 일이 없었다. 여기에 5세대에서는 애크러뱃까지 등장해서 더욱 더 쓸 일이 없게 되었다.
6세대에서 그나마 한 가지 쓸 일이 생겼다고 하면 루차불의 곡예 특성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비행주얼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첫 턴에 고위력기를 내지르고 곡예를 발동시키는 방법이 4세대의 둥실라이드처럼 파워풀허브를 이용하는 것인데, 둥실라이드는 파워풀허브로 공중날기를 써야 했지만, 루차불은 더 강력한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비행주얼을 획득할 방법이 생기면 그냥 애크러뱃을 쓰는 게 낫다.
그놈의 충전 턴 때문에 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맞출 수 있다면 상당히 강력한 기술이기는 하다. 파괴광선 바로 아래인 140짜리 기술이 무반동인데다 급소 보정에 30% 풀죽음 효과를 겸비했으며, 적을 향해 돌진하는 연출과는 달리, '''비접촉기'''라는 메리트까지 있다. 참고로 급소 보정과 풀죽음 효과는 2세대까지는 없었고, 3세대부터 추가된 것이다. 그런데도 한 턴 쉬어야 한다는 리스크 하나 때문에 내다버리는 기술이 된 것이다.
또한 비행Z를 사용하여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쓸 경우 유일하게 가장 강한 200의 위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브레이브버드를 익힐 수 없는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실용성은 둘째치고 파이어의 상징적인 기술이기도 하여, 1세대에서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는 것은 파이어 뿐이었다. 당시의 포켓몬스터 TCG에서도 파이어는 이 기술을 자주 들고 나왔다. 다만, 기술머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새 형태의 포켓몬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었다. 2세대에서는 자력기로는 여전히 파이어 뿐에 기술머신도 잘려서 거의 전용기나 다름없었으나, 사실 1세대에서 가르쳐서 옮기면 다른 포켓몬들도 쓸 수는 있었다. 3세대에서는 파비코리가 추가로 자력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교배기와 게임큐브용 게임 포켓몬 XD를 통해서 1세대 시절 불새 사용자들이 모두 얻을 수 있었다. 다만, XD를 경유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기에, 쉽게 쓸 수 있는 사용자는 파이어, 파비코리 외엔 깨비드릴조, 야부엉, 니로우, 무장조, 스왈로, 글라이온, 크로뱃 정도였다. 본격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건 4세대로, 하트골드/소울실버의 NPC기로 등장해서 브레이브버드보다 사용자가 많아지기는 했다. 이후 세대에서도 NPC기가 등장하는 2번째 작품부터 NPC기로 배우게 해주는 추세다.
위력과 명중률만 보면 오버히트, 사이코부스트, 리프스톰, 용성군의 비행 타입 버전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이 기술이 훨씬 먼저 나온 건 둘째치고 실용성 면에서는 저런 기술들의 뒷꽁무니나 따라가야 할 신세다.[3] 다만, 이 기술의 타입 변형판은 실제로 존재하는데, 얼음 타입 버전으로 특수기인 콜드플레어와 물리기인 프리즈볼트가 있다. 이 두 기술은 아무도 못 배웠다가, BW2 이후 시점부터 화이트/블랙큐레무의 전용기다. 이 둘 역시 쓰기 힘든 건 매한가지.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기술의 위력을 '''200'''으로 올려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레츠고 시리즈에선 포켓몬에게 도구를 지니게 할 수 없어서 파워풀허브를 쓰고 바로 기술을 쓸 수 없다.
본래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갓버드'다. '1턴째에 상대의 약점을 찾아 2턴째에 공격한다'라는 설명과 함께 보면 여지없는 용자 라이딘의 패러디. 영어권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God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민감하기 때문에 Sky Attack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한국에서는 두 이름 다 따르지 않은 불새라는 이름이 되었다. 원조 사용자인 파이어 때문일 수도 있고, 라이딘 대신 한국에서 유명했던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갓 피닉스가 쓰던 필살기인 '불새'를 연상하고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둘 다일 수도...
여담으로, 6세대에서의 연출을 보면 한 쌍의 날개가 날아가는 위치가 정확히 상대의 겨드랑이를 향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솔라빔처럼 충전형 고위력기로 나온다.[4] 탐험대까지는 전방의 상대[5] 만을 공격하는 기술이라 애매한 감이 있어 잘 채용되지 않았으나,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직선기'''로 바뀌었다. 1명만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직선 경로의 적 모두에게 날아가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환골탈태했다. 이 때문에 불새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은 순식간에 존재 가치가 휙 뛰었으며, 특히 방 전체기로 상향된 칼바람과 이 기술을 동시에 자속으로 쓸 수 있는 켄호로우가 강력한 사용 후보에 올랐다. 굳이 켄호로우만이 아니어도 불새를 배우는 포켓몬들이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상당히 입지가 상승했으며, 반대로 상대가 들고 있어도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위협적인 기술이 되었다. 특히 초불던 스토리 중에 들르는 '천계산' 던전에 등장하는 야부엉이 소란피기와 더불어 자주 날려대는 기술이라[6] 메시지로 "야부엉을 세찬 빛이 감쌌다!"라는 문구만 나와도 벌벌 떨어야 할 정도. 게다가 가르침기술도 돈 주고 가르치는 초불던 특성상, 배우는 포켓몬도 상당히 많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80'''의 비행 타입 차징 기술이다.[7] 성능은 본가와는 차원이 다른데, 기를 모으는데 한 턴을 소모해야하는 본가에 비해 여기서는 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무려 '''2차징'''이라, 기술 자체만 보면 비행 타입 최고 성능의 기술로 거듭났으나, 문제는 이 좋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 포켓몬들의 대우가 나빴다.
그나마 루기아가 이 기술을 가지고 있고 괴력몬 레이드에서는 미래예지#s-2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괴력몬 솔로 레이드용이나 후봉 탱킹 역할의 루기아에서는 어느 정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루기아도 전설의 포켓몬들 중에서 최하위권의 공격력을 지닌 이유로 그다지 인기 있는 공격용 포켓몬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기술 자체의 성능은 엄청난 향상을 이루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제대로 된 새 포켓몬의 부재로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비운의 기술. 사실 새 포켓몬들은 특성이나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성격이 강한데, 여기서는 특성이나 스피드라는 개념이 없으니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2018년 여름 파이어데이 이벤트로 파이어가 불새를 익히게 되었고, 2019년 2월 패치로 돈크로우가 불새를 익히게 되면서 활용법이 생겼다. 이후 추가된 켄호로우도 이 기술을 쓸 수 있게 돠면서 보급형 비행 타입 딜러로 활용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엔 배틀리그가 추가되면서 기존에 불새를 배우던 무장조, 야부엉, 파비코리 등도 메이저하게 쓰이게 되었다.[8] 성능은 위력 80에 에너지 45인 스톤샤워의 비행타입 버전 기술. 비행을 반감하지 못하는 상대애게는 그게 누구든 강력한 위력을 보여 주는 현존하는 최고의 비행 타입 기술 중 하나다. 슈퍼리그에 바리톱스, 대코파스 등이 득세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철의 돈크로우, 알랭의 켄호로우, 하우의 모크나이퍼 등 라이벌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딱 그 시즌들에 활약한 지우의 새 포켓몬인 찌르호크, 파이어로, 나몰빼미는 브레이브버드를 익힌 것과 대조적.
1세대부터 꾸준히 등장한 비행 타입 최고위력기. 위력 하나는 상당해서, 이 당시 바로 다음으로 강했던 회전부리가 위력이 80인데, 이 기술은 갑자기 140으로 뛰어오를 정도로 파격적이었으며, 다른 타입의 기술과 비교해봐도 오직 파괴광선, 자폭, 대폭발을 가진 노말 타입만이 이 기술을 뛰어넘는 위력의 기술을 지니고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한 턴 동안 기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은 좀 애매하다. 불새를 사용한다는 메시지를 보고 다음 턴에 상대가 비행 타입 기술을 반감하는 포켓몬으로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으며, 상대가 교체하지 않더라도 2턴 걸려서 140을 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대미지 효율은 위력 70의 기술을 2연속 사용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비슷하게 한 턴 쉬는 파괴광선은 그나마 첫 턴에 대량의 대미지로 상대를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지만, 이쪽은 공격이 2턴째라서 정말로 효율이 떨어진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또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보통 내구나 방어 상성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충전 턴에 맞아죽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비슷하게 공격에 2턴이 걸리는 공중날기는 1턴째에 적의 일반적인 공격을 맞지 않기 때문에, 시간끌기용으로라도 쓸 수 있지만, 이 기술은 솔라빔처럼 1턴째에 적이 공격하는대로 다 맞아줘야 한다. 결국 이 기술은 1세대부터 솔라빔, 로케트박치기 같은 비슷한 류의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없는 기술 취급을 받아야 했다. 아무리 비행 포켓몬이 고위력기를 원한다고 해도 이걸 가르치지는 않았다.
솔라빔은 2세대에 쾌청이 생기고, 로케트박치기는 위력 상승이나 방어 상승 등의 옵션이 붙으며 상향되기라도 했지만, 이 기술은 여전히 변한 게 없어서, 그나마 써먹을 유일한 방법이 4세대에 등장한 도구 '파워풀허브'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령 파워풀허브를 사용한다 해도 이 도구는 소모품이라서 대전 중 단 1번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4세대에서는 이 기술보다 훨씬 쓰기 편한 고위력 반동기 브레이브버드가 등장했기 때문에, 불새가 빛을 보는 날은 찾아오지 않았다. 파워풀허브를 달고 이 기술을 한 번만 쓰는 것보다 다른 화력 증강 도구를 달고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게 위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정말로 쓸 일이 없었다. 여기에 5세대에서는 애크러뱃까지 등장해서 더욱 더 쓸 일이 없게 되었다.
6세대에서 그나마 한 가지 쓸 일이 생겼다고 하면 루차불의 곡예 특성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비행주얼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첫 턴에 고위력기를 내지르고 곡예를 발동시키는 방법이 4세대의 둥실라이드처럼 파워풀허브를 이용하는 것인데, 둥실라이드는 파워풀허브로 공중날기를 써야 했지만, 루차불은 더 강력한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비행주얼을 획득할 방법이 생기면 그냥 애크러뱃을 쓰는 게 낫다.
그놈의 충전 턴 때문에 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맞출 수 있다면 상당히 강력한 기술이기는 하다. 파괴광선 바로 아래인 140짜리 기술이 무반동인데다 급소 보정에 30% 풀죽음 효과를 겸비했으며, 적을 향해 돌진하는 연출과는 달리, '''비접촉기'''라는 메리트까지 있다. 참고로 급소 보정과 풀죽음 효과는 2세대까지는 없었고, 3세대부터 추가된 것이다. 그런데도 한 턴 쉬어야 한다는 리스크 하나 때문에 내다버리는 기술이 된 것이다.
또한 비행Z를 사용하여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쓸 경우 유일하게 가장 강한 200의 위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브레이브버드를 익힐 수 없는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실용성은 둘째치고 파이어의 상징적인 기술이기도 하여, 1세대에서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는 것은 파이어 뿐이었다. 당시의 포켓몬스터 TCG에서도 파이어는 이 기술을 자주 들고 나왔다. 다만, 기술머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새 형태의 포켓몬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었다. 2세대에서는 자력기로는 여전히 파이어 뿐에 기술머신도 잘려서 거의 전용기나 다름없었으나, 사실 1세대에서 가르쳐서 옮기면 다른 포켓몬들도 쓸 수는 있었다. 3세대에서는 파비코리가 추가로 자력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교배기와 게임큐브용 게임 포켓몬 XD를 통해서 1세대 시절 불새 사용자들이 모두 얻을 수 있었다. 다만, XD를 경유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기에, 쉽게 쓸 수 있는 사용자는 파이어, 파비코리 외엔 깨비드릴조, 야부엉, 니로우, 무장조, 스왈로, 글라이온, 크로뱃 정도였다. 본격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건 4세대로, 하트골드/소울실버의 NPC기로 등장해서 브레이브버드보다 사용자가 많아지기는 했다. 이후 세대에서도 NPC기가 등장하는 2번째 작품부터 NPC기로 배우게 해주는 추세다.
위력과 명중률만 보면 오버히트, 사이코부스트, 리프스톰, 용성군의 비행 타입 버전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이 기술이 훨씬 먼저 나온 건 둘째치고 실용성 면에서는 저런 기술들의 뒷꽁무니나 따라가야 할 신세다.[3] 다만, 이 기술의 타입 변형판은 실제로 존재하는데, 얼음 타입 버전으로 특수기인 콜드플레어와 물리기인 프리즈볼트가 있다. 이 두 기술은 아무도 못 배웠다가, BW2 이후 시점부터 화이트/블랙큐레무의 전용기다. 이 둘 역시 쓰기 힘든 건 매한가지.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기술의 위력을 '''200'''으로 올려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레츠고 시리즈에선 포켓몬에게 도구를 지니게 할 수 없어서 파워풀허브를 쓰고 바로 기술을 쓸 수 없다.
본래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갓버드'다. '1턴째에 상대의 약점을 찾아 2턴째에 공격한다'라는 설명과 함께 보면 여지없는 용자 라이딘의 패러디. 영어권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God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민감하기 때문에 Sky Attack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한국에서는 두 이름 다 따르지 않은 불새라는 이름이 되었다. 원조 사용자인 파이어 때문일 수도 있고, 라이딘 대신 한국에서 유명했던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갓 피닉스가 쓰던 필살기인 '불새'를 연상하고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둘 다일 수도...
여담으로, 6세대에서의 연출을 보면 한 쌍의 날개가 날아가는 위치가 정확히 상대의 겨드랑이를 향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솔라빔처럼 충전형 고위력기로 나온다.[4] 탐험대까지는 전방의 상대[5] 만을 공격하는 기술이라 애매한 감이 있어 잘 채용되지 않았으나,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직선기'''로 바뀌었다. 1명만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직선 경로의 적 모두에게 날아가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환골탈태했다. 이 때문에 불새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은 순식간에 존재 가치가 휙 뛰었으며, 특히 방 전체기로 상향된 칼바람과 이 기술을 동시에 자속으로 쓸 수 있는 켄호로우가 강력한 사용 후보에 올랐다. 굳이 켄호로우만이 아니어도 불새를 배우는 포켓몬들이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상당히 입지가 상승했으며, 반대로 상대가 들고 있어도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위협적인 기술이 되었다. 특히 초불던 스토리 중에 들르는 '천계산' 던전에 등장하는 야부엉이 소란피기와 더불어 자주 날려대는 기술이라[6] 메시지로 "야부엉을 세찬 빛이 감쌌다!"라는 문구만 나와도 벌벌 떨어야 할 정도. 게다가 가르침기술도 돈 주고 가르치는 초불던 특성상, 배우는 포켓몬도 상당히 많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80'''의 비행 타입 차징 기술이다.[7] 성능은 본가와는 차원이 다른데, 기를 모으는데 한 턴을 소모해야하는 본가에 비해 여기서는 시전속도가 매우 빠르고 무려 '''2차징'''이라, 기술 자체만 보면 비행 타입 최고 성능의 기술로 거듭났으나, 문제는 이 좋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 포켓몬들의 대우가 나빴다.
그나마 루기아가 이 기술을 가지고 있고 괴력몬 레이드에서는 미래예지#s-2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괴력몬 솔로 레이드용이나 후봉 탱킹 역할의 루기아에서는 어느 정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루기아도 전설의 포켓몬들 중에서 최하위권의 공격력을 지닌 이유로 그다지 인기 있는 공격용 포켓몬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기술 자체의 성능은 엄청난 향상을 이루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제대로 된 새 포켓몬의 부재로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비운의 기술. 사실 새 포켓몬들은 특성이나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성격이 강한데, 여기서는 특성이나 스피드라는 개념이 없으니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2018년 여름 파이어데이 이벤트로 파이어가 불새를 익히게 되었고, 2019년 2월 패치로 돈크로우가 불새를 익히게 되면서 활용법이 생겼다. 이후 추가된 켄호로우도 이 기술을 쓸 수 있게 돠면서 보급형 비행 타입 딜러로 활용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엔 배틀리그가 추가되면서 기존에 불새를 배우던 무장조, 야부엉, 파비코리 등도 메이저하게 쓰이게 되었다.[8] 성능은 위력 80에 에너지 45인 스톤샤워의 비행타입 버전 기술. 비행을 반감하지 못하는 상대애게는 그게 누구든 강력한 위력을 보여 주는 현존하는 최고의 비행 타입 기술 중 하나다. 슈퍼리그에 바리톱스, 대코파스 등이 득세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철의 돈크로우, 알랭의 켄호로우, 하우의 모크나이퍼 등 라이벌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딱 그 시즌들에 활약한 지우의 새 포켓몬인 찌르호크, 파이어로, 나몰빼미는 브레이브버드를 익힌 것과 대조적.
[1]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200'''.[2] 파워풀허브로 1회 생략 가능하다.[3] 만약 효과 대신 디메리트가 해당 기술과 같았다면 채용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나, 해당 디메리트를 가진 고위력 기술은 지금까지 특수기만 나왔다...[4]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는 거리와 위치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충전 공격기의 리스크가 덜하다. 때문에 불새 말고도 여러 충전 공격기가 본가보다 유용하게 쓰인다.[5] 모퉁이에 있는 경우에도 공격한다.[6] 야부엉은 레벨 1 자력기로(!) 불새를 배운다.[7] 2018년 3월 루기아가 레이드 보스로 돌아오면서 화력이 70에서 80으로 상향 조정됐다.[8] 야부엉의 경우는 다소 애매한 편이지만 무장조와 파비코리는 슈퍼리그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파비코리는 오랫동안 슈퍼리그 최강의 적폐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포켓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