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사냥꾼의 2018년 출시된 카드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1. 마녀숲
1.1. 일반 등급
1.1.1. 사냥용 파수견
사냥꾼 주문 '개들을 풀어라'와 비교되는 카드. 돌진 대신 속공이지만 공격력은 1 높다. 잔상 효과로 여러 장 낼 수 있어, 필드 상황과 마나에 따라 유용성이 달라진다.
시연 영상에서는 4마리를 소환해 리치 왕을 잡고 먼저 나온 하이에나를 10/8로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력이 1이라 0공 하수인을 치우는 게 아닌 이상 죽게 되니 사실상 상대편 하수인 정리용이다. 한 번만 쓰면 푸른아가미 멀록의 하위호환밖에 안 되어서 적어도 2~3번은 써야 하므로 돌냥같이 빠른 덱에는 좀 안 어울린다.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선택지로 나오면 먼저 고른 야수가 무엇이냐에 따라 성능이 갈린다. 1코 야수와 조합하면 최대 3번, 2~3코 야수와 조합하면 최대 2번까지 해당 누더기야수를 내는 게 가능하다. 4코 이상의 야수와 조합하게 되면 비용을 줄이는 수단이 있는게 아니면 잔상은 의미가 없어진다. 독성이나 0코 야수인 펭귄과 합쳐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둘은 같은 선택지로만 나온다.
투기장에서도 정리용으로 꽤 괜찮다. 속공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영능 누르는 대신 필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1.1.2. 광포한 격노
성기사의 왕의 축복과 도적의 패거리를 합쳐놓은 듯한 주문. 왕의 축복에서 버프량이 +1/+1씩 줄고 버프를 줄 수 있는 하수인을 야수로 제한한 대신, 버프를 건 하수인을 +3/+3이 부여된 채로 내 덱에 셋 섞어 넣는다. 패거리와 마찬가지로 대상이 아군으로 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좋은 야수를 가져와서 내 덱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혹은 퀘스트 냥꾼 덱에서 돌엄니멧돼지나 칼나사의 무리, 보석 박힌 앵무 등 1코스트 야수 하수인에 바르고 톨비르 감시자로 서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론적인 콤보로 돌엄니멧돼지에 이 카드로 버프를 준 다음 에메리스로 1코스트짜리 8/8 돌진 야수를 3장이나 만들어 내거나, 어린 용매에 바르고 톨비르 감시자 등으로 용매를 서치 후 툰드라 코뿔소와 연계해 상대 영웅에게 26 피해를 입히는 일도 가능하다. 아니면 카트레나 윈터위습으로 버프된 야수를 필드로 소집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카트레나 윈터위습의 단점이 카트레나를 내기 전에 손패에 야수가 모두 잡히면 잉여가 된다는 점인데, 이 광포한 격노가 이를 어느정도 해결해준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주인의 부름'''이라는 강력한 드로우 카드의 추가로 미드레인지나 하이브리드 사냥꾼이 핵심카드로 채용하고있다. 덱에 강력한 아수 하수인을 리필해 주인의 부름으로 서치,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는 식.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밀어 줬던 주문 사냥꾼 덱에서는 오히려 사용할 수 없는 주문이다. 덱에 하수인이 3마리나 섞여 들어가기 때문.
모험 모드 중 달라란 침공이나 공포의 무덤에서는 야수 한정으로 하수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덱을 보충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단, 광포한 격노로 덱이 두꺼워져서 손패가 빠르게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격노 사용 타이밍을 잘 재거나 덱에 드로우 카드를 한두장 정도라도 추가해야된다.
투기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카드지만, 야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 된다.
황금 광포한 격노를 사용하면 황금카드로 덱에 들어간다.
1.1.3. 썩은무리 거미
스탯은 1코스트 중립 하수인인 '사나운 두더지'와 동일하지만, 독성과 속공을 지녀서 상대 하수인 하나를 바로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코스트에 비해 스탯이 너무 낮아서 아수 버프 카드 등의 연계가 없으면 도적의 암살과 거의 다를 바 없다는 점이 아쉽다. 거기다 천보 및 도발에 구애받지 않고 확실히 하수인을 자를 수 있는 암살에 비하면 하위호환이나 다름없다. 물론 주문면역을 자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볼트 메타 기준으로 잘 쓰이는 주문면역 하수인은 딱히 없다.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으로 조합할 시 효과가 좋다. 예를 들면 '폭발하는 팽창박쥐'와 조합할 경우 사실상 9코스트에 적 하수인들만 처리하는 광역기가 된다.(대신 비용 때문에 만들고 바로 쓸 수는 없고 상대 필드에 공격력이 3 이하인 하수인만 있을 경우 바로 효과를 볼 수 없다.) 동굴 히드라와의 조합 또한 8코스트로 하수인 셋을 한방에 처리할 수 있다.
투기장에서는 우수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5코스트 제압기라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피해를 줄 다른 수단이 필요한 사냥꾼의 징표, 무작위 적 처치인 치명적인 사격에 비해 적은 리스크로 큰 도발 하수인을 치워서 후속타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높은 평가의 이유이다.
1.2. 희귀 등급
1.2.1. 어스름 안식처 사냥꾼
마녀숲에 추가된 늑대인간 시리즈의 사냥꾼 버전이다. 마녀숲 일반 중립 카드인 '호박 농사꾼'과 비슷한 효과지만 생흡 대신 은신이 붙었다. 5/2 능력치가 될 때 늑대인간 모습으로 일러스트가 바뀐다.소환: 이 근처일텐데…
공격: 여기 있었구나!
발매 이전 시점에선 별로 평가가 좋지 않다. 사냥꾼의 3코진은 야생의 벗, 독수리뿔 장궁, 개들을 풀어라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다. 1공 낮은 대신 스탯이 고정이고 야수 종족값까지 붙어있는 밀림 표범도 안 쓰였는데 특성상 5/2로 내고 싶은데 2/5로 내야 할 수도 있고 야수 종족값도 없는 이 하수인을 쓰기는 애매하다. 당장 2/5에 야수가 붙어있던 청소부구더기도 잘 안쓰였고, 타 직업이지만 드루이드도 2/5, 5/2를 선택할 수 있는 화염의 드루이드는 투기장에서를 제외하곤 거의 쓰질 않았다.
투기장에서는 화염의 드루이드가 그랬듯 괜찮은 카드.
1.2.2. 거친 날갯짓
4코스트에 하수인 한정 4 피해라는 약간 비효율적 카드지만 조건만 만족하면 1코스트로 쓸 수 있다. 조건 만족이 굉장히 쉬워 쓰려면 충분히 쓸 수 있다.
이 카드와 마찬가지로 4코스트에 하수인 한정으로 피해를 주는 측방 강타와는 일장일단이 있다. 이 카드는 측방 강타와 달리 내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진 않지만, 피해량이 측방 강타보다 1 더 높아 4체력 하수인을 한번에 자를 수 있다는 점과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싸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타에 따라 이 카드와 측방 강타의 채용을 저울질 해야겠지만, 유저들의 이 카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조건이 매우 쉬워서 사실상 1코스트라는 말도 나온다.
다만 조금 단점이 있다면 보통 저코스트 피해나 하수인 처치 주문은 초반에 상대 기세를 꺾거나 할 때 쓰는 편인데, 이 카드는 초반 1~2턴 쯤에는 쓰기가 힘들다는 것. 그래도 위니 어그로를 자주 쓰는 냥꾼인 만큼 조건 만족이랑 활용은 충분히 가능한 편이다. 도발 하수인한테 위니 하나 박은 다음 추가로 4피해 주는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투기장에서도 좋은 제압기로 활약 중이다. 다만 필드 복구가 더 어렵기에 사용에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1.2.3. 썩은숨결 비룡
5코스트 3/7 바닐라 스탯에 조건을 만족하면 독성을 얻는다. 썩은무리 거미와 달리 속공이 없고 독성 효과를 얻는 것이 조건부인게 아쉽지만, 효과를 발동하는게 어려운 편은 아니며 스탯이 별로라 사실상 일회용인 썩은무리 거미와 달리 이 카드는 사제의 고통 등만 조심하면 상대 필드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함으로 독성을 얻게되면 사실상 5코스트에 체력이 7인 용족 버전 맥스나가 되는 셈인데, 맥스나와 달리 야수 버프를 받을 수는 없다.소환: 내 늪에서 썩어가라! ''(Fester in my swamp!)''
공격: 부패하라! ''(Putrify!)''
용족 하수인이라 해골 비룡 및 늪지용 알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도 나올 수 있는데, 내 턴에 죽메 효과를 발동시켜 이 카드를 얻었을 경우 공주 후후란 등의 죽메 발동 카드를 사용해서 효과를 발동시키지 않은 이상 하수인이 반드시 죽기 때문에 효과가 반드시 발동한다.
투기장에서도 평가가 좋다. 5코 3/7이라는 스탯은 그리 좋다고 하기 힘들지만 7체력 독성이 상당한 부담이 된다. 생존력이 좋아 필드에 오래 남으면서 큰 하수인이 나오는 것을 막고, 많은 상황에서 제압기를 강요한다.
1.3. 특급 등급
1.3.1. 쥐덫
잔상 카드를 넣는 덱이나 주문 도적 등 한 턴에 카드를 여럿 낼 일이 많은 덱들에게는 좋지만, 1~2장 내는 경우가 많은 덱에게는 상대적으로 효용성이 떨어지는 카드. 좋냐 나쁘냐는 평이 갈리긴 하지만, 어쨌든 상대가 이 비밀을 의식하고 한 턴에 카드 3장 이상 내는 플레이를 자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냥꾼 특급 카드 치고는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단 조건만 만족한다면 사실상 2코 6/6이 튀어나오는 셈이라는 건 상당한 이점이다. 하지만 카드 3장 이상을 내는 플레이는 대부분의 경우 게임 중후반에 하기 때문에 발동 타이밍이 늦어 잘 채용되지 않고 있다.
폭심만만이 출시되고 중립 전설 실험체 9호덕에 비밀 서치가 용이해지자 비밀 사냥꾼이 덱 압축 + 패 수급을 위해 정규에서 쓸 수 있는 비밀 7종류를 덱에 우겨넣기 시작했는데 현재 1티어인 토큰드루를 이 카드가 견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덱에 1장정도 꼭 들어가는 카드가 되었고, 라스타칸 메타에서도 비밀냥과 하이브리드냥의 득세로 꾸준히 쓰이는 중이다.
1.3.2. 독소 전문가
퀘스트 냥꾼을 밀어주기 위해 나온 듯한 카드.소환: 어떤 독을 원하나? ''(What's your poison?)''
공격: 이건 좀 따가울거야. ''(This'll sting!)''
대표적으로, 이 카드를 내고 나서 엘프 궁수를 내면 엘프 궁수의 전함에도 독성 효과가 부여된다(어둠골 감시대원의 효과로 황혼의 비룡에게도 천보가 걸리는 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다.). 엘프 궁수 말고도 돌엄니멧돼지, 은빛십자군 종자 등 독성이 부여되면 성가셔지는 1코스트 하수인들은 적지 않지만 퀘냥이 아니고서야 이 카드 하나 때문에 덱에 그런 카드들 넣기는 좀 그렇고, 이 카드 자체의 코스트도 은근 무겁다는 게 걸린다.
스탯도 코스트 대비 좀 부실한 편이라 그렇게까지 잘 버티는 하수인이 아니니 오래 살려두고 효과를 보기도 쉽지 않다.
투기장에서도 영 좋지 않은 카드이다. 1코스트 하수인에 독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1코스트 하수인을 충분히 집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1.4. 전설 등급
1.4.1. 사냥개조련사 쇼
소환: 내 무리가 널 끝까지 사냥할거다. ''(My pack will hunt you down.)''
공격: 신선한 고기! ''(Fresh meat!)''
1.4.2. 에메리스
소환: 저주가 너희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리라! ''(Be reborn in the curse!)''
공격: 내 앞에서 전율해라! ''(Cower before me!)''
2.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주요 컨셉은 기계공학+폭탄.
성기사, 전사와 함께 합체를 중심으로 한 기계 카드들과 추가적으로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 카드들을 받았다. 다른 둘과 다르게 상당히 가볍다는게 특징으로, 덕분에 어그로-템포 사냥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스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사냥꾼이 야수및 관련 카드를 받지 못한''' 확장팩이다.
2.1. 일반 등급
2.1.1. 비밀 작전
평범하게 비밀을 발견하는 카드. 성기사에게 수문학자, 마법사에게 비전 열쇠공이 있다면 냥꾼에겐 이 카드가 있다. 비밀을 1코스트 더 비싸게 사용하는 대신 좀더 상황에 맞는 비밀을 걸기가 쉬워진다.
비용이 1인 점을 이용해 홀수냥꾼에도 주문석과 함께 쓸 수는 있겠지만 카드 2장이 패에 잡혀야된다는 게 문제.
확장팩 발매 이후에는 상대하는 덱에 따라 유연하게 비밀을 선택해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주문냥꾼에서 신비한 사격 2장 대신 넣는 모습이 보인다.
2.1.2. 맹독로봇
기본 스탯은 살짝 아쉽지만 합체와 독성을 지닌 하수인. 공용 희귀 카드인 미사일 발사기와 합체시키면 공포비늘+독성 하수인 조합의 누더기야수 비슷하게 써먹을 수 있다.또한 사냥개조련사 쇼와 연계하거나 스케이트로봇과 합체시켜 썩은무리 거미처럼 써먹을 수 있다. 폭발광 플라크의 전함이나 폭탄 던지기 효과로 나온 고블린 폭탄을 다음 턴에 합체시켜 상대 하수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죽메를 터트릴 수도 있는 등 기계냥꾼 덱이 흥할 경우 주요 카드 중 하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소환: 대상 탐색중.
공격: 조준, 발사!
어둠의 반격에서는 기계냥꾼들 중 캥거루로봇, 폭탄 던지기 등 저코 기계 관련 하수인을 채용하는 덱에서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2.1.3. 폭탄 던지기
신비한 사격 + 고블린 폭탄. 그냥 쓰긴 좀 힘들고 합체 능력을 지닌 기계 하수인이나 기계 버프 하수인, 죽메 발동 카드들 등과 연계를 해야 한다.
아니면 주문냥꾼이 라크델라로 생성된 죽은척!과의 연계도 생각해 볼만하다. 정규전에서 주문냥꾼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죽은척!이 손에서 노는 경우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2. 희귀 등급
2.2.1. 사이버공학 칩
감염의 기계 버전. 야수 대신 기계를 내 손으로 가져온다. 감염보다 1코스트 싼 대신 기계냥이 아니라면 효용성이 떨어진다. 감염이 '필드 위에 하수인이 많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 때문에 각이 안 나와서 잘 안 쓰였던 걸 생각해봤을 때 이 카드도 기계냥이 아주 흥하지 않는 이상 채용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확장팩 발매 후에는 미드기계냥이나 고블린 폭탄냥등 기계 하수인들을 쓰는 냥꾼들이 조금씩 쓰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이 카드보단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뒷심을 챙기거나 아예 둘 다 채용 안하고 합체 하수인들과 고블린 폭탄을 중심으로 한 어그로덱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다.
어둠의 반격 발매 이후에는 덱 파워가 떨어지고 죽음추적자 렉사르가 야생에 가면서 채용률이 늘었다.
2.2.2. 폭죽 기술자
성우는 윤은서.소환 : 어우~ 이러면 어떻게 될까? ''(Ooh, I wonder what this does!)''
공격 : 어머나! ''(Whoops!)''
출중한 전투의 함성을 가진 대신 그 대상이 기계로 한정되어 있는 하수인. 제대로 쓰려면 기계 사냥꾼을 짜야 한다. 기계 컨셉이 흥한다면 이 카드도 쓰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쓰이지 않을 하수인.
출시 이후에는 기계 템포 냥꾼에서 필카로 채용된다. 전투의 함성이 성능이 좋고 특히 +1/+1 '폭죽 장착' 버프로 공격력이 0인 고블린 폭탄을 좀더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 어둠의 반격 발매 후에도 기계 냥꾼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2.2.3. 거미 폭탄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효과인 합체에 대해 설명할 때 공개된 하수인. 자체 공체합은 형편없지만 사제의 흑요석 석상처럼 죽음의 메아리로 치명적인 사격을 가지고 있다. 필드에 기계 하수인이 있다면 이 효과를 해당 기계 하수인에게 덮어씌울 수도 있지만, 사냥꾼은 기계 하수인을 잘 쓰지 않아서 발매 이전 시점에선 좀 미묘해보인다.
치명적인 사격을 죽음의 메아리로 가졌다는 점에서 굳이 기계 덱이 아니더라도 주문 사냥꾼이 아니라면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노리고 치명적인 사격을 대신해서 쓰거나 이를 응용하여 죽은척!이나 움브라 등의 카드로 컨트롤 냥꾼에 쓰일 여지가 있는 은근 가치가 높은 카드이다.당장 3코스트 치사 죽메는 경우에 따라 흑요석 석상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떠도는 괴물의 효과로 이 하수인이 소환되면 상대 필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출시 이후 기계 사냥꾼이든 큐브 알 사냥꾼이든 많이 채용하고 있다. 이번 확장팩의 사냥꾼 카드들 중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카드로 평가받는다.
2.3. 특급 등급
2.3.1. 고블린의 장난
이미 나와 있는 하수인이나 돌진 하수인에게 사용하여 킬각을 보거나,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지닌 하수인에게 사용해 속공+버프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한 후 죽음의 메아리로 추가 이득을 보는 방법 등으로 쓸 수 있다.
흑마법사의 '압도적인 힘'을 떠올리게 만드는 효과인데, 속공도 부여하는 데다 사냥꾼은 출중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많아 유저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압도적인 힘과 달리 엄습하는 외눈깨비의 전투의 함성에 타지 않는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다만 실제로 이걸 속공까지 살려서 연계하기엔 카드 2장씩이나 써가면서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속공은 덤으로 취급될듯 하다.
발매 이후론 평가가 그저 그렇고 쓰이는 덱도 전체 사냥꾼 유저 중 1%도 채 안된다. 카드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외눈깨비 전함에 타지 않는다는 것과 속공이 추가된 것 외엔 압도적인 힘의 하위호환인 것이 크다. 그래도 발견 효과 등으로 손에 넣으면 쏠쏠하게 쓸 수 있다. 버프명은 '끈적끈적'.
2.3.2. 강령기계공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공용 전설 카드인 남작 리븐데어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지닌 하수인. 남작 리븐데어보다 코스트가 1 더 높고, 생명력이 1 적은 대신 공격력은 2 더 높아 리븐데어보단 필드 싸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제의 교회누나나 광기의 물약에게 카운터 당하지 않는다.소환: 조금만 손보면 되겠어! ''(Some custom modifications!)''
공격: 으하핫! 부품이다! ''(More parts!)''
리븐데어와 달리 효과가 하수인 한정이 아닌지라 서리한 등 무기의 죽음의 메아리도 2번 발동시킬 수 있다. 다만 리치 왕을 채용해서 나온 서리한 외에 냥꾼이 쓸만한 죽음의 메아리 무기는 사실상 없다.
효과는 좋지만 그만큼 어그로를 많이 타는지라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이 미리 나와 있는 상태에서 이 카드를 내고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발매후 기계 냥꾼덱에서 주로 채용되나 기계 냥꾼덱이 금방 인기가 식으면서 이 카드도 빠지는 추세이다.
원래 비용은 5였으나, 2019년 6월 4일 업데이트에서 비용이 4로 조정 되었다.
2.4. 전설 등급
2.4.1. 폭발광 플라크
소환: 꽉 붙들어! 아주 화끈할테니까! ''(Strap in! It's gonna be a blast!)''
공격: 다음은 누구야! ''(Who's next?)''
미사용 대사: ''(I love this part, hahaha!)''
2.4.2. 플라크의 붐주카포
3. 라스타칸의 대난투
퀘스트 냥꾼, 야수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냥꾼에게 처음으로 무기 시너지가 주어졌다.
3.1. 일반 등급
3.1.1. 갈기발 스라소니
반딧불 정령에서 본체와 전함으로 내 손에 주는 하수인의 스탯을 1/1로 줄인 대신 본체와 토큰 모두 속공과 야수 종족값을 준 하수인이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야수 종족값과 속공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백수의 왕'과 '마녀숲 불곰'과 마찬가지로 키워드와 전투의 함성이라는 키워드 외의 효과가 공존하기 때문에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선택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거의 사장된 퀘스트 냥꾼덱을 밀어주기 위한 카드로 설계된 듯 하다. 하이에나 및 독소 전문가를 쓸 땐 필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이유로 쇄도와 스라소니의 혼 등과도 궁합이 좋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미드냥의 주요 초반 카드들 중 하나로 활약하며 기계냥 또한 야수 시너지가 없음에도 이 카드를 채용하기도 한다.
3.1.2. 인간사냥꾼의 손도끼
조건부로 내구도를 +1 얻는 2코스트 2/2 무기. 조건을 만족하는 조건이 매우 널널한 편이 장점이다. 어둠의 반격 출시 후, 양초 화살이 야생으로 가면서 대부분의 사냥꾼 덱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졸개를 많이 쓰는 메타여서 필드에 나온 졸개를 자르기에도 좋고, 조건이 매우 쉬운 편이라서 토큰 드루이드가 소환하는 나무정령들의 숫자를 많이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투기장에선 역시 양초 화살만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우수한 무기다. 1턴에 1코 야수를 내고, 2턴에 전함이 발동된 이 무기까지 차는 데 성공했다면 초반 템포를 잡기 매우 수월해진다.
3.1.3. 미끼용 화살
새로운 키워드인 압살 효과를 지닌 주문. 그냥 쓰면 5코스트로 2코스트급 피해를 주는 아주 안좋은 카드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5/5 데빌사우르스를 소환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상대 하수인의 체력을 2 이하로 남긴 뒤 마무리용으로 쓰거나 징표와 연계해서 압살 효과를 꼭 발동시키자. 압살효과를 발동한다고 생각해보면 사실상 2뎀이라고 생각하면 흑마법사의 운명의 파멸이 생각나는 효과이다. 안정적인 운명의 파멸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발매 전 평가는 1코 더 싼 측방 강타가 있는데 굳이 이걸 왜 써야 하냐는 분위기다. 측방 강타가 야생을 가도 거친 날갯짓이라는 대체제를 사용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엔 투기장용 카드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그러나 발매 이후엔 주문냥, 죽메냥 덱에 꽤 자주 쓰이는 카드가 되었다. 실제로 써보니 예상과 달리 등급전에서도 상당히 쓸만했던 것. 생명력이 1~2인 하수인을 잘라 압살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나오고 하수인을 자름과 동시에 나오는 5/5 토큰은 필드 장악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꼭 적 하수인만 대상으로 할 필요 없고 리치 여왕 제이나의 영능처럼 피가 부족한 내 하수인에 사용해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꼭 2체력 이하를 자르지 않아도, 급한 경우 5/5 데빌사우르스를 포기하고 상대방의 위협적인 3체력 하수인을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놓치기 쉬운 장점.
투기장에서는 예상대로 매우 우수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한 카드로 정리와 전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카드는 항상 고평가받아왔고 이 카드 또한 그런 종류이기 때문이다. 같은 5코스트에 하수인 한정 3딜인 포식도 상대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며 1/1 토큰 셋을 필드에 깔아준다는 이유로 평가가 좋으며, 이 카드도 조건만 갖춰진다면 상대 하수인을 끊어줌과 동시에 5/5 하수인 하나를 깔아줄 수 있다. 포식과 달리 명치에 써서 킬각을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데빌사우루스의 일러스트를 자세히보면 화살에 꿰어져있던 고기가 이빨에 꽃혀있다.
3.2. 희귀 등급
3.2.1. 야생의 복수
플라크의 붐주카포와 함께 써보라고 만든 듯한 카드. 붐주카포로 필드에 나와 죽은 야수들을 이 카드로 되살리는 게 가능하다. 굳이 붐주카포가 아니더라도 개들을 풀어라로 나온 돌진 1/1 야수들을 상대 하수인들에게 박아 죽인 뒤 이 카드로 살려내서 다시 한 번 써먹는다던가, 육식 보물상자의 전함이나 하수인 딜교로 인해 죽었던 고코스트 고성능 야수를 다시 우려먹을 수 있다.실바나스 윈드러너: 일어나라. ''(RISE!)''
카드 공개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기라는 평가가 많다. 드루이드의 마녀의 시간보다 여러모로 유용하며 켈레세스를 대신해 죽메냥과 알냥의 파워를 한층 더 강력하게 할 2코스트 카드라는 것이 중론이다. 마녀의 시간의 경우 이번 게임에서 죽은 내 무작위 야수 소환이라 변이나 사술로 나온 양/개구리가 소환될 수 있는데다 1마리만 소환 가능한데, 이 카드는 '이번 턴에 죽은 내 야수들'이라는 조건을 잘만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야수를 소환할 수 있고 여러 장 소환이 가능한데다 비용도 더 저렴하다.
하지만 라스타칸 발매 이후 사냥꾼 유저들 중 이 카드를 쓰는 덱은 전체의 1%도 채 안된다. 부활 사제 등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 카드 자체의 벨류는 좋으므로 언제든지 포텐셜이 터질수는 있다.
그리고 일부 유저들의 예상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포텐셜이 터젔는데 울둠의 구원자에서 금고 돌파 퀘스트와 '메뚜기 떼'이 추가된 것이 그것이다. 개풀로 소환한 개들이나 메뚜기 떼으로 소환한 메뚜기들, 혹은 미리 소환해놓은 다른 야수 하수인들을 죽인 후 이 카드로 다시 부활시켜 금고 돌파 퀘스트를 빠르게 깨는 것으로 잘 쓰인다. 일반 미드 야수냥도 취향에 따라 한 장 정도 쓰기도 한다.
3.2.2. 붉은머리 전략가
스탯도 괜찮고 효과도 좋지만, 이 카드를 쓸만한 덱인 비밀/미드 사냥꾼의 3코스트진은 야생의 벗, 독수리뿔 장궁, 살상 명령, 곰상어 등등으로 이미 포화 상태라는 점이 걸린다. 아쉽게도 코볼트와 지하미궁의 1코스트 무기인 양초 화살까지 야생으로 가서 현재로선 큰 활용은 힘들거라는 예상도 있다.소환 : 조금만 더... ''(On my mark...)''
공격 : 큰 실수를 저질렀군. ''(Fatal mistake.)''
참고로 사냥꾼 카드 중에서는 '''최초의 무기 시너지 카드'''이다.
3.2.3. 스라소니의 혼
3.3. 특급 등급
3.3.1. 내면의 야수
'야수의 격노'와 유사한 아군 야수 한정 버프 카드. 다만 1턴 동안 공격력 +2와 면역을 부여하는 '야수의 격노'와 달리, 이쪽은 아군 야수에게 영구적으로 +1/+1 버프를 주는 대신 그 야수가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하게 하는 효과도 준다.
돌진이나 속공 효과가 없는 야수 하수인을 내고 이 카드를 쓰면 +1/+1과 속공을 부여하는 셈이고, 필드에 낸 후 한턴 이상 지났거나 돌진 및 속공 효과를 지닌 야수 하수인에게 사용하면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하는 대신 질풍 효과를 부여하는(정확하게는 야수 하수인으로 한번 공격한 후 이 카드로 버프를 걸어야 다시 공격권을 얻는 것) 셈이다.
1회용 버프인 '야수의 격노'와 달리 영구적이며, 야수 하수인 중에서도 특히 핵주먹과 동굴 히드라 및 독성 하수인과 궁합이 좋다. 다만 야수 한정 하수인에게 +1/+1 버프는 너무 가볍고 이 카드 단독으로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 기본적으론 덱에 넣기 애매하지만 라크델라 등으로 생성되면 야수의 격노 이상의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속공 능력이 없는 독성/생명력 흡수 누더기야수나 위에 언급한 핵주먹 및 동굴 히드라를 소재로 한 누더기야수와 같이 쓰면 변수 창출 능력이 더더욱 상승한다.
3.3.2. 주인의 부름
내 덱에서 하수인 카드를 한 장 발견해 그 카드를 가져오는 효과를, 선택지에서 나온 3장이 모두 야수이면 그 카드를 모두 드로우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내 덱에 있는 하수인이 모두 야수이면 이 카드로 하수인 카드 3장을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다. 3장 덱압축까지 되는 것은 덤. 다만 사냥꾼은 덱에서 야수 하수인들의 비중이 클 뿐, 카트레나 윈터위습, 사냥개조련사 쇼, 거미 폭탄 등 야수가 아닌 하수인들도 다수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야수 하수인 위주로 덱을 짜거나, 광포한 격노로 내 덱에 야수 하수인을 넣어 드로우 확률을 조금이나마 올리는 식으로 해서 서치 겸 드로우 카드로 쓸 수 있다. 설령 운 나쁘게도 선택지에서 야수가 안나올지라도 '하수인 한정에 3코스트인 대신 키 카드가 버려질 염려가 없는 추적'이라고 생각하면 큰 손해는 아니다. 아무튼 3코스트 하수인 서치 3드로우라는 효과 자체가 매우 뛰어나기에, 대머리독수리 너프 이후 언제나 드로우 가뭄에 시달리던 사냥꾼의 덱 파워를 크게 올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유저들은 이 카드의 기본 효과가 '기워 붙인 추적자'처럼 발견 후 복사인 것으로 여겼으나, 개발자 정보에 따르면 복사가 아닌 드로우라고 한다. 이 카드의 기본 효과는 11.2 업데이트로 투기장에 추가되었던 카드들 중 하나인 '시간의 증인'과 같은 메커니즘인 것으로 보인다. 두 카드의 효과 설명에 카드를 '''가져옵니다'''가 아닌, 카드를 '''뽑습니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드로우 효과가 확실히 맞다. 이후 2020년에 마법사 카드 '토르토란 순례자'가 하향될 즈음에 카드 텍스트가 수정되었다.
정규전에서는 주로 '''야수 하수인만을 쓰는''' 미드냥꾼, 하이브리드냥꾼이 이 카드를 사용하며, 야생에서는 반즈를 확정 서치 할 수 있기 때문에 반샤라즈 주문냥에서 필수로 들어간다.
3.4. 전설 등급
3.4.1. 스라소니 할라지
소환: 무릎 꿇고 경배하라! 송곳니와 발톱에! ''(Bow to the fang and claw.)''
공격: 산산조각 내주마! ''(Try to run.)''
3.4.2. 줄진
영웅 교체: 커다란 도끼 나가신다! ''(Here come da big a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