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귀니우스

 


'''Sanguinius, The Angel'''
천사 생귀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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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역사
4. 성격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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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수호하기 위해 3 아스타르테스 군단이 집결했습니다. 황제폐하. 저희 군단 전원은 닥칠 전쟁이 격렬해지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폐하를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인간들 중 가장 위대합니다. 우리는 인류의 불꽃이며, 은하의 다른 이들은 단지 잠깐 번쩍이는 빛일 뿐입니다. 수없는 전쟁을 겪으면서 외계인들의 비열함, 이단들의 거짓, 돌연변이들의 더러움을 직면할 때도 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침묵은 저를 두렵게 합니다.'''

- 생귀니우스, 홀리 테라 공성전 당시 황제에게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의 9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자 퍼스트 파운딩 챕터인 블러드 엔젤의 프라이마크.

2. 소개


블러드 엔젤 챕터와 그 후계 챕터들의 프라이마크이다. 천사와 같은 날개를 지녔고 고결한 성격을 지녀 흔히 천사(The Angel) 생귀니우스라고 불렸다. 때문에 대성전 당시 호루스 루퍼칼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형제 프라이마크들이 그를 좋아했다.[1] 생귀니우스의 갑옷에 박힌 붉은색 호루스의 눈도 호루스가 생귀니우스를 칭송하는 의미에서 선물한 것이다. 그의 아름다운 외모와 신성함은 황제의 특성과 가장 가까웠다고 한다.
그의 성격에 따라 생귀니우스의 진 시드를 물러받은 블러드 엔젤 챕터와 그 후계 챕터들은 필요한 전투를 제외한 곳에서 쓸데없는 피를 보는 걸 꺼려하고 항상 고결함을 원칙으로 내세운다. 때문에 제국민들에게 인식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
허나 블러드 엔젤은 챕터의 고질적인 유전병인 '레드 써스트' 때문에 고결함을 원칙으로 삼는 것과는 별개로 한번 유전병이 발동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피를 탐하는 괴물이 되어버리는, 성향과는 정반대의 아이러니한 정신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생귀니우스도 이러한 유전병을 굉장히 크게 경계하였고 그 때문에 항상 자신을 갈고 닦도록 아들들을 가르쳤고 또한 서전트를 다른 부대보다 다수 두어서 필요시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 등 광견이나 다름 없었던 블러드 엔젤을 가장 고귀한 군단 중 하나로 키워내는데 성공했고 다른 문제가 있던 군단들보다 훨씬 빠르게 대성전에 참여함으로서 그의 능력과 고결함을 입증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임시조치일 뿐이란 것을 알고있던 생귀니우스는 평생에 걸쳐 자기 자식들에게 걸려버린 피를 갈망하는 이 광증을 고치려고 노력하였으나 호루스에게 살해될 때까지 결국 고치지 못하였고, 그가 죽으면서 내뿜은 사이킥적인 비명에 의해 또 다른 광증, 블랙 레이지까지 그들의 유전자에 남기게 되었다[2].

3. 역사


과거 프라이마크들이 우주 전역으로 흩어질 때 9호 프라이마크는 바알 행성의 두번째 위성인 '바알 세쿤두스'에 추락하였다. 바알 행성은 과거에는 아름다운 휴양지 행성이였으나 투쟁의 시대 당시 일어난 내전으로 사용된 핵무기들로 인해 결국 행성 전역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아무도 살지 못하는 죽음의 행성이 되었고, 바알의 위성들은 그나마 내전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이곳들 또한 핵무기로 인한 방사능에 오염되어있었다. 개중 첫번째 위성인 바알 프라임은 그나마 사정이 나았지만 두번째 위성인 바알 세쿤두스는 지독한 화학성 물질들과 방사능에 오염된 곳이었고 그 때문에 거주민들이 돌연변이를 겪으며 고통받는 행성이었으며 생귀니우스 역시 바알의 거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등에 날개가 돋아나는 돌연변이를 겪게 되었다.[3] 다행히 그를 처음 발견한 거주민들은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이들이었고 그에게 '생귀니우스'라는 이름을 주며 거두어 키웠다.
프라이마크답게 빠르게 성장하여 거주민 누구보다 더 강하고 지혜로운 자로 성장한 생귀니우스는 어느 날 이성이 없는 피에 굶주린 돌연변이들이 거주민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자 정의로운 분노를 터뜨리며 이성이 있는 거주민들을 모아 괴물 돌연변이들에 맞서 싸웠다. 수 년동안 이어진 생귀니우스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마침내 사악한 돌연변이들을 퇴치함과 동시에 바알 세쿤두스를 통일하고 생귀니우스는 지도자로 올라서게 된다.
이 후 인류의 황제가 찾아왔으며 생귀니우스는 첫 눈에 자신의 아버지임을 확인하고 그에게 무릎을 꿇었다. 인류의 황제는 생귀니우스와 그의 뒤에서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는 돌연변이 거주민들을 보고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거둬들였고 곧 생귀니우스에게 그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제 9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지휘권을 물러주었다. 생귀니우스는 그의 군단을 '블러드 엔젤'이라 명명하고 곧 황제의 대성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성전동안 생귀니우스와 블러드 엔젤 군단들은 고속 기동전을 통한 강습으로 이름이 드높았다. 그와는 별개로 고결한 그의 성향으로 황제는 특별히 그와 그의 블러드 엔젤 군단을 자신의 아너 가드로 삼는 명예를 안겨주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세가 강력한 블러드 엔젤, 다크 엔젤, 울트라마린을 울티마 세그멘툼에 묶어두기 위해 에레부스가 소환환 초거대 워프 폭풍 '루인스톰'으로 인해 울티마 세그멘툼 지역에서는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보이지 않자 테라가 함락되고 황제가 전사했다고 추측하고 구심점 확보를 위해 임페리움 세쿤두스(두번째 제국)을 건립한 로부테 길리먼라이온 엘 존슨이 서로의 의견 도출 끝에 새로운 제국의 섭정 황제로 생귀니우스를 지목했고, 생귀니우스는 전혀 마뜩치 않았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자 잠시동안은 황제의 권위에 버금가는 지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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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 방벽을 지키고 있는 징집병들을 시찰하며 독려하는 생귀니우스.
허나 임페리움 세쿤두스의 연합군들이 루인 스톰을 소멸하는데 성공하자 그동안 가로막혀있던 테라와의 연락이 재개되었고 이내 테라가 아직 함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생귀니우스는 그의 블러드 엔젤 군단을 데리고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화이트 스카 군단과 합류하여 홀리 테라 공성전에 참가하게 되었다.[4] 이때 생귀니우스는 직접 최전선에서 제국군을 지휘하며 카오스와 맞서 싸웠는데, 반역파 워로드 타이탄 1기를 단신으로 파괴하고 카오스 데몬 군단을 이끄는 피의 신 코른의 대악마 블러드써스터 카반다를 영원의 문(Eternity Gate) 앞에서 맞아 혈투 끝에 현실계에서 제거함으로써 황궁이 악마 무리에게 뚫리는 것을 막는 등 신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필멸자들로 가득한 제국군이 초월적으로 압도적인 카오스의 군세 앞에 무너지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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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이트 스카 군단이 게릴라를 펼치는 사이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함께 굳건하게 공성전에 맞서 싸운 끝에 주변에서 몰려드는 충성파 군단들로 인해 시간을 지체했다간 패배하리라 생각한 호루스가 자신의 기함의 방어막을 해제하는 도박을 벌였고 이에 황제가 로갈 돈과 생귀니우스를 포함한 소수의 정예들을 이끌고서 함선에 텔레포트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호루스의 간계에 의해 함선 내에서 각기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 되었고 이들 중 생귀니우스가 가장 먼저 호루스와 마주치게 되었다. 호루스는 고결한 생귀니우스를 회유하였으나 생귀니우스는 거절하고 곧 둘의 대결이 펼쳐졌다. 생귀니우스는 전력을 다했으나 이미 카오스 4대신이 모두 깃든 호루스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였고 곧 그에 의해 목이 졸려 전사하고 만다.
이후 황제와 호루스가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된다. 격돌 끝에 호루스가 전사하며 황제가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가운데, 로갈 돈이 뒤늦게 합류하여 치명상을 입은 황제와 생귀니우스의 시신을 수습하게 되었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생귀니우스의 시신은 블러드 엔젤 챕터의 인도 하에 바알 성계로 다시 돌아왔고 그곳에 묻혔다. 그의 죽음은 그의 살아남은 형제 프라이마크들은 물론이고 온 제국민들이 슬퍼하며 애도했다.
생귀니우스는 제국을 수호하는 성자들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으며, 제국민들로부터 숭배 받는 프라이마크들 중에서 가장 많이 숭배와 존경을 받는 프라이마크이다. 오직 생귀니우스만을 위한 축일[5]이 기념될 정도.

4. 성격


“제폰 중대장님은 어떻게 되실 건가요?” 그녀가 물었다. “의무관 분들이-“

'''“그의 생체 의수들로 인해 일반적인 시술은 어렵다. 여기서 행하기엔 부적절하지. 그의 시체는 내부 성소로 이송된 후 미래에 적절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을 때까지 정지장에 안치될 것이다.”'''

“저도…” 그녀가 물었다. “저도 같이 성소로 이동해도 될까요? 이분과……동행해도 될까요? 그 정도만이라도 관찰할 수는 없는지요?”

'''“원한다면 그리 하거라.”'''

“어느 분의 권한이 제게 이 영광을 하사하는지요?” 그녀가 물었다.

'''“내가 허락하노라.”'''

의사는 그녀를 다시 정원으로 안내했다. 낮의 열기가 그녀의 피부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방금 그건 어느 분이셨습니까?” 그녀가 물었다. “어떤 장교였는지요?”

“옥좌시여,” 의사가 조용히 말했다. '''“방금 그건 생귀니우스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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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모난 부분이 하나라도 있거나,[7] 심각한 결점이 하나 있거나,[8] 아니면 아예 성격이 파탄난[9] 다른 프라이마크 형제들과 다르게 생귀니우스는 로부테 길리먼과 함께 몇 없는 상식인 내지는 정상인, 더 나아가 일반인과 초인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명예로운 말 그대로 완벽한 빛 그 자체인 것으로 묘사된다.# 생귀니우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다른 형제들도 포기하다시피 한 콘라드 커즈를 끝까지 설득해보려던 것도 생귀니우스였고 결국 설득에 실패했으나 커즈 본인도 생귀니우스가 싫은 눈치는 아니었다.[10] 호루스 헤러시가 끝나고 로갈 돈이 생귀니우스의 시신을 수습해 바알 성계로 보냈을 땐 살아남은 형제 프라이마크들은 물론 온 제국민이 그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다른 건 다 제쳐두고 현재 다시 깨어나 활동중인 로부테 길리먼도 없는, 오직 생귀니우스만을 위한 축일 '생귀날라'가 있고 그 위상이 21세기 현재의 성탄절해당된다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제국에서 사랑받는 프라이마크인지 알 수 있다.

5. 기타


생귀니우스는 카오스에게 가장 많이 회유를 받은 충성파 프라이마크였다. 블러드 써스터 카반다는 첫 만남부터 '''우리는 형제'''(And we are brothers) 소리를 하며 회유를 시도했고 심지어 한 대악마로부터는 불완전한 호루스 대신 그의 자리를 차지하라는 제안도 받았다. 타락의 대가로는 항상 군단의 고질적인 유전병 치유가 디폴트로 따라붙었고 여기에 크게 흔들릴만큼 유혹을 받았지만 결국 생귀니우스는 이를 모두 거부했고, 마침내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호루스의 회유도 거부했다. 더욱 그를 고결하게 만드는 것은 생귀니우스는 이미 자신의 죽음이 어떻게 될 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로[11] 황제를 배반함으로써 이를 회피할 수 있었음에도 기꺼이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생귀니우스가 호루스와 대결 당시 그의 갑주에 조그만한 흠집을 냈으며, 황제가 호루스와의 대결 당시 그 흠집에 강력한 사이킥 공격을 가해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고 하며 만약 그 흠집이 없었더라면 황제라 할지라도 카오스 신들의 힘을 지닌 호루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생귀니우스가 사망한 뒤 그의 데스마스크를 만들었는데 현재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들이 이를 대대손손 물려 받으며 착용 중이다. 또한 생귀노르는 생귀니우스의 생전의 모습으로 만든 가면을 쓰고 있는데 이는 생귀너리 가드의 역할 중 생귀니우스의 대역을 수행하는 역할도 있었기 때문.[12]
프라이마크 중 그 괴팍한 성품 탓에 왕따당했던 콘라드 커즈의 고통을 황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던 인물이라고 밝혀진다. 이는 그들의 사이킥 능력이 (아마도 태어날때부터 의도적으로 제조되어) 거의 유사했기 때문일 것이다.[13]
생귀니우스는 커즈의 미래를 통해 황제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홀리 테라로 가면서도 포로가 된 커즈를 데리고 갔는데 그의 예지능력을 이용하고자 했던것도 있지만 '''그에게 운명이란 것을 바꿔보여''' 커즈를 설득하고자 했고 그것 때문에 라이온과 마찰을 빚는 것을 감수하기까지 하였다. 물론 생귀니우스의 계획은 실패했고 커즈 역시 그럴 것이라 보았기에 그의 노력을 비웃었지만 정작 생귀니우스가 위험에 빠지자 라이온과 길리먼이 무슨 수가 없겠냐고 물어도 나도 모르겠다며 허둥거린 걸 보면 커즈 역시 생귀니우스를 거세게 외면했어도 그를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던 모양. 그러면서 자신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긴 하지만, 정작 생귀니우스는 커즈의 이런 면에 지쳐버렸는지 "이제 너도 나도 네가 본 대로 운명을 맞이할 때가 됐다."면서 커즈를 스테이시스 셀에 가둔 다음 우주에 내다버려버렸다.
생귀니우스가 죽어가면서 예지능력으로 '''황금 옥좌 앞에 반역자 군단이 굶주림과 함께 당도하고, 황금 가면을 쓴 날개달린 전사[14]가 그 앞을 가로막는''' 장면을 보았다는 떡밥이 존재하는데, 실현된다면 개더링 스톰에 비할 바가 아닌 제국의 위기인지라 팬들은 차후 전개를 위해 GW가 뿌려놓은, 언제 회수될지 모르는(...) 떡밥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결한 성품 때문에 싸움을 즐기지 않고 전투력도 평타나 칠 것 같지만, 무력은 반신들인 프라이마크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만큼 뛰어나며 날개 덕분에 비행이 가능한 생귀니우스는 반역파 타이탄도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준다. 무력이라면 누구한테 질 생각이 없는 러스조차 생귀니우스의 무력을 높게 평가했다.[15] 호루스는 생귀니우스를 억누르기 위해 앙그론이 필요하다고 했을 정도다.
확실하게 사망이 확정된 프라이마크지만 어쩐지 죽은 뒤에도 아들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면 환상으로 불쑥불쑥 나타나곤 한다. 그를 만난 이들은 챕터 마스터 단테와 치프 라이브러리안 메피스톤, 어설트 터미네이터 새닉투스로 빈사상태에 빠지는 등 "이제 너무 지쳤어. 차라리 죽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생귀니우스의 환상과 만나 다시 정신을 차리거나 기운을 회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 1만년 후 침묵의 왕 자렉조차 그의 인격을 흠모해 생귀니우스의 데스마스크를 쓸 정도다. 물론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인 단테는 외계인 쓰레기가 프라이마크를 조롱하는 모욕으로 받아들여 크게 분노한다.[2] 이것에 잠식된 단원들로 이루어진것이 바로 데스 컴퍼니이다.[3] 다만 생귀니우스의 변이가 행성 환경으로 인해 얻게 된 것인지 아니면 카오스 신의 농간으로 생긴 것인지, 황제에 의도로 조작되어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4] 라이온 엘 존슨이 이끄는 다크 엔젤 군단은 황궁 공성전 대신 제국 전역에 퍼져있던 반역파들의 꼬리를 자르고 제거하는데 더 주력하였으며, 로부테 길리먼이 이끄는 울트라마린 군단은 블러드 엔젤이 제 때 테라로 합류할 수 있도록 호루스가 남겨둔 발목잡기용 군사들을 대신 상대해주느라 늦을 수 밖에 없었다.[5] 생귀날라(Sanguinala). 작중 묘사는 영락없는 크리스마스의 패러디이다. 크리스마스 직전만 되면 GW에서 생귀날라 기념 이미지들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사살.[6] 해당 단락에서 나오는 여성은 세리스 곤이란 관찰자로 제폰이란 블러드 엔젤 스페이스 마린이 자길 대신해 포탄을 맞고 죽자 그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제폰이 안치된 영안실로 찾아왔다. 이때 그녀는 눈에 부상을 입어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라 생귀니우스를 알아보지 못했다.[7] 로갈 돈은 완고함, 불칸은 인간에게는 지나치게 유하고 외계인 정화에 집착하는 등 튀는 부분이 있었지만 생귀니우스는 자렉조차 그가 살아있었다면 동맹을 맺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8] 라이온 엘 존슨은 모든 부분에서 출중하지만 소통력 부재 때문에 군단이 큰 재앙을 당했고 마그누스 더 레드 역시 오만함으로 인류의 미래를 조졌다.[9] 앙그론, 콘라드 커즈, 모타리온, 페투라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들은 작품 외부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이미 작품 내부에서조차 가장 문제시되는 양반들이다. 펜덤에선 앙커모페로 묶어서 폐급 4인방으로 까인다.[10] 중간에 문제의 루인스톰을 조사하러 라이온, 길리먼, 생귀니우스, (붙잡혀서 억지로 끌려온)커즈가 루인스톰에 접근하다가 카오스의 계략에 휘말려 생귀니우스가 워프 공간으로 강제로 끌려들어가자 커즈의 미래예지 능력으로 생귀니우스를 구출할 방법을 찾아보려는 길리먼과 라이온이 커즈에게 방도가 없냐고 물었을 때, 커즈는 정말로 아무것도 예지할 수 없었고 이에 커즈는 '''그 자리에서 정신줄을 놓고 힘없이 쓰러져서 오열하기만 했다.''' 강대한 정신력을 지닌 프라이마크였던 커즈조차 '생귀니우스가 위기에 처했는데 자신이 그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멘탈붕괴할 정도로 생귀니우스에 대한 호감이 존재했던 것이다.[11] 생귀니우스 자신도 예지 계열 사이킥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이후 마찬가지로 예지 능력이 있던 콘라드 커즈가 더욱 자세하게 알려줌으로서 확신하게 되었다.[12] 생귀니우스가 임페리움 세쿤두스의 황제에 오르면서 그의 신변을 지킬 필요가 있었기에 행해진 조치로 생귀노르가 된 이는 원래 자신을 없애기 위해 얼굴을 전부 지져버렸다.[13] 이후 부활한 길리먼이 <다크 임페리움>에서 로그 트레이더 술리만야와의 대화 도중에 황제가 프라이마크를 제조한 목적을 추론해가면서 나온 설명 중 하나로는 프라이마크들은 물론 황제의 특정한 한가지 개성을 가장 강하게 물려받았지만, 만에 하나 한명의 프라이마크가 부재하더라도 다른 프라이마크가 그를 대신할 수 있도록 보조적으로 또 다른 개성을 갖고 있도록 만들어졌을거라는 언급이 나온다. 관련 링크 [14] 외견상으로는 블러드 엔젤 챕터 마스터인 단테와 흡사하다.[15] 러스 왈, 대성전 시절 대부분의 형제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귀니우스는 아닐 수도 있다, 그 녀석은 기술과 분노가 잘 조화된 천사의 모습을 한 광전사다. 뒤이어서 커즈도 거론하긴 했고 러스의 사적 감정이 들어간 발언이라 가려들을 필요는 있다. 왜냐면 저 말을 할 때 라이온도 이길 수 있음에 포함된 나머지에 들어갔기 때문. 러스와 라이온은 늑대와 사자로 유명한 일기토를 붙었다가 라이온에게 무장해제를 당했기 때문. 물론 그럼에도 러스는 끝난줄 알고 방심하던 라이온에게 맨주먹으로 덤벼서 호각으로 싸우다 지금 상황이 웃겨서 ㅎㅎㅎ 하다가 맞고 기절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