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343
1. 노선 정보
2. 개요
대성운수에서 운행하는 간선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24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2018년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정기 노선조정에서 407번을 폐선하고 폐선분 15대를 투입해서 이 노선을 신설하는 안이 검토되었다. 초기 안건에서는, 회차지가 가락시장역이었고 노선 번호도 3320번으로 부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간에 이 노선엔 10대만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 당초 성남시와 하남시를 경유할 예정이었므로, 신설을 위해서는 두 지자체의 동의가 필요하여 해당 지자체들과의 협의가 진행되었다.(서울시 버스 정책과 김 모 주무관 답변) 하지만 성남시가 50번 증차 허가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그 때마다 서울시가 반대했고, 이것의 영향인지 성남시도 이 노선의 진입을 반대하여 연초 계획안대로의 개통은 어려워졌다. 결국, 일부 구간을 수정한 노선안에 대한 의견조회가 시행되었다. [3]
- 2018년 8월 초, 새 계획안이 공개되었다. 위례신도시 내 경기도 행정구역을 진입하지 않게 되었고, 회차지가 가락시장 대신 세곡동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회차지 변동에 따라 노선 번호도 3415번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교통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는 407번이 폐선되면서 장지역 - 자곡사거리 - 세곡동사거리 - 은곡마을 구간을 직통으로 잇는 노선은 사라지더라도 어차피 407번의 운행 당시 해당 구간의 수요가 유의미한 수준도 아니었다는 것을 근거로[4] 차라리 같은 댓수로 수서역이나 잠실역을 연계하던지, 문정동 법조단지를 끼고 회차하여 소요되는 차량 수라도 줄이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그리고 8월 14일, 운행계통에 왕복 소요시간이 2시간 20분으로 인가된 것이 밝혀지며, 이 노선에 대한 비관적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 관련 게시물 1 관련 게시물 2 관련 보고서 관련 회의록
- 개통 직전에 3415번 지선버스에서 343번 간선버스로 변경되었고, 2018년 8월 24일에 개통되었다.
- 2018년 9월 17일에 왕복 운행시간이 140분에서 105분으로 조정되었고, 1일 운행횟수가 늘어나 배차간격도 2~3분 가량 감소하게 되었다. 관련 공문
- 2019년 1월 1일부터 대당 일 운행횟수가 또 증편되면서 1일 총 운행횟수도 평일에는 5회, 토요일/공휴일에는 4회 증회되었다. 이에 따라 최대 배차간격도 종전에 비해 1~2분 가량 줄었다. 관련 공문
- 2019년 12월 7일에 송파공영차고지 - 복정역환승주차장 - 위례31단지후문 → 엠코타운플로리체 → 위례중.엠코타운센트로엘 → 서울위례별초교 → 송파한라비발디.송례초 → 위례포레샤인.송파꿈에그린서문 → 위례31단지후문 구간이 송파공영차고지 - 복정역환승주차장 - 창곡교차로 - 위례35단지 - 송파한라비발디.송례초 - 위례31단지후문으로 변경되고, 장지역.가든파이브 - 송파푸르지오시티 -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 래미안포레아파트 → 대왕초등학교 → 은곡마을 → 세곡푸르지오 → 못골마을.LH강남아이파크 → 래미안포레아파트 구간이 장지역.가든파이브 - 가락시장역 - 헬리오시티 - 고속철도수서역 으로 변경되는 조정안이 공개되었다. 관련 게시물
- 동년 12월 23일 노선조정 심의에서 조정안이 가결되었으며, 2020년 2월 1일에 실행되었다. 또한 같은 날을 기해 평일/토요일/공휴일 전일에 걸쳐 105분이던 인가 운행소요시간이 115분으로 10분 늘어나고, 이로 인해 정상운행차량의 대당 일 운행횟수가 감축되면서 1일 총 운행횟수도 평일의 경우 5회, 토요일/공휴일의 경우 각각 4회씩 감회되었다. 또한 이번 노선 변경 및 운행계통 변경에 따라 9~17분이던 평일 배차간격이 10~18분으로 늘었다.관련 공지사항
- 2020년 2월 24일을 기해 본래 22:30이던 기점 막차시각이 23:00로 30분 늦춰졌다. 다만 운행횟수와 최소/최대 배차간격은 모두 변동없이 유지될 예정이다.관련 공문
- 2021년 2월 3일부터 송파공영차고지 앞 도로개량공사로 인해 기점이 복정역 환승센터로 변경되었다.
4. 특징
- 일반버스 5대, 저상버스 5대를 투입하여 운행한다.
- 간선버스 주제에 간선도로(송파대로)는 왕복 6km 정도밖에 경유하지 않으며, 심지어 2020년 2월의 노선조정 이전엔 송파대로 상에서 장지역 단 한 곳에만 정차했었다. 또한 잠실이나 강남같은 부도심으로 나가지도 않으며, 코 앞인 복정역 → 위례신도시 → 헬리오시티 → 수서역' 정도의 지역만 운행하므로 간선버스의 탈을 쓴 지선버스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지선버스로 지정되었으나 신설 직전에 갑자기 간선버스로 계획이 바뀐 탓에[7] 이와 관련된 여러 흔적이 보였다.[8]
- 노선의 길이와 선형을 볼 때 당장 마을버스 노선이나 지선이라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으나, 2020년 2월 노선조정 이후 선형이 개선되었으며 노선 길이도 조금 늘었다.
- 인가대수가 10대로, 서울특별시 간선버스 중 제일 적은 인가대수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9대인 771번이 꼴찌였으나, 2019년 2월 15일에 771번에 3대가 증차되면서 지금은 이 노선이 꼴찌.
- 2018년 말 들어 경기상운 31번의 배차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지면서 수요 주워먹기가 나오고는 있었으나 이 수요 마저도 315번에게 밀릴 정도로 여전히 유의미한 수준까지 수요가 늘진 않았다.[9] 이에 대해 일부 동호인들로부터는 그래도 북위례 입주 시 이 노선을 써먹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과, 차라리 폐선시키고 362번, 440번 등 동사 타 노선에 증차해 배차라도 줄이는게 더 낫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었다.
- 2020년 2월 변경으로, 성남시 위례동을 경유하는 서울버스 노선 중 유일하게 복정역을 경유한다. 이로써 하남 주워먹기 수요 대신 위례35단지 정류장[10] 에서 복정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이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엠코타운센트로옐이나 신안인스빌 주민들도 복정역을 오가는데 상당히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11]
- 가락시장, 가락시장역 정류장은 양 방향 모두 가변차로 정류장에 정차한다. 또한 송파공영차고지 방향 운행 시 수서역5번출구(23409) 정류장에는 정차하지 않으니 주의.
- 노선 변경이후에도 평시나 주말에는 공기수송에 가깝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위례~장지역구간에서 가끔 입석도 발생한다
4.1. 비판
- 2018년에 신설/변경된 노선들 중 가장 비판이 많다. 교통 마이너 갤러리를 비롯한 버스 동호인 커뮤니티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거나 노선이 바뀔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며, 실 수요자인 위례신도시 주민들조차 송파구청 블로그에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 그리고 운행 두 번째 달인 2018년 9월분 교통카드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일평균 대당 승객 수 111명이라는 처참한 결과가 나옴으로써, 지역 주민들도 외면한다는 것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12] 운행 첫 일주일이었던 8월 통계자료에서의 일평균 대당 승객 수는 83명이었다.
- 일각에서는 노선의 형태 및 거리 등으로 보아 지선버스는 고사하고 마을버스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판이었다. 실제로 2020년 2월의 노선 조정이 있기 전 이 노선의 왕복 길이는 약 21km[13] 밖에 되지 않으며, 통상적인 간선버스의 역할을 생각해 본다면 참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 노선의 경유지 또한 다 합쳐봐야 송파구의 위례동과 장지동, 그리고 강남구의 수서동이 전부였다. 몇 개의 구를 다니는가는 고사하고, 단순히 동으로만 따져볼 때 겨우 3개의 동(洞)만 경유하는 상황에서 과연 이 버스가 간선버스인지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14]
- 일부에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일반버스를 간선버스와 지선버스로 나누는 제도의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품는 경우도 있다. 일반 시민들이야 어차피 다 같은 일반버스로 보고, 요금도 차량도 완전히 동일한데 굳이 두 부류로 나누어 업체 입장에서는 도색이 달라 차돌리기만 귀찮아지고[15] 간선버스와 지선버스의 구분 자체가 상당히 모호한 만큼 같은 굳이 두 부류로 나눠둘 필요가 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많다.
- 노선 자체에도 문제가 많지만 위 역사 문단에서 보듯이 노선 신설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성남시가 50번 증차 건을 계속 서울시에게 거부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신설 노선의 성남시 진입을 거부해버려서 위례신도시 구간이 이런 모양이 되버린 것. 이후 서울 반대편의 6615번도 부천시에게 진입 허가를 거부당하면서[16] , 교통혼잡을 이유로 타 지자체 노선 진입은 거부하면서 자기네 노선은 들어가겠다는 내로남불적인 태도가 버스 동호인들에게 자업자득이라며 까였다. 결국 이쪽은 국토교통부의 중재까지 거친 끝에 2019년 4월 22일부터 부천시를 경유해서 항동지구를 들어간다.
- 한편 대성운수 역시 이 노선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관련 게시물 금광동 철수 이후 대성운수는 서울시의 뜻대로 333번 신설 등을 하면서 시와 협의를 본 적이 없는데, 이것이 준공영제의 폐해라는 주장이다. 강북구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 서명을 받으면서 서울시의 109번 노선 조정을 반대해 노선조정 최종 부결을 이끌어 낸 영신여객의 사례와는 대조적.[17] 준공영제가 아니였다면 대성운수는 진작에 망했다라는 비난이 거세다. 이러한 염려는 2019년에 태진운수로부터 362번을 인수하면서 여기에도 손대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 결국 서울시와 대성운수에서 이 문제점을 인지하였는지 심의를 거쳐 2020년 2월 1일부터 노선을 크게 바꿨지만, 수서역 회차에 대해서는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아직 말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가락시장역에서 좌회전하는 331번과는 달리 헬리오시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때문에 수요를 얻지 못하고 폐선될거란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 조금만 더 노선을 늘린다면 2412번의 가축 수송 구간인 세곡동-수서역 구간의 혼잡을 해소해 주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 1년이 지난 지금도 평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교통 갤러리 등에서 이 노선을 폐선하고 강동 진출하자는 글이 개념글에 등극할 정도라는 것을 보면 이 노선에 대한 버스 동호인들의 인식이 어떤지 알 수 있다. 한편, 4412번이 2020년 하반기 정기노선조정에서 헬리오시티 연장이 확정됐는데 이게 증차 없이 연장되는 것이다보니 이 노선을 폐선하고 4412번에 증차해 공동배차를 하거나 예비차를 긁어모아 343을 증차시킨 후 대치동으로 연장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5. 일평균 승차인원
- 2018년 자료는 개통일인 8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30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6. 노선
7.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3호선: 가락시장역, 수서역
- [image]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장지역, 문정역, 가락시장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복정역, 수서역
- 일반 철도역: 수서역(SRT)
[1] 토요일 8대 / 공휴일 7대 운행[2] 예비차는 3313번과 공동 사용.[3] 위례중앙로가 성남시와 서울시 경계인데, 343번은 성남시 구간에 정류장이 전혀 없다. 다만 하남시에 걸친 정류소는 2곳 있다.[4] 게다가 은곡마을이나 대왕초등학교에서는 3416번을 타고 레미안포레아파트에서 내린 뒤, 자곡로에 있는 레미안포레이파트 정류소로 100m 정도만 걸어 가면 장지역에 가는 여러 노선들로 환승할 수 있다.[5] 과거엔 109번이 이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심지어 마을버스인 노원15번보다 더 짧다.[6] 여담으로 서울특별시 간선버스 중에서 가장 긴 노선은 108번(88.4km)이다.[7] 도색비 절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8] 정류장에 3415번 노선도가 부착된 채 수정되지 않음, 측면 행선지 스티커가 지선버스(3415번)의 것으로 붙었다가 가운데 번호 부분만 343번으로 땜빵, 돌출형 행선판도 '15' 부분만 떼고 '3'을 붙여 글자간격이 서로 다름, TOPIS에서 번호만 343번으로 바꾸고 종류를 지선버스 그대로 등록했는데, 기점도 장지공영차고지로 잘못 기재했다. 포털 사이트 지도가 TOPIS에서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다 보니 이 오류들이 전부 반영되었다.[9] 2018년 12월분 교통카드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한 해당 기간의 일평균 대당 승객 수는 183명으로, 신설 초창기에 비하면 수요가 매우 늘어나긴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저 정도면 여전히 수요가 심각하게 적은 것이다. 게다가 2019년 5월, 6월, 7월분 자료로 산출한 각 해당 기간의 일평균 대당 승객수도 각각 5월의 경우 187명, 6/7월의 경우 184명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주워먹기로 인한 수요 증가가 이뤄진 이후에도 이 노선의 수요는 1일 대당 승객수 180~190명 정도가 그 한계라고 볼 수 있다.[10] 이쪽은 333번과 440번이 정차하지만, 두 노선은 복정역으로 가지 않고 송파공영차고지로 바로 들어가버려서 래미안위례, 위례고운초등학교 정류소까지 걸어 나가야 복정역행 노선이 있다.[11] 이쪽 역시 231번이 있으나, 성남, 하남 쪽 아파트단지를 다 돌고 가기 때문에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는다.[12] 앞서 언급되었듯, 운행 5개월차인 동년 12월에도 여전히 일평균 대당 승객 수 1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3] 이 정도면 마을버스와 지선버스 딱 중간정도의 거리이다.[14] 위에서 단거리 간선버스로 언급한 109번이나 333번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3개 구를 경유하며, 서울시내 주요 거점을 큰길로 빠르게 이어주는 중~장거리 버스인 간선버스의 취지에 그런대로 맞는 구석이 있다.[15] 사실 이 점이 343번이 간선버스로 개통된 가장 큰 이유로, 차량을 재도색하지않고 그대로 운행하기 위해서이다.[16] 이쪽은 한술 더 떠서 6615번을 신설하면서 부천시에게 협의 시도조차 안 하고 일방적으로 통보만 했었다.[17] 이러자 서울시는 106번으로 타겟을 바꿔서 노선 조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것도 사실상 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