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 220
1. 노선 정보
2. 개요
성남시내버스에서 운행하는 일반시내버스 노선. 전체 운행거리는 52.5km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백화점들의 셔틀버스 운영을 금지하는 조례가 시행되면서 경기교통에서 2001년 12월에 사기막골-남한산성입구-서현역 노선으로 개통하였다. 이후 경기교통이 부도처리 되면서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경기교통의 운행중지 노선들 복원 차원에서 성남시내버스가 경기교통 시절 220번 노선을 다듬어서 2003년 4월에 운행을 시작하였다.
4. 특징
51번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성남시내버스의 밥줄[5] 노선이다. 다른 성남시내버스 노선과는 다르게 성남시티투어버스 성격이 조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낙생고부근 회차시절에는 거의 직선루트였으나 운중동 연장하면서[6] 수내동 정자동 구간에서 U형의 굴곡이 생기면서 사실상 상대원-정자동-운중동 두개 노선이 결합되는 형태로 바뀌였다. 운중동 연장된 초반 노선은 성남대로 정자역으로 경유하지 않고 탄천 건너편인 황새울로 통해서 정자중학교 쪽으로 경유 한적이 있었다.
판교와 분당이 거의 같은 생활권으로써 판교에서 분당으로 나오는 수요도 어마어마 한데, 분당과 접해서 교통이 아주 좋은 동판교[7] 와 다르게 교통이 애매한 서판교는 동판교랑 경부고속도로와 단절된 교통망이 였고 게다가 초반에는 판교역 중심으로만 연결하려는 이유 때문인지 분당과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들이 상대적으로 시원치가 않았다. 그나마 배차 시간이 제일 좋은 220번이 분당 정자 수내동을 돌고 있었고, 정자역을 이어주면서 신분당선과 연계하는 효과도 얻기 위해 지금 같이 성남대로 정자역을 경유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8]
서판교 지역에서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차간격이 매우 좋기 때문에 서판교에서 수내역과 정자역을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자 하는 대다수가 220번을 이용한다. [9][10] 또한 KT에서 모란역,태평역까지 거의 직선으로 달리기 때문에 이 수요도 꽤 좋은 편이다.
그리고 아침시간에는 공단으로 가는 출근 수요도 어마어마하다. 구 성남시청 주변의 주민들이 공단으로 출근하는 루트 중 하나였던 단대오거리역을 피해[11] 빠르게 가기 때문에 이 쪽 주민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아침시간만큼 오후 4시 30분정도부터 5시 30분정도까지 너더리육교 ~ 정자역 구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12] 앉기는 커녕 서있을 자리도 부족하다...[13][14]
노선 길이가 왕복 72km로 상당한 장거리 노선이지만 2012년 이후 노선 통폐합을 이뤄진 이후에는 성남시내버스노선 중에서는 운전하기 편한 노선 취급이다. 사실 단대오거리~사기막골 구간이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남한산성을 오르내리는 52번이나 좁아터진 도로에 철도도 아닌데 교행이 수시로 이뤄져야 하는 88번에 비하면 분당구간이 대부분인 노선은 운전이 편한 축에 속한다.
배차간격이 불안정하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정자역에서 운중동 가는 220을 눈 앞에서 놓쳤을 때, 뒷차는 서현역을 막 출발한 경우가 꽤 자주 있다. 서현역에서 정자역까지 오는 동안 파크타운, 정자동, KT를 모두 거치기 때문에 약 '''13분'''이 걸린다. 이 경우 뒷차는 미어터지는 승객들로 헬게이트 오픈이고, 그 바로 뒤에는 최소 2대 이상이 거의 붙어서 온다. 모란~야탑 사이 정체구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최근 33-1번 전 차량 디젤차량 교체 및 포톤 그린어스 전기버스 트레이드 등으로 감차까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15-1번과 382번을 대량 감차시키고 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하였다.[15]
막차의 운행 방식이 서울 402번과 비슷한데, 평상시에는 배차가 10분 내외지만 막차 한 대만큼은 가축수송을 제대로 하려고 막전차와의 배차가 20~30분으로 벌어진다.[16] 낮 시간대 처럼 빗자루질 혹은 늦어도 10분이면 오는 준수한 배차처럼 기대하였다가 차가 안 오니까 막차가 끊긴 줄 알고 택시타는 경우가 있었으니 주의.
판교에 R&D센터등이 마구 건립되고 있어서 종점 반대편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나마 이쪽은 대체재로 330번, 382번 등이 있어서 수요를 분산한다.
51번보다는 조금 낫지만 일부 운행사원들이 과속과 난폭운전을 심하게 하므로 이용할 때 손잡이를 잘 잡도록 하자. 또한 승차거부의 빈도가 높은 편이므로 이 노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잘 밝혀야 한다. 다행히도 2020년 현재는 과속과 난폭운전이 많이 줄긴 했다.
2014년에 타요버스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라니, 가니) 서울을 제외하면 성남시가 최초의 사례가 되는데 그 중 하나인 셈. 그러다 2016년에 디젤 신차 투입으로 라니는 88번 → 380번[17] 으로, 가니는 55번[18] 으로 이동했다. 2019년 말에는 모두 제거.
2016년, 이 노선에도 NEW BS106 디젤 신차가 30대 넘게 투입되어 상당수가 디젤 신차로 바뀌었으나, 2018년 들어서 다시 천연가스버스를 늘리더니 2019년에는 33-1번 전 차량 디젤화, 2020년부터는 2015년식 디젤차량 조기대차가 이루어지면서 여러 차례 트레이드를 거듭하면서 다시 전차량 가스차로 교체되었다. 디젤차량은 33번, 33-1번, 330번, 340번으로 넘어갔다. 현재 디젤차들 자리는 대부분 51번 출신 2017~2018년식 NEW BS106 가스차들이 메꿨다. 이 외에도 뉴 슈퍼 에어로시티 개선형 오토와 BS106 F/L 오토차량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원구, 수정구 지역 건물 노후화 및 산성동 일대 재건축 등으로 1년마다 2000명대 이상 큰 폭으로 승차량이 줄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 및 분당권 수요가 아직 건재하고, 산성 포레스티아 대단지[19] 가 조성되어 조만간 다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2019년 12월에 포톤 그린어스 전기버스가 7대 출고되어 투입되었으나 2주만에 전차량 51번으로 트레이드되었는데, 혼잡도 문제와 한국학중앙연구원 U턴 문제, 워낙 장거리라 배터리 용량이 맞지 못해 트레이드 되었다는 썰이 있다. 2019년에도 51번과 함께 대우 BS110 EV 전기버스가 10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220번이 장거리라는 이유만으로 220번에는 투입이 백지화되면서 해당 10대는 출고장에 계속 짱박혀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2020년 10월부터 BLK 전기버스 10대가 투입되어 운행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U턴에는 큰 지장이 없는 듯 하다.
4.1. 사건사고
2018년 8월 6일, 공단오거리에서 단독으로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으며, 운전기사가 부상을 입었다. #[20]
4.2.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경기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경기도 자료는 연간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현금승차량은 집계되지 않았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보다는 낮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람.
5. 연계 철도역
- 서울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모란역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이매역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모란역, 야탑역, 이매역, 서현역, 정자역
- 신분당선: 정자역
[1] 51번의 전기버스 투입으로 51번과 차고지 위치를 맞바꾸면서 승차는 영원무역 정류장에서 한다. 이에 따라 전기버스는 출발 시 사기막골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한다.[2] 22시쯤 막전차가 출발하고 30분 후에 막차가 출발하는 방식이다.[3] 현재 코로나 여파로 평일 35~37대, 토요일 24~29대, 일요일 18~24대만 운행한다. 차량 댓수는 휴차 차량을 포함하면 45대 정도 된다.[4] 정자역에서 상행방향(상대원행)이 미금으로 가는 버스인 줄 알고, 하행방향(운중동행)이 서현·이매로 가는 버스인 줄 알고 잘못 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처음 타는 사람들은 착각하지 않도록 미리 잘 알아보고 타자.[5] 실제로 이 둘은 경기도 내에서도 나란히 승차량 TOP 5위안에 든다.[6] 당시 성남시내버스 2번 운중동 구간을 그대로 받아서 연장했다. 이 때 2번은 미금역으로 단축되었고, 220번으로의 승객 유출이 심각해져 결과적으로는 2번이 폐선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2011년 12월 1일부로 2번이 운중동으로 다시 연장되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7] 판교역등지를 주로 동판교라 부른다.[8] 220번이 정자역 경유로 바뀐 후, 기존 정자중학교 쪽에는 2번 → 15번 → 누리1-1번 순으로 버스노선이 투입되었다. 세 노선 모두 폐선된 지금은 220번이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던 마을버스 109번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애초에 정자역에서 구름다리 하나만 건너면 닿을 수 있는 역세권이라 이 쪽 사람들은 웬만하면 정자역 정류장을 이용했기에 수요가 별로 없었다.[9] 정자역을 경유하는 이 노선과 판교역을 지나는 340번 때문에 신분당선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서판교에서 강남역을 이어주는 대원버스의 9004번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대신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강북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를 잡기 위해 9007번 노선이 새로 개설되었다.[10] 서판교 지역의 학생들이 정자, 수내에 있는 학원을 가려고 이 노선을 많이 탄다.[11] 사실 안 지나가는 것은 아닌데 단대오거리가 아닌 그 위의 고가도로를 경유한다. 즉, 공단직원들의 출퇴근지옥인 단대오거리역을 무정차 통과한다.[12] 그렇게 꾸역꾸역 채워가다가 수내역과 정자역에서 그 많던 사람이 썰물 빠지듯 내리는 모습을 보면 속이 후련할 지경이다.[13] 이시간대에 운중고 학생들과 낙생고 학생들의 하교시간이 겹치기에 그야말로 가축수송이다.[14] 이때는 배차간격이 5분이상 벌어지면 무조건 가축수송이라고 보면 된다.[15] 휴차중인 차량을 포함하면 거의 50대 가까이 된다.[16] 다만 402번은 막차 한 대만 그런 건 아니고, 22:30 이후 4대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17] 경기 70아 1739[18] 경기 70아 1698[19] 과거 220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였던 신흥주공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이다. 2020년 7월 준공.[20] 사고 차량은 MAN 라이온스 시티 차량으로 대차되었으며, 231번 → 250번에서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