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여자고등학교
1. 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사립 여자고등학교. [1]
2. 역사
주요 내용을 요약한 내용이며 자세한 연혁은 홈페이지의 학교 소개 → 학교 연혁 참조.
3. 상징
- 교훈(校訓) : 참되고 아름답고 부지런하자
- 교화(校花) : 등꽃
- 교목(校木) : 동백나무
4. 위치 및 교통
다른 지역에 비해 산 위나 조금 높은 지대에 집, 학교 등 건물들이 많이 올려져 있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이 학교도 당연히(?) 평지가 아니다.[2] 사하경찰서에서 배고개 방향으로 적당히 가다 보면 학교 정문이 나오고, '석화로'라고 부르는 길을 걸어올라가야 학교 건물로 진입이 가능하다.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특징. 그래도 봄철 벚꽃으로 뒤덮힌 석화로와, 일명 텔레토비 동산으로 불리는 학교 정원은 잘 정돈되어, 학교 교문에서 보이는 삭막한 풍경과는 달리 내부는 아름다운 것 같다.
지하철 기준으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매역 근처 있다. 네이버 지도 경로에 따르면 1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약 7~8분 소요된다고 한다. 학교 인근으로 올 수 있는 주요 버스노선으로는 96[3] , 103, 113, 17, 61, 161, 138, 138-1, 520, 1000[4] , 1011, 사하 8, 사하 12, 사하 15가 있다.
5. 운동부
- 배드민턴부
6. 출신 인물
- 김유리 : 소설 <옥탑방 고양이> 작가
7. 사건·사고
7.1. 교사들의 제자 성추행 사건
2015년 11월에 일부 교사들이 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재학생의 글 원문의 내용만으로도 큰 논란이 되면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알리는 일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댓글들도 증가하였고, 결국 이 사건이 다방면으로 기사화되면서 점점 확산되었다. S모 남교사는 수개월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10여명의 여학생들의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만졌다고 하며, CCTV가 없는 곳으로 학생들을 유인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K모 여교사는 재학생들에게 수시로 막말을 일삼았는데, 공부 안 하려면 몸이나 팔라고 한다거나, “너희가 할 줄 아는 게 다리 벌리는 것밖에 없다”.“너네 떠드는 게 남자들 xx하는 행동이랑 똑같다”라는 등 온갖 폭언을 했으며, 이에 대한 피해자도 수 명 이상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S 남교사는 사직서를 제출하였는데, 학교 측에서 섣불리 사직서를 수리하는 바람에 욕을 먹었다. 또한 교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수사기관 등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 지침조차 무시하였음이 드러났다. ### 시간이 지날 수록 드러나는 피해자 수가 증가하면서 12월 경에는 확인되는 피해자만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에 대해 전교조 부산지부는 규탄성명서를 작성하였다.내용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해당 사건을 덮으려 한 학교장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신모 학교장은 (부산시교육청의 징계 요구를 받은 학교법인의 결정으로) 해임되었고, 2016년 3월부로 새 교장이 취임하였다.[5] 이 사건으로 인해 S 남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제추행)로 구속기소되고, K 여교사는 부적절한 말로 학생들의 정서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2016년 4월 기사 이들은 범행을 부인하다가 검찰수사 5개월 만에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2016년 7월 18일,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5부(성익경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S 남교사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또한 성적으로 모욕을 주는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ㆍ아동학대)로 기소된 K 여교사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일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다수의 탄원서가 제출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졸업시까지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 피해학생들의 입장을 감안한다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100% 본인들의 의사에 따른 것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탄원서가 제출되었다는 것도.. 두 사람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을 했고, 특히 S 남교사의 경우 성범죄를 저지른 건데 이런 건에 탄원서를 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들이 있다. 안그래도 선고판결 형량만으로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말이 나올 판인데..
8. 기타
- 교칙상에 '등하교시 운동화 착용 금지' 규정이 있어서 학생들의 불만이 꽤 많았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가 더 가관인데 운동화는 교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모 교장의 단호한 언사가 있었다. 평교사들 중에서도 몇몇은 강력하게 운동화를 허용하자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운동화는 체육시간이나 체육대회 할 때만 신을 수 있었으며, 그마저도 가지고 와서 신어야 했다. 7~8년쯤 전까지 이 문제로 매년 초마다 학교 홈페이지에 글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3대 교장이 취임하면서 폐지되었다고 한다.
- 2003년 여름에 도전 골든벨 촬영을 했으며, 그해 8월에 방송되었다(186회).
[1] 심은하, 이요원 이 두분이 다닌 곳은 현재 동광고등학교로 불리는 성남성일여자고등학교였다. [2] 문구 그대로 당연하다라는 의미보다는 학교 건물이 평지가 아니라고 해서 그리 놀랍지도 않다는 정도. 고지대에 있는 학교들이 한두군데가 아니다보니..[3] 출퇴근(등하교)시간대에는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 및 직장인 등이 많이 몰려서 가히 가축수송 수준[4] 급행버스. (구)98번 좌석버스[5] 제3대 서성수 교장. 사회문화 등 일반사회 과목 담당이었으며, 1988년에 개교할 때부터 평교사로 있다가 교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고, 취임 당시 학교장 인사말에서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