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소울 열매
1. 개요
'''ソルソルの実 / Soul-Soul Fruit'''[1]
초인계 악마의 열매. 현재 능력자는 빅 맘 해적단의 선장 사황 '빅 맘' 샬롯 링링. 그 이전에는 '야만바' 카르멜이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자였다.[2]
2. 상세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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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사람의 '소울(영혼)'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동의를 얻어 다른 사람의 수명을 거두거나 동의하지 않아도 '''소울 포커스(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자는 손에 넣은 소울을 온갖 것에 깃들여 무엇이든 의인화할 수 있다. 토트랜드 곳곳에 존재하는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생물체 '''호미즈(Homies)'''의 정체가 바로 이렇게 소울소울의 힘으로 인의화된 각종 사물들이다. 소울이 들어가면 동물이든 식물이든 심지어 무생물이든 마치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것처럼 자아와 이성이 생긴다. 말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개체는 걷는 것도 가능하다. 도구의 경우 호미즈가 되어도 이전의 기능을 유지한다. 포탄 호미즈는 폭발하고 음식 호미즈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호미즈들은 결코 자신의 창조주, 즉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자가 내리는 명령을 거스를 수 없다. 심지어 능력자의 소울이 담긴 비브르 카드를 가진 자에게도 거역할 수 없다. 그리고 호미즈들이 가진 소울에는 원래 주인의 기억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메모리메모리 열매의 힘이 통한다.
빅 맘은 반년에 한번 '''"Leave or Life"'''라는 질문으로 토트랜드 주민들에게 한 달치 수명을 걷어 그렇게 모은 인간의 소울을 자신의 영혼으로 만들어낸 부정형의 존재 '''화신(化身 / Incarnations)'''으로 하여금 나라 곳곳에 흩뿌려 각종 호미즈를 양산한다. 화신은 검은색 실루엣 같은 몸체에 빛나는 눈동자, 그리고 기다란 입을 가진 존재로 수확의 시기가 오면 토트랜드 전역에서 빅 맘을 대신해 질문을 던져 수명을 회수한다. 빅 맘의 분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들어서 때로는 빅 맘 해적단 간부들이 내리는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등 비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회수한 소울은 '''시체와 타인'''에게는 넣을 수 없다. 뒤집어 말하면 '''본인'''에게는 넣을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 '본인'이 능력자 본인을 말하는 것인지 수명의 주인을 말하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다만 샬롯 모스카토가 수명을 빼앗긴 후 샬롯 몽도르가 빅 맘의 분신들에게 '1초도 남겨선 안된다'고 호령하고 이후 모스카토가 살아있는 것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수명의 원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상성
- 똑같이 영혼을 다루는 능력인 부활부활 열매와 상성이 나쁘다.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자 브룩은 문자 그대로 소울이 담긴 음악으로 호미즈와 소울의 결합을 강제로 분리시킬 수 있다. 호미즈의 소울은 엄연히 말해서 자신의 것이 아니니까. 하지만 '빅 맘' 샬롯 링링이 자신의 영혼을 직접 나눠준 나폴레옹, 제우스, 프로메테우스는 빅 맘의 분신이나 다름이 없는 소울의 격이 다른 존재들이기 때문에 무력화시키지 못한다. 그래도 상처를 입힐 수는 있다. 실체가 '불'이라서 무장색 패기로도 때릴 수 없는 프로메테우스의 얼굴에 생채기를 남겼다. 프로메테우스는 브룩을 만나기 전까지 다친 적이 없다.[4]
2.3. 그림자그림자 열매와 비교
그림자그림자 열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이 많은 편이다.
2.3.1. 공통점
- 타인의 그림자 / 영혼을 떼어낸 후, 다른 물체에 깃들여서 살아 움직이는 병사를 만들 수 있다.
- 이렇게 만든 좀비 / 호미즈는 능력자에게 절대복종한다. 또한 좀비의 조종권 / 능력자의 영혼이 담긴 물건을 양도해서, 좀비 / 호미즈를 타인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
- 즉사기: 그림자그림자 열매는 상대에게서 그림자를 잘라내면 상대가 기절하며, 대상은 햇빛에 닿으면 소멸한다. 하지만 그림자를 자르려면 기습하거나 어느 정도 실력 차가 있어야 한다. /소울소울 열매는 상대에게서 수명의 전부를 뜯어내 즉사시킬 수 있으나, 상대가 겁을 먹어야 하므로 상대의 정신력이 강하면 통하지 않는다.
- 능력자 본인의 그림자 / 영혼도 본체에서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2.3.2. 차이점
- 능력자 개인의 강화
- 그림자그림자 열매: 자신의 그림자를 분리해 공격, 방어, 순간이동까지 가능하고, 신체 능력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만큼으로 타인의 그림자를 흡수해 자신을 강화할 수 있다.
- 소울소울 열매: 타인에게서 수명을 빼내거나 능력자가 부하를 양산하는 것 외에 개인적으로 소울로 할 수 있는 것은 나온 적 없다. 사용자 빅 맘 자체가 강화가 필요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강하지만. 그래도 프로메테우스나 제우스, 나폴레옹처럼 본인의 소울로 만든 특제 호미즈들을 장비하는 식의 간접적인 강화는 가능하다.
- 부하 양산
- 그림자그림자 열매: 우선 멀쩡한 시체가 필요하다. 즉 정상결전 때처럼 주변에 막 시체들이 널려있거나, 호그백같은 솜씨 좋은 의사가 육체(마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살아있는 사람의 그림자, 기왕이면 강자를 잡은 다음 그림자를 잘라야 한다. 게다가 그림자를 뽑아낸 사람이 죽지 안 되므로, 부하를 만들기엔 조건이 까다롭다.
- 소울소울 열매: 빼낸 소울을 근처의 적당한 무생물이나 인간이 아닌 동물들에게 넣기만 하면 된다. 소울은 수명을 깎아낸 것으로, 능력자의 것을 써도 되고 타인의 경우엔 동의를 얻거나 공포에 질렸을 때 빼낼 수 있다. 즉, 소울을 얻는 부분만 빼면 굉장히 간단하다. 심지어 본인이 아닌 화신을 통해서도 수명을 거둘 수 있어서 비교도 안 되는 규모로 부하를 양산할 수 있다.
- 부하의 질
- 복종
-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좀비들은 주인에게 절대복종한다.
- 소울소울 열매의 호미즈들도 기본적으로 주인에게 절대복종하지만, 주인의 비블 카드 소지자가 있으면, 누구를 따를지 선택지가 생기며, 주인의 명령에 불복종할 수 있다.[8]
- 종합하면, 둘 다 주인에게 우선으로 복종하지만, 좀비가 좀 더 기계적으로 따르고, 호미즈는 자아가 더 크다.
- 단점
- 그림자그림자 열매
- 그림자를 잃은 자는 햇빛에 닿으면 즉사하기에, 부하의 수 만큼 원수가 늘어난다.
- 그림자의 주인이 죽으면 좀비도 죽기에 부하의 유지가 어렵다.
- 좀비가 바닷물이나 소금을 섭취하면 그림자가 빠져나간다.
- 소울소울 열매
- 상대가 공포를 느끼지 않으면 영혼을 빼앗을 수 없다.
- 호미즈가 공포를 느끼면 영혼이 빠져나가듯이 능력이 해제된다.
- 호미즈는 상성 상 영혼 계열 능력자에게 불리하다.
- 그림자그림자 열매
2.3.3. 기타
- 사용방식: 두 열매는 공통점이 많은 서포트형 능력이지만, 능력자에 의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용된다. 두 열매 모두 부하를 양산하지만, 특수한 계체들[9]을 제외하면 약하다.
3. 기술
3.1. 카르멜
- 게부어츠타크(ゲブーアツターク/Geburtstag)[10]
3.2. 샬롯 링링
- 소울 포커스(
魂への言葉 / Soul Pocus)
인간이라면 반드시 갖는 삶에 대한 집착에 말을 걸어 조금이라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의 수명을 원하는 만큼 빼앗는 기술. 주로 "Life or XX?"라고 묻는다.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헤븐리 파이어(
天上の火 / Heavenly Feuer)[11]
오른손으로 잡은 프로메테우스를 휘둘러 적을 불태우는 기술. 쉽게 말해서 불꽃펀치. 제르마 66의 강화복 레이드 슈트로도 다 막을 수 없는 고열을 자랑한다. 수면을 방해하는 날파리를 상대로 처음 사용했다. 밀짚모자 일당을 호위하는 빈스모크 가문에게도 사용했다.
- 헤븐리 봉봉
프로메테우스의 입에서 화염탄을 발사한다.
- 뇌정(雷霆)
- 인드라(
威鼓 / Indra)
벼락을 날려 멀리 떨어진 적을 가격한다. 이름의 유래는 힌두교의 뇌신 인드라.
- 천만대자재천신(天満大自在天神)
- 위국(威国)
검으로 변한 나폴레옹을 휘둘러 참격을 날리는 기술. 일명 엘바프의 창. 이름도 그렇고 기술을 맞은 대상이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뚫려버린다는 점이 도리&브로기가 아일랜드 몬스터에게 사용한 '바다 가르기'와 흡사하다.[13] 그래서 루피도 위국을 보고 바로 거인족의 기술이라고 알아봤다. 아무래도 유년기를 엘바프에서 보냈던 빅 맘이 거인족 전사들의 기술을 눈대중으로 익힌 것으로 보인다. 빅 맘의 근력이 5살 시절에 성인 거인족들을 압도했기에 익히기 쉬웠을 것이다.
- 코냑(
皇帝剣 )[14]
의식을 칼로 옮긴 나폴레옹의 도신에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덧씌우는 기술.
- 파파인(
破々刃 )
코냑 상태의 나폴레옹을 휘두르는 기술. 단순한 베기 공격이지만 사용자가 빅 맘이라 징베조차 제대로 막을 수 없다.
- 인모의 화염(
刃母の炎 )
코냑 상태의 나폴레옹으로 내리치는 기술. 기술명은 어머니의 날의 말장난이다.
[1] '소루소루(ソルソル)'는 2모라의 반복으로 이름을 짓는다는 규칙에 따라 소울(ソウル)을 짧게 축약한 것이다.[2] 흔들흔들 열매, 이글이글 열매에 이어 이전 능력자가 등장한 악마의 열매다.[3] 핼러윈 때 분장을 한 아이들이 외치는 "Trick or Treat~!"를 변형한 듯하다. 본래 뜻은 "혼날래, 사탕 줄래?"라는 뜻이지만 빅 맘의 경우 "XXX를 하지 않으면 죽일 테다!"라는 살벌한 뜻으로 변해버렸다.[4] 출처 : 원작 854화.[5] 달리 말하면 저 둘을 구하기 힘들면 부하의 질도 떨어진다.[6] 즉, 작 중에선 '칠무해'랑 '사황'의 격차 때문에, 소울소울 열매로 만든 부하들이 더 강해 보인다.[7] 그림자그림자 열매로 만든 좀비들은 특유의 근성으로 끈질기게 버틸 수 있지만, 소울소울 열매로 만들어진 호미즈들은 특제 호미즈들을 빼면 대부분 굉장히 약하다. 그나마 강한 편인 킹 바움도 루피 정도 되면 발목 하나 붙잡지 못한다.[8] 그래서 제우스가 구름을 먹기 위해 나미편으로 갈 생각을 하고, 이 점을 이용해서 나미가 제우스 브리즈 템포로 빅 맘과 부하들을 공격했으며, 킹 바움은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빅 맘과 유혹의 숲을 뿌리친다.[9] 오즈, 장군 좀비 / 프로메테우스, 제우스, 나폴레옹, 랜돌프[10] 독일어로 생일이라는 뜻이다.[11] Fire를 독일어로 Feuer(포이어)라고 쓴다. 정발본에서 독자들에게 익숙한 파이어로 표기했다.[12] 정확하게는 천만대자재천신이 정식 명칭이고 텐진이 약칭이니까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13] 바다 가르기는 의역으로 원래 이름은 패국(覇国)이다.[14] 여담으로 코냑의 4개 등급 중 하나인 XO는 나폴레옹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