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1. 개요
<그놈이 그놈이다>의 후속작품으로 KBS 2TV에서 2020년 9월 21일부터 2020년 10월 27일까지 방영한 월화 드라마. wavve와 B tv 구독자 한정으로 9월 19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매주 토요일에 2회분을 TV 시청자보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다.[3]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 드라마
2. 기획 의도
3. 등장 인물
3.1. 주요 인물
- 김무영: 최진혁 분.
부활 2년차 좀비로 그가 어떻게 좀비가 되었는지 불명이지만 탐정 사무소 CEO. 처음 부활했을 때는 흔한 좀비물의 좀비들처럼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몸도 뻣뻣한 상태였으나,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맹연습을 통해 말도 잘 하고 행동에도 어색함이 없는 편. 다만 피부만은 어떻게 하지 못해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BB크림을 필수적으로 발라야 한다. BB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는 영락없는 좀비 꼴이지만, 바르고 나면 그냥 다크서클이 좀 짙은(...) 평범한 청년으로 보인다.
처음 좀비로 깨어났을 때는 생전의 기억을 전부 잃은 상태였으나, 드라마가 점점 진행되면서 그의 과거에 대한 떡밥도 풀려가고 있다. 본명은 강민호로, 생전에는 산타 유괴 살인사건의 희생자였던 소리의 경호원이었다. 소리의 아빠는 재력가였지만 일에 바빠 자주 집을 비웠고, 때문에 아빠가 붙여준 경호원이었던 민호가 소리의 아빠 노릇을 거의 대신했던 것. 그러다 범인이 소리를 납치했고, 민호는 소리를 찾으러 왔다가 살해당한 후 지금의 좀비 상태로 부활하게 된다.
8화에서는 형철의 어머니가 그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현재의 좀비 무영이 이유도 모르고 집착했던 곱창전골 역시 어머니가 자주 해 주었으며, 생전의 민호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었다. 결국 자신이 경호하던 아이를 구하려다가 자신도 죽고 어머니마저 산타 사건진범의 어머니로 위장당한 데다 나중에는 (정황상 의도하지는 않았지만)그에게 목숨까지 잃었으니 그야말로 오형철은 불구대천의 원수.
8화에서는 형철의 어머니가 그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현재의 좀비 무영이 이유도 모르고 집착했던 곱창전골 역시 어머니가 자주 해 주었으며, 생전의 민호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었다. 결국 자신이 경호하던 아이를 구하려다가 자신도 죽고 어머니마저 산타 사건진범의 어머니로 위장당한 데다 나중에는 (정황상 의도하지는 않았지만)그에게 목숨까지 잃었으니 그야말로 오형철은 불구대천의 원수.
오형철과의 일이 매듭지어진 후 진짜 김무영에게 진 빚을 갚고 싶다며 그를 죽인 자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그러면서 노풍식과의 떡밥도 풀리는 중.
- 공선지: 박주현 분.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 70분 작가 출신의 탐정 사무소 인턴.
사건에 대한 감이 좋고 정의감이 강하며 끈기가 있는 편이지만, 이게 너무 과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잦다. 추적 70분 작가 시절부터 취재 중에 전과자를 보면 패고 다니는 일이 많았는지 물어줘야 할 합의금이 쌓여 할부로 갚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생활비도 제대로 못 내 언니 선영에게 구박을 받고 있다. 무영이 그녀의 조카 준우의 치와와 호두를 찾아준 후 돈을 받으려 할 때도 그를 범죄자로 오해해 추격하다가 헬멧을 날려 뒤통수를 정통으로 가격한다. 이때 대사로 언급되기로는 투포환 선수였던 적이 있다고.
사건에 대한 감이 좋고 정의감이 강하며 끈기가 있는 편이지만, 이게 너무 과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잦다. 추적 70분 작가 시절부터 취재 중에 전과자를 보면 패고 다니는 일이 많았는지 물어줘야 할 합의금이 쌓여 할부로 갚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생활비도 제대로 못 내 언니 선영에게 구박을 받고 있다. 무영이 그녀의 조카 준우의 치와와 호두를 찾아준 후 돈을 받으려 할 때도 그를 범죄자로 오해해 추격하다가 헬멧을 날려 뒤통수를 정통으로 가격한다. 이때 대사로 언급되기로는 투포환 선수였던 적이 있다고.
이 일로 무영에게도 합의금을 줘야 할 처지가 되자 몸으로 때우겠다며 사무소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그와 엮인다. 의뢰로 들어온 유명 배우 강고은의 실종된 딸 윤주를 찾아낸 후 치킨을 들고 사무소로 찾아왔다가 무영이 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후 공포에 떨며 무영을 경계했지만 점차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아픔을 알고는 그를 돕고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위에서도 말했듯 정의감이 강하지만 그게 과해 오히려 민폐가 되기도 하는지라 비판하는 시청자들이 다소 있다. 사이비 교단의 단식원에서 윤주를 구해 나와야 하는 급한 상황에서도 교주 이광식을 보고 달려드는 바람에 일을 망칠 뻔하기도 하고, 산타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아냈을 때는 혼자서 범인의 집을 찾아가 떠보다가 죽을 뻔하는 일까지 당한다.[5][6] 다행히 오형철 부부의 시간 끌기와 김무영의 모친이 게장먹는척 게 앞발을 선지 발 앞으로 던진데다가 도망치는 와중에 김무영이 나타났기에 망정이지 만약 셋중 하나라도 아니었으면 얘는 그냥 죽었다.
오형철 사건을 마무리지은 후 무영에게 제법 정이 붙었는지 강림시를 떠나려는 그를 만류하며, 함께 진짜 김무영과 노풍식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후 공포에 떨며 무영을 경계했지만 점차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아픔을 알고는 그를 돕고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위에서도 말했듯 정의감이 강하지만 그게 과해 오히려 민폐가 되기도 하는지라 비판하는 시청자들이 다소 있다. 사이비 교단의 단식원에서 윤주를 구해 나와야 하는 급한 상황에서도 교주 이광식을 보고 달려드는 바람에 일을 망칠 뻔하기도 하고, 산타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아냈을 때는 혼자서 범인의 집을 찾아가 떠보다가 죽을 뻔하는 일까지 당한다.[5][6] 다행히 오형철 부부의 시간 끌기와 김무영의 모친이 게장먹는척 게 앞발을 선지 발 앞으로 던진데다가 도망치는 와중에 김무영이 나타났기에 망정이지 만약 셋중 하나라도 아니었으면 얘는 그냥 죽었다.
오형철 사건을 마무리지은 후 무영에게 제법 정이 붙었는지 강림시를 떠나려는 그를 만류하며, 함께 진짜 김무영과 노풍식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 차도현: 권화운 분.
강림경찰서 강력팀 형사. 선지의 남자사람친구 [7]
- 이성록: 태항호 분.
월드킹 흥신소장. 김무영에게 일방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정작 무영은 그에게 별 관심이 없다(...). 10화에서 김무영과 합을 주고받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싸움을 좀 하는 듯하다. 정작 무영은 '이뭐병...' 하는 태도로 대충 상대하는 듯했지만.[8] 그러던 중 무영이 좀비에게는 최상의 만찬인(...) 성록의 몸을 보고 식욕이 깨어나는 바람에 위험해질 뻔하고, 성록은 무영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기겁한다.
- 왕웨이: 이중옥 분.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월드킹 흥신소 직원.
- 이태균: 안세하 분.
선지의 형부로 비운의 천재를 자칭하는 영화감독. 좀비물에 집착하는 편인데, 이 사람이 만든 영화 부산급행(...)을 보고 인간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 김무영은 맹연습을 통해 그럭저럭 어색함 없이 인간 행세를 할 수 있게 된다. 나중에는 무영에게 자신의 좀비 영화에 투자를 해달라고 매달리며 만날 때마다 자신의 시나리오 내용을 들려주는데, 듣다 보면 하나같이 황당무계하기 그지없어 왜 매번 까이는지 알 만하다(...).
- 공선영: 황보라 분.
선지의 언니.
3.2. 선지의 가족
- 이준우: 성민준 분. 선지의 조카로 선영, 태균의 아들.
3.3. 곱창 가게
3.4. 강림경찰서 강력팀
- 황춘섭: 박동빈분.
강력팀장 (경감).
- 배윤미: 정채율 분.
강력팀 형사 (순경).
- 오금태:
강력팀 형사 (경위).
3.5. 그 외 인물
- 추적 70분 PD: 배유람 분.
선지와 함께 [추적 70분]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동료 PD.
- 오형철: 이가섭 분.
일명 '산타 유괴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아내, 노모와 함께 셋이 살고 있으며, 노모는 치매에 걸려 아들은 제쳐놓고 김무영을 볼 때마다 아들로 착각을 한다.
...인 줄 알았는데, 다 페이크였다! 7-8화에서 그와 그 아내가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다. 사실 그는 7살에 화재로 온 가족을 잃어 비뚤어진 가족관을 갖게 된 사이코패스로, 결혼하여 가족을 갖고 싶었지만 아내가 불임이라 아이를 갖지 못했다. 그런데 끼리끼리 만난다는 건지 아내도 똑같은 인간말종이라 애먼 아이를 납치해 제 자식으로 삼을 생각을 했고, 그래서 강민호(=김무영)가 경호하던 소리를 유괴한 것. 그러나 민호가 소리를 구하러 달려오자 그를 총으로 쏘아 살해하고 소리 역시 죽이고 만다. 이래놓고는 형철이 범인임을 알아낸 무영(=민호)이 그를 추궁하자, 그가 생전의 기억을 잃었음을 이용해 "형이 아니었으면 그 아이는 가족의 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어, 그 아이는 형이 죽인 거야"라고 뒤집어씌우는 뻔뻔함을 보인다.[10] 이 말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 무영은 삶을 놓고 죽으려 했지만, 선지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형철을 추격해 그와 대치한다. 그러던 중 형철의 총격에서 형철의 노모가 무영을 감싸며 죽고, 무영은 다른 기억을 떠올리는데...
형철의 노모는 사실 그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었고, 오히려 강민호의 친모였다![11] 형철이 민호의 어머니를 어떻게 알고 데려다 제 모친으로 삼았는지는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지만, 어쨌든 그가 무영=민호를 '형'이라고 부른 것은 '너의 어머니를 내 어머니로 삼았으니 우린 형제다'라는 논리였던 것. 이후 형철은 멘탈이 붕괴한 듯 망연자실하고, 격분한 민호=무영이 그에게 달려들기 직전 총성 한 발이 울린다. 그 후 그의 훼손된 시체가 산에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와 무영이 그를 잡아먹은 듯한 분위기를 냈는데... 9화에서 드러난 그의 진짜 사인은 장파열로, 제 배에다 총을 쏘아 자살한 것이 밝혀진다.
이래저래 김무영=강민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인 줄 알았는데, 다 페이크였다! 7-8화에서 그와 그 아내가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다. 사실 그는 7살에 화재로 온 가족을 잃어 비뚤어진 가족관을 갖게 된 사이코패스로, 결혼하여 가족을 갖고 싶었지만 아내가 불임이라 아이를 갖지 못했다. 그런데 끼리끼리 만난다는 건지 아내도 똑같은 인간말종이라 애먼 아이를 납치해 제 자식으로 삼을 생각을 했고, 그래서 강민호(=김무영)가 경호하던 소리를 유괴한 것. 그러나 민호가 소리를 구하러 달려오자 그를 총으로 쏘아 살해하고 소리 역시 죽이고 만다. 이래놓고는 형철이 범인임을 알아낸 무영(=민호)이 그를 추궁하자, 그가 생전의 기억을 잃었음을 이용해 "형이 아니었으면 그 아이는 가족의 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어, 그 아이는 형이 죽인 거야"라고 뒤집어씌우는 뻔뻔함을 보인다.[10] 이 말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 무영은 삶을 놓고 죽으려 했지만, 선지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형철을 추격해 그와 대치한다. 그러던 중 형철의 총격에서 형철의 노모가 무영을 감싸며 죽고, 무영은 다른 기억을 떠올리는데...
형철의 노모는 사실 그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었고, 오히려 강민호의 친모였다![11] 형철이 민호의 어머니를 어떻게 알고 데려다 제 모친으로 삼았는지는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지만, 어쨌든 그가 무영=민호를 '형'이라고 부른 것은 '너의 어머니를 내 어머니로 삼았으니 우린 형제다'라는 논리였던 것. 이후 형철은 멘탈이 붕괴한 듯 망연자실하고, 격분한 민호=무영이 그에게 달려들기 직전 총성 한 발이 울린다. 그 후 그의 훼손된 시체가 산에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와 무영이 그를 잡아먹은 듯한 분위기를 냈는데... 9화에서 드러난 그의 진짜 사인은 장파열로, 제 배에다 총을 쏘아 자살한 것이 밝혀진다.
이래저래 김무영=강민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 이광식: 박상면 분.
'자신의 말이 곧 신의 말이며, 자신이 곧 신이다'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교주.
김무영의 단식원 잠입수사 과정에서 그와 대면했고 마치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흘리며 흑막의 포스를 뿜어냈으나, 그냥 분위기가 그랬던 것일 뿐 그는 무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무영과 선지의 활약으로 검거되어 수감될 때 '진짜 괴물은 김무영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하필 그때 같은 감방 안에 노풍식이 있어서...
김무영의 단식원 잠입수사 과정에서 그와 대면했고 마치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흘리며 흑막의 포스를 뿜어냈으나, 그냥 분위기가 그랬던 것일 뿐 그는 무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무영과 선지의 활약으로 검거되어 수감될 때 '진짜 괴물은 김무영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하필 그때 같은 감방 안에 노풍식이 있어서...
- 노풍식: 하도권 분. 동물병원장.
본작의 최종보스이자 오형철과는 또다른 만악의 근원
초반부 진짜 김무영을 살해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한동안 이 사람과 진짜 김무영에 대해서는 풀리는 것이 없다가 9화 막바지에 풍식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떡밥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풍식은 출소한 후 이성록을 통해 김무영(=강민호)를 만나려 하고, 무영과 선지 역시 그가 진짜 김무영을 죽인 범인임을 알고 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선지가 제보를 통해 이 사람에 대해 다소 알아내는데, 겉으로는 유기동물들을 구호하는 착한 수의사이지만 사실은 데려가서 뭔가 끔찍한 짓을 하고 안락사를 시켜버리는 자였다고 한다. 그나마도 안락사시킨 동물들 절반은 찾았지만, 나머지 반의 행방은 알아낼 수가 없었다고. 감옥에 들어간 것은 의료 폐기물 투기로 수배당한 와중에 불법으로 사냥을 하다가 잡혀서였다고 한다.
이후 무영을 습격해 풍식에게 데려가려던 성록이 커다란 유리 파편이 가슴에 꽂히고도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기겁해 달아난 후 풍식에게 그 사실에 대해 말하고, 풍식이 그 파편에서 채취한 무영의 피로 다른 동물을 좀비로 만드는 모습으로 10화가 끝난다.
행적과 11화 예고편으로 보았을 때 모종의 이유로 좀비를 만드는 생체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의도하진 않았지만 강민호를 좀비로 만든 인물 .[12]
이후 11화에서 강민호를 약물로 기절시킨 후 자신의 실험실로 끌고 오고, 이곳에서 노풍식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그는 아내를 몹시 사랑했으나 아내가 모종의 이유[13] 로 일찍 사망하자 그녀를 되살리는 데 집착하기 시작한다. 결국 수없는 실험 끝에 아내를 다시 살려내기는 했으나, 아내는 강민호가 처음 깨어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것을 잡아먹고 싶어하는 욕구에 시달리는 좀비가 되었을 뿐이었다. 결국 노풍식은 아내에게 먹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잡아가 희생시키면서[14] , 아내를 지성과 자아가 있는 좀비로 만들려고 하고 있었던 것. 풍식이 진짜 김무영을 죽인 것은 그가 자신의 이런 행적을 캐고 있어서였고, 지금의 좀비 김무영을 만나려 한 것은 그가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 좀비 강민호라는 사실을 짐작해서였던 것이다.[15]
이에 좀비 무영/민호는 그를 미쳤다며 좀비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아느냐고 비난하는데, 풍식은 어떤 모습으로든 곁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대답해 미친놈 포스 작렬. 오형철이 자기가 만족하는 가족의 형태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라면 이쪽은 어떤 형태로든 옆에 있게 만들기 위해 타인의 감정은 철저히 배제하는 소시오패스라 할 만 하다.
직후 몸싸움 끝에 좀비가 된 아내는 민호의 손에 사살되고[16] , 풍식은 경찰에 연행된다. 하지만 그를 연행하던 경찰차가 전복 사고를 당하며 풍식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현장에는 의문의 약병이 구르는데...
12화에서는 그와 좀비 김무영/강민호의 결전이 벌어진다. 노풍식의 취미가 동물 박제였다는 것을 알게 된 무영/민호와 선지, 성록과 왕웨이는 그가 국과수로 간 제 아내의 시신을 탈취해 박제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고 국과수에 잠입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곳에서 풍식과 마주하는데, 그는 민호에게서 빼낸 체액을 제 몸에 주입해 스스로 좀비가 된 상태였다. 풍식과 맞붙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민호는 풍식을 죽이려 했지만, 민호가 망설이는 사이 풍식은 그를 역으로 제압하고 선지를 납치해 도망친다.
이후 민호는 자신을 체포하러[17] 뒤쫓아온 것을 손날치기로 기절시킨 도현을 달고(...)[18] 풍식이 부른 폐공장으로 오고, 그곳에서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이때 노풍식의 신체능력도 의외로 상당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무리 좀비가 된 상태라지만 경호원 출신인 좀비 무영/민호와 총까지 든 현직 강력계 형사 차도현을 압도적으로 바를 정도. 심지어 좀비 풍식은 민호처럼 따로 훈련을 한 것도 아닌 만큼 속도도 느렸는데 말이다.[19]
강민호도 결국 육탄전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싶자 심리전으로 몰아가서[20][21] 권총을 집어들고 때마침 지원사격을 온 성록과 왕웨이가 뿌린 동물용 마취가스로 제압하였다. 그 상황에서도 민호에게 "넌 절대 인간이 될 수 없다"라고 조롱하다 그의 권총 사격에 최후를 맞는다.
초반부 진짜 김무영을 살해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한동안 이 사람과 진짜 김무영에 대해서는 풀리는 것이 없다가 9화 막바지에 풍식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떡밥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풍식은 출소한 후 이성록을 통해 김무영(=강민호)를 만나려 하고, 무영과 선지 역시 그가 진짜 김무영을 죽인 범인임을 알고 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선지가 제보를 통해 이 사람에 대해 다소 알아내는데, 겉으로는 유기동물들을 구호하는 착한 수의사이지만 사실은 데려가서 뭔가 끔찍한 짓을 하고 안락사를 시켜버리는 자였다고 한다. 그나마도 안락사시킨 동물들 절반은 찾았지만, 나머지 반의 행방은 알아낼 수가 없었다고. 감옥에 들어간 것은 의료 폐기물 투기로 수배당한 와중에 불법으로 사냥을 하다가 잡혀서였다고 한다.
이후 무영을 습격해 풍식에게 데려가려던 성록이 커다란 유리 파편이 가슴에 꽂히고도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기겁해 달아난 후 풍식에게 그 사실에 대해 말하고, 풍식이 그 파편에서 채취한 무영의 피로 다른 동물을 좀비로 만드는 모습으로 10화가 끝난다.
행적과 11화 예고편으로 보았을 때 모종의 이유로 좀비를 만드는 생체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의도하진 않았지만 강민호를 좀비로 만든 인물 .[12]
이후 11화에서 강민호를 약물로 기절시킨 후 자신의 실험실로 끌고 오고, 이곳에서 노풍식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그는 아내를 몹시 사랑했으나 아내가 모종의 이유[13] 로 일찍 사망하자 그녀를 되살리는 데 집착하기 시작한다. 결국 수없는 실험 끝에 아내를 다시 살려내기는 했으나, 아내는 강민호가 처음 깨어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것을 잡아먹고 싶어하는 욕구에 시달리는 좀비가 되었을 뿐이었다. 결국 노풍식은 아내에게 먹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잡아가 희생시키면서[14] , 아내를 지성과 자아가 있는 좀비로 만들려고 하고 있었던 것. 풍식이 진짜 김무영을 죽인 것은 그가 자신의 이런 행적을 캐고 있어서였고, 지금의 좀비 김무영을 만나려 한 것은 그가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 좀비 강민호라는 사실을 짐작해서였던 것이다.[15]
이에 좀비 무영/민호는 그를 미쳤다며 좀비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아느냐고 비난하는데, 풍식은 어떤 모습으로든 곁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대답해 미친놈 포스 작렬. 오형철이 자기가 만족하는 가족의 형태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라면 이쪽은 어떤 형태로든 옆에 있게 만들기 위해 타인의 감정은 철저히 배제하는 소시오패스라 할 만 하다.
직후 몸싸움 끝에 좀비가 된 아내는 민호의 손에 사살되고[16] , 풍식은 경찰에 연행된다. 하지만 그를 연행하던 경찰차가 전복 사고를 당하며 풍식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현장에는 의문의 약병이 구르는데...
12화에서는 그와 좀비 김무영/강민호의 결전이 벌어진다. 노풍식의 취미가 동물 박제였다는 것을 알게 된 무영/민호와 선지, 성록과 왕웨이는 그가 국과수로 간 제 아내의 시신을 탈취해 박제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고 국과수에 잠입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곳에서 풍식과 마주하는데, 그는 민호에게서 빼낸 체액을 제 몸에 주입해 스스로 좀비가 된 상태였다. 풍식과 맞붙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민호는 풍식을 죽이려 했지만, 민호가 망설이는 사이 풍식은 그를 역으로 제압하고 선지를 납치해 도망친다.
이후 민호는 자신을 체포하러[17] 뒤쫓아온 것을 손날치기로 기절시킨 도현을 달고(...)[18] 풍식이 부른 폐공장으로 오고, 그곳에서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이때 노풍식의 신체능력도 의외로 상당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무리 좀비가 된 상태라지만 경호원 출신인 좀비 무영/민호와 총까지 든 현직 강력계 형사 차도현을 압도적으로 바를 정도. 심지어 좀비 풍식은 민호처럼 따로 훈련을 한 것도 아닌 만큼 속도도 느렸는데 말이다.[19]
강민호도 결국 육탄전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싶자 심리전으로 몰아가서[20][21] 권총을 집어들고 때마침 지원사격을 온 성록과 왕웨이가 뿌린 동물용 마취가스로 제압하였다. 그 상황에서도 민호에게 "넌 절대 인간이 될 수 없다"라고 조롱하다 그의 권총 사격에 최후를 맞는다.
- 강고은: 박선영 분.
- 진짜 김무영: 윤기창 분.
노풍식에게 치명상을 입은 후 죽기 직전, 자신의 사무실 열쇠를 강민호에게 넘기고 죽었다.
차도현 형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무영이란 이름도 이 사람의 진짜 이름이 아닐 공산이 크다. 원래 탐정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지라[22] 여러 위장신분을 만들고 사기도 쳤다고. 좀비로서의 초인적 후각과 지구력, 생명력에 의존하는 지금 김무영(강민호)과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위장복 및 신분증을 잘 활용해 탐정일을 했으며, 지금 김무영(강민호)만큼 유명하지는 않아도 제법 안정적으로 벌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주가 이전에는 꼬박꼬박 세를 잘 냈으면서 요즘 왜 밀리냐고 따졌던 걸 보면. 어쨌든 그래서 차도현 형사는 진짜 김무영에 대해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애초부터 가짜 신분이라 그런 거라 생각해, 민증 사진과는 명백히 다른 얼굴 등 진짜 김무영과 강민호의 차이에 대해 더 파고들기를 멈춘다.
이후 노풍식에 대해 조사하던 강민호=지금의 무영은 그때를 다시 떠올리며 진짜 김무영이 자신을 알아보고 사무실 열쇠를 준 것이라고 느낀다. 아마도 민호가 노풍식의 실험으로 인해 좀비가 된 희생자임을 알고 그가 대신 사건을 밝혀주길 바라며[23] 자신의 신분을 넘겨준 듯.
차도현 형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무영이란 이름도 이 사람의 진짜 이름이 아닐 공산이 크다. 원래 탐정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지라[22] 여러 위장신분을 만들고 사기도 쳤다고. 좀비로서의 초인적 후각과 지구력, 생명력에 의존하는 지금 김무영(강민호)과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위장복 및 신분증을 잘 활용해 탐정일을 했으며, 지금 김무영(강민호)만큼 유명하지는 않아도 제법 안정적으로 벌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주가 이전에는 꼬박꼬박 세를 잘 냈으면서 요즘 왜 밀리냐고 따졌던 걸 보면. 어쨌든 그래서 차도현 형사는 진짜 김무영에 대해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애초부터 가짜 신분이라 그런 거라 생각해, 민증 사진과는 명백히 다른 얼굴 등 진짜 김무영과 강민호의 차이에 대해 더 파고들기를 멈춘다.
이후 노풍식에 대해 조사하던 강민호=지금의 무영은 그때를 다시 떠올리며 진짜 김무영이 자신을 알아보고 사무실 열쇠를 준 것이라고 느낀다. 아마도 민호가 노풍식의 실험으로 인해 좀비가 된 희생자임을 알고 그가 대신 사건을 밝혀주길 바라며[23] 자신의 신분을 넘겨준 듯.
3.6. 특별 출연
- 유재석 - 1화 (9월 21일 방영) 강시역
- 김민경 - 1화 (9월 21일 방영)
- 유민상 - 1화 (9월 21일 방영)
- 이승윤 - 1화 (9월 21일 방영)
- 김혜선 - 1화 (9월 21일 방영)
- 홍순목 - 1화 (9월 21일 방영)
- 김요한 - 1화 (9월 21일 방영)
- 송가인 - 2화 (9월 22일 방영)
- 나태주 - 2화 (9월 22일 방영)
- 이영지 - 2화 (9월 22일 방영)
- 최원정 - 2화 (9월 21일 방영)
- A.C.E - 2화 (9월 21일 방영)
- 권해효 - 3화 (9월 28일 방영)
- 예빈(DIA) - 3화 (9월 28일 방영)
- 조수연 - 단식원 여성 - 3화 (9월 28일 방영)
- 샘 해밍턴 / 윌리엄 해밍턴[24][25]
- 허경환 - 6화 (10월 6일 방영)
- 오나미 - 6화 (10월 6일 방영)
- 송병철 - 6화 (10월 6일 방영)
- 류혜린 - 무당 역 - 6화 (10월 6일 방영)
- 설채현 - 9화 (10월 20일 방영)
- 박명수 - 12화[26]
4. 마케팅
4.1. 예고
4.2. 포스터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방영 직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대해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최진혁의 선구안을 의심하는 덧글도 심심치않게 보였을 정도. 물론 선구안과는 별개로 최진혁은 인상적인 연기로써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방영 전 같은 방송국의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 대놓고 이 드라마의 출연진을 대거 출연시켰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샘 해밍턴이 드라마 촬영하는 장면을 내보내는 등 열심히 홍보했다. 드라마 내에도 적지 않은 수의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나오는 등 KBS에서 나름 밀어주는 측면이 있었지만 2~3%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웨이브와 btv 독점 선공개를 감안하더라도 KBS에서 본작에 투자한 내역을 감안하면 좋은 지표라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 다만 웨이브와 btv 측에서는 좀비탐정의 VOD 판매 성적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측면을 높이 평가하여 시즌 2의 제작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추리의 여왕이 그러했듯이 본작도 어느 정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는데까지는 성공한듯.
- 첫 방송 이후 기준으로는 웜 바디스에 아이좀비를 적당히 섞은 듯한 작품이라는 식의 반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드라마 하나에 액션 + 코믹 + 로맨스 + 스릴러 + 추리 등 너무 많은 것을 우겨넣으려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예능 드라마의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맘 놓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추리물을 표방한 이상 마음 놓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평가를 곧이곧대로 좋게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7. 여담
- 이 작품을 끝으로 12월 15일까지 KBS 2TV 월화드라마가 잠정 중단되었다.[27]
- 전작《그놈이 그놈이다》촬영 중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해당 작품의 촬영까지도 중단되면서 첫 방영일이 한 달 가량 밀렸다. 《그놈이 그놈이다》종영 후 2주간은 2020년 3월 방영된 4부작 특선다큐 '스파이 야생 대탐험'이 대체 편성되었다.
- 황후의 품격에서 2인 1역을 했던 최진혁과 태항호가 같이 출연했다.[28] 또한 황후의 품격에 같이 출연한 하도권과 이 작품에서 재회한다. 흥미로운 점은 김순옥 작가와 동시간대에 경쟁하고 엤다.
- 하도권의 실질적인 첫 KBS 출연이다.[29] 또한 동시간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도 출연하고 있다.
- 좀비탐정은 좀 비밀스런 탐정이라고 한다.
- 최진혁은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한번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이 되고픈 존재를 연기한 적이 있다. 게다가 예고편에 따르면 흑화의 조짐까지 보이는데, 구월령 또한 흑화 루트를 밟았다. 다른점이라면 능력과 김무영은 원래 인간이었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거지만 구월령은 처음부터 신수였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인간이 되고싶어 했다는 점, 그리고 김무영은 좀비가 되면서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되찾지만 구월령은 흑화하면서 기억을 잃었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서 기억을 되찾았다.
- 2020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1] wavve, B tv 독점 선공개.[2] 전작《그놈이 그놈이다》가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전면 중단, 종영이 연기되면서 본작의 첫방송 또한 연기되었다.[3] wavve 구독자 입장에서는 토요드라마로 생각할 수도 있다.[4] 여태까지 장면을 보면 이게 왠말인가 싶어할 사람도 있지만 김무영을 헬멧으로 날린 장면이나 전과자를 팰때 보면 급할때 바로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이 주변에 깔려 있었기에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진범 집에는 급할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범인의 아내 뿐이었다. 그것도 아내가 공범이 아닌것에다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한다. 선지도 근접전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을꺼란걸 알았기에 현관을 막자 방으로 도망친 것이다. 만약 자기가 제압까지는 아니더라도 치고 박고 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다면 뚫고 갈 생각을 했을것이다. 현 위키러는 투포환을 하진 않았지만 매일 자전거로 왕복 한시간씩 업휠로 출퇴근 하고 몇십kg이 나가는 자재를 하루에도 몇번씩 손수레에 실어 끌고 다닌적이 있다. 그래도 남자와 붙는다면 그 상황에서 도망칠수있는 정도는 되지만 치고 박고하는건 무리며 제압은 말도 안된다.[5] 선지가 한때 투포환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격투기는 아니고, 상대인 오형철은 육체노동의 끝판왕 급인 공사장 인부로 일했던 만큼 근접전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4] 그렇기에 나름 한 싸움 하는 김무영이든 적어도 형사인 차도현이든 누군가 형철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과 동행했어야 했다는 것이 주요 비판점. 김무영의 경우 당시 연락이 되지 않았다지만 차도현에게는 연락을 하는 묘사조차 없었다. 또한 오형철이 현관을 막아 도망칠 수 없게 되자 그의 아내와 어머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신고를 부탁한 것도 그리 잘한 대처는 아니다. 그들이 가족의 범행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범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신고를 해줄 거라고 선뜻 믿는 것은 전직 사건사고 프로그램 관계자로서도, 현직 탐정 조수로서도 지나치게 순진한 행동이었다.[6] 범인이 형사인 차도현 앞에서 자백하지 않을것 같았다면 전화기를 통화 상태로 두고 집 앞에 있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만약 그랬다면 전화기 너머로 상황을 듣고 차도현이 바로 진입, 상황은 순식간에 종료되었을 것이다. 노풍식에게 쪽도 못쓰고 발렸다지만 체급차이도 있고,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겁에 질렸던 상황이었기에 논외. 기본적으로 형사는 격투기를 할줄 알아야 한다. 김무영 또한 마찬가지로 선지는 앞서 김무영이 생전에 경호원이었다는걸 알고 있었다. 즉, 선지는 격투술이 필수요건인 직종을 가진 두 남자를 놔두고 가서 죽을뻔했던 것이다. 그것도 두 남자 모두 산타사건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 까지도 알면서도 말이다.[7] 마지막화에서 노풍식이 인간이 아니라는걸 느끼고 겁에 질렸다지만 강민호는 합을 주고 받은데에 비해 이쪽은 아예 쪽도 못쓰고 발려버렸다.[8] 사실 이게 당연한 것이, 김무영/강민호는 생전에 경호원이었던 사람이다. 그냥 싸움 좀 하는 일반인 수준인 성록이 이기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9]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성록, 왕웨이, 선영, 보라 얘네들만 나오면 장르가 그냥 개그물로 바뀐다. 비슷한 개그캐인 선지의 형부는 좀비에 대한 설명충이라 그나마 개그캐 기믹이 좀 덜하지만 얘네들은 그냥 답이 없다. 그나마 성록은 무영이 인간이 아니라는걸 최종보스에게 알려주면서 개그캐 기믹에서 탈피할 조짐이 보이지만 나머지는 등장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10]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순전히 형철의 입장에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형철은 소리를 제 딸로 삼아 '행복하게' 살려 했는데, 민호가 소리를 찾으러 왔기 때문에 죽여야 했다는 궤변. 물론 소리 입장에서 그게 정말 행복할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11] 여담으로 노모에게 치매 끼가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정신을 놓은 것은 아니라는 암시도 있다. 무영을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그야 당연히 그가 자신의 아들 민호이니까 그런 것이고, 선지가 형철 부부에게 붙잡혀 있을 때 간장게장에 들어 있던 집게발을 형철의 아내와 실랑이하다가 선지 쪽으로 던진 것도 장면 연출을 보면 상당히 의도적으로 보인다.(선지는 이것을 주워 자신을 묶고 있던 끈을 끊었다.) 생각해 보면 아들은 난데없이 실종됐고 난데없는 웬 부부가 아들 며느리랍시고 자신을 데려온 상황인데다, 때로 비뚤어진 성격을 그대로 폭발시키는 형철 부부의 언행을 보면 민호의 어머니 입장에선 아들이 그들에게 변을 당했으리라는 추측을 했을지도 모른다. 충격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할 법도 하다.[12] 여기에서 또다른 의문점이 하나 풀린다. 1화에서 강민호=김무영은 쓰레기 더미에서 좀비로 깨어났는데, 자신이 죽인 강민호가 김무영으로 살아 돌아다니는 것을 본 오형철은 뜬금없이 산을 파헤치며 시체를 찾았다. 알고 보니 형철이 민호를 묻은 곳에 노풍식이 불법 의료 폐기물을 버렸고, 그 약품이 민호의 시체에 스며들어 그를 좀비로 만들었던 것.[13] 사고인지 병사인지는 작중 나오지 않는다.[14] 여기서 한 가지 의미심장한 점이 있는데, 노풍식과 관련된 실종사건(실상은 살인사건)의 첫번째 희생자는 그의 딸이었다고 언급된다. 그렇다면 그 딸은 엄마에게...[15] 정황상 민호의 체액을 아내에게 주사해서 아내의 좀비를 민호처럼 만들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그 시도는 따지고 보면 삽질이다. 민호는 무슨 약물을 통해 자아를 회복한 게 아니라, 자아는 원래부터 갖고 있었고 1년간 죽어라 훈련해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16] 다만 민호도 의도한 것은 아닌지 한동안 충격에 빠진다.[17] 도현은 민호가 진짜 김무영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오해했다.[18] 다행히도 그 덕에 선지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도현은 노풍식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에 겁에 질려 총겨눈것 외에는 한게 없지만 강민호 또한 그때는 압도적으로 발려 몸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 했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시선을 끌어준 덕에 선지가 노풍식에게 풀려날수 있었다.[19] 민호가 대사로 "넌 너무 느려"라고 확인사살한다.[20] 민호가 "니 아내가 원했던게 뭔지 알아? 너한테서 벗어나는 거야. 니 옆에서 괴물로 사느니 차라리 죽길 원했다고" 라고 하자 노풍식은 닥치라고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다.[21] 노풍식의 아내는 정말 벗어나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죽어갈때 웃는거며 민호가 "인간을 먹지 않고도 충분히 살수 있다" 고 하였을때 흔들리는 눈빛을 하기도 하였다. 그로 보아 약간의 자아는 있으나 본능인 식욕을 억제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22] 대한민국에서 탐정이 합법화된 것이 2020년 8월이다. 작중 정황상 훨씬 전부터 탐정업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진짜 김무영의 활동은 불법적인 면도 없잖아 있었을 것이다.[23] 따지고 보면 강민호가 좀비가 된 것은 노풍식 때문이니 그에 관한 진상을 밝히는 것은 민호의 한을 풀어주는 일이기도 하다.[24] 5회(10월 5일 방영)에 등장한다.[25]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의 카메오 출연이 확인됨.[26] 극중 영화 좀비탐정의 주연(포스터만 나온다). 선지 형부의 작품으로 선지 형부는 이걸로 상타는걸로 나온다..[27] 2020년 8월 8일 스타뉴스[28] 이 점을 의식했는지, 이성록이 김무영을 보며 "내가 살만 빼면 나하고 비슷하겠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에서는 이성록이 가위로 머리를 자르면서 "이렇게 하면 나도 김 탐정(=김무영/강민호)처럼..." 이라는 대사를 치는 모습을 넣어 아예 대놓고 황품 속 태항호에서 최진혁으로 변신하는 장면의 패러디를 했다.[29] 특별 출연까지 따지면 퍼퓸에 잠깐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