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우
[clearfix]
1. 개요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로, '''특급조커, 시우타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1]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김해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에 입학했다. 단국대학교 시절 인천 동료인 이성우와 함께 양쪽 측면을 담당했던 윙어로, 드리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또 공격수들과의 연계력도 갖추고 있는 자원으로, 이런 장점들 덕분에 이천수와 김인성 등 기존 윙어들의 이탈로 새로운 공격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에서 송시우를 택하게 되었다. 단 이성우가 2016년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임대되었고, 2017년에는 아예 인천을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호흡을 다시 보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2.2.1. 2016년
[image]'''"내 생각에 시우는 K리그 선수 중 가장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 빠른 드리블과 좋은 슈팅 능력을 타고났다. 패스와 공간 움직임이 향상된다면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2016년 신인 선수 중에서는처음부터 기대를 꽤 모아 온 선수였으나, 이현성과 달리 바로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팀이 시작하자마자 무승행진을 하는 와중에 R리그와 친선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바로 출전 기회를 얻게 됐고, 4월 9일 홈에서 성남 FC전 교체투입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뤘다. 4월 13일 전북 원정 경기에서 또 교체투입되었는데 후반전 추가시간 케빈이 떨구어준 헤딩을 받아 왼발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골문 상단으로 꽂아넣었다. 인천의 시즌 첫 승점 획득이 이 송시우의 골로 가능했고, 스타 탄생의 시작이었다.
4월 16일에 있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인천에게 다시 승점 1점을 추가해줬다. 데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활약으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중. 거기다 2016년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임대된 파트너 이성우가 복귀한다면 기량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점치는 팬들도 많다. 그 이후로도 조커로 꾸준히 출장하며 공격의 전환점을 만드는 역할을 했고, 6월 11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은 아쉽게 비겼다.
현재까지 송시우는 득점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우선 매우 저돌적인 선수로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과감한 플레이를 보인다. 전북이나 수원 등의 팀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칩슛을 하는 등의 모습에서 이를 볼 수 있다. 게다가 간간히 찔러주는 패스의 질, 그리고 볼 키핑 능력 역시 준수하다. 유일한 아쉬운 점이 체력적인 부분으로, 현재는 이 때문에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는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만 더 좋아진다면 인천에서 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7월 3일 제주 유나이티드 FC 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되었고,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서 정규 시간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으며 인천의 패배를 막았다. 이후 추가 시간에 김대중이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팀은 2대 1로 역전승. 시간이 지나 10월 2일 마지막 33라운드에서 울산과 2:2 상황에서 후반에 골을 넣어 인천의 승리를 이끈다. 33라운드까지 5골을 기록했는데 이 5골이 전부 후반에 넣은거고, 거기에 상대팀이 모두 다 기업구단이라는 점에서 송시우의 강심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기에는 조커로 투입됐으나 시간이 흐르며 선발 기회를 얻는 등 서서히 체력적으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이며, 이런 활약이 겹쳐 시즌 종료 후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영플레이어상의 후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해의 수상자는 안현범.
2.2.2. 2017년
시즌 초부터 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만, 선발로 기용되면서 지난 시즌보다 다소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직 선발로 나올만한 체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도 남아있다. 그러나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달리의 헤딩 패스를 받아 신화용을 상대로 헤딩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고 이후 1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이재성의 골로 밀리고 있던 도중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기록,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역시 팀이 3:1로 밀리고 있는 도중 골을 성곡시키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이루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인천에서 가장 믿을 만한 공격 자원임은 분명한 사실. 그리고 다시 조커로 돌아오면서 출장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진야가 조커로 입지가 커지면서 약간 애매해진 감은 있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7월 16일 강원 FC를 상대로 문창진의 pk골로 인천이 또다시 밀리고 있는 도중에 전반전이 끝난 직후 교체투입이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대중의 헤딩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헤딩 득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를 무승부로 이끈 1등 공신. 어느새 4득점으로, 여전히 팀내 최다 득점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지났지만 벌써 작년의 득점 기록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위협적인 움직임을 몇 차례 보여주고 몇 개의 슈팅을 성공시켰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그러나 그 뒤의 일정에서는 선발로 나옴에도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포항 스틸러스 전에는 한석종의 거의 들어가는 슈팅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송시우가 건드리는 바람에 노골이 되는 장면도 나왔다.
그러다가 9월 17일 FC 서울을 상대로는 간만에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에 투입됐다. 그리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다가 김대중의 패스를 이어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5호골로, 작년 기록과 동률.
최종 기록은 32경기 5골로, 인천의 최다 득점자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팀이 어려울 때마다 번번히 득점을 하면서 시우타임을 이어갔으며, 프로 첫번째로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2.3. 2018년
시즌 종료 후 아산 무궁화로 입대한 김도혁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았다. 그만큼 구단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경기 강원 FC전에서부터 수비를 세 명 달고 들어가는 놀라운 돌파를 선보였지만, 성과를 내는 데는 실패해서 아쉽게 끝났다.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도 후반에 투입되어 앞서고 있던 인천의 기세가 죽지 않도록 상대를 압박했고,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맞기도 했다. 특히 김용환과의 조화가 인상깊었다.
그리고 FC 서울 원정에서 에반드로의 선제골로 끌려가던 도중 '''90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시즌 1호 골을 신고하고, 동시에 시즌 1호 시우타임까지 선사했다. 뒤에서 이윤표가 길게 띄워준 공을 김보섭과 상대 수비가 엉키면서 뒤로 넘어오자 곽태휘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트래핑 후 발리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하여 무승부를 일궈냈다.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선 후반전 막판에 교체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슬렁거리며 박형진을 마크하지 않아 실점하며 팀의 역전패에 일조했다. 이전부터 보여준 송시우의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명단 제외가 이어지고 있다. 선발로 쓰기에는 활용도가 제한적인데다가 현재 인천이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는 송시우를 수원 전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기점으로 이기형이 아예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 그리고 시즌 중반 상주 상무 입대 추가 합격자로 박용지, 이호석과 함께 발표되면서 시즌 중반 인천을 떠나게 되었다.
2.2.4. 상주 상무 입대
2018년 5월 28일에 박용지, 이호석과 함께 상무 입대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8월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면서 상무 소속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다시 찾게 되었고, 후반전에 이광선과 교체되었다. 같이 입대한 박용지가 붙박이 공격수로 나오는 상황에서 송시우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는 폼을 보여 주지는 못하고 있다. 입대 직후의 모습으로만 보면 박용지가 더 나은 활약을 펼친다는 평도 있다.
해가 지나 2019 시즌에도 주축 공격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박용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2019 K리그 1 개막전 강원 FC전에서 74분 측면에서 단독으로 역습을 전개하며 발렌티노스를 제치고 여유롭게 크로스를 올리며 박용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윤빛가람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안진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역전골을 터뜨리며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의 2:1 역전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송시우의 활약으로 상주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고, 위협적인 슈팅도 기록했으며 득점까지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취소되었다.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뒷공간을 허무는 기막힌 킬패스로 박용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박용지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번에도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윤빛가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간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동안 조용하던 송시우는 3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막판에 류승우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했다. 인천에서 단점을 드러내던 도중 결정된 입대였기에 상주에서도 아쉬움이 어느 정도 남기는 했다. 그러나 2019 시즌 송시우는 본인에게 제기되던 몇몇 단점이 개선되어가는 긍정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상주에서 송시우는 선발 출전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어느 정도 이겨내는 기색을 보여줬다. 물론 여전히 대부분의 공격 포인트는 교체 투입에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활약상의 기복은 좀 줄어든 편. 그리고 주변 선수와의 팀플레이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전형적인 윙어로 보기에는 스타일이 애매한 송시우였는데 이 부분도 개선되어 도움을 어느 정도 쌓는 데 성공했다.
2.2.5. 2020년
2020년 1월에 박용지, 이호석과 함께 전역이 예정되었다. 전역 후 바로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
전역한 뒤 박용지는 바로 이적했지만 송시우와 이호석은 팀에 잔류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 개막전에는 후반에 이준석과 교체되어 투톱 자리에 나섰지만, 역습 상황에서 부정확한 판단을 보여주는 등 아직은 덜 적응한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그 뒤로도 송시우는 지속적으로 애매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움직임도 좋고 스피드도 좋으나 슈팅이 영 좋지 않으며, 이상한 판단도 종종 보여주면서 팬들도 송시우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말았다. 선발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 역시 남은 상태.
6라운드 전북전에서 72분 교체투입 되어 정동윤의 크로스를 쇄도로 마무리 할 기회를 잡았으나, 하필 발 안쪽에 공이 걸리는 바람에 아쉽게 득점 찬스를 날렸다.
시즌 초반 송시우에 대한 평은 대체로 부정적인 편. 경기력 자체가 나쁜 편이며, 송시우의 단점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 원래 저돌적이고 결정력, 순발력이 있지만 판단력이 떨어지고 세밀한 부분, 수비 가담에서 약점이 나오는 선수인데 장점은 가려지고 자꾸 단점이 두드러지는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 종종 움직임이나 침투는 제법 괜찮은 장면이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11라운드까지 리그 전 경기에 나와 0득점 0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상황. 심지어 1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는데, 인천은 이미 이제호가 퇴장당한 상황이라 9명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송시우에 대한 비판이 정점에 달한 것도 바로 이 경기. 전반기 기준으로는 왜 그간 송시우가 선발이 아닌 교체로 많이 나왔는지가 보이는 상황이며, 교체로 나온 경기에서도 부정확한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폼 자체가 많이 흔들렸다.
8월 22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수원의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후반 24분 그림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인천은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9월 16일, FC 서울과의 경인더비에서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이후 양한빈의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또 한번 시우타임을 터트리며 수원과의 승차를 없앴다.
9월 27일 성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했다.
10월 24일 부산전에서는 날카로운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으나, VAR을 통해 프리킥으로 정정되었다.
10월 31일 서울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포착하여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무척이나 저돌적인 스타일. 상대의 압박이 심하거나 앞에 수비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기 죽는 모습이 별로 나오지 않고, 맥 없이 백패스를 시전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인천의 미드필더들과 달리 송시우는 공격으로 이어가려는 시도가 자주 나온다. 그리고 그만큼 송시우는 테크닉이 좋은 선수로, 크랙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드리블과 스피드가 좋고 결정력도 준수하다. 패스도 시도할 때를 보면 질이 꽤 괜찮은 편이지만 드리블 시도 중 패스 타이밍을 잡는 것은 아직 부족해 보이며 이 점이 개선된다면 플레이메이커로도 아주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된다. 현재는 주로 조커로 기용되고 있는데, 체력적인 발전 및 폭발력 유지가 가능하다면 인천의 완벽한 에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인천 선수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섀도 스트라이커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윙어로 투입해도 결국 중앙에서 득점을 직접적으로 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술적 괴리에 풀타임을 소화할 체력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까지 합쳐져서 결국 선발로는 거의 나오지 못하는 선수가 되었다. 저돌적인 플레이와 기습적인 슈팅은 좋지만, 안 풀리는 날에는 돌파력이 다소 반감되며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그리고 활동량 자체가 원래 많지 않아서 상대의 공격에 다소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기도 한다. 즉, 수비 가담에서 아쉬움이 드러나며 종종 판단력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조커로는 확실히 굉장한 수준의 선수이긴 하다.
프로에 데뷔한 후 시간이 지나 이제는 젊은 선수가 아니지만, 기대치에 비해 그리 성장하진 못했고 오히려 임팩트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원래 돌파력에 기복이 있는 선수긴 하지만 상주 전역 후에는 특히나 공을 다루는 부분이 썩 매끄럽지 않은 장면이 많고, 판단력이 부족해서 기회를 날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스피드, 침투까지는 좋지만 힘이 부족해서 박스 내에서 버텨내지 못하다가 결국 좋지 못한 슈팅을 쏘기도 했다. 수비 가담 문제는 그래도 과거보다 많이 신경쓰는 모습이지만, 정작 수비력이 안 좋아서 수비 가담을 하더라도 별반 도움이 안 되고 있다. 신인 시절에는 특유의 저돌성과 결정력, 스피드, 움직임을 활용해서 해결사로 활약했으나,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결정력이 떨어지고 저돌성도 흔들려서 움직임까지만 좋고 마무리가 안 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4. 여담
- 위에서 수차례 언급했듯이 전례없는 수준의 조커 특화형 선수이다. 인천에서 2018년까지 득점한 골 중 1골을 제외하면 전부 교체 투입으로 기록한 득점이고, 특히 기업구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상주에서는 선발로의 활약상이 올라오면서 이런 면모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조커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후반에 경기를 뒤집는 경기의 비중이 더 높은 편.
- 본인피셜로, 노래를 잘 한다고 한다.
5. 같이 보기
5.1. 선수 명단
[1] 교체로 출전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하거나 승리로 이끄는 골을 자주 기록한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송시우가 기록한 10골 중 교체 출전으로 기록한 골이 9골, 85분 이후에 터뜨린 골이 6골이다. 골 기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송시우의 골이 없었다면 이길 경기를 무재배하고, 비길 경기를 다 졌을 것이다. 대부분 지거나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골이라 더욱 임팩트가 크고, 전북, 서울, 수원, 울산 등 강팀에게 기록한 골이 절반이다. 처음에는 인천 팬 사이에서만 '''시우타임'''이 유행했으나, 2017년에도 그 열풍이 이어지자 모든 언론이 시우타임을 언급하고 있다. 혹자는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왜 후보에 박아두느냐 할 수도 있는데, 선발로 뛰기에는 체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간간히 선발 출장하고 있으나 선발 출장 골이 아직 1골에 그쳐서 교체 멤버로 활약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