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유니폼
1. 개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니폼의 특징이라 하면 용비늘을 떠올릴 것이다. 이 용비늘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 당시 모기업과 연관된 라피도(Rapido)[2] 의 브랜드 로고에서 따온 것으로 라피도가 사라진 이후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남아있다.
2. 라피도
2.1. 199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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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첫 유니폼이자 홈 유니폼이 파란색, 원정 유니폼이 흰색 바탕에 하늘색 용비늘이 주를 이루었다. 초기 시즌인 1996년부터 1997년까지의 목 부분 디자인과 1998년 시즌 이후의 목 부분의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유니폼을 입고 K리그 2회 우승(2연패)을 이루게 된다. K리그의 관중몰이와 전성기를 이끈 유니폼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참고로 원정 유니폼은 홈과 동일한 용비늘을 사용하다가 이후 흰색 바탕에 파란색과 빨간색 서브 컬러의 유니폼으로 바뀌게 된다. 홈 유니폼은 1999 시즌에 목 부분이 변경되었으며, 용비늘의 무늬가 늘어졌다. 수원이 1998년 리그 우승을 하면서 K리그팀들 중에서 최초로 엠블럼 상단에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부착했다. 이걸 본 다른 팀들이 뒤늦게 별을 달기 시작했다.
3. 아디다스
당시 아디다스 GK 유니폼은 하의와 양말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아디다스 기성품 중에서 입거나 몇몇 경우엔 선수에 따라 다른 제조사 용품을 입고 나오기 했다. 양말은 원정 양말을 신고 나왔다. 2008년 즈음부터는 원정 하의를 입고 나오다 2012년부터 하의가 제대로 나오게 됐다.
3.1. 200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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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계약 발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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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변경된 스폰서
전면 마킹은 HAUZEN이었으나 하반기에 국문으로 변경했다.
월드컵 이후 급조된 CU@K리그 패치가 소매에 부착됐다. 왼쪽 소매와 후면 상단에는 삼성카드가 마킹되어 있으며 이때문에 선수명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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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는 삼성 오벌 마크가 들어갔으나 초창기에는 리그에도 오벌 마크가 들어가기도 했으며 초기 유니폼은 라운드넥이었으나 이후 브이넥으로 변경됐다. 보급형 레플리카의 경우는 이후에도 라운드넥으로만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 유니폼을 입고 2001-02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ACL 전신), 아시안 슈퍼컵,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소매의 CU@K리그 패치가 마킹으로 변경되고 위치도 반대쪽으로 이동했다. 후면 하단에는 HAUZEN이 마킹되어 상단에 선수명이 다시 표기됐다.
전면 마킹이 PAVV로 변경됐으며 이후로 수원의 전면 마킹은 삼성 TV 브랜드로 고정된다. 후면은 지난 시즌과 같고 소매에는 CU@K리그 마킹이 다시 오른쪽으로 가고 상단에 연고지인 수원이 추가됐으며 왼쪽은 PAVV가 추가됐다.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도 리그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3번째 K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3.2. 2005~2006 10주년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수원의 유니폼을 상징하던 '''용비늘''' 모양이 추가됐다.
구단 담당자가 아디다스 측에 구단 상징을 넣을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하는 등 노력끝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요구사항이 더 많았으나 용비늘만 반영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 소매에 10주년 기념 패치와 K리그 챔피언 패치가 부착되었다.
2005년과 같은 유니폼. 굳이 달라진 점을 찾자면 소매 부분의 패치들이 변경됐다.
3.3. 2007~2008 골든 블루
홈 유니폼 상의 옆선에 용비늘 S자가 깃들어있으며, 원정은 K리그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금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로 변경했다. 이 디자인은 06-08 리버풀의 홈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수원의 역대 원정 유니폼을 봐도 유일하게 흰색이 아닌 다른색을 사용했던 유니폼이다. 하의까지 따지면 2009 원정 하의가 검정색을 사용했던게 유이하고 이 외에는 상하의 전부 흰색 통일이다.
국제대회용 유니폼은 월드 시리즈 오브 풋볼에 참가했을때 입었던 유니폼으로 전면 스폰서는 SAMSUNG LCD TV, 후면 스폰서는 아디다스 슬로건인 impossible is nothing이었다. GK 유니폼도 리그에서는 입지 않던 유니폼을 착용했다.
2007년과 같은 유니폼이나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후면 스폰서가 HAUZEN에서 hauzen으로, 소매 부분에 있던 팀가이스트 마크가 유로패스 마크로, 리그 패치가 변경되었다는 점 정도.
이 유니폼을 입고 2008년 K리그,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다.
3.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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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면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유니폼으로 홈은 파란색 바탕에 원정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혼합되면서 더욱 간지난다. 수원을 상징하는 수원화성과 상의 유니폼 하단에 있는 축구★수도 패치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 비운의 유니폼.
여담으로 2009년 유니폼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서 목이 엄청나게 좁다. 머리가 큰 사람은 입을 때마다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이례적으로 1시즌만 착용했다.
스폰서 마킹은 리그용은 PAVV에서 시즌 초반 Samsung PAVV로 바뀌었고 ACL에서는 SAMSUNG을 달고 나왔다. 이때부터 리그에서는 자체 디자인한 폰트를 사용하고 아디다스 폰트는 ACL에서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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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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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점으로는 용비늘이 없어지고, 목 뒤에 붙어있던 수원화성 마크가 빅버드를 상징하는 날개 모양으로 바뀌었다. 유니폼 하단에는 숨김무늬 형태로 날개를 단 수원 엠블럼이 박히는 등 팀 정체성을 살리는 모양으로 변경되며 좀 더 깔끔한 느낌이 강해진 편이다. 그러나 용비늘 무늬가 생략된 것에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는 듯. 당시는 수원에게는 다사다난했던해에 속했던 유니폼이기도 하다.
스폰서 마킹은 리그용은 2010년 Samsung PAVV(세로형)[3] 에서 2011년 Samsung SMART TV(세로형)로, ACL용은 2010년 삼성에서 2011년 Samsung SMART TV(가로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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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빅버드 개장 10주년 경기때 딱 한번 입었던 유니폼으로 10년전인 2001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허나 상의만 그 당시 유니폼이고 바지는 아디다스 바지중에서 아무거나 입은거고 양말은 원래 유니폼 양말을 그대로 신었다. GK 유니폼은 원래 유니폼에 마킹만 변경. 마킹 또한 당시 리그 스폰서 마킹이 아닌 ACL 마킹이다.
3.6. 2012 블루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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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유출은 라돈치치 영입 기사 때 삽입된 사진에 라돈치치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올라왔었고 사진이 금방 내려갔다. 이후 잡지 아레나 옴므와 베스트 일레븐에 실린 사진이 올라오면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아디다스가 아시아 최초로 2레벨로 격상, 본격적으로 본사에서 디자인 및 관리를 책임지게 된 유니폼이다. 명칭은 블루 피버(Blue Fever). 홈 유니폼에는 수원의 상징인 용비늘이 음각되어 들어갔으며, 원정 유니폼은 이전까지의 심플함이 줄어 다소 낯설어하는 팬들도 많았으나 현재 역대급 유니폼으로 칭송받고 있다. 구단 공식 물품 매장인 블루포인트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1억원 매출 달성'''을 했다고 한다. 스폰서 마킹은 Samsung SMART TV(세로형)이다. 디자인면에서도 굉장히 레어한 유니폼인데 저 당시 저 디자인을 사용한 아디다스 유니폼은 홈 유니폼 기준으로 수원과 몬트리올 임팩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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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유일하게 ACL에 참가하지 않았는데도 영문 마킹을 지원해줬다. 리그에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에는 당연히 한글 마킹이고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들이 마킹을 한글로 할지 영어로 할지 선택할 수 있었다.
축구 언론이 정한 2012 K리그 유니폼 순위에서 경남 FC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3.7. 2013 실버 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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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13 시즌 라인업 최신 유니폼인 '캄페온' 라인업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유니폼. 캄페온 디자인의 유니폼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수원 유니폼에만 적용되었다.[4] 명칭은 실버 애로우(Silver Arrow).
홈만 바뀌었으며 수원 고유의 컬러인 청백적에서 백적이 빠지고 오직 파란색과 은색으로 된 컬러와 턱받이(?)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스폰서 마킹은 리그와 ACL 둘다 Samsung SMART TV이지만 리그용은 세로형, ACL용은 가로형의 차이가 있다. 이때부터 ACL 폰트도 아디다스 폰트가 아닌 자체 제작 폰트를 썼는데 프리미어 리그처럼 리그에서 쓰는 통일된 폰트가 있는 것도 아니라 같은 폰트를 리그, ACL 둘다 사용해도 무관한데도 리그 폰트와 ACL 폰트를 2가지나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3.8. 2014 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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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유니폼만 바뀌었으며 새 유니폼의 이름은 트리콜로(Tricolor)[5] 홈 유니폼은 이번 시즌까지 실버 애로우 그대로 간다. 원정 유니폼은 2015년까지 2년동안 입게 되면서 20주년 기념의 원정 유니폼이 이걸로 확정되었다. 다만 스폰서 마킹이 Samsung SMART TV에서 Samsung UHD TV로 바뀌었기 때문에 홈 유니폼도 스폰서 마킹이 바뀌었다.[6] 또한 홈 유니폼은 등번호 마킹을 새로 디자인하여 적용했고 원정 유니폼 등번호 마킹은 지난 시즌 마킹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밖에 K리그 클래식 리그 패치가 바뀌였고 컬러가 2010-2011 원정 유니폼을 연상시키며 깔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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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수원 남문, 수원 AK 플라자, 동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분당, 용인, 명동, 봉담 트레보시티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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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유니폼으로 선정되었다.
3.9. 2015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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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2일에 정식 공개되었으며 아디다스의 새 라인업 캄페온 15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0주년 기념 유니폼이기 때문에 엠블렘 하단에 20thanks 1995-2015가 새겨졌고 상의 뒷면 상단에 수원화성과 월계수가 그려진 20주년 기념 상징이 추가되었다. 소매 부분에는 수원의 상징색인 청백적 색깔이 들어가 언제 어디에서든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원정 유니폼은 지난 시즌 유니폼과 동일하며 이번 시즌 스폰서 마킹이 Samsung SUHD TV 4K(세로형)로 바껴 홈, 원정 유니폼에 적용되었다. ACL에는 Samsung SUHD TV 4K(가로형)가 적용된다. 등번호 폰트도 새로 바껴 홈, 원정에 적용되며 ACL 등번호 폰트는 아디다스 폰트가 적용된다. 그 외에 새로 바뀐 K리그 클래식 패치와 창단 20주년 로고가 들어간 패치가 양쪽 소매에 부착된다. ACL에서는 ACL 패치만 부착된다. 또한 ACL에서는 팀 엠블럼 위에 태극기가 부착된다. ACL 폰트는 아디다스 폰트에 날개 로고를 넣은 것을 사용했다.
20주년 기념 유니폼인데 이전 시즌 유니폼들보다 수원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7] 가 적은 부분에 대해 호불호가 있는 듯 하다. 또한 똑같이 아디다스이고 팀컬러도 비슷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유니폼과 흡사한 부분이 많은 점이 20주년 기념의 의미를 희석시킨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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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디자인은 많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각 제조사에서 매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 시안을 3~4개 정도 만들고 거기에 기반해서 유니폼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잘나가는 유럽 클럽 유니폼들도 자세히 보면 기본틀이 같다. 사진의 카디프 시티 유니폼은 정말 기본킷 그 자체이지만...
'''그런데...'''
3.9.1. 20주년 레트로
'''수원의 과거 역사와 현재, 미래를 압축해놓은듯한 상징적인 단체샷.'''
왼쪽부터 곽희주, 서정원 감독, 고종수 코치, 김호 초대 수원 감독, 박건하 前 수원 코치,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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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고의 유니폼'''
수원이 기획한 20주년 기념 유니폼은 또 있었다. 바로 '레트로' 유니폼으로 초창기 라피도 시절의 아이덴티티였던 옷깃과 용비늘무늬 그리고 엠블럼이 나오기 전 그것을 대신한 블루윙즈 로고까지... '''그야말로 20주년을 기념할 만한 유니폼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8]
제작갯수는 홈 1500벌, 원정 495벌 총 1995벌로 한정 판매되었고, 5월 8일 16시에 온라인 쇼핑몰 블루포인트에서 1차 판매를 시작했다.
1차 판매 개시 후, '''3분만에 품절되고 사이트가 마비되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났고,''' 2차 판매 역시 30여분만에 조기품절되는 등, 팬들은 물론 유니폼 수집가와 매스컴 등에서도 '레트로' 유니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9]
빅버드 내 머천다이즈 샵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판매는 5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있는 날에 치러졌는데, '''하루 전인 15일 밤 9시부터 텐트를 치며 밤을 새며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 날은 유독 일교차가 큰 날이었기 때문에 추위에 떨며 유니폼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구단에서 같이 밤을 새며 커피와 컵라면, 담요를 제공해주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예상외로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일찍 모여들자, 본래 오전 10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판매를 1시간 앞당긴 오전 9시에 개시하였다. 2차 오프라인 판매 수량까지 완판되고 2016년이 되어서야 선수 지급용, 프로모션용에서 남은 수량이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 풀렸다. 많은 팬들이 콘서트 티켓팅이나 수강신청때나 사용하던 서버시계까지 동원해 유니폼 구매에 나서며 여전한 레트로 유니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호정의 취재에 의하면 사실 진짜 20주년 기념 디자인은 바로 이 '레트로' 유니폼이었는데, 현 수원 블루윙즈의 스폰서킷인 아디다스에서는 타사의 디자인을 수용하는데에 처음에는 난색을 표시했다고 한다. 결국 두 가지의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고, 하나는 독일 본사에서 디자인한 '20thanks' 유니폼, 또 하나가 이 '레트로' 유니폼이 된 것이다. 아디다스 코리아의 이승용 차장은 “타 브랜드의 디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수원이라는 구단의 자산이다. 파트너로서 그것을 의미 있게 살린다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소중히 생각하며 지켜온 구단,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꾸준히 성원해 준 팬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의 매개체로 발현한 스폰서의 노력 모두가 맞물려 '''K리그에서도 이러한 '역사적' 컨텐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낼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진 계기가 되었다.''' 특히 수원보다 오랜 세월동안 프로에서 활동한 포항[10] , 부산[11] , 울산, [12] , , [13] 등의 구단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3.10. 2016 청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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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홈, 원정 외에도 서드킷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 신임 단장과 프렌테 트리콜로와의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
이적생 이고르가 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려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하고 그 후 유니폼을 공개했던 이전 행보와는 달리 올해에는 예고없이 2월 2일 오전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의 컨셉은 '''청백적'''으로 엠블럼의 세 가지 색상과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를 상징한다는 의미다. 아디다스 스폰서와 계약한 첫 해인 2002년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으며, 화려함 대신 축구 유니폼 본연의 '''클래식'''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내용이다. 예고된 대로 서드 유니폼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상·하의, 양말 모두 적색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한 원정 경기에 한 시즌 동안 입을 예정이라고.
팬들의 반응은 악평일색이다. 2015년[14] 아디다스 기본 킷인 '티로 15'에다 엠블럼만 추가한 유니폼이라 비판이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아디다스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B등급인데 취급은 C등급이랑 다를바가 없다."'''[15] '''"예전 유니폼 재고 처리하려고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거냐"''', '''"아디다스 티로 15 재고 처리 하는거냐"'''는 반응들이 대부분. 물론 보다보니 정들었다는 반응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2002년의 심플함을 계승해서 클래식함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16] 그나마 골키퍼 유니폼은 아디다스 오노레 라인의 2016 시즌 최신 디자인이다.
차후 시간이 지나고 그 사정이 밝혀졌는데 본래 수원 구단은 2015 시즌 이후 구단 엠블럼 변경을 계획중이었으나 중간에 그 계획이 파토나고 엠블럼 변경도 전면 무효화 되어버렸다.[17] 헌데 엠블럼이 변경된다면 그 변경된 엠블럼이 유니폼에 박혀야했는데 갑자기 전면 백지화 되버린 나머지 유니폼 디자인 제작에도 급격한 차질이 생겨버려 급히 미봉책으로 티로 기본킷 3종 세트를 신 유니폼이라고 소개해 박은 것이다[18] . 나중에 밝혀진바에 의하면 본래 붉은 서드킷은 2017 시즌 수원의 홈 유니폼인 리버스 블루의 레드 버전[19] 이었으며 홈 유니폼도 실제 발표된 것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었으나 계획이 틀어지다보니 다 없는일로 되버리고 말았다.
2014년 당시 2016 원정 유니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 이것으로 보면 2016년에도 원정 유니폼만 교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위의 이유에선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계획이 백지화되서 기본킷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킷만이라도 16 디자인으로 충분히 내놓을수 있었을텐데 1년전 티로 15를 사용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다. 카디프 시티 16-17 홈 유니폼과 웨일즈 16 유니폼 기본 디자인으로 컬러만 청백적을 충분히 뽑아낼수 있는데 아니면 수원도 울산, 부산처럼 콘디보 16 기본킷을 적용시켜주던가 했어야지 이건 변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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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16 홈, 원정
적색인 서드 유니폼은 2007년 금색 원정 유니폼 이후로 "청백"'이 아닌 색상을 사용한 두번째 사례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초기 유니폼과 농구대잔치 시절 삼성전자 농구단의 유니폼과도 느낌이 비슷해 마치 1980년대의 느낌을 준다. 구단 최초의 서드 유니폼이라는 의의는 있지만 어색하다는 의견이 많다.
수원이 매일유업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단 최초로 백네임이 등번호 아래로 내려가고 스폰서인 매일유업이 상단에 위치하게 되었다.[20] 하의에도 처음으로 스폰서가 들어갔다.
3.10.1. 수원 더비
2016년 10월 2일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를 앞두고 깜짝 공개한 스페셜 유니폼. 기존에 발표한 유니폼이 기본킷3종세트인 비판여론을 의식해서 그런지 최신 라인업인 콘디보 16을 베이스로 했다. 2015년에 레트로 유니폼으로 재미 좀 봤는지 억지 명분을 만들어서 내놓은 급조한(...) 유니폼이라는 목소리가 많다.[21]
상, 하의, 양말 모두 파란색인 홈 유니폼과는 다르게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흰색, 양말은 빨간색이고 옆구리의 아디다스 삼선의 색이 금색으로 디자인되었다. 디자인도 괜찮고 금색 삼선으로 고급스런 느낌도 나는데 역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비슷하고 용비늘 패턴같은 특징이 아무것도 없는게 아쉬운 점이다. 소매에는 자체 제작한 수원 더비 패치가 부착되었고 전면 아디다스 로고와 엠블럼 사이에 수원 더비 매치데이가 영문으로 박혀있다.
이 유니폼을 입고 홈에서 수원 더비를 치뤘으나 이 날 수비진이 수원팬들을 쓰러뜨릴 정도의 역대급 삽질 퍼레이드쇼를 펼쳐 4대5로 충격패를 해버리는바람에 그리 좋은 기억의 유니폼은 아니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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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7 리버스 블루
8년만에 옷깃이 빨간색으로 돌아왔다. 하의와 소매 끝 부분도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팬들은 대체로 괜찮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수원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컬러말고는 보이질 않고 양말은 계속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붉은색 카라와 소매 끝부분을 차라리 반반으로 나눠 빨간색과 흰색으로 조합해 청백적으로 표현하거나 양말에도 빨간색 포인트를 줘 통일성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난 시즌 유출되었던 서드 유니폼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이기도 하고 뒤쪽에 있는 청백적 수원화성 상징이 있는 것까지 같아 원래 작년에 나올 유니폼 디자인이 이번 시즌에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된다. 어쨌든 홈은 다시 그래도 신경써주고 실물도 괜찮아 만족스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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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사간 도스와의 친선전에서 입은 원정(ACL)이 공개되었는데 티로 17 기본킷이라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엠블럼과 스폰서만 빼면 울산 현대 원정 유니폼과 완전히 동일하다. 거기에 ACL에서는 GK 유니폼이 지난 시즌 유니폼에서 스폰서만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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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에 입고 등장한 홈 유니폼 양말이 신형으로 바뀌고 빨간색 라인이 추가돼 상하의와 밸런스를 맞추게 되었다.
아디다스가 2017 시즌 이후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해 아디다스가 제작한 마지막 유니폼이 되었다. 수원뿐 아니라 울산과 부산의 스폰서도 종료하고 K리그 시장에서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부산과 울산이야 그렇다 쳐도 장기간 그것도 유럽클럽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오고 K리그에서 그나마 가장 시장성이 높은 팀인 수원을 포기하는 것은 더 이상 K리그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진것이 아닌가 우려해 볼만 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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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서 공식으로 제작한 우승 패치가 처음으로 부착한 팀이 됐다. 다만 이 디자인은 1시즌만 사용됐고 이후에는 변경됐다.
2019년 5월에 구단 홈페이지에서 역대 유니폼 중 베스트 유니폼을 설문조사에서 홈 유니폼 1위로 선정됐다. 원정 유니폼 1위는 2014-15 시즌에 착용한 트리콜로.
4. 자이크로
4.1. 2018 로얄 블루
'''구단이 공인한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
후원사인 자이크로의 문제로 계약 1년만에 시즌 도중 푸마로 스폰서 교체를 단행하는 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사다난했던 2018년 시즌을 상징이라도 하듯이 구단 공식 흑역사 유니폼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1년을 채 못 넘기고 끝났음에도 자이크로라는 이름없는 브랜드가 수원이라는 빅클럽 킷 서플라이어로 들어가 국내뿐만 아니라 ACL 출전으로 아시아에까지 브랜드 네임을 알렸으니 결국 자이크로만 이득을 본 셈이고 수원은 거기에 이용당한게 되어버렸다.
4.1.1. 공개 전
2017 시즌 중반 갑자기 아디다스와 계약 종료 후 자이크로[23] 와 계약한다는 충공깽스러운 루머가 들렸고 시즌 말 2018년 연간회원권 홍보사진에 아디다스의 리버스 블루를 입고있는 선수단의 사진에 유니폼에 있어야할 아디다스 로고가 삭제되면서 사실상 확정 분위기로 기울어 팬들을 크게 당황스럽게했다. 사실상 자이크로와의 계약이 확정 수순으로 기울어지며 다음 시즌 유니폼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을 무렵인 어느날 프렌테 트리콜로 공식 악단인 '반다우만' 인스타그램에 자이크로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2018년도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수원팬들이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유출된 디자인은 아래와 같다.
팬들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주로 비판하는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로 '''자이크로 로고가 촌스럽다.''', '''용비늘에 집착하는거 아니냐''', '''리버스 블루를 억지로 바꿔 디자인했다'''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심지어 타팀 축구팬들마저도 유출샷을 보고 놀란 반응이 다수였다.[24] 후에 공정률이 최종본의 40% 수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나, 그것을 감안하더래도 '''이건 아니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디자인임에는 분명했다.
유출샷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못했을 무렵 2018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한 소집 훈련에서 자이크로 용품을 입고 훈련을 하는 선수단의 사진이 마침내(?) 공개되었는데 팀의 상징과 전혀 걸맞지 않은 트레이닝복을 가져와 엠블럼만 대충 붙여놓은듯한 모습이 공개되어 수원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25]
2017년 12월 8일에 구단과 자이크로의 공식 스폰서 조인식 당일에 가진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 인터뷰에 의하면, 유출샷은 유니폼의 핏을 보기 위해 입었던 것[26] 이며, 당시 임시 유니폼을 제작했던 공장장이 들뜬 마음에 SNS에 업로드한 것이 일파만파로 번진 것이라고 한다. 해당 공장은 생산에서 제외되었다고. 이 날 최 대표는 '수원팬들에게 인정받는 후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1.2. 공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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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 오전 9시에 공개된 티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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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샷이 올라온지 6시간만에 전격 공개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 이어 K리그 팀 중 두 번째로 2018 시즌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40%였다던 최초 공정본이 유출되었을 당시 제일 큰 파장과 비난을 받던 문제의 자이크로 곰 로고는 모 스포츠 기자가 인터뷰했던 정보에 맞게 자이크로의 Z와 R을 조합한 영문 로고로 변경되었고 어깨를 중심으로 용비늘 패턴이 연하게 퍼지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 모티브는 해시태그에도 나와 있듯 조선의 정조 임금이 실제로 입었던 갑옷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 및 선수 이름 마킹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추가적으로 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유니폼의 핏이 최근 유니폼 제작 트렌드를 역행할 정도로 펑퍼짐한데다[27] 엠블럼의 위치가 너무 오른쪽으로 쳐져있고, 팔 소매가 기존 다른 유니폼들과 달리 너무 길고 넓으며 스폰서 로고는 너무 아래로 쳐져 별로다는 혹평과 유출되었던 유니폼에 비하면 이정도면 괜찮다는 호평(?)으로 갈렸다. 그리고 SNS에 올라온 선수들의 모습이 추가로 공개되고 선수들이 코멘트를 남기며 호의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사진 속 모델인 염기훈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일단 입고 뛰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데얀도 팬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유니폼 소매를 조금만 더 타이트하게 줄여주면 골 넣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수원이 데얀을 영입한 이후, 자이크로 대표 최창영은 재미있는 풍경을 만들기 위해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용의 요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서 수원 유니폼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풋볼 팬타지움'[28] 내 팬스토어에 자이크로가 입점하여 그 곳에서 수원 유니폼을 직접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FC 서울의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자이크로 SNS에 욕설과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촌극이 빚어졌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서울 구단의 전유물도 아니고 지극히 합법적인 절차로 입점하여 판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지만 긁어부스럼을 만든 것도 사실이다. 또한 남의 경기장 그것도 악감정을 갖고 있는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판매하는 것부터 글러먹은 발상이다.
1월 17일, 자이크로 공식 인스타그램에 풋볼 팬타지움에서의 수원 유니폼 판매가 공식 발표됨으로써 최초의 오프라인 판매를 적진에서 개시하는 쇼킹한 뉴스가 되었다. #
1월 20일, 수원팬 남녀 1쌍을 추첨하여 모델로 선정, 새 유니폼과 트레이닝 의류의 촬영이 있었으며, 선수단에게도 같은 날 제주도 전지훈련 중 홍익대와의 연습 경기부터 지급되었다. 유니폼의 소매가 나름 줄긴했지만[29] 수원 엠블럼의 위치가 조정되었으며, 17 리버스 블루 홈 킷 뒷목 부분에 있던 트리콜로 무늬와 'Home of Football' 문구가 홈, 어웨이 모두 추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연습 경기 때 입은 어웨이 킷의 엠블럼 테두리 제거에 대한 논란이 있다.
1월 27일 자이크로 각 대리점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했다. 어웨이 킷은 엠블럼 문제로 보류되었고 홈 킷만 판매했다. 다만 자수 퀄리티, 목 뒤 프린팅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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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유니폼 마킹 폰트가 공개되었다. 리그 버전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ACL 버전은 지극히 평범 그자체인 고딕체 네이밍 폰트에 비해 넘버 폰트가 사전에 유출되었던 디자인, 가독성 최악의 자이크로 폰트를 그대로 가져와 엠블럼만 끼워넣어 또 다시 분노를 자아냈다. 문제의 ACL 폰트는 ACL 플레이오프 1경기 사용 이후 두께를 대폭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게 디자인이 살짝 바뀌어 봐줄만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30] 대리점에 따라 마킹도 지원 가능하다. 이전에 블루포인트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기로 했었으나 입고문제로 30일 경기 당일에 오프라인 판매만을 진행했다.
2월 3일 상암에 위치한 풋볼 팬타지움에서 어웨이 킷을 오프라인 판매했다. 또한 홈킷과 어웨이킷 마킹 모두 일부 선수에 한해서 현장에서 바로 가능하다.
'''계약 초기에는 나름 중소기업임에도 소통을 중요시하며 노력하고자하는 모습이 보였었으나.....'''
4.1.3. 논란
유니폼 발표 후에 공개된 가격에서부터 논란이 되었는데 마킹없이 순수 유니폼 값만 85000원이 책정되었다. 문제는 이 가격이 기존에 수원을 후원하던 후원사인 아디다스 로고가 붙은 유니폼과 차이가 없고 유명 메이저 브랜드와 다를바 없다는 점이다. 전세계 유명 브랜드와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전무한 브랜드의 가격이 동일하다보니 품질에서도 의심을 갖던 수원팬들이 당연히 거세게 항의하였고 이에 자이크로는 '''수원의 자부심을 생각하여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가 급히 유니폼 가격을 69000원으로 인하했다.
가격 문제는 유니폼뿐만이 아니었는데 트레이닝복이라고 내놓은 것들 하나부터 몇년전에 내놓은 기존 재고에 엠블럼만 붙인 물품들이 대다수였으나 가격은 하나같이 당시 나이키, 아디다스의 최신 용품들의 뺨을 치고 있어 팬들을 2차로 황당하게 만들었다.[31] 계약 해지 후에 몇몇 트레이닝복은 시장(...)에서 목격되었다.
2월 말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용 백팩이랍시고 출시된 가방은 정작 팬타지움 직구보다 네이버 쇼핑몰이 더 저렴한 상황이 벌어졌고 분명 수원 전용 백팩이라고 출시했다면서 엠블럼 스티커를 주고 가방에 붙이라는 이뭐병스러운 행보를 이어나갔다.
정식 출시 이후 판매가 시작한 뒤 유니폼 자체의 품질부터 시작해 온갖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수원 엠블럼의 위치는 삐뚤빼뚤에 실밥이 튀어나오고 우승의 상징인 별의 자수는 마치 생쥐가 갉은듯이 파먹혀있었으며 [32] 같은 팀의 같은 유니폼인데도 파란색 색감이 제품마다 제각각에 프린팅조차도 복불복이었으며 심지어는 유니폼의 재봉 퀄리티마저도 극과극으로 갈려있는 등 저질 퀄리티를 보여주자 계약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수원팬들의 분노는 극에 치달았고 오죽하면 '''프런트랑 저놈들이랑 뒷돈주고 계약맺은거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자이크로에 대한 분노 표출은 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는데 당시 수원의 피지컬 트레이너로 입단했던 하혁준 코치는 자이크로로부터 지급받은 트레이닝복들을 SNS에 업로드하며 양말과 같이 돌렸는데 물이 빠져 양말에 스며들었다거나 엠블럼이 쇄골에 파고들 기세라는 등 노골적으로 디스했으며 공식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선수단 내부에서도 자이크로 용품의 품질 불만이 끊이지 않게 나오고 있다는 루머도 많았다.[33]
9월 6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위주로만 보이던 수원과 자이크로의 마찰음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다. 아디다스와의 스폰서십이 끝난 후 새로운 물품 스폰서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국내 브랜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자이크로와 연간 12억 물품+3억 현금을 2년동안 받는 것으로 총 30억을 스폰받는 걸로 계약했는데, 현금 3억은 커녕 그 절반인 1억5천만원조차 아직 수원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물품은 제 때에 지급되지도 않고, 어찌어찌 지급되는 유니폼은 사이즈도 작을 뿐더러 물이 쉽게 빠지는 것은 물론, 선수들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해주던 '''유니폼 벗어 던져주기'''도 물량도 적어 해줄 수가 없는 형편이라고 한다.[34]
시즌 초 단독 인터뷰에서 팬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던 자이크로 CEO의 당초 말과는 달리 점점 소기업으로서의 한계가 드러나고 이로인해 팬들의 컴플레인과 항의가 쇄도하자 자이크로 대표는 해명이나 사과문은 커녕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기능을 차단하고 자신의 계정에 DM으로 항의 메시지를 보낸 수원팬을 차단하는 촌극을 벌였으며 더 이상의 소통은 커녕 피드백도 하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질과 양 모두 수준이 낮은 것은 물론, 당초 계약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타 구단의 관계자들조차 '''수원 정도의 구단이면 훨씬 더 좋은 스폰서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심지어는 타 팀 팬들조차도 '''아무리 그래도 자이크로는 아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계약 손절하고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야 한다''', '''후원 규모를 줄여 계약하거나 부산처럼 구단 구매 형식으로라도 아디다스를 다시 데려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등 성토하고 있다. 기사
공식 계약한지 1년도 안되어 수원이 내년 용품 후원사로 푸마와의 계약이 공식 발표되면서, 수원 역사에 다시는 없을 최단명 스폰서로 기록되었다. 대표이사까지 직접 관여하는 마케팅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반면, 구린 디자인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의 퀄리티와 기능성, 매번 늦어지는 용품 지원이 발목을 잡으면서 비운의 흑역사 유니폼이 되고 말았다. 이 유니폼으로 상위 스플릿과 FA컵, ACL에서 각각 4강까지 올라간게 신기할 지경이다. 특히 여름에 땀 배출이 제대로 안돼 색이 변색되는데다가 유니폼이 마르지 않고 젖은 상태로 있던걸 생각하면 기능성 면에서는 일반적인 운동복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여주는 최악의 품질이었고 왜 메이저 제조사의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가를 대대적으로 보여줬다.
한술 더떠 수원 구단측은 2019년 5월에 구단 홈페이지에서 역대 유니폼 중 베스트 유니폼을 설문조사를 했는데 자이크로 유니폼만 후보 목록에 아예 제외시켜놓아서 구단 스스로 공식 인증한 흑역사 유니폼이 되었다. 홈 유니폼 1위는 아디다스의 마지막 유니폼인 2017에 착용한 리버스 블루, 원정 유니폼 1위는 2014-15 시즌에 착용한 트리콜로가 각각 차지했다.
4.1.4. 총평과 근황
수원 구단 역사 아니 K리그 역사에 기록될만한 최악의 유니폼으로 꼽힌다.
이전 성남 일화 천마가 성남 FC로 재창단되던 때 당초 아스토레와 계약을 했으나 갑자기 뒤엎고 제대로 정보조차 찾기 힘든 용품업체와 손을 잡는 얼추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었고[35] 이후 글로벌 브랜드인 엄브로[36] 와 계약하여 과거의 일화 천마 시절 맥콜 유니폼 흑역사를 완전히 지우고 믿고 보는 성남 유니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반등하는데에 성공하였다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 프런트의 황당한 탁상행정과 국내 스포츠 용품업계를 살리겠다는 감성팔이식 운영, 제 분수 모르고 움직인 자이크로의 대 환장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결국은 시즌내내 구단, 선수, 팬, 판매처 모두 고통에 시달리는 결과물을 만들게 되었다.
2018년 야심차게 출사표를 내던졌으나 스타트라인을 끊자마자 한계에 부딪혀 제품의 품질저하 납품 물량 미지급 계약금 미지급 소통단절 등 무능력 소기업의 행보를 보여준 자이크로는 결국 후원하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 안양 두 구단 모두에게 조기 해약통보를 당해버렸고[37] 그 뒤에는 국내 프로스포츠계는 커녕 내셔널리그나 국내 아마추어팀과 일부 타 종목 그리고 베트남 프로축구팀의 용품 후원을 한다는 근황만 간간히 들려온 뒤 별다른 소식이 없어 자연스레 잊혀져가던중 2020년 10월자로 폐업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 퍼졌으며 결국 능력없이 돈에만 눈멀어 앞뒤 안보고 움직이다가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전형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38]
10월자로 폐업 절차가 마무리되었고 그에 따라 자이크로 대표가 사용하던 SNS 계정과 자이크로의 SNS 계정 모두 폐쇄되었지만 아직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고 지금 현재도 수원 엠블럼이 박힌 웰론소재 패딩류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주문이 가능한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굳이 자기 카드 긁어 테스트하려는 사람도 없을듯하다.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끊이질 않고 논란과 구설수를 만들어냈던 자이크로는 수원을 시작으로 인지도를 넓히며 해외 브랜드에 의존하는 국내 스포츠 용품시장을 바꾸고 싶다는 출사표를 이뤄내기는 커녕 오히려 프로스포츠 업계에서도 왜 유명 메이저 브랜드의 용품을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표적 예시와 동시에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업체와 손을 잡았다가는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되는지에 대한 반면교사로 기록되어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5. 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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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이래 역대 최악의 저질 후원사에 고통을 받던 수원은 2018년 11월 23일 오전 자이크로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중도 해지하고 푸마와 새롭게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발표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시즌 킷 스폰서를 새로 발표한 것인데, 유니폼 품질 문제와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 등으로 지탄을 받아온 자이크로였기 때문에 다음 시즌까지 계속 간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무리였다. 같은 이유로, 자이크로는 8일 전에 FC 안양과의 계약도 중도에 해지한 바가 있다.'''그라운드 위, 푸른 피를 상상하라!'''
나이키, 아디다스 다음 가는 메이저 브랜드와의 계약이니 당연히 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전부터 염기훈, 과 개인 스폰서를 맺은 점과 2019 시즌 연간회원 기념품에 푸마 폴로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실상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수원이 푸마와 체결한 계약의 형태가 커머셜 패키지 딜(Commercial Packages Deal)로 알려졌는데, 계약의 주된 내용은 용품사가 구단에 직접 제품을 지급하는 종래의 방식이 아니라, 공급사[39] 가 용품사로부터 제품을 원가에 사들여 이를 구단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여기에 공급사는 구단 제품 판매를 담당하기 때문에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구단에서도 그에 따른 러닝 개런티를 받는 구조라는 것. #
5.1. 2019 블루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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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오동석 단장과 라스무스 홀름 푸마코리아 대표, 최진 DIF코리아 팀장을 비롯해 염기훈, 전세진, 노동건 등 수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용품후원사인 푸마코리아, 디아이에프코리아와 용품후원 조인식을 갖고 새 유니폼 블루셀(blueCELL)을 발표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빨간색 GK 유니폼도 있다.
이번 블루셀 유니폼은 푸마의 고유한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돼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박스형태 핏이 아닌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돼 그라운드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한다.
아울러 디자인 측면에서는 수원팬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이 가슴 윗부분에 적용돼 수원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부각됐다.
블루셀이라는 명칭은 선수와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들이 세포처럼 모여 수원이라는 거대한 원팀을 만들자는 의미와 함께 푸마의 드라이셀 기술이 적용된 수원의 첫 유니폼, 팀의 상징인 날개패턴이 세포처럼 촘촘하게 새겨진 유니폼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우선 자이크로 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보통 용품사들이 다음 시즌에 공개하는 유니폼은 전 시즌에 미리 제작을 해두기 때문에 이번 경우처럼 예정에 없던 자이크로와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채 급작스런 계약해지로 인해 푸마와 계약한 시기와 다음 시즌까지의 기간 등이 촉박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2019 시즌은 기본킷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시간이 없던 것치고는 그래도 수원을 상징하는 고유 디자인을 유니폼에 넣어 완전 기본킷은 그래도 벗어났고 푸마측에서도 신경을 써준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을 가지고 제대로 제작하게 될 차후 시즌 유니폼은 기대해도 좋을 듯. 다만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같은 메이저 업체의 경우 필드 유니폼과 GK 유니폼의 디자인이 정해져 있어 다르게 가는데에 비해 수원의 경우 필드 유니폼과 GK 유니폼의 디자인이 동일하게 가고 컬러까지 작년의 자이크로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점과 재질 차이로 인해 홈 유니폼이 빛을 반사할 경우 용비늘 부분을 제외하고 심하게 보랏빛을 띄는건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기존 매일유업과의 스폰서십이 종료되고 SFC바이오와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채결했는데 관련 마킹은 없다. 최초 유니폼 발표 당시에는 후면 스폰서나 폰트 마킹 등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선수단 화보 촬영 및 온라인 판매가 개시되면서 후면 스폰서는 없고 고딕체의 이름 마킹이 아래에서 다시 위로 올라갔으며, 폰트는 기존 푸마 폰트에 화성 로고를 넣어 사용한다. 전면 스폰서도 처음 공개와는 다르게 QLED 8K로 변경되었고 소매에 연고지 패치의 경우 수원시 승격 70주년 패치로 변경되었다.
ACL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영문 폰트 마킹을 해줬는데 영문 폰트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푸마 폰트가 아니었다.
이번 시즌 같이 푸마로 바뀐 강원 FC와는 다르게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다만 기본 디자인에는 어깨에서 소매로 내려가는 라인이 있는데 수원 유니폼에서는 사라졌다.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의 유니폼은 기존 전면에 붙은 매탄고 글자를 떼고 성인 팀과 동일하게 전면에 QLED 8K 스폰서가 들어갔으며, 교명인 매탄고는 후면 하단에 들어가는 등 유소년 유니폼에 변화가 생겼다.
다만 같은 푸마의 후원을 받고 있는 강원 FC과 마찬가지로 양말은 푸마 제작이 아닌 DIF코리아 자체 제작 양말을 착용하는데 이유는 불명이다.
8월부터는 주방가전제품 메이커인 쿠첸과의 스폰서 계약으로 상의 후면 상단과 하의 전면에 쿠첸 스폰서 마킹이 추가된다.[40] 과거 매일유업 마킹과 동일한 위치로 상단에 있던 선수 이름이 하단으로 내려간다. #
이 유니폼을 입고 FA컵에서 우승했다.
5.2. 2020 콩코드 블루
이례적으로 다음 시즌 유니폼 공개를 해를 넘기기전에 공개했으며 2019년 11월 20일에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가 올라왔고, 일주일 뒤인 27일 14시에 전격 공개되었다. 모델은 주장 염기훈과 부주장 최성근, 득점왕 타가트, 유스 출신 전세진이 나서며 구단의 대표적인 간판 선수들이 맡았다.
최신 푸마 디자인이 적용된 유니폼이나 발표회에서 착용한 양말은 2019 시즌 양말을 그대로 신고 왔고 FA컵 우승 패치나 리그&연고지 패치도 부착되지 않았다. 같은 삼성 산하의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마찬가지로 BMW 한국 공식 수입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후면 스폰서 계약을 채결해 기존 쿠첸의 자리를 대신한다. 전면 스폰서의 SAMSUNG QLED 8K 형태가 바뀌었다. 골키퍼 유니폼은 발표회에서는 복숭아 컬러의 유니폼이 선공개되었고 이 외에도 라임 컬러의 골키퍼 유니폼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도이치 모터스의 경우 BMW 로고와 고딕체로 된 한글 마킹이라 유니폼 발표회 보드판에도 있었던 도이치 모터스의 다른 로고가 들어갔으면 더 나았을거란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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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디자인은 지난 시즌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홈 유니폼 1위 2017 리버스 블루와 원정 유니폼 1위 2014 트리콜로를 참고해 만들어졌다. #
팬들의 반응은 호평이 대다수. 수원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는 용비늘 패턴과 청백적 색상을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적절하게 포인트를 넣었고 2017시즌의 리버스 블루에 이어 빨강색이 포인트 컬러로 다시 도입되었다. 사실 수원 삼성의 팀 컬러가 청백적, 즉 파랑, 하양, 빨강인데 주로 파랑과 하양을 이용하고 빨강은 은근히(...) 제외되는 양상이었는데 청백적이라는 팀 컬러를 멋지게 살렸다는 평. 특히 처음으로 적용된 원정 유니폼의 청백적 카라 디자인은 구단 공식 레전드인 박건하의 골 세레머니부터 사용된,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라 2014년처럼 오히려 원정 유니폼 판매량이 많지 않을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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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패치 위치는 어깨 부분에 푸마 로고가 있다보니 우승 패치 디자인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를 가릴 수 있어 가슴 중앙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렇게 되었다. ACL의 경우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이전 유니폼들처럼 태극기가 엠블럼 위에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유니폼의 폰트는 이번에도 블루포인트의 자체 제작 폰트가 아닌 2019 시즌 유니폼인 블루셀처럼 푸마의 최신 폰트가 적용되었는데 디자인적으로는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나 이탈리아 대표팀과 같은 최신 폰트와 유니폼 디자인이 적용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유니폼 재질은 드라이셀이라고는 하나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유럽팀과 동일한 재질이 아닌 레플리카 수준이다. 유럽팀의 드라이셀 어센틱 유니폼과 비교해보면 육안으로도 차이점이 보이는데 어센틱의 경우 어깨 라인과 카라 뒷부분 하단에 통풍 구멍이 보이지만 레플리카는 이 구멍이 없다. 또한 어센틱은 유니폼 왼쪽 하단에 보면 푸마 텍이 있는데 레플리카는 부착되어 있지 않다. 2012 시즌 아디다스 유니폼의 어센틱(포모션)과 레플리카(클라이마쿨)의 차이를 알면 어떤 차이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이번에도 양말은 푸마 제품이 아니라 타니스 스포츠 제품을 착용한다. 후반기부터 바지 하단 뒷쪽에 cicicoco 스폰서가 추가됐다.
5.2.1. 25주년
2020년 8월 12일에 공개된 스페셜 유니폼으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제작된 기념 유니폼이다. 2020년 8월 15일 전북과의 홈경기에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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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주 색상이 기존의 파랑보다는 남색에 가까우며, 엠블럼과 마킹의 색도 모두 금색으로 통일되어있다. 또한 엠블럼 위의 리그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별에는, 시승격 70주년 유니폼처럼 리그 우승 연도가 표기되어있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매하며, 오프라인은 경기 당일에만 판매한다.
사실 이 유니폼은 디자인 면에서는 호평이었지만 실제 판매량은 그리 신통치가 않았다. 그 이유는 언론에서도 강등 후보 1순위로 꼽을만큼 당시 수원의 리그 성적이 원체 좋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수원 팬들도 '''"자칫했다가는 25주년이 아닌 강등 기념 유니폼이 될 지도 모른다"'''라며, 오히려 수원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유니폼이 될 것 같아 일부러 안샀기 때문. 이후 박건하 감독이 취임하면서 1부리그 잔류 확정을 짓고, 약 2000일 동안 리그에서 이기지 못했던 FC 서울을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사놓을걸..."하며 후회한 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당시 팔리지 않았던 잔여 수량을 10월 30일부터 판매했다.
5.3. 2021
1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없이 구단의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촬영지는 수원의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가 운영하는 도이치 오토월드이며, 염기훈, 김민우, 고승범, 한석종, 양형모가 모델이 되었다. 수원 유니폼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던 용비늘 무늬가 사라졌고, 그 대신 어깨 뒤쪽으로 'SUWON BLUEWINGS' 문구를 바탕으로 한 무늬를 넣었으며, 소매 뒤쪽에 'Home of Football'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6. DIF 코리아
6.1. 2019 수원시 승격 70주년
수원군에서 수원시로 승격된 날인 1949년 8월 15일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벤트 유니폼이다. 수원의 MD파트너인 DIF코리아에서 자체 제작했기 때문에 푸마 로고가 없다. 8월 10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뛴다. 경기 당일 한정수량을 빅버드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8월 13일 화요일부터 온라인으로 프리오더를 한다.
2016년 수원 더비 유니폼처럼 청색 상의, 백색 하의, 적색 양말로 구성되었다.
기념 유니폼답게 수원을 상징하는 요소가 시대 흐름에 맞추어 반영되었는데 상의 전면에는 1949년의 수원 지도가, 상의 후면에는 2019년의 수원 지도가 용비늘과 함께 그려져 있다. 엠블럼 위의 리그 우승을 상징하는 별에는 우승년도가 새겨져 있다. GK 유니폼은 핫핑크 색상인 것 이외에는 디자인 요소가 동일하다. DIF코리아의 자체 제작임에도 폰트는 푸마 폰트를 사용했다.
아무래도 자체 제작이라 기능성이 떨어지는 재질로 인해 하필 입고 뛰던 시기가 서있기만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이다보니 작년 자이크로의 악몽을 떠올리는듯하게 땀 흡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 빨간색 서드 유니폼이 있다.[2] 삼성물산 하위 브랜드.[3] 2010년 원정 스폰서 마킹과 등번호 마킹은 검정색이었다. ACL용은 파란색.[4] 그렇기는 하나 캄페온 디자인 자체가 그리 희귀한 디자인이거나 유럽 빅클럽에 쓰인 디자인은 아니였다. 국가대표팀에는 스페인이 사용하긴 했지만 모로코도 있고 클럽팀으로 가면 기본킷 수준의 풀럼이나 주로 하위권 팀들 유니폼으로 들어갔다.[5] 세 가지 색깔을 뜻하는 단어로 수원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뿐만 아니라 삼색 국기인 국가대표팀이나 세가지 색깔이 팀의 상직인 클럽에서 많이 사용한다. 1998 프랑스 월드컵 공인구도 같은 이름이지만 스펠링이 약간 다르다.[6] 그런데 막상 리그에 입고 나온 유니폼의 마킹은 당초 홍보자료에 나왔던 가로형의 Samsung UHD TV가 아닌 세로형의 Samsung UHD Curved였다.[7] 대표적으로 용비늘[8] 후면의 등번호 폰트까지 라피도 시절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레트로 유니폼을 기획한 블루포인트에 의하면 선수들이 입던 유니폼을 스캔해서 직접 그렸다고 한다.[9] 온라인 샵 구매페이지에서 등번호 마킹란에 누구를 넣을지 고민끝에 결정하고 결제를 누르는 순간 이미 품절되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10] 이후 2017년에 스틸러스 초창기 유니폼을 정식 원정 유니폼으로 출시했다. 아톰즈는 저작권 문제로 불가능에 가깝다.[11] 부산은 판매용은 아니었지만 2008년 대우 로얄즈 유니폼을 재현해 행사 차원에서 한경기 입고 뛰긴 했다.[12] 2016년 6월 24일 1984년 당시 럭키금성 황소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자기들도 떳떳하지 못한건 아는지 주장 완장으로 소매에 있는 연고지 충청을 가렸다. #[13] 일화 천마 시절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 적이 있긴 하다.[14] 2016 시즌 유니폼인데 1년전 기본 킷을 사용했다(...)[15] 등급이 C로 강등됐다는 의견도 있는데 2016년 유니폼으로 사실이라는 추측이 있다.[16] 2002~2004 유니폼을 계승했냐는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애초에 티로 15가 2002년 아디다스 디자인을 계승한게 아닌데 2002 시즌 유니폼과 비슷하다고 그런 변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매년 아디다스의 신 유니폼 디자인을 먼저 도입했었다. 전까지는 한번 유니폼을 바꾸면 기본 2시즌, 길면 3시즌까지 입었는데 거기에서 이미 한번 뒤쳐지고 유럽과 시즌 시작이 차이가 나니 유니폼을 바꿔도 유럽팀들보다 신 디자인이 반 시즌 늦게 도입이 되었다. 그에 비해 일본이나 미국처럼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시즌을 시작하는 나라들은 유럽보다 반시즌 먼저 신 디자인이 적용됐었다. 그랬던 현상이 2012년 B등급 승격때부터 사라졌고 이후 홈, 원정을 번갈아가며 1년씩 변경하면서 신 디자인을 도입했는데 이번에는 기본 베이스도 2016 신 디자인이 아닌 2015 구형 디자인 재활용이고 거기에 수원의 특색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정말 기본킷에 엠블럼만 박은 그런 유니폼을 내놓은거라 팬들 입장에서도 열받는거고 이번 유니폼으로 등급이 C등급으로 강등된게 확실한듯 하다. B등급이면 저렇게 구형 디자인 기본킷 그대로 내놓을 수가 없다. 적색의 서드 유니폼은 출시 자체에 의의를 둘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구색 맞추기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실버 애로우 유니폼이 생각보다 많이 안팔려 악성 재고로 남은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듯 하다.[17] 삼성에서 삼성스포츠단의 모기업인 제일기획을 해외 자본(프랑스의 퍼블리시스)에 매각하려다 무산된 적이 있는데 매각됐을 경우에 대비해 삼성 이미지를 지워버릴 생각으로 엠블럼을 새로 제작하려 했다는 얘기가 있다.[18] 말많은 프런트의 삽질행정이 여기서도 또...[19] 이라고는 하지만 디자인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출된 사진을 보면 엠블럼 또한 기존 엠블럼이 박혀있기 때문에 정말 엠블럼 문제가 맞는지도 의심스럽다.[20] 2002 유니폼에도 후면 상단에 삼성카드 스폰서가 들어가긴 했으나 그땐 선수명 마킹을 아예 제외했다. 라피도 시절에도 마찬가지.[21] 말이 특별 유니폼이지 이것도 사실상 기본킷 색놀이에 가깝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디다스 재팬 사이트에서 유니폼 색상을 골라 디자인해 주문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똑같이 만들수 있었다.[22] 이렇게 된 배경에는 아디다스 본사의 CEO가 바뀌면서 1리그당 1구단 후원 정책 등으로 투자 정책이 축소되면서 K리그는 시장의 축소로 인해 아예 이 정책에서도 배제된게 원인이다. 근데 유럽 리그는 여전히 한 리그에 다수의 클럽을 지원한다. J리그도 마찬가지.[23] 과거 고양 자이크로 FC를 후원했던 그 자이크로다.[24] 사진을 자세히보면 엠블럼의 위치도 틀어져있고 심지어 자이크로 로고마저도 ZAICRO 글자가 휘어져 있는 등 퀄리티가 엉망인 모습이 보인다 이는 정식 출시 후에도.....[25] 심지어 상의가 형광녹색으로 만들어진 트레이닝복도 있었는데 이 형광녹색이 수원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팀의 상징인지라 또 다시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는 같은 자이크로의 후원을 받게 된 안양마저도 120% 똑같은 트레이닝복에 엠블럼만 바꿔입었다. [26] 어이없게도 정식 공개된 유니폼 핏이 너무 커 되려 유출본이 더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다.[27] 과거 축구 유니폼들은 대부분 소매가 길고 통이 커 흔히 펄럭펄럭거리는 타입이었으나 점점 착용감과 기능성이 중요시되고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핏이 타이트해지는 편이다.[28] 대한축구협회에서 구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을 리뉴얼한 국내 최초의 축구 테마 파크[29] 초기 공개사진에 비해서 조금 줄었을뿐이지 여전히 다른 용품사의 유니폼에 비하면 긴 편이다.[30] 이상한점은 어웨이 유니폼의 네이밍폰트와 넘버폰트의 색상이 다르게 만들어졌다. 네이밍 폰트가 밝은 파랑이라면 넘버 폰트는 거의 군청색에 가깝다. 왜 이렇게 색상을 지정했는지는 의문.[31] 대표적 예시로 자이크로가 내놓은 수원 반팔 상의가 65900원이었는데 나이키가 출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반팔 상의가 59000원이다.[32] 이 문제는 자이크로측이 여름 즈음 담당 공장을 바꿔 개선되긴했다.[33] 2018시즌 종료 후 수원이 자이크로와 계약해지 후 푸마와 계약에 성공한뒤 푸마의 개인후원을 받던 염기훈이 푸마 홍보영상에 출연했다가 자연스럽게 푸마와 계약을 맺은 수원의 유니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점점 목소리 톤이 올라가며 자이크로를 비판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는 찌라시가 아닌 사실상 확정 수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4] 자이크로 대표가 수원과 정식 계약 발표 전날 스포츠니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K리그2의 3팀(고양, 안산, 안양)을 동시에 후원한 적이 있고 이 규모를 합치면 수원보다도 많았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던 발언과 비교해보면 더더욱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35] 다만 수원-자이크로 사례처럼 시즌내내 용품에 대해 구설수에 오르내리진 않았다. 아마 묻힌걸 수도 있겠지만.[36] 국내 엄브로는 데상트코리아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한다.[37] 되도 않던 명분만 내세우다 저질 용품사에 뼈저리게 당한 수원은 DIF와 협약하여 커머셜 패키지 딜 형식으로 푸마와 손을 잡았으며 마찬가지로 같은 계약을 맺었던 안양은 조기 해약 후 스페인의 용품업체인 JOMA(정확히는 조마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38] 단순히 폐업 사유가 전부 수원, 안양 용품 후원의 실패만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이전에도 한번 후원 계약을 맺었던 고양 자이크로 FC, FC 안양 외에는 실업리그나 아마추어팀들만을 일부 후원하며 인지도가 전무하던 기업이었는데 수원이라는 메이저 프로팀을 후원하려다보니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으나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처럼 감당하지 못할 그릇에 되려 자신들의 약점인 제품 퀄리티와 양산 능력 부족이 더 부각되면서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되었고 자이크로는 수원을 등에 업고 반등을 노렸으나 되려 프로팀들이 무조건 믿고 거르게 만드는 결과물을 만들어 버렸으니 상당 부분 폐업에 기여하게 된 셈이다.[39] 수원 용품을 판매하는 블루포인트를 운영중인 DIF코리아.[40] 삼성 산하 구단에서 타 가전제품의 스폰서를 노출시키는 것이 이번이 최초이다. 쿠첸이 삼성에서는 현재 만들고 있지 않는 밥솥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업체이기 때문에 가능한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