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야마 코이치

 

'''스기야마 코이치'''
'''すぎやま こういち'''
[image]
'''본명'''
椙山浩一[1]
'''출생'''
1931년 4월 11일 (92세)
'''학력'''
도쿄대학 교육학부 교육심리학과
'''소속'''
스기야마공방
'''웹사이트'''
http://sugimania.com/
1. 개요
2. 활동
3. 극우 성향
3.1. 원인?
3.2. 행보


1. 개요


일본작곡가. 1931년 4월 11일 도쿄도 출생. 애칭은 스기얀. 이상할 정도로 큰 당나귀 귀로도 유명하다.
CM송, J-POP, 교향곡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곡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음악을 작곡했다. 디렉터 '''호리이 유지''', 일러스트 '''토리야마 아키라''', 음악의 '''스기야마 코이치'''는 드퀘의 3대 필수 요소일 정도. 3명 중에선 가장 고령.

2. 활동


대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도쿄대학에 들어가서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약학을 배우다가, 본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음악으로 학과를 바꿨다고 한다. 대학 졸업후에는 음악을 공부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이유로 라디오 문화방송(文化放送)에 취직. 그후 같은 후지산케이 계열사인 후지텔레비로 이적한다.
작곡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곡을 할 수 있으며 교향곡을 통으로 작곡할 정도의 실력이 있다. 그리고 그걸 직접 지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십년에 걸쳐서 갈고닦아은 작곡능력만은 정말로 거장 소리를 듣기에 충분한 영역에서 노닌다.
후지텔레비에서 '더 비트 퍼레이드', '신춘 개인기 대회', '어른의 영화' 등의 유명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활동. 후지텔레비에서도 작곡가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내부의 반대와 여러가지 이유로, 음악가로서 활동하기 위해 후지텔레비를 퇴사. 프리 디텍터겸 음악가로 일하면서 후술하는 '과학닌자대 갓차맨'을 비록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물론이거니와 '돌아온 울트라맨' 등의 특촬물에서도 활동한다.
본인이 왕성한 게이머이기도 하며 나이가 이미 30년전 40대일 때부터 PC로 게임을 했고 게임 잡지에 의견을 투고하다가 호리이 유지와 인연을 맺게 되어 드퀘에 참여한다. 드퀘에서는 음악 뿐만 아니라 게임성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 콘서트에서 자신의 팬들과 드래곤 퀘스트 9 엇갈림 통신을 했는데 스기야마 코이치의 플레이 시간이 200시간이 넘어있어 모두 경악했다는 일화도 있다.
특이점은 보통 다른 게임이 개발과 동시에 음악을 만드는데 반해서 스기야마는 게임이 일단 만들어지면 음악이 없는 게임을 자신이 끝까지 플레이해보고, 각 이벤트와 장면에 맞춰서 음악을 집어넣는다. 이것이 드퀘의 음악이 몰입성이 뛰어난 이유이며 동시에 드퀘가 발매가 늦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래곤 퀘스트 소드도 원래는 자기가 하려고 했는데 몸을 써서 플레이해야하는 작품이라 체력이 딸려서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한다. 드퀘 11 기준으로 드퀘 음악만 400곡 이상 작곡하였다.
드퀘 게임 중에서도 '스기얀'이란 이름의 동료 몬스터가 나온다. 어떤 몬스터인지는 매 작품마다 달라진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수 참여했는데 대표적으로는 사이보그 009, 과학닌자대 갓챠맨 극장판, 전설거신 이데온, 마법기사 레이어스[2], 풍래의 시렌[3] 등의 음악 작곡을 담당했다. 고지라 시리즈의 음악에 참여한 적도 있다.
이러한 성향은 지금도 여전해서 나이가 70이 넘은 지금도 게임이나 2ch을 하는 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젊은이들의 유행어 등에도 해박해서 젊은 팬과도 별 무리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고도 한다.
JASRAC의 높으신 분이기도 하며 자신의 음악을 다른 사람이 연주하거나 일부라도 인용하는 것이라도 싫어한다. 현재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의 무식할 정도로 융통성 없는 운영에 한 몫을 거든 인물. 오히려 초반부터 이렇게 나간 끝에 일본은 음악 저작권에 한해선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깨끗한 나라가 되기도 했지만...[4]
저작권에 깐깐한 편인데 유독 니코니코 동화나 유튜브에 드퀘 게임이 올라가는 것엔 상당히 관대하다. 본인이 음악에 저작권 제재를 걸어버리면 드퀘의 플레이 동영상 업로드를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는데 안 하고 있다. 2017년에 저작권에 대한 방침을 공개했는데 음악만 따로 올리는 건 허용 안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플레이 영상과 함께 올리면 허용한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드퀘의 실황 플레이도 즐겨보고 있다고 말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실황 플레이를 보기 위해서 저작권을 안 걸고 있다는 설이 있다.
드래곤 퀘스트 11의 음악을 85세에 작곡하여 "세계에서 가장 고령인 현역 게임음악 작곡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기록을 인정받을 때 브금으로 깔린 게 드퀘에서 카지노에서 대박터지면 나오는 팡파레 음악이었다.

3. 극우 성향


여러 업적과 능력과는 대조적으로 '''행동하는 극우'''로서 유명하며 극우 계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다모토 요시유키 같은 인물하고는 아예 비교를 할 수 없는 극우 인사 예술인 중에서도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스기야마 정도로 활발하게, 악독하게 행동하는 극우 인사는 아무리 일본이 우경화되었다고 해도 보기 드물다. 이 인물은 벌써 십수년째 이런 활동을 하면서도 2019년 드퀘 최신작을 비롯해 계속 제작에 참여중.
일본의 자위를 목적으로만 군사력을 행사한다는 평화헌법은 당연히 부정하고 있으며, '''일본은 지금 중국, 러시아, 대한민국[5]에게 주권을 침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쟁을 해도 좋다.'''라고 말하고 있다.

3.1. 원인?


그가 극우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버지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일제 연간 후생노동성후생성일 당시 그의 아버지가 후생성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후생성은 전범 데라우치 마사타케(초대 조선총독)의 아들이자 똑같이 전범인 데라우치 히사이치가 세운 기관이었다. 당연히 일제 전범인 데라우치 히사이치가 세운 기관인 만큼 후생노동성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져왔음에도 전범국으로서의 오명을 뉘우치고 청산하긴커녕 미화하려는 자민당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아버지의 정치적 성향이 극우인지 극우에 반대하는지 불명이나, 아버지의 후생성에서 근무한 경험이 아들인 그에게 극우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즉 그의 극우 성향은 그만을 규탄하는 문제가 아닌 과거 전범국으로서의 전쟁범죄를 뉘우치지도 않고 청산하지도 않는 후생노동성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라는 것.

3.2. 행보


2007년에는 신문사 인터뷰에서 "중국은 마왕과 같이 일본과 세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에서 마왕을 해치우지 않으면 평화가 오지 않는 것처럼 평화헌법을 없애서 중국을 해치워야 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드래곤 퀘스트와 스가야마 코이치의 정치적 사상은 별개이지만[6] 드퀘로 벌어들인 저작권 수익으로 그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드퀘 플레이어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게임 음악의 저작권은 게임 회사에 귀속되기 때문에 작곡가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 못하지만, 드래곤 퀘스트의 저작권 표기를 보면 스기야마가 이끌고있는 스튜디오 이름이 따로 표기된다. 한 장씩 판매될 때마다 스기야마도 인세를 받는 식으로 계약되어있어, 그렇게 번 돈으로 스기야마가 저런 일에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드래곤 퀘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스기야마 코이치의 일본 내 위상 또한 단단해졌다는 것도 문제.(드래곤 퀘스트 2 참조.) 이 때문에 극우 문제에 민감한 게이머들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비난할때 항상 끼는 근거 중 하나가 이 사람일 정도로 일본발 우익 요소를 신경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간에 호불호를 가르게 만들고 있다.

난징대학살종군위안부는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며, 날조다.

2007년 6월 워싱턴 포스트에 '''종군위안부는 날조다'''라는 광고가 실린 적이 있는데 이를 지원한 것이 바로 스기야마 코이치다. 한술 더 떠 그 광고를 싣는 동안 이런저런 왜곡된 망언을 하면서 '''미군도 종군위안부를 거느렸다'''는 식의 망언을 함께 보탠 덕에 격분한 미군에서 공식 반박을 하고 미국 여론까지 분노시켜 오히려 위안부 규탄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한 몫을 거들었다(...).
2012년 11월에도 일본 극우 단체가 미국의 한 잡지에다 "위안부는 날조"라고 광고를 했는데 이것도 스기야마가 벌인 것이다.
2014년에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제에 위안부는 날조라는 내용의 만화[7]를 내보내기 위해 제작비를 보탰고 이것을 출품했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철거당했다.
또한 아베 신조의 정치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이 또한 언론에서 보도가 될 정도로 엄청난 금액이었다.
또한 외국인, 특히 중국인과 한국인의 일본 거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도 자주 주장하며 제노포비아적인 사상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재밌는 것은 스기야마가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는 리하르트 바그너라고 하는데 바그너의 음악적인 면만 배우면 모르겠지만 반유대주의 같은 나쁜 점까지 본받아버린 것이다.
2018년 2월 LGBT 혐오 발언으로 다시 논란이 되었다. LGBT는 자녀를 낳지 않기때문에 세금낭비이며 성병률이 높다는 발언.# 서양 쪽에서는 극우 문제는 관심도 없다가 이 문제로 스기야마 코이치의 악명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마침 드퀘 11의 북미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재밌는 건 드퀘 11은 주인공 일행 중에 성소수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의 유명한 게이 연예인이 해보고 자신의 인생이 생각나서 울었다고 할 정도로 LGBT를 상당히 긍정적인 관점에서 묘사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8]
본편은 비판해도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같은 외전작은 상관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외전작도 이 사람 음악을 쓰며 저작권료를 스기야마가 일부 가져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실 때문에 드퀘 11 음악이 까이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이 어느 정도의 영향은 있을 수 있으나 드퀘 11은 음악이 그냥 후져서 까이는 것이다. 11 이전 8나 드퀘 외전작 발매 때만 해도 이런 사실이 알려져 있었음에도 음악은 크게 까이지 않았었다.
참고로 한국 드퀘 팬덤에선 이런 게 알려지더라도 딱히 국가에서 발매 금지는 안해서인지 그냥 탈덕한 사람들과 그래도 팬으로 남겠다는 사람들 사이에 불화만 일어나는 선에서 끝나지, 중국 드퀘 팬덤에선 아예 언급 자체를 꺼린다. 그도 그럴 것이 작곡가가 전쟁을 해서라도 공산당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이걸 중국 공산당이 알았다간 드퀘 시리즈가 통으로 플레이하면 잡혀가는 게임으로 검열되어 봉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타이의 대모험 2020년 판에서는 음악 담당에서 빠졌다.[9] 중국에서 검열및 배제 당할 우려로 일찍히 이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히 서양등지에서도 수출되는데 이쪽도 이 양반의 활동및 망언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이 논란과는 무관하게, 풍래의 시렌 시리즈에서는 일찌감치 음악 담당에서 빠졌다. 정확히는 사막의 마성 이후의 시리즈는 기존 악곡들의 재악곡만 맡았다가 2010에 나온 5에서 완전히 빠진 것. 그 결과 해당 시리즈는 실질 3부터 마츠오 하야토(松尾早人) 작곡이라 봐도 상관없다.

[1] 보통 히라가나로 표기한다.[2] 마법기사 레이어스는 감수만 했고, 실제 음악은 제자 마츠오 하야토가 맡았다. [3] 이쪽의 경우는 시렌 2까지만 작곡했고 그 이후는 기존 자신의 악곡들의 편곡만 하고 실제 신규 음악은 제자 마츠오 하야토가 맡았다. 5에서 완전히 하차.[4] 지금은 겉으로만 괜찮은 정도이고 실상은 다들 아시다시피 밤낮으로 공유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선진국들과 딱히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단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대응이 빨랐던 것은 사실.[5] '''독도''' 때문에 여기에 껴있다.중국과 러시아도 센카쿠 열도쿠릴 열도를 통해 일본의 주권과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고 스기야마는 주장하고 있다.[6]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시각이나 분위기, 시나리오는 호리이 유지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호리이 유지의 경우에는 상당히 개방적인 성격으로 알려져있다. LGBT 참고바람.[7] 이때 참여한 만화가중 하나로 사토 후미야가 있었고, 기타 후원자로는 일본 유명 극우지 WiLL 및 해당 잡지의 편집장을 역임한(퇴사후 월간 하나다창립 및 동잡지 주필인) 하나다 가즈요시, 후지오카 노부카츠 등이 있었다.[8] 호리이 유지의 개방적 인 성향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는 주인공 일행이 아니더라도 LGBT 캐릭터가 쉬지 않고 등장해온 편이지만 대부분은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의 개그 캐릭터로 묘사해서 비판을 받기는 했다. 그걸 최초로 적극타파하고 중심 드라마의 영역까지 들어간 게 11인데 작곡가란 양반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이다. 이는 '''드퀘11와 드퀘 시리즈의 스태프(특히 감독.)에 대한 근거없는 도발/비방이나 마찬가지'''이며 아예 자신의 처우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9] 제명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