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전통

 

1. 오프닝
1.1. 오래 전 머나먼 은하계에
1.2. 인트로
2. 작중
2.4. 장면전환
2.5. 누군가의 손목이 날아간다
2.6. 각 트릴로지의 2번째 편의 최종보스는 다음편에서 죽는다
2.7. 폭사
3. 엔딩
3.1. 엔딩 크레딧
3.2. 쿠키 영상의 부재
4. 포스터

영화 스타워즈의 전통

1. 오프닝



1.1. 오래 전 머나먼 은하계에


[image]
다음의 문구는 스타워즈 영화가 시작할 때 언제나 나오는 문구이다. 굉장히 체계적인 규칙에 따라 만들어진 문구로, 글자색은 하늘색에 두 번째 far에서 다음 줄로 내려야 하며 끝점은 4개다.[1]
이 전통은 본편스핀오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스타워즈 영화'''에서 지켜졌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1.2. 인트로



7 영화 전부의 오프닝. 깨어난 포스는 홈미디어 출시 전 만들어진 영상이라서 팬이 재현한 것이다.
스타워즈는 시리즈를 거듭해도 항상 똑같은 인트로로 유명하다. 첫 등장인 에피소드 4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시리즈의 전통. 이게 영화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이나 비디오 게임, 심지어는 보드 게임디즈니랜드 놀이기구에서까지 등장한다. 덕분에 스타워즈 관련 패러디에서도 이 오프닝을 패러디하는 게 관습화되어 있다. 위키백과에 "Star Wars opening crawl"이라는 문서로 올라와 있을 정도.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다만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에피소드마다 저 긴 인트로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크롤은 생략하고 빠른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최초의 외전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로고 없이 파란색 글자만 표시된 이후 초반에 진 어소의 어린 시절 장면이 나온 이후 ROGUE ONE이란 타이틀이 표시되고 다음 장면이 이어진다. 심지어 스타워즈 오프닝 테마도 나오지 않는다.[2]
두 번째 외전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파란색 글자가 표시된 후 같은 글씨체로 뒷 배경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한 솔로의 청소년 시절의 장면이 나오고 SOLO 타이틀이 표시된다.
  • 음악으로는 그 유명한 스타워즈 메인 테마가 흐른다. 어떤 시리즈든지 처음에 나오는 음악은 바뀌지 않는다. (영화판의 경우 바로 앞에 나온 20세기 폭스 영화사 로고와 팡파르 역시 스타워즈의 일부로 간주 가능하다.[3] 그러나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제작될 시퀄 트릴로지에서는 폭스사의 로고와 팡파레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이 전통은 깨져버렸다.)
  • 상술된 하늘색의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4]….(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이라는 내레이션이 뜬다.
  • 우주를 배경으로 STAR WARS 로고가 뜨며 음악이 나온다. 글자 색은 노란색이며, 외곽선만 그려져 있어야 한다. 또한 로고가 줌아웃으로 나와야 한다.
  • 로고가 사라지면서 아래에서부터 인트로 자막이 올라온다. 노란색 글자가 사다리꼴 모양으로 올라와야 한다. 아래는 넓고 위로 올라갈수록 서서히 사라지는 식의 구조다. 사실 사다리꼴이라기보다 자막이 우주 공간에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2D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어판에서는 이 인트로 자막을 독일어로 별도 제작하여 사용한다.)
  • 자막이 다 올라오면 카메라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행성과 우주선이 보인다. (에피소드2에서는 예외적으로 카메라가 위로 올라갔다.)
원래 이 오프닝의 탄생 배경은 스타워즈에 많은 영향을 준 고전 스페이스 오페라플래시 고든 시리즈 오프닝의 패러디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스타워즈가 훨씬 더 유명하다.
초기에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카메라를 고정시켜놓고 천천히 밑으로 내리면서 찍는 방법을 선택해서 촬영했다.[5]

2. 작중



2.1. 스타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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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시작할 때는 언제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한다. 이 전통은 작중 시간대에서부터 해당 함급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보이지 않는 위험이나 클론의 습격에서를 제외하고 계속 지켜져왔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첫 장면에 저항군 순양함을 대놓고 보여줌으로서 깨지고 말았다. 다만 이 장면 바로 뒤에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가 등장하기는 한다.[6]
그리고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오프닝에서 리서전트급이 가장 처음에 나옴으로서 다시 지켜졌다.

2.2.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


해당 문서 참조.

2.3. 타이 파이터


제국 시점[7]으로 씬이 전환될 때 십중팔구 타이 파이터가 날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이는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무시되는 전통이다.[8]

2.4. 장면전환


스타워즈 시리즈는 장면을 전환할 때 굉장히 고전적인 효과를 쓴다. 예를 들어 다음 장면이 이전 장면을 가로질러 등장한다든가, 이전 장면이 축소되며 다음 장면이 드러난다든가 하는 형태다. 이는 21세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시리즈의 전통으로 남아있어 애니메이션에서도 쓰인다.

2.5. 누군가의 손목이 날아간다


오리지널, 프리퀄, 시퀄 시리즈 중 2편에서는 꼭 누군가의 손목(혹은 팔)이 날라간다(...)[9]
  • 새로운 희망: 폰다 바바[10]
  • 제국의 역습: 루크 스카이워커
  • 제다이의 귀환: 다스 베이더
  • 클론의 습격: 아나킨 스카이워커[11]
  • 시스의 복수: 두쿠, 메이스 윈두, 다스 베이더[12][13]
  • 라스트 제다이: 스노크, [14]

2.6. 각 트릴로지의 2번째 편의 최종보스는 다음편에서 죽는다


제국의 역습 최종보스 다스 베이더는 다음편 제다이의 귀환에서 사망하고, 클론의 습격 최종보스 두쿠는 다음편 시스의 복수에서 사망, 라스트 제다이의 최종보스 카일로 렌은 다음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사망한다.

2.7. 폭사


시리즈 별로 악당들 중 대부분이나 선역들 중 일부도 폭사를 당한다. 그 중 대다수가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폭사당한다.

3. 엔딩



3.1. 엔딩 크레딧


엔딩 크레딧은 언제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늘색 글씨로 표기한다. 이때 나오는 음악 역시 항상 같은 엔딩 테마이며, 주 엔딩 테마가 끝나면 '''각 에피소드마다 각자의 음악들을 연주한다.'''
  •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 레아 공주의 테마 (원제는 The Throne room and title)
  •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 요다의 테마, 한 솔로와 공주, 임페리얼 마치 (원제는 The Rebel fleet and end title)
  •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 이워크들의 잔치, 루크와 레아 (원제는 Victory theme and end title)
  •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 운명들의 결투, 아나킨의 테마 (원제는 Augie's municipal band and end title)
  •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 별들을 가로질러 (원제는 Across the stars and end title)
  •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레아 공주의 테마, 영웅들의 전투'
  •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 레이의 테마, 카일로 렌의 테마, 저항군 행진곡
  • 앤솔로지: 로그 원 - 진 어소의 테마, 제국 행진곡, 사원의 수호자
  •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 로즈의 테마, 레아의 테마[15] 크레이트 전투,요다의 테마
  • 앤솔로지: 한 솔로 -
  •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Anthem of Evil, 임페리얼 마치, 레이의 테마, 스타워즈 테마[16]
'''그리고 가장 먼저 나오는 크레딧에서는 항상 감독의 이름이 나온다.''' 1~4편은 조지 루카스, 5편에서는 어빈 커슈너, 6편에서는 리처드 마퀀드, 7, 9편에서는 J.J. 에이브럼스, 8편에서는 라이언 존슨, 로그 원에서는 가렛 에드워즈, 한 솔로에서는 론 하워드, 클론전쟁 3D,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데이브 필로니. 역시 비디오 게임 등에도 그대로 적용.

3.2. 쿠키 영상의 부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성공으로 대부분의 시리즈 영화들은 쿠키 영상을 넣곤 하는데, 스타워즈는 그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쿠키 영상 안 넣기를 끝까지 고수한다. 디즈니 인수 후에 혹시나 하는 팬들이 있었으나 깨어난 포스에서도 나오지 않았으며 스핀오프인 로그 원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역시 안 나왔다.[17]
디즈니가 앞으로 여러 전통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또 혹시나 하는 팬들이 있었으나 한 솔로에서도 나오지 않았다.[18]

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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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트릴로지 개봉 당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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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스페셜 에디션 재개봉 당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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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트릴로지 개봉 당시 포스터'''
각 스타워즈 영화의 포스터는 여러가지이나, 대표적인 포스터의 양식은 고전풍의 채색화 하나의 양식으로 통일되어 있다. 뒤 배경에 떡하니 자리 잡은 작품의 악역이라든가, 고전풍 채색화 그림 등이 포스터의 전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시. 제목은 중앙 하단에 자리잡으며 각 작품의 주요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는, 역시 지극히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모든 메인 포스터가 실사를 쓰지 않고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는 것 역시 특징이다. 특히 1997년 스페셜에디션이 개봉할 당시 드류 스트루전이 오리지널 삼부작 전체의 포스터를 담당하면서부터 오리지널 트릴로지와 클래식 트릴로지의 메인 포스터는 드루 스트루전[19] 의 손을 거치게 된다.[20]
다스 베이더가 등장하는 영화의 포스터는 그분의 등장 분량이 얼마가 되던지 상관없이 그 헬멧이 배경으로 크고 어둡게 자리잡고 있다.
영화 외 작품들 중에도 이 전통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쓰론 트릴로지' 등 초창기 레전드 소설들이나 게임 표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구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의 커버아트는 제목을 제외하고는 이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시퀄 삼부작이 시작되자 이전처럼 그리는 방식은 사라졌지만[21] 고전적인 구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 원래 클래식 트릴로지 개봉 당시에는 글씨체가 달랐고 글씨색도 남색이었는데 홈미디어를 통해서 모든 영화에서 통일되어 나온다. 하지만 깨어난 포스에서는 글씨체는 똑같지만 색깔이 다시 어두워졌다. 한글 자막은 깨어난 포스 한국 더빙 상영시의 자막을 기준으로 한다.[2] 대신 엔딩 크레딧은 기존 시리즈와 똑같다.[3] 1997년에 출시한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3부작 사운드트랙의 첫번째 트랙이 바로 폭스 팡파르이며 그 다음 트랙이 스타워즈 오프닝 테마이다. 이후 출시되는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의 OST에도 폭스 팡파르가 첫번째 트랙에 실린다.[4] 깨어난 포스 국내 더빙판 상영 당시의 공식 번역 자막이다.[5] 그것 때문에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오프닝 인트로를 자세히 보면 글씨가 조금씩 떨린다. 그리고 배럴 디스토션(Barrel Distortion) 현상 때문에 화면 아래 가장자리에서 나오는 글자가 직선이 아니라 약간 휘어져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제국의 역습. 제국의 역습은 다른 오리지널 2부작에 비해 폰트가 더 크고 두꺼우며 색깔도 진하다.[6] 게다가 라스트 제다이는 이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영화 시작 2분도 안 되어 리서전트급 세 척도 모자라서 맨데이터 IV급 전함까지 등장시켰다. [7] 또는 그에 준하는 악역 세력의 시점[8] 다만 에피소드 3 후반에 은하 제국이 마침내 설립된 후, 데스스타 건조 장면에서 제국식 흰색으로 도배한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V-wing이 타이 파이터와 같은 엔진음을 내며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프리퀄에서도 나름 전통은 지켜졌다.[9] 이 전통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몇차례나 오마쥬 되고 있다.[10] 정확히는 팔꿈치 쪽이 잘린다.[11] 정확히는 팔 전체가 날아간다.[12] 당시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로 흑화한 직후이므로 다스 베이더로 표기.[13] 정확히는 팔 전체가 날아간다. 심지어 지난편과는 반대팔을 잃는다.[14] 삭제장면에서 나온다.[15] 캐리 피셔를 추모하는 문구가 나올 때 잔잔하게 피아노로 연주되었다.[16] 특이하게도 처음 오프닝과 같은 그 스타워즈 테마가 나온다[17] 다만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캐리 피셔의 작고를 기리는 문구를 넣긴 했다.[18] 다만 라스트 제다이처럼 제작 과정 도중 폐암으로 사망한 앨리슨 셰이머를 기리는 문구를 넣었다.[19] 루카스나 스필버그 작품인 구니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제메키스의 백 투더 퓨처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등 많은 포스터를 그렸다. 어째 해리슨 포드가 많이 등장한다.[20] 이전에도 드루 스트루전이 그린 오리지널 삼부작의 포스터는 있었지만 메인 포스터로 쓰인 적은 없었다.[21] 그래도 홍보용 아트워크 등에서는 여전히 그리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