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마법

 


1. 마법이란?
2. 마력에 대해서
3. 사용법과 습득법
4. 마도사에 대해서
5. 마법의 종류
6. 상호 간섭
7. 신성마법에 대해
8. 정령마법
9. 백마법
10. 흑마법
11. 신성마법
12. 금색의 마왕의 힘을 빌린 주문
13. 신마융합 마법
14. 기타 등등
14.1. 복제 인간
14.2. 키메라
14.3. 리빙메일
14.4. 명왕의 단지
15. 불명


1. 마법이란?


슬레이어즈에서 마법이란 본디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힘을 뜻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신세계의 힘을 불러와 현실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신족, 마족, 정령 등은 정신계 존재이다. 정신세계를 전문적으로 아스트랄계라고 한다. 즉 주문을 외워 영적인 존재들의 권능과 기능을 현실세계로 불러내 대상의 정신에 타격을 주거나 물리적으로 타격을 주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힘을 빌리는 대상에 따라 물리력에 치중되는 것과, 정신력에 치중되는 둥 성향이 다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스트랄계에 존재하는 정신 생명체인 마족은 흑마법 또는 정신의 마법으로밖에 공격할 수 없는 것이다.

2. 마력에 대해서


'''마법을 사용할 때에 필요한 힘'''이 바로 마력이다. 주문을 이용하여 다른 존재의 권능이나 기능을 빌려와 현실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마법인데, 여기에서 마력은 다른 존재인 마족, 신족, 정령 등의 권능이나 기능을 빌려오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즉 주문은 다른 존재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전화하는 행위고, 마력은 그 전화하는 행위가 가능하도록 전화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전기 역할을 한다.
마력은 감소하여 마력이 바닥나면 마법을 쓸 수 없게 되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회복이 된다.
마력의 크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마도사가 가진 마력의 총량은 '''마력의 최대 용량''', 마도사가 마법을 사용할 때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마력의 최대치를 '''최대 마력''' 이라고 한다. 마력은 종족별로 한계치가 있으며, 특히 인간은 마족, 드래곤, 엘프 등의 마력을 '''뛰어넘지 못한다'''.
이 두 종류의 마력은 수영장의 물과 그 물을 퍼다 쓰는 양동이에 비유하여 각각 '수영장 용량', '양동이 용량'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수영장에 아무리 물이 많아도 한번에 양동이 크기 이상의 물은 퍼낼 수 없다. 즉, 수영장(최대 용량) 자체는 인간이라도 특별히 더 클 수는 있다. 그러나 인간 사이즈의 양동이로는 엘프나 드래곤 사이즈의 더 큰 양동이가 필요한 마법은 다룰 수 없는 것.[1] 이 양동이 크기를 바꾸는 방법은 거의 없는 듯 하며,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데몬 블러드 탈리스만(마혈옥)을 이용한 부스트로 이 한계를 풀었다.
여담으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세계의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오는 마법의 날을 전후로 2, 3일간 영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사람에 따라선 완전히 영력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리나는 이를 두고 단지 정신 통일의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정확한 이유는 불명. 소설판1권, 애니1기와 초폭마도전 초반부에서 리나는 그 날이 온 덕에 제르가디스에게 납치되기도 한다.

3. 사용법과 습득법


슬레 세계에서 마법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개인이 모든 마법을 다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덤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마력이 거의 바닥 수준 + 마도의 재능이 '전무' 수준인 사람일 경우 라이팅이나 레비테이션같은 하위 주문도 쓰기 어려울 듯 하다.
기본적으로 통째로 주문을 외워도 발동하는 라이팅 같은 주문이라면 바보라도 쓸 수 있지만, 고위의 마법이라면 단지 주문을 외는 것 뿐만 아니라 주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또한 높은 레벨의 주문의 경우 주문 뿐만 아니라 동작도 필요하며, 고위의 주문의 경우 이미지 트레이닝도 필요하다.
마법의 구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주문이라면 이런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이를 완전히 이해하는 정도의 마도사가 되면 존재하는 주문의 구성을 조금 바꿔서 원래와는 조금 다른 효과를 내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주문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구성하여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언락이나 슬리핑은 가르쳐주는 이가 없어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개발해야만 쓸 수 있는 주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마도사의 재능이라는 것은 이론 구성력이라는 것이 상당히 큰 요인이 된다.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한 것을 이론으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설득력이 있도록 한다. 이걸 할 수 없다면 오리지널 주문 같은 건 만들 수 없다.
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마력 역시 술자에게 한계를 부여한다.[2] 또한 술자의 능력에 따라서 같은 주문이라도 성능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마도의 재능이 뛰어난 달인이 던지는 파이어 볼이라면 바위도 녹일 수 있지만 보통 마도사가 같은 주문을 던져봤자 바위를 태우는 정도가 고작이다.
고위 마법의 경우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각 주문에 해당하는 이미지가 없다면 그 주문은 사용할 수 없다. 리나 인버스를 예로 들자면, 드래곤 슬레이브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기에 쓸 수 있지만 라 틸트는 하지 않았기에 쓸 수 없다.[3]
또한 마법을 쓰기 위해선 카오스 워드를 알아야 하는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포효와 같은 구조다.[4]
게다가 이를 읆을 동안 술자의 주위로 마력이나 소환중인 힘이 소용돌이치며 술자를 보호하기도 하는데, 영창을 통해 힘을 빌려오는 정령이나 마족으로부터 술자에게 마법을 구성하기 위한 힘이 흐르면서 생기는 것으로, 작중에선 이를 주력결계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마력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고위 마법을 영창할수록 주력결계도 그에 비례해 강해지는데, 이 때문에 고위 주문을 읆을수록 단검이나 화살, 어지간한 마법으로 방해를 하는 건 좀처럼 통하지 않는다.[5] 이 주력결계는 마법이 완성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의 흐름이나 마찬가지라, 다른 주문이나 다른 주력결계에 간섭되면 주문이 실패하고 끌어오던 마력이 흩어져 술자가 튕겨나가기도 한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타인의 주문을 방해하는 수단으로 자신도 주문을 외우면서 주력결계를 두른 채로 상대에게 돌격하는 방법이 존재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이게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또한 주문을 다 읆어 힘을 충분히 모은 상태에서 이를 특정 방향으로 해방시킬 때 외치는 말을 '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참고로 주력결계가 가장 잘 묘사된건 의외지만 흑역사로 유명한 슬레이어즈 Revolution으로 2화에서 포코타가 리나가 증폭판 드래곤 슬레이브를 영창하걸 보고는 기겁해서 브람 가슈를 날려대는데, 브람 가슈가 전부 주력결계에 휘말려서 리나에게는 조금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 외에도 11화에서 자나파를 향해서 드래곤 슬레이브를 날린 후 그 폭발 여파가 주력결계로 상쇄되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마법과 관련된 대표적인 조직이 바로 마도사 협회. 그곳에는 각지에서 수집, 보고된 정령마법이나 흑마법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 있어 마법의 기초나 혹은 모르는 마법의 이론을 학습할 수 있다.[6] 그러나 이곳에서는 악용 가능성이 보고된 것들[7]은 가르치거나 열람시키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마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천부적인 재능, 창조력, 판단력이 다 필요하다.
덤. 슬레이어즈가 한창 인기있을 때는 마법 주문을 외우고 다니던 팬이 꽤 많이 있었다.[8]

4. 마도사에 대해서


마도사란 기실 무언가를 탐구하는 사람을 뜻한다. 주문이란 단지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보통 마도사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실천 타입과 연구 타입으로 나뉜다. 전자와 같이 공격 등의 주문에 빠져있는 사람은 그것의 실천, 실험을 위해 떠돌이 해결사 같은 생활을 보내는 케이스가 많다. 그에 비해 연구 타입의 마도사는, 한 곳에 틀어박혀 문헌 조사와 착실한 실험을 거듭하는 나날을 보내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이렇기 때문에 공격마도사가 아닌 이상은 마도사이면서도 밤중에 글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라이팅 정도밖에는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에 몰두하고 실험하는데는 굳이 공격주문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궁정마도사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중 상당수가 기초적인 주문밖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궁정마도사라는 것은 견문이 넓다는 것을 인정받고 지략가, 충고역할로서 고용되어있는 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용할 줄 아는 마법이라고 하면 라이팅이나 리커버리 정도라는 일도 흔히 있다.
대부분의 마도사가 마도사 협회에 소속되어 있지만, 일부의 마도사는 우란베르 현자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주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은 주술사라 불린다. 신전에서 신을 섬기며 백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집단은 신관이나 무녀라 불린다.[9] 무녀의 경우 신탁이라고 하는 신[10]으로부터 미래를 예언받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역사상 훌륭한 업적을 세운 대마도사는 경의를 담아 현자라는 칭호로 불리게 된다. 덤으로 위의 현자연맹과 해당 칭호는 관계없다.

5. 마법의 종류


마도에는 크게 3종류가 있다. 백마법과 흑마법, 그리고 지.수.화.풍의 4요소와 정신의 세계를 이용하는 정령마법[11].
흑마법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하나는 주술이라는 계통으로 상대를 저주하기 위한 마법이며 다른 한가지는 정령마법에 속하지 않는 공격용의 마법.
덧붙여서 파이어볼이라고 하는 것은 정령마술에 속한다. 공격마법=흑마법이라는 이미지가 세간에 일반적으로 정착이 되어 있지만 슬레이어즈에서 그런 상식은 적용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정령마법이란 정령에게서 힘을 빌리는 마법, 흑마법이란 마족에게서 힘을 빌리는 마법이다. 백마법은 신에게서 힘을 빌리는 마법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엄밀히는 정령마법에 속한다.
신성마법은 리나일행이 사는 세계가 마족들의 결계에 의해 가두어져 있기에 사용 불가능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회복의 이미지가 있는 백마법을 신의 마법이라 생각하고 있다.
마법에는 리나가 자주 사용하는 공격마법이나 역시 자주 등장하는 회복마법 외에도 소환마법이나 환술 등이 존재한다. 소환마법은 무언가를 소환하는 형식의 주문, 환술은 상대에게 환상을 보이게 하는 형식의 주문이다.
흑마법의 일종인 주술은 보통 인형에 못질을 해서 상대를 저주한다던가 하는 안 좋은 이미지의 마법들이지만, 본래의 뜻은 오래 지속되는 지효성 마법을 뜻하는 것이다. 무기에 마법을 건다던가, 날씨를 바꾼다던가 하는 식의 대규모 마법들은 기본적으로 주술이다.
아래 문단에 안 나온 마법 종류는 이 문서이 문서 참고.

6. 상호 간섭


마법에는 상호간섭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불의 주문과 물의 주문은 부딪혔을 때, 경우에 따라 상호간섭을 일으켜서 서로의 힘을 완전히 지워 버리게 된다. 예를 들어 플레어 애로우와 프리즈 애로우, 또는 파이어볼과 프리즈 브리드와 부딪히면 그 성질이 완전히 반대이기 때문에 무슨 작용에서인지 두 주문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 이를 이용해서 방어를 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반대되는 성질의 주문이 모두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 효과없는 것도 있고, 상호간섭에 의해서 파워업하는 경우도 있다.
덧붙여 이런 상호 간섭에 대한 연구는 아무리 대마도사라 해도 혼자서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때문에 이런 현상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담이지만 주력결계에도 상호간섭 현상이 발생하는데, 주로 한 술자가 영창하며 발생하는 주력결계에 '''의도적으로 부딪히며 주문을 영창하여 주력결계를 발생시키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 경우, 양 술자에게 '''참기 힘든 데미지'''가 가해진다고 하며, 이걸 이용해서 상대의 영창을 강제적으로 캔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7. 신성마법에 대해


신의 힘을 빌리는 이 주문들은 강마전쟁 이후 결계에 막혀서 리나가 사는 곳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주문이 되었고, 이 때문에 천년 전에 소실되어 버렸다. 이로 인해서 신족의 힘을 빌린 마법이 백마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신성마법의 주문은 리나를 비롯하여 결계 안쪽에 살던 사람들은 처음 듣는 말이기 때문에 리나는 알아들을 수 없었고, 해당 소설은 리나가 1인칭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묘사되지 못했다.
참고로 흑마법을 쓸 때 사용하는 '''카오스 워드''' 역시 보통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해당 이야기의 화자인 리나는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의 내용이 작중에 묘사되는 것이다.[12]
그러나 원작에서나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TRY에서는 강마전쟁 후 생성된 마족의 결계가 파괴되어서 마족의 결계 바깥에 있는 대륙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13] 애니판을 기준으로 하면 그 동네 사람들한테는 라이팅이나 슬리핑 등이 '''대단한 주문들로 통용되긴 했지만'''[14] 제대로 된 신성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골드 드래곤족(비록 끝에 가서는 피리아 빼고 다 죽긴 했지만)과 리나 일행이 접촉한 경력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결계 바깥 대륙의 신성마법 사용자이자 골드 드래곤족의 최후의 생존자인 피리아는 다크 스타 사건 이후로도 살아남아 리나들과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15]
그리고 골드 드래곤족 말고도 결계 바깥 대륙에서 신성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종족[16]들이 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하고, 결계 안쪽 나라들도 다크 스타 사건이 끝난 후 세계가 안정을 되찾았으니 결계 바깥 세계의 인간들 + 타종족들과 분명히 교류를 시전할테니, 슬레이어즈 원작 2부 시점의 세계관과 TRY 이후의 에니판 세계관에서는 시간이 좀 지나면 결계 안쪽의 나라들에서도 신성마법이 널리 알려져 '''신성마법의 소실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부인 17권에서 신성마법이 직접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카오스 워드로 구성되어 있었고, 리나는 그 구성을 듣고는 '''이런 애매한 주문으로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명확한 효과가 나타날리 없어'''라고 당황했다. 원래 마법은 '''힘을 빌리는 주체'''에게 '''명백한 의도'''를 전하여 구성되는데, 적당하게 힘을 빌리는 주체에게 "도와줘!" 라는 애매한 의도가 담긴 주문인지라 절대로 이런 효과가 나올리 없다고.

8. 정령마법



정령마법이란 세계를 구성하는 불, 물, 땅, 바람의 4속성과 정신세계의 힘을 이용하는 마법들을 말한다. 일단 진짜 정령은 있는 모양. 대지의 정령 "베히(피)모스"라는 존재와 물의 정령 "운디네"라는 존재가 땅이나 물의 마법에 대한 설명에서 자주 언급된다. 나머지 두 속성의 정령의 이름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보통 네가지로 나누어져 있지만, 전기나 얼음 속성 역시 존재한다.[17] 전격계 주문의 경우 바람의 정령의 주문에 속하고 빙계 주문은 물의 정령의 주문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계열을 동시에 사용하는 주문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보가딕 에룸[18]로라 더 로드[19]. 보가딕 에룸은 땅(地)와 물(水)에, 로라 더 로드는 땅와 바람(風)에 동시 간섭.[20]
물(얼음)의 마술에는 약냉기의 주문(그레이 바스타)이 있어서 여름에 마도사들이 방이나 망토 따위에 걸어서 무더위를 해결하고 있으나, 불의 마법은 이미지 그대로 과격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열량의 미세한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반대로, 물은 유동성이 매우 심해 일정한 형태로 제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물을 이용한 공격마술은 상당히 드물다고 한다.[21][22]
4대원소의 주문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루기도 쉽기 때문에 애용되지만 마족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얘들은 사실상 물리적인 힘만을 구현하는 주문이기에, 마족과 같은 정신체 계열의 적에겐 당연히 데미지가 안 먹히기 때문. 반대로, 정신의 주문은 마족이나 아스트랄 사이드의 적에게는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물질적인 타격은 줄 수 없다. 즉, 애니메이션에서 에르메키아 란스 같은 것에 병이 깨지거나 하는 건 명백한 오류다. 하지만 정신계라도 마법에 따라 물질계와 정신계 모두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은 있다. (ex. 고 즈 브로, 브람 블레이저)
사족으로 말하건대, 애니메이션 1기에서 "라 틸트는 마족에게만 통하고 인간에게는 효과가 없다."라고 SD리나가 친절히 설명해준 씬이 있었으나 이것도 '''오류'''. 인간의 정신은 에르메키아 플레임 수준으로도 박살나버린다. 하물며 라 틸트야. 다만 1기 이후로는 나름대로 설정오류가 고쳐지면서 라 틸트에 대해서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기에서 아멜리아가 인간인 할시폼에게 라 틸트를 쐈다.[23]
정신의 마법의 경우 정신에만 100% 간섭하기에 물리적으론 전혀 타격이 없는 마법[24]과 정신적 타격과 물리적 타격을 동시에 가하는 (흑마법과 비슷한) 마법들[25]으로 나뉜다.
정령마법의 주체가 되는 정령의 경우 그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마족같이 힘의 위계가 자세히 묘사되는 것도 아니고 이름이나 좀 언급되는 수준. 시전자들이 인간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정령 자체가 마족에 비해 후달리는건지는 몰라도 정신계 최고의 정령마법 라 틸트마저도 고위 마족들에겐 별로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9. 백마법


성스러운 힘을 근원으로 하는 마법으로 아멜리아나 실피르 같은 무녀나 승려, 신관 같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 백마법이라고 하면 주로 치료주문이 중심이 되고 있으나 반드시 백마법=치료주문인 것은 아니다.[27]
치유 외에 모스 바림같은 방어주문 및 언데드를 정화하는 공격성이 있는 주문도 존재한다. 공격주문이라 해도 인간에게는 물론 무해. 또한, 고위의 신관이 사용하는 치료주문은 잘려진 팔, 다리를 재생시킬 수도 있다. 덧붙여 치료, 방어, 정화 등을 행하는 주문을 백마법이라 칭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실은 '''정령마법'''에 속한다.
리나 일행이 사는 곳은 마족의 결계 때문에 신족의 힘이 들어오지 않아서 신의 힘을 빌리는 진정한 의미의 "신성마법"은 강마전쟁 이래로 쓸 수 없게 돼버렸다. 그렇다고 명색이 신관이라는 작자들이 놀고 있을 수는 없었으므로(…) 치유나 정화 계통의 정령마법을 거듭 연구하여 주 종목으로 삼은 것이다.
  • 문어어 저주 해주술
극장판 슬레이어즈 프리미엄에 등장하는 특수한 백마법. 마족의 마력에 의해서 원래 사용하는 언어를 잃고 문어어만을 말할 수 있게 되는 저주[28]에 걸린 자에게서 저주를 해제한다.
>真実の言葉よ、光となりて偽りの言葉を照らし、消し去れ
>진실의 말이여, 빛이 되어 거짓의 말을 비춰서 걷어내거라
다만 작중에서는 이 주문의 비전서를 입수한 루마의 스승은 문어어 저주에 걸려서 사용할 수 없었고, 루마는 마력이 부족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수련 도중 주문을 완창한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아멜리아와 정면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주문이 완성된다는 좀 개그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그 후에도 루마의 마력만으로는 사용하기 힘든건지 스승이 쥘부채로 주문이 끝나는 순간 루마의 뒷통수를 후려치면서 사용하게 된다.

10. 흑마법


카오스 워드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행사. 마족의 힘을 빌려 사용하며 공격력은 다른 마법들보다 강하고 마족에게도 통한다. 고위 마족의 힘을 빌린 주문일수록 그 위력은 더욱 강하고 제어가 어려워진다. 기본적으로 소환 주문은 이 계열에 속한다.
5대 심복의 힘을 빌리는 주문이면 하급 마족은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고, 중급 마족에게도 그 나름대로 대항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신성마법이 봉인당한 슬레이어즈의 세계이기 때문에 마족의 힘을 빌리는 주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흑마법이 마족을 쓰러뜨리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다. 또 하나 아이러니한 점은 마족을 쓰러뜨리기 위해 용들도 쓴다는 것인데, 리나의 말에 의하면, 인간도 용들을 때려잡을 수 있게 된 이상, 용들도 드래곤 슬레이브는 써 줘야 하기 때문이란다.
참고로 해당 주문의 힘을 빌려주는 대상에게 해당 주문으로 공격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이는 '''너를 쓰러트리려 하니 힘을 빌려다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29][30][31]

이하 마법은 개별 항목이 없는 마법. 위의 틀에서도 이하 마법은 이 페이지로 연결된다.
  • 해왕
    • 다르프 조크 (해왕멸살참 海王滅殺斬)
물을 한 장의 거대한 칼날로 바꾸어 날리는 기술이다. 날아간 물의 칼날은 바위산조차 쉽게 절단낸다. 상당히 강력한 주문으로, 스페셜에서 꽤 자주 등장한다. 다만, 물을 칼날로 바꾸는 주문이기 때문에 물이 상당히 많은 장소에서 밖에는 쓸 수가 없다 그리고 대상을 지정하는 마법이 아니라 물의 칼날을 직접 날리는 방식이기에 상대가 피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다르프 스트라슈 (해왕창파격 海王槍破擊)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창과 같은 일직선의 충격파가 대상에게 날아가 명중하는 주문이다. 2부에서 루크가 딱 한 번 사용한 사실상 그의 오리지널 주문. 1회밖에 못 나온데다가 작중 묘사도 머리를 날렸다 정도로 간략하게 끝나기 때문에 5대 심복의 주문 주제에 어지간한 정령마법 이상으로 존재감이 없는 주문이다.
  • 기타 마법
    • 분 가 루임 (흑염몽 黒影夢)
소환자의 명령을 따르는 섀도우 비스트를 소환하는 마법이다. 다만 술자에 따라서는 플로우 브레이크에 해주되어 버린다.
  • 페리어스 브릿드
가고일을 소환하는 마법. 리나는 이 마법의 구성을 비틀어서 비둘기를 소환하거나 근처의 새를 불러오는 마법으로 어레인지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마족들이 이공간을 만드는 공간제어 능력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 마법을 통해서 틈을 만들어 깨트릴 수 있다.
  • 아셔 디스트 (진화멸 塵化滅)
상대에게 직격시, 먼지로 바꾸는 마법. 언데드나 저급 마족을 단숨에 먼지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 블래스트 웨이브 (흑마파동 黒魔波動)
손에서 접촉한 것을 소멸시키는 파동을 일으킨다. 본디 용도는 벽에 구멍을 뚫는다거나 하는데 쓰이지만, 접촉시 먼지로 만드는 효능은 여전해서 상대에게 접촉한다면 공격 주문으로도 사용은 가능한데, 필연적으로 술자가 적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난점.
  • 다크 클로 (흑랑인 黒狼刃)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제로는 술자의 주변에 벌레때 같은 무수한 마력구를 생성하는 마법. 이 마력구는 물질과 접촉하여 상호소멸한다. 다만 마력구 자체의 크기가 워낙 작아서 피해는 적은 편.
  • 헬 블래스트 (명마창 冥魔槍)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하는 어둠의 창을 만드는 마법. 생명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이다 보니, 이미 죽은 언데드에게서도 생명을 유지시키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멸하는 것이 가능하다. 피브리조의 주문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피브리조와는 아무 관계 없다.

11. 신성마법


신의 힘을 빌려서 사용하는 마법들로, 리나들이 살고 있는 곳은 고위 마족들이 쳐 놓은 결계 때문에 신의 힘이 미치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었다. 지금은 결계가 구멍이 뚫렸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32]
인간들은 여전히 존재를 모르고 있지만 드래곤과 엘프들은 사용 가능하다.[33]
마왕과 동급의 힘을 가진 신의 힘을 빌리기 때문에 그 위력은 엄청나며 순마족조차도 가벼이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원작 소설의 경우 8권 이후부터, 애니메이션판의 경우 Try에서부터 등장.
  • 화룡왕의 마법
  • 기타
    • 카오틱 디스팅레이트
    • 레이 프리즈
    • 메기드아크 : 원작 13권에서 멘피스 라인소드가 시전. 폭발처럼 보이는 새빨간 불꽃으로 마족의 몸을 휘감아 소멸시켰다.
    • 룬 스트라이드 : 원작 13권에서 멘피스 라인소드가 시전. 빛의 창을 날리는 주문으로, 상대가 그라우쉐라인지라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12. 금색의 마왕의 힘을 빌린 주문


단 두 개 존재한다. 개발자는 리나 인버스로 그녀가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전설을 듣고 만약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주문을 구성했다.
일단은 흑마법으로 분류하지만, 금색의 마왕은 마족이라고만 정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흑마법이 아니다.[34]
참고로 주문에는 불완전판과 완전판이 존재하는데, 이는 리나가 처음에 해석을 잘못해서 금색의 마왕이 단지 모든 마왕 중 최고의 마왕인 줄 알았지만 이후 그녀가 혼돈의 바다이자 세상 그 자체라는 걸 깨닫게 되어서 주문을 새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를 '혼돈의 바다에서 흔들리는 자' 라고 잘못 해석했지만, 클레어 바이블을 통해 그녀가 혼돈의 바다 그 자체라는 것을 알고 나서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자(존재)' 라고 재해석하게 되었다.
물론 리나가 불완전판 주문을 이용해 물리쳤던 샤브라니그(레조=샤브라니그두)가 7조각으로 분리당하기 전의 상태, 그러니까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 몸에 조각조각 나뉜 상태로 봉인되었다가 막 각성한 상태여서 본체보다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으며, 거기에 더해 가우리의 빛의 검으로 주문을 안정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레이어즈 에볼루션-R에서는 리나가 정말로 기가 슬레이브를 빛의 검으로 안정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35] 시전해서 한 번 소멸당했다가 부활한 (레조에게 봉인되어있었던) 샤브라니그두를 다시 한 번 소멸시켜버리는데 성공했다.
물론 애니판의 설정 붕괴[36] 덕분이었지만. 주문도 완전판은 아니고 불완전판에 가까웠다.

13. 신마융합 마법


슬레이어즈 TRY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마법.
이름 그대로 신의 힘과 마의 힘을 융합시키는 마법. 이 마법을 구사하면 다크스타의 무기의 힘을 없애는 것도 가능하며, 보다 극상의 신과 마의 힘을 동원하면 허무-생성의 단계를 거쳐 엄청난 힘이 발동하기도 한다.
Try에서 제로스의 언급에 따르면,

'''"신마 융합에 의해 만들어진 혼돈을, 허무에서 소생으로 전환하는, 곧 어마어마한 힘이!"'''

즉, 이 주문은 신과 마의 힘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혼돈에 의한 소멸을 반전시킬 정도의 막대한 힘을 자아내는 주문이다.[37]
마법이라곤 해도 특별한 체계가 존재하는 건 아니며, 다만 신과 마의 힘을 융합하여 발동하는 특이한 에너지에 가까운 개념이다. 어느 분단된 국가 각각에 존재하고 있던 유물 두 개가 합쳐질 시 이 힘이 발동되었는데, 여기선 실수로 부서져서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 외에 제로스가 피리아의 카오틱 디스팅레이트에 자신의 힘을 뒤섞어보이기도 했다.[38] 그리고 리나는 화룡왕 브라바자드의 신탁 마지막 구절을 카오스 워드로 하여 제로스와 피리아가 이끌어낸 샤브라니그두와 쉬피드의 힘을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로 융합, 증폭시켜 다크스타를 물리친다.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와 관계된 주문들도 이쪽으로 취급될지도 모른다. 애초에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가 신과 마의 원천이므로.
아래는 신탁 마지막의 그 카오스 워드.
(やみ(おう((せし(ほし(つむ(いつつの(ひかり
원문 : 야미노 오가 우미다세시 호시오 츠무구 이츠츠노 히카리요
해석 : 어둠의 왕이 낳은 별을 자아내는 다섯 개의 빛이여
더빙(SBS) : 어둠의 왕이 낳은 별을 자아내는 다섯 개의 빛이여
その(ちから(
소노 치카라모테
그 힘으로
그 힘으로
黄昏(たそがれよりもなお(くら存在(もの
타소가레요리모 나오 쿠라키 모노
황혼보다도 더욱 어두운 존재
황혼보다도 더욱 더 어두운 자
(あかつきよりなお(まばゆ存在(もの
아카츠키요리 나오 마바유키 모노
새벽보다도 더욱 눈부신 존재
새벽보다도 더욱 더 눈부신 자
(みちびかれし(ちから(たばねて
미치비카레시 치카라오 타바네테
인도된 힘을 하나로 모아서
인도된 힘을 하나로 모아
(われにただ天空(てんくう(つらぬ
와레니 타다 텐쿠우오 츠라누쿠
나에게 단지 천공을 꿰뚫을
나에게 천공을 꿰뚫을
一条(いちじょう((あたえん
이치죠우노 야오 아타엔
한 가닥의 화살을 부여하라.
한 가닥의 눈부신 화살을 부여하라!
주문에 나온 어구들 중 작중에서 확실히 해명된 어구들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14. 기타 등등


분류가 심히 난감한 것들을 여기에 모아둔다. 작가가 설정을 난잡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분류를 확인할 수가 없다(...)
그 외에도 마법의 산물이지만 주문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들도 여기 포함된다.
스페셜에서 한 번 나온 적 있다. 주문의 위력은 그냥 슬레이어즈판 환술.
작중에선 거의 나오지도 않으며 스페셜에서 겨우 한 번 나오고 끝났다. 어떤 마을 촌장이 썼는데 걸리면 시전자가 입맛대로 만들어낸 환상을 보게 되고[39] 때문에 시각과 다른 감각의 불일치로 인한 감각교란이 온다. 그러나 그걸 제외한 물리적 데미지는 0이고,[40][41] 현실에서 나는 소리는 어찌할 수 없는지 리나는 환술 시전자가 낸 소리를 이용해 시전자의 위치를 포착해서 환술을 멈추게 만들었다.
주문 명칭도, 어느 쪽 마법인지도 나오지 않지만 상대의 정신만을 대상으로 하는 걸로 봐서 정신계 정령마법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14.1. 복제 인간


인간을 복제하는 것. 복제된 인간은 완전히 오리지널과 동일한 모습과 능력을 가지게 되지만, 기억까지는 이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가우리를 복제하면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진 인간으로 만들어지지만 기억과 경험까지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싸우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리나를 복제하면 역시 그 엄청난 마법적 재능은 이어지겠지만 마법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복제된다.
이후 가르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긴 시간동안 살아오며 익혀왔던 오리지널과 완전히 동일하게 되는 것은 무리다.
복제에는 오리지널의 피가 필요하지만, 스페셜에서 어떤 키메라 연구가가 머리카락이나 손톱 따위로도 복제하는 기술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14.2. 키메라


여러 생명체를 합성하는 것. 대표적인 것이 제르가디스. 다수의 몬스터를 융합하여 강화시키고 장점을 취했기 때문에 매우 강하지만 가끔씩 실패작도 존재한다. 인간과 몬스터를 합성하는 경우도 있다.
인마는 작중에서 넓게 보면 키메라의 분류 중 하위분류로 들어갈 수 있을듯하다. 인간 + 마족 = 인마이기 때문.

14.3. 리빙메일


소위 말하는 리빙아머와 사실상 같은 존재. 골렘이나 언데드를 만들 때처럼 갑옷에 저급령을 빙의시켜 만든다는 메커니즘을 따른다.
그 특성상 결국 갑옷 모양의 골렘이지만 방비와 경보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42] 플로우 브레이크같이 마력의 흐름 자체를 끊는 주문을 쓰거나 갑옷 째로 완전히 아작내버리지 않는 한, 왠만해선 아무리 쓰러뜨려도 계속 움직이는 귀찮은 존재들. 그래서 상대를 견제하거나 길막용으로 쓰는데도 좋다.
빙의되는 저급령들의 대다수는 명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술자의 말을 따라 갑옷을 움직이는 정도에 그치지만, 리빙메일을 제작시 모종의 제조과정을 좀 거칠 경우, 라그나 드라이브로 만든 자아 있는 존재처럼 명확한 자아를 지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리빙메일을 만들 수 있다. 그 증거가 슬레이어즈 스페셜에서 나오는 소녀의 자아를 지닌 리빙메일 나탈리.[43]
사람의 혼을 갑옷에 빙의시켜도 리빙메일로 만들 수 있는 모양이다. 슬레이어즈 이볼루션-R에서 등장하는 나마가 바로 원래 인간이었는데 혼만 갑옷에 빙의되어 리빙메일이 된 사례. 이런 리빙메일에 담긴 혼이 원래 마도사일 경우 마법도 쓰는게 가능하다. 이는 슬레이어즈의 마력이 다른 마법/마술이 나오는 작품에서의 마력인 '''생명이 가지는 초차원적인 에너지'''가 아니라 아스트랄 사이드라는 원천에서 술자의 정신이라는 펌프를 통해서 퍼오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14.4. 명왕의 단지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리즈인 레볼루션과 이볼루션-R에서만 나오는 소재.
이름 그대로 단지 형상을 하고 있지만 '''사람의 혼을 옮겨담는 식으로 혼을 육체로부터 분리 가능한 아티펙트이다'''.[44] 이렇게 분리한 혼을 갖다가 다른 소재[45]에 옮겨담으면 그 사람의 혼은 거기에 빙의되어 혼이 빙의된 소재를 움직인다.
혼을 원래 육체로 옮기는 법은 단지를 깨부수는 것. 이렇게 하면 혼이 원래 육체로 돌아가지만, 육체가 정상이 아닐 경우 혼이 갈려나갈 수도 있다.[스포]
작중 타폴라시아라는 국가에 역병이 돌 당시, 이를 극복할 방법이 없자 레조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람들의 육체로부터 명왕의 단지를 이용해 혼을 단지 안에 가두고, 육체는 따로 콜드슬립 비슷한 상태[46]로 놔둔 후 '''역병 해결법이 오면 단지로부터 혼을 해방시켜 사람들을 깨우고 사람들을 고쳐주기로 했다'''.
그러나 역병 해결법은 발견되지도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레조가 그 전에 샤브라니그두로 각성 >> 리나 일행에게 멸망당함(...) 테크트리를 타는 바람에 시망이 될 뻔 했다. 그래서 타폴라시아의 왕자 포코타는 명왕의 단지를 이용해 혼을 인형에 옮겨담아 역병을 피한 후, 국민들을 깨우고 역병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다 리나 일행과 만나 협력노선을 걷다가, 결국 레조가 따로 혼을 봉인해둔 명왕의 단지를 찾아 레조를 부활시키는 수법을 택한다.[47]

15. 불명


확인하지 못한 주문들을 모아놓았다. 만약 어떤 주문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작성&분류해주길 바란다.
  • 밧 슬레이어[48][49]

[1] 이 때문에 애니와 코믹스에서 지나칠 정도로 강한 리나의 마력은 원작파괴에다 설정오류라 우기는 사람이 있지만, 그냥 세계관 차이라고 보면된다.[2] 그 예로 인간의 경우 타고나는 마력의 전체 용량도 1회 사용량도 드래곤이나 엘프 등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제라스 브릿드, 제라스 팔랑크스, 라그나 블레이드 같은 고위의 마법은 마력을 증폭시키는 마도구 탈리스만과 증폭주문인 부스트 같은 게 있어야 쓸 수 있다.(덤으로 제라스 팔랑스크의 경우 부스트를 시전한 리나 인버스도 시전 불가능이다.) 이렇게 편법(?)을 써도 인간이 쓸 수 있는 주문에는 한계가 존재하며, 이런 인간들 중에서도 선천적으로 낮은 마력을 보유한 술자일수록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종류가 더더욱 제한될 수밖에 없다.[3] 하지만 간단한 마법의 경우에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간단한 호신술 용으로 가르쳐주는 플레어 애로, 회복 주문인 리커버리, 빛이 필요할 때 쓰는 라이팅같은 주문은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없는 듯 보인다. 스페셜에서는 심지어 아쿠아 브리즈를 해적들에게 가르쳐주고, 못 외우건 외우건 빠뜨리겠다고 하자, 필사적으로 주문을 외워 모두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스토리도 있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간단한 마법의 경우에만 한정이고, 고위의 마법들은 '''단순히 주문을 외운다고 되는게 아니다.''' [4] 일레로 3부의 시작인 17권에서 비교적 간단한 플레어 애로의 구조를 설명하는데, 불꽃+날리다 의 의미라고 한다.[5] 일례로 드래곤 슬레이브를 읆으며 생기는 주력결계라면 브람 가슈정도의 마법은 튕겨내는 모양. 브람 가슈가 묘사상 성벽까지 부술 수 있는 강력한 마법임을 상기하면, 대마법을 영창하는 술자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6] 사실 본부는 사이라그..였으나 과거 자나파로 한번 궤멸했으며, 원작 시점에서 복제 레조와의 싸움으로 사이라그가 또다시 파괴되었다. 그래서 구심점이 사라진 각지의 마도사 협회들은 서로 조금씩 차이가 생기게 되었으며, 다른 협회에는 없는 부서도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었다.[7] 실제로 리나는 '위에서 말한 '슬리핑', '록(Lock)', '언록(Unlock)' 이 세 주문만 있으면 납치, 감금, 도둑질 등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말싸움이 주문 응수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스페셜에서도 언급했으며, 실제로 이것들을 쓸 수 있었기에 작중에서도 왕궁이나 저택에 침입해 골고루 쓰기도 했다.[8] 이 외에도 슬레이어즈와 비슷한 계통의 다른 작품들에 나온 마법 주문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는 의견도 존재한다.[9] 왜 신성마법이 아니라 백마법을 사용하는 집단을 신관/무녀라고 부르냐면,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마족의 결계 안의 나라들은 그 결계 때문에 신성마법이 소실되어서 백마법으로 그걸 땜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신성마법 항목과 백마법 항목 참조.[10] 아마 적룡신 쉬피드의 분신인 4대용왕, 그 중에서도 현재 강마전쟁 이후 생존 상태인 세 용왕(화룡왕, 지룡왕, 공룡왕)[11] 본래 신성마법을 포함해서 4종류지만, 신성마법은 강마전쟁 이후로 마족의 결계안에서는 실전되었다.[12] 예를 들면 주문은 '수리수리 마수리 수수리수수리 마마수리'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만 리나에게는 '가나다라마바사'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 의미를 해석해서 보여주는 것.[13] 원작에서는 결계 바깥 세계로 나아간 이야기가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자세히 언급되다 못해 아예 스토리 배경이 결계 바깥 세계인 건 슬레이어즈 TRY. 그러나 원작 페러랠이자 2부 이후의 이야기인 수룡왕의 기사에서도 결계 밖으로 리나와 가우리가 나가긴 했으니 가능이야 할듯.[14] 물론 원작에서 결계 바깥 세계의 사람들이 애니판에서처럼 슬리핑이나 라이팅 같은 하위 주문들이 대단한 주문으로 통용되는지, 아니면 신성마법을 상실하지 않아서 그걸 잘만 써먹고 있는지에 대한 묘사는 안 나온다. 수룡왕의 기사에서는 이게 언급이 되긴 했지만.[15] 사실 원작에서도 리나 일행과 안면을 튼 미르가지아, 맨피스 등의 신성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된 결계 안의 인외종족들(골든 드래곤, 엘프 등)이 있으니 이들이 인간들과 대대적으로 협력해 마족들을 칠 필요성을 느낀다면 신성마법을 배포할 수도 있다.[16] 예를 들어 엘프 등의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외종족들.[17] 전격계와 빙계는 지수화풍 주문에 좀 더 변형을 가한 버전이라고 한다.[18] 진흙탕을 형성해 적이 움직이기 못하게 하는 주문.[19] 발밑의 지표를 임의의 방향으로 고속이동시켜 움직이는 주문으로, 바람에도 간섭해 움직이는 방향으로 바람이 불게끔 한다. 당연히 대기의 저항도 느낄 수 없다. 눈으로만 자신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리나 曰 엄청나게 고위레벨의 주문. 미르가지아가 인간 모습으로 다닐 때 '''불편해서''' 만든 오리지널 마법. 리나는 이것으로 인간과 드래곤 간의 마법 수준 차이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20] 로라 더 로드와는 격 차이가 나는 아크 브라스도 실은 땅과 바람에 동시 간섭이다.[21] 물 그자체를 이용한 기술로는 고위 흑마법 '다루프 조크' 정도가 있다. 다만 흑마법 중에서도 물을 이용한 주문은 드문 걸로 봐선, 물이 진짜 다루기 힘든 원소인건 맞는듯(...)[22] 다만 습득 난이도나 활용도 면에서 물 그 자체를 이용한 주문들은 물의 특성(유동성이 매우 심해 제어가 어려움) 때문에 쓰기 힘들지만 불, 냉기, 전격, 땅 등을 이용하는 주문들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쓰기가 편하기에 이런 쪽으로만 연구가 치우친다는 언급이 스페셜에서 나온 바 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보면 순수하게 물을 이용한 주문들이 별로 없는건 '''순수하게 물을 다루는 주문들은 만들기도 힘들고 만들어봤자 쓰기도 힘들어서 사장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라 설명할 수 있을듯.[23] 다만 일시적이지만 불사의 계약을 한 상태라서 통하지 않았다.[24] 에르메키아 란스, 에르메키아 플레임, 라 틸트 등과 같은 것들.[25] 고즈 브 로, 브람 블레이저, 가르그 루하드 등의 마법[26] 라이팅의 경우 이쪽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고, 백마법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27] 심지어는 디스펠 능력이 있는 주문이나, 속박 주문도 존재한다.[28] 이 저주에 걸리면 카오스 워드조차 문어어로 강제 대체되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29] 1권에서 조르프가 샤브라니그두에게 드래곤 슬레이브를 날렸을 때 아무런 데미지도 입히지 못한 것도 이 이유. 이때 리나가 조르프가 시전하는 것을 막으려 했고, 자멸한 뒤 이 설정을 언급한다.[30] 원작 15권에서는 루비아이에게 드래곤 슬레이브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는 루비아이와 동화된 루크가 자신이 자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때였으므로, 피해를 줄 수 있었다.[31] 조금 미묘한 케이스지만, 마왕 A의 수하 B의 주문이 있다고 했을 때, B의 힘을 빌린 주문은 B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지만, A에게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의미가 없는게, 이렇게 데미지를 준다고 해도 A의 힘을 빌린 주문(이 통할 때)보다 데미지량이 떨어진다고 한다. [32] 원래는 취소선처럼 사라졌다고 기술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결계는 4명의 수하들이 분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가 멸망했다고 사라지는 건 아니다. 피브리조가 관여하고 있던 죽음의 사막쪽의 결계만 구멍이 뚫렸을 뿐이다.[33] 다만 인간들이 못 쓰는 건 이미 이 마법에 대한 자료들이 소실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 반면 드래곤과 엘프들은 클레어 바이블 등을 통해 계속 이쪽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었을 테니...[34] 창조자, 절대자로서 신마융합체이다.[35] 슬레이어즈 TRY 시점에서 빛의 검과 빛의 검의 자매무기들을 시리우스가 리나 일행과의 합의하에 자기 세계로 가지고 갔으며, 포코타가 만든 빛의 검의 레플리카는 샤브라니그두와의 결전에서 중도에 고장나서 쓸 수가 없었으며 원본의 위력에는 결코 못 미치는 놈이어서 이놈을 이용해서 주문의 안정화를 시킬 수도 없었을 것이다.[36] 작중에서는 그야말로 운이 따라줘서.[37] 실재로도 신마융합 주문을 이용해 리나 일행이 다크 스타를 물리치자, 엄청난 빛과 에너지가 발생하면서 이전에 다크 스타에 의해 파괴되었던 세계에 생명이 움트는 등 그간의 파괴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38] 이를 볼 때 그냥 흑마법 주문 + 신성마법 주문을 동시에 간섭시켜도 되는듯.[39] 작중에선 용의 환상, 다른 풍경의 환상 등이 나왔다.[40] 리나는 이에 대해 환술을 걸면 현실에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하는 놈이랑 걸린 놈 둘이서 바보짓하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멋대가리 없다고 안 배웠다고 나온다(…) 파훼법만 안다면야 다른 감각을 동원해 시전자를 색출해내는 식으로 물리칠 수 있고 여차하면 범위기 주문을 날려버려도 된다.[41] 다만 피술자가 환술에 걸린걸 간파하고 시전자에게 달려드는걸 역이용해 피술자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셜에선 환술사 촌장에게 속았던 마을 주민 중 하나가 촌장이 일루전을 건 걸 눈치채고 달려들자 촌장은 그걸 역이용해 물건으로 물리적 어택을 먹여버린 적이 있다.[42] 리빙메일은 갑옷으로 만들기 때문에 소재가 되는 갑옷의 내구도가 심히 허접하지 않는다면야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속이 빈 갑옷' 이라는 특성 탓에 움직일 때마다 갑옷의 이음매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침입대상을 감지한 리빙메일이 움직이는 소리 자체가 경보음이 되기도 한다.[43] 다만 이쪽은 자아가 너무 강한데다 통제불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제작자가 끝내 제어에 실패한 케이스.[44] 고위 마족 중 인간의 윤회전생을 보고 혼을 봉인하거나 하는 등의 능력을 지닌 것이 명왕 피브리조인지라 명왕의 단지라는 이름이 붙은듯. 피브리조 멸망 후에도 멀쩡히 기능하는걸 보면 이름만 명왕에서 따왔을 뿐, 이걸 만들어낼 때 힘을 빌린 주체는 피브리조가 아닌듯.[45] 키메라, 인형, 갑옷 등[스포] 명왕의 단지에 혼을 봉인했던 포코타는 레조-샤브라니그두가 자기 몸을 차지한 상태에서 명왕의 단지를 부수고 원래 몸으로 혼을 돌려보내서 하마터면 혼이 갈려나갈 뻔했다. 물론 본인은 샤브라니그두가 육체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자기의 혼이 육체에 동시에 간섭할 경우 육체의 주도권을 쥐는데 혼선이 와서 일순이라도 틈이 생기는걸 노리고 자기도 자멸할 걸 알고 개닥돌한 것. [46] 피브리조가 리나 일행을 수정으로 가뒀을 때와 비슷하게, 레조도 수정 안에 혼이 빠져나간 타폴라시아 사람들의 육체를 넣어놨다.[47] 여기서 레조의 쓰레기스러운 진상이 드러났는데, 눈을 뜨고 싶은 열망이 컸던 그 당시의 레조는 자기 몸을 버리고 다른 사람 몸에 혼을 옮겨담으면 눈이 떠지지 않을까? 하는 발상을 했고 이를 실천하려고 이런저런 타깃을 찾다가 타폴라시아의 왕자 포코타를 최종타깃으로 낙점했다. (포코타는 인간 시절에도 인형 몸을 하고 돌아다닐 시절에도 제법 역량이 우수한 마도사였는데, 레조로서는 아마 자기와 역량이 조금이라도 비슷한 마도사의 몸을 원했기에 포코타를 노린듯) 그걸 위해 타폴라시아 전체에 역병을 퍼뜨리고, 포코타를 포함한 모든 타폴라시아 사람들의 몸을 콜드슬립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포코타와 그의 친구 듀클리스만 다른 육체를 내줘서 역병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밖으로 돌아다니게 한 다음, 여차하면 자기가 몸을 가로챌 속샘이었던듯. 그런데 그게 잘 안 돼서(...) 결국 실패했다가 여분으로 마련해둔 명왕의 단지 안에 있던 혼으로 포코타를 종용, 국민들 살리고 싶으면 자길 부활시키고 몸을 넘기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인질삼아 거래를 제안해 포코타가 결국 몸을 건네주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명왕의 단지 속 레조의 혼엔 마왕의 혼도 함께 끼어있어서(...) 또 마왕이 불완전하고 비정상적으로 부활하는 사단으로 흘러간다.[48] 뭐하는 주문인지는 검색해도 안 나오지만, 희한하게도 영창은 알려져있다. 영창 내용으로 보면 풍계/빙계/백마법 중 하나로만 추측된다.[49] (영창 전문) "영혼을 스쳐가는 바람이여 생명의 탄생을 이끄는 빛이여 내 눈앞의 적에게 하얀 숨결을 뿜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