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전생검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후손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삼황 중 한 명. 거인족[1][2]의 왕이다. 27회차 삶 48권에서 오제 전욱의 말에 의하면 삼황오제 이전에 우주를 누비던 거신족의 왕이면서도 자신의 일족을 늘 우선 순위에 두며, 전욱 본인을 포함한 오제들과의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며, 백웅 일행이 신농의 봉인을 푼다면 상황이 따라서는 적대를 하는 것과 동시에 소멸시킬 확률이 높다고 한다. 염제(炎帝)라는 이명이 있다. 칠요 중 화요 간장에는 신농의 힘이 깃들어 있으며 전설에 따르면 황제 공손헌원한테 패배한 이후 남만 보다 훨씬 머나먼 남쪽 대륙[3]에 유배 당했다고 한다.
판천에서 최초로 염제 신농과 황제 공손헌원이 격돌한 이래로 두 개의 거대한 무리로 나뉘어 신농의 무리는 신화시대에 지속적으로 황제의 계파와 충돌하였고 그 결과 거대한 전쟁과 파괴가 일어났었다. 후손으로 공공(共工)과 치우(蚩尤), 과보(夸父), 형천(刑天)같은 거대신의 일족이 있었고 이들 역시 황제와 전쟁을 벌였다. 염제 신농의 후손인 공공과 황제의 후손인 전욱이 전쟁을 벌였으며 염제의 후손인 치우가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염제 신농의 수하이자 자손인 '''축융'''이 만귀전에서 전욱 다음가는 권세를 누리고 결국 배신해 판천에서 치우와 공공을 패배하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의 신력으로 공공을 물의 거신에서 수호자로 강등시켜 버린다. 치우는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했으며 황제는 치우를 제압했으나 크게 심경이 달라졌고 한날한시에 인간 세계에서 물러나기를 원했으며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둔 것이다.
신화시대가 끝난 이후 염제의 후손들은 봉인되어 선지자의 일족인 축융족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전욱과 대립했던 공공(共工)은 신격이 낮아진 채 화요의 수요자가 되었다.
괴이한 건 염제의 후손들을 봉인한 축융족들과의 관계인데 이들은 염제의 후손인 거대신들과 혈족 관계에 있다. 본문에서는 축융족은 거인족의 후예라는 말이 나오며 축융족의 능력이 염제에 기원된다고 설명된다. 이는 염제와 혈족관계인 샘이고 축융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남쪽 대륙과 봉인된 염제의 유폐와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다는 걸 보여준다. 33권에서 대략적인 설명이 나왔다. 축융족은 애초에 삼황오제와 적대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한다. 축융족은 본디 관찰자에 불과하며 옛 지배자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난데없이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바람에 황제와의 싸움터로 끌려들어갔던 것이다. 축융족은 삼황오제와 불필요한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걸 정상으로 되돌리기로 했고 세상의 순리를 거부하는 거인족을 제압해서 전쟁을 끝낸 것이다. 그 와중에도 거인족을 최대한 살려서 거두었고 축융족 본인들은 이때문에 자기자신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백웅이 축융족에게 얘기를 듣고 축융족 또한 거인족에 속하니 배신이잖냐고 말하자 격렬하게 반발하며 "거인족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일 뿐이다. 우리가 축융족에 속한 건 우연일 뿐이었단 말이다."라고 말한다.
여러모로 떡밥이 상당히 뜬금(?)없는 부분과 연관되어져 있다. 대대로 발해 왕실의 유물인 은봉황[4]과 관련이 있다. 이 은봉황은 여동빈과도 악연이 있으며 발해는 상관완아와 측천무후와도 떡밥이 있다.

2. 작중 행적


29권에서 등장한다. 전욱의 '삼황오제의 칠요 사용' 건에 대해 모였다. 오제가 안건에 찬성하고 여와가 반대하였으나 본인은 시시한 회담이라며 가겠다고 한다. 전욱이 '''"어차피 유폐되신 몸 아니신가? 당신 의견은 이제 와서 중요치 않소."'''라고 비웃듯 말하자 아무 말도 하지않고 사라진다. 이를 볼때 아직도 유폐되어 있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삼황오제 중에서도 가장 말석으로 보인다. 전생검신 39권에서 공공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의 일원이었지만 최초의 문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을 한다.
현재도 유폐중이며 '''여와가 특히 신농을 싫어해 직접 자신의 힘을 쏟아 부으며 결계를 설치했다고 한다.'''[5] 대략 8할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23회차 삶(34권, 608화)에서 구체적으로 유폐된 곳이 밝혀졌다. 남쪽 대륙에 존재하는 그림자의 세계로 물질계와 정반대의 법칙이 흐르는 곳이라고 한다. '''여와가 직접 만들어 낸 이계(異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이나 주술로는 여기에 찾아올 수 없다고. 천지가 몽땅 시꺼멓게 물들어 있는, 한없는 어둠이 펼쳐져 있지만[6] 바다가 종종 찰랑거릴 때마다 달빛이 비치고 다만 그 달조차도 회색빛이라 이 세계 전체가 어두워 보인다고 한다. 신농은 바로 이 달에 갇혀 있다. 공공이 이 결계를 풀려하자 여와가 나타나서 막았다. 28회차 삶 48권이서 전욱이 자신의 화신을 사도인 백웅의 몸에 강신시킨 상태에서 망량이 신농의 봉인을 풀겠다고 하자 망량선사의 사도라고 해도 봐주는 것애 한도가 있다며 분노를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백웅 일행을 문자 그대로 몰살시키려고 했던 것을 보면, 다른 심황오제들 또한 신농의 봉인을 풀려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좋게 보지 않는 것로 보인다.
30회차 삶 72권 1305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서문혜의 말에 의하면, '''현재 신농에게 걸린 봉인은 신농이 서문혜에게 의사를 전달이 가능할 정도로 봉인이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것이 염제 신농의 봉인에 영향을 준 것일 거라고 한다.'''
그리고 24회차 삶(41권, 760화)에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창힐과 전욱, 제곡이 서로 싸웠고, 이로 인해 전욱과 제곡이 리타이어(리타이어했다고 하더라도 존재 자체가 소멸이 된 것이 아닌, 요양을 해야하는 상태다.)해 활동할 수 있는 삼황오제가 3명만 남자 여와가 하는 수 없이 신농의 봉인을 푸는데, 41권에서 묘사되기를 몸 크기사 수백장에 달하는 고대제왕의 의복을 입은 인간의 형상을 한 불꽃이라고 묘사가 된다. 봉인이 풀리자마자 신공표의 언급으로 해신을 두들겨 패죽이고 시체는 완전히 소각시켜버린 뒤 북상한다. 여기까지가 고작 '''숨 열 번 쉴 시간''' 즉, '''10초 언저리'''다! 그렇게 북상하면서 온갖 마물을 모조리 다 불살라버린다. 그 와중에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있는 마물들도 모조리 불살라버린다. 수해의 왕으로 보이는 거대한 존재가 "염제 신농이시여…. 나는 맡은 바 일을 하는 존재일 뿐! 섣불리 이 세상의 일에 다른 세계의 인과를 끌어들이지 마시오." 라고 부탁하나 "'''알 바 아니다'''…. 곧 칠요가 모일 터, 넌 자중하여 두 번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마라. 그 더러운 구멍을 틀어막기 전에!" 라고 차갑게 대꾸한다. 거대한 존재가 반발하나 신농은 알아듣게 해 줘야겠냐고 으름장을 다시 놓고 거대한 존재는 수해의 심처로 사라져버린다. 동시에 수해에 자욱하게 퍼져있던 어마어마한 독기와 마기가 사라지며 동영 땅 전체가 정화된다. 그러다가 술법으로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백웅을 보며 "‘그녀’가 말했지…. 네게는 기대할 만 하다고…. 네가 육요를 모으는 순간까지 지켜보겠노라." 라고 말한다. 백웅은 이를 보고 염제 신농은 인간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7]
이후 일요의 시련에서 응룡이 쓰러진 후 백웅 앞에 나타나 일요를 대가로 인간을 다른 성계(星界)로 대피시켜주는 거래를 제시한다.[8] 이후 인간을 학대하지 않는다는 약속까지 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 백웅이 느꼈던 인간에 대한 신농의 호감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요를 받았을 때 치우를 부활시켜 황제와의 전쟁을 재개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며, 복수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지켰기에 이 별을 떠나고 싶다고.[9]
무엇보다도,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이 끝난 이후 자신이 전우주적인 음모이자 공손헌원의 계책에 휘말렸다라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 자체 혹은 그 이후의 상황 자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계략이었고, 신농은 거기에 휘말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백웅이 일요를 건네기 직전, 백웅에게 이상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분노한 목소리로 여기까지 와서 빼돌리려는 것이냐고 외치는데, 백웅에게 일어난 이 이상 현상은 흉신이 강제로 끌고 간 것이기 때문이다.
24회차 삶(41권, 760화)에서 봉인이 풀림으로써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것처럼, 27회차 삶에서도 삼황오제 체제가 문자 그대로 개판이 되자 망량의 설득으로 다시 한번 더 봉인이 풀렸는데, 백웅이 24회차 삶 무렵에 보았던 모습과 다르게 다른 오제들처럼 고대의 제관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망량은 처음에 2할의 봉인만 풀고, 흉신을 상대하겠다고 약속하면 다 풀어줄 계획이었으나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자 망량은 선선히 풀어준다. 사냥개 취급을 당했음에도 선선히 화를 풀고 백웅 이야기를 들어준다. 백웅 일행이 치우의 이야기를 꺼내자 호탕하게 웃으며 치우의 힘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치우를 부활시키냐며, 지독히도 이기적이고 우둔하지만 그 점이 도리어 재미있고, 자신또한 그런 인간의 양면성을 좋아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치우와 자신의 관계를 밝힌다. 이 부분은 아래 치우 부분 참조. 27회차 삶 49권(915화)에서 제곡,소호 금천,전욱에 의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그가 제작한 칠요인 화요를 통하여 염제 신농을 소환을 할때에는 새하얀 용포를 입고 나왔다.[10] 특이하게도 오랜기간 봉인이 되어있음에도 전성기의 힘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고 전욱을 통해 인증되었다.(48권, 906화) 봉인 중임에도 전성기 상태 그대로고, 오제들과는 그리 좋은 사이도 아닐 뿐더러, 거신족을 우선시하는 성향 때문에, 전욱의 입장에서는 늑대를 몰아내려고 호랑이를 들이는 꼴이 될 수가 있기에 신농의 봉인을 푸는 것을 허락은 물론, 타협치 않으려고 했다.
백웅이 자신이 제작한 칠요인 화요를 통해 자신을 소환을 하자 일순간에 주변의 인간과 사물이 사라지면서 8개의 수만개의 거대한 별이 응결되고 뭉쳐져 하나의 단면을 이루고 있고, 성좌의 조화를 보면 그 크기로 인해 숨이 막히개 만드는 8개의 옥좌만이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우주공간과도 같은 칠흑공간이 나타나면서 "황제의 뜻에 따라 모든 제왕을 부르노라“라는 소리와 함께 8개의 옥좌와 8개의 옥좌에 앉은 고대 제왕의 형상을 한 신농 본인을 포함한 삼황오재 전원이 나타났는데, 이를 본 백웅은 '''17회차 삶 막바지, 즉 천제단을 파괴한 이후에 보았던 옥좌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삼황오제의 환영을 보았던 때를 떠올렸다.'''
이윽고, 상석의 옥좌에 앉아있던 신농이 일어서면서 자신은 백웅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을 했는에, 어찌하여 자신애게 공양을 바치려는 거냐며 묻는데, 백웅은 이제까지의 전생을 거쳐오는 동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제왕의 모습을 한 존재가 염제 신농임을 알아채고는 신농에게 싫다면은 복희,여와와 공손헌원에게 공양을 돌릴 테니, 권유하는 무례를 저디르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그러자, 칠흑색의 얼굴이 시꺼먼 화염이 불타오르는 제왕의 형상을 한 전욱이 감히 자기를 배신히려 드느냐면서 금방이라도 죽일 듯이 살기 어린 시선으로 백웅을 노려보자, 이에 백웅은 태연하게 전욱에게 봉선의식의 주재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요구했을 뿐이며, 신하를 마음대로 갈취하는 왕 아래애서는 더 이상 일할 생각도, 있을 생각도 없다면서 그렇게 제 소원을 들어주기 힘드냐며 대꾸하는데, 이에 전욱은 웃으면서 잘도 까분다면서 어디 의식이 끝나면 어디 얘기해보자고 하는데, 이러한 폭군 전욱의 말에 백웅은 진심으로 전욱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라는 것을 느끼고는 움찔하면서도, 바로 같은 오제인 소호와 제곡을 보는데, 제곡과 소호 금천 또란 재밌다, 이렇게 간 큰 놈은 처음 본다면서 말을 하면서도 백웅을 향해 강하게 노려보는데, 이때 소호는 진심으로 죽일듯 흉심으로 가득찬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말과 행동만 그럴 뿐, 전욱,소호,제곡은 당장 백웅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제갈유룡의 말처럼 봉선의식과 공양절차가 진행이 되는 동안 다른 존재가 의식에 끼어들어 주재자를 마음대로 훼방 혹은 해코지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제갈유룡이 백웅에게 염제 신농을 소환하는 계책을 백웅에개 한 이유이기도 하다.
소환된 염제 신농은 백웅의 소원을 묻는데, 그러자 백웅이 소원부터냐며 말을 하자 백웅이 자신에게 바치려는 공양물은 필멸자가 마련하기에는 굉장히 풍족하고 과하기 때문에, 이만한 공양을 받는다면은 그에 따른 대가를 주재자에게 내려주어야 하겠지만, 자신은 이 세상에 더 이상 미련이 없기에 섣불리 대가를 주고받을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백웅의 소원부터 들어주겠다고 말을 하자, 백웅이 지난번에 수해의 지배자를 물리쳐 달라는 부탁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바로 해주겠다라는 얘기는 한 적이 없기에 아직 하지도 않았으며 기다리라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종족을 먼저 챙기는 기색을 보였다.
이러한 염제의 반응에 백웅은 황당해하나, 신농에게 해달라고 독촉을 해보았자 말을 들을 리는 없을 테고, 염제의 변덕과 호의로 성립된 것이기에 말하는 것을 포기하고 흉신에게 맞서서 인간을 구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면 들어줄 수 있냐는 백웅의 말에 고민하면서도 다른 자를 찾아보라면서 거절했는데, 그 이유가 '''흉신 자체가 너무나도 위험한 존재이며, 싸워서 이길 수 없는 건 아니나 자신에게는 종족의 명운을 걸고 부딪힐 만한 이유가 없고, 고작해야 필멸자 종족의 성쇠에 불과하다면 더더욱 그럴 수가 없다고 한다.'''[11]
그러자, 백웅은 이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냐는 말에, 그것이 너의 소원이냐는 말에 아니라고 하자 염치없는 자라면서 백웅을 비웃으면서도 백웅이 준비한 공물 자체가 신에게 내놓은 성의로 보기에 충분하니 백웅이 질문을 하도록 허락했는데, 백웅이 하고자 하는 그 질문은 바로 '''삼황오제가 모두 건재하다면은 이 세계의 종말과 계시를 막는 것이 가능하며, 그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이를 들은 신농 본인은 물론, 다른 삼황오제 또한 잠시 동안 술렁이는 듯한 반응[12]을 보이다가 어디에서 들었냐는 신농의 말에 백웅은 신투지존이 말했다고 둘러대었고[13], 그 방법을 알기 원햐나는 말에, 백웅이 그렇다고 하자 그 의천검은 자신에게 유용할 것 같으니 의천검을 바치려고 하자, 백웅은 신농에게 의천검을 바침으로써 그 방법, 즉 삼황오제 전원이 있다면은 종말과 계시를 막을 수가 있다라는 방법을 신농으로부터 듣게 되었는데, 그 방법이라는 것은 바로...
'''누군가가 삼황오제 전원이 제작한 칠요를 모두 모은 뒤, 복희를 포함한 삼황오제 전원을 모조리 소환하고, 칠요로 얽힌 옛 지배자 또한 모두 소환한 상태에서 삼황오제와 칠요에 얽힌 옛 지배자 전원이 모두 종말에 동의하지 않음을 만장일치로 합의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은 칠요 또한 모두 계약해제 상태가 되는 것과 동시에 최소 10000여년의 시간동안 종말이 유예시키는 방법, 일단 칠요를 모으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방법이었다.'''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그동안 듣도 보도 못한 처음 듣는 것이었기에 무척 놀라면서도 말도 안된다면서 면서도 칠요를 다 모으게 되면은 칠요의 시련에 도전하여 결과적으로 수호자를 뚫고 일요에 손에 넣는 거라고 말을 하면서도,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얘기라고 하자 신농은 그런 백웅을 보면서 비웃듯이 그건 황제 공손헌원이 나중에 만든 별개의 길로, 인간의 왕 같은 건 칠요를 만들 당시에 누구도 생각치 않았던 것이라고 대꾸를 한다. 그러고서는 칠요를 다 모을 때 필멸자가 할 수가 있는 선택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황제 공손헌원의 시련에 도전하여 인간의 왕이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칠요를 계약 해제하여 종말의 유예로 가는 길을 택하는 것인데, 두번째, 즉 후자에 해당되는 칠요의 계약해제는 자신들이 종말의 유예를 원하지 않는 이상 무의미하며, 그렇기에 승산 없는 도박보다는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놓은 인간의 왕을 선택할 거라고 말을 한다. 이에, 백웅은 칠요를 이용하여 삼황오제와 그 짝이 되는 옛 지배자를 다 소환한다고 한들, 칠요의 계약 해제를 위해서는 삼황오제가 적극적으로 종말을 유예하려고 나서야 하며, 필멸자가 무슨 수를 쓰든 삼황오제의 의사가 없으면 애초에 무의미한 일이며, 그렇기에 인간의 왕을 선택할지언정 삼황오제 본인의 의사에 따른 칠요의 계약해제라는 도박을 택할 자들은 아니었을 것이었기에 염제 신농이 말한 방법 자체가 전승이 안 되었다고 추측한다.
그러자, 압도적인 불합리하다라는 것을 깨닫고는 "원하지 않는다고요?! 어째서! 칠요의 계약을 해제하면은 삼황오제 또한 자유가 되는 게 아닙니까? 왜 종말을 유예하기 싫어하십니까!"라고 소리치자, 그 계약은 '계시'를 기다려 이 세계에 우글거리며 모여 있는 수천 마리의 옛 지배자와 일일이 전쟁을 벌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맺어놓은 평화조약으로, 가만히 '종말'과 '계시'를 기다려도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없을 것이기에, 무엇 때문에 무한의 싸움터를 열겠으며, 칠요의 계약해제의 진정한 의미가 바로 '''우주의 섭리인 아버지의 강림을 거부하고 10000년 동안 지배자와 전쟁을 벌이는 것'''이라서, 필멸자, 그것도 고작 인간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을 하는데, 이에 백웅은 "그...그건"이라며 말문이 막히자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가 앉으면서 종말 이후에 우리 삼황오제는 이 조그마한 행성에서 풀려나와 은하계를 누빌 수가 있으며, 개개인부터가 전 우주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기에,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하나, 삼황의 쌍좌가 빈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위태로운 상태의 칠요 계약+이 일을 명분으로 중원에 강림하려고 하는 흉신이라는 요소로 인해 지금 상황에서는 좀 다를지도 모르겠다면서, 만약 흉신이 침략을 해온다면은 먼저 협정을 거스른 것은 흉신이 되기 때문에 자신은 칠요의 계약을 해제하고 종말을 미룰 의사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라면은 삼황오제 전원이 합심하여 흉신을 몰아낼 수도 있다고 말을 한다.
그러자, "보물을 바친다면은 칠요의 게약 해제를 도와주시겠단 말입니까?"라고 백웅이 말을 하자 은근히 말하면서 이미 칠요를 공양한 것 같으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며, 나머지 놈들이라면은 힘으로 설득해 주겠으며, 그리고 그 수해의 왕이라는 놈도 한 방에 쓰러뜨려 주겠으며, 인간 세상에 남은 칠요는 지금의 백웅의 능력이라면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백웅에게 제안을 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이번 생애, 즉 27회차 삶에서 특이점의 유예, 흉신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것, 종말까지 유예하여 인류의 구원 자체가 잘만 한다면은 신농의 도움을 통해 최악의 과제들을 전부 다 모조리 끝낼 수가 있는 일타삼득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잘만 한다면은 특이점을 몰아내는 것이 급선무나 사대신기를 찾는데 힘을 빌려달라는 것까지 소원으로 협상을 할 수가 있다라는 생각에 머리를 구르나, 뭔가 싸늘한 느낌이 들어 제일 상석을 보았는데, 그곳에서는 옥좌에 앉아있는 금색 용포의 제왕, 즉 황제 공손헌원이 팔짱을 끼면서 백웅이 이렇게 행동할 줄 알고 있었다라는 것처럼 웃으면서 말 없이 백웅을 보고 있었는데, 이러한 황제의 수상쩍은 눈빛에 찝찝함을 느끼면서도 황제에게 말을 걸어볼까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짐작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신농에게 이 옥좌에 출석해 있는 것은 삼황오제의 본체 아니면은 화신이라고 말을 하나, 신농은 아니라고 대답을 한다.
현 상황에서 옥좌에 출석해 있는 삼황오제의 모습은 황제 공손헌원이 태초에 만들어낸 정령체, 즉 황제 공손헌원이 회의용으로 만들어준 특수한 화신으로, 삼황오제는 정령체에 의지만을 보내서 봉선의식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백웅은 천제단에서 소환된 전욱과 여와의 모습이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준 삼황오제 전용 화신이라는 것에 아귀가 맞다면서 납득을 했는데, 여와가 반인반사로 소환할 때는 여와의 진짜 화신인 서왕모와 본체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랐는지에 대해 일부러 그러한 모습을 취했는지 의아해했으나, 신농의 말을 듣고서는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준 것이라는 답과 전욱과 제곡 등의 오제가 인간의 고대 제왕과 같은 모습을 띄고 있는 것 또한 황제 공손헌원의 의도일 거라고 추론을 한다. 그러자, 신농에게 이 자리에 8인이 다 있다고 해도 삼황오제가 다 출석한 것이 아니냐는 말에 당연히 아는 줄 알았다면서, 백웅의 말이 맞으며 봉선의식용 화신에 삼황오제가 자신의 의지를 불어넣지 않으면은 없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대답에 삼황 중 여와와 복희가 안 좋고, 26회차 삶 때의 사건으로 인해 요순이 소멸지경임에도 좌석 8개가 다 채워져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희외용 화신이 앉아있다고 한들 본체가 조종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 나타난 황제 공손헌원에게 말을 걸어도 헛수고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을 하면서도, 전욱,제곡,소호 금천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반기를 들 마음을 굳혔음에도 이 자리에서 경거망동하지 않는 이유도 납득을 하게 되는데, 어찌 보면 삼황오제의 원거리 화합에 불과한 자리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의도를 내빋치는 것은 바보짓이나 다름이 없기 떄문. 그러자, 제일 중요한 것은 염제 신농과의 교섭으로, 잘 이야기를 해야만 봉선의식이 끝난 후 전욱,소호 금천,제곡이 자신을 죽이려 드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앞으로의 수해탐색과 흉신어게에 큰 도움을 얻을 거라면서 머릿속에 상황분석은 이미 끝났으나 이러한 상황에서 왜 책사들이 옆에 없는 거냐며 중요한 순간에 믿을 건 내 자신의 감 뿐이냐며 갑갑함을 느낀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문득 한 가지를 생각을 해냈는데, 그것은 복희가 칠요의 계약해제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계끔 되어 있냐는 것이다.
이를 들은 신농은 칠요의 게약해제를 하는 방법을 바로 답해준 것과는 다르게 옥좌에 앉아서 묵묵부답이었으며, 침묵이 점차 길어자 백웅이 다시 말을 꺼내나 건방지다면서 1,2번 관용으로 봐주겠으나, 아무것도 바치지 않은 상태에서 몇 번이나 정보를 캐물으려 들다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을 하자 도가 지나친 것 같아면서 백웅은 문자 그대로 긴장과 동시에 쫄았다. 그러자, 신농은 자신은 백웅에게 판단할 만한 정보를 다 주었으며,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너의 몫으로, 백웅이 자신과 교섭하지 않는다면은 그것도 좋으며, 백웅이 준비한 공물들 자체가 탐나기는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원하는대로 하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염제와의 교섭이 까다롭다라는 것을 알아채고, 상대측에서 여유가 없다면은 쉽게 이쪽의 의도대로 끌어당길 수 이껬지만, 염제는 절대자답게 심심풀이로 나는 갖고 놀지만, 그나마 그 변덕이 내게 호의를 담고 있어서 망정이었지, 자칫 잘못했다가는 염제에게 죽을 수도 있었다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대로 공물을 전부 염제에게 바쳐야 해야 할지 아니면서 고민을 하다가, 망량이라면은 어떻게 했을까를 잠시 생각을 하는데, 망량이라면은 이번 생애인 경우 급박하게 쫓기는 탓에 최대효율을 추구하기 위해 급박히 움직이지만, 그것은 망량 본인의 성격이 아니며 일타삼득을 얻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본래 망량은 조금 돌아가더라도 큰 그림을 보고 큰 실수 없이 움지깅는 걸 선호하며, 길이 아니면은 나아가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그 원칙이 깨는 일이 있다면은 그건 언제나 자신 때문이었으며, 망량이라면은 이 상황에서 눈앞의 이득이 아무리 좋다 한들, 일타삼득을 한번에 얻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할 거라면서, 일타삼득을 얻으려 하는 생기는 위험이 무엇인가를 생각을 하자,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데, 백웅 본인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한번 위험성이 생각난 이상 경계하지 않을 수 없기에 염제에게 말을 하는데, 그것은 자신이 거래하겠다 하면은 자신을 지켜주겠냐는 말에 신농은 소원으로 빈다면 그럴 것이라고 하자, 소원으로 해야 하냐는 백웅의 말에 이상한 질문이라면서, 이 세계에 몰아치는 폭풍의 중심에 있는 자를 보호하려고 한다면은 크게 성가시고 힘들 것이 분명할 텐데,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런 일을 해줄 리가 없을 거라고 말을 한다. 이러한 신농의 말에 자신의 생각한 최악의 경우가 맞았음을 알면서 속으로 꺼지는 한숨을 쉬웠는데, 염제가 "소원"을 써야 나를 호위해주고 외차원까지 가호를 불어넣어준다고 생각을 하면은 지금 이 교환이 꼬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니며, 결국 일타삼득 자체부터가 자신의 허상이었다면서 허탈해하나, '''인류의 생존이라고 하는 단 한개만 포기한다면은 이득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자신이 그냥 인간세상을 버린다면은 모든 것이 해결이 되며, 모든 보물을 바치는 대신에 염제 신농에게 칠요 계약 해제의 도움을 얻고, 봉선의식의 '소원'으로 자신의 호위와 외차원에서의 생존을 위임만 한다면은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지만, 이 경우에는 지상을 침공하고 있는 흉신에게서 인간을 구원할 방법은 완전히 없어진다라는 문제가 생기는데, 망량과 제갈사 등의 책사들은 처음부터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상황에서 인류까지 지키는 건 말도 안되기에 전생자의 전생을 믿고 일단 내 특이점을 해결하는 일에만 집중하자라는 의견을 낸 상태였는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 망량 또한 처음부터 5일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흉신을 막기만 할 뿐, 인류구원의 계책은 생각치도 않았는데, 애초에 인류가 고통받아서 멸망하기 전에만 사대신기를 찾아오면 되기 떄문이다. 그리고 정 뭣하다면은 자살을 해 버린다면 인류의 고통은 끝날 것이기에, 그러한 식으로 생각하면은 인류를 버리지 못할 것도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나, 그럼에도 과연 잣자시닝 죽고 난 후의 세상이 어찌 되는지는 이 세상 누구도 알지 못하며, 만약 자신이 죽고 나서도 이 세상에이 고스란히 굴러간다면은 자신은 이 세상에서 더할 나위 없는 최악의 악당이 될 거라는 점 때문에 마음이 걸려 고민을 한다.
하지만, 그 때 자신을 한달 동안 수련시켜주고 변용술을 가르쳐주고 액땜용 가면을 써서 백웅으로부터 무언가를 보호해주었던 영귀가 회의장에 나타나면서 염제 신농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염제 신농 또한 그대가 굳이 자신을 찾아오다니 정말로 기분이 좋다면서 오랜만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자, 영귀는 백웅에게 대흉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지켜보다가 이 세상을 위하여 자신이 나서게 되었다고 하는데, 백웅이 대흉이 무엇이냐는 말에 백웅이 이 세상의 흔한 영웅호걸과 다른 존재일 거라 믿고 싶은 바람이라면서, 천천히 염제에게로 다가가면서 풀썩 주저앉으면서 염제에게 자신을 인과율로 바치겠으니, 그로써 세계에 들러붙은 대흉의 주인 흉신을 물리쳐달라는 이례적인 간청을 한다. 그러자, 신농을 비롯한 삼황오제 전원이 백웅이 당황하는 공기를 느낄 정도로 상당히 당황을 하는데, 그러자 신농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영귀에게 세계에 수십억년 전부터 존재하던 원초의 정령이며, 그 응룡과 동격이자 자신들 삼황오제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 신격이며, 어떠한 관점에서는 옛 지배자 중 한명이자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우주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쇠하지 않을 절대자라고 말을 하면서도, 너 정도 되는 존재가 고작 조그만한 세계, 그것도 필멸자 인간을 위해 스스로의 존재를 바치겠다라는 말에 영귀가 그렇다고 대답을 하자, 그건 마치 인간이 개미집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 불에 뛰어들어 목숨을 바치는 듯한 어리석은 행위라고 말을 하면서도 같은 고위존재로서 영귀의 선택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눈두덩이에서 백엽을 폭사하면서 영귀에게 자신을 번제로 불사르려고 함은 다른 존재의 강압이 있었기 때문이냐고 말을 하면서, 특히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시켰냐고 말을 하자 영귀는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이러한 이유는 바로 "정향", 즉 위대한 정의의 인과율이 자신을 이곳으로 이끌었다고 대답을 하면서, 위대한 어버이 반고꼐서 이 세계에 질서의 인과율을 주청하고, 그러자 겨우 구원을 얻었다라는 기분이 들었으며, 혼돈으로 뒤엉켜 필멸자와 불멸자들이 다 같이 씻을 수 없는 지옥으로 빠져 들어감을 어찌 기분 좋게 볼 수가 있겠으며, 이 세상에서 손을 놓은 듯한 반고가 다시끔 자신의 의지를 펼쳤다면은, 그분의 손으로 창조된 자신은 모든 존재를 바쳐 이 세계를 지키려 할 것이라고 염제에게 대답을 한다.[14] 그러자, 신농은 한동안 침묵을 하다가 영귀를 제물로 삼아 이 세계의 쐐기로 삼겠다며, 신농은 영귀를 죽이고, 영귀로부터 나온 거대한 힘의 알갱이를 흡수하면서 백웅에게 영귀의 희생으로 자신은 흉신과의 전쟁을 치를 각오가 섰으니, 주재자인 그대는 남은 공양의식을 진행하라고 말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가장 골치 앞은 문제가 염제의 참전으로 해결된 이상 더는 거리낄 필요가 없었기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외차원에 진입하여 사대신기를 찾을 때 염제의 전폭적 지원과 가호를 원하며, 다른 삼황오제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을 지켜달라는 소원과 양물을 모두 바쳐 칠요의 해제에 도움을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를 하자, 신농은 역시 그럴 거라고 말을 하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겠냐는 백웅의 말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모두 이루어주겠지만, 다만 하나의 조건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그것은 '''외신 주시자가 개입하면은 언제든 백웅의 일에 손을 뗄 것이며, 그렇게 되면은 자신의 힘에서 벗어난 영역이 될 거라는 것이었다.''' 백웅이 알겠다고 말을 하자, 바로 봉선의식을 종료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 거신왕 수인[15]이라고 하는 본인의 화신이 있다고 드러나는데, 수해의 왕을 공격할 때에는 불새[16]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수해의 왕이 자신을 공격하는 이유를 듣고 싶다고 말을 하자 본래의 모습으로 변했는데, "청동빛 갑옷과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으며, 시뻘겋게 달아오른 지금까지 보았던 거신족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고 본래의 모습이 묘사가 된다. 본체인 신농이 봉인될 때에도 그 공간에 함께 갇혀 있었다고 하는데, 수인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염제 신농의 무력을 대변하는 존재라서 더욱 강한 봉인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거신왕 수인은 신농의 화신이지만, 화신임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목소리로 말을 하는 수인을 본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오제에 맞먹는 힘을 가졌을 거라고 한다.'''[17] 백웅은 수인을 보고 이렇게 강력한 화신이 존재할 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으면서도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의 예시를 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며, 같은 삼황이라면은 그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30회차 삶 76권 1388화에서 언급되길, 신농은 다른 신격들과 다르게 오로지 수인 하나만을 화신으로 삼고 있으며, 여와와 서왕모만큼 밀접하나, 차이점으로는 수인은
본체인 신농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명확히 지니고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59권에서 언급되길 전욱의 권능인 음신지력이 음이라면, 염제 신농과 신농의 힘은 거신족의 힘 자체가 너무나 차원이 높아 속성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양에 가까운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산하사직도애 봉인된 기억애서 본 모습, 즉 가면을 쓰기 전의 본모습이 나왔는데, "몸의 크기가 일천장을 될 접한 무시무시한 크기의 은염의 거인"이라 묘사가 된다. 이 때 탁록에 온 복희는 백웅과 자신의 제자들인 원시천존과 태상노군과 함께 동행을 했는데, 복희는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에게 신농은 평소부터 너희 같은 존재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의 기분을 공연히 거스를까 두려우니 신농이 오면은 바로 돌아가라는 명을 내린다. 신농이 치우를 대동하고 나타나자 복희에게 뇌신이 그대들(복희와 여와)를 공격했다고 들었는데,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다. 그러자 복희는 자신 혼자서 상대했다면 틀림없이 양패구상했을 정도로 강력한 자였으나, 제자들과 여와의 힘을 빌려 격퇴하는 것과 동시에 큰 부상을 입혔다고 말을 한다.[18]
28회차 삶 63권 1167화에서 태허천존이 옥황상제가 된 백웅에게 이름은 없는 술을 축주로 건네주었는데, 이것은 신농이 물질계에 내려와 처음으로 빚어낸 술로, 태허천존 본인이 지닌 술들 중에서도 제일 좋은 것이라고 한다. 이 술을 처음으로 선물받은 이는 삼황 복희의 제자 중 한명인 원시천존으로, 원시천존이 소멸된 후 태허천존이 이 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68화에서 봉인에서 깨어난 서문혜가 지금도 부름이 들려온다고 하자, 이를 들은 제갈량이 '''삼황 신농이 서문혜가 말을 걸어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서문혜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이 봉인당하기 전 신농이 자신에게 부름을 쓴 것은, 신농이 서문혜를 거신족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었지만, 지금 자신(서문헤)에게 들려오는 신농의 부름은 지금 백웅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옥좌에서 자신의 왕궁으로 온 백웅과 서문혜를 본체의 모습이 아닌, 제관을 쓴 고대 제왕 같은 모습으로 앉은 채로 백웅과 서문혜를 만나는데, 백웅이 고개를 숙이면서 신농을 만난다고 예를 표하자, 삼계의 제왕이자 전륜성왕인 백웅이라면은 자신에게 그러한 예를 갗출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신과 같은 제왕으로 예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한다.[19] 그러면서 자신이 백웅과 서문혜를 부른 이유는 자신이 말해줄 것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제안을 해주기 불렀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치우 문단을 참고.[20] 치우와 관련된 얘기와 신농의 제안을 들은 백웅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냐고 하자, 차분히 지금 백웅에게 필요한 것은 대결계의 정보일 테니, 거신족의 황궁의 도서관을 따로 차원이동의 술수를 쓰지 않아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가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말한다.[21]
30회차 삶 72권 1305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기억을 전달받은 서문혜의 말에 의하면, '''29회차 삶 당시 서문혜의 눈 앞에 보였던 은빛의 거인과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무의식에서 말을 건 존재가 바로 염제 신농일 거라고 한다.'''[22]
그러면서, 서문혜는 29회차 삶과 30회차 삶에서 서문혜에게 한 행동으로 추측하건데, '''염세주의적 면모를 보이던 신농이 거신족을 움직여 이 세상의 인과율에 개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한다.'''[23]
30회차 삶 76권 1385화에서 백웅 우주를 기준으로 백웅이 14년동안 실종되었는데 대홍수가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에 백웅이 어째서 대홍수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련교주가 대답하길 곤란해하는 망량 대신 설명하길, '''낙양이 백웅이 알고 있던 초상기인으로 인해 마도로 변할 당시, 뜬금없이 신농의 화신이 나타났기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 당시, 신농은 모종의 약속에 동의한다라는 뜻을 남기고 금방 사라졌는데, 그 자리에서 신언을 읽을 수가 있는 자들은 홍수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분명 신농은 대홍수에 관련된 신의 계약을 그 자리에서 맺었을 거라고 한다.[24] 언뜻 보면은 백웅이 추론한 것처럼 제갈유룡이 신농을 화신으로나마 소환한 것일 수가 있으나, 그 당시 제갈유룡은 사망했고, 아들인 제갈부 또한 실종된 상태였다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황상 정체를 알 수 없는 제 3 자가 개입했을 것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6권 1387화에서 삼천자의 원리와 그 파해식을 보면서[25], 공손대랑의 유진을 찾기 위해 떠난 사공린이 성공하길 기원하는 백웅에게 서문혜가 다가오면서 말하길, '''이틀 전 에서 삼황 신농이 화신인 거신왕 수인의 모습으로 사대신수 중 한명이자 천하제일의 점술가인 영귀와 함께 나타났다고 한다.'''[26] 에서 나타나면서 한 말은, 대홍수에 관한 것으로, 머지않아 귀인이 나타나게 된다면은 그 대홍수와 관련된 것으로 이야기하고 싶으니, 그 귀인을 자신(신농)의 봉인지로 안내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기한을 정했냐고 묻자, 서문혜는 그런 말은 없었고, 이상한 점 한 가지는 방금 전에 서술했듯이 영귀와 함께 나타났던 것 뿐이라고 한다.[27]
여담이지만, 어떻게 보면은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자손을 잘 둔 조상님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공공은 그 전욱과 대등하게 싸웠다고 하며, 치우인 경우에는 아예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보다 강력해서 몇 번이나 황제를 때려눕히고, 황제 또한 간신히 이겼을 정도'''의 대신격이다.[28] 그리고, 백웅의 말에 의하면은 신농은 여와와 같은 다른 삼황보다 압도적이라고 언급했다.[29]

2.1. 후손


  • 축융
축융족의 시조이자 전설 속의 화신(火神). 선지자가 축융족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선지자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만귀전에서 전욱 다음가는 권세를 누리는 만귀전의 서열 2위이자 전욱의 오른팔로서 려(黎)[30]라고 불린다. 백웅도 만귀전에 있었을때 려를 본 적이 있었는데, 마르길이라는 여성의 몸을 빼앗은 축융족이 축융이 바로 만귀전의 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나서야 려가 바로 축융임을 알았다.(물론 그 당시에는 려가 축융인줄 몰랐다.)백웅은 축융을 전욱의 아들로 알고 있었다.(...)[31] 인간 모습을 하긴했지만 누가 봐도 엄청난 음기를 지닌 음신(陰神)이였고 거인족의 형상은 조금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근데 거신(巨神)이라고 불리긴 불린다. 결국 염제측을 배신해 판천에서 치우와 공공을 패배하게 만든다. 공공이 말하길 축융만 아니였으면 치우가 쓰러졌다 해도 더욱 싸울 수 있었을거라고. 그리고 자신의 신력으로 공공을 물의 거신에서 수호자로 강등시켜버린다.[32] 중원 남부에서 축융을 신으로 모시는 소수부족이 많다고 한다.
24회차 삶 37권(684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전욱이 제갈사의 말을 듣고 팔부신중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다가 축융과 의논하겠다며 열보고 불러오라고 요구한다. 묘사는 '소환된 마신은 마치 정령(精靈)처럼 그 자리에서 형체 없이 안개처럼 꿈틀거리다가 잠시 후 인간처럼 변해서 관복을 입은 모습이 되었다. 약간 수척한 안색의 문사(文士)처럼 형상화한 그 마신'. 등장하자 예를 갖추며 "부르셨습니까. 주군." 이라고 안부를 말한다. 전욱이 "잘 왔다, 려. 헌데 너는 아직도 인간의 형상에 익숙치 못한 듯싶군." 라고 말하자 쓴웃음을 지으며 "황제 공손헌원의 악취미일 뿐입니다. 우리가 왜 가면을 써서 이런 멍청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황제의 명을 거절했다면…." 라고 답한다. 이에 전욱은 노골적으로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33] 그 일은 더 논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보고도 그저 어깨만 으쓱한다. 즉 축융은 대놓고 전욱의 심기를 거슬렀는데도 그저 경고에 그친 것. 제갈사는 이를 보고 축융이 전욱의 오른팔이라고 추측한다. 열에게 이야기를 듣고 전욱에게 "주군. 정 그렇다면 저를 지상으로 파견하심이 어떻습니까?" 라고 제안한다. 전욱이 "네가 나서겠단 말이냐? 인과율이 두렵지 않으냐?" 라고 되묻자 "후후. 제가 축융족을 써먹으면 그런 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라고 답한다. 이에 전욱이 "그렇겠군. 그럼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겠지?" 라고 다시 되묻자 "물론입니다." 라고 답한다. 전욱이 "너도 손이 근질근질한가 보구나." 라고 탄식한 후 "좋다, 잠시동안 너의 만귀전 소속을 해제하겠다." 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축융을 가르킨다. 그러자 갑자기 축융의 몸체가 급격히 커지더니 종래에는 몸 크기가 전욱에 맞먹는 거대한 불꽃의 거인이 되었고 몸에는 청염(靑炎)이 흐른다. 이에 "오오오…얼마 만에 이 모습이 되는가…." 라고 기쁜 듯이 중얼거린다. 전욱이 "팔부신중을 모두 죽이되 한 놈은 살려서 만귀전에 데려와라, 축융(祝融)."이라고 명령하자 "곧 다시 뵙겠습니다, 폐하." 라고 말한 다음 사라진다.[34]
그리고 38권(697화)에서 제갈사의 손에 의해 소환된다. 팔부신중은 이를 보자마자 거의 경악한다. 어떤 이유로 인해 팔부신중은 축융과 싸우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이라고. 축융은 절대로 상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강림하자마자 야차를 손가락 하나로 터트려죽여버린다. 건달파와 긴나라도 축융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가려 하나 하은천에게 당한 칠요부상으로 인해 본체로 제대로 변하지 못한다. 이에 흥미를 보이자 긴나라는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우리는 월요와 목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축융은 부러진 신단수를 의자삼아 앉은 채 턱을 괴고 오만하게 "그래서 내게 어쩌라는 거냐. 이 벌레새끼들아." 라고 쿨하게 씹는다. 긴나라는 욱하지만 이내 참고 칠요를 넘길테니 우리들을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그 말에는 곧이곧대로 대꾸하지 않고 "오… 그러고 보니 너는 긴나라였던가." 라고 딴소리를 한다. 긴나라가 “나를 아는가?” 라고 묻자 "창힐이 네 자랑을 꽤 했었지. 천축에서 제일가는 현자의 영혼을 자신의 밑으로 복속시켰다고…. 너 말고도 다른 팔부신중에 대해서는 한번 정도는 들었었지." 라고 답한다. 즉 축융은 본래 창힐과 동렬 이상인 존재였던 것. 격으로 볼 때 팔부신중을 깔아보는 건 사실 당연한 일이었다. 긴나라는 축융이 뜻밖에 자신을 아는 척 하자 호의적인 반응이라 생각하고는 급히 “부탁이다. 칠요의 소유권을 넘길 테니 우릴….” 라고 말을 이으나 단박에 쳐죽인다. 건달파는 바로 도망치나 축융은 시공간을 조종해 바로 잡아버리고 건달파를 쳐다보며 "사실 나는 창힐이 네놈들 이야기 할 때마다 속이 뒤틀렸다. 건방지게 제놈 따위가 나와 맞먹으려고 드는 것 같아서 말이다…." 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간만에 지상계에 오니 배가 고프다며 건달파를 먹어버린다. 그렇게 별미를 즐기다가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의 주위로 날아오는 팔부신중을 바라보며 "흐음… 역시 칠요는 없군. 보나마나 대충 주워섬긴 소리 같았는데 생각 그대로야. 하하하! 오늘은 진수성찬이구나." 라고 웃는다.
가루라가 본체로 신염을 뿜자 이는 무시할 수 없는지 직접 손을 들어 청색의 방어막을 소환해 막는다. 그러면서 간단히 제압해 껄껄 웃으며 "좋아, 결정했다. 가루라 너는 살려서 내 애완동물로 삼아주마" 라고 말한다. 가루라가 포효하자 마후라가는 음률로 그를 진정시킨 다음 "가루라. 네 신염만이 축융에게 먹힌다. 우리가 너를 보조해야 최소한의 승산이 있다. 네가 당하면 이길 도리가 없다. 우리도 건달파처럼 축융에게 잡아먹힐 것이다. 냉정해져라." 라고 주문한다. 그렇게 가루라, 마후라가, 천인이 방어자세로 나오자 저렇게 방어태세로 나오면 해치우기가 쉽지 않은지 눈살을 찌푸린다. 천인이 뭘 원하여 지상에 소환되었냐고 묻자 "네 주인의 면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구나. 하나하나 다 쳐 죽이면 나오겠지…?" 라고 섬뜩하게 말한다. 천인은 차분하게 "인간주술사 하나를 제물로 한 소환이 얼마나 갈까? 너야말로 앞날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라고 경고하나 껄껄 웃더니 하늘로 두 손을 뻗어 "크크. 건방진 걱정을 하는군. 전욱이시여. 힘을 빌려주소서." 라고 말한다. 그러자 인과율이 크게 늘어난다. 팔부신중들도 본체 상태에서 신력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인과율이 늘어난 것을 감지하고 황당해한다. 그러자 "오제 전욱께선 이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다. 특히 저 놈이 칠요 얘기를 한 순간부터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인과율을 처리해준다 하셨지." 라고 말한다. 팔부신중이 신음하자 크게 인심을 쓰듯 "자, 일단 말이나 해 보거라. 칠요를 갖고 있으면 내놓고 없으면 위치를 말해라." 라고 요구한다. 천인이 "말하지 못하겠다면?" 라고 반문하자 그저 싸늘하게 웃는다. 팔부신중은 우습게 보지 말라며 다시 공격하기 시작한다.
여유롭게 팔부신중의 공격을 막던 도중 가루라의 공격력이 자신의 예상을 상회한다는 것을 알고 부담스러워한다. 물론 불꽃의 거인이었으므로 가루라의 신염에 진격당해도 그렇게 큰 피해는 입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자존심이 상한 듯 "가불지 마라. 네놈들 약점은 다 안다." 라고 말한 뒤 최초의 문자를 읊는다. 이에 팔부신중들은 일제히 비틀거리며 와해되자 껄껄 웃으며 "크하하하하!! 황제 공손헌원을 찬양하라." 라고 말한다. 천인은 "빌어먹을… 아무리 최초의 문자라 해도… 우리가 다 뭉쳐있었다면…" 이라고 분해한다. 이에 교활한 웃음을 지으며 청염을 휘감은 채찍을 휘둘러 "만귀전은 따분하기 그지없었는데 간만에 재밌구나. 즐겨보자꾸나" 라고 말한다. 이를 보고 제갈사는 인과율에 제약을 받으며 상대가 마왕급 8명임에도 상황임에도 전욱과 축융 둘 다 여유로웠던 것이 최초의 문자 때문이였던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축융이 그 최초의 문자를 알고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때 진소청이 달려오는 것을 느끼고 쳐다보나 이내 벌레라고 생각해 흥미를 잃는다. 그러나 가학적인 성격인데다 잔학무도한 성격이라 진소청이 쓸데없는 짓을 해서 팔부신중이 절망하는 모습이 보고싶었기 때문에 진소청을 가만히 냅둔다. 진소청이 팔부신중 중 천인, 가루라를 소멸시키자 껄껄 웃으며 "크하하하하하!! 제법 하는 벌레구나. 마음에 들었…" 라고 말한다. 진소청을 곧바로 축융을 향해 달려들어서 창을 꽃는다. 그러자 축융은 자신도 모르게 신력을 써서 진소청의 일격을 방어한다. 즉 신체(神體)를 지니고 있는 축융에게 위험이 될 거라고 본능적으로 인식해버렸다는 말이었고, 동시에 진소청의 잠재력이 일순간 신을 찢을만한 수준에 올랐음을 뜻한다. 이에 축융은 어이없어한다. 너무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진지라 분노조차 느끼지 않는다. 수천 년 중에 최고로 놀란 상황인지라 축융은 신답지 않게 굳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제갈사는 진소청을 죽게 냅둘 생각이 없었기에 마왕 벽지상과 계약해 진소청을 가로챈다. 이에 진소청을 내놓으라고 포효하며 청염의 채찍으로 공격한다. 벽지상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나 "덩치만 큰 거인족...커억." 이라고 비웃으나 축융이 빡쳐서 힘을 몇 배로 담아서 후려치자 곧바로 쳐맞고 날라간다. 벽지상은 정신이 번쩍 든 듯 '뭐냐? 저 놈 뭐가 저렇게 센 거지? 수십만 명이나 되는 인간들을 조종하고 인신공양하며 수천 년간 사법을 모아서 마왕의 경지에 이른 후 그는 신조차 두렵지 않다 생각했다. 그런데 고대의 거인 축융이 가진 힘은 그가 생각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서 있었다. 기껏 고대존재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차원이 다른 신격이었다! 삼황오제도 아닌 자가 저렇게 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설마 무스펠하임의 제왕만큼 강한건가?!' 라고 생각한다. 벽지상은 그가 갖고 있는 모든 마법이 통하지 않을 것만 같은 압도적인 힘에 그만 겁을 집어먹고 급히 마력을 전개해서 공간이동을 한다. 이에 거기 서라며 다시 공격하나 벽지상은 세피로트 제 4계의 염마술(念魔術)을 시전하며 막아내고 도망간다.
  • 치우
황제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거신족의 제왕. 다만 패배하기 전에 황제를 몇 번이나 때려눕혀서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고 황제 또한 간신히 이겼다는 기록이 있다. 게다가 치우와 직접 싸운 구천현녀의 본체가 말하길 황제가 치우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구천현녀 본체 자신과 응룡에게 제안[35]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응룡 본인이 말하길 치우는 황제보다 강대했으나 황제의 지략과 계책으로 패배한 것이라고 한다. 여와의 화신체인 서왕모가 말하길 전욱과 대등하게 싸운 공공은 치우의 일 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즉 공손헌원이나 치우는 전욱보다 최소 10배 이상 더 강한 셈. 그리고, 공공이 여와를 보면서 하는 말에 의하면은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인 그 여와조차도 감당하지 못해서 황제의 뒤꽁무니에 숨게 만든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시점이 아닌 현재 시점에서 거신족의 왕이자 삼황 중 하나인 신농조차도 무한히 위험한 존재라서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했을 정도다.[36]
아래 화려한 전적과 수식어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외신 같이 큰굴레 급 존재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격들 중에서는 유달리 힘이 강조되는 존재이다. 개 중에서 치우의 힘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은 다음과 같다.
>니알라토텝: 힘으로 나를 치겠다면 그 때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지! 어리석구나.... 아하하하!!
>
>28회차 삶 66권 1217화.
황제도 치우를 없앤 것이 자신의 실수였을지도 모르겠다고 긍정했다.[37] 이를 보면, 치우는 외신이 아님에도 외신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38]
치우는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했으며 황제는 치우를 제압했으나 크게 심경이 달라졌고 한날한시에 인간세계에서 물러나기를 원했으며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둔 것이다. 여러모로 대신격들 중 망량선사, 염제 신농과 함께 가장 인간을 생각하는 극소수의 대신격이다.
24회차 삶 38권(706화)에서 얼핏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치우' 라고 명시되어 나오지는 않았으나 708화에서 전욱이 "대전(大戰)을 일으킨 반역자" 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은 706화에서 '신의 무덤' 이라는 공간에 봉인되어있는 심장. 전욱이 말하길 너무나 강력해서 사지를 찣어놓지 않으면 본체를 제대로 봉인할 수 없었고 그 심장마저도 자신이 아끼던 창을 다섯 개나 봉인으로 써야했다고 한다.[39] 전욱은 북방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영토에 심장을 따로 덜어내어 봉인했다고. 전욱의 창인지라 보통 사람이 잡으면 음기가 올라와 사람을 죽인다. 저 보통사람이라는 말은 순수 혈통의 인간이라는 뜻으로 절대지경의 고수마저도 얄짤없다. 그런데 서문혜는 이를 잡고 멀쩡했으며 뽑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서문혜는 인간에게 거신의 형질이 발현한 일종의 잡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건 뭐.(...) 봉인이 의미가 없는 수준인가 싶기도... 서문혜가 이를 뽑으려고 하자 전욱이 "감히!! 거신족이여, 네 동족을 구하러 내 봉인에 간섭했느냐? 거기 가만히 있어라, 곧 내가 너희를 잡으러 가리라. 허나 만일 그 창을 그만 뽑고 물러난다면 한 번 봐 주겠다!" 라고 '봐 주겠다.' 라는 말까지 하면서 당황한다.[40] 서문혜가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뽑으려 들자 전욱은 "이 벌레같은 놈들!! 정말 할 셈이냐? 그게 무엇을 봉인하는지 알기는 하느냐? 그게 풀리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냐는 말이다!" 라고 비명을 지르듯 외친다. 그리고 이 봉인이 풀리자... 세상이 멸망한다. 17회 차에서 백웅이 천제단을 부숴 삼황오제 전체가 강림했을때 나오던 연출이 고작 심장 봉인 하나 뽑았다고 나온 지라 독자들에게 상당히 충격을 많이 줬다. 이것이 정식으로 치우의 봉인지라는 것이 공인된 것은 28회차(53권, 1006화)이다. 구천현녀가 직접 인증했다고. 심장의 봉인이 풀리자마자 세상이 멸망하는 이유도 밝혀졌는데, 인과율로 엮여있다거나, 혹은 술법이나 주술이 걸려있다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무식하게 힘이 넘쳐나서 란다.(...) 천우진이 덧붙여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은 무식하게 넘치는 힘에 걸린 봉인이 해제되는 파장만으로도 차원계 정도는 가볍게 부수어버리는 압도적인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란다.(..) 천우진 왈 치우의 육체가 하나씩 모일때마다 그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는지라 전성기 치우의 육체가 모두 모여서 부활하면 완전체 치우는 최소한 세상을 백만 번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단위라 백웅은 벙 찌며 못믿어 하면서 그게 말이 되냐고 외치는데, 왜냐하면은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삼황오제 정도는 거뜬히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 이러한 점으로 인해, 삼황오제가 치우를 봉인한 이유이자, 삼황오제 중에서도 최강인 황제 공손헌원이 구천현녀와 응룡을 끌어들이면서까지 간신히 이긴 이유라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도 천우진의 입을 통해 치우의 심장의 봉인을 해방하면은 세계가 멸망하는 것이 언급이 되는데, 본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생의 기운을 품고 있는 부위이자 강대한 힘의 원천이며, 모든 부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봉인을 풀때 심장부터 풀게 되면은 힘의 폭주는 피할 수가 없을 것이나, 다른 신체부위를 먼저 봉인을 해제한다면은 방법이 생길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은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고 치우의 봉인을 풀려면은 두상(머리)의 봉인부터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날뛰던 혈맥이 사라져 자신의 힘을 온전히 내는 것이 가능해지고, 봉인을 할때 사용한 힘의 근원과 동일한 힘을 지닌 서문혜조차 봉인을 많이 억제시켜놓았으나, 심장이 머금고 있는 근원적 힘의 밀도가 너무 높은 탓에 더 이상은 힘들며, 문을 열어 진입은 가능하겠지만, 뛰어난 강자가 아니라면은 숨을 세번 쉬기도 전에 죽을 거라고 한다.[41]
왜 치우의 봉인을 푸는 순서로 가장 먼저 두상(머리)의 봉인을 풀어야 하냐고 하면, 심장의 힘을 확실히 제어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심장에서 생성한 피와 산소는 뇌에 공급이 되며, 머리의 봉인을 풀어 얻은 치우의 신체를 심장의 봉인에 갖다둔다면은 확실히 세계가 멸망하는 일을 막을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양수(양쪽 손)과 양족(두 다리)인 경우는 심장이라면은 움켜쥘 수는 있기에 어느정도의 제어효과만 낼 뿐, 머리만큼은 아닐 뿐더러, 특히 양족(두 다리)는 제일 효과가 떨어질 거라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어효과만 떨어질 뿐, 양족 자체에도 상상치 못할 특수한 권능이 깃들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제갈량 또한 전욱의 힘으로 봉인한 5개의 암창과 암창에 걸린 봉인의 힘 또한 잘 고정되어 있는지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다섯 개의 암창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시 재고정해야 하는 작업도 필요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전욱이 봉인할때 사용한 5개의 암창 중 2개만 남고, 3개는 사라진 문자 그대로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왜 좋지 못한 상황이냐면은 아무것도 안 해도 심장이 알아서 봉인해제가 되어 세계가 멸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확인을 위해 기억을 읽어본 서문혜의 말에 의하면은 5개의 암창 중 3개의 암창은 봉인의 수호자인 천우진조차 눈치 못채도록 상당한 기간을 두고 부름을 통해 역소환이 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제갈량은 이를 악물면서 최악의 가정이 맞아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부름을 통해 자신의 소환물을 뽑아가는 것은 그 자신 뿐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전욱을 포함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한 줄 알았던 대부분의 오제들은 어딘가 살아있다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 이 경우, 흉신의 저주 자체가 약했다라기보다는 다른 것일 거라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삼황 신농의 가호를 받은 서문혜라면은 암창이 2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설령 전욱이든 누구든지간에 암창이 다 뽑혀도 바로 심장이 폭주하지 않을 정도로 전욱이 사용한 암창보다 더한 수준의 강제력으로 봉인을 행사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 재랄유룡의 말이 의하면 치우는 황지 공손헌원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보통 신격은 한번 사망하면 오랜 시간 동안 부활과정을 거치며, 봉인과는 다르개 부활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거기에 본래 지닌 신성의 위대함에 비례하여 그 난이도가 상승한다고 한다.
솔직히 보면 알겠지만 봉인 자체가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황제와 거의 호각으로 싸운, 세계관을 통틀어도 정점에 해당하는 신이며 황제와 싸우기까지 한 매우 위험한 신[42]인데 정작 삼황오제가 직접 한 봉인은 잡종에게 풀리고 이것이 풀릴때까지도 전욱은 말만 삐질삐질 했을뿐 해방을 막으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삼황 중 한명이자 조상인 염제 신농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혼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싸움을 걸어 첫 대면에서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을 죽였다고 한다.[43] 그리고, 그러한 치우를 따르던 건 자신과 같은 동족인 거신족이 아닌 인간종족들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은 치우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삼황 중 한명인 염제 신농이 인간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치우와 연관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보면 알겠지만 삼황오제의 후손임에도 삼황오제의 수장이자 신중의 신인 공손헌원보다 강했다는 것[44], 치우를 따르던 존재들이 같은 거신족이 아닌 인간종족이었다라는 것, 그리고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해 황제와 싸웠다는 등 무력으로나 행적으로나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다. 망량선사는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느라 능동적으로 도와주지 못하고, 공손헌원도 치우와 싸우고 난 후에 물러난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마르길이라는 여성의 육체를 점거한 축융족이 언급한 돌연변이이자 축융족이 전쟁에 끌려가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키르파도크의 폭왕이 전욱의 말을 듣고 말로만 듣던 존재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옛 지배자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것은 물론,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 또한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권(550화)에서 밝혀지길 은봉황이 치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확실하지 않지만, 전생검신 33권에서 백웅이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몸을 강탈한 축융족을 따라 거인족들이 봉인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와 천마의 당으로 들어왔었는데, 천마의 당에 시꺼먼 혼돈에 둘러싸여 있는 달기를 연상시키듯 거대하기 짝이 없고 굳어 있는 존재가 나왔는데, 마르길의 여성의 몸을 강탈한 축융족이 이 존재의 봉인을 위해 봉신의 당에서 생겨난 모든 동력이 천마의 당에 있는 수백만 개의 봉인장치를 보조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겨우 저자를 가두고 있다고 언급을 하는 것은 물론, 극비사항이라서 백웅에게 자세히 말해줄 수가 없다고 말을 하며, 소호 금천이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에 소환이 될때 선지자에게 축융의 봉인은 잘 되고 있냐고 말을 하는데, 어쩌면은 33권에서 나왔던 천마의 당에 있는 봉인된 거대한 거인이 이 치우일 것으로 보여진다. 아니면은, 과보나 형천처럼 아직 등장하지 않은 거인족일 수도 있다.[스포일러]
서문혜와도 관련이 있다. 서문혜가 나인교주에 의해 몸을 뺐겼을때 나인교주는 서문혜에게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질문을 수백 번이나 반복해서 괴롭혔는데 그 질문이란 바로 "치우가 어딨느냐, 치우의 존재를 느끼느냐, 너와 같은 자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서문혜는 이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계속 모르겠다고 하니 어느 순간 그만뒀다고 말한다. 나인교주가 흉신의 종복이고, 그런 나인교주가 서문혜에게 지속적으로 수백번이나 "치우가 어딨느냐, 치우의 존재를 느끼느냐, 너와 같은 자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일방적인 질문을 계속하여 애타게 찾는 것을 보면은, 흉신과도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같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밝혀지길, 서문혜는 치우가 남긴 마지막 의지이자 치우의 혈맥인 것이 드러났다.
27회차(48권, 907화)에서 드디어 신농의 입을 통해[45] 그의 대한 믿을 만한 정보가 잠시 나왔는데… 지금까지의 정보와는 달리 그는 신농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거신족이 아니고, 신농 및 거인족들과 함께 황제와 싸운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들만을 데리고서 황제 세력과 싸웠다고 한다. 당시 신농과 거인족은 그저 방관하였다고. [46] 인간과 신격의 격차를 생각하면 사실상 혼자서 황제 세력을 찍어누르며 황제에게 연패를 안겼다는 건데 독자들의 생각 이상으로 터무니없는 괴물이었던 듯하다.[47] 그리고, 27회차 삶(48권, 903화)에서 비록 황제에게 패하긴 했으나, 분명히 황제를 이긴 적이 있는 절대신성이자 절대 파괴신으로 불리는 존재로, 제갈유룡의 말에 의하면은 본래 자신의 계획, 즉 인류를 구하기 위한 방법론은 바로 군신 치우를 부활시켜서 탁록대전 자체를 다시 일으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문자 그대로 기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치우를 부활시켜 탁록대전을 다시 일으킨다라는 것 자체부터가 치우 VS 삼황오제라는 신들의 전쟁이 일어남을 뜻할 뿐더러, 만약 그렇게 되면은 인간은 벌레처럼 죽어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계 공략 때 삼황오제가 아주 짧은 순간 몇 수를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천계는 문자 그대로 반파당했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은 지상의 필멸자나 생명체는 하나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제갈유룡이 치우를 부활시켜 탁록대전 자체를 다시 일으키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탁록대전이 다시 재발하게 되면, 황제 공손헌원을 비롯해 모든 삼황오제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종말의 유예를 다시 한번 크게 미룰 수 밖에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인간은 최소한 수천년은 더 생존하는 상태가 되며,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도 치우의 힘 자체가 엄청난 위협이 되기 때문에 옛 지배자들조차도 납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제갈유룡은 절대 파괴신 치우를 부활시켜 종말을 한차례 더 유에하는 작전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생각했으며, 인간의 문명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최대한 종말을 미루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항우로부터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으면 살려주겠다고 말을 들은 태공망을 통해 치우가 언급이 되는데, 원시천반에 있는 쐐기라고 할 수가 있는 혈주는 인과율을 이용한 1차 봉인이자 2차 봉인이 풀려나는 일종의 열쇠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또한 고대에 있던 인간의 권능처럼 함께 봉인되어 있다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만약 치우가 풀려나게 되면 그 즉시 모든 것이 끝장이기에 몇 겁으로 봉인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설사 이 방법이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해도 당장 모든 것이 파멸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기에 실날같은 평화를 위해 우리들의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한다.[48]
이처럼 인간 동료들을 데리고 있다는 점, 어느 순간 뜬금없이 돌연변이처럼 등장했다는 점, 신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싸웠다는 점 등에 의해 독자들 사이에선 달마와 백웅 이전의 최초의 전생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자주 대두되고 있다. 이는 밝혀진 치우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면 더더욱 신빙성이 가게 되는데, 신농은 치우가 자신의 후손이 아니라고 말하였으며(다만,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28회차 삶에서 치우가 인간과 거신의 혼혈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신농이 말한 "자신의 후손이 아니다"라는 의미는 순혈의 의미에 해당되는 자신의 후손은 아니다라는 의미로 말한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뜬금없이 나타났다는 것은 전생자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가 가진 강대한 거신족으로서의 힘은 백웅이 매전생마다 음신지력을 흡수하는 것처럼 인간이던 시절의 치우가 전생을 통해 모종의 방법으로 거신지력을 흡수했다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인간에서 신격이 된 달마는 성진과 호월 등의 인간들을 동료로 데리고 있었다. 또한 달마와 백웅도 인간의 입장에서 싸워왔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그럴 듯하다. 축융족을 통해 본 거신은 백웅의 흑웅마냥 치우의 힘이 정령화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작중에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어 떡밥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8회차 500년 후의 진소청에 따르면 치우만이 황제를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밝혀지기를 인간과 거신의 혼혈로, 날 때부터 불멸을 비롯한 수십 가지의 권능을 지녀 어린 나이에도 거신족의 일반 전사를 뛰어넘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모양. 오죽하면 복희도 설마 그 나이에 벌써 불멸의 권능을 지니다니 놀랍다면서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측정불가의 존재이자 제어수단이 없다면 그냥 죽이라고 종용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가 치우였던 것이다. 복희 또한 태어나면서 그러한 권능을 지닌 혼혈은 창세 이래 그 누구도 없었다고 하며, 웬만한 신조차 경원시하는 힘을 이미 타고난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신농 본인 또한 자신조차 측정불가라고 해도 될 법한 수준의 혼돈의 재능을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이름을 섣불리 지어주면 그 가능성을 제어할 수가 없어 섣불리 지어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농의 언급이 의하면 135만년 만에 태어난 새로운 혈족이자 자신의 자손으로, 인간과 거신의 혼혈이다보니 인간 중에서 상당히 큰 정도[49], 즉 거신족 기준으로도 작은 체구인 듯 하다. 게다가, 복희의 반응으로 보건데 거신족들은 인간들이랑 피를 섞으려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복희가 천상천하를 뒤집어엎는 무한의 액운으로 그자(치우)의 파천황의 기운을 억누르는 가장 불길한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하자, 신농은 복희의 말대로 이름의 액운을 이겨내어 성인이 되면 복희의 가호에 의해 본디 지녀야 할 수십 배의 힘을 얻게 된다면 우주를 멸망시킬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천마의 모습으로 나타난 황제 공손헌원이 외신 반고가 이 세계에서 부활할 수 있도록 반고의 특이점을 유예시켜주는 대신, 삼황 측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지금이라도 삼황오제 전원이 힘을 합쳐 없애자는 제안을 했다.[50]
27회차 삶 48권에서 신농이 "자신의 피를 이었지만 거신족은 아니었다"라는 말은 거신족의 일원은 맞지만, 순수한 의미의 거신족은 아니다라는 의미로 말한 것일 수도 있고, 그 황제 공손헌원을 몇번이나 때려눕혔다라는 것도 인간과 거신과 혼혈로 인한 터무니없는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28회차 삶 60권에서 드러나길 제대로 된 존재가 아닌 무언가가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간 껍데기와 같은 상태였다라는 것이 드러난다. 복희가 상세히 설명하길, 제대로 된 존재가 아닌 껍데기이자 거짓 육신으로, 처음부터 영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안에 있던 재능과 힘은 그 '무언가'가 빠져나가고 남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즉, 복희가 죽이라고 종용할 정도의 엄청난 잠재력과 힘은 그 껍데기만으로도 발휘가 된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신농 본인 또한 겉으로 볼 때는 완전히 이성을 지녔고, 위화감도 없을 뿐더러 잠재력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는데, 설마 껍데기인줄 몰랐다고 한다. 이에 복희는 그냥 단순한 잔류사념이 남았을 뿐인데도, 너무나도 강한 힘이 잔류되어 마치 이성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복희는 빠져나간 놈은 이 껍데기보다 훨씬 큰 힘을 지니고 있을 뿐더러, 수십억년을 살아온 삼황조차도 단 한번도 마주해본 적이 없는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여와는 당장 빠져나간 놈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빠져나간 존재는 이미 삼황만큼 강할 것이기 때문. 그러면서, 껍데기에 잔류된 힘만 보아도 얼마나 센지 추정이 가능하다고 복희는 말하며, 여와 또한 그 빠져나간 존재는 더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복희 또한 정말 큰 문제라고 말한다.
60권 1116화에서 복희가 자신의 질문[51]에 답을 하면은 봉인당할 수가 있는데도 어줍잖은 변명과 거짓말이 아닌 진실된 대답[52]을 한 백웅에게 백웅의 목표를 최단기간으로 향하려고 한다면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야 한다라는 조언을 해준다.[53] 그러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서 삼황오제를 모조리 없애고 진공가향의 의식을 치르는 동안 호법을 서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자 최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54] 천우진과의 대화에서 치우의 힘이 삼황오제를 거뜬히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언급이 되었는데, 삼황오제의 입에서 다시 한번더 치우의 힘이 삼황오제의 힘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다시 인증된 거라고 볼 수가 있다.
다만 동시에 한계(?)도 나왔다. 바로 황제의 비장의 수. 복희와 여와가 반고를 강신시켜 제대로 힘을 쓰자 황제는 질서의 힘으로 봉인될 위기에 처하고, 이에 황제는 복희를 향해 저주한다며, 종말의 때 흉신에게 대적할 비장의 수단을 써서 기어오는 혼돈을 강신시켰다. 즉 황제의 비장의 패는 바로 기어오는 혼돈 소환[55]이라는 것인데, 치우는 그렇지 않고, 응룡과 구천현녀를 끌어들여 지략으로 패배시켰다. 즉 치우는 황제에게 비장의 수까지 쓰게 만들 정도로 강하지는 않단 소리다.[56] 게다가, 63권 1159화에서 현실 속의 복희의 입을 통해 치우를 부활시키는 방법 자체에도 한계점이 있음이 드러났는데, 산하사직도 안에 있던 자신이 알려준 방법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 삼황오제 전원을 모조리 없앤 뒤, 외신을 멸한 진정한 진공가향을 치르는 동안 호법을 서게 하는 방법이 니알라토텝과 그 광기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은 인정했으나 그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인 치우를 깨우고 설득하는 방법, 필수 재료인 법문을 모으는 방법, 제물에 필요한 영혼과 그 영혼을 구할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이고,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1개라도 정해지지 않은 현재 상황으로써는 1년 내에 달성하고 덤으로 기어오는 혼돈의 음모를 분쇄하는 것은 사실상 무모하고도 불가능할 뿐더러, 하나하나의 목표를 이루는데에 수십 번의 생애 1000여년 이상을 소모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이다라는 실로 안일하고도 멍청한 생각을 한 백웅의 머리에 스승의 자격으로 자신이 쥐고 있던 담뱃대로 때렸다. 즉, 백웅의 목적인 외신을 멸할 진정한 진공가향을 이룩하는 것이 최단기간으로 향하기는 하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라는 것이다.
63권 1158화에서 복희가 해주었던 조언으로 설득된 여와의 말에 의하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킨다라는 것은 곧 그저 멸망의 방법을 다르게 할 뿐이고, 억조창생이 멸하며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게 하는 거와 같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서문혜에게 부름을 써서 백웅을 거신족의 왕궁으로 오게 한 신농의 입에서 27회차 삶 48권 907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치우는 물론, 서문혜에 대한 것이 밝혀졌는데, 서문혜는 신농의 계획이자 치우의 마지막 의지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57] 신농의 말에 의하면, 본래 신농 자신을 포함한 거신족들은 피 하나라도 전승이 되는 즉시 지상의 모든 균형과 인과율을 뒤섞을 우려가 있을 뿐더러, 옅은 수준이라고 해도 인간 따위는 아득히 넘어설 정도로 우주에서 손꼽히는 상위급 종족이라서 탁록대전에서 신농과 거신족 세력들이 패배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 본인을 포함한 모든 거인족의 전사들을 봉인하고, 인간과 피를 섞은 반인반신들을 외부차원으로 추방해버리는 바람에 선조회귀는 물론, 물질계에 거신족의 혈맥이 남겨지지를 못했으나, 치우만큼은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서는 존재라서 치우의 혈맥만큼은 언제고 다시 부활할 것이기에 신농 본인은 치우가 마지막 의지를 남겼던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는,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치우 본인부터가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무시하고 자신의 혈맥을 부활시킬 수가 있다[* 신농의 말에 의하면은,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이라면은 아주 사소한 인과의 뒤틀림이라고 해도 인지할 수가 있었으나, 치우 본인의 권능부터가 그 황제 공손헌원을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수준이라서 황제 공손헌원은 인식하는 것에 그칠 뿐, 별다른 손을 쓰지 못할 정도라서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라는 것으로, 신농 본인은 거신족의 제왕이기에 치우의 의지와 치우의 혈맥이 언젠가 부활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신농)의 신력까지 포함하여 온후한 상태에서 그 힘이 치우의 혈맥과 그 혈맥을 이은 존재가 발현할 수가 있도록 안배해두었으며, 신농 본인의 힘은 치우의 혈맥에 핍박받지 않고 강인하게 살아갈 수가 있도록 역사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58] 그러면서도, 신농 자신은 종언 이전에 나타난다고 한들, 이미 지배체계를 구축해놓은 천계와 삼황오제의 견제를 받을 것이 뻔할 것이기에 종언이 가까울 시기에 남자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언가 착오라도 있었는지, 아니면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는지는 모르나 치우의 마지막 의지를 이은 존재가 종말로부터 500여년 전에 여성으로 나타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신농이 백웅을 부른 것은, 만약 치우가 서문혜의 몸을 빌려, 즉 빙의하여 부활하려고 한다면은 그걸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하는데, 신농 본인은 처음에는 치우가 자신의 후예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복수해주리라고 믿고 자신의 혈맥, 즉 서문혜를 남긴 이유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 와서는 탁록대전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혈맥을 남긴 게 아닌가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본체가 봉인된 상태임에도 치우라면은 그것[59]이 가능할 것이기에 신농은 백웅을 급히 부른 것으로, 현재 신농은 은빛의 거인의 형상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라 화신의 모습으로 있어야 할 정도로 힘이 바닥이 난 상태인데, 그 이유는 천마의 당에 봉인[60]된 치우, 정확히는 치우 본인의 정신이 부활하기 위한 준비로 신농의 힘을 요구했고, 신농이라면은 거부가 가능했으나 그 요구[61]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치우라면은 처음부터 치밀하게 자신의 부활을 위해 서문혜라고 하는 자신의 혈맥이자 후손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즉, 치우가 자신의 정신이 지금처럼 천마의 당에 봉인되었다 하더라도 혈맥의 인과율을 이용하여 봉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혈맥을 이은 후손의 육체에 빙의하는 형식으로 부활하기 위해 처음부터 자신의 혈맥이자 후손을 남겼다라는 얘기가 된다.
신농이 왜 서문혜의 몸을 빌어 치우의 부활[62]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는 치우 본인의 육체의 특수성과 치우가 부활하려고 하는 육체인 서문혜의 육체가 치우 본인의 육체가 아니기 때문으로, 아무리 진정한 상위 신들이 육체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정도라면은 육체만으로도 이미 삼황오제와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녔고, 정신은 그러한 육체의 잠재력 이상으로 강력하다고 할만큼 전 우주에서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는데, 이는 위에서도 서술했다시피 치우 본인의 특수한 육체에도 기인했는데, 본래 치우는 거신족으로 자라났지만, 이후 거신족의 육신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육체를 재구성하여 키워나갔고, 종래에는 별개의 것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치우 본인이 본래 지녔던 특수한 육체가 없는 상황에서 부활한다면, 현재 황제 공손헌원과 만신전을 상대로는 힘들 것이 분명하기에, 만약 치우가 서문혜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한다[63]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 한다면은 바로 내쫓아달라고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64]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서문혜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한다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자력으로 부활할 수가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서라도 치우에게 걸린 봉인을 미리 풀어두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치우의 정신은 지금 천마의 당에 봉인되어 있으나, 치우의 육체는 사제들이 전 세계에 하나씩 맡아서 관리했는데, 그 이유는 육체를 통제할 능력이 없었기에,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를 갈기갈기 찢어 그의 육체부위를 사제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사제들은 그 봉인을 엄중히 지키는 임무를 받았으며,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제들이 번갈아가면서 인간계의 왕 노릇을 한 이유라고 한다. 현재로써는 누가 어떠한 부위를 가져가 어디에 봉인했는지는 불명이나, 네 갈래로 찢어져 가져간 부위의 봉인 중 1,2개 정도만 풀어도 신농의 힘을 받게 된 치우는 자력으로 부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65] 즉, 신농은 백웅과 동료들이 힘을 합쳐 지상에 있는 치우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백웅을 부른 것이라고 한다. 신농과의 얘기를 다 들은 제갈량은 요동에 존재하는 신의 무덤이야말로 현재 가장 먼저 조사해야 할 장소이자 제일 의심스러운 장소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전욱이 치우의 심장을 봉인할때 사용했던 5개의 암창 중 3개만 사라지고, 2개만 남은 상황에서 신농의 가호를 받은 서문혜가 전욱의 암창을 통한 봉인보다 더한 강제력을 지닌 봉인으로 심장의 봉인을 강화할때, 심장으로부터 여기까지 잘 이끌어와서 고마우며, 곧 나도 돌아올 거라는 무언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거대한 어둠의 형상이 심장 위에 덧씌워졌는데, 이를 본 백웅은 자신이 지닌 힘과 신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해 위압당할 것 같은 엄청난 마력과 패력에 심장이 덜컹거리면서 바로 피를 토하면서 자리에 꿇게 된다.[66] 이를 지켜본 백웅은 지금의 자신 따위는 한손으로 으스러뜨릴 것 같은 힘이라고 표현하면서도 동료들은 눈치를 못챘는데, 왜 자신만 눈치챈 건지에 대해 의의아해면서도 무언가 잘못된,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누군가의 계략에 말려들었다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챈다.[67]
28회차 삶 64권 1171화에서 백웅이 자신이 보았던 것을 전해들은 제갈량은 백웅이 보았던 존재가 술법과 권능을 사용하여 백웅에게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의사가 있었다라는 것을 뜻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직감적으로 느낀 누군가의 계략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자체가 존재감을 드러낸 존재가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려는 계략일 수도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2화에서 백웅이 지남거의 행방을 알기 위해 구천현녀에게 찾아갔는데, 구천현녀의 입을 통해 응룡과 자신(구천현녀)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어떻게 싸웠는지 자세히 드러났는데, 알고보니 응룡과 구천현녀 자신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상대로 그냥 시간끌기 역할이었다고 한다. 언뜻 보면은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겠지만[68], 무슨 이유에서인지 응룡과 구천현녀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협공했을 당시 양 손을 묶고 상대하는 듯 평소에 보여주던 황제 공손헌원과 그 부하인 사제들을 상대로 보여주던 압도적인 괴력과 무한한 힘을 보이지 못하는 약화된 상태였다고 한다.[69] 하지만, 분명히 약화된 상태임에도 구천현녀와 응룡은 만신창이가 되어 잘못되면은 소멸될 뻔한 것은 물론,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시간만 끄는 게 한계였을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고 한다.[70]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지남거가 그 원인이 아닌가 추정이 된다고 한다.[71]
28회차 삶 64권 1175화에서 구천현녀의 말에 의하면은 산하사직도 속에 보았던 기백천사가 지남거의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스스로 소멸이 되어 치우를 잠시나마 억제하고 붙잡은 것조차도 기적[72]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치우의 이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것이 붙은 것은 결코 과장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탁록대전 당시에 지남거의 능력을 발동키 위해 기백천사가 소멸된 것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때를 떠오르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구천현녀는 평정을 잃고 몸을 잠시 떨었다.[73]
28회차 삶 64권 1176화에서 전뇌자가 사공린이 예수회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대한 정보로 거래를 요청했고, 지금 교섭을 진행중이라고 언급을 한다.[74]
28회차 삶 64권 1178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칠요의 시련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된 비비안이 환계 불사계의 지도를 백웅에게 건네주는데, 이 지도[75]의 중앙에 표시된 유적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있다고 한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왜 환계라고 하는 겹친 세계에 있는 거냐면, 우연찮게도 서방의 수호자[76][77]가 그 봉인지를 발견하고 일부러 환계를 겹쳐씌움으로써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봉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본래 인간계에 있었지만 다른 세계로 옮겨진 것으로 보여진다. 치우의 양팔은 한 곳에 봉인되어 있지 않고, 쌍둥이 신전에 따로 봉인되어 있으며, 비비안 본인도 자세한 것은 모르나, 두 개의 신전에 있는 봉인에 걸린 결계는 그렇게 강력한 것은 아니나, 하나의 신전에 들어가면은 다른 하나의 신전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에 따로 파해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수호자가 걸어놓게 아니라 태초부터 그렇게 되어져있는, 오제 제곡이 그렇게 되도록 걸어놓은 것이라고 한다.[78]
28회차 삶 64권 1179화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표시된 지도에 대한 정보를 받은 전뇌자의 분석에 따르면, 지도에 표시된 현 위치는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속이라고 하는데, 백웅은 검은 대륙이라고 알려진 아프리카에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79], 사마령은 프레스터 존[80]이라고 하는 전설이 널리 퍼져 있는 장소라고 한다.[81] 그러면서, 천우진은 나머지 치우의 양족의 위치 또한 동방세계에 한정되어 있지 않을 것이기에, 전 세계를 뒤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신전은 사마령의 말에 의하면 겉모습은 고대 판테온 건축양식이지만, 내부는 은주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이를 본다면은 분명히 쌍둥이 신전은 삼황오제가 만든 유적일 거라고 한다. 이 신전 내부에는 삼황오제가 경비를 위해 놔둔 촉수의 형태를 한 고대의 신화생물들도 있다라는 것도 드러났다.[82] 1000보쯤에 해당되는 거리에는 무한히 공간이 접혀져 이어지는 예수회의 탐사대들 또한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게 만든 무한회랑의 결계는 물론, 결계 너머에 거울의 시련[83][84]도 있다고 한다. 거울의 시련을 무척이나 어이없으면서도 황당하게 해결된 후, 사공린이 저기에 치우의 팔로 보이는 제단이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180화에서 치우의 팔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전욱의 암창으로 봉인된 심장이 거대한 크기를 한 것과 대조적으로 제단의 허공에 둥둥 떠 있는 평범한 인간의 팔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며, 천우진,사공린,백웅 일행이 보고 있는 팔은 형태로 보아 오른쪽 팔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치우의 오른팔을 봉인한 제단 전체에 걸려있는 봉인은 오제 제곡의 힘이 스며들어있다고 한다. 사공린이 황금빛 광선을 뿜어내 제단을 감싸자, 허공에서 신묘한 문자가 떠오르면서 원형 소환진의 형상을 떠올랐는데,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은 백웅이 신력을 장풍으로 쏘아 박살낸 소환진은 힘으로 부순다 한들, 무한히 재생성이 되는 것이라서 힘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고 한다. 이 소환진은 천우진이 무한 재생성의 흐름을 환술로 속임으로써 막았다.[85] 사공린이 치우의 오른팔을 잡자, 마치 살아있는 것마냥 전방으로 주먹을 뻗고 있는 형상으로 저절로 변해 사공린이 벽에 쳐박힐 정도로 엄청난 속력으로 날려보내어버렸다.[86] 백웅이 사라진 사공린을 대신해 치우의 오른팔을 목갑에 넣자 단순히 넣었을 뿐인데도 목갑이 문자 그대로 터져버리는 백웅과 천우진에게 있어 그야말로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87]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88] 아수라 일행들이 치우의 왼팔을 얻는데 성공하여 백웅 일행에게 건네준다. 치우의 오른팔과 왼팔을 회수하는데 성공하자, 아수라는 망량이라면은 지금의 피해를 없었던 걸로 할 수가 있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며, 명계라면은 치우의 양팔을 봉인할 수가 있는 곳이 있을 테니 명계에 가라고 말해준다.
28회차 삶 64권 1182화에서 치우의 팔이 언급이 되는데, 천우진과 아수라의 말에 의하면은 혼돈의 권능에 휩싸여 있으나, 그냥 보통 인간의 팔일 거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염제 신농의 직계 거신족이었는데 거신족이 아니라는 소리가 말이 되냐며 황당해하나, 천우진은 거신족의 신체라면은 영체도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이나, 현재 치우의 팔은 무척이나 피가 옅은 혼혈일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만큼 순수한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89]치우가 남긴 마지막 의지이자 치우의 혈맥인 서문혜가 짚이는 것이 있다며, 치우의 팔을 만지면서 팔에 있던 기억을 읽는데, 기억을 읽은 서문혜의 말에 의하면은 본래 치우의 양팔에는 무수한 힘들이 달라붙어있었으나, 아수라와 천우전이 그냥 보통 인간의 팔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모습이 된 것은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렸기에 본질만 남은 것으로,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사용했던 팔의 모습과 현재 시점의 치우의 양팔의 모습은 다를 거라고 한다. 서문혜의 말을 들은 천우진은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무수한 신을 쓰러뜨리며 그들의 힘을 흡수하는 존재였을 거라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은 치우는 전투를 거듭하며 계속해서 강해져왔고, 동두철액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쩌면 단순한 전설이 아닌, 치우가 힘을 키운 방법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일 수가 있다고 한다. 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자신이 쓰러뜨린 신의 힘을 먹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천우진은, 불멸자의 지위에 오른 존재가 또 적을 흡수해서 강해지다니, 그야말로 완전히 세계의 섭리를 벗어난 존재였다고 말한다. 아수라는 천우진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치우의 팔에는 초절무인의 영혼이 느껴지기 때문으로, 자신(아수라)의 생각으로는 무예 수련 또한 열심히 했을 거라면서도, 어쩌면 자기자신에게 부족함이 느껴졌을 것이기에 그랬을 거라고 한다.
천계로 귀환해 연등도인을 포함한 곤륜12대선에게 치우의 양팔까지 포함해 현재 백웅 자신이 지니고 있는 물건들을 다 담아내고도 100배가 넘는 최고의 적재용 보패를 만들어내라는 명령을 하자, 12대선들은 경악하고[90], 보패 제작 전문가인 연등도인이 벌벌 떨면서[91] 치우의 양팔까지 안전히 담을 만한 마도구나 보패를 제작해내는 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불가능한 일[*삼황 복희 또한 백웅을 자신이 있는 차원으로 데려오면서 치우의 양팔을 담을 만한 보패나 마도구는 현재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으니 너무 12대선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다.]이니 만큼, 보패 제작 전문가들인 우리들(곤륜12대선)은 절대로 만들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백웅의 명령을 따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92] 백웅을 자신의 차원으로 데려온 삼황 복희의 말에 의하면은, 지금 본체도 아닐 뿐더러, 막 봉인에서 풀려난 거신족의 팔도 아닌 치우의 팔만으로도 "치우의 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현재 우주에서 치우의 팔을 담을 만한 보패나 마도구는 존재치 않는 것과 곤륜12대선들이 치우의 신체부위를 담을 만한 보패를 제작할 수가 없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설명이 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의 흉계에 걸리지 않았다면은 치우가 나타났을 때 좀 더 다른 결말이 되었을 것이며, 그렇기에 치우의 일을 생각하면 늘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탄식하듯 말을 한다.
그러면서 복희는 본래대로라면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 즉 탁록대전에서 치우는 자신(복희)와 여와가 돕든 말든 처음부터 무조건 승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는데, 다른 요인, 즉 누군가가 치우의 운명에 끼어들었다고 한다. 현재 양팔의 소유주인 치우의 상태는 지금 살아있으되 살아있지 않은 상태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봉인이 풀리면 되살아난다라는 의미가 아닌, 기회의 문제로, 한번 결말을 본 존재가 또다시 판에 참여할 수가 있는 법칙의 문제이며, 위대한 아버지인 아자토스가 그걸 허용할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한다.[93]이 때문에, 치우가 부활한다라는 것은, 백웅에게 있어 결말이 하나 더 추가되는 의미가 될 수가 있으며, 치우는 백웅이 동료로 만들고 말고 할 존재가 아니라 존재 자체부터가 결말이라고 한다. 백웅이 멍청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자, 어차피 치우의 봉인을 해제하야 알 수가 있는 것이기에 알든 모르든 달라질 것이 없으니 상관이 없으며, 치우의 양팔을 담을 만한 보패는 곤륜12대선들과 여와와 자신(복희)가 힘을 합쳐서 만들어내겠다고 한다.[94]. 그러면서, 자신의 남매인 여와로부터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치우의 양족(두 다리)은 북극에 있다고 한다.[95] 왜 치우의 양족이 북극에 있냐면, 오제 중 한명인 소호 금천이 물질게에 있을 당시, 북극에 소호지국이라고 하는 새의 왕국을 만들어내어 무수한 새를 거느렸으며, 소호 금천은 새였기에 귀한 것을 자신의 왕국에 보관하는 취미가 있었기에 당연히 치우의 양족 또한 북극에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복희는 지금도 치우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으며, 치우의 봉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치우의 봉인이 해제된 이후에 일어날 일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치우의 부활이 하나의 결말이 될 수가 있는데, 너(백웅)은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냐고 말하자, 백웅은 어차피 종말에 황제 공손헌원과의 정면대결은 승산이 희박하며, 못 이길 거 같으면은 뒤가 없다 하더라도 치우를 부활시켜 버리는 전략으로 가야할 것이기에 감수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03화에서 전륜성왕이 된 망량이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에 대한 한계점[96]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흉신이라고 해도 치우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한다.[97]
28회차 삶 66권 1214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7000여년의 수련기간 동안 10만 종류의 무공을 익힌 것,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려온 동방과 서방의 맹자들의 영혼이 지닌 무공들 하나하나의 장단점과 특징을 파악하여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공인 천마신공을 만든 이유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게 여려번 치욕적인 패배를 겪은 후, 다시는 치우 혹은 치우와 같은 존재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1217화에서 니알라토텝이 자신엑 대적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힘으로 자신을 쓰러뜨릴 생각이었다면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없애지 말아야 했다고며 어리석다고 비웃고, 황제 공손헌원 또한 치우를 없앤 것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실수였다고 말하는 것을 두고 29회차 삶에서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9회차 삶 67권 1226화에서 서문혜의 도움으로 무사히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황제 공손헌원이 일부러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면서까지 백웅을 무사히 29회차 삶으로 넘겨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큰 굴레를 돌려서 탁록대전 당시로 돌아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를 원해서라고 한다.
29회차 삶 67권 1227화에서 제갈사의 입을 통해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서 탁록대전 당시로 가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황제 공손헌원이 마도황제로부터 마도황제가 읽어낸 인과율 계산을 통한 결과를 전달받은 그 순간부터, 큰 굴레를 돌려 탁록대전으로 당시로 가는 것과 그에 따른 치우의 부활이 가능하다라는 근거와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98]그런 것도 있지만, 백웅의 목적[99]과 황제 공손헌원의 목적[100]이 서로간의 타협은 물론,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76화에서 백웅이 뇌신 인드라가 전뇌자의 도움으로 28회차 삶 당시의 대웅제국에 있던 무인들이 지녔던 무공들[101] 중에 28회차 삶 막바지,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황룡무극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28회차 삶 64권 1182화에서 아수라가 언급했던 것처럼, 치우 또한 황룡무극을 사용했는데, 너는 치우와는 무슨 관계에 있는 거냐며 물었다.
30회차 삶 75권 1377화에서 밝혀지길,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무공 중 하나인 황룡무극은 치우가 사용했던 것이고, 구천현녀의 주특기로 알려진 선검술 또한 사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쓰던 기술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사실 인드라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동료로, 자신(인드라이 달마대사와 백련교를 증오하는 것 또한, 결과적으로 백련교와 달마가 치우와 합류하는 걸 막은 거나 다름이 없는 결과를 불러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 공공
거신족. 한때 삼황오제와도 겨룰만한 강대한 신력을 타고난 존재[102]로 수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환염의 거인이다. 신화의 전승에 따르면 물의 신이기도 하다. 전욱과도 대등하게 싸웠다고 한다.[103] 이 때문에, 백웅 본인의 22회차 생애, 즉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에 축융족들을 통하여 공공에 대한 정보를 들을 때, 백웅이 무공과 술법을 써서 그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말을 하자, 이를 들은 축융족이 설마 거신족과 육탄대결을 싸워서 이기려고 하냐며 실로 미개하다는 말과 함께 희한한 눈빛으로 백웅을 바라보았다. 현재 시점에서는 제압을 당하고 만귀전의 제 2 인자이자 축융족의 시조인 축융에 의해 물의 거신에서 수호자로 강등된 지금은 힘과 신위가 봉인되어 물의 힘을 쓰지 못하고 태생적으로 타고난 불의 힘밖에 쓸 수 없다. 22회차 생애에서 공공에 대해 알려준 축융족의 말에 의하면은 이러한 점이 굳이 약점으로 든다면은 약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백웅은 힘으로 따지자면 월요의 수호자 이자나미코토와 동급일것 같다고 추측했다. 성격은 호전적이며 오만하다.
22회차 삶에서 전욱의 사도가 된 백웅이 화요를 가지러 오자 심드렁하게 넘겨주며 백웅을 당황하게 했다.
23회차 삶(33권)에서 좀 더 백웅과 엮인다. 흉신의 발호해 세상이 망가졌음에도 여전히 화요를 지키고 있다. 백웅보다 조금 큰, 인간과 비슷한 키와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외관도 그러했고 전신에 불꽃이 이글거리며 거검을 들고 있다. 백웅이 화요를 가지러 가자 백웅을 흉신의 후예라고 생각해 덤벼든다. 백웅의 여동빈의 선검을 사용함에도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다. 백웅이 말하길 순수한 육체적인 힘만으로 절대고수를 누를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잠시 소강상태에 들자 백웅을 보며 흉신의 후예가 인간인 척 무공을 써서 자신을 농락할 생각이냐며 본체로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백웅이 자신은 인간 맞다고 말하자 인간이 뭐하러 여기까지 온거냐고 버럭 화를 낸다. 백웅이 말을 하려하자 듣기 싫다며 썩 꺼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공공이 짜증이 가득한 상태라는 걸 알아채고 눈치를 살피다가 조용히 말을 한다. 현재 세상은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음의 기운이 강대한데 공공의 불의 기운은 한층 더 강력해졌다며 신화의 전승에 따르면 물의 신이라 음의 기운이 강해졌으면 화염의 힘이 약해져야 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공공은 흉신의 후예라면 자신의 사정을 그리 잘 알지 못하니 인간이라는 말을 맞는거 같다고 말하면서 화요를 노리고 온거냐고 묻는다. 백웅이 그렇다고 하자 더 할 이야기는 없다며 꺼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백웅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을 하면서도 말을 한다. 다른 칠요를 얻어 흉신을 없앨 생각이며 얼마 전 나인교주를 죽였고 칠요의 힘만 있다면 흉신을 몰아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공공은 어이없다는 눈으로 보다가 광소를 터트리며 조롱하는 미소를 지으며 인간따위가 흉신의 장난감 하나를 쓰러뜨렸다고 기고만장했다며 웃기는 소리 말고 당장 꺼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칠요를 모아서 그 힘을 공명시키면 이라고 말하자 칠요가 어떤 물건인지를 아무것도 모른다며 딱 잘라 말한다. 그러면서 "칠요는 멸망의 열쇠다. 그런 만큼 천하에 다시없을 강대한 신적 유물이지만 신을 쓰러뜨리고자 칠요를 사용한다는 건 본말이 전도된 것. 또한 네가 쓰러뜨렸다는 놈도 흉신의 장난감 중 하나일 뿐이니 흉신의 힘은 그 수백 배나 강력할 것이다. 인간족 중에서는 제법 영웅인 듯하나 내 일을 방해하면 죽을 뿐이다." 라고 살기를 발산하며 말한다. 이에 백웅은 공공이 화요를 지키는 것은 화요의 수호자로써 지키는 건지 거인족의 신으로 지키는 건지 묻는다. 그러면서 칠요의 수호자들은 본디 각지의 마왕이며 신이었으나 삼황오제 때문에 수호자로 강등당한 것인데 현재 결계가 깨지고 음양이 반전되어 본인의 힘은 강해진 반면 삼황오제의 제약과 영향력이 갈수록 약해져가는 상황에서 왜 얽매여 있냐는 것. 마치 삼황오제의 영향력이 확실히 사라질 때까지 흉신이 천계를 뒤엎어서 공공의 제약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얌전히 화요를 지키는 척 하면서 나중에 화요를 거신족의 것으로 빼돌리려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을 보며 이름을 묻고 천계의 꼭두각시가 되어 휘둘리는 멍청이는 아닌 듯 하다며 재밌다고 말한다. 오십여년 전 낙양에서 흉신이 난장판을 쳤을 때 이미 지상의 인과율은 크게 붕괴되고 삼황오제의 영향력은 급격히 낮아져 삼황오제의 제약은 이제 없는 거라고 말하며 자신 또한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 자리를 떠날 수 있었지만 화요는 굉장히 귀한 물건이라 자신의 종족을 위해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백웅이 이해가 안간다며 그냥 가지고 도망쳤으면 상관없냐고 묻자 흉신 또한 칠요를 노리기 때문에 흉신의 수하들은 끝까지 쫓아올것이므로 자신의 족속 근거지에 위험을 닥치게 하느니 결계를 이용해서 최대한 지키는 게 훨씬 나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칠요와 신의 비밀을 잘 알고있고 다른 칠요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는 듯 하니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한다. 자신의 조건은 백웅이 알고 있는 모든 칠요의 정보와 소재지를 알려주고, 또 하나는 자신에게 씌워져 있는 전욱의 주박을 완전히 부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오라는 것 그렇게 한다면 화요를 백웅에게 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봉인이 풀리면 이 자리를 벗어나서 다른 칠요를 찾을 생각이고 우리가 힘을 합해서 칠요를 나눠 갖자고 덧붙인다. 백웅이 전욱의 주박을 말해달라고 하자 이에 대해 알려준다. 전욱의 강요로 축융이 자신의 불꽃으로 주박을 걸었으며 이것만 없다면 자신은 힘을 회복해서 다시 전욱 놈과 자웅을 겨룰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축융도 거신의 일원이 아니냐고 묻자 축융은 일족의 배신자이며 놈은 만귀전에서 전욱 다음가는 권세를 누리다가 결국 배신해 판천에서 공공측을 패배하게 했다며 축융만 아니였으면 치우가 쓰러졌다고 해도 더욱 싸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자신은 태생적으로 환염의 힘을 타고났으나 축융의 불꽃은 혼돈의 불꽃으로 자신의 힘과 속성이 달라 영겁에 걸쳐 자신의 힘을 봉인해버린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말한다며 조금 전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으니 해주법을 찾아와 달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승낙하며 칠요의 정보를 넘겨주고 화요의 열기를 흡수해 화룡신검을 회복, 용화수를 가져간다.
[1]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몸을 강탈한 축융족이자 만귀전의 려가 바로 축융이라는 것을 알려준 축융족의 말에 의하면, 인간들과는 다르게 수명 자체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들이라고 한다. 또한, 부활의 당에 있는 거인들은 판천의 대전에서 큰 부상을 입은 거인족의 상급전사들로,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거인족의 최정예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24회차 삶 40권에서 거인족 중 한명인 공공의 말에 의하면은 그 '''옛 지배자에 버금가는 최상위 종족'''이며, 원래 차원을 여행하면서 강대한 문명을 떨치던 종족이라고 한다. 그리고, 거인족과 인간은 서로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이 거인의 형상을 베껴서 만들어낸 열화품과도 같다고 한다. 그리고, 거인족과 삼황오제의 신력은 친숙한 편에 속하며, 염제 신농이 공공에게 한 말에 의하면은 황제 공손헌원과 자신(신농)은 먼 관계가 아니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27회차 삶 47권에서 제갈유룡의 말에 의하면은 축융을 비롯한 거신족들은 본래 머나먼 외계종족이라고 하며, 복희,여와는 완전히 다른 계통의 존재이자 옛 지배자로, 본디 차원계가 수백이나 떨어져 있었던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 염제 신농의 봉인이 풀리자 거신족의 혈맥이 더더욱 강해졌다라는 언급으로 보건데, 신농 자체가 거신족들의 힘을 강화시키는 축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 신농 본인의 화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수인의 말에 의하면은, 태초부터 수도 없이 많은 우주를 활개치며 돌아다녔다고 한다. 28회차 삶 60권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 들어간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이들 거신족들은 전신에 강력한 주술의 힘을 지닌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수백만 년이나 되는 수명을 지니고 있고, 초월적인 지식과 경험까지 갗추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필멸자의 한게를 뛰어넘어 신격이 되는 일도 곧잘 발생한다고 한다.'''[2] 30회차 삶 74권 1339화에서 거신족처럼 인간과 닮은 모습을 한 일펜레드 종족들(백웅 또한 분명 머나먼 우주에서 온 종족들인데 어떻게 인간과 유사한 외모를 하고 있는 거냐며 놀라워했다.)이 등장했는데, 공공의 말에 의하면은 '''이들 일펠레드 종족들은 거신족의 분파, 즉 거신족들의 방계일족들이라고 한다.''' 본래 인간의 외모와 모습이 거신족의 모습을 베껴서 만들어냈듯이, 일펜레드 종족들 또한 휘황찬란한 날개를 지닌 것 이외에는 인간, 그 중에서도 백인와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공공의 말에 의하면, 이들 일펜레드 종족들은 거신족들의 분파이기는 해도 거신족의 피가 제대로 흐르고 있는 방계일족이기에 일펜레드 종족들 또한 인간과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어도 이상치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들 일펜레드 종족들이 섬기는 존재는 고대신들이며, 고대신들을 섬기는 만큼 단순히 혼돈스러운 이라 생각하여 학살하기에는 찝찝하다고 할만큼 극악한 성향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이들(일펠레드 종족)이 종족의 명운과 미래를 위해 지구로 찾아와 천제단을 장악했음에도, 그 안에 있던 수십 명이나 되는 소림사의 승려들은 멀쩡히 살아있었다. 30회차삶 74권 1340화에서 사대신기 바즈라와의 계약으로 아무리 인드라가 봐주었다고 해도 인드라 본인이 지닌 힘이 힘이다보니(망량의 언급에 의하면 봉인되기 전에는 그 삼황에 맞먹었을 거라고 한다.) 사실상 죽기 직전의 상황이 되었는데, '''현재 망량의 상태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인간의 의술을 수처년이나 앞선 일펜레드 종족 뿐이라고 한다.'''[3] 호주 대륙이다.[4] 머나먼 세계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기억을 전송하는 능력이 있다. 발해 역대 왕들은 이 봉황을 이용하여 빠르게 힘과 지혜를 쌓아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었다.[5] 전생검신 33권에서 그의 후손 중 하나인 공공이 그가 제작한 칠요인 화요로 결계를 깨려고 했으나 오히려 실패한 후, 백웅에게 한 말로 보건데 유페된 상태임에도 외부에 의사를 전달하는 것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공공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여와라고 하더라도 신농의 모든 것들을 가둘 수는 없다고 한다.[6] 태허천존이 불러낸 혼돈의 이공간과 다른 점은, 이 장소는 혼돈이라기보다는 원야(元夜)에 가까워서 보다 공기가 청량했다고.[7] 작중 묘사에 의하면은 염제 신농은 충분히 고려와 동영 땅을 일순간에 탄화시킬 만한 권능을 지닌 존재님에도, 일부러 마(魔)만을 선별하여 태워버렸다고 한다. 보통 삼황오제는 인간을 벌레처럼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그러한 식으로 힘조절을 하지 않는 않는다고 나온다. 게다가, 동쪽 세계에 지속적인 재앙으로 작용했던 수해의 왕조차도 은거하게 만들어버렸다고 한다.[8] 인간을 다른 성계로 대피시키는 것은, 염제 신농의 말에 의하면은 본인은 계시 자체를 유예시키거나 중단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9] 27회차 삶 48권에서도 봉인에서 풀린 염제 신농 또한 이제 이 세상에는 염증이 나며, 더 이상 우리 거신족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며 자신의 일족인 거인족을 데리고 다른 세계로 가겠다고 말을 한다.[10] 이렇게 한 이유는 제갈유룡이 만약 소호,전욱,제곡에 의해 백웅을 무시하고 봉선의식의 특권을 짓뭉개려 할시를 대비한 계책이기 때문이다.[11] 염제 신농의 봉인을 풀기 전에도, 거신족의 일원인 공공 또한 자신의 주군인 신농께서 봉인이 풀려난다고 하더라도 흉신과 싸우지 않으려고 할 거라고 이 점을 언급을 했다.[12] 살기 어린 눈빛으로 노려보던 전욱 또한 놀라워했다.[13] 사실, 이것은 24회차 삶 죽음 직전에 황제 공손헌원이 제작한 칠요인 일요를 얻을 무렵, 염제가 나타나 전 인류를 성계로 이주시키겠다라는 제안을 할때 염제 신농 본인에게 겸사겸사 얻었던 정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26회차 삶에서 자신이 전생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던 일을 겪였던 백웅으로써는 그러한 전후사정을 말할 수가 없었다.[14] 이것은, 백웅이 반고로부터 얻은 축복인 정향의 인과율이 영귀를 이 자리에 오게 만들었다라는 것과 정향의 인과율 자체가 고대신과 같은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이 순응하게 만들고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15] 중국 신화에 나오는 삼황오제 중 한명이자, 태호 복희와 신농과 더불어 삼황의 일원으로, 이름을 높여 달리 수황이라고 불린다.[16] 처음 등장할 때 불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과, 본체인 염제 신농이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그랬더 것처럼 수해에 있는 마물들을 공격을 할때 "불태웠다"라는 묘사와 불과 관련된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원작고증이라고 할 수가 있는 요소다. 중국 신화에서의 수인은, 염제 신농와 같은 삼황오제일 뿐더러, '''불과 화식을 발명한 신'''이자,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피우는 방법을 인간들에게 알려준 전설이 있다고 한다.[17] 수해의 왕이 거신왕 수인에게 길을 비켜줄 수는 있어도, 나오려고 한다면은 문지기의 책무라서 막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을 하자, 그럴 경우 본체인 염제 신농이 없앨 것이며, '''자신(=수인)조차도 감당할 수가 없을 거라고 차분히 자신의 승리를 예견하듯이 말을 한다.''' 이를 들은 수해의 왕 또한 그다지 부정하지 않았다.[18] 이때 신농과 복희의 대화는 초고대의 신어로, 일반적인 존재들에게는 결코 들리지 않을 터이나, 백웅 만큼은 제대로 알아들었다.[19] 최상위급 옛 지배자에 속하는 삼황오제에 속하는 삼황 신농이 이러한 말을 한다라는 것에서부터가 전륜성왕의 격이 삼황오제와 동등 아니면은 맞먹는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신농이 같은 제왕의 예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할 리가 없다.[20] 여기에서 신농은 서문혜를 치우의 후계자이며 거신족의 후예이자 우리 일족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에 서문혜는 감동을 받아 울컥했으며, 서문혜에게 자신이 너무나도 큰 짐을 지우게 했다며 사과를 하자, 서문혜가 백웅에 모든 것들을 바칠 것이며, 그게 누구든지간에 백웅을 위해 싸우겠다라는 말을 하자, 이미 휼륭한 전사라며 자랑스럽다라는 말을 했다.[21] 황궁에 있는 보물도 가져가려고 했으나, 보물인 경우 관리되지 않은지 오래였을 뿐더러, 자신의 권능으로 유지되는 것이라서, 신농이 건재할 때라면은 몰라도 지금은 별다른 힘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22] 미호의 말에 의하면, 29번째 삶에서 염제 신농이 서문혜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당시(29회차 삶) 백웅은 28회차 삶에서 우주적 금기라 할 수가 있는 니알라토텝의 본체를 본 것과 알 수가 없는 이유로 인해 마력이 폭주하여 피어오르고 있었던 상태에서 서문헤에게 접촉을 했었는데, 염제 신농의 입장에서는 자신(신농)의 머나먼 후예인 서문혜가 강대한 마(魔)와 접촉한 것으로 여겨 자신(신농)의 후손이라고 할 수가 있는 서문혜에게 적대하라고 경고한 것은 물론, 서문혜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서문혜를 각성시켜 대항할 힘을 준 것일 거라고 한다. 현재 생(30회차 삶)인 경우, 당시(29회차 삶)에서 문자 그대로 폭주하고 있었던 마력이 상당부분이 해갈된 것은 물론, 충만하지도 않았던 상태였기에 각성을 보류한 것일 거라고 한다.[23] 언뜻 보면은 좋다고 볼 수가 있으나, 서문혜처럼 기억을 전달받은 사공린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의 감으로 보건데 신농의 태도가 바뀐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은 분명 큰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24] 그러면서, 계약을 한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25] 그러면서, 특유의 직감으로 치우살의 정체를 무조건 알아내어야만 중대한 고비를 넘길 수가 있다고 확신했다.[26] 이를 들은 망량은 미간을 부채로 꾹꾹 누르면서 큰일이 났다며 골치아파했다. 왜 그러냐면, 신농이 자신의 화신인 수인까지 부르면서 꿈에 현신했다라는 것 부터가 진심으로 나서겠다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27] 옆에 있던 백련교주 또한 대홍수라는 중대한 사안에 사대신수라고 하는 거물인 영귀가 있었다라는 사실에 일이 뭔가 일이 꼬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서문혜로부터 에서 영귀까지 나타났다라는 것에, 신농의 의중을 물어보기 위해 영귀를 불러올 방법을 한 가지 쓰려고 했는데, 그 방법은 바로 '''영귀가 점술가라는 점을 이용, 자신(백웅)이 지닌 신력을 이용하여 영귀를 점치겠다라는 것이다.(...)'''. 심지어, 신농의 의중을 알기 위해 영귀를 부르는 것 자체는 옳은 것이라고 인정한 망량조차 "설마 그런 짓을 하는 건 아니겠지?"라는 식으로 기겁했을 정도(...) 어째서 백웅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신농의 의중을 알기 위해 영귀를 이러한 식으로 부르려고 하는 것은, 애초에 영귀는 신농에게 간 상태일 뿐더러, 고대신에 가까운 존재인 사대신수일 터인 영귀를 술수와 제의를 통해 소환하는 것 자체가 극히 어려울 뿐더러, 세간의 평범한 점술사라는 불가능하나, 영통이 모두 깨인 천선급 혹은 그 이상의 점술가라면은 신통력을 통해 타인이 자신을 점치려고 드는 것을 알 수가 있기 떄문이다.[28] 다만 신농은 치우가 자신의 후손이 아니라고 말하였다.[29] 그렇다고 해서 신농이 삼황 최강자로 단정지을 수가 없는 것이, 이미 여와는 지구의 대지모신으로써 자기 자신을 소모시켜왔고, 달기를 통해 음신의 힘도 분리시킨 적이 있다. 그렇기에, 전성기 여와나 술법 체꼐를 통하여 힘이 소모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는 같은 삼황인 태호복희와 직접 비교는 어렵다.[30] 원전 중국 신화에서 전욱의 아들 혹은 손자로 나오는 버전에서서의 이름 또한 전생검신 작중에서 축융의 또다른 이름인 려다. 즉, 일종의 원전고증이라고 할 수가 있는 요소다.[31] 축융이 전욱의 친아들이 아님에도 대외적으로는 전욱의 친아들로 되어져있는 것은 일종의 원전고증. 축융의 출신으로 언급되는 이설 중 하나가 바로 전욱의 자식이다.[32] 봉인 형태는 불꽃으로 혼돈의 성질이다.[33] 전욱이 황제 공손헌원의 후예이자 손자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축융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불쾌한 기색을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게다가, 후대에 전욱의 실수라고 알려진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어 인간계와 천계를 나누어버린 일도 따지고 보면은 자신의 할아버지인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였다.[34] 이는 꼼수라고 한다. 제갈사 왈 “사도를 임명하든 화신을 내려 보내든 인과율에 정면으로 걸리는 일이라서 전욱은 함부로 시도하지 못해. 그래서 인과율의 제약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만귀전 소속의 마신인 려를 소속해제 시켜서 일개 마신인 축융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축융의 소환술식을 주었으니 전욱은 최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검마가 황당한 듯 그런 게 통하냐고 묻자 제갈사는 “통하지. 이런 방법은 전욱 뿐만이 아니라 모든 옛 지배자가 암중에 영향력을 뻗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야. 부름을 써서 타락시키는 방법을 같이 쓰기도 하지.” 라고 답한다.[35] 황제 자신과 손을 잡고 천계를 만들자는 제안. 구천현녀의 본체와 응룡이 만신전에 귀속되고 치우를 물리치고 천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면 황제는 종말과 계시가 찾아온 후에도 지구에 존재하는 정령들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36]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시점에서 신농은 복희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불멸의 권능을 타고났고, 이미 왠만한 신조차도 경원시하는 힘을 타고났기에 제어수단이 없으면은 분명 신농을 한 팔로 눌러 죽일 수 있을 것이니, 당장 죽이는 게 좋다고 경고함에도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수십억년 간의 전투경험으로 보아 너무나도 장구한 탓에 적수조차 눈앞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망이 없는 싸움의 판 자체를 뒤집을 수 있는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의 신농이 무한히 위험한 존재니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그만큼 치우가 탁록대전 당시 신농이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말할 만큼 충격적인 상황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37] 29회차 삶 67권 1226화에서 제갈사 또한 승천에 이르려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가장 큰 실책이었다고 언급한다.[38] 아닌게 아니라,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그 니알라토텝이 직접 힘으로 없애고 싶었다면 치우를 없애지 말아야 했다고 인증했다라는 것부터가 치우가 외신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이다.[39] 이게 정말 대단한 것인데 그 삼황오제 염제 신농도 그냥 여와가 만든 이계에 봉인했을뿐, 저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 묘사를 볼때 치우의 봉인은 아예 신농을 제외한 삼황오제 전원이 관여한 듯 하다. 그리고, 28회차 삶 53권에서 500여년 후의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 치우의 심장에 걸려있는 5개의 암창은 전욱이 소멸하게 되면은 심장의 봉인이 풀리게 되어져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중요한 봉인이라서 전욱이 소멸이 된다고 해도 바로 풀리지는 않는데, 그 이유가 공간 자체를 신의 권능으로 폐색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봉인의 한도가 도달하자 공간 자체가 터져나가고 신의 무덤 주위가 문자 그대로 이계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500여년 후 시점에서는 작년을 기준으로 이계화된 정도의 범위가 2620.5 헥타르에 이를 정도로 넒어졌는데, 대웅제국의 영토 중에서도 별거 아닌 수준이라고는 해도, 몇 개의 산과 거기에 속한 대지를 합친 것만큼 넓다고 한다. 사공린의 말에 의하면은, 매년 넓어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집 한채 정도 크기였던 봉인지의 범위가 수백년에 걸친 결과 이 정도에 이른 것으로써, 이조차도 서문혜와 천우진이 없었다면은 말세에 지금보다 수십 배 이상 넒어졌을 거라고 한다. 서문혜가 직접 봉인할 때에는 단시간 정도라면은 진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맴돌고 있어서 오래 탐사치 못했으며, 내부는 그저 암흑의 안개가 가득하고, 중앙으로 가려고 해도 기이한 힘이 결계를 이루고 있어서 중앙으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내면의 혈맥이 날뛰던 게 완전히 사라져 본래의 힘을 내는 것이 가능한 서문혜라면은 치우의 봉인에 쓰인 힘의 근원과 서문혜 자신의 힘의 근원이 서로 동일하기에 봉인을 약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천우진의 말을 통해 찢겨진 사지가 언급이 되는데, 전욱이 심장, 즉 몸통이나 다름이 없는 부위를 맡았다면은 나머지 3명이 남은 신체부위, 즉 한 명은 양수(두 손), 다르 한명은 양족(두 다리), 마지막은 두상(머리)를 맡았을 것이며, 그렇게 해야 제의 법칙이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40] 이때 서문혜는, 전욱의 외침에 "신이시여! 무례를 사과드립니다. 이 봉인을 더 이상 뽑지 않겠습니다. 대신 부탁을 하나 들어주십시오!"라고 말을 하는데, 전욱은 뜻밖의 반응을 보았다라는 듯이 잠시 침묵을 하다가 서문혜를 보고 인간에게 거신의 형질이 발현되었다며, 잡종이 자기한테 어떠한 부탁을 하려고 햐냐며 대화를 들을 의지를 보였다. 참고로 이게 대단한 게, 황제 공손헌원과 염제 신농을 제외하면 삼황오제들은 인간을 벌레로 보는 존재들인데, 그 중에서도 전욱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을 지닌 존재인데, 그런 전욱이 서문혜를 보고 "인간보다 대화할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여긴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문혜가 옛 지배자를 없애달라고 간청을 드리자, 그런 놈은 없애야 한다며 서문혜를 자신의 사도로 임명해, 폭왕과 대치를 하기까지 했다.[41] 대라신선급 역량을 가진 술사인 제갈량 정도라면 아무런 준비 없이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바로 소멸할 거라고 한다.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아수라 또한 치우의 심장이 봉인된 곳으로 들어가면서 더러운 화장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왜 이렇게 혼돈의 기운이 짙냐고 말했다.[42]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삼황을 가리켜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에 태어난 최상위급 신격이라고 언급을 함으로써, 그만큼 치우가 매우 위험한 신격이라는 것이 한 번 더 드러났다. 왜냐하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에 태어난 최상위급 신격인 삼황조차도 황제 공손헌원 만큼은 넘어서지 못하고 동격에 자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인데, 그러한 황제 공손헌원보다도 강력하고 황제 공손헌원조차 몇번이나 때려눕혀 곤경에 처한 게 만든 것이 바로 이 치우이기 때문.[43] 28회차 삶 64권 1172화에서 응룡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운 구천현녀 또한 염제 신농이 말했던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백전백패한 것은 물론,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과 사도를 너무 많이 찢어버린 탓에 나중에 도망치기에 바빴다고 말한다.[44] 칠요의 시련을 극복한 백웅에게 응룡의 말에 의하면은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하더라도 1:1로는 이길 수 없는 강력한 존재다.[스포일러] 24회차 삶 33권에서 천마의 당에 시꺼먼 혼돈에 둘러싸여 있는 달기를 연상시키듯 거대한 거신족이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밝혀지길 치우 본인, 정확히는 본체이되 육체가 아닌 정신이었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신농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백웅이 보았던 천마의 당이라고 하는 곳은 치우의 정신만을 뽑아내어 가두어두는 장소라고 한다.[45] 굳이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전생검신에서는 여러 정보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데 그나마 믿을만한 것이 바로 강대한 신적 존재에 의한 정보이기 때문. 제일 못믿을 정보는 '전승에 따르면 이러이러하다' 라는, 전승에 따른 정보이다. 심지어 종족 전체가 옛 지배자 수준에 올라와 있으며, 전생자 시스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종족 자체가 옛 지배자도 못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축융족의 왕 선지자가 칠요의 비밀에 태허천존에게 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생검신에서 얼마나 정보의 신뢰성을 믿기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46] 어쩌면, "처음부터" 거신족들과 염제 신농이 치우와 함께 싸운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염제 신농을 비롯해 다른 거신족들은 그냥 방관만 할 생각이었으나,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와의 싸움 이후 심경이 달라져 인간들의 자립심을 위해 전욱을 시켜서 천제단을 끊게 만든 것처럼,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같이 싸운 것일 수도 있다. 아마도 이것이 사실일 것이 거의 확실한데, 실제로 염제 신농은 현재 황제에 대해 분노하거나, 치우와 대적한 여와에 의해 강력한 봉인을 당하는 등 명백히 황제 계파(물론 현재 시점 여와는 황제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백웅의 기억을 보자 곧바로 황제를 버리고 백웅을 이용하려고 한 전적이 있어 순수한 의미로 황제 계파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적어도 치우와 황제가 대립한 판천대전에서는 여와는 황제와 같은 편이었다.)와 대립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47]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와의 싸움 이후에 심경이 크게 변하는 것과 동시에 한날한시에 인간세계에 물러나기를 원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두었고, 그 결과 전욱이 하늘과 땅을 끊어버렸는데, 그 결과 "혼돈의 재능"과 "불멸"을 포함한 태초의 인간이 사용할 수가 있는 몇몇 권능이 봉인이 되고 말았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적어도 치우를 따르던 인간종족은 아직 불멸과 혼돈의 재능과 같은 몇몇 권능이 봉인되기 전의 인간종족들인 것으로 보여지며, 치우가 데리고 다니는 인간종족들 또한 치우와 같은 대신격에 데리고 다닐 만큼 무척 강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염제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거신족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순수"한 거신족이 아니었다라는 의미(서문혜의 경우처럼 혼혈)인지, 아니면은 원래부터 거신족이 아닌 다른 종족이었는데 거신족이 되었거나 거신족으로 합류했다라는 의미로 말한 건지는 알 수가 없다.[48] 그러면서, 오로지 삼황 여와와 삼청 정도만 원시천반이 1차 봉인의 열쇠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오제들조차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49] 작중에서는 1척 정도의 장골이라고 나오며, 외모 또한 밋밋해보일 뿐, 그다지 큰 특징이 없는 평범한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가 된다.[50] 복희,신농,여와가 치우의 지혜,영성,권능을 깨울 당시의 치우는 향후에 삼황(혹은 삼황오제)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큰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을 뿐, 지금으로서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할 뿐더러,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두려워할만한 존재라고 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그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삼황오제 전원이 힘을 합쳐서 치우를 없애자고 제안하기 위해 복희 앞에 나타난 것 것이다.[51] 백웅이 지금 약해도 전생능력을 통해 수천수만 번을 반복하게 되면은 삼황오제를 뛰어넘어 혼돈과 질서를 가리지 않고 세계를 멸망시킬 존재가 될 것이며, 그렇기에 질서의 직계라 할 수 있는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자를 도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며, 세계를 멸망시킬 기회가 온다면 그걸 실행한 것인가, 아니면 인류의 보존과 존속, 평화를 전제로 하는 타협일 거냐는 질문.[52] 아무리 행복을 추구해도 신이 존재하고 있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만약 신이 세계를 갖고놀며 조롱할 바에는 오기로라도 세계 자체를 죽여버리릴 것이며, 설령 복희에게 봉인당한다 해도 그만한 은혜를 입은 이상, 절대 복희를 원망치 않을 거라는 답[53] 그리고, 이 조언이 63권 1158화에서 여와를 설득해내고, 복희가 봉인된 곳으로 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54] 어찌보면은 스승이 잘못된 길에 들어선 혹은 들어서려고 하는 제자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한 거라고 볼 수 있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삼황 복희가 백웅에게 이러한 조언을 한 것은, 애초에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는 속의 세계이기에, 이제 와서 환상에 불과한 자신(복희)이 바깥세계, 즉 현실 세계에 있는 약자인 전생자 백웅을 봉인시키는 것 자체가 질서의 순리에 역행한다라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기 때문. 그러면서도, 만약 백웅이 어줍잖은 변명과 거짓말을 했다면, 실망하여 문자 그대로 무의미할지언정 그러한 얼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 않다며 바로 없애버렸을 거라고 한다.[55] 복희의 말에 의하면은 외신 소환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며, 딱 한 가지 외신 소환이 가능한 경우가 존재한다고 한다.[56] 다만, 63권 1158화에서 백웅이 치우를 부활시킨다면은 최소한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에게 대항할 최소한의 힘을 갗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결정적으로 위에도 서술되어있지만 그 니알라토텝이 직접 자신(니알라토텝을 없애고 싶으면은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함에 따라, 황제 공손헌원의 비장의 수단인 기어오는 혼돈을 쓰게 할 만큼 치우는 강하지 않다라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볼 수가 있다. 애초에, 산하사직도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시키면서 원래 종말의 때에 흉신에게 대적하기 위한 비장의 수단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이를 본다면, 치우가 기어오는 혼돈 소환을 쓰게 할만큼 강한 게 아니라, 본래 목적에 맞지 않아서 쓰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다.)[57] 이는, 서문혜 본인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자손이자 후계자이며 거신족의 후예라는 것을 의미한다.[58] 본래 봉인된 상태라면은 불가능하나, 외부의 조력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조력자가 보통 존재가 아닌지, 아니면 신농이 꺼릴 무언가가 있는 존재인지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그 조력자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고 바로 다른 말로 돌렸다.[59] 봉인된 상태임에도 인과율에 의해 자신의 혈맥의 육체를 통해 부활을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0] 여기에서 신농의 입을 통해 축융족들, 즉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치우를 봉인하는 이유 또한 드러나는데, 신농의 말에 의하면은, 우연히 탁록대전에 말려든 것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축융족들이 본의 아니게 끼어든 것을 인정하고 패배자로써 학대를 받는 대신, 축융족들이 우주에서 거의 유일하게 치우를 봉인할 역량을 지니고 있었기에 치우의 봉인을 포함한 거신족의 봉인과 숙청을 맡겼다고 한다. 이는, 얼떨결에 전쟁에 휘말려버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하는 우주적 대신격에게 패배자로서 학대받을 처지가 되었고, 그렇기에 축융족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최대한 생존하기 위했던 것으로, 백웅은 당시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몸을 빌렸던 축융족들이 그토록 분노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61] 신농이 치우의 요구를 받아들인 이유는, 이제 신농의 힘으로는 황제 공손헌원을 이길 수가 없을 정도로 현재 황제 공손헌원과 만신전의 힘은 역대 최강으로, 현 시점에서 대우주의 그 어떠한 신전도 황제 공손헌원의 세력에 비하면은 초라할 정도로 정면승부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라서 신농이 지닌 힘은 쓸데가 없었기에 치우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세의 판도를 뒤집으려고 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이때즘 신농은 같은 삼황인 여와와 복희를 만나 전생자 백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전생자라면은 황제 공손헌원은 결코 순탄한 승리를 거둘 수가 없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62] 신농의 말에 의하면은, 그만큼 서문혜의 힘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혹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말한다.[63] 백웅은 군신 정도가 되는 신격이 자신의 후손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한다라는 그런 쪼잔한 짓을 하냐고 신농에게 항변하자, 신농은 혈맥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치우가 만들어놓은 마지막 한 수와 같은 것으로, 치우 본인 또한 당연히 자신의 본체를 찾아 부활을 원할 것이나, 일정한 조건이 만족되면은 자동으로 빙의하도록 무의식적으로 설정된 주술과 같은 것이기에 치우의 본의는 아닐 것이며, 주술이라고 하는 것은 쏘아진 화살과 같은 것이라, 치우가 생각하는 육체의 기본조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전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64] 치우의 정신이라면은 지금 상황을 인식하고 자존심 때문에 허용치 않을 수 있으나, 지금 치우의 마음을 모르기에 치우가 어떠한 선택을 할질 모르는 상황으로, 신농 본인은 한탄하듯 치우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끝까지 몰랐다고 한다.[65] 신농은 지금의 치우라면은 4개 정도로 예상되는 봉인을 다 풀 필요는 없고, 그냥 1,2개 정도만 풀어도 자력으로 탈출할 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한다.[66] 이때 백웅 혼자만 이 현상을 인지했을 뿐, 다른 동료들은 인지를 못했다.[67] 이를 본 독자들은 치우 본인 아니면은 치우의 몸에 들어간 오제들(천암비서에 의해 소멸된 요순 제외)이 아닌가 추정중. 그러면서도, 특히 전욱이 가장 수상하다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전욱은 아닐 거라는 말도 있으며, 1183화에서 항아가 지금의 상황은 누군가의 의도 하에 만들어진 흐름이라는 언급이 나와서, 전생검신 갤러리에서는 여기까지 잘 이끌어와서 고마우며, 곧 자신도 돌아오겠다고 말한 존재가 500여년 전 삼황오제게 저주를 건 흉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글도 생겼다.[68] 백웅 또한 이 말을 듣고 황당해했다. 그도 그럴것이, 정령신의 본질을 드러낸 상태의 응룡과 구천현녀의 힘은 오제에 준하는 수준의 힘을 지니지만, 황제 공손헌원은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서 삼황오제와 싸웠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오제보다도 훨씬 더 위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 응룡과 구천현녀가 둘이서 협공을 한 상대는 황제 공손헌원을 패대기쳐버리는 것이 치우였다. 애초에 싸움 자체가 성립이 될 수가 없을 뿌뿐더러, 둘이 같이 덤벼도 치우에게 단숨에 찢겨죽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69] 이를 본다면 치우에게 봉인의 술법과 권능을 써서 약체화시킨 것일 수도 있으나, 치우에게는 그것조차 통하지 않고 그냥 있는 대로 싸웠다고 한다. 이에 독자들은 혼돈 성향에 속한 대상들에게 더욱 강해지는 특성을 지닌 게 아닌가 추정중.[70] 심지어, 응룡인 경우 현재 시점에서도 치우에게 뜯겨나간 부상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71] 지남거의 발동을 위해 기백천사가 자신의 존재를 소멸시켜 치우를 잠시나마 억제하고 붙잡은 것조차도 기적이라고 표현을 하고, 분명히 약화된 상태임에도 오제에 준하는 힘을 지닌 구천현녀와 응룡이 시간끌기용으로 취급된 것도 모자라 소멸 직전까지 몰렸고, 구천현녀 또한 당시의 일을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평정을 잃는 것을 보면, 약화된 상태임에도 오제급 정도는 치우에게는 상대가 안될 것으로 보여진다.[72]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 기백천사를 보았던 백웅은, 기백천사가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기에, 고작 지남거의 발동을 위해 소멸이 된 것냐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지독하다라는 평가를 하자, 구천현녀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지 않은 자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73] 이런 구천현녀의 반응을 보고 백웅은 도대체 치우는 얼마나 강력한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였다.[74] 그러면서도 지금 교섭은 난항상태로, 그렇기에 백웅이 예수회의 13인 조디악 멤버가 모두 모인 곳으로 직접 가서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64권 1177화에서 예수회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대한 정보로 거래를 요청한 이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칠요를 예수회에 줄 것이며, 자신들은 그렇게 받은 칠요를 통해 24회차 삶에서 백웅이 치뤘던 칠요의 시련을 치르기 위함이라고 한다.(24회차 삶에서 이미 칠요의 시련을 겪어본 백웅은 뒷북을 친다며 황당해하면서도 자신은 이미 그것을 겪어보았다고 말한다.) 제갈량의 추측에 따르면은, 예수회 입장에서도 칠요의 시련은 결코 완전한 해결책이 아님을 알고 있을 텐데, 그러면서도 억지로 칠요의 시련을 치르려고 한다라는 것은 그만큼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힘이 약화되어 힘들어졌다라는 것을 뜻하며, 그렇기에 안그래도 약해진 서방의 수호자가 더 약해지기 전에 세상을 구해보려는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은 물론, 조금이라도 저울추를 질서를 향해 기울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75] 1179화에서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쌍둥이 신전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열쇠 역할도 한다라는 것이 드러났다.[76] 64권 1179화에서 비비안과 백웅의 대화에 따르면은, 500여년 전에는 안 그래도 만나는 것 자체를 조심해야 할 정도로 약해졌는데, 종말까지 앞으로 17년 남은 현재 상황에서는 신의 혼이 거의 꺼진 상태라 더 이상 다른 존재를 만나지 못할 정도로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황에서 더욱 약해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 스스로를 십자가에 못박아 인간계를 위한 인과율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스스로의 화신을 희생함으로써 인과율을 수득했기에 마도가 득세하던 서방에서도 인간을 위한 최소한의 가호가 생겨났으나, 그 희생은 신이라고 해도 감당키 어려운 희생이었기에, 그 순간부터 수호자의 신성이 약화되어 가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500여년 전부터 이미 서방에는 마도가 득세하고 있었기에 효과가 없었다고 볼 수가 있으나, 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것으로, 만약 서방의 수호자가 스스로 희생하지 않았다면 서방은 인류의 문명 자체가 존재치 못한, 옛 지배자의 세력이 억제된 게 이 정도였다라는 것이다. 동방인 경우에는 삼황오제라는 절대자와 옛 지배자와 그 권속을 억누르는 세력인 천계가 있었기에 서방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평화로웠지만, 서방은 3000여년의 역사 동안 배후에 있는 사악한 신격만 하더라도 수십 마리에, 화신과 사도를 마도사를 통해 보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77] 백웅이 비비안으로부터 서방에 대한 사정을 들을 때,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본래 힘은 최소한 삼황오제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신격을 지닌 강대한 우주적 존재로, 인간만을 위해 희생했다라는 점에서 인간만을 위한 신이 아닌가 생각했다.[78] 1179화에서 백웅은 쌍둥이 신전으로 들어올 때 일행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진입하는 방법을 사용했다.[79] 치우의 신체가 삼황오제의 주된 영역인 동방이 아닌 서방에 봉인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자 백웅은 무척 당황해했다.[80] 중세 기독교국의 전설로, 사제왕 요한의 전설이라고도 하는데, 동방에 풍요로운 기독교 왕국이 존재한다라는 전설이라고 한다. 그 전설의 실체는 에티오피아 왕국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베일 산은 전세계의 고고학자들에게서 프레스터 존의 신보가 비장된 유적지라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81] 사마령은 치우의 양팔이 표시된 곳이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이라는 것, 아프리카에 있는 곳이자 프레스터 존의 전설이 널리 퍼진 장소였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으로 인해 서방에 그런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여지며, 자세한 내막은 불명이나 치우의 별칭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것으로 보아, 치우는 서방과 동방에게 있어 공공의 적이었을 것이며, 그렇기에 동방과 서방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철저한 봉인을 해야 하는 것에 모두 동의했을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치우는 황제 공손헌원 등을 상대로 무작정 패대개칠 정도의 절대적인 폭력을 지닌 존재인데,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는 그러한 절대적 폭력이 자신들에게도 올 수가 있기에 방관할 수 없을 정도로 결코 달가운 존재는 아닐 것이기에, 고대에 강성했던 세력을 지닌 삼황오제가 서방까지 와서 치우를 봉인하겠다고 해도 협력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82]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 꽤 강력한 마물들이기에 차원 속에 오래 가둘 수가 없기에 빨리 진전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천우진이 촉수괴물들을 상대로 사용한 술법은 천몽류박이라고 하는 그냥 수인만 맺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모든 것들을 그림으로 가두어버리는 막강한 환술이라고 한다.[83] 이를 본 천우진은 당장이라도 토할 것처럼 창백하고도 새파랗게 안색이 변했으며, 사공린의 말에 의하면은 무한회랑의 결계 너머에 있는 불길한 마력을 뿜어내는 것들은 칩입자들과 동일한 형상과 힘을 지닌 채로 칩입자들과 싸우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길한 저주 중 하나이며, 동행한 사마령은 즉시 기절해버릴 정도로 사악하고도 불길한 마력을 내뿜고 있다고 한다.(백웅은 느끼지를 못했다.) 백웅의 모습을 한 가짜가 너희들의 모든 공격은 너희 자신이 받을 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진짜가 가짜를 공격하면은, 가짜를 향한 공격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짜에게 가는 것으로 보이며, 가짜 천우진이 진짜 백웅이 생사부를 써서 쓰러뜨릴 때 진짜는 생사부를 쓸 수는 있어도, 가짜 백웅은 쓸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힘과 외모는 진짜의 것을 그대로 지니지만, 물건 같은 것은 지닐 수가 없는 듯 하다. 1183화에서 언급되길, 이 저주는 오제 제곡이 건 것이라고 한다. 주현성의 말에 의하면 아수라는 귀일암야참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지만, 아수라의 모습을 본딴 그림자는 의념절기와 검기를 사용했지만, 귀일암야참만큼은 쓰지 못했다고 한다.[84] 여기에서 백웅의 모습을 따라한 가짜가 멍청하게도 진짜인 백웅에게 생사부를 쓰지 않는다면은 우리는 이길 수가 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백웅이 생사부를 사용해 곧바로 가짜들을 쓰러뜨려버리는 개그씬을 연출했다.(...) 오죽했겠으면은, 가짜 천우진 또한 미친 빡대가리 새끼라고 욕하면서 왜 진짜는 생사부를 쓸 수 있으나, 가짜는 쓸 수가 없다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더라면, 천마 사공린을 거울에 비친 힘으로 어떻게든 가능성이 있었는데 왜 그런 걸 말한 거냐며 가짜 백웅을 디스했다. 이토록 어이없고 황당한 광경을 떨떠름한 눈으로 본 진짜 천우진은 백웅과 똑같은 놈이 소환된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백웅이 왜 그토로 불길함을 느끼지 못했는지 알았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차라리 욕을 하라면서 얼굴을 잔뜩 구겼다. 독자들 또한 엄청 어이없으면서도 웃기다라는 반응. 댓글 중 압권인 것은 바로 환영한테도 빡대가리의 저주를 부여하는 백웅, 너는 대체....[85]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은, 톱니바퀴에 막대기를 끼워 놓은 거와 같다고 한다.[86] 이를 본 백웅은 팔이 살아서 움직인 거냐며 충격을 받으면서 황당해했다. 이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만큼은 치우의 유산을 건드리면 안되는 실수를 범했다고 말하면서 치우의 오른팔이 있던 공간으로부터 사라졌다. 아마, 정황상 사공린이 천마라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수라 또한 천마는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뛰어난 수족과 다름이 없어서, 치우의 육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기운을 거부하는 것일 거라고 이 점을 언급했다.[87] 좀 지겹게 들릴 수가 있으나, 이 또한 치우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묘사인데,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은 단순히 오른팔인데도 목갑의 차원 자체를 터뜨려버릴 정도로 잠재된 기운이 너무나도 강력해서라고 한다.(...) 심장 자체가 가장 강력한 부위긴 해도 차원계를 멸망시키는 수준으로 매우 무식하고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치우의 신체부위 하나하나가 기본적으로 차원을 부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다.(...)[88] 제갈량, 초상기인 류오와 무천룡 주현성을 제외한 전술무력요원들 전원, 무송, 임충,이규, 사진은 사망했고, 송강은 양팔이 잘려나갔고, 공손승은 가식이 엄엄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고 나온다. 이토록 심각한 피해(특히 제갈량이 사망한 것)에 백웅은 문자 그대로 경악했다.[89] 백웅은 역대최강의 존재인 치우가 거신족이 아니었다라는 소리에 혼란스러워했다.[90] 얼마나 경악스러고 무서웠는지, 십이대선들 중에 너무 경악한 나머지 기절한 놈들도 있었다(...).[91] 이때 연등도인은 기존에 쓰던 보관용 마도구인 목갑이 부숴진 이유가, 목갑에다 치우의 양팔을 넣어서 그런 거냐고 하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했다.[92] 그도 그럴것이, 당장, 칠요를 포함한 백웅이 지닌 물건을 다 담고도 100배가 넘는 용량을 지닌 보관용 보패를 만들어내라는 명령만 들었는데도 곤륜12대선들은 당혹스러워하고, 그중에서 연등도인은 꽤 많은 예산이 들거라며 죽을 쓴듯 우거지상을 지었을 정도인데, 심장과 양팔만으로도 차원을 파괴해버리는 수준의 힘을 내는 것이 치우의 신체부위인데, 그런 엄청 위험한 것까지 포함하여 안전히 보관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라고 하니 연등도인이 그런 건 만들 수가 없기에 백웅의 말은 따를 수가 없다고 할만도 하다.[93] 결말을 본 존재라는 점 때문에 역시 치우는 백웅과 달마대사, 마도황제처럼 전생자가 아닌가 하고 독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복희의 입으로 아자토스가 이미 결말을 본 치우가 다시 판이 끼어드는 것을 허락을 할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치우의 존재와 그와 관련된 일은 아자토스와 관련되어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사안인 듯 하다.[94] 백웅이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하자 자신(복희)의 지혜와 여와의 힘이라면은 아마도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한다.[95] 여와가 어떻게 해서 치우의 양족이 북극에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냐면, 천계의 배후 지배자이자 물질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오제와도 자주 교류했기에 그렇다고 한다. 이 때문에, 치우의 팔과 심장이 봉인된 위치는 짐작으로나마 알고 있었을 거라고 한다.[96] 제 3 자의 입장이라면은 완전히 미래를 읽을 수가 있으나, 인과율 계산을 하는 자신이 판에 개입하면은 자신이 판이 개입한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다라는 것이다.[97] 그런데, 30회차 삶 75권 1367화와 1368화에서 외우주에서 정식으로 봉인해제 절차를 밟아 아버지 아자토스로부터 직접 하사받은 종말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무량하기 이를데 없는 힘을 발휘할 수가 있게 된 흉신이 오제 제곡과 여신 누트를 동시에 순살하고,다굴해오는 비슈누,시바,응룡,가면을 벗은 상태의 소호 금천을 순식간에 되려 역관광보내어버릴 정도의 힘을 선보인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이 말한 아무리 흉신이라고 해도 치우 정도는 아닐 거라는 예측은 졸지에 헛소리 취급받는 중이다.[98] 30회차 삶 75권 135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뇌자의 입을 통해 전생자가 아님에도 큰 굴레를 돌릴 수가 있는 2가지 방법이 언급이 되는데, 첫번째 방법은 백웅이 몇 번 경험했던 개념인 연기로, 지극한 인연은 진정으로 무량의 시공을 넘을 수가 있다고 한다. 이 연기에 해당되는 경우는 미호와 진소청인데, 정황상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파천의 가호를 통해 불려온 22회차 삶 시점의 미호와 28회차 삶의 진소청이 불려온 500여년 동안 수련한 상태의 14회차 삶 시점에의 진소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방법은 전뇌자 본인이 사용한 단 한명만이 쓸 수가 있는 방법인데, 이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지 않으나, 전뇌자 본인이 백웅에게 했던 질문의 답을 듣기 위해 천암비서와 계약을 했다고 언급을 하자,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서 라는 거 설마..."라고 하면서 설마 큰 굴레를 돌리는 또 다른 방법이 그것이었냐며 뭔지 깨달았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천암비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99] 외신들이 더 이상 세상을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없도록 세계를 박살내는 것[100]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쓰러뜨리는 것[101] 개중에는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과 무공대결을 벌일 때,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육대금기마공도 있었는데,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이 육대금기마공은 연원 자체는 불명이나, 사용자의 생명력을 갉아먹는 대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라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점 때문인지 이 마공을 사용한 자들은 10여년 이내에 사망하고 말았다고 한다. 전뇌자의 분석에 따르면, 이 육대금기마공 또한 삼황내문과 다를바 없다고 하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육대금기마공의 연원이자 창조자가 바로 황제 공손헌원임을 뜻하며, 생명력이 갉아먹힌다라는 것의 진짜 의미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목숨과 영혼을 바치는 것일 거라고 한다.[102] 30회차 삶 74권 1339화에서 밝혀지길, 거신족들 중에서도 장로에 있는 존재로, 거신족의 분파일족들인 일펜레드 종족들을 이끄는 지휘관 또한 위계로 따지자면은 자신(일펜레드 종족들의 지휘관)보다도 비교도 하지 않을 만큼 높다고 한다.[103] 24회차 삶 39권에서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수요를 공양받아 고대 전신의 힘을 회복한 상태의 구천현녀는 힘을 회복한 공공과 대등할지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