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역
蠶院驛 / Jamwo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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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3호선 338번[1] .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로4길 지하 46 (잠원동)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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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전국의 도시철도역 중 유일하게 '''아파트 단지 내 왕복 2차선 도로''' 상에 역이 위치해 있다.
역명의 유래인 잠원동(蠶院洞)의 첫 글자 "蠶"은 조선시대에 국립양잠소인 잠실도회가 설치되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고, "院"은 조선 시대에 공무를 위해 여행하는 관리나 상인을 위해 국가에서 설치한 숙박시설인 원(院)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원은 잠원동 지역이 아닌 근처 동네인 신원리(현 서초구 신원동)에서 유래했다. 사실 이 동네도 원래 잠실이었는데 송파구의 잠실동이 서울에 먼저 편입되는 바람에 신원리에서 원자를 따와 강제 개명당한 곳이다. 그래서 역 벽면에는 누에그림과 아낙들이 실을 뽑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3. 역 주변 정보
1980년대 초반에 조성된 신반포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한신아파트가 이 역에 인접해 있고, 구 대림아파트단지 터에는 현재 래미안이 들어서고 있다. 한편 인근에 경원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야구부 등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잠시 수요가 주춤해졌으나 2016년 5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이 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마을 버스인 서초01번 딱 하나 밖에 없다. 게다가 서초01번은 1번이라는 번호가 무색하게도[2] 배차 간격이 '''25분'''으로 매우 나빠 존재감도 낮은 편이라 이 역을 경유하는 배차 좋은 버스 노선은 전무하다.
4. 일평균 이용객
잠원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7호선 반포역, 9호선 사평역과 닮은 점이 많은데, 셋 다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의 아파트단지 한복판에 자리 잡은 역이라는 사실과, 고속터미널역이라는 허브 거점 역의 바로 옆이라는 점이다. 각각 500m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어 신반포 한신아파트 및 반포자이의 수요가 세 역으로 고루 분산되는 편이라 이 점 또한 이용객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고속터미널역처럼 바로 환승은 안되지만 노선에 따라 역을 골라탈수 있는 3중 역세권인셈. 비슷한 경우로 송정역-신방화역 등이 있다.
보다시피 이 지역에 지나치게 역이 많아서 대표적인 핌피현상으로 가끔 기사에 등장하는 곳이다. 그러나 같은 핌피로 까이는 분당선 개포동 구간과는 달리 이쪽은 무려 세 노선으로 분산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잠원역은 3호선에서 승하차객 최하위권으로, 실제로 15년이나 더 늦게 개통된 7호선 반포역보다 근소한 차이지만 이용객이 더 적다.
근처 아파트단지 재건축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용객은 계속 저조할 전망이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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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지니키즈의 지하철 관련 애니메이션에서는 섬식 승강장처럼 묘사되기도 했다.
이 역은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2.9퍼밀 상구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