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프로젝트/만년 떡밥

 



1. 개요
2. 설정 관련
3. 캐릭터 관련
3.1. 구작 캐릭터의 재등장
3.2. 캐릭터 신장
3.3. 한국 출신 캐릭터
4. 게임 이외 관련
4.1. 동방맹월초
5. 그 외 관련
5.1. 구작의 리메이크
5.2. 동방쇠퇴


1. 개요


동방 프로젝트 팬들 사이에서 수시로 화제가 되는 떡밥 모음. 솔직히 현실성이 한없이 0에 가까운 떡밥이 많지만 이 모든 것이 '''ZUN은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니까 언젠간 해 줄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믿음 하나 덕분에 지금까지 끈질게 내려오고 있다(...).

2. 설정 관련



2.1. 바다


환상향은 내륙지방 이기 때문에 '''바다가 없다'''는 공식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신작 배경으로 바다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 『동방해혜당』, 『동방해신궁』이지만 2차 창작에서 바다 떡밥을 소모해버리면 공식에서 안 쓰게 된다고 까이는 걸 보면 정말로 간절히 원하고 있는 듯. 2009년에는 바다 생물 도감을 구했다는 발언 때문에 더욱 지지도가 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동방맹월초》가 이미 바다를 소재로 쓰고 있다. 지구의 바다가 아니라 달의 바다지만. 작중에서 야쿠모 유카리가 달에 있는 여러 바다를 지나고, 와타츠키 자매는 해신(海神)이며 와타츠키노 토요히메우라시마 타로 설화에 나오는 오토히메 그 자신이라는 설정이다. 또 엔딩에서 레밀리아 스칼렛대도서관 지하에 수영장을 만든 것도 달의 바다에 촉발되어 만든 것이다. 『동방감주전』에서도 달의 고요의 바다 뒷편을 바다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실 이 떡밥은 바다 배경(수영복 등)의 캐릭터를 그리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수요 측면이 가장 강하다. 환상향 문서도 같이 볼 것. 홍마관 지하에 수영장이 생겨서 그나마 수영복 문제는 해결됐다?
그런데 《동방영나암》에서 스즈나안에 '''환상향 바다의 희귀한 현상들을 기록한 책'''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또한 《동방취접화》에 새로 등장한 오쿠노다 미요이의 모자가 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와 관련하여 주목받기도 하는 중이다.

2.2.


동방구문사기》 등에서 살짝 언급된 바 있는 용에 관한 떡밥. 환상향의 탄생과도 관련된 전능한 존재인지라 동방 프로젝트 최후의 작품에나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되고 있다. 솔까말 야쿠모 유카리만 해도 뒷이야기에 관여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이래저래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 용까지 등장했다가는….
다만 인물에 대한 추측 자체는 꽤나 진전되어 있는데 《동방맹월초》에서 용궁과 달의 도시를 동일시하는 듯한 언급이 나와[1] 달의 도시와의 대한 연관성이 제기되었는데, 《동방비상천》에 등장하는 나가에 이쿠가 '용궁의 사자'이며 《동방구문구수》에서 이쿠가 근무하는 용궁이 달의 도시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나왔다. 구문구수 이후로는 용이 달의 도시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며, 구체적으로는 설정상의 유사점으로 추측한 토요히메 용신설도 있다.
동방자가선》에서 이바라키 카센이 어린 을 사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항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
간혹 종족 불명인 홍 메이링이 '모자에 이라고 적혀있으니까 메이링이 용신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대다수 팬들의 반응은 '(웃음)'(…). 실제로는 외래위편의 ZUN 언급에 따르면 서양 판타지의 '요새를 지키는 용'의 이미지로 그려 넣어진 것이라고 한다.
일단 동방귀형수에서는 반쪽짜리 용인 킷초 야치에가 나왔다. 물론 용신은 아니다.
동방홍룡동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대놓고 무지개와 용이 들어가 있어서 다시 떡밥이 나오고 있다.

2.3. 판타즘


엑스트라의 상위 레벨로 원래는 『동방요요몽』에만 존재[2][3]하지만, 유저들은 후속작에 판타즘이 다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에 대한 성원인지 동인작품으로 지령전 판타즘이나 풍신록 판타즘, 성련선 판타즘, 혹은 동인 슈팅게임에서의 판타즘 등으로 계속 2차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동인 엑스트라 수준… 다른 떡밥과는 달리 판타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기 때문에 떡밥으로서는 그 강도가 가장 강하다.

2.4. 종교 환상들이


동방신령묘』 이후 불거지기 시작하여 가끔 나오는 떡밥. 『동방성련선』에서 불교, 『동방신령묘』에서 도교가 등장하고 《동방구문구수》에서 신토, 불교, 도교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논쟁을 벌이자, 기독교이슬람교 등도 환상들이하여 등장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재가 너무 민감하다는 점을 들어 이를 싫어하는 동방 팬들도 많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전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잊혀서 환상들이할 리가 없다는 식으로 반박되기도 한다.
사실 기독교는 본격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지만 구작 쪽에서 소재는 많이 차용되었다. 『동방영이전』의 사리엘, 『동방몽시공』의 오카자키 유메미가 사용하는 십자가 등등.
신작 쪽에서는 동방홍마향에서 키리사메 마리사로 플레이할 때 나오는 루미아의 대사 "성자는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혹은 동방신령묘 콘파쿠 요우무 스토리모드에서 곽청아의 대사 "그것은 이교의 선지자가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한 것보다" 정도가 기독교 소재로 꼽힌다.[4] 동방자가선의 44화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 묘사됨으로써 한 번 더 등장.
기독교의 환상들이를 소재로 하여 동방팬들이 만든 2차 창작 게임으로 『동방사성장』이 있다.
사실 일본에선 서양과의 첫 접촉 이래 여러 다이묘, 그 일가들이 기독교를 믿은 전례가 있고, 전통적으로도 기독교의 한 종파이자 일본의 토속종교로 변질된 카쿠레키리시탄이 남아 있기에 기독교는 언젠가 이쪽 레퍼런스로 등장할 가망이 있다. 특히 카쿠레키리시탄은 절찬리로 잊혀지고 있는 중이라 아주 강력한 후보다. 단 카쿠레키리시탄은 항목을 보면 알듯이 이미 원조 가톨릭과는 동떨어진 종교적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약 관련 인물이 나올시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독교인의 이미지와는 다를 가능성이 크다.

3. 캐릭터 관련



3.1. 구작 캐릭터의 재등장


동방프로젝트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떠오르는 떡밥. 특히 인기 캐릭터인 신키미마의 재등장 떡밥이 화제가 된다. 문제는 작품간 스토리의 개연성을 중요시하지 않는 ZUN의 성향상 바로 전작의 캐릭터도 재등장시키지 않는다는 것. 코가사가 신령묘에서 중간보스로 재등장한 것 만으로 화제가 될 정도로 캐릭터 재활용을 안 하는 사람이 ZUN이다. 캐릭터가 필요하면 찍어내는 인간이 구작 캐릭터를 내면서 굳이 옛날 설정 보강하는 귀찮음을 감수할 가능성은... 그래도 몇 안되는 구작 팬들은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작품
캐릭터
근거
동방풍신록
미마
반 자기 걸로 생각하던(...) 하쿠레이 신사의 입지가 위험
동방지령전
미마
미마의 종족 '악령'에서
한자 霊이 타이틀과 일치
요악단의 역사4의 커버에 등장
지령전 커버 이미지가 미마와 비슷
WIN판의 홀수 번째 작품에 등장했던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카자미 유카의 선례
동방성련선
오카자키 유메미
가능성공간이동선의 선장
한자 船이 타이틀과 일치
쿠모이 이치린의 '언니는 인간' 발언
동방신령묘
신키
신키의 이름 중 이 타이틀과 일치
미마
프롤로그의 '복수를 다짐하다'의 대목이
미마의 이명 'Revengeful Ghost'를 연상
동방심기루
신키
타이틀의 心綺의 발음이 '신키'와 일치
동방휘침성
신키
타이틀의 輝針을 뒤집은
針輝의 발음이 '신키'와 일치
오카자키 유메미
체험판 예고 스크린샷에서 공개된 신 보스와 모습이 유사
(후에 세키반키로 밝혀짐)
동방빙의화
미마
작품의 키워드가 '빙의', 신주가 말한 '테마는 에로#

일단 주인공 둘을 제외하면 구작결계를 돌파한 캐릭터는 『동방요요몽』에서 재등장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와 『동방화영총』에서 재등장한 카자미 유카 단 둘 뿐이다. 범위를 확장하자면 요악단의 역사의 앨범 표지에 얼굴을 비춘 미마도 있다.

3.2. 캐릭터 신장


2차창작 관련 떡밥. 신장이나 체중, 신체관련 사이즈 등에 대해 상세한 공식설정이 없기때문에 자주 언급된다.
일단 공식상으로는 모두 소녀인지라 작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ufotable은 《아니메점장 X 동방 프로젝트》 제작 당시, 애니메이션을 살펴본 ZUN의 의견을 참고해서 모든 캐릭터들의 신장을 줄여서 다시 그렸다고 하고[5], ZUN 본인도 캐릭터들의 신장은 '게임 화면상에서 보이는대로'라는 언급을 했다. 이로 추정하자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크게 봐줘야 150cm 전후. 참고로 소녀니까 다들 가슴도 그리 크지 않다는 듯.
서양화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상향의 식생활로 평균 신장을 추정하려 노력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보다 작아진다. 메이지 시대 후반의 20대 여성 평균 신장은 148cm.
2차 창작물에서는 자신들만의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기 때문에 평균 160~170 정도로 그려지는게 대부분이다.
어쨋든 현재까지 신장에 관련된 유일한 공식자료는 『동방요요몽』 시절 샹하이 앨리스 환악단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아래 자료가 유일. 타 작품까지 간다면 로드 오브 버밀리온3의 레이무, 유유코의 키 설정 정도다.

사쿠야, 메이링, 유카리
제법 큼
레이무[6], 유유코[7], 앨리스, 레티, 란
제법 작음
마리사, 요우무, 파츄리, 루나사, 메를랑
작음
레밀리아, 리리카, 첸, 치르노, 루미아, 플랑드르
※ 동방 캐릭터들의 신장은 성장기의 십대 전후
※ 큼은 10대 후반 정도의 신장[8]
※ 작음은 10대 전반이라해도 상당히 작은 부류에 들어가는 신장.
이마저도 절대적 기준으로 삼을만한 '보통'이 없는지라 그저 각 캐릭터의 신장차를 확인하는 정도로 쓰이고 있다.
아래는 ZUN과 그 지인들의 관련 대화(2007년 무렵)

(※ 이자요이 사쿠야에 대한 이야기중)

지인: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가슴 크기는 어느 정도?

ZUN: 아~, 그 질문은 자주 들어.

지인: 이미지적으로. 어느 정도?

ZUN: 자주 듣긴하는데,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건가?

지인: 그야 왠지 알고 싶잖아.

ZUN: 그게 중요해?

지인: 중요해 중요해. 일부 인간들에게는 중요해.

지인: 일부 인간의 성적인 문제가 걸려있다고.

ZUN: 성적인 문제. ……그치만 과연 어떨는지, 그거.

지인: 그거(웃음).

ZUN: 그치만 그거 겉보기로는 별로 없어. 다들 꼬마들이니까.

지인: 꼬마들이니까.

지인: 꼬마들이니 말야.

지인: 범죄잖아.

지인: 그거 범죄잖냐.

지인: 아니, 그치만 10대 후반이라는 느낌인데……

ZUN: 아니, 아닌데. 그거 아마 10대 초반의 캐릭터야.

지인: 어, 초반이야!?

ZUN: 10대 초반이라해도……몇 년이나 지났으니…….

지인: 꽤 지났지.

ZUN: 아니, 하지만…….

지인: 사자에상 현상이구나.

ZUN: 뭐, '그런 거'라고 생각해서 애초 나이는 말을 안 했던 거지.


3.3. 한국 출신 캐릭터


한국 한정. 저 중국이나 루마니아 출신 요괴가 등장한 것을 보고, '한국인 캐릭터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떡밥.
이 떡밥이 출몰하면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한국 출신 캐릭터가 나와도 본질은 일본 게임이고, 주인공은 일본인인데 좋을 게 무엇이 있겠느냐'라는 반응이 있다. 한국 출신 캐릭터가 플레이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은 극히 낮고, 보스 캐릭터로 나오더라도 레이무(일본인)이 한국 출신 캐릭터에게 이긴다는 전개를 문제삼는 것이다. 아직도 국가 간 감정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9]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불거질 수 있는 캐릭터를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실제로 ZUN은 한국에 대해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으며, 표면상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인 캐릭터는 훙 메이링, 곽청아, 그리고 순호 셋이 나온 상태.
다른 반응으로는, 어차피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환상향에 어울리는 한국 출신 요괴에 대해 논의하며 2차 창작을 즐기는 것. 주로 꼽히는 요괴로는 도깨비, 이무기, 불가사리 등이 있다.
건너고 건너서 보면 한국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데 한국계 도래인이라는 가설이 있는 부분으로는 이나바 테위[10], 소가노 토지코[11], 후지와라노 모코우[12], 하타노 코코로[13] 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확인이 되지 않은 가설의 영역이다. 그나마 엮어서 보자면 소가씨가 친백제 정책을 펴며 백제 문화를 중심으로 한 아스카 문화에 영향을 주었고, 후지와라씨 중 한 명인 후지와라노 겐리마로#가 한국계 해적인 신라구와 음모를 꾸며 중앙정부에 반란을 모의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있다. 해태 친척 코마이누가 종족인 코마노 아운이 가장 한국과 가까운 캐릭터지만, 코마이누가 일본에 전래된 것은 1300년도 더 된 일이라.... 그래도 코마이누 자체가 고려에서 전래된 개 라는 뜻이고, 이름부터 고려가 들어가 있으며, 설정이 중국의 해태보다는 한국에서 변형된 해태에 더 가까운 등, 어쨌든 한국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긴 하다.
그러나, 한국 동방프로젝트 팬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출신의 요괴는 잘 모른다고 답하여 ZUN이 캐릭터 모티브에 대한 한국 관련 배경 지식은 없는 채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된 것이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4. 게임 이외 관련



4.1. 동방맹월초


이름만으로도 떡밥이 되는 존재. 어떤 화제로 설정토론을 하든지 최종종착역은 《동방맹월초》가 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심한 경우 뭐가 어찌됐든 맹월초 얘기만 하고 싶어진다(…). 맹월초 떡밥을 무는 사람들을 보겟샤(ボウゲッシャー)라고 한다.[14]
이렇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동방의 설정에서 달의 민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일단 요괴부터가 달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고[15] 지상인이 유물과학을 받아들이고 요괴를 배제하기 시작한 것[16]도 달의 영향이며 동방영야초, 동방맹월초의 사건도 모두 달과 관련된 사건, 나가에 이쿠용신 등 달 출신으로 의심되는 주요인물도 몇 있다. 파워 밸런스적인 측면에서도 이전까지 강호로 취급되던 야쿠모 유카리레밀리아 스칼렛 등을 누르고 최강이라고까지 언급되는 와타츠키 자매가 있으며[17] 작중 취급조차도 선민사상, 밀실 정치 등의 오해와 논란을 부를 만큼 떡밥거리가 많다. 달 자체가 동방풍신록 이전의 동방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거대한 떡밥이니만큼 이 정도면 오히려 떡밥이 되지 않는 게 이상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동방 사상 최초의 거대한 상업 핵폭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설정적인 의미로도 맹월초는 가치가 있지만, 그 이상으로 ZUN 필력의 허술함이 전반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까일 소스를 무궁무진하게 제공하는(…) 떡밥의 샘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동방삼월정》을 게임화한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이 등장한 이후, 《동방맹월초》도 언젠가는 게임화되지 않겠느냐는 농담반 진담반의 떡밥도 있다.

4.2. 애니메이션화


한동안 잠잠하다가 니코니코 동화 붐으로 인해 많은 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이 동방 프로젝트를 접한 뒤 다시 불거지기 시작한 떡밥이지만, 이에 ZUN은 시간상의 문제로 애니메이션 제작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ZUN 본인은 애니메이션화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듯. 다만 본인이 언급한 스케쥴 상의 문제와 애니메이션화로 인한 권리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듯하다.
코미케 40주년 기념지 「40th COMIC MARKET CHRONICLE」에서는 애니메이션화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반드시 자신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애니화된 컨텐츠가 쉽게 소비되어 버리는 게 싫은 것이 그 이유라고.
떡밥에 대한 반응 자체는 다양한데, 권리 문제로 인한 게임 원작의 발매 지연을 우려하는 시각, 애니파원작파와 사이의 갈등을 우려하는 시각, 성우 인선 문제[18]를 우려하는 시각 등이 있다. 공식 미디어 믹스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하는 ZUN의 성향상 시나리오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19] 각본, 작화, 동화, 음악, 성우 등을 모두 1인제작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우스개도 있다.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다면 어떤 제작사에서 관여할 것인가, 성우는 누가 될 것인가, 시나리오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등으로 토의가 이어지기도 한다.
공식애니메이션이 아닌 동인애니메이션은 이미 나와있다. MAIKAZE라는 서클에서 동방몽상하향이라는 동인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2차창작물로서 2008년에 1화, 2012년에 2화가 공개되었다. 동인애니메이션 주제에 성우진이 꽤나 화려한게 특징. 또한 기업체에서 제작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환상만화경 또한 2차 창작물. 2015년부터는 중국의 동인서클에서 비봉활동기록이라는 동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서 출시하고 있다.

5. 그 외 관련



5.1. 구작의 리메이크


현재, 동방 프로젝트의 구작은 경매나 동인샵 등에서 매우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데다가 나도는 물량도 극히 소량이기 때문에 구작을 정품으로 즐겨보고 싶은 팬들의 구작 리메이크를 바라는 요망이 크다.
한때 ZUNPC로 이식한 뒤 웹에서 무료 배포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듯하지만, 일정이 바빠선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또한 구작은 까딱하면 표절로 몰릴만한 요소도 꽤나 많은지라 ZUN이 리메이크를 꺼린다는 견해도 있다.[20]

5.2. 동방쇠퇴


'이제 동방도 피크인가', '슬슬 동방도 쇠퇴하겠지' 등. 『동방요요몽』 시절, 『동방영야초』 발매 직전 무렵부터 십 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떡밥. 다만 쇠퇴는 커녕 도리어 커지고 있다. 현재는 쇠퇴할 거라는 예상의 의미보다는, '규모가 줄어들면 좋지 않으려나~' 같은 소망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
코믹 마켓 81에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는 동방 서클 신청수가 줄어서가 아니라 코믹 마켓 측에서 동방 서클을 낙선시키는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서클 수 감소의 최대 원인은 동방과 같은날 동관에 배치되는 《TIGER & BUNNY》의 서클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만 동방장르 참가신청 서클은 예전보다 더 늘어난지라 낙선률이 사상최대였다는 후문. C81에서 동방 서클들은 동3관과 동6관으로 분리되어 배치되었는데, 이 역시 남성향 장르로는 최초다. 동방 프로젝트의 벽 서클과 셔터 서클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다는 모양.
C83에서도 서클 수는 줄어들었는데, 이번 역시 낙선률이 오른 결과다. C83의 동방 장르 낙선률은 37%로 또 한번 기록 갱신(…). 원더 페스티벌에서도 2012년부터 보컬로이드를 제치고 판권취득수 1위를 차지했으며, 결국 2013년에는 독립장르로 분류되었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동방 팬덤에 앞날이 창창한 초중딩들이 유입, 외국에선 양덕후들이 유입, 한국에서도 오덕 스트리머를 비롯한 이런저런 경로로 유입, 심지어는 스팀에서도 속속들이 원작 게임을 포함해서 다양한 2차 창작 게임이 올라가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미 10년은 더 싸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어 버린지 오래이며, 심지어 일각에선 위의 이유들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제2의 전성기라고 역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포스트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해외 팬덤은 피해를 입었지만 반대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해 동방을 입문한 사람들이 꽤 된다는 의견이 많다.
드물지만 최근에 나오는 게임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들어서 똥퍼로 전향한 케이스도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고. 또한 씹덕의 최종 종착지를 똥퍼로 정한 사람들도 역시 많은 편.
게다가 동방홍룡동 공개 이후로 전세계 오덕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져준 것을 보면, 결코 동프가 죽었다고 말할수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이를 '''한국으로만 한정한다면,''' 위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며, 이는 진지한 토론 및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일본 본토와 해외랑은 다르게 2020년 기준 한국의 동프 팬덤은 예전에 비해 거의 죽은것이 사실이기 때문. 특히 타 커뮤니티에서는 동방을 오래된 게임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5.3. TAS


동방 프로젝트가 PC라는 플랫폼으로 나오는 이상 결코 식지 않을 만년 떡밥. 실제로 동방 프로젝트의 스코어러들 중에서 TAS 의심을 피해갈 만한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인 치트 플레이에는 모종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프레임을 조작하여 게임 속도를 낮춰서 플레이하는 방법(TAS)이나, 치트나 핵을 사용하여 기체의 판정을 무적으로 만드는 플레이 등이 있다.
때문에 ZUN은 기존의 처리지연율 이외에도 『동방지령전』부터는 스펠카드 격파시간과 실제 스펠카드 격파시간 등을 집어넣으면서 TAS를 감안한 대비책을 넣어놓았으나, 그것도 완전한 건 아니다. 일전에 동방넷에서 벌어진 소로루 사건[21]을 고려해보면, TAS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다행히도 저게 스펠카드 실격파시간과 겜상 격파시간간의 차이가 최소 2배에서 최대 6배등으로 들락날락해서 판별이 되어서 다행인데다. 스코보에 올라갔을때는 처리지연율이 약 9%에 육박했던걸 목격할 수 있다. [22]
동방프로젝트 스코어보드에서 리플레이를 첨부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리플레이를 통해서 TAS인지 정상적인지를 가려내기 위해서 리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으로, 만약 TAS 판정이 나면 그대로 삭제 처리된다. 참고로 처리지연율이 1%만 넘어도 TAS 논란이 불거지고, 3% 이상이면 기록이 어떻건 간에 무조건 최하위권으로 밀려난다.
여담으로, 사실 슈팅게임에서의 TAS는 실제 약자인 Tool-Assisted Speedrun과는 연관이 없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
[1] 소설판 3화 '정토의 용궁성'에서 토요히메가 우라시마 타로에게 이 곳(달의 도시)이 바닷속에 있는 용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2]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에 SP(스포일러)라는 이름으로 엑스트라 상위 레벨이 등장하기는 한다. 이들 외의 작품은 전부 엑스트라 스테이지가 끝이다.[3] 동방영야초 체험판에서도 판타즘 데이터가 존재했었지만 그냥 요요몽 우려먹기하다가 안 지운 더미 데이터다.[4] 동방음양철에서는 이 소재를 차용하여 EX 루미아의 스펠카드에 기독교 관련 소재를 넣기도 했다.[5] 그 결과 모두 로리~소녀화 되었다. 다만 유카리만큼은 분위기 문제인지 성인 여성 느낌이 나는 고등신.[6] LOVIII에선 보통[7] LOVIII에선 레이무보다 큼[8] 참고로 일본 20대 여성의 평균 신장은 아직도 160cm를 넘지 못하고 있다(…).[9] 당장 한일간 무비자는 '''영구히 끊긴지가 오래이며,''' 아베의 사임과 더불어 차후 한국 대선 후보들이 모두 반일을 하고 있다는 암울한 변수까지 있다.[10] 오동도 토끼 전설[11] 소가씨가 백제계라는 설[12] 후지와라씨의 시조인 나카토미노 카마타리가 백제계라는 설, 일본에서 먼저 재기 됨[13] 일단 하타씨 가문은 스스로를 진나라 출신이라고 하지만 불상 제작 관련으로 신라와 연관이 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14] 줄여서 '겟샤'라고도 한다. 맹월초 스레 모음 위키에서는 보겟샤를 맹월초 스레 주민, 맹월초 빠, 맹월초 까 등 좀 더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겟샤에서 맹월초 스레에서 안티팬 활동을 하는 이들이 분화되었으나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그냥 안티로 분류되며 겟샤와는 거리가 있다.[15] 호라이산 카구야에 따르면 요괴의 근본이 되는 마력, 요력뿐만 아니라 애초에 요괴 자체가 지상인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16] 이것이 환상향의 격리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17] 후에 동방감주전에서 와타츠키 자매를 뛰어넘은 새로운 최강자인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가 나왔다.[18]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가 고정된다'는 이유로 성우를 기용하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19] 애니메이션 각본 경험이 없는 작가가 각본을 썼다가 혹평을 듣는 케이스가 있다. Angel Beats!, 메카쿠시티 액터즈 등.[20] 특히 동방몽시공은 '에로게 란스 4 일러스트를 트레이싱+투하트멀티를 파쿠리 한 루코토+'''아예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통째로 가져온 엘렌'''' 등의 이유로 리메이크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다른건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지만 엘렌은 빼버리면 스토리 모드 자체가 꼬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그 캐릭터의 팬층에서도 반발이 일어날 수 있고.[21] 일명 타임연타나 사륜안으로 불리는, ESC를 눌러 게임을 멈추고 회피루트를 찾아가는 플레이.[22] 물론 정기대회에서 치트 판정나고 포풍삭제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