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아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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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락스테디의 아캄 3부작
2.1.1. 보스전
2.1.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3. 환자 인터뷰
2.1.3.1. 1번째
2.1.3.2. 2번째
2.1.3.3. 3번째
2.1.3.4. 4번째
2.1.3.5. 5번째
2.2.1. 환자 인터뷰
2.2.1.1. 1번째
2.2.1.2. 2번째
2.2.1.3. 3번째
2.2.1.4. 4번째
2.2.1.5. 5번째
2.3.1. 배트걸: 가족의 문제
3. 외전


1. 개요


게임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배트맨: 아캄 시티, 배트맨: 아캄 오리진, 배트맨: 아캄 나이트로 이어지는 세계관에서의 '조커'. 성우배트맨 TAS~NBA에서도 조커의 성우를 맡았던 마크 해밀이었다가 해밀이 조커 연기를 아캄 시티를 끝으로 그만둔 이후로는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 트로이 베이커로 변경되었다. 조커 성우로서의 마크 해밀의 위상이 너무 강하여 출시 전엔 우려가 있었지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캄 나이트에서 등장하는 조커의 환각 더빙은 다시 마크 해밀이 맡았는데, 이는 아캄 나이트가 아캄 시리즈 마지막이기도 하고 트로이 베이커는 이미 주요 악역인 아캄 나이트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았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일본어 더빙판 담당 성우는 다크 나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후지와라 케이지가 담당하였다.[1]
배트맨과 함께 아캄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어사일럼에서는 '''모든 일을 뒤에서 조종한 최종보스'''였으며 시티에서는 '''그나마''' 비중이 적지만 '''스토리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캐릭터이며, 아캄 시리즈의 배트맨 이어원이라고 불리는 오리진은 '''조커 이어원'''이라고 불려도 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아캄 나이트에서는 어떠한 이유로 배트맨의 가장 큰 트라우마로 자리잡았다.

2. 락스테디의 아캄 3부작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정신병원에 온 걸 환영한다 배트맨! 내가 깔아놓은 함정에 넌 아주 훌륭하게 걸려든 거야!'''

'''작중 발생하는 모든 사건의 원흉.'''
배트맨 몰래 할리 퀸을 시켜 미리 아캄 수용소를 장악해 둔 이후, 일부러 배트맨에게 잡혀서 수용소에 잡혀간다. 순순히 수감되나 싶은 시점에 간수를 기습해 수갑을 풀고[2] 탈출해 버린다.
이후 베인의 약물을 개조해[3] 만든 타이탄 약물을 양산해서 타이탄 약물을 복용시킨 죄수들로 고담 시를 장악하려는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배트맨을 막기 위해 (영 박사가 타이탄 약물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블랙게이트 교도소에서 옮겨 가둬 놓은) 베인을 풀어주고 포이즌 아이비에게 타이탄 약물을 전달해 주는 등의 공작을 폈고,[4] 종장에선 흑막답게 당연히 최종보스로서 등장. 베인을 처리하고 난 이후 고담에 지원을 요청하러 갔던 제임스 고든을 포획한 채로 등장한다.[5]
배트맨이 자기가 준비해 둔 모든 함정과 부하들을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그를 조롱하면서, 묶여 있는 고든에게 타이탄 약물을 주사하는 총을 발사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배트맨이 그것을 몸으로 막아내자, 변이에 필사적으로 맞서는 배트맨을 보며 자기 계획을 망친다면서 '''타이탄 약물을 자기한테 주사해서''' 거대한 모습이 되어 싸운다. 이 모든 행동은 배트맨을 자신과 같은 괴물의 위치로 끌어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배트맨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스스로에게 해독제를 주사하고, 조커는 재미없어졌다며 배트맨을 죽이려 한다. 그리고 보스전 돌입.
보스전에서 조커가 타이탄 약물을 복용했을 때 변이하는 모습은 베인이나 일반 졸개들과 조금 다르고[6] 이성도 사라지지 않으며, 베인이나 다른 졸개들과는 다르게 배트맨이 정면 승부로 전혀 대미지를 입힐 수 없다는 점에서 뭔가 마개조된 약물같은 느낌도 준다.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너무 많은 양을 투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로 디자인이 <더 배트맨>에서 베인의 약물을 스스로에게 투여한 조커와 상당히 닮았다.

2.1.1. 보스전


타이탄 약물을 과다투여해서 그런지, 조커가 직접 배트맨을 패려고 돌아다닐 때 배트맨이 조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조커의 공격은 범위가 꽤 넓지만, 대신 조커가 상당히 느려서 피하기가 아주 어렵지는 않으므로 그냥 열심히 도망다니면 된다.
피하다 보면 조커가 자기 부하들을 내려보내고 자긴 난간 위로 올라가 버리는데, 하수인들을 처리하는 도중에 틈틈히 조커가 움직이는 폭탄 등을 던져대니 조심할 것. 물론 이 때도 조커에게 피해를 입힐 수는 없지만, 하수인들을 싹 정리하고 나면 난간 위에서 등을 돌리고 뻘짓(…)하고 있는 조커를 배트클로로 끌어내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강제로 끌어내려진 조커가 정신 못 차리는 사이 두들겨 패면 체력 1/3을 깎을 수 있다. 이 짓을 3번 반복하면 클리어.
이렇게 조커를 끝장내면 빌빌대는 조커를 배트맨이 오른손에 폭발성 젤을 바르고 조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서 KO 시킨다. 나중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잡혀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강냉이가 몇 개 나갔다(…).
아캄 어사일럼의 보스전이 스케어크로 보스전 정도를 빼면 대체로 그리 평가가 안 좋은 편인데, 최종보스전인 조커 보스전도 역시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 일단 조커가 괴물이 돼서 육탄전을 펼친다는 것 자체가 (그나마도 사실상은 하수인들이랑만 줄창 싸운다고 봐도 무방하고) 별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린 것 같지 않고, 그나마도 딱히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도전하는 맛도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2.1.2. 플레이어블 캐릭터


PS3와 MAC 한정으로 다운로드 콘텐츠로 챌린지 모드에서 조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조커는 맷집이 배트맨보다 훨씬 허약하기 때문에 두뇌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앗 하는 사이 게임오버 화면을 보게 되므로[7]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조커는 갈고리 총이 없어 가고일 석상에 올라갈 수도 없고, 배트맨이 사용하는 도구와는 아주 다른 도구를 사용하고 숫자도 훨씬 적기 때문에[8] 배트맨의 여러 장점들을 하나도 계승하지 못해서 좀 답답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망토가 없기 때문인지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만 해도 체력이 까인다!'''(…)
모션도 배트맨보다 상당히 적어 배트맨으로 플레이할 때 보는 것처럼 깔끔한 동작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도 모션 자체는 조커의 특징을 잘 살렸고 마크 해밀더빙도 좋은 편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 편이다.

2.1.3. 환자 인터뷰



2.1.3.1. 1번째

#1, 6월 16일

'''퍼넬러피 영''' : 환자 인터뷰 녹음. 환자의 본명은 없고 일명 "조커"라 기록됐다. 방 안엔 샤프 소장과 나 영 박사가 있다.

'''조커''' : 또 지루한 정신감정 테스트인가?

영 : 아뇨. 음, 당신이 그 유명한 조커군요.

조커 : 보시다시피. 그래서 의사양반, 또 나더러 잉크 얼룩을 봐달라는 거야? 첫 번째 건 어렸을 때 키우던 새끼 고양이야. 두 번째는 음, 어디보자...죽은 코끼리네. 세 번째는...

영 : 참 재밌네요. 이제 농담은 건너뛰고.

조커 : 농담은 건너뛰고? 이봐, 샤피. 쟤한테 내 기록을 안 준 거야?

'''샤프 소장''' : 조용히 해, 광대 자식아!

영 : 당신과 면담한 모든 의사들이 각자 다른 정신병이라고 주장하더군요. 다중인격 장애부터... 목록이 끝이 없어요.

조커 : (낄낄) 최선을 다해야지.

영 : 글쎄, 별로 믿기지 않네요. 적절한 치료만 하면 모두 치료할 수 있어요.

조커 : 그래서...나를...치료할 수 있으시다?

영 : 뭐, 전 그럴 수 있다고 믿어요.


2.1.3.2. 2번째

#17, 7월 27일

영 : 환자 인터뷰 17번. 조커는 여전히 비협조적이다. 초기 진단은 진실이라 나왔다. 그가 자기 외적 인격을 너무 즐기는 것 같다.

조커 : 무슨 일인가, 의사양반?

영 : 오늘은 좀 다른 걸 해볼까 해요.

조커 : 오우, 부끄러운걸, 의사양반. 난 여자친구 있는데.

영 : 퀸젤 박사, 알죠. 테이프를 확인했어요. 무슨 사건인지 봤고.

조커 : 달리 할 말이 있나, 나 매혹적인 남자라구.

영 : 어쨌든, 당신의 어린 시절에 관해 얘기하는 게 좋겠군요.

조커 : 로맨스란 단어 몰라, 의사양반? 공짜로 줄 순 없잖아. 분발해야겠는걸.

영 : 뭘 숨기는 거죠?

조커 : 내 말 못 들었어? 오는 게 있어야지, 의사양반. 그러면...뭐, 비닐에 싸인 채로 도랑에다 놔두지는 않을게.


2.1.3.3. 3번째

#20, 8월 1일

영 : 환자 인터뷰 20번. 조커는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흥미롭다. 타이탄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조커가 최적의 실험체가 될 거라 믿는다. 좋은 오후네요. 오늘은 예전에 꺼냈던 당신의 가족 얘기로 돌아갔으면 해요.

조커 : 물론이지. 난 꾀죄죄한 어촌에서 태어났어. 난 늘 서커스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부지가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구.

영 : 못 믿겠는데요.

조커 : 울 아부지는 경찰이었는데, 은퇴 1주일 전에 마피아가….

영 : 영화에서 봤어요. 뭘 무서워하시는 거죠?

조커 : 무서워한다구?

영 : 그래요, 무서움! 뭔가 확실히 있군요. 당신을 그렇게 만든 뭔가가.

조커 : 그게… 기억하기 너무 무서워서라고 하면 어떨까? 너무 괴롭거든.

영 : 그럼 제가 도와드릴게요.


2.1.3.4. 4번째

연구 노트, 12월 22일

영 : 이건 영 박사의 개인 기록이다. 타이탄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또한 화이트 씨[9]

가 예기치 않게 기부를 해준 이후 자금 걱정도 해결됐다. 조커도 치료 가능성에 대해 놀라운 관심을 보인다. 단백질 접합술이 완성되기만 하면, 나는….

경비원 : (문을 두드린다) 영 박사님, 준비 되셨습니까?

영 : 아, 네. 들어와요!

조커 : 이렇게 날 계속 기다리게 하면 나 빈정 상할 거야, 의사양반.

영 : 앉아요. 당신은 나가셔도 됩니다.

경비원 : 정말요?

영 : 괜찮아요. 그렇죠, 조커?

조커 : 당연하지.

경비원 : 뭐, 그러시다면야. 바로 밖에 있겠습니다. 알았죠? (문을 닫는다)

조커 : 그래, 놈이 왔나? 환자 X가 도착했어?

영 : 네, 제 예상보다 더 빨리 진행되는 게 확실해요. 하지만… 그건 관두고. 당신 얘기를 하죠.

조커 : 아니. 당신의 타이탄 프로젝트에 관해 더 떠들어 보자구.

영 : 제 뭐요…? 그걸 어떻게…?

조커 : 네가 베인을 지하실의 탁자에 묶어두고 진을 빼놓는 걸 어떻게 아냐고? 때려맞춘 거라 믿나?


2.1.3.5. 5번째

연구 노트, 12월 23일

영 : 난 바보였다. 조커가 모든 일의 배후였다. 그가 바로 잭 화이트였고 나에게 자금을 제공했으며, 베인을 풀어주도록 조종했다. 왜 난 그걸 보지 못했을까? 그는 날 협박해 왔다. 그는 괴물 군대를 만들려는 미친 계획을 세웠다. 난 빠져나오고 싶지만…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영 박사의 사무실입니다.

'''할리 퀸''' : 화이트 씨 전화입니다.

영 : 뭐라고요?

조커 : 안녕, 의사양반. 얘기 좀 할까.

영 : 안 할 거에요, 조커. 들었죠? 잠깐,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냈어요?

조커 : 아 참. 말 돌려서 미안, 의사양반. 난 작고 좁은 곳이 싫어. 어린 시절이 생각나거든.

영 : 또 거짓말인가요?

조커 : 누가 알아? 난 진짜로 모른다. 세부적인 묘사 따윈 관두자고…. 뭐 어쨌든. 난 괴물들을 갖고 싶어.

영 : 돈은 돌려드릴게요. 받고 싶지 않아요.

조커 : 내가 돈 때문에 이러는 줄 알아? 난 괴물만 있으면 돼, 의사양반. 주지 않으면 재미없을 줄 알아!



2.2. 배트맨: 아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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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토리 내내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인물. 아캄 시티에서는 휴고 스트레인지의 '프로토콜 10' 계획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원톱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빌런 중 가장 큰 비중과 포스를 보여준다. 말쑥하게 등장했던 전작과는 달리, 타이탄 약물 과다투여의 부작용 때문에 병에 걸려 죽어가는 듯한 몰골로 나온다. 피부는 흉칙하게 갈라졌고 머리도 듬성듬성 빠졌으며, 심한 기침으로 '''말장난도 힘들어할 뿐더러 제대로 웃지도 못한다. 조커가 개드립을 제대로 못 친다는 건 무척 심각한 문제다!'''
근거지인 제강소의 규모나 하수인의 숫자 등을 볼 때 아캄 시티에서 가장 큰 세력을 구축한 것으로[10] 보이나, 조커가 병에 걸려 곧 죽을 거라는 소문이 파다해 하수인들의 사기가 낮고[11] 타 세력들로부터 호시탐탐 노려지는 등 여러모로 형세가 좋지 않다. 그래도 미친놈이 미친놈들을 잔뜩 모아놔서 그런지 부하들의 충성심은 약점을 잡힌탓에 마지 못해 따르는 펭귄의 하수인이나 자기 보스를 쿨타임만 되면 까는(…) 투 페이스의 하수인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라 어찌저찌 버텨나가고는 있다.
캣우먼을 저격해 죽이려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눈치 챈 배트맨이 캣우먼을 밀쳐내 죽이지는 못한다. 저격수를 추적한 배트맨은 그것이 조커의 소행이었음을 알게 되고, 조커의 근거지까지 추적해 온 배트맨은 죽은 것처럼 보이는 조커와 그의 몸을 부여잡고 우는 할리 퀸을 발견하게 되는데…
배트맨의 뒤에서 '''또 다른 조커가 갑툭튀'''해 배트맨을 기절시켜 버린다. 배트맨이 기절하기 직전 조커는 '''"구식''' '''가짜 조커''' '''개그에 잘도 속아 넘어갔구만, 배트맨."'''[12]이란 말을 남긴다.
배트맨은 죽은 듯 보이던 조커가 앉아 있던 휠체어에 묶인 채 정신을 차리게 된다.[13] 배트맨에게 조커는 자기가 죽어가고 있으니 약을 찾아오라고 시키고, 대체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묻는 배트맨에게 '''"너에게도 이제 내 피가 좀 흐르고 있고 고담 시의 응급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 피를 수혈받았다!"'''는 말을 해 줘서 반항하지 못하게 한다.[14][15] 이후 곧 연락하겠다며 배트맨을 휠체어째로 차 건물 밖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배트맨에게 남겨둔 스마트폰을 통해 "해독약을 구하기 위해선 미스터 프리즈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16] 이걸로 일단 협력 관계가 되었지만, 조커의 부하들은 여전히 배트맨과 적대 관계이니 유의할 것.
이후 여차저차해서 미스터 프리즈가 해독약을 만들어내는데, 우선 자기 아내부터 되찾아 오라는[17] 프리즈와 배트맨이 싸우는 동안 할리가 몰래 약을 탈취해 가 버린다.
이후 조커는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하고 여느 때보다도 컨디션이 좋다며 기뻐한다. 조커의 부활로 부하들의 사기도 크게 올라가는데, 일부는 다 죽어가던 양반이 약 먹었다고 하루 아침에 멀쩡해진 것에 의문을 표하기도. 사실 '''적을 속이기 위해 아픈 척 연기하고 있었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고담을 구하기 위해서 역시 그 약을 필요로 했던 배트맨은 약을 찾아 조커의 아지트에 다시 돌입해, '''왠지 꽁꽁 묶여 있는''' 할리를 지나쳐, 멀쩡해진 조커와 그의 부하들과 싸움을 벌이지만[18] 결국 무너진 놀이기구 장식에 깔려 쓰러져 버린다. 조커는 배트맨을 끝장내려 하지만, 탈리아 알 굴이 등장해 '배트맨을 살려주면 불사할 수 있도록 하는 (라자러스 핏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불사의 비법이란 것에 혹한 조커는 배트맨을 놔두고 탈리아를 따라간다.
급한대로 고담을 위해 배트맨은 먼저 휴고 스트레인지부터 처리하는데, 자기 세력권 안에 있는 영화관[19]을 개조해 라자러스 핏을 만들어낸 조커는 (자길 구하러 오지 말고 그냥 조커가 '''죽게 내버려 두라는''')[20] 탈리아를 인질로 잡고 배트맨을 부른다.
겨우 자기를 찾아온 배트맨에게 조커는 '''약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약 니가 갖고 있잖아?"라며 배트맨이 당황하는 사이 '''결박을 푼 탈리아가 조커를 역으로 제압하고 등에 칼을 꽂아 버린다.'''
조커가 쓰러진 후 탈리아 알 굴은 자기 품에서 약을 꺼내며 자기가 배트맨을 살리기 위해 할리 퀸으로부터 약을 빼앗았다고 고백한다.[21] 그 후 조커가 남긴 행동과 말투 등을 되짚어 보면서 배트맨은 뭔가 이상하단 걸 느끼는데...
배트맨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감을 잡고 난 직후 '''더 흉측해진 몰골의 진짜 조커가 탈리아의 등 뒤에서 그녀를 쏘아 사살한다.'''
'낡은 가짜 조커 개그'에 대한 언급, 조커가 남긴 메시지 중 '''"세계 최고의 명탐정 앞에서 사실을 감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그 놈의 길쭉한 코 앞에 그걸 들이밀고 가만히 있으면 되지!'''" 라는 말, 조커가 연기하고 있었을 거란 부하들의 추측, 분명히 병이 나았을 조커를 '죽게 내버려 두라는' 탈리아의 말 등이 모두 복선이었다. 또한 첫 대면 때 갑툭튀해 배트맨을 기절시키는 조커의 얼굴이 멀쩡했던 것과 (멀쩡한) 조커와의 보스전 이전에 피폐한 얼굴의 조커가(원래 조커에게 화장은 전혀 필요가 없는데) 화장하고 있는 장면을 비춰준 것도 이를 암시하고 있었다![22] 그리고, 클레이 페이스 조커는 배트맨을 그냥 배트맨이라고 부를 뿐 원래 조커처럼 'Bats'(박쥐라는 뜻을 가진 bat과 미치광이라는 뜻을 가진 bats 두 단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들어간 표현) 등 다양하게 배트맨을 지칭하지 않는다. 이 역시 일종의 힌트였다. 참고로 멀쩡한 얼굴의 조커가 처음으로 부하들에게 지령을 전달할 때 그 장면을 찍고 있던 카메라맨이 중간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그게 바로 진짜 조커였다.[23] 탈리아가 약을 탈취했기 때문에 병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던 진짜 조커는 어서 약을 내놓으라며 독촉하고, 칼에 찔려 쓰러졌던 조커는 약병을 집어삼키며 본모습인 '''클레이페이스로 돌아간다.'''
클레이페이스와의 마지막 싸움 이후 배트맨은 되찾은 약을 반쯤 마셔 자기 병을 치료하고, 조커는 불사의 존재가 되기 위해 라자러스 핏에 뛰어들려 하지만 배트맨이 간발의 차이로 라자러스 핏을 파괴해 버린다.
조커는 절규하며 약을 찾는데, 어서 약을 갖고 오라면서도 조커는 '''"난 니 여자친구를 죽였고 고담 시에 독도 퍼뜨렸고, 하……. 아직 할 짓거리도 산더미야. 근데 그래서 뭐? 우리 둘 다 네가 날 구할 거란 걸 알잖아?"'''라며 배트맨을 도발한다. 배트맨이 "네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 죽음과 슬픔으로 귀결된다. 사람들이 죽고, 내가 널 멈추지만, 넌 그냥 다시 탈옥해서 또 그런 짓을 하겠지."라며 망설이자 약을 빼앗기 위해 배트맨의 등 뒤에서 칼을 들고 기습, '''그 때문에 배트맨이 들고 있던 약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고 만다.'''
조커는 허겁지겁 배트맨에게서 떨어지고 약병에 달려들어 쏟아진 약이라도 어떻게든 입에 흘려 넣으려 발악하지만, 결국 스스로 희망이 없다는 걸 알고 좌절하며 증오에 찬 목소리로 배트맨에게 '''"이제 만족하냐?"'''라고 묻는다. 그러나 죽어가는 조커에게 배트맨은 씁쓸한 목소리로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 네가 저지른 그 모든 행동에도 불구하고, 난 널 살렸을 거야."'''라고 말하고, 조커는 허무한 듯 껄껄 웃으며 '''"그것 참... 꽤 재밌구만……."'''[24]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미친 듯이 웃다가 그렇게 웃는 얼굴로 숨을 거두고 만다.[25]
이후 배트맨은 조커의 시체를 안고 천천히 아캄 시티에서 걸어나와 GCPD의 경찰차 위에 조커의 시신을 눕히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고든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떠나 버린다.
워낙에 작중에서도 임펙트가 컸던 인물이기 때문인지 스토리 클리어 이후 아캄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하수인들이 조커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커가 사실 죽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를 다른 빌런의 부하들까지 떠들고, 후일담을 다루는 할리퀸의 복수 DLC에서 조커 사망소식이 신문 1면을 가득 채운걸 보면 고담의 범죄자 중에서도 가장 존재감이 크고 무시무시했던 빌런이긴 한 듯. 휴고 스트레인지의 수감자 인터뷰에서도 말빨로 쳐발리거나 협박당하거나, 휴고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버리거나 한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휴고를 농락하면서, 휴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DLC로 캣우먼 에피소드 플레이가 가능할 경우 게임 초기에 캣우먼 에피소드 1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카인아벨을 그린 그림은 '''조커를 안고 나오는 배트맨과 매우 흡사하다.'''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것.[26] 카인과 아벨의 포지션에 배트맨과 조커를 각각 대입시켜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엔딩 크레딧에서 (아마도 배트맨이) 조커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재생시키는데, 조커가 배트맨에게 '''Only You를 불러 준다.''' 노래 가사가 배트맨과 조커 사이의 관계에 꽤 잘 들어맞고, 노래 분위기가 상당히 무섭고 소름끼치면서도 꽤 느리고 착 가라앉는 분위기이며[27], 조커가 꽤 슬픈 최후[28][29]를 맞은 직후 듣게 되기 때문에 (조커의 나름대로 쾌활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꽤 슬퍼지는 편.
아캄 시티 이후 마크 해밀이 '더 이상 조커의 성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때문인지 조커를 '''죽이고''' 스토리를 끝내 버렸지만, 조커가 워낙 배트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빌런인지라 어떤 식으로든 후속작에서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많았고 결국 후속작프리퀄로 만들면서 조커를 또 꺼냈다.
리들러의 복수 DLC 맵의 하나인 조커의 카니발(The Joker's Carnival)에서는 철창 안에서 안전히 플레이어의 싸움을 관전하며 재밌어하다가, 플레이어가 100콤보 이상을 달성하면 철창을 넘어와 직접 싸운다. 조커가 참전하면서부터는 조커의 수다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된다. 본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커는 기본적으로 일반 하수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공격 속도가 약간 더 빠른 편이고 테이크다운 계열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체력도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쓰러뜨리려면 때려눕히기를 사용해서 연타하는 것이 좋다.

2.2.1. 환자 인터뷰



2.2.1.1. 1번째

조커 : 여어! 누구 있남? (땡강땡강 소리) 유머감각이 없군. 오우, 튼실하고 과묵한 양반이로구만! 그 가면 뒤에선 안전할 줄 아나 보지? 나한테 캔따개랑 20분만 있으면 여학생처럼 질질 짜게 해 주지. 어울릴 거야.

'''휴고 스트레인지''' : 그만하면 됐다, 환자양반. 경비원, 나가 보게.

TYGER 경비원 : 알겠습니다.

스트레인지 : 안녕하신가. 난 휴고 스트레인지 교수다. 너는?

조커 : 투 페이스. 캣우먼. 배트맨.

스트레인지 : 우린 네가 원하는 만큼 놀 수 있다.

조커 : 괜찮네. 나도 게임 좋아해.

스트레인지 : 내 시설에선 안 돼. 거래를 하자고 이런 기회를 준 거야. 난 너의…상태에 관해 완벽히 꿰뚫고 있다. 너한테 남은 건 시간뿐이야. 하지만 여생은 더욱 편안하게 해 주지.

조커 : 그 답례로 난 뭘 주면 되나…?

스트레인지 : 널 연구하고 싶다. 네가 왜 그렇게 됐는지 알고 싶군.

조커 : 난 아는 게 별로 없어, 의사양반. 내가 뭣 땜에 잘못됐는지 원인을 알고 싶으면 심리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 이상이 필요할 거야.

스트레인지 : 아아, 그 이상이 있지. 훨씬 더한 게. 그래, 이제 거래가 성사된 건가?


2.2.1.2. 2번째

스트레인지 : 오늘은 기분이 어떤가?

조커 : 다른 의사를 소개해 준다며, 스트레인지.

스트레인지 : 지난 주에 내가 보낸 사람을 죽이지 말았어야지. 뭐 때문에 죽였나?

조커 :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아다녀야지. 거기다, 그 여자 표정은 볼 만 했다구. 그거 아남? 지금 내 주머니에 그 조각이 있는 것 같은데.

스트레인지 :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군. 네가 죽인 의사가 이번까지 세 명이야.

조커 : 계속 보내봐, 의사양반. 기록을 깨려고 노력중이거든.

스트레인지 : 이젠 네가 나한테 뭘 좀 해 줘야 할 것 같은걸.

조커 : 말해봐, 의사양반.

스트레인지 : 네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말해봐. 뭐 때문에 오늘날 네가 이렇게 됐는지, 어떻게 네가 테이블 건너편에서 죽어가게 됐는지 설명해라.

조커 : 그것뿐인가? 한때 운수 나쁜 날이 있었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

스트레인지 : 진짠가? 계속해 봐.

조커 : 목요일 밤이었어.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지. 은행에서 우리 집을 압류한 지 3일이 지난 뒤였어. 내가 일하던 화학 공장은 직원의 절반을 자를 예정이었고, 난 병원에 앉아서 임신한 아내의 손을 잡고 신에게 그녀가 죽지 않기를 기도했지.

스트레인지 : 속상했겠군.

조커 : 아마도. 뭐 돌아가서, 그날 밤에 내가 팔코네 영감의 부하들을 공장에 들여보내지 않으면 놈들이 나도 죽일 거란 것만 알고 있었어. 이게 핵심이야. 그녀 없이 살 수 있을까? 다른 방법은 없는가? 그걸 결정해야 했다구. 난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무서웠거든. 죽을까 봐서가 아니야. 이해하겠지만.

스트레인지 : 그랬다고 해도 아무도 널 비난하지 못할 거다. 매우 평범한 일이니까.

조커 : 내가 평범해 보이나? 아냐, 난 죽기 직전의 순간이 두려웠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그 순간. 필사적으로 삶을 붙잡고 나서 미끌거리는, 피묻은 손으로 계속 매달리려고 애쓰는 그 순간 말야. 그래서 난 곧바로 결정을 내려야 했어.

스트레인지 : 어떤 결정이었나?

조커 : 그거야 뭐, (콜록) 다른 날에 얘기해 주지, 스트레인지. 의사양반을 만나봐야 할 것 같군. 한 명 들여보내.


2.2.1.3. 3번째

스트레인지 : 자네 아내가 죽던 날 밤에 관해 얘기해 주고 있었지.

조커 : 아냐, 휴고. 돌이켜 보면, 자네가 다른 의사를 들여보내길 기다리고 있었다구.

스트레인지 : 내가 의사를 셋이나 더 보내줬다는 걸 우리 둘 다 알고 있잖나.

조커 : 그랬어?

스트레인지 : 그래. 한 명은 내 사무실로 오는 엘리베이터 밖에서 사지가 토막난 채 발견됐어. 다른 둘은 너에게 보낸 이후 행방불명이 되었고.

조커 : 조심성 없긴. 것보다, 의사양반-

스트레인지 : 교수야.

조커 : 좋아, 교-쑤-양반. 좀만 더 들려주지. 적어뒀으면 좋겠어. 다음 날 나는 얼어붙을 것 같은 빗속에 서서 화학공장을 바라보고 있었어. 멍한 기분이었지. 지니가 죽었거든. 현실 같지가 않았어.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이 기억나. 내가 재미없는 농담을 해댈 때도 따라 웃어주던 그녀의 미소가. 나 같이 한심한 놈하고 같이 살면서도 내 아이를 갖고 싶어했는데. 그 때 그 놈들이 도착했어. 현실은 나를 다른 쪽으로 확 잡아당기더군. 팔코네의 부하가 나한테 힘내라고 했어. 나한테 "일이 나빠질 수도 있지"라 말했어. 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물었거든? 놈이 내 멱살을 잡고 가까이 끌어당겼는데, 마늘을 먹어서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가 못이랑 벽돌로 내 입을 수술시켜 주겠다고 협박하는 것마냥 구역질이 나더라고. 참 참신한 놈이야. 나한테 상자 하나를 줬어. 무거웠던 것 같아. 폭탄일까? 총? 난 총을 써 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 무거웠던가?

스트레인지 : 그 상자 안엔 뭐가 있었나?

조커 : 온다던 의사는 어떻게 된 거야?

스트레인지 : 하나 보내 주지.

조커 : 보내주면 나머지를 말해 줄게.


2.2.1.4. 4번째

스트레인지 : 약간 나아진 것 같군. 맞나?

조커 :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만, 둘 다 웃으면서 시작하려고 노력하지. (콜록)

스트레인지 : 자네 이야기를 계속할 준비는 됐나?

조커 : 당연하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스트레인지 : 상자.

조커 : 아, 그렇지. 상자. (콜록) 그래서 난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상자를 뜯었어. 그 안에 든 건 엄청 빨간 덮개하고 망토였어. (콜록) 놈들이 나한테 장난하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고. 나더러 그걸 뒤집어쓰라 했어. 그건 위장이고 날 안전하게 해 줄 거라 하더군. 마늘 같은 냄새가 났는데 진짜더라. 난 우주비행사처럼 차려 입고 앞이 거의 안 보이는 상태로, 이 도시에서 나한테 일자리를 준 유일한 곳으로 침입하려고 하고 있었어. 머리에다가 거대한 어항을 쓰고 걸어다닌 적 있나? 대답하진 마. 힘들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이지도 않았어. 분명히 내가 경보기 하나를 울리게 만들었을 거야. 작은 총소리가 들렸어. 난 겁에 질려서 도망가려고 했지. 그러다 놈을 본 거야.

스트레인지 : 누구?

조커 : 배트맨.

스트레인지 : 정말인가?

조커 : 그래, 진짜야. 배트맨이 날 치려고 해서 피했는데, 네가 알아둬야 하는 점은, 난 머리에 큰 어항을 쓰고 있어서 균형을 잃었다는 거야. 정말로 인생 같았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나빠지고 다음엔 네 아내가 죽고, 너는 필사적으로 실험용 화학 약품 탱크 위에 매달려 있는 거야. 그 놈은 분명히 나를 구하려고 했다고 말할 테지만 아니라는 걸 우리는 다 알지. 난 추락했어. 약품 표면으로 떨어지는 순간에, 나는 그저 여기서 벗어나고 싶었어.

스트레인지 : 실제로는 아니었겠군.

조커 : ​​내가 빠져나간 것 같아 보여?


2.2.1.5. 5번째

조커 : 난 약품에 빠지고 있었어. 약품이 내 살갗을 태웠어. 온몸이 불에 타는 느낌이었지. 전부 그 놈 탓이야.

스트레인지 : 누구 탓? 배트맨?

조커 : 또 누가 있나?

스트레인지 : 너.

조커 : 뭣이라?

스트레인지 : 내 의견을 얘기해 주지. 난 네가 네 상태에 관한 진실을 숨기려고 일련의 사건들을 지어냈다고 믿는다. 네 과거에 관한 서로 다른 기록을 12개나 읽었어. 전부 달랐지만 딱 하나 세부사항은 같더군. 배트맨.

조커 : 무슨 말을 더 해? 난 재미있게 남겨두는 걸 좋아하거든. 현자가 나한테 말하더군. 본래 이야기가 있어야 하거든, 여러 가지 선택사항을 만들어라.

스트레인지 : 그럼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겠군. 네가 한 짓, 여기 오게 된 과정.

조커 : 아아, 내가 어쩌다 여기 왔는지는 정확히 알지. 커다란 트럭이 아캄에서 날 여기로 데려왔잖나. 아캄 수용소 기억하지?

스트레인지 : 물론.

조커 : 그거 잘 됐네. 틈만 나면 네가 날 지켜보도록 내가 일을 꾸몄다고 생각하긴 싫거든. (콜록)

스트레인지 : 뭐라고?

조커 : 휴고, 요 즐거운 미치광이야. 넌 나한테 사로잡혔어. (콜록) 너희 모두 다. 여기 들어오려고 노력했지. 다음엔 샤프 영감을 미치게 한 건 네가 아니라고 하겠지. 뭐 잘 한 일이지만.

스트레인지 : 그거 고맙군.

조커 : 이거 알아둬. 아무도 네 과거를 못 알아낸다고 확신하고 싶으면, 내 과거에 대해 캐는 걸 관두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참, 다른 의사양반 좀 보내줘, 의사양반. 다른 의사의 진단도 들어봐야겠으니까.


2.3. 배트맨: 아캄 나이트


아캄 시티의 엔딩이 다 밝혀지고 난 뒤에, 클레이페이스에게서 약병을 탈취해 쥔 손이 오른손인데 일어났을 때 왼손에 쥐고 있었다거나, 조커의 시신을 경찰차 위에 올릴 때 사후경직도 없이 너무 스르륵 놓였다거나 하는 점 때문에 안 죽은 거 아냐? 하는 말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후 인터뷰에서 락스테디 제작진들이 조커는 죽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면서, 그의 부활을 부정하였다. 아무래도 위의 가설은 락스테디에서 게임을 제작하다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듯. 다만 프랑스에서 성우 목록에 조커가 있는 걸로 봐서 배트맨의 공포가스로 인한 환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되었다.
아캄 나이트 프리퀄 코믹스 1화[30]에서 그의 시체를 처리하려던 장의사와 조수가 조커의 시체에서 나온 웃음가스를 맡고 죽었다. 고든 청장은 죽어서도 사람을 죽인다고 기막혀 했다. 그리고는 배트맨에게는 따로 메시지를 남겨 함정에 빠트렸다. 이후 시체는 뒤탈이 없게 화장한다. 2화에서는 자신의 성장배경을 설명하는데 그게 강철 사나이[31]망토 입은 십자군[32]의 기원 베끼기다. 이걸 보면 배트맨 안쪽이 누구인지 관심이 없다는 것은 둘째 치고 죽기 전에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스케어크로의 거동도 눈치 채고 있었던 것 같다.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넌지시 언급했다. 이후 배트맨은 가상훈련 시뮬레이터에서 조커의 데이터를 지워버린다.
본편인 아캄 나이트에서는 오프닝부터 코믹스에서의 조커의 시체를 화장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조커가 죽었다는 걸 완전히 확인사살했다.[33]

[image]

'''나 보고 싶었어?(Miss me?)'''[34]

어둠의 시대가 왔다, 배트맨. 예언이 실현된 것이다. 아캄의 잿더미에서 불길이 살아나 고담을 태우고 있다.

'''네 눈에서도 같은 불길이 보이는구나. 이 밤이 지나가기 전에 그 불길은 너도 불태울 것이다.'''

- 아즈라엘, All Who Follow You 트레일러에서.[35]

'''아캄 나이트, 그리고 아캄버스 시리즈의 진 최종보스'''
그런데 결국 등장한다. 개근 출현한 단 4명뿐인 빌런 중 하나.[36] 거기다 성우가 오리진에서 교체된 트로이 베이커가 아니라 '''마크 해밀 그대로다!'''[37] 일본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38]
첫 등장은 ACE 화학공장.[39] 공포 가스를 대량으로 퍼뜨리려는 걸 막으려고 스스로를 가스에 노출시키는 배트맨 앞에 튀어나와, '''"나 보고 싶었어?"''' 한 마디와 함께 총을 겨눈다. 이후 잠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배트맨이 짐 고든을 극장에 숨겨놓은 기지로 초대해 무언가를 보여준다.[40] 그건 바로 지난 아캄 시티에서 조커가 언급한, 자기 피를 수혈받은 아캄시 병원 환자들 중 치료 시기를 놓친 사람들. 전부 다섯 명이라고 하는데 그 중 세 명은 조커와 비슷한 외모, 성격을 가지고 각자 방에 갇혀 있다.[41] 한 마디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쳤던 환자들은 조커의 피로 인해 '''점점 조커처럼 되어가는''' 상황에 놓인 것. 다만 한 명은 그런 증상이 없어, 면역이라 생각하고 그를 통해 치료제를 만들려고 했었고, 고든은 이를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지만 배트맨은 그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어쩔 수 없음을 말한다. 즉 조커는 이번 작에서 살아서 등장하는 게 아니라, 배트맨이 공포 가스에 노출된 걸 시작으로 그의 앞에 환각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다만 이는 스케어크로가 의도한 것 같지는 않은데, 아캄 시티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조커와 배트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것으로 보이고 중간중간 조커의 환각을 보는 배트맨이 하는 행동들에 당황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배트맨이 공포 가스에 노출된 후로부터 조커는 그의 앞에 계속 나타나는데[42][43], 본작에선 배트맨의 머리속을 직접 들여다보니 배트맨의 정체가 브루스 웨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실체가 없는 환각이라 알아챘다는 표현도 실은 좀 이상하긴 하다.) 배트맨 시리즈내에서 이례적으로 배트맨을 '''브루스'''라 칭하는 모습을 보인다.[44][45] 나타날 때마다 단순히 농담이나 잡담을 떨고 장난을 칠 때도 있으나[46] 그에게 이만 포기하고 둘이 같이 살자, 혹은 자기가 배트맨을 맡겠다는 등의 말도 한다. 이번 작에서는 배트맨을 정신적인 면에서 마구 괴롭히는 역할이다. '''죽어서도!''' 한편 메인 미션을 계속 진행하면 죽은 제이슨 토드를 언급하면서[47] 배트맨의 성질을 긁는다. 진행 도중 킬링 조크 때처럼[48] 바바라를 반신불수로 만든 사건과 제이슨 토드를 고문하는 과거의 장면도 볼 수 있다.
배트맨의 머릿속에서 조커는 가면 갈수록 위험한 존재가 되어 간다. 중간에 스케어크로의 가스에 한 번 더 노출되자 잠시 조커의 인격이 배트맨을 지배하기도 했다.[49] 설상가상으로 아캄 나이트가 흘린 정보에 의해, 할리 퀸이 조커화 증상에 감염된 사람들을 수감시켜 둔 곳을 습격하여 이들이 풀려나게 됐다. 로빈과 협력하여 겨우 이들을 모두 제압하지만 알고 보니 '''제일 멀쩡한 줄 알았던 헨리 아담스가 이미 가장 심하게 조커화되어 있던''' 상황이었고[50], 그는 '순혈'을 운운하며 다른 환자들을 모두 살해한 뒤, 배트맨마저 죽이려다가 배트맨의 눈에서 '''조커의 광기'''를 읽고 '''그야말로 최고의 조커가 될 것'''이라며 스스로 권총 자살한다. 다시 말해 '''5번째 환자는 바로 배트맨 본인'''이었던 것이다.[51] 그리고 조커의 환각(인격)의 궁극적인 목적은 '''배트맨의 몸을 차지하고 새로운 조커로 거듭나는 것. 만약 조커의 인격이 배트맨의 육체와 능력을 지배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대재앙이며 세계관으로 보면 최강 최악의 빌런이 탄생하게 되는것이다.'''이 때부터 조커는 아주 노골적으로 자신이 몸의 주도권을 차지하는 결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라클의 납치 이후부터 조커의 환각은 계속 고인드립을 치며 조커화 환자들과 얽히는 시점부터는 슬슬 제이슨 토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는데, 사실 제이슨을 '''아캄 나이트'''로 만든 건 조커였다. 제이슨은 아캄버스에서 홀로 조커를 쫓다가 붙잡혔는데, 사실 '''죽은 것처럼 연출되었을 뿐''' 사실은 계속해서 조커에게 세뇌당하고 있었다. 조커는 우선 제이슨의 얼굴에 J 문양 낙인을 찍었고 다음으로 (제이슨이 죽었다고 생각한)배트맨이 이미 새 로빈을 구했음을 알려주며 버림받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결국 제이슨은 배트맨을 증오하게 되었고, 마지막 순간에 조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려고까지 하다가 스포일러를 원치 않던 조커의 총에 맞았다. 그러나 조커가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제이슨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 받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제이슨은 배트맨을 죽이는 데 집착하면서도 계속해서 그의 관심을 사려고 하는 아캄 나이트가 되어 돌아왔던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스케어크로와의 마지막 대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제임스 고든과 로빈[52]을 인질로 스케어크로가 배트맨을 협박하자 결국 배트맨은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했다. 스케어크로의 지시에 따라 트럭 짐칸에 타고 이동하던 중 또 조커의 환각[53]을 보는데, 이번에는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하더니[54] 아주 노골적으로 배트맨의 인격을 굴복시키려 들었다. 끝없이 몰려드는 다수의 조커와 싸우는 환상을 보던 배트맨은 결국 환상 속에서 '''조커의 목을 꺾는다.''' 그 직후 환각이 끝나자, 죽였다고 생각한 조커가 일어나서 마침내 배트맨이 선을 넘었으니 그 몸뚱이는 이제 자기 것이나 다름없다고 웃으며 사라진다. 여담으로 웃는 배트맨도 정상이었던 시절 조커를 막기위해 결국 조커의 목을 꺽어 죽였는데 그걸 생각해보면 좀 묘하다
결국 스케어크로의 앞에 끌려간 배트맨은 정체를 공개당하며 스케어크로는 그런 배트맨에게 공포 약물을 주입한다. 이 때 배트맨이 본 환각은 '''자신이 조커가 되어 모든 빌런들과 동료들을 죽이는 모습, 그리고 불타는 고담이었다.''' 일부러 잡혀준 다음[55], 이렇게 개조한 조커모빌~~먼지가 쌓여있어서 게임과 차이가 있다.~~으로 킬러 크록[56]과 잡범들을 모조리 참살하고[57] 이어서 총을 든 채로 방에 들어가면 펭귄, 리들러, 투 페이스를 쓰러뜨리고 그가 쓰러진 자리에 나타난 짐 고든까지 차례차례 죽이게 되는데 각 빌런들의 최후를 볼 수 있다.
  • 펭귄: 방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는 빌런으로 "나야,부탁이야! 어떻게 해야 그만두겠어? 제발 쏘지마. 그 동안 우리가 했던 일을 생각해서라도 봐줘."라고 비는데 여기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펭귄을 죽이는 것. 여기서 조커의 대사는 "너의 비굴함은 정말 못 봐주겠어, 코블팟."
두 번째는 그냥 펭귄을 놔주는 것. 그나마 자비로운(?)방법인데 조커가 "알았어, 코블팟. 너의 비굴한 모습이 정말 멋지군."이라고 말하며 간다.
세 번째는 그냥 가다가 다시 돌아와 쏴 죽이는 것인데 처음에 두 번째와 다를 바 없지만 나중에 다시 돌아와 펭귄을 쏘면 조커가 "마음이 바뀌었어."라고 말한다.
  • 리들러: 두 번째로 만나지만 그답지 않게 GCPD에 있던 여경관을 인질로 삼아 총을 겨누는데 그냥 냅두면 총질을 가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도 이 여경관을 죽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여경관을 겨누지 않고 리들러의 얼굴을 향해 쏘면 여경관은 무사하지만, 여경관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그냥 무시하고 여경관을 쏴 죽이면 "믿을 수가.. 없군!"라며 리들러가 기겁해하고 총을 겨누면 곧바로 쏴 죽인다.
세 번째는 리들러가 여경관을 인질로 잡으려고 할 때에 곧바로 쏴 죽여 둘 다 죽인다.
그를 죽이고 나면 조커는 "인질극이? 니그마? 참으로 깜찍하군."라고 비꼰다.
  • 투 페이스: 리들러를 죽이고 방문을 열고 나가면 출구에서 부상당한 채로 막아선다. "널 살려 보낼 수 없어. 넌 방금 한 일의 대가를 치를 거야."라고 총을 들고 겨누지만 조커는 비웃으면서 "날 막을 수 없어!"라고 말하고 곧바로 그를 죽일 수 있다.[58]
이렇게 세 빌런을 모두 죽이고 나서 출구로 나가려던 차에 투 페이스가 쓰러져 있던 자리에 어느 새, 짐 고든으로 바뀌고 그를 막아서며 "멈춰... 이 광기를 멈춰. 부탁이야."라고 통곡하지만 조커는 손가락으로 그의 입을 막고 고든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문을 열고 건물을 나서면 불타는 고담 시가 보인다.
조커로 변한 배트맨은 그런 광경을 바라보며 "아, 내 일생의 가장 최고의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군."이라고 감탄하지만 곧바로 무전기에서 알프레드가 통곡을 하며[59] 그에게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조커는 "오, 알프레드. 충실한 친구 알프레드여. 브루스 주인님은 자리를 비우셨다네. 하지만 걱정하지 말게. 새 주인인 내가 집으로 돌아갈테니!"라며 비웃는다. 이 시점에서 거의 조커나 다름없어진 배트맨은 공포에 질리지 않고 오히려 '''미친 듯이 웃고''', 이에 당황한 스케어크로는 공포 약물을 한 번 더 주입한다. 그리고 조커는 '''더더욱 미친듯이 웃는다.'''
그러자 또 다시 환각이 보이는데...[60] 이번 환각에서 조커의 눈에 보인 것은 바로 '''조커가 없는 세상, 모두가 조커를 잊어버린 세상'''이었다.[61] 이 환상에서는 조커 무덤은 작고 잡초로 뒤덮이고 동상 머리통이 날아가며[62], 장례식에는 할리만 와서 울고 장례식장 방명록에는 아무것도 안 적혀 있는데다, 조커 사망 1주년이라는 방송에서는 사회자가 리들러랑 헷갈려하며 그가 누군지도 모르니까 잊어버리자고 하면서 배트맨의 아치에너미펭귄이라고 하고, 이 방송을 듣게 되는 방에서 볼 수 있는 신문에는 조커의 죽음을 고담은 신경 안 쓴다는 기사와 할리 퀸리들러 사이에서 첫 아이가 태어났다는 기사가 있다... 자신이 잊혀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조커의 정신이 발악하지만, 조커를 상징하는 모든 것들이 사라진 반면 방에서 나오자마자 계속해서 배트맨의 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배트맨의 상은 박멸할 수가 없었고 오히려 늘어난다. 그렇게 계속 쏘다가 나중에 배트맨 상에서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 조커를 공격하고 사라지는데 당혹스러워하는 조커는 이제 나갈 시간이라며 부서진 벽 안의 방에 들어가 EXIT(출구)라는 스위치를 올려 나가려던 차에 앞에 나타난 감옥 안에서'''"넌 불타 잿더미가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어. 넌 잊혀질까 봐 두려워하고 있어.[63] 그리고 넌 잊혀질 거야, 조커. 바로 나 때문에."'''라며 배트맨의 정신이 등장한다. 다가오는 배트맨의 정신 앞에 조커가 총을 난사하지만 배트맨을 멈춰 세우지조차 못하고 오히려 총을 쏠 때마다 박쥐 떼로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형체를 갖추는 배트맨에게 이내 멱살을 잡힌다.
이에 배트맨의 정신은 '''나는 복수다! 나는 밤이다! 나는 배트맨이다!'''[64] 라고 외치며[65] 조커의 정신을 두들겨 패서 제압하여 기억의 한 켠, '''아캄 수용소 집중치료실'''로 보내버렸다.[66] 멀어져 가는 조커의 마지막 대사는 '''"내겐 네가 필요해!(I need you!)"'''[67]
이 대사를 끝으로 조커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마침내 배트맨이 조커의 죽음을 이겨내고 자기 자신을 되찾는 순간.[68] 이를 상징하듯 베놈으로 인해 조커마냥 녹색으로 바뀌어있던 배트맨의 눈이 본래의 눈동자색을 되찾는다.
비록 조커 본인은 아니었지만 조커를 배트맨이 완벽히 극복하는 작품이라고 한다면, 조커는 스케어크로우와 함께 또 '''최종 보스 포지션을 먹었다.'''[69]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빌런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이 등장한다. 참 죽어서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지경.
스토리 도중 조커화 환자를 제압해야 하는 미션에서 조니 카리스마를 상대할 때 그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 때 배트맨에게는 조커가 I can't stop laughing이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70] 유쾌한 멜로디에 비해 가사는 각종 고인드립[71]으로 도배되어 있는 등 하나같이 비범하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부른다. 이것은 엔딩 후 기억 저편으로 밀려난 후 조커가 부르는 버전으로 전체적으로 우울하다.
여담으로 지명수배 하나를 완료하고 슈퍼 빌런을 GCPD에 가둔 다음, 그 빌런과 첫 번째 대화를 끝내면 조커가 자기 잣대로 그 빌런을 평하는데 이게 나름 재미있다. 조커가 다른 슈퍼 빌런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할까.
뉴 게임 플러스로 시작하면 오프닝이 '''살아 있는 조커를 화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며[72] 조커가 "이렇게 된 일이다. 이렇게 조커가 죽었다."라고 말한다. 조커의 시체를 불태우고 배트맨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고든이 말하는 기본 오프닝의 셀프 패러디.
조커의 등장과 역할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대신 다른 빌런들의 역할과 비중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기에 조커가 대부분의 빌런들의 비중을 잡아먹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73]

2.3.1. 배트걸: 가족의 문제


아캄 어사일럼 이전의 시간대. 여기서는 버려진 놀이공원을 매각해서, 제임스 고든을 납치해 두고 '''배트맨이 오면 죽이겠다'''고 공표해서 배트걸과 로빈만이 조커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 대사를 들어 보면 사이드킥들 때문에 배트맨이랑 1:1을 못 해서 짜증난 나머지 싹 정리해 버리려고 일을 벌인 듯.
최종 2대다 격투전에서 할리 퀸과 함께 적으로 등장하는데, 체력 바가 있는 걸 빼면 별 거 없다. 그나마 자기 DLC에서 나오는 나이트윙급으로 존재감 없는(...) 할리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QTE를 걸어오기는 하는데 난이도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지루하기만 해서 역시나 재미없는 보스전. 엔딩에서는 할리가 경찰들의 발뒤꿈치를 잡고 늘어지는 사이에 혼자 낙하산 타고 도망간다.
배경이 되는 폐 유원지의 건설에 뒤에서 관여한 것도 조커이다. 병약한 딸을 지닌 한 재벌에게 할리는 심리상담사 할린 퀸젤로, 조커는 잭 화이트라는 가명으로 접근하여 딸을 위한 유원지를 건설하도록 유도하였으며, 또한 트릴로지 1편 아캄 어사일럼에 등장하는 타이탄 약물 프로젝트를 마치 새 치료약처럼 속여 그의 딸을 피험체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후 당연히 딸은 사망하였고, 딸의 죽음을 비관하는 재벌에게 딸의 뒤를 따라 자살할 것을 종용하여 그의 사망을 유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유원지를 거저 먹었다.

3. 외전



3.1. 배트맨: 아캄 오리진



3.1.1. 싱글플레이


[image]
엄밀히 말하자면 이미 M자 탈모 증세가 보인다.
'''모든 것의 시작.'''
전작에서 사망했지만, 작중 시점이 프리퀄이어서 다시 등장한다. 마크 해밀이 조커 성우를 그만둔 탓에 성우는 트로이 베이커[74]로 변경되었다. 출시 전에는 기존 조커의 압도적 존재감을 넘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히 호평을 들었다.
본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마침 본작의 시간대가 '''범죄계에 조커가 화려하게 데뷔한 시기다.''' 그 전까지 고담 암흑계를 장악하고 여러 경찰 고위직 등과 결탁하여 강대한 세력을 보유하고 있던 로만 사이오니스(블랙 마스크)를 발라버린 뒤[스포일러] '''그의 조직을 그대로 꿀꺽했다.''' 그 과정에서 말을 듣지 않는 조직원들은 가차없이 숙청하고 고문했다. 배트맨에게 현상금을 건 것은 덤. 초반에는 블랙 마스크인 척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블랙 마스크가 주요 빌런이라고 블러핑을 치다가 고담시 은행까지 쫓아온 배트맨에게 마스크를 벗으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배트맨에게 그리 집착하지 않았다. 은행을 털면서 배트맨보다 자기 계획이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래도 배트맨이 방해가 된다는 생각은 있었는지 베인과 배트맨이 끝장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둘의 싸움이 알프레드가 경찰 무선을 해킹해서 호출한 경찰측 헬기 / 베인을 구출하러 날아온 베인측 헬기의 출현으로 난장판이 돼버린다. 이 와중 베인이 도망치자 어디 가냐면서 베인한테 총질을 하다가 베인이 헬기에서 날린 바주카 폭발에 휘말려[75]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된다. 이 때 추락하던 조커를 배트맨이 몸 바쳐 구하면서부터,[76] 자기같이 구제불능인 악당을 대체 왜 구한 건지 의문을 가지면서 지원을 온 부하를 죽이고 도발하다가 자살을 시도하는데, 이마저 배트맨이 저지하면서 배트맨한테 '''꽂혔다.'''[77]
추락 장소에 몰려든 경찰에게 잡혀서 교도소로 끌려가는데 여기서 할린 퀸젤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정신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과거사와 배트맨에 대한 자신의 느낌, 특히 집착 어린 애정에 대해 말한다. 근데 할린은 이걸 조커가 그녀에게 하는 일종의 사랑 고백으로 착각해서[78] 점점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 [79] 다만 게임 본편에서는 빌런화까진 안 된다. 이 때 조커의 회상 비슷한 정신세계[80]를 잠시 들여다볼 수 있는데 무대에서 공연하던 조커가 화난 부랑자들이랑 싸우다가[81] '''화학공장'''에서 '''붉은 색 망토가 달린 붉은 원통'''을 뒤집어쓰고 걷다 배트맨의 모습을 한 괴물 손에 집어던져져서 '''화학통'''에 빠져서 하수구로 직행한다.
이후 블랙게이트를 장악하고 탈출, 배트맨의 불살주의를 깨려고 배트맨과 베인을 싸움 붙이는데 여기서 배트맨이 베인의 심장을 멈추지 않으면, 즉 배트맨이 베인을 죽이지않으면 '''조커 자신이 전기에 튀겨져 죽는''' 장치를 마련해서 배트맨을 몰아붙이지만, 전기 글러브로 베인의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심실세동해서 되살리는[82] 배트맨의 기지 앞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게됐다. 다만 베인이 쓰러지는걸 보고 기분좋아서 뛰쳐나갔다가 나중에 추적해온 배트맨이 베인이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조커는 격분하면서 배트맨을 공격하지만[83] 곧 제압당한다. 그리고 사지를 결박당한 상태로 교도소로 돌아간다. 끌려가면서 배트맨이 베인의 심장을 멈췄다가 다시 재세동시켰단 것을 듣고는 그건 생각 못했다며 그런게 재밌는거라고 깔깔대며 웃으며 배트맨에게 더더욱 관심을 표한다. 그리고 그런 조커를 끌고 가는 사람들 중에는 한 정신과 의사가 있었다.
작중에서 조커는 블랙 마스크[84], 일렉트로큐셔너[85], 경찰청장 로브[86]를 처리했다. 블랙 마스크는 죽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뉴비 주제에 혼자서 단기간에 고담 시의 거물 쓰레기 셋을 치워버린 셈. 괜히 배트맨 앞에서 니가 박쥐옷 입고 2년을 설쳐도 못한 일을 내가 순식간에 해버렸다고 으스댄 게 아니다. 물론 조커가 고담을 정화하려고 저들을 없앤 건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아캄 나이트 프리퀄 코믹스에서 오리진 당시의 심정이 나온다. 사실 배트맨에게 처음 잡히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 꽂혔던 듯 하다.
그래도 일단 본편 내에선 배트맨이 자길 구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푹 빠져버리는지라, 그 이전까진 배트맨에게 별 관심이 없는 매우 특이한 조커를 볼 수 있다.[87]

3.2. 배트맨: 어썰트 온 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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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어사일럼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성우는 오리진에서 조커 역을 맡은 트로이 베이커.
이 때는 아캄 수용소에서 신세를 지고 있으며 '''할리와 깨졌다.''' 물론 본인은 자기가 없는 사이에 새 남자 만들었다며 배신자 취급했지만. 작품 도중에 배트맨을 죽이려고 했지만 그건 배트맨에게 쳐발린 뒤 배트맨 슈트가 입혀진 블랙 스파이더.(...) 때마침 통제를 벗어나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박살내려는 아만다 월러의 수작으로 인해 블랙 스파이더의 목이 몸에서 날아가는 것을 본 조커는 그 목을 집어들고 미친 듯이 웃는다.
이후 고담 시내에서 폭탄을 터트리려고 탈출을 시도하며 아캄 수용소에서 탈출하는 헬기에 탄 데드샷에게 총을 겨누고는 할리를 도로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 전에 경찰이나 배트맨 쫒아오지 말라고 아캄 수용소에 수용된 환자들을 '''모조리 풀어버린다.''' 그 중에는 베인과 포이즌 아이비, 스케어크로 같은 빌런들도 있었으니 레알 최악의 상황. 그러나 생각보다 우수한 고담시경과 배트맨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폭동은 제압되고 배트맨이 배트윙을 타고 쫓아온다.
탈출 헬기가 할리의 조종미숙으로 건물이 충돌하고, 본인은 데드샷과 싸운다. 데드샷을 몇번이고 칼로 찌르며 선방하지만 결국 데드샷에 의해 헬기로 내던져지고, 헬기와 함께 건물 아래로 추락. 아만다 월러의 발언에 따르면 시신은 못찾았다고 한다. 아캄 어사일럼을 생각하면 당연히 살아있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게임에서 나오지 않았던 염산 공격등이 나오는 등 코믹스나 TAS의 이미지에 좀더 가까운 편이다.
여담으로 아캄 수용소에서 죄수들의 소지품이 보관된 창고에서 할리 퀸이 조커의 소지품이 있는 상자를 뒤지는 장면에서 다크나이트의 도입부에서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쓴 광대가면이 이스터에그로 나온다.
[1] 배트맨: 아캄 나이트 한정.[2] 간수의 목을 조르면서 옆에 있던 의사를 협박해 수갑을 풀게 했고, 직후 간수를 끝장낸 후 의사까지 죽여 버린다. 근데 간수는 그렇다치고 의사는 그냥 한 방 맞았을 뿐인데 Deceased(사망) 표시가 되어 있다. 어딘가 잘못 맞은 모양.[3] 이 과정에서 '퍼넬러피 영' 박사를 이용했다. 아캄 수용소를 돌아다니며 얻을 수 있는 여러 자료를 통해, 조커가 그녀의 출세욕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기가 만든 가짜 신분으로 돈을 지원해 줘서 영이 타이탄 약물을 개발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그런데 누가 서로 악당 아니랄까봐 풀어주고 어쩌고 해도 전혀 협력관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건 재미있는 부분이다. 베인은 거의 폭주상태로 풀려났기 때문에 그렇다쳐도 포이즌 아이비는 조커 덕에 타이탄 약물을 손에 넣고 배트맨을 죽일 수 있게 되자 '''다음엔 조커 차례'''라고 말하고 조커는 또 별일 아니라는 듯 맞받아친다(…).[5] 아마 처음에 고든을 납치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고든의 부하를 매수해서 뒷통수치게 한 것으로 보인다. [6]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고 등뼈가 훨씬 많이 튀어나오며, '''머리 스타일도 모히칸 스타일로 변한다.'''[7] 조커가 보는 게임오버 장면은 배트맨이 보는 게임오버 장면과 당연히 다르다. 조커의 게임오버 장면에서 등장하는 건 배트맨과 에런 캐시다.[8] 특히 이빨 모양 폭탄과 총은 한번 사용하곤 다시 쓸수없다. 또한 배트맨의 X-레이 투시 능력을 조커는 안경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써야 할때마다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9] 워렌 화이트일 가능성이 있었지만 5번째 기록을 보면 의외의 인물이라는 게 드러난다.[10] 게임 바로 이전 시점을 다루는 단편 만화에서 조커가 아캄 시티에 가장 먼저 도착해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휴고 스트레인지가 조커의 부하들에게 무기를 지급해 아캄 시티의 주도권을 조커가 쥐도록 유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출발 시기도 그렇고 아캄 시티를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휴고의 푸쉬를 받고 있었으니 그만큼 세력이 클 수밖에 없었다.[11] 몸 상태가 워낙 개판이라 할리 퀸에게 전권을 위임했는데 아캄버스 세계관에서 할리는 능력도 평판도 안습이어서(…) 부하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12] "You fell for the ol' fake Joker gag, Batman." 정발판에서는 "조커에게 또 속았군, 배트맨."이라고 번역해 놓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번역이다.[13] 이 때 할리는 배트맨의 가면을 벗겨 보려 하는데, 조커는 '''"어차피 사람이란 게 다 겉보기랑 다른 법인데 뭐 그런 걸 궁금해하냐?"'''며 타박을 주고 못하게 한다.[14] 자기도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자 배트맨은 '''"그럼 우리 둘 다 죽겠군. 그것도 괜찮겠어."'''라며 저항하지만, 고담 시 전체에 병이 퍼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저항하지 못한다.[15] 그런데… 수혈하는데 혈액형이 중요하다는 사실 따위는 씹어먹은 듯 하다. 애초에 배트맨 혈액형을 조커가 알 리도 없고……. 공식적으로 조커의 혈액형은 불명이며, 코믹스 등에서는 종종 조커의 피 그 자체가 '''맹독'''인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16] 직후 배트맨은 스마트폰을 뭉게 버린 다음 자기 통신기에 일부 부품만 끼워넣어 그걸로 조커가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틈만 나면 (배트맨이 전화를 안 받아서)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내용 대부분은 자기와 배트맨의 애증 관계에 관한 내용.(…)[17] (불치병에 걸려 냉동인간 상태인) 프리즈의 아내 '노라 프리즈'를 조커가 잡아갔기 때문에 프리즈는 한동안 조커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프리즈가 조커에게서 탈출한 이후엔 서로 적대 관계.[18] 이것도 나름 보스전이라면 보스전이지만, '''조커가 일반 부하들이랑 별 차이가 없이 허약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무기도 집어 쓴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전원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조커를 리타이어 시킬 방법이 없다는 것 정도. 테이크다운을 걸어도 빠져나온다.[19] 참고로 이 극장은 웨인 부부가 사망하기 직전에 들렀던 곳으로 유명한 모나크 극장이다.[20] 진심은 아니었다. 발신기를 대놓고 작동시켜 배트맨이 자기를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21] 앞서 왠지 꽁꽁 묶여있던 할리가 사실 탈리아에게 당해서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 할리의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떼고 말을 걸면 궁시렁대면서 '''"더 칼침 놓을 데가 남기라도 했어?"'''라는 대사를 하기도 하는데, 탈리아가 속한 리그 오브 어쌔신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22] 게다가 이게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데 나중에 배트맨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게 거울이 아니라 투명한 유리였다는 게 밝혀진다. 조커가 멀쩡해진 모습으로 배트맨을 돌아볼 때, 거울속의 병든 조커 역시 배트맨을 보고 있다. 즉 클레이페이스가 조커의 행동을 마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23] 결정적으로 '''가짜 조커를 탐정 모드로 볼 경우 전작에서 클레이페이스를 볼 때마냥 표시된다.''' 즉, 뼈가 비치지 않는다. 이걸로 보고 있자면 정체가 '''???'''으로 표기된다. 집중력과 청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것보다도 훨씬 먼저 결정적인 힌트를 하나 얻을 수도 있는데, 조커가 휠체어 타고 누워 있는 곳 바로 앞에서 잘 들어 보면 할리가 조커에게 "완벽해 보이세요, 미스터 J……. 아, 넌 그 분이 아니지."라고 하고, (가짜)조커가 "조용히 해, 할리!"라고 타박을 주는 부분이 있다.[24] 폴 디니이 제작에 참여하고 마크 해밀이 조커의 성우였던 배트맨 비욘드 OVA에서 조커의 마지막 말이 '''"That's not funny... That's not..."'''것과 완전히 대비된다.#[25] 사실 결말 부분이 초반에 암시된 바 있다. 조커가 폭탄을 설치해 둔 시계탑에서 곧 폭탄이 터진다는 조커의 말에 쫄지 말고(…) 가만히 기다리면, 조커가 뭘 망설이냐며 어차피 넌 날 찾아올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고, 이어서 '''가끔은 만약 이 모든 게 우리 중 누군가가 상대방의 시체를 내려다보는 상황으로 마무리지어진다면 어떨까 한다'''는 말을 남긴다. 여담으로, 이거까지 듣고도 끝까지 안 뛰면(…) 냉큼 거기서 안 나오면 모든 게 엉망이 될 거라고 한다.[26] 이건 투 페이스의 등장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그림의 타이틀이 '카인과 아벨ㅡ인간의 양면성'이기 때문.[27] 파크라이5의 조셉시드를 상징하는 브금이기도 하다.사실 원곡은 로맨스가 물씬 풍기는 마성의 BGM이다.[28] 조커가 워낙 인기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마크 해밀의 연기와 상황에 잘 맞아들어간 덕분에 조커의 죽음이 슬펐다는 의견이 많다. 유튜브 등에선 '''사람의 사랑이 깨져서 울었다는 사람들'''도 있다(...)[29] 사실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는 조커의 악행이 두드러진 게 없긴 하다. 자기 병을 치료하지 못한 의사들을 전부 죽였다는데 그건 플레이어가 직접 목격하질 않아서 크게 와닿지도 않고 탈리아를 죽인 건 '''탈리아가 먼저 (가짜지만) 조커를 살해'''했으니 전혀 납득 가지 않는 악행은 아니었다. 물론 조금 자세히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한다면 역시 나쁜 놈 맞지만.[30] 아캄 시티 직후[31] 캡슐 우주선 안에서 아기 조커가 폭탄 스위치를 누르고 있고 뒤에서 행성이 폭발한다(…).[32] 부모가 돈많은 광대라고 언급한다. 다만 자기가 죽였다고(…).[33] 코믹스와는 달리 옷을 입고 있었다.[34] 마지막 중화제를 옮기려는 배트맨의 눈앞에서.[35] 이 대사는 아캄시티에서 "날개달린 감시자" 사이드미션에서도 등장한다.[36] 나머지는 할리 퀸, 킬러 크록, 리들러. 다만 각각 완전히 개근이라고 보기에는 찔리는 구석들이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조커는 '''환각'''이고, 킬러 크록은 시티에선 카메오, 나이트에선 DLC로 추가된 경우고, 할리는 오리진 때 악역이 아니었고, 리들러는 어사일럼에서 목소리만 나온다.[37] 해밀은 전작 이후 킬링 조크가 아닌 이상 조커 역으로부터 은퇴한다고 선언한 적이 있어서 게이머들을 완전히 낚았다. 트로이 베이커아캄 나이트 / 스포일러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해밀이 다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작품 이후에도 마크 해밀을 계속 조커 전담 성우로서 활약하게 된다.[38] 영화 다크 나이트 일본 더빙판에서 조커 목소리 역으로 호평을 받았었다.[39] 부하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조커가 여기서 탄생했다고 알려진 곳이다.[40] 이 때 잠시 고든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냥 건물 안에 들어가고 둘러보는 게 전부라서 특별한 도구나 전투 동작 같은 건 없다.[41] 조커의 성격 중 여성은 배트맨에게 굉장히 강하게 집착하게 되었고, 마른 남성은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과시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근육질의 남성은 특히 조커의 폭력성을 이어받았다. 공통적으로 피부가 백반증 걸린 것처럼 변하고 머리와 눈이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겪었다.[42] 특히 서브미션 중 일부를 클리어할 때마다 한 번씩은 나타나 말을 건다. 간혹 보면 길 안내 역도 하고 힌트도 던지는 편. [43] 게다가 스토리를 진행할 수록 도시의 간판이나 동상등이 조커의 얼굴로 바뀌어 있는 등 증상이 점점 심각해진다.[44] 보통 조커는 배트맨의 정체에 전혀 흥미가 없기 때문에 이미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작품에서 조커가 배트맨의 정체인 브루스를 들먹이는 일은 엔드게임 말고는 잘 볼 수 없었다. 본작에서도 환각이 등장하기 시작한 초반에 본인도 배트맨의 정체에 대한 흥미가 있었다면 진즉에 알아냈을 거라고 말한다.[45] 극장 애니메이션인 배트맨 비욘드 조커의 귀환에서 조커가 브루스라고 부르기는 한다. 과거 회상 시점에서 로빈인 팀 드레이크를 고문하고 세뇌하던 중 배트맨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의 본명을 부르며 도발한다.[46] 자기에겐 실체가 없다고 아주 제대로 즐기는데 민병대가 배트맨을 고립시키고 집중 사격을 가할 때 배트맨은 이미 피한 상황에서 그 자리에 남아 총에 난자당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고, 아캄나이트와 민병대가 배트맨이 있는 공간에 쳐들어 오자 역시 배트맨은 이미 숨은 상황에서 그 자리에 남아 지가 들킨 것 마냥 호들갑을 떨며 아캄 나이트 앞에서 까불기도 한다.[47] 사실 제이슨 말고도 죽은 애인 얘기를 하면서 아직도 자기한테 삐졌냐고(...) 말하거나, 바바라가 죽는 걸 본 이후로는 그녀도 언급하는 등 작중 대사의 4분의 1 이상이 고인드립이다(...) 심지어는 게임 후반부에 배트맨이 누군가를 들어서 배트모빌로 옮길때, "기사도 정신이라니! 나를 저렇게 안아줬던것도 기억나나? 난 그때 죽어있어서 기억나지 않지만." 이라며 아캄 시티 엔딩 장면을 언급하며 셀프 고인드립도 시전한다(...)[48] 차이점이라면 여기서 사건은 짐 고든이 집에 없을 때 조커 단독 범행으로 벌어졌고 조커가 바바라의 옷을 벗기지 않았다.[49] 이 때, 그의 눈동자가 녹색으로 변하더니 목소리도 조커의 목소리로 들리게 되며 그와 똑같이 입이 찢어져라 미소를 지은 채 "나 좀 봐! 정말 굉장한데?! 이런 강한 몸은 처음이야!"라고 말한 뒤, 들이닥친 민병대를 공격하는데 배트맨과 상대할 때와는 달리 공격을 할 때마다 민병대들이 "아파, 그만해!", "나한테서 떨어져!", "너가 이겼어, 배트맨!"라고 말할 정도로 더 과격하게 제압해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로 만든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스케어크로우도 놀랄 정도.[50] 사실 겉으로만 안 그랬을 뿐이지 배트맨이 데리고 오기 이전부터 상태가 심각했었다. 음성기록을 보면 배트맨이 격리시키기 전 '''할리 퀸과 이미 접선을 했었다.''' 격리실 내부보안을 뚫은 것도 그였다. 사실 이 점은 어느 정도 암시가 되어있는데 격리실 내부에 침입한 적들을 무력화시킨 뒤 로빈과 나누는 대화에서 누군가 안에서 그들을 들여보낸 것 같다는 로빈의 의견이 나온다. 당시 자리를 비우고 있었던 배트맨은 제외하고 로빈이 환자들을 풀어줄 리도 없으니 소거법으로 남는 것은 그나마 행동이 어느 정도 자유로운 헨리밖에 없는 셈이다.[51] 사실 오프닝에서부터 어느정도 암시되어 있는데, 조커를 화장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가 '''I've got you under my skin'''이다. 말 그대로 이젠 조커(의 피)가 배트맨의 몸속에 흐르고 있다는 뜻. 그리고 고든을 조종하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고든이 "5명이라면서 왜 4명밖에 없는 거지?"라고 말할 때 감옥 안의 유리에 '''배트맨의 얼굴이 비치면서''' 배트맨이 "곧 찾게 될거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전작인 아캄 시티를 해보았다면 이 대목에서 바로 눈치챈다.[52] 배트맨이 감염되었던 것을 깨닫고 배트맨을 격리시키려고 하다가 오히려 격리당했고, 무전조차 차단당해서 다른 인물들이 로빈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됐다. 갇혀 있던 상태였으니 무기력하게 납치당한 것.[53] 배트맨의 부모님들이 죽은 장소인데 전작 아캄 시티처럼 배트맨이 부모님들이 죽었던 그 자리에 다시금 경의를 표하다가 조커가 나타나서 고인드립으로 분위기를 깬다.[54] 이러한 조커의 환상은 시계탑에서 바바라가 납치당했을 때와 조커화 환자들을 쫓을 때, 과거회상 환각과 초반에 고든을 호위 하는 미션에서 고든이 죽거나 하는 등의 게임오버에서만 보였다.[55] 여기서 빌런들끼리 나누는 대화로 유추해보면 배트맨의 육체를 차지한 다음 아주 거하게 깽판을 쳤다.[56] 크록은 날아와 달려오던 조커모빌에 깔려 죽는다(...) [57] 여기서도 미사일 게이지를 채우는 것이 있는데 잡범들을 죽일수록 올라간다. 다 꽉 차면 "엄청 웃긴 장난"이라면서 화면키가 나오는데 누르면 엄청난 양의 미사일이 건물 전체에 발사하며 수많은 잡범들도 잔해와 미사일에 죽게 된다. 원문은 '''"Killing joke"'''.[58] 물론, 그냥 냅두면 총질을 가하니까 주의하자.[59] "제발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주인님께서 이 도시를 위해 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주인님. 부탁드립니다! 브루스 주인님... '''배트맨''', 제 말을 들으십시오! 가족을 떠올려 보세요, 브루스. 아버님께서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제발, 제발 이 광란을 멈추십시오."[60] 다만, 조커는 깨닫지 못하고 "오우? 난 공포가스에 면역인가봐?"라며 신나라하지만 "박쥐, 거기 있나?"라고 말하는 순간에 갑자기 어두컴컴해지면서 환각이 보이기 시작한다.[61] 배트맨이 공포가스로 인해 조커가 된 상태에서 또 다시 공포가스를 마셨으므로 이번엔 조커의 공포+배트맨의 저항으로 환상이 나타난 듯 하다.[62] 이걸 본 조커는 이게 내 무덤이냐며 당황해한다.[63] 이 환상의 조커는 지금까지의 조커답지 않게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과 애써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무리하는 면모를 보인다.[64] 배트맨 TAS에서 스케어크로의 공포가스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때 외쳤던 대사를 오마쥬했다.[65] 이 때 자연스럽게 조커 시점에서 배트맨의 시점으로 넘어간다.[66] 좁은 방 한 칸에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나갈 수 없다' 등의 말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배트맨을 어떻게든 없애려 하다가 결국 그가 필요함을 인정하는 모습이 엠퍼러 조커 에피소드의 결말과 비슷하다. 엠퍼러 조커는 결국 자의로 힘을 포기한 반면 조커는 타의로 쫓겨난 점이 다르지만.[67] 말투에서 간절함과 애절함까지 느껴진다.[68] 어떻게 보면 배트맨의 정신이 공포 가스에 붕괴되어 조커가 주도권을 잡은 다음, 그 조커의 정신이 공포 가스에 붕괴되어 다시 배트맨에게 몸이 넘어왔다고도 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악몽을 대면한 건 마찬가지이므로. 차이점이라면 배트맨은 조커의 공포에 시달리면서도 사라지지 않은 반면 조커는 배트맨이 보여준 공포에 바로 사라지고 말았다는 점.[69] 조커(그냥 조커도 아니고 다수의 조커와 싸워야 한다.)와 정신세계에서 벌이는 전투가 하필 게임 줄거리상 조작하게 되는 마지막인데다 스케어크로는 보스전도 없다.[70] 참고로 노래가 끝난 뒤 로빈이 알프레드도 이것보단 잘 부르겠다면서 디스를 한다(...). 다만 로빈이 본 건 조커가 아니라 조커화가 진행중이던 환자였긴 하다.[71]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고인드립용으로 써먹는다(...).[72] 불이 옮겨 붙어 타오르자 갑자기 비명을 질러대면서 미친듯이 웃는다.[73] 다만 조커는 환각이란 특성상 전투가 없는 여유로운 시점에 주로 등장하고 무시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다른 빌런들의 비중을 잡아 먹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최종 보스인 스케어크로는 제외하고(...). 애당초 조커의 특성인 혼돈과 스케어크로의 특성인 공포는 겹치는 면이 많기 때문에 스케어크로의 비중이 조커에게 먹히는 건 무리도 아니었다.[74] 전작에서도 투 페이스, 로빈을 맡은 바 있는 베테랑 성우다.[스포일러] 블랙 마스크의 별장이 있던 레이시 타워에 침입해서 그의 애인 티파니 앰브로스를 기절시켜 샹들리에에 매달고 블랙 마스크의 대역인 지오반니 루체스를 살해한 뒤 후방에서 기습한 진짜 블랙 마스크까지 제압했다. 그리고 '''블랙 마스크의 손을 빌려 그의 애인을 살해하고''' 블랙 마스크를 끌고 갔다. 블랙 마스크를 죽이지 않은 것은 그의 지문을 이용해서 고담시 은행을 털려고 했기 때문. 루체스는 가차없이 죽인 걸 보면 애초부터 블랙 마스크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있었던 모양이다.[75] 말이 휘말린 거지 아예 폭발을 타고 날았다. 물론 그 상황서 피해봐야 휘말려 떨어지는 것은 똑같겠지만 최소한 도망치는 시늉도 안한다는 점에서 조커가 얼마나 미치광이인지 알 수 있다.[76] 떨어지면서 주먹을 날리려는 조커의 공격을 반격하는 미니게임이 한 번 있는데 반격해도 안 해도 상관없다.[77] 경찰(하비 불록)이 조커를 연행하면서 그를 구해 준 배트맨을 한패거리로 오해하고 "한패가 아니면 누가 너같은 놈을 구하려고 몸을 던지겠냐?"라면서 배트맨의 행방을 추궁하는데, 연행당할때까지만해도 신나게 웃던 조커가 저 질문을 받자마자 정색하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저기, 경찰 아저씨. 실은 나도 그게 궁금했었어."'''라고 중얼거린다.[78] '바로 오늘 밤에 만난, 아직 이름도 모르지만 나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 같은 얘기를 하니 배트맨이랑 있었던 사건에 대해 모르는 입장에서는 저게 자기에 대한 얘기라고 착각할 법도 하다. 게다가 아캄 오리진에서 할린 퀸젤은 친구가 별로 없었다는 설정이니 조커의 말이 자기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 착각하기도 쉬웠을 것이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조커에게 빠져들기도 쉬웠을 것이다.[79] 설정충돌이 있다. 첫작에서 획득할 수 있는 수감자 인터뷰에서 조커와 할린은 아캄 수용소에서 처음 만났다. 아캄 오리진에서 아캄 수용소는 게임 엔딩 이후에나 다시 수용소로 기능하게 된다. 게다가 수감자 인터뷰에서 할린은 막 수용소에 부임해 온 신출내기였는데 아캄 오리진에서는 조커를 만나기 전부터 휴고 스트레인지 밑에서 알베르토 팔코네 등을 상담하면서 나름 경력을 쌓았다.[80] 조커의 입장에서 보이는 세계. 그는 상상 속에서 괴물처럼 보이는 배트맨과 현실 속의 배트맨을 겹쳐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81] 여기서 조커로 육탄전을 해볼 수 있다. 물론 모션은 배트맨과 다르다. 아캄 어사일럼에서 넘어온 동작도 있지만 프리퀄이라 그런지 어사일럼에서와는 달리 우스꽝스러운 몸짓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동작보다 폭력적으로 두들겨패는 듯한 동작이 많다. 당연히 배트맨의 도구들은 사용할 수 없다. 유일하게 '칼날 카드'라는 도구가 있는데 퀵 사용은 불가능하다. 레드 후드가 되어 걸어갈 때에도 칼날 카드를 던질 수 있다. 의미는 없지만.[82] 죽어가던 알프레드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기도 했고, 그 전에 일렉트로큐셔너가 배트맨한테 '''죽였다가 심장을 마사지해서 살려낸 다음 두 번 죽여주마''' 하고 허세를 부린 것 덕에 떠오른 발상.[83] 이때 반격 타이밍을 일부러 놓치면 조커에게 총맞아 죽는 배트맨을 볼 수 있고 공격할 때 뜸을 들이면 조커에게 '''죽도록 맞아서 역관광당하는 배트맨'''도 볼 수 있다.[84] 죽이진 않고 제압만 했다.[85] 고용했던 암살자들을 모아놓고 자기 정체를 밝힌 뒤 연설하다가 한방에 제압당한 주제에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일렉트로큐셔너가 너무 한심해 보였는지 창 밖으로 밀어버렸다.[86] 이때까지는 아직 블랙 마스크인 척 했다.[87] 배트맨에게 현상금을 건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가 고담을 차지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기에 잡히기 전까지는 이상한 옷을 입고다니는 별종 방해꾼 수준으로만 생각했다. 대놓고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헷갈리는 별종에겐 관심없다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