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퀸(애니메이션)

 


'''할리 퀸'''
'''Harley Quinn'''

[image]
'''장르'''
히어로, 액션,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형식'''
성인 애니메이션
'''제작'''
케일리 쿼코
저스틴 핼펀
패트릭 슈마커
딘 로리
샘 레지스터
'''기간'''
2019년 11월 29일 ~
'''국가'''
미국
'''방송사'''
DC 유니버스
'''제작사[1]'''
Maven Image Platform(메이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2]
NE4U.inc(애니포유)[3][4]
Digital emation(디지탈이메이션)
1. 개요
2. 공개 전 정보
4. 스토리
4.1. 시즌 1
4.2. 시즌 2
5. 평가
6. 패러디/오마주
7. 기타


1. 개요


할리 퀸을 주인공으로 하는 DC 유니버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2019년 11월 29일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폭력적인 남자친구 조커에게 휘둘리던 할리 퀸이 끝내 배신당하고 이용만 당하는 현실을 자각해 조커를 차버리고 사이드킥이라는 그늘에서 독립하기 위해 포이즌 아이비와 여러 빌런들의 힘을 모아 리전 오브 둠에 들어가려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20년 2월 21일 시즌 1이 종영했고, 4월 3일에 시즌2가 시작됐다.
2020년 9월 18일 시즌3 제작이 공식 확정되었다.

2. 공개 전 정보


DC 유니버스가 본격적으로 런칭을 앞두기도 전인 2017년 11월 제작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빅뱅 이론페니 역으로 유명한 케일리 쿼코가 할리의 성우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배트맨을 맡았던 디드릭 베이더가 배트맨을, 둠 패트롤(드라마)에서 미스터 노바디 역을 맡았던 앨런 튜딕이 조커 목소리를 맡았다. 그라고 조커와 배트맨에 포이즌 아이비는 물론이고 클레이페이스, 킹 샤크, 닥터 사이코 등 마이너한 빌런들까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후 2018년 10월 뉴욕 코믹콘을 앞두고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고, 2019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본격적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정보만으로 추합하면 캐릭터의 그림 스타일은 워너 브라더스 DC 애니메이션 특유의 전통적인 디자인 스타일을 고수한 채로 청불등급으로 나오는 꽤나 이질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형태로 나올 예정인 듯.[5]

11월 14일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20년 3월 10일 공개된 시즌 2 티저.[6]

3월 20일 시즌 2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 등장인물


해당 문서 참고.

4. 스토리



4.1. 시즌 1


조커의 여친이자 제일가는 하수인인 할리퀸. 여느 때처럼 고담시를 조커와 함께 약탈하던 중 배트맨과 싸우게 되고, 조커는 매우 자연스럽게 할리를 버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할리는 그럼에도 조커가 언젠간 자길 탈옥시켜줄 거라는 희망을 품지만... 역시 현실은 시궁창. 1년 동안 아캄 수용소에서 처박혀 있던 할리는 절친 포이즌 아이비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나서야 비로소 현실을 직시하고 조커의 팀에서 탈퇴, 그리고 세계 제일의 빌런이 되기 위해 크루를 모으기 시작한다.

4.2. 시즌 2


시즌 1 피날레에서 조커의 계락으로 고담시가 황폐화되고, 그 후 조커도 할리퀸과 포이즌아이비에 의해 패배 당해 고담시는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무정부주의 노맨즈랜드로 변모한다. 할리는 이 혼돈을 즐기려 하지만, 펭귄, 리들러, 미스터 프리즈, 투페이스, 그리고 베인이 연합한 인저스티스 리그가 할리를 냉동시키고 지들 맘대로 도시를 5등분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해동된 할리는 결국 인저스티스 리그를 끝장내기로 결심한다.

5. 평가





시즌 1은 전반적으로 호평일색. 다만 작중에 등장한 유대인들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 유대인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다.

6. 패러디/오마주


  • 6화에서 클레이페이스가 웨인타워에서 탈출하는 도중에 떨어진 모자를 주우려다 셔터에 의해 팔이 잘리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탈출하면서 떨어진 모자를 줍는 장면과 비슷하다.[7] 다만 이런식의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많이 나오는 클리셰 스러운 연출이다. 다만 다른매체애서 나온것도 대부분 인디아나 존스의 패러디다. 너무 유명한 장면이라 여러차례 패러디 되다보니 클리셰가 된것.
  • 닥터 싸이코가 아들과 화해하면서 서로 증오한다며(...) 말하는 감격스러운 장면은 레고 배트맨 무비 마지막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마치 연인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증오한다고 말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 가끔씩 특정 인물의 정신 세계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해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DC's Legends of Tomorrow에서 립 헌터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장면과 많이 비슷하다.
  • 할리가 펭귄의 코를 깨무는 장면은 배트맨 리턴즈에서 펭귄이 자신에게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던 사람의 코를 깨물어 버리는 장면과 비슷하다.
  • 미스터 프리즈가 할리를 얼려버리고 펭귄의 카지노인 아이스버그 라운지에 전시하는 것은 미드 고담(드라마)에서 오스왈드 코블팟이 미스터 프리즈를 고용하여 에드워드 니그마를 얼려버리고 아이스버그 라운지에 전시하는 부분과 똑같다.
  • 닥터 트랩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데스스트록의 칼은 드라마 타이탄즈 시즌2에 등장한 데스스트록이 사용하던 칼을 오마쥬한 디자인이다.
  • 정상인 조커의 모습은 배트맨 : 화이트 나이트에 등장한 정상인 조커인 잭 네이피어의 모습과 똑같다.
  • 시즌2 8화에서 대학살을 벌이다 아이비의 설득으로 파라데몬 군대의 지휘권을 포기한 할리가 "이 모든 왕좌의 게임 칼리시 짓을 설명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 종반 뜬금포 전개로 광기에 사로잡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킹스 랜딩에서 학살을 벌인 것에 대한 풍자.
  • 시즌2 10화에서 조커가 연필로 강도의 눈을 찔러 죽이는 것은 다크 나이트에 나온 연필 마술의 패러디로 보인다.
  • 11화에서 산성통에 빠진 조커가 용액 속에서 흰 손을 내미는 장면은 팀 버튼의 배트맨(영화)에서 에이스 화학 공장의 화학 약품 통에 빠진 잭 네이피어가 손을 내미는 장면과 비슷하고, 이후 다시 조커로 변한 후에 웃는 모습은 킬링 조크랑 비슷. 이후에 파라데몬들과 싸울때에는 쇠지렛대를 사용하는데 2대 로빈제이슨 토드를 죽일때 쇠지렛대를 사용하던 것의 오마쥬인듯 하다.

시즌2 12화에서 아이비가 식물들을 이용해 팔 4개를 만들어서 돌아다니는데 마치 스파이더맨의 빌런 중 한명인 닥터 옥토퍼스를 연상시킨다. 여기서 식물팔로 할리를 집어들고서 웨인 타워로 올라가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2에서 메이 숙모를 납치해서 빌딩 위로 올라가던 닥터 옥토퍼스의 모습과 비슷하다.[8]
  • 의도한건진 몰라도 할리가 세뇌되어버린 아이비와 싸우는 장면은 슈퍼걸(드라마) 시즌1 후반부에서 미리어드에 의해 세뇌된 알렉스 댄버스슈퍼걸과 대결하는 장면과 많이 비슷하다. 심지어 설득해서 세뇌를 풀어보려 하는 것도 비슷하고[9] 웨인 타워 옥상에선 대놓고 CW 쇼 같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7. 기타


  • 마이너한 캐릭터들을 자주 할용하는 컨셉답게 마이너한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한다.
닥터 싸이코만 해도 원더우먼의 빌런이지만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코믹스에도 거의 등장을 안하며 애니에서도 할리 퀸(애니메이션)이 최초 등장이다.[10] 4화 초반에 잠깐 언급된 히어로 토미 투모로우도 옛날 DC코믹스에 등장했었고 7화 후반부에 복수귀로 등장하는 제이슨 프렉시스 역시도 옛날 코믹스에서 등장한적 있다. 물론 설정은 많이 다르지만.
마이너한 등장인물이 많다는 점에서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 레고 배트맨 무비, 저스티스 리그 액션과 개봉 예정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도 비슷하다.
  • 개드립이 난무하는 유쾌한 분위기지만 누가 청불 아니랄까봐 엑스트라급 인물들 목숨은 파리목숨 마냥 팍팍 죽어간다. 게다가 주인공이 배트맨이 아니라 빌런인 할리 퀸이라서 네임드 빌런들도 종종 죽어 나간다.
  • 시즌2 5화 오프닝에서 너드 둘이 나와 할리 퀸 애니메이션을 보느냐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데 메리 수 할리가 유명한 남성 빌런들을 깨부시고 다니는 페미니즘 쇼라는 식으로 자학개그를 한다.[11] 재밌는 것은 본작이 전체적으로 페미니즘을 의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여성이 우월하고 남캐는 전부 바보로 묘사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여성 캐릭터도 배신자, 악인, 어리석은 인물이 있고[12] 남성 캐릭터 중에도 헌신적이고 긍정적 인물이 있다. 또한 할리의 불행을 전부 폭력적 남성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그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려는 본인의 각성과 의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최근의 페미니즘 영화에 비해서는 훨씬 덜 논쟁적인 작품. PC주의에 몰입하기 보다 재밌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메시지가 5화의 너드 개그로 읽힌다.

[1] 제작사는 모두 한국 회사다(...) 일부만 한국인게 아니라 메인 프로덕션~포스트 프로덕션까지의 파트 전체가 전부 한국에서 작업됐다. 기획/연출/스토리보드 등의 프리 프로덕션 파트는 기획사에서, 작곡/사운드믹싱/성우 등의 부가작업은 해외에서, 애니메이팅 전체/채색/편집은 한국에서 이루어졌다. 미국 애니메이션은 보통 기획 파트만 직접 작업하고 나머지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해외발주를 뿌려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장면은 내부에 데리고 있는 시니어~슈퍼바이저급 애니메이터들을 투입시켜 작업하는데 반해 제작사에 작업 전체를 다 맡기는 경우는 꽤 이례적인 케이스다.[2] http://mavenimage.com/index.php/component/users/?view=reset&Itemid=101[3] https://www.opensalary.com/company/?c=1248872[4] 여기서 작업된 필름은 할리의 코에 복선작업 필압이 적용되어 선 굵기에 차이가 있는 일관된 특징이 있다.[5] 이게 왜 이질적/혁신적 시도가 되냐면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는 DC애니메이션 특유의 완전히 카툰도 아니고 극화라고 보기도 어려운 독특한 그림체는 기본적으로 저연령 시청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스타일이다. 배트맨 TAS 가 대표적인 예시로 DC코믹스 특유의 깊은 고뇌를 한 꺼풀 내려놓고 어린아이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이기 좋은 형태로 디자인을 짜고 시나리오를 써 내는 작품들인데 디자인적 포맷을 이 시절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청불등급으로 작품을 낸다는 것은 주 타겟층이 과거에 DC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라 성인이 된 세대를 타겟으로 잡는다는 전략이기 때문. 또한 할리퀸이라는 캐릭터와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배트맨 TAS시리즈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고 다져졌던 만큼 그 상징성을 기념하는 의미이기도 한 듯 하다.[6] 할리가 펭귄의 코를 깨무는 장면은 배트맨2의 오마쥬인듯 하다.[7] 물론 인디아나 존스는 팔이 잘리지 않는다.[8] 상관은 없겠지만 본작에서 미스터 프리즈 역을 맡은 성우가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옥토퍼스 역을 했던 알프레드 몰리나이다.[9] 다만 알렉스 댄버스는 진짜로 세뇌가 풀렸지만 아이비는 풀리지 않았다. 설정상 미리어드와 닥터 사이코의 세뇌 방식부터가 다르다.[10] 그에 비해 다른 크루들은 유명하다. 클레이페이스는 아캄버스팀버스, 고담(드라마)에서도 등장했고 배트맨 코믹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빌런이며 킹 샤크는 플래시(드라마)에서도 등장하고 이외에도 DCU 배트맨: 아캄 습격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코믹스등에서도 등장했다. 또한 킹샤크는 제임스 건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출현 예정[11] 결국 열심히 보고 다음 편 기다리지만[12] 퀸 오브 페이블즈는 자신이 유리천장 때문에 차별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형적 페미니스트의 언동을 보였지만 사실 본인의 인성에 문제가 있었고 할리의 엄마는 나쁜 남자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예전의 할리와 똑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