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론(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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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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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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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올림포스 가디언 판
성우는 엄태국(TVA 2화), ''' 손원일'''[1] (TVA 대부분, 극장판), 김승준(TVA 8화), 윤복성(TVA 15화).
레이디가가를 앞지르는 리본머리의 원조 되시겠다. 본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디자인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벨베데레의 아폴론'이라 불리는 아폴론 신상이 실제로 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디자인 한 것이다.
설명란을 보면 참 원작 그리스 신화에 충실하게 아폴론의 성격을 설명했음을 알 수 있다(...)
본작과 마찬가지로 애니에서 또한 최고 미남신인 엄친아 이미지로 자주 출연하여 헤르메스와 더불어 여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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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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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올림포스 가디언 판
1. 개요
성우는 엄태국(TVA 2화), ''' 손원일'''[1] (TVA 대부분, 극장판), 김승준(TVA 8화), 윤복성(TVA 15화).
레이디가가를 앞지르는 리본머리의 원조 되시겠다. 본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디자인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벨베데레의 아폴론'이라 불리는 아폴론 신상이 실제로 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디자인 한 것이다.
설명란을 보면 참 원작 그리스 신화에 충실하게 아폴론의 성격을 설명했음을 알 수 있다(...)
본작과 마찬가지로 애니에서 또한 최고 미남신인 엄친아 이미지로 자주 출연하여 헤르메스와 더불어 여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 작중행적
- 2화부터 등장, 인간을 위해 상습적으로 불을 훔치는 프로메테우스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불을 훔친 일로 제우스에게 추궁당하던 프로메테우스가 거짓말[2] 을 하자 증거가 없으니 의심스럽지만 한 번 믿어주자며 그를 구해준다. 그러나 프로메테우스가 인간들에게 신을 속이는 방법[3] 까지 알려주며 제우스를 진노케하자 프로메테우스를 잡아들일 계략을 꾸민다. 그것은 헤스티아로 하여금 인간세상에 퍼진 모든 불을 다시 불러모으고 프로메테우스로 하여금 다시금 불을 훔치도록 하는 것. 덫에 걸린 프로메테우스는 끝내 붙잡혀 제우스의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끔찍한 형벌을 받는다.[4]
- 헤르메스 편에서는 헤르메스에게 자신의 소 50마리를 도둑맞는다. 심지어 제우스에게 도둑질을 한 벌을 내려달라고 끌고 갔더니 도리어 구두쇠 아저씨라고 불리기도. 헤르메스에게 소떼를 돌려받고 리라를 선물받자 보답으로 카두케우스를 선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으나...헤르메스가 거대화시킨 리라에 깔려버리는 굴욕을 당한다.(...) 그리고 헤라의 약점을 묻는 헤르메스의 질문에 갓난아기라고 답해줬음에도 헤르메스는 리라를 원래 크기로 축소시키지 않고 도리어 소로 바꾸어 2차 굴욕을 선사한다.(...)
- 페르세우스 편에서는 신탁을 받으러 오는 페르세우스에게 퓌티아 편에 신탁을 전해주는데, 이때 앞으로 밟아야 할 과정들을 일일이 알려주려 했으나 그걸 듣던 퓌티아가 그 말이 너무 길어서(...) 다 못 외우는 바람에 중요한 단어 몇 가지만 알려주고 아폴론은 나의 신탁은 그렇지 않아!!하며 방방 뛰는 깨알같은 개그씬이 나오기도 했다.
- 카드모스 편에서는 카드모스를 막으려는 제우스를 돕는다. 카드모스에게 무리한 신탁을 내려[5] 에우로페 찾기를 포기하게 하려 했지만, 헤라파인 아르테미스의 방해[6] 를 받는다. 성공을 확신하며 여유롭게 리라를 연주하던 중 아레스에게서 카드모스가 아직 자신의 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또한 자신의 소가 돌아오자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태양마차를 몰고 자신이 직접 나선다. 계획대로 카드모스를 아레스의 용이 지키는 샘으로 보내버리지만 카드모스가 아테나의 도움으로 용을 죽이고 정말로 테베를 세워버리자 신탁대로 에우로페를 만나게 해 준다. 그리고 헤라에게 쩔쩔매는 제우스를 압박해 새 마차를 얻어낸다.
- 다프네와 이루지 못한 사랑은 각색 없이 애절하게 잘 나왔다. 잘생긴 얼굴을 믿고 들이대다 느끼하다고 까이고, 꽃잎을 뿌리자 알러지가 있는데[7] 왜 이러냐며 또 까이고, 보석을 줘도 안 통하자 상사병에 걸린다.[8] 결국 헤파이토스에게 끈기있게 고백해보라는 조언을 듣고[9] 마차로 추격해 계속 고백하지만 번번히 거절당한다. 결국 오기가 생긴 아폴론은 다프네를 강가로 몰아넣지만 다프네는 각색없이 나무로 변해버린다.
- 아르테미스의 사랑을 두 번이나 막아냈다. 다프네를 그리워하던 중 부하인 전갈에게서 자신의 집게 테스트 결과[10] 본인만 짝사랑하고 있다는 팩폭을 당하자 괜히 전갈을 때린다.[11]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서로 통한다는 전갈의 말에도 그것은 아르테미스의 경쟁심이 발동한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전갈이 자세한 얘기[12] 를 들려주자 눈빛이 변한다. 결국 거대한 전갈을 보내 오리온을 습격하고 아르테미스에게 오리온과 헤어지라는 압박을 넣는다. 그러나 아르테미스가 자신에게 반항하자 당황하는데 아르테미스에게 활을 건네며 전갈을 맞추면 스틱스 강에 맹세코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결국 전갈은 아르테미스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오리온 역시 전갈의 독에 찔려 죽는다. 아폴론은 이런 결과를 원한 건 아니었다며 전갈자리와 오리온자리를 만들어준다.
- 또한 아르테미스가 미소년 목동인 엔디미온을 짝사랑해 그의 양떼를 보호해줄 때 갑자기 현장에 나타나 강제로 끌고가 버린다. 그나마 억지 결혼할 위기에 처한 여동생을 구하는 오토스와 에피알테스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나쁜 오빠 확정(...)[13]
- 트로이 전쟁에서는 원작대로 트로이 편을 든다. 자신의 신전을 공격해 신전을 약탈하고 신관의 딸을 포로로 잡은 그리스군에게 분노하여 전염병을 퍼뜨린다.
[1] 사실 아폴론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목소리. 김영선의 헤르메스, 강희선의 헤라와 비슷한 케이스.[2] 헬리오스의 태양마차가 근처를 지날 때 우연히 나무에 옮겨 붙었다고 둘러댄다.[3] 살코기가 거의 없는 별 것 아닌 내용물 위에 윤기나는 가죽을 덮어 그것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계략[4] 하지만 원전에서는 프로메테우스와 아폴론은 아예 엮이지도 않는다. 굳이 꼽자면 프로메테우스가 아폴론의 태양마차로부터 불을 얻었다는 전승 정도. 하지만 이 당시에는 아직 티탄족 신들이 제우스 신족에게 권력을 뺏기기 전으로, 훔쳤다고 해도 당시 태양마차의 주인은 헬리오스였을 것이다.[5] 신탁을 들으러 온 카드모스에게 하얀 황소를 따라가다 소가 멈추는 곳에서 도시를 세우고 테베라 이름지으면 동생인 에우로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카드모스를 의도적으로 아레스의 용이 지키는 샘으로 보내려는 계획이었다.[6] 아폴론이 제우스에게 자신의 계략을 설명할 때 몰래 엿듣고 아레스의 용으로 이끄는 아폴론의 소를 오빠에게 돌려보내고 대신 자신의 소에게 그 임무를 맡겼다.[7] 근데 애초에 숲과 들을 뛰어다니며 사냥하는 처자가 꽃을 볼 일이 얼마나 많은데 알러지면 제대로 사냥할 수 있을까? 아마 그냥 아폴론의 고백을 거절하려고 둘러댄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8] 꽃은 아프로디테에게, 보석은 헤라에게 받은 조언이었다.[9] 참고로 헤파이스토스가 말하길 이게 자기처럼 추남에 다리까지 저는 절름발이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결혼할 수 있던 비법이었다고 한다...[10] 서로의 몸에 집게를 댈 때 전기가 통하면 상호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짝사랑이라고 하며,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자신한다.[11] 실제 전갈의 말대로 다프네는 나무로 변했음에도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폴론을 질색해한다.[12] 오리온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아르테미스라며 자신의 가족이 되어달라는 고백을 하자 아르테미스는 부끄러워하며 도망친다. 여담으로 전갈은 두 사람의 발에 집게를 올려놓으며 집게 테스트를 하다 감전된다.(...)[13] 근데 신화에 따르면 아르테미스도 아폴론에게 잘못한 게 있다. 대표적으로 아폴론의 아들 아스클레피오스더러 죽은 사람을 살리라고 명령해서 신들의 분노를 사게 만들고 제우스의 번개에 죽게 만든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