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등장인물

 



1. 프란체스카 가족
1.1. 프란체스카
1.2. 두일
1.3. 소피아
1.4. 엘리자베스
1.5. 켠
1.6. 앙드레 대교주[1]
1.7. 빅토리아
1.8. 이사벨
1.9. 다이아나
1.10. 다니엘
1.11. 운계
1.12. 까를로스
1.13. 인성
1.14. 카사노바
1.15. 헌터
2. 주변인들
2.1. 박 여사
2.2. 장쌤
2.3. 원철 소장님
2.4. 수나
2.5. 용주
2.6. 성주
2.7. 붕대녀(?)
2.8. 규환
2.9. 수지 엄마
2.10. 도향
2.11. 구파발 물미역


1. 프란체스카 가족


작중에서 뱀파이어들은 고딕풍의 검정색 드레스나 양복을 입고 다닌다. 예외라면 부띠끄에서 일하는 엘리자베스 정도. 두일의 경우엔 오프닝에선 뱀파이어들처럼 검은 양복을 입고 나오는데 본편에선 한 번도 입지 않았다.

1.1. 프란체스카


[image]

참, 이 말은 해야겠어. 널(두일) 문 거, 미안해. '''하지만 널 문 건 내가 500년을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인 거 같애. 널 문 거, 후회하지 않어.'''[2]

심혜진

흡혈귀 경력 500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실상 극의 '''주인공'''. 죽어가는 두일을 물어서 뱀파이어로 만든 장본인.
'''무섭게 생겼다.''' 왕고모 소피아가 말하길 '''"같은 뱀파이어지만 가끔 좀 무섭다."''' 라고(...) 그냥 걸어가기만 했는데 애들이 울면서 도망치기 일수. 종종 처녀귀신이나 저승사자라는 착각을 받기도 하며 이수나는 언제 등장을 해도 사람을 놀래키는 재주가 있다고 했다.[3] 하지만 무표정에 냉혈한스러운 인상과는 달리 작중 최대의 4차원 기행을 보이는 기막힌 캐릭터이다. 저 무표정한 얼굴로 "대략 쳐드셈" "뒤져서 나오면 10원에 한 대"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등의 온갖 개드립과 신조어를 쏟아내어 시청자들을 빵 터뜨리는게 포인트.
참고로 두일을 문 이유는 본인이 말하길 '''배가 고파서(...)'''
도박을 좋아한다(...) 한국에 와서 동네 반상회에 참여했다 이수나에 의해 고스톱을 접했는데, 화투패를 최고의 예술작품이라 생각하며[4] 이후로 아주 그냥 푹 빠져버린다. 한 에피소드에선 이수나의 주도로 동네 여자들과 고스톱을 못 치게 되었는데[5] 식구들과 하려고 해도 그들은 별 흥미를 못 느껴서 고스톱을 치지 못하자 우울증에 시달리다 두일이 준 돈으로 PC방으로 달려가 3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맞고를 친 적도 있다. PC방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은 덤. 상술한 "대략 쳐드셈" 대사는 이때 습득한 것이다. 이수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할때 막내딸의 수학문제를 풀어주는데 화투를 응용해서 설명해주기도(...) 시즌 3에선 학교에 잠깐 선생님으로 들어와 교실에서 인성이와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화투 수업까지 한다! 이 때문에 도박이나 한탕을 좋아하는 앙드레 대교주와 은근히 죽이 잘 맞기도... 사실 뱀파이어 중에서도 취향이 좀 특이한 편.
요리솜씨가 아주 훌륭하다. 주로 애용하는 식재료는 비둘기. (...) '''비둘기로 요리를 기막히게 만든다.'''[6] 덧붙여 열대어로 매운탕, 달팽이로 골뱅이무침도 기가 막히게 만들 수 있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포장마차 에피소드에서 비둘기 닭요리를 술안주를 삼았다가 구청 직원에 의해서(덧붙여 가장의 권위를 잃고 외로움에 사무치던 두일의 협조로) 철거당하기 전까지는 엄청난 인기로 돈을 긁어모으기도 했고, 가정부로 일하게 된 날, 까다로운 주인집 여자를 닭 백숙으로 매료시키기도 했다.
정체를 모른 채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지만, 박희진과 이두일은 그 요리 재료를 안 뒤 멘붕에 빠지기도...[7] 특히 이두일이 처음 비둘기를 먹은 뒤 절규하는 장면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비둘기야. 평화의 상징 비둘기야, 얼마나 평화로웠으면 UN의 마크가 되었겠니. 널 먹어버린 나를 원망하지는 마. 너무나 살쪄버린 너의 몸을 원망하렴. 널 먹은 것보다 더 슬픈 게 뭔 줄 아니? 그건 바로, '''네가 먹을 만 했다는 거야!"'''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의 결론은 "먹을 만 하다", "알고서도 먹을 것 같다"는 것.... 시즌 2 최종화에선 '치킨체스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영업시작 전까지 줄 서서 기다릴 수준의 맛집까지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음식점은 시즌 3에서 인성이 잡아온 요리 재료가 만천하에 공개되어 망해버렸다. 이 장면에서 화면에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면서 "서울비둘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기사꼭지가 나온다. 얼마나 잡았으면...[8]
낭비벽도 상당하다. 두일과 어쩔 수 없이 동거(?)하게 된 첫 날, 생활비 50만원을 보석을 구입하기 위해 한 방에 쓰는 모습도 보여줬고, 고스톱에 미쳐서 돈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비둘기나 달팽이, 열대어 요리는 생활비가 떨어진 상황에서 내놓은 궁여지책이기도 하다. 5억을 펑펑 쓴 에피소드에서는 금 도금을 한 화투패를 주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지간한 큰손 기믹(특히 이분과 비교하려고 해도 비교 불가.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다.[9] 공사장 용역깡패들 정도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처리해버릴 정도며 은행에 강도가 들이닥치자 새치기 하지 말라며(...) 대충 팔을 휘둘러 날려버리고 다시 은행 일을 볼 정도. 화가 나는 일이 생기거나 하면 특유의 배경음악[10]과 함께 빨간색 대형 도끼[11]를 꺼내기도 한다. 두일과의 데이트에서 자신을 귀신으로 착각한 어느 커플을 죽여버리겠다며 도끼를 꺼내드는데 두일은 대체 이걸 어디서 꺼내는거냐며 엄청나게 당황했다(...) 평범해 보이지만, 간혹 "루마니아제"라는 언급이 등장한다. 굉장히 애지중지해서 취미생활이랍시고 날을 깨끗이 닦기도 하며 홍미미의 음모로 박희진의 재산들이 압류될 때 도끼를 그녀의 재산으로 여기고 가져가려 하자 '''"안 돼! 그건 내꺼야! 그건 내 분신같은 거야!"'''하고 불같이 화를 내기도. 같은 뱀파이어들에게도 그녀의 도끼질(?)은 유명한 듯. 시즌3에선 인성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녹색 어머니회에서 활동하면서, 그 도끼를 교통 깃발(!)로 활용한다.
사회에서는 '''박봉곤'''[12]이라는 이름으로 '''두일의 아내인 척''' 생활하고 있다.[13]
학력은 '''세인트 루시퍼 매직스쿨 우등 졸업'''이라고 한다.[14] 전공은 흑마술. 부전공으로는 교살과 고문을 배웠다고.....
시즌 3에 따르면 좋아하는 노래는 <Sunny>인데... 써니와 알라뷰 말고는 가사를 몰라서 해당 가사를 제외하곤 음으로만 부른다(...)

시즌 1에서는 엘리자베스와 라이벌 기믹이 있었는데 이것은 시즌 3 이사벨에게 비슷하게 계승되었다.
루마니아에서 살면서 '''아기를 가진 적'''[15]이 있었지만 "죽어가는 아기를 살리려면 흡혈귀로 만들어야 한다"는 왕고모 소피아의 말에 의해 자신처럼 뱀파이어의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던 마음에 결국엔 자신이 낳은 아기가 죽게 되었던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번은 두일의 집에 왠 아기가 버려진 적이 있어서 아기[16]를 자상하게 돌봐주기도 했었다. 시즌 2에선 아기를 가지고 싶어서 심적으로 고통받다가 미용실에서 아기를 몰래 데려오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늘상 구박하고 놀리긴 해도 두일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떡밥이 종종 나왔다.[17] 시즌 1 마지막화까지 두일도 프란체스카도 결국 서로의 마음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 달 후 앙드레의 병크로 두일에게 돌아오며 그제야 서로의 사랑을 확인. 시즌 2부터는 서로 자빠져서 키스하거나 출근할 때 온갖 눈꼴시려운 짓을 해대는 등의 닭살 행각을 자주 연출한다.
그러나 시즌 2 종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두일과 안성댁의 별장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된다. 두일은 프란체스카가 평소 모습 그대로 자신의 마지막을 대해주길 바래 자신이 죽는단 것을 숨기려 했고 그렇게 비밀이 지켜지는듯 했다. 그런데 힘들어 하는 두일에게 유독 씻을 것을 강요하는데, "왜 자꾸 목욕을 하라고 하냐"며 신경질을 내자 '''"너 그렇게 드러운 꼴로 하늘 나라 가면 하늘 나라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그래!"'''라고 대답하며 두일을 놀라게 한다.

왜 몰라? 네가 조금만 기분 나빠도 알고 조금만 슬퍼도 난 알아. 네가 조금만 피곤해도 난 알아. 난 네 표정만 봐도 기쁜지 슬픈지 짜증나는지 다 알아.

근데, '''근데 네가 죽어가는걸 내가 모를까봐? 나 바보 아니야. 나 너 사랑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알았냐는 두일에게, 프란체스카가 결국 울먹이며 두일이 좋아하는 우유 비누로 목욕을 하자는 장면은 시청자들 여럿 울린 명장면.
두일을 씻겨주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내며 하룻밤을 보낸다. 결국 두일은 숨을 거뒀지만, 프란체스카는 두일은 자신과 자기 가족에게 정말 큰 것을 주었다며 독백한다. 이 역시 시트콤을 보던 시청자들을 눈물샘을 자극한 명대사.

두일아. 

널 만나기전 나, 아니 우리 가족들에겐 시간이라는게 없었어

우리에게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었어

견디는 거였지

널 만나면서 시간이라는 게 흐르기 시작했어

두일아 넌 우리의 시간을 흐르게 해줬어

시간이 흐르더라

네가 돈을 벌어오길 기다렸고

네가 빨리 퇴근해서 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길 기다렸어

밤이오면 너와 사랑을 속삭이길 기다렸고

500년동안, 아무것도 다를게 없던 아침과 밤이 오는 일이... 기대로 가득 찼어

넌 떠났어,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어

나와 우리 가족은 너의 추억으로 시간을 흐르게 할거야

고마워 두일아

넌 너무 큰것을 줬어

시즌 3에서도 간간히 두일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두일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만은 않은 듯.
특별편에서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고기를 파는 백정[18]이었으며[19] 두일과 닮은 아르테니 백작과 만나려다 우연히 앙드레에게 물렸다.[20] 앙드레가 카지노에서 성까지 해쳐먹자 두일이 "프란체스카 너 앙드레한테 물렸니? 어째 둘이 흐르는 피가 비슷한 것 같은데" 라는 드립을 친 적이 있는데 사실이었던 것.
시즌 3에서는 소피아가 데려온 인성이라는 아이가 프란체스카를 보고 "나의 엄마가 되어주지 않겠냐"는 부탁에, 과거 루마니아에서 아이를 잃었던 과거를 또다시 떠올리며[21]처음엔 거절했지만, 자신도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과 카메오 출연한 삼순이 아빠[22]의 설득에(...) 결국 인성이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했다.
성심성의껏 인성이를 사랑으로 돌보며 인성이와 프란체스카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인성이의 정체에 대해 알게된 뒤 인성이와 둘이서 헌터를 피해 도망치지만 결국 헌터와 마주친다. 헌터로 성장한 인성이에게 죽음을 맞게될거라는 헌터의 말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는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고 말하며 인성이를 지키려 하지만 헌터의 공격에 한방에 리타이어되고 만다. 그리고 인성이는... 사건이 일단락된 후 프란체스카는 가족들에게 편지 한통을 남기고 홀연히 한국을 떠난다.
시즌3 마지막에는 두일의 10주기를 맞아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되고 뱀파이어 가족들 그리고 인성이와 재회한다.
일단은 당시 젊은 층에게 심혜진이라는 여배우를 알리게 해 준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역을 맡은 심혜진이 프란체스카 NG의 8할을 담당한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다 보니 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한편, 심혜진은 안녕 프란체스카 캐스팅 때문에 SBS 아내의 반란 출연 제의를 고사했다.

1.2. 두일


[image]

'''안녕, 프란체스카...'''

이두일 분.[23] 시즌 1, 2의 주인공.
한부모 가정에서 태어나 운전면허를 20번 만에 따고 나이 40세[24]가 되도록 [25]독신에 대리, 거기다가 140만원[26]밖에 안되는 [27] 저렴한 월급에 의존해 살아갈 정도로 능력없고 불운한 한국 남성. 하지만 누구보다도 착한 마음을 가졌다.
남산에서 프로포즈 실패 후 숲에 던진 반지를 찾다가 발을 헛디뎌 죽을 위기에 처하나, 프란체스카가 뱀파이어로 만들어 살아나게 된다.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것을 알고 깨끗이 인간으로 죽겠다면서 창문을 가리고 있던 커튼을 걷어내 햇빛을 쬐었으나 아무 변화도 없었고[28] 십자가마늘[29]도 효과가 없음을 알고 좌절. 허나 앙드레를 만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속아넘어가, 앙드레가 올 때 까지 흡혈귀들을 돌봐주기로 하고 그들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원래 월세 15만원에 보증금 200만원인 단칸방에서 살았으나, 안성댁 박희진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된다.[30] 시즌2에서는 서울에 있는 뱀파이어 안전가옥으로 거처를 옮겼다. 시즌 1에서는 백화점 대리였으나, 2기 초반부에 프란체스카가 사고를 쳐 회사에서 잘린 후 아파트 경비로 재취업한다. 막판에는 시험을 쳐 마트에 입사하는데 성공한다.

가장 시청자와 가까이 있는 존재. 돈은 벌어오지만 가정 내에서는 '''소외된 가장'''을 상징한다. 프란체스카 일행과 지내며 가족의 따스함을 알게된다. 다만 '''놀림'''과 '''갈굼'''도 동시에.
이 작품 내에서는 상식인보살 기믹. 다른 뱀파이어들이 여러 가지 희한한 짓을 벌일 때마다 열심히 태클을 걸고 바로 잡아주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거기다 다른 뱀파이어들[31]의 온갖 기행들로 인해 거의 매 회마다 고통을 받고 있다.(...) 사실 극중에서 당장 뱀파이어들을 내쫓아도 할말 없는 상황들도 여럿 발생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화는 낼지언정 그들을 쫓아내지는 않는다. 그나마 그 화도 빨리 풀리는 편.
이게 가장 두드러지는게 설날 에피소드인데, 두일을 즐겁게 해주겠답시고 뱀파이어들이 온갖 기행을 펼치고 이에 시달린다. 그러다 이후 돌아가신 어머니[32]를 불러주겠다는 거짓말을 했다 들통나서 결국 인내심 폭발. 그러면서도 크게 화내진 않고 서운함만을 드러내며 방 안으로 들어가는 정도가 끝. 뱀파이어들이 사과하러 오자 나쁜 뜻으로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하기도. 사과의 선물로 그들이 만든 붕어빵에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원래대로면 뱀파이어 중 막내이므로 집안에서 서열이 제일 아래가 되어야 하나 일단 본인은 자신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반말을 한다. 다른 뱀파이어들 역시 두일에게는 말을 놓는다.
뚱뚱한 체형을 놀림당하는 개그가 자주 나온다.[33]
뱀파이어에 물린 인간은 1년 후에 죽는다는 비밀이 2시즌 최종화에서 밝혀지고, 숨을 거두게 된다. 두일이 죽은 이유는 프란체스카 세대는 흑사병이 걸린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뱀파이어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나 뱀파이어들이 문 인간들은 전부 죽게 되었기 때문이다. 앙드레가 뱀파이어들에게 인간을 무는 것을 금하도록 명한 것도 그것 때문.
점점 몸이 쇠약해지자, 마지막을 예감하고 안성댁의 별장으로 프란체스카와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된다. 프란체스카는 이전과 달리 두일을 문걸 후회한다고 고백하며 500년 인생에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지금이라는 걸 이야기한다. 자신과 뱀파이어 가족들의 몇백년간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게 해줬다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결국 사랑하는 프란체스카 바로 옆에 누워서 숨을 거둔다.[34]
프리퀄에서 밝혀진 바로는 작중 시점에서 15년 전(1990년)에 유럽여행을 갔을 때 이미 프란체스카를 비롯한 뱀파이어들을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서로 인식은 못했지만.
시즌 3에서는 당연히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간혹 언급이 될 때가 있다. 그리고 프란체스카에게 있어 무척 소중한 가족이라는 캐릭터는 인성이에게 계승되었다. 여담으로 사후에 한 번 이장이 되었는데 이유는 원래 매장지에선 주인 허락을 안 받아서... 새로 구한 묘지는 보증금 100만원에 관리비 월 5만원이라고 한다. [35]
최종화에서 프란체스카가 두일의 10주기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다시 방문한다. 프란체스카에게 두일이 어떠한 존재였는지 알수 있는 장면.
이 시트콤의 제목 '''안녕, 프란체스카'''는 작중 두일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하다. 시즌 1에서는 프란체스카와 재회하며 기쁨의 눈물과 함께 건넨 인사였다면 시즌 2에서는 사망 직전 자신의 곁을 지키던 프란체스카에게 건넨 이별의 인사로.

1.3. 소피아


[image]

'''피의 아들이여~'''

[36]

[37]

박슬기 분.
'''가장 나이가 어려보이지만 이래 봬도 앙드레 다음으로 계급이 높다.'''
뱀파이어 경력 2000년으로 정확한 나이는 1875세. '''뱀파이어들의 왕고모.''' 앙드레 대교주와는 연인 사이. 16세 때 흡혈귀가 되어 외견도 16세 때의 모습 그대로였으므로, '''대외적으로는 두일과 프란체스카의 '''로서 살고 있다. 아이 흉내에 무척 능숙해 위기를 모면할 때마다 풍부한 연기를 선보이며, 외관상 가족으로 보이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감정의 희로애락이 풍부한 편이며[38], 켠을 '입 안의 혀'같은 존재라고 귀여워하지만 구박도 제일 많이 한다(...) 두일이 검은 돈 10억을 일주일간 보관하게 되었을 때, 前 귀족 출신이라며 1억을 1주일만에 다 써버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특별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원래는 하녀 출신[39].
그리고 진짜 이름은 '''소피아 라우드니스 발라케스 발체 샤발라 꽁띠 마네리아''' 이다.
사실은 영원히 성장할 수도 어른이 될 수도 없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 속은 늙은이지만 실상은 어린애라 놀이공원에 갔다가 돈이 모자랐을 때 쿨하게 자신은 늙어서 이런 거 귀찮으니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은 못 들어가서 운데다 켠에게 타고나서 감상을 듣는 등의 궁상을 피우기도(...)
한 에피소드에서 엘리자베스를 심하게 혼낸 후 '''"왕고모는 16살인 채로 2000년을 살아온거야. 왕고모는 영원히 16살이야! 죽을 때까지 17살이 될 수 없다고!"'''라는 폭언을 듣는데 굉장히 상심해서 홀로 떠나려고 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를 포함한 가족들의 노력으로 무마되었지만. 이때 처음으로 진심으로 눈물을 쏟으며[40] 고맙다고 하는 게 꽤 짠하다.
집 안에서는 두일을 '''피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말하기로는 '''황 박사'''와 '''줄기 세포'''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두일의 일을 계기로 그런 듯한데... 줄기세포 연구하던 황 박사가 그 황 박사라면 '''말짱 황;'''...이지만 당시에는 온 국민이 속고 있었기 때문에...
시즌 3에서는 헌터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국에 거주하는 뱀파이어들을 지키려고 했다. 헌터라는 큰 위협 때문인지 이전 시즌보다 훨씬 더 뱀파이어들의 2인자라는 설정이 부각되는 편. 강력한 초능력[41]을 부리거나 다이애나와 갈등을 빚는 등.
헌터가 소멸한 후 프란체스카가 떠난 뒤에도 계속 편지를 주고 받았던 모양이다. 인성이와 재회한 프란체스카에게서 더 이상 편지가 오지 않자 프란체스카가 행복하게 살거라고 흐뭇한 표정으로 독백하지만, 직후 앙드레의 빚을 갚기 위해 뉴욕에서 식당 종업원을 하는 모습으로 시즌 3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설정구멍이 있는 캐릭터인데 1875년, 즉 약 2천년을 살았다고 하면 무려 0~2세기 무렵(한국으로 치면 부여 옥저 동예 정도의 시기?)의 인물인데 특별편에서의 복장이나 건물은 잘 봐줘도 중세시대.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 출연할 당시 쟁쟁한 중견연기자[42], 매력있는 신인연기자들[43] 사이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 전체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44] 이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후에 박슬기의 활동이 비교적 부진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 한다.

1.4. 엘리자베스


[image]

'''나도 사랑하고 싶어! 사랑받고 싶다고!'''

정려원 분.
애칭 '엘리'. 한국 사회에서는 중국집 광고를 보고 즉석에서 지어낸 '(고)려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45] 흡혈귀 경력은 프란체스카와 같은 500년.[46]외모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를 밝히지만 제대로 연애에 성공하지는 못한다. 장광효의 부티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낭비벽이 심하다.[47] '''대외적으로는 프란체스카의 여동생'''으로서 활동한다. 프란체스카와는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듯 하다.
윗사람에게 은근슬쩍 반말을 까는 버릇이 있어 늘 주의를 받는다.[48] 가장 과거가 확실하게 밝혀진 인물로 귀족아가씨였다. 정려원이 출연한 다른 드라마인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연인으로 나오는 다니엘 헤니가 '그녀가 뱀파이어가 되게 한'[49] 옛 사랑의 환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애운이 별로 좋지 않다. 자신이 맘에 드는 사람은 프란체스카에게 관심있어하거나 사별하는 등 인연이 없고, 별로 맘에 안드는 이용주같은 인물이 자신에게 달라붙는등 연애운은 꽝.
시즌2 최종화에서는 장쌤으로부터 독립해 본인의 가게를 오픈한다.
속물 근성이 있긴하지만 사실 정이 많고 은근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잘 파악한다. 프란체스카에 대한 두일의 마음을 가장 먼저 파악한 인물. [50]

1.5. 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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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댁!!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마흔 일곱이면 애기네 애기!! 나는 200살도 더 넘었는걸!'''

이켠(양상모) 분.
진명 '켜니쿠스'. 뱀파이어 경력 200년. '''대외적으로 두일과 프란체스카 아들로 살아가고 있다.''' 대대로 천재를 배출한 집안이였지만, 루마니아의 기록적인 대기근 시절 사람 피가 모자라자 대신 피를 먹여 키워서[51] 지능이 닭대가리 수준이다.[52] 특히 소피아와 엘리자베스에게 구박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순수하며,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
백치미가 있어 안성댁 박희진의 사랑을 받고있다. 극중 여러가지 특성등으로 미루어 보면 '게이'를 상징하는 행동이나 어투, 사고패턴을 보여줘[53] 제작진이 그들이 가진 슬픔이나 본모습을 투영시킨 인물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극중에서도 꽃미남 의사의 대시를 받기도 했다. 이 장면은 12각관계(...)로도 유명하다.
닭피 때문인지는 몰라도 닭에 관련된 것들을 좋아한다.
영능력이 있어서 박희진이 제사지내주던 전남편(...)들을 보고 대화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눈에서 레이저를 쏠 수도 있다.[54]
소피아처럼 설정구멍이 있는 캐릭터인데, 2기까지 진행되는 동안 옛날부터 프란체스카나 엘리자베스와도 알고 지낸 것처럼 나오지만 특별편에서는 도피 직전에 만난 것으로 나오며 배에 타기 직전까지 켠이 바보라는 것을 프란체스카나 엘리자베스가 모른다. 사실 특별편이 설정구멍이 많은 편.
그외에도 200살이라는 나이가 설정구멍으로 여겨질 부분이 있는데, 스포일러와 관련되어 있다.
여담으로 박희진에게 자신이 뱀파이어인것을 들켯을 때 자신을 비롯한 다른 뱀파이어들의 서열을 설명한다.[55]

1.6. 앙드레 대교주[56]


[image]

'''어떠냐, 나의 이 놀라운 능력이~'''

'''스카~'''

신해철 분.
시즌 1의 마지막 회부터 출연. 뱀파이어의 대교주이다. 사기꾼 기질과 역마살이 강해 프란체스카 가족에게 민폐를 끼치기 일쑤이며, 폐를 끼친 후엔 대책없이 달아나 버리곤 하는 철없는 인물이다. 14화에서 프란체스카 때문에 일하던 회사에서 잘린 두일이 받은 퇴직금을 몽땅 들고 튀었다. 남긴 것은 '미안'''헤''''[57]이라고 적은 쪽지뿐. 그러고는 서울로 돌아와서 한다는 변명이 "두일이 너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야''''. 물론 두일과 가족들의 반응은 '너 오늘 강하게 좀 맞자.'
게다가 가족들과 함께 루마니아로 돌아가나 싶었더니, 멋대로 성을 팔아버리고 그 돈을 카지노에서 하룻밤 만에 날려버리기도 했다.
대교주답게 여러 초능력을 겸비하고 있는데 그게 눈 뜬채로 잔다거나 이마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는등 죄다 쓸모없는 것들(...)[58]미래를 볼 수 있는 엄청난 능력도 있지만 고작 2~3초 후를 내다볼 수 있는 관계로 두일에게 쓸모없는 놈이라고 폭풍같이 까이기도.[스포일러3] 폼 재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실속이 없어 금세 가벼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대외적으로 두일의 (사촌)형제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시즌 2 중반부터 '''떡밥'''을 뿌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중반부터 유심히 본 사람이나 정주행을 착실히 한 사람이라면 의외의 장면을 발견할수도... 역시나 대교주는 대교주인지라 맨 첫화부터 나왔던 '''뱀파이어는 절대 사람을 물지말라'''고 한말은 괜히 한 말이 아니었다. [스포일러2]

'거시기' 비슷한 의미로 '스카'라는 단어를 섞어쓰는 말버릇이 있다.[59] 등장시에 무대용 폭죽, 행사용 공기인형 등을 동원한 자신의 전용 스테이지를 몇시간씩 사용하곤 한다. 또 매우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다닌다.
사실 앙드레 대교주 신해철의 등장은 예정 밖의 상황. 원래는 1회성 단발출연으로 앙드레 김을 캐스팅했지만 불발, 그 대타로 신해철을 기용했고 장기출연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신해철이 앙드레 대교주 역을 맡게 될 당시 앙드레의 캐릭터는 말 그대로 대교주 다운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신해철 본인이 '내 인생이 지겹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오히려 제작진을 만류, 그 결과 모두가 다 아는 실속없는 캐릭터로 탄생했다고..
참고로 앙드레 본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성우 시영준이 목소리로 연기하였으며 특유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목소리로 연기를 하였다.
사족으로 신해철은 이 역을 맡기전까지는 꽤 진중하고 과묵한 이미지였다. 신해철과 절친한 싸이가 늘 파격적인 무대의상을 입고 다니는 것이 못마땅해 자주 쓴소리를 했는데, 극중에서 신해철이 자기와 다를바 없는 행동과 복장을 하고 다니자 싸이가 엄청 놀렸다고 한다.
또한 상상플러스에 출연했을때 밝힌 바로는 신해철은 앙드레 교주를 연기할 때 닥터 슬럼프니코챤 대왕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시즌 3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1화에 외국으로 가버렸다고 언급 한 번 나오는 켠, 엘리자베스와는 달리 두일처럼 자주 언급된다. 허나 결국 등장은 하지 않았는데, 주요 출연진이 다 바뀐 탓이라지만 헌터가 날뛰는 대위기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연출상으로 상당히 어색한 편.
능력에 대한 묘사가 각 편마다 편차가 좀 심한 편이다 어떤 편에선 다른 뱀파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괴력을 보이기도 하고 항상 실속없고 허접같은 모습만 보이다가 절실히 필요로 할때는 정말 대교주스러운 권능을 보인다던가... 예지능력 같은경우에도 장난치듯 1초니 2초가 범위니 하는데(...) 과거편에서 두일이가 나타나 프란체스카 일행을 지켜줄거란 예언을 그대로 적중시켰다(!) 근데 이런 능력을 발휘하는것이 같은 뱀파이어들에게만 그런걸 보면 굴욕을 감수하고 인간들한텐 일부러 살살 하거나 맛탱이 간척 하는걸지도...

1.7. 빅토리아


이언정 분.
앙드레 교주의 오른팔인 뱀파이어계의 여전사이자 앙드레가 길에서 주워온 꿈뜰대는 포대자루의 정체.
야성적이며 잔혹하고 거만한 성품을 가졌으며, 인간을 먹잇감 정도의 매우 하찮은 존재로 여긴다. 과거 앙드레를 두고 소피아와 연적 관계였던 관계로 소피아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프리퀄에서 밝혀진 바로는 엘리자베스가 스스로 뱀파이어의 길을 택하도록 만든 장본인이자, 인간에게 검거되는 바람에 뱀파이어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두일과 켠, 용주, 성주, 장쌤[60] 김쌤 등 남자인물들을 납치한 후 쏘우 패러디를 시전하며(...) 두일을 죽이려고 하다가[61] 앙드레에게 저지 당해 다시 자루 속으로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다.

1.8. 이사벨


[image]

'''얼굴 고와 이쁜 너! 너만 잘났냐~'''

'''주름 많아 늙은 나! 나도 잘났다~'''

'''줸, 줸, 줸, 젠틀맨이다~'''

[62]

김수미 분.
시즌 3부터 출연하는 캐릭터로, 프란체스카와 동갑이다. 원래는 절세미녀였지만, 카사노바에게 자신의 정기를 빼앗겨 하루아침에 노파가 되고 말았다. 그 후, 복수를 위해 카사노바를 찾는 한편, 자신의 젊음을 되찾기 위해 젊은 남자의 정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프란체스카와 못잡아먹는 앙숙사이.
작중에서 만나는 남자들마다 사기꾼이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등 항상 통수를 맞는다. 기껏 인터넷 채팅으로 꼬신 남자가...초등학생 남자아이였다. 기가 차서 채팅 할 시간에 엄마 젖이나 더 먹으라고 말했는데, 할머니는 채팅할 시간에 흰머리나 뽑으세요! 라고 팩폭을 맞는 것은 덤. 술집에서 남자를 꼬셔서 피를 빠는 데는 성공했으나, 너무 많이 빨아서 빈혈로 사망 직전까지 가게 만든다. 결국 다시 자기가 직접 수혈해서 살려내는 등..
[그런데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1년뒤에 죽는다는 설정이...]
믿었던 운계에게는 배신을 당하고... 결국엔 막판에 까를로스와 결혼에 골인하는데 성공한다.[63]
걸쭉한 욕을 속사포처럼 쏴 대는 욕쟁이 할머니 기믹이며, 이 욕 하나로 가게를 먹여 살린 적도 있다. 젠틀맨 송이 특히 유명하다.
김수미의 찰진 연기 덕분에 비중을 떠나 시즌 3의 전성기 를 먹여살린 '''씬스틸러이자 진주인공''' 그나마 이분이라도 있어서 시즌 3가 최소한의 인지도는 갖게 되었다.
카사노바를 찾기위해서 전단지 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거 자신이 겪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64]
대외적으로는 프란체스카의 시어머니, 즉 두일의 어머니로 다닌다.
카사노바에게 물리기 전부터 그런건지 철이 없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 이때문에 소피아에게 늘상 구박을 받기 일수.
전 시즌의 엘리자베스와 캐릭터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프란체스카와 라이벌 기믹이 있고 엘리자베스처럼 자기 미모에 대해 자존심과 자만심이 강하다.[65] 왕고모 소피아와 토닥거릴때면 엘리자베스처럼 소피아에게 반말을 사용하는데 그녀와 다르게 말미에 다시 존댓말을 쓴다. 소피아 역시 이사벨의 외관 때문인지 엘리자베스와 달리 이사벨이 반말해도 뭐라하지 않는다.

1.9. 다이아나


[image]
현영 분.
시즌 3 등장인물. 500년을 살아온 뱀파이어이며 프란체스카의 친구이자 까를로스의 여동생이다. 뱀파이어 중에서도 누구보다 피와 육식을 좋아해 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간호사를 직업으로 택했을 정도다.
허나 어떤 일 이후로 인간[66]이 되는 것을 간절히 소망하며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신에 혐오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뱀파이어 주제에 채식은 고사하고 절, 성당[67]까지 발을 들였을 정도![68]
그런데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자면, 그녀는 과거 짝사랑하는 인간 남자가 있었다. 살짝 얀데레 끼가 있던 그녀는 그를 차지하려는 동기로 짝사랑남의 약혼녀를 죽였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뱀파이어가 되어 함께 살자고 권유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에 슬피 울던 그가 눈물을 닦고 다이아나에게 '''"사랑이란 자신의 젊음을 기억하는 이와 함께 늙어가는 기쁨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은 약혼녀를 따라 자신의 칼로 목을 찔러 자살하였다. 이 일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반나절을 넘게 울고 늙을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을 소망하게 된 것이다.
극 중에서 최규한과 사귀며, 시즌2에서 켠이 사고를 당하면서 박희진에게 뱀파이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시즌3에서는 그 역할을 계승받았다.
병원 간호사라는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식구들 전원을 먹여 살릴만큼은 안 되는 모양이다.[69]
인간이 되는 걸 소망하면서 다니기 시작한 성당에 지인들이 꽤 있는지 인성이 인간 아기로 돌아가면서 소피아의 입양 제안에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수녀원장의 도움을 받아 인성을 좋은 가정에 입양보낸다.
이후에는 간호사를 그만두고 모델일을 하고 있다. 다만 오빠 까를로스와 결혼한 이사벨의 바람기로 인해 머리가 아픈 상태.

1.10. 다니엘


前 더 자두의 강두 분.
시즌 3 등장인물. 앙드레 대교주가 프란체스카 일행에게 보낸 보디가드. 하지만, 본인은 앙드레에게 속아서(맛집탐방인 줄 알았댄다.....) 한국에 왔다. 새 집을 구할 때 프란체스카&이사벨가 처녀귀신 액땜을 위해 제물로 바쳤다. [70]그 후에는 잉여 식신 캐릭터[71]화. 기억상실증 떡밥을 뿌리다가 카사노바에게 자신이 과거 뱀파이어 헌터들과 싸우던 전사[72]라는 얘기를 듣자 루마니아로 돌아가 자신의 기억을 찾기위해서 몰래 야반도주를 시도하다가 운계가 기절시키고 데려갔다..... 운계가 다시 미모의 뱀파이어가 되고 요리까지 잘하니 다니엘만 최대 수혜자가 셈이다.
나이는 300살이며, 다이아나를 제외한 나머지 뱀파이어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73]

1.11. 운계


여운계 분.
시즌 3 등장인물, 카사노바의 희생자. 이사벨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지니고 있어서 그녀의 주선으로 뱀파이어의 집에서 살게 된다.
20대 중반의 여성이었는데 카사노바에게 빨리는 바람에 노인이 된 인물... 이때 김수미가 여운계를 보고 기겁하는 장면은 초반부터 부진하던 시즌3에서 그나마 웃음요소(...) 이후에 그때문인지 여운계는 이 드라마에 고정이 되었다[74]
하지만, 모두를 배신하면서 카사노바를 흡혈하여 정기를 빼앗고 젊음을 되찾아 도망친다.[75] 이때 젊음을 되찾으니 채연 모습이 되었다.
여담으로 어머니로 등장했던 인물이 시즌2에서 F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역을 하신 분이었다. [76]

1.12. 까를로스


[image]

'''나 이사벨의 마지막사랑 까를로스이올시다.'''

DJ DOC의 김창열 분.
시즌 3 후반부터 출연하는 캐릭터. 다이아나의 하나 뿐인 오빠지만, 정작 다이아나는 까를로스를 남부끄러워 한다...'''뱀파이어계의 개껍데기''' 라는 애칭(?)을 가졌으며[77], 같은 개껍데기파인 이사벨과 오래 전부터 절친이었다. 별명과 어울리지 않게 순정파로, 한국으로 찾아 오는 이유가 프란체스카 에게 만번째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언제나 퇴짜 맞기 일수...
후반부엔 프란체스카가 자신의 프로포즈를 자꾸 거절해버리자 이사벨과 함께 질투 작전이랍시고 연애에 결혼까지 하자면서 노래까지 불렀지만 이사벨이 까를로스의 그런 모습에 진짜로 반해버려서 결혼까지 골인. 이사벨이랑 부부가 되어버렸다(...)
인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다이아나의 애정전선에 큰 걸림돌 이 된다. 그 외에 프란체스카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인성이에게 잘해주기 위해 노력 한다[78]
시즌 1에서 두일이 프란체스카에게 다른 남자뱀파이어가 있지않냐며 물어본적 있었는데 프란체스카는 켠과 두일이 그 중 최하의 뱀파이어라고 언급한적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까를로스가 저 둘보다 뛰어나진 않는지라... 프란체스카가 까를로스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거나 최소한 켠보다는 높게 쳐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두일에게 그런건 놀려먹는것의 일환이라 보면 되고. 혹은 나이 서열을 얘기한걸수도 있다.
후일담에서는 이사벨의 바람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다이아나의 제보에 의하면 이사벨이 워낙 남자를 밝혀대는 터라 까를로스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내고 있다고...

1.13. 인성


[image]

'''프란체스카, 나 죽는꼴 보고 싶어?'''

이인성 분.
시즌 3 등장인물이자 진주인공. 소피아가 어느 집에서 데려온 아이. 악마의 문장을 지니고 있으며, 순식간에 아기에서 10세 가량의 아이로 성장했다. 예지 능력과 강력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프란체스카와 유사 모자 관계가 된다.
초반에는 나름 포스 있게 나왔지만 화를 거듭할수록 이쪽도 개그 캐릭터화... "나 여기가 너무 아파...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같은 개드립을 치는가 하면[79] 프란체스카의 기행에 피해를 보며 고통받기도...
정체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하프로 , 뱀파이어 헌터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 최후반에 그 능력이 각성하게 되지만, 프란체스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쫒아온 뱀파이어 헌터와 싸우고, 헌터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그를 죽일 때 능력을 모두 잃어 다시 인간 아기로 돌아갔다. 이후 소피아의 제안에 다이아나가 성당 생활을 시작하며 알고 지내던 수녀원장의 도움으로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고 10년 후 양부모와 같이 길을 가던 중 대한민국에 돌아온 프란체스카와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게 되지만 '''프란체스카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멀리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다시 재회하게 된다.
두일과 같은 프란체스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존재이다. 두일과 같이 프란체스카의 오지랖과 과한 애정표현에 피해를 본적도 있지만[80] 막판에는 프란체스카를 엄마 그 이상의 존재로 받아들였다. 헌터의 삶을 사느냐 프란체스카를 지키느냐 중 후자를 선택하고 10년뒤에 길에서 마주친 프란체스카를 바로 알아보는것이 그 증거.

1.14. 카사노바


유태웅 분.
시즌 3 등장인물. 운계와 이사벨을 물어 정기를 흡수해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 잘생긴 외모로 여자를 유혹해선 정기를 뺏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결국 이사벨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오히려 이사벨과 다시 서로 반해 버려서 결혼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운계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노인이 돼버렸다. 이 때 모습은 윤문식.
후일담에서는 남자를 밝혀대는 이사벨의 바람끼에 시달리는 까를로스를 달래주며 이사벨을 타박한다.

1.15. 헌터


이정용[81] 분.
시즌 3 최종보스. 주로 뱀파이어들을 사냥하고 다니며 뱀파이어를 발견하는 즉시 망치로 가슴에 말뚝을 박아 죽여서 뱀파이어를 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그가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이유는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 헌터 종족인 인성이를 찾기위해서이며 최후반에 인성이를 찾아 싸우게되지만 힘을 견디지못하고 결국엔 자신도 가 되어버린다. 이후 인성이는 능력을 모두 잃고 평범한 인간 아기로 돌아간다.
시즌 3 악평의 원인이기도 하다. 헌터 때문에 뱀파이어들이 살해당하는 등 너무 진지해져서 시트콤 특유의 분위기가 팍 죽어버렸기 때문. 시즌 1, 2에서도 진지한 얘기가 가끔 나왔지만 언제나 특유의 유머를 적절히 섞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준 데 비해 이 캐릭터는 사람을 죽인다는 설정 때문에 유머를 섞지도 못했다.

2. 주변인들



2.1. 박 여사


[image]

'''이게 웬 퐝당한 시츄에이션?!'''[82]

[83]

'''켠껴러 켠 켠 켠~'''

박희진 분.
44세라고 하지만 켠이나 주위에서는 항상 47세라고 한다.[84] 고향은 경기도 안성. 프란체스카에게 '안성댁'이라고 불리운다.[85](본인은 이 별명을 정말 싫어한다) 전형적인 꽃뱀이며 닉네임은 이문동 붉은 거미. 시즌1에서는 두일 가족이 세들어 사는 집의 주인.[86] 시즌2에서는 꽃뱀양성학원 'F&S[87] 촤밍 스쿨'의 원장. 프란체스카와 더불어 작품 개그 담당 투탑.
켠에게 푹 빠져있으며 프란체스카 패밀리에게 잘해주는 것도 켠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찌됐든 프란체스카 일가에게 있어선 가족 다음으로 가까운 지인이고 시즌 2에서 일행이 돌아오자 켠을 보고 좋아라 하며 "이게 웬 어메이징 할렐루야 시추에이션~"을 연발한다.
시즌 2 초반부에서 딸에게 뒤통수를 맞아 50억 재산을 홀라당 날려먹고 잠시 정신이 나갔다가 어찌어찌 회복한다. 이후 '''반'''찬욱 감독의 영화 '건방진 금자씨'[88]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나이를 23세[89][90]로 위장한 게 나중에 들통나 엄청난 곤욕을 치르게 된다.[91]
'이게 웬 황(퐝)당한 시츄에이션~'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캐릭터.(작중에서도 은근히 자주 패러디되었다) 전체적으로 혀를 좀 많이 굴리는 말투를 쓰며, 특히 ㅂ,ㅍ를 각각 v,f 으로 발음한다. 2시즌 후반부에 켠이 자신들의 비밀을 박희진에게 다 털어놓으면서 뱀파이어와 그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한동안 자기도 켠이와 한평생 사랑하겠다며 뱀파이어들마다 물어달라며 사정하기는 하지만[92] 결국 앙드레 대교주가 뱀파이어의 비밀을 얘기해주면서 뱀파이어에게 물린 인간은 영생을 얻는게 아니라 길어봤자 1년안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최종화부터 보육원을 지어 켠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며 살게 된다. 그 대신 켠의 앞으로 끝나지 않을 인생 도중에 박희진 자신이 가장 소중한 여자로 기억되겠다고 다짐하지만, 애들보다 지능지수가 딸리는 켠의 모습을 보며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라며 체념한다(...) 어쨌든 해피엔딩.
본인은 자신을 꽃뱀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돈 때문에 결혼을 다섯번이나 하는 등의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첫눈에 반한다거나 두일과의 이별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따뜻한 면모도 보여준다. 꽃뱀학원을 차리고 영화 촬영을 위해 나이를 속이는 등 속물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고아원을 차리고 켠이만을 바라보고 살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은 심경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특별편에서 나온 바로는 원래는 경기도 안성 시골에서 살던 순수한 소녀였으나, 서울특별시에서 농활을 온 남자(김진수)에게 농락당하고 버림받았다. 그 후 꽃뱀에 물려 며칠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천사의 유혹 마냥 페이스 오프(...)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 과거 설정인데, 1기 초반부에서는 소피아에게 자신은 15세에 가출했다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시기가 조금 맞지 않는 감이 있다. 하지만 윗글 처럼 3세가량 속인 걸 감안하면 18세 일 수도 있다.[93] 또한 가족이고 핏줄이고 여차하면 남보다 못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지만 정작 가족이 별달리 배신하는 내용 같은 건 없었다.
특유의 말투가 매우 인기를 끌었으며[94], 특히 시즌2 초반의 정신나간 연기는 압도적인 포스를 풍겼다.[95] 최근까지도 여자 아이돌들이 예능에 나와 자주 선보이는 개인기중 하나가 바로 안성댁 성대모사.
의외로 따뜻한 면도 있다. 보증금도 안 내고 집에 들어온 프란체스카네에게 돈 준비할 시간을 준다든지, 노숙용[96]으로 쓰던 차가 견인당하고 갈 곳 없어 집 현관에서 울고 있던 프란체스카네를 다시 받아준다든지. 켠에 대한 호감이 크게 작용한 것도 있지만 두일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할 때 뒤돌아선채 눈물을 펑펑 쏟아낸걸 보면 원래 심성이 따뜻했던 것으로 보인다.
[image]
이 장면은 매우 유명해서 본 드라마 종영 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웃긴 짤로 종종 쓰이는 편.
결혼을 5번이나 했으며[97], '홍미미'(본명은 홍미숙)라는 딸[98]이 있는데 앙드레 못지 않은 민폐 캐릭터다.

2.2. 장쌤


'''ㅇㅇ하는구나'''

'''이건 눈물이 아니라 이슬이다.'''

장광효 분.
엘리자베스가 일하는 부띠끄의 오너. '장쌤'이라고 불리운다. 실제 디자이너인 장광효 선생의 의도된 어색 연기가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 이수나를 좋아한다.[99] 본인은 '장국영'을 닮았다고 우기고 있다.

2.3. 원철 소장님


김원철 분.
시즌 2부터 등장. 건축사무소 소장이며 장쌤의 연적이다. 장쌤과 마찬가지로 실제 건축사무소 소장.[100] 장광효와 비슷하게 국어책 읽기를 시전. 그리고,'어느 남자'에 의해 첫 키스를 빼앗겼다...

2.4. 수나


'''이봐 깜장드레스!'''

이수나 분.
일명 핑크 레이디. 시즌 1, 2에서는 46세로 설정되어 조혜련이 맡은 구파발 물미역과 학교 선후배사이인 것으로 나오는데, 시즌 3에서는 손녀'''들'''에다가 셋째딸[101]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심각하게 속도위반을 한것이 아닌 이상 나이는 불명.
시즌1에선 비디오 가게 주인으로 아들과 딸에게 운영을 맡겼으며, 시즌2에선 새로운 동네로 이사한 뒤 미용실 '핑크레이디'를 개업했다. '''비광신의 비호'''를 받아 고스톱을 잘 친다. 프란체스카를 깜장드레스라고 부르며 서로 천적관계이다. 골치아픈 백수 아들과 '미친 토끼'라고 불리는 날라리 딸이 있으며 시즌 3에서는 10살짜리 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02] 시즌2에서 장광효&김원철과 삼각관계가 되지만[103],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걸 본 두 사람이 저절로 떨어져나갔다. 이 때 결국 신발을 벗어서 머리를 때리는(!!) 단계까지...[104] 마지막 에필로그 1년 후에서 자신이 그렇게 때리기만 했던 외아들에게 역관광(?)당하고 있었다.
시즌 3에서는 주변인 중 유일하게 계속 등장하는 인물이며 여전히 프란체스카랑 앙숙관계이다. 맨 마지막화에서는 김도향과 재혼하고 딸까지 낳았다. 게다가 지금도 임신 중. 여전히 프란체스카를 잊지 못하는 김도향때문에 바가지를 긁고 있다.
여담으로 시즌3에서 프란체스카 치킨트럭 장사가 흥할때 김수미와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이때 전원일기 사운드가 나오며, "우리 어디서 본 적있지 않아요? 낯이 많이 익은데?" 라며 둘이 서로 물어본다.

2.5. 용주


이용주 분.
푸른거탑의 그 이용주 신병 맞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첫 작품이 바로 안녕 프란체스카의 용주 역할. 이후 출연한 작품인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 찌질이 역할로 나온 것도 이 작품에서의 영향이 크다.[105]
이수나의 아들. 켠의 친구.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던 중 주윤발 비디오를 고르던 켠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된다. 덜떨어진 캐릭터라 그런지 켠과 통하는 점이 많은 듯 하다. 처음에는 항상 백수로 어머니한테 구박받는게 일상이었지만... 마지막회에서 초일류 헤어디자이너로 변신, 어머니에게 대굴욕을 [106] 선사한다. 극 중 엘리자베스(려원)에게 반해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엄마에게 정말 찰지게 맞는다. 그것도 주로 머리를...나중엔 진짜로 밟히고 차이기 까지. 방영 초기에는 가학적이라는 논란도 잠시 있었지만 워낙에 두 배우의 호흡이 잘 맞아서 반응이 좋았던지라 갈수록 때리는 게 과격해진다(...)

2.6. 성주


첫 화부터 등장. 자칭 증권계의 황태자로 원래는 음악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증권 일을 그만두고 사교계의 황태자가 되기 위해 F&S 촤밍스쿨에 등록한다.
음악 관련해 정신병이 있어서 음악만 틀었다하면 급감동해 미쳐버린다.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많이 완화되었지만 엘리제를 위하여에만은 여전히 반응한다.
엘리자베스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연애한 남자이다.
마지막화에서는 제비족이 되었다가 경찰한테 체포당한다.[107]

2.7. 붕대녀(?)


'F&S 촤밍 스쿨'의 수강생으로 얼굴 전체를 붕대로 감았다. 박희진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얼굴 전체를 뜯어고치는 대공사를 했다고. 그 때문인지 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시즌 2 막바지에 정체가 밝혀졌는데, 작가인 신정구 작가였다! 작가 왈, 원래는 문근영이나 전지현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안되니까 자기가 직접 출연했다나.

2.8. 규환


최규환 분.
시즌3 등장인물. 다이아나(현영)의 남자친구이며 경찰이다. 이후 다이아나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소피아에게 인간이지만 다이아나와 교제를 하는것을 허락받았다.
후일담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다이아나와 계속 연애중이며 데이트도 자주 나서는 걸로 추정된다.

2.9. 수지 엄마


최은경 분.
시즌3 등장인물. 사실 최은경은 까메오로 시즌1때 수지 엄마 역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박희진과 친분이 있는 50대 꽃뱀으로 출연한적이 있다. 이후 시즌3에는 인성이와 같은반의 수지의 엄마로 출연하며 부자집 사모님으로 나온다. 돈쓰기 싫어하고 분위기가 음산한 프란체스카를 싫어한다.

2.10. 도향


[image]
김도향 분.
시즌3 등장인물. 뱀파이어 가족들을 세들어 살게 한 두번째 집주인.[108] 주민들한테 늘 월세를 요구해 "인간 흡혈귀"라 부르며 까고 있다. 도사같은 외모와는 반대로 변태짓하는 영감(...).[109] 프란체스카를 흠모하고 있다.[110] 최종회에서는 이수나랑 결혼하였으며 딸[111]까지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프란체스카를 잊지 못해 아내인 이수나에게 바가지를 먹었다. 설정 홈페이지에 나오기를 음악에 일가견이 있어서[112] 때때로 낭만적인 모습도 보이지만 본인의 변태 행각 때문에 본전도 못 건진다고...
이쪽 역시 까메오로 시즌 2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배역은 두일의 아파트 경비 동료로, 두일에게 자신의 자가용을 빌려주고, 모처럼 가족들끼리 여행을 갈 수 있게끔 해 주었으나, 문제는 워낙 차가 낡아서 차가 덜컹거리는 순간 창문이 고장나버렸고, 그 바람에 앙드레(신해철)는 창문에 얼굴이 끼어버렸다. 게다가 안전벨트의 버클도 고장나서 하루종일 차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참다 못해서 앙드레는 가스가 든 부탄가스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안전벨트를 끊으려다가.....당연히 폭발해 버리고 차는 와장창.

2.11. 구파발 물미역


조혜련 분.
구파발 시장에서 물미역을 팔아 꽃뱀일을 하는 특이한 캐릭터(...) 안성댁 박희진과는 알고지냈던 사이이며 대충 비슷한 처지인 듯. 용주에게 첫눈에 반했으나 정작 용주는 혜련에게 관심없고[113], 켠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2에서는 꽃뱀 생활을 청산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물미역을 파는 중. 미역을 팔아 모은 돈을 박희진에게 빌려주어 F&S 촤밍스쿨을 열도록 지원해준다.
하지만 영 안성댁을 못 믿었는지 23살 먹은 딸[114]이 박희진의 'F&S 촤밍 스쿨'에 다니면서 안성댁이 도망갈까 감시하러 나왔다. 물론 안성댁도 그녀를 눈치챘지만,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1] 간혹 대주교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었다.[2] 왜 자신을 물었는지 의문을 품은 두일에게 그저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해서 두일을 벙찌게 만들었는데, 직후 이 말을 해서 묘한 여운을 남겼다.[3] 본인도 잘 알고 있어서 두일에게 자기 잊지 말라며 자기 사진을 줄 때 어떻게 찍어도 무섭더라고 한다.[4] 화투패를 직접 본 순간 첫 멘트가 이랬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그림이 세상에 존재했단 말인가. 바로크풍도 아닌 것이, 르네상스풍도 아닌 것이..."[5] 프란체스카가 뒤끝이 너무 드럽다고 이제 반상회 뒷풀이로 고스톱은 안 할거라고 거짓말을 했다.[6] 프리퀄에서 "어딘가 여기보다 비둘기가 많은 곳이 있을 거야"라며 혼잣말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사족으로 비둘기는 닭, 오리, 거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엄연히 가금류 중 하나에 속하며 의외로 맛도 좋다고 한다. 중국, 아랍, 포르투갈 등에서 익숙한 식재료로 취급하며, 식용 비둘기를 대량으로 기를 정도이다. 물론 한국 도심에 날아다니는 비둘기는 오염에 찌든 유해조수이니 잡아도 먹을 수는 없다.[7] 안성댁은 그냥 맛이 가서 이석의 노래 비둘기집에 나오는 “비둘기처럼~ 돠정한~”을 반복해 중얼거리며 소주를 병나발로 들이켜고 있었다. 두일이 왜 저러냐고 묻자 프란체스카가 대답하기를 “닭의 비밀을 알아버렸어.”[8] 시즌 1 포장마차 에피소드에서 안주로 쓸 비둘기가 다 떨어져서 잡으러 갔는데, 많이 구했냐는 켠의 질문에 '''''이 동네 씨를 완전히 말렸어(...)'''''[9] 소피아, 엘리자베스도 간혹 어마무시한 괴력과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이는 뱀파이어의 종특인듯.[10] 류이치 사카모토의 https://youtu.be/Wh_77tjk70I High heels. 제작진이 교체된 시즌 3에서 이러한 연출은 사라졌다.[11] 오랜기간 첫사랑 백작을 잊지 못하며 수절을 지켜온것에 감복한 루마니아가 친히 프란체스카에게 하사한 것이라고 한다.[12] 실제로 심혜진이 9년 전 주연했던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의 여주인공 이름으로, 특이한 어감 때문인지 심혜진이 이따금 예능에서 드립성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13] 가족코스하며 엘리가 급날조한 설정에 의하면, 모험심 많아서 15살에 가출에 덜컥 임신했고, 두일과는 술집에서 일하다 만났다고 한다 (..) 근데 왕고모가 켠이를 25살이라 소개한 걸 생각하면 얼추 계산하면 맞는 듯[14] 시즌 3에서는 결혼 정보업체와 인력 사무소에 찾아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히는 에피소드도 있다.[15] 드라마 설정상 뱀파이어는 불임인데, 앙드레에게 물리기 전에 가진 아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기상 이 아기는 아르테니 백작의 자식이 아닌 백정으로 살 당시에 가진 출처불문 아이인 듯, 실제 설정인 1497년 유럽이면 귀족과 평민 간의 불륜, 그 외 비밀스런 사이도 허다했으므로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당시 백정으로 살 적, 지나가는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걸로 봐서 단순 백정이라서 주홍글씨가 박힌 게 아닌 다른 염문이 있었을지도? 아마 아이를 낳고, 얼마 안 가서 이 아이가 조졸한 듯하다.[16] 두일을 닮았다고 하여 아기 이름을 두일 '''주니어'''라고 짓는다.....[17] 두일의 외모가 프란체스카의 첫사랑인 아르테니 백작을 쏙 빼닮았고 두일을 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본인 앞에서 말하는 등. 상술한 아기에게 두일 주니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처럼 마음에 드는 대상에게 자꾸 두일이라고 이름 붙여주는것도 호감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18] 작중에서는 정육 여인이라고 부른다.[19] 이 때문인지 본편에서 그녀가 제일 먼저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마트 시식 코너에서 고기 굽는 일이었다. [20] 근데 시기상 이 당시는 유럽에 흑사병 유행이 끝난 때라 앙드레가 직접 문 것을 보면, 아직까진 흡혈이 가능했던 시기인 듯, 이후에 점차 바이러스 변이가 생기면서 흡혈을 전격 금지시켰거나 앙드레만 예외일 수도[21] 이때 나온 회상 장면이 시즌 3에 유일하게 다시 나온 시즌 1, 2의 씬이다.[22] 참고로 삼순이 아버지는 시즌1에서 안성댁 박희진에게 잘못 걸려 예정없는 밥값을 내주는 운 없는 남자로 잠시 나왔었다.[23] 여담으로 시즌 1, 2에서 가족 역으로 출연한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두일 1963년생, 프란체스카 역의 심혜진이 1966년생, 그 다음이 앙드레의 신해철로 1968년생.[24] 첫회 청혼하는 에피소드에서 두일이 개띠토끼띠와 궁합이 맞다고 해서 정확히는 43세 인듯 하다.[25] '''한 번도 못 해봤다'''는 내용이 실제로 나온다. [26] 작중 초반 시점 기준. 그나마 연봉이 오르긴 했는지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월급 170만원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27] 140만원은 지금의 평균 월급에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돈이며 이 당시 평균 월급이 222만원이였던 것을 생각해 보자면…[28] 이를 본 프란체스카 曰, "암튼 TV가 애들 다 망쳐 놓는다니까. '''우리가 아이스크림이냐? 왜 녹아? 쟤(엘리자베스) 선탠한 거 좀 봐.'''" (...)[29] 켠: '''마늘 없이 어떻게 삼겹살을 먹어?'''[30]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100만원이라고 한다. 그러다 한번 프란체스카가 사기를 당해(...) 쫓겨난 뒤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보증금을 안 받는 대신 월세가 120으로 올랐다.[31]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란체스카와 앙드레[32] 두일로부터 아버지는 태어나시기 전에 돌아가셨고 붕어빵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간 어머니는 자기 졸업식 한 달 전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33] 1화에서 프란체스카가 소피아 에게 이런 돼지우리 같은집에서 사는건 좀.. 이라고 하자 두일이 뭐! 돼지우리 여기가 왜! 돼지우리야! 라고 하자 소피아가 '''진정하라, 피의 아들이여~!'''라고 하자 두일이 제발 그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하자 소피아가 두일의 뱃살을 꼬집으면서 '''그럼? 살의 아들인가?''' 라고 하는 등(...)[34] 극초반에 두일이 사고로 죽을 뻔했던 것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두일은 프란체스카에게 물려서 약간의 생명연장을 한 셈이 되었다.[35] 그 말을 듣고 소피아는 죽어서도 월세 신세를 못 면한다는 드립을 날렸다.(...)[36] 시즌1 5화에서 납치범들한테 한 말(...)[37] 7화에서 다같이 차안에서 싸우다가 내뱉은말(...)[38] 시즌 1 초반엔 감정이 복받쳐올때 이상한 노래를 립싱크하며 앙드레한테 제발 빨리 좀 오라고 난리치는 장면 이 종종 나오기도(...)[39] 물론 유럽 왕실의 하녀 중에는 귀족 출신도 있긴 하지만, 당장 소피아가 뱀파이어가 된 때는 중세는 커녕 로마 시절이라는 것이 함정. 원래 프란체스카 설정 자체가 시트콤이다보니 고증에 충실하지는 않다.[40] 보통 때엔 앙드레나 아랫 것들 기행에 속 터져서 울어댔다(...)[41] 예지몽을 꾼 뒤 꿈에 나온 집에 찾아가 혼자 남은 인성이를 데려오거나 헌터가 다녀갔다는 자리의 흔적을 감지하는가 하면 손에서 불꽃을 쏘기도 했다. [42] 이두일은 주로 조연과 단역이 많긴 하지만 경력많은 영화배우이자 탤런트. CF에도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심혜진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여배우.(긴 하지만 사실 이 작품에 출연할 때는 살짝 주춤하고 있을 때였다.) 전원일기 부녀회장으로 인지도 높았던 이수나는 물론이고 까메오 조연들도 굉장히 화려한 편.[43] 인기 가수였던 UP의 멤버였던 아이돌(?) 출신 배우 이켠, 역시 인기 가수였던 샤크라의 멤버였던 아이돌 출신 정려원. 특히 정려원은 방영 중 내 이름은 김삼순에도 동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개그우먼이던 박희진이 비록 개그연기이긴 하지만 안성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44] 특히 자칫 재미없고 시시하게 묻힐 뻔 했던 신해철의 앙드레 캐릭터가 제대로 자리 잡은 데에는 카리스마 있는 신해철이 깐죽이+실속없는 대마왕 / 딱 보기에도 평범한 어린 여자아이인 박슬기가 바가지 긁는 마누라 라는 독특한 콤비가 역할이 컸다. 실제로 시즌2에서 앙드레가 고정으로 나올 거라고는 다들 예측하지 못했었고 앙드레 보케 + 소피아 츳코미의 호흡이 이어진다.[45] 대외적 설정은 자매지간인데 프란체스카의 대외적인 이름인 박봉곤이란점을 보면 성씨가 서로 다르다. 아마 아버지만 서로 다른 설정일수도...[46] 프리퀄에서 프란체스카의 말에 의하면 인간이었을 당시 프란체스카보다는 7살 어렸다고 한다.[47] 두일과 함께 유일하게 돈을 벌어오는 인물인데, 자신의 욕구와 가족을 위한 희생 사이에서 충돌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혼자 벌어 혼자 써도 넉넉치 않을 텐데 가족들을 위해 수입을 내놓아야 했기 때문.[48] 소피아나 앙드레 대교주 등. 한번은 다니는 부띠끄 사장인 장선생한테 틈날 때마다 반말을 해 화를 돋게 한 적도 있었다. 프리퀄을 보면 옛날부터 저랬던 듯.[49]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숨기기 위해 그 남자는 일부러 엘리를 멀리했고, 앨리는 그를 위해 탑 밖에서 99일을 움직이지도 않고 기다렸다. 이에 감동한 약혼자는 뱀파이어가 되게 해주겠다는 앙드레의 유혹을 뿌리치고 엘리를 만나기 위해 탑 밖으로 나오지만, 앨리는 빅토리아의 꾀임에 넘어가 약혼자와 함께 영생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어 돌아온다. 하지만 결국 그 남자는 인간으로서 생을 마감하고, 앨리는 혼자 흡혈귀로 살아가게 된다. 다만 이 과거장면에서 약혼자는 투구를 쓴 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엘리의 언급이나 작중 뉘앙스로만 다니엘 헤니가 그 남자의 환생이라는 게 드러난다. 아마 스케줄 문제로 회상신까지 찍지는 못한 듯.[50] 다른 가족들과 달리 두일의 편에 많이 서고 두일을 대변까지 해주는 편이다. 아마도 가족 중에서 두일과 함께 일하는 고급인력(?)이라서 일수도 있다. 앙드레 대교주 등장때 나레이션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는 아니지만 평생함께 할 사람으로써는 최고라는 말을 한다.[51] 이로 미루어 볼 때 뱀파이어의 지능은 몸속에 흐르는 피에 영향을 받는 듯 하다.[52] 켠의 말에 의하면 사람 피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주위 반응을 보면 사실인 듯. 2기에서 다른 뱀파이어의 피를 먹긴 한다.[53] 다만 언급했듯이 바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54] 근데 빛만 짧게 나오고 그게 끝이다(...) 그리고 이거 하고 나면 눈알이 빠지게 아프다고...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다른 뱀파이어들도 할 수는 있는 듯 하다.[55] 작중언급으로 한달이상 상대를 보지 않으면 잊어버린다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56] 간혹 대'''주교'''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었다.[57] 맞춤법에 틀리게 적었다.[58] 작중 유일하게 보여준 쓸모있는 능력은 두일에게 뱀파이어의 비밀을 보여줄 때 환영을 보여준 것. 그외 안개나 지진을 일으키는 능력도 있는데 뱀파이어들 앞에 등장할 때 연출용으로만 사용한다(...)[스포일러3] 프리퀄을 보면 전에는 더 먼 미래까지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다만 2005년에는 예지력이 7초로 떨어지고, 3초가 된다고 소피아가 깐다. 아마 흑사병 영향으로인한 유전자변이인듯 하다[스포일러2] 흑사병이 퍼진이후 뱀파이어들은 기근으로 고생을 하게되었는데 짐승이나 같은 뱀파이어의 피로 연명하다 급기야는 굶주림으로 페스트환자들의 피까지 빨고 또 뱀파이어들끼리도 서로 의 피를 나누어 빨아 그때의 감염된 바이러스로 유전자변이가 이뤄지게 되어 뱀파이어가 사람을 물면 그 사람은 얼마 못가 '''사망'''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감춘 이유는, 헌터들에게 쫓기고 인간들에게 괴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외국으로 피신한 것도 헌터들에 의해 루마니아가 위협받았기 때문) 뱀파이어를 더 늘릴 수 없다는 건 뱀파이어 사회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 이 사실 때문에 빅토리아가 앙드레에게 반발하고 두일에게 집착하는 것이다.[59] 처음 등장 장면에서 몇 분이 지나도록 '스카'라는 말만 해서 두일(과 시청자들)은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는 줄 알았지만 다 페이크(...)였다.[60] 납치되는 다른 5명과 달리 유일하게 스스로 그곳을 찾아갔다(...)[61] 두일을 제물로 바치면 뱀파이어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착각했기 때문. 두일에게 "네가 진짜 뱀파이어라고 생각해?"라며 진실을 밝힐 뻔하기도 했다.[62] 시즌3 18화에서 인성이가 실연을 당해서 콜라를 많이먹고 트림을 한 뒤 한말(...)[63] 하지만 이사벨이 계속해서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고 까를로스가 불평한다.[64] 이때 가해자(?)는 이휘재였고 여기서 본명인 이영재로 등장했다.[65] 배우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젊어서 할머니 역할을 해서인지 철없는 소녀(?)같은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괜히 대배우가 아닌듯..[66] 시즌1 때 두일이 다시 인간이 되고싶다는 기믹이 시즌 3에서 이쪽으로 계승됐다.[67] 그때마다 스님과 신부님께 정체(!)를 알리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 오히려 자신의 정체를 알려도 돌아오는 답변은 '''보살님/자매님이 흡혈귀라면 난 신부님/스님 입니다.'''라고 한다.[68] 이에 모자라 기도에 목탁까지 두드려서 가족 여럿이 악몽에 시달렸다. 시즌1과 2를 본 팬이라면 알겠지만 그도 그럴것이 공포물과 스릴러물을 코미디 보는 수준으로 감상하고 있다.[69] 시즌 1, 2는 그래도 두일과 엘리자베스 둘이 벌어왔다. 엘리자베스는 '나도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고싶다'며 갈등을 빚은 뒤에 화해하고 제대로 생활비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이아나는 처음부터 식구들 먹여살리는데 적극적이더 자기 월급 기간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기다리라는 언급도 있었고 뱀파이어들 부업을 도와주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70] '''처녀'''귀신이기에 검열삭제를 통해.(...) [71] 너무 먹는다며 소피아가 닥달하지만 적어도 이사벨과는 달리 자기 밥값은 하는듯..[72] 이 때문인지 감전이 되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73] 참고로 다이아나도 프란체스카와 동갑인 500살이다.[74] 이사벨과 의자매처럼 지내게 된다[75] 이때 물리는 장면에서 뱀파이어 눈빛을 내는걸로 보아 늙어진거 말고도 뱀파이어까지 된듯... 아울러 카사노바를 물어서인지 미모가 더 이뻐진것 같다는 언급을 하는데 이는 사실 운계의 배우가 처음엔 채연이 아니었기때문에 넣은 설정인듯[76] 시즌1, 2 출현자가 시즌 3에서 총 4명이 나온 셈이다. 이분을 포함한 최은경,김도향,삼순이 아버지[77] 본래 앙드레한테 주먹질했다 100년형 선고받고 지하감옥에 갖혀 있었다고. 본인 주장으론 반성 많이 하고 모범수로 석방되었다고 한다.[78] 일례로,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깡콜라(...)에 찌들어 지내는 인성이를 달래기 위해 그 여자친구와 새남친이 노는 곳마다 이사벨을 대동하여 자신을 인성이 새아빠라고 하면서 시시콜콜 괴롭혀 결국 여자친구가 인성에게 화풀이를 해버리게 만든다. 당연히 인성은 집이 있는 방향으로 뒤돌아보며 “까를로스... 이사벨!!”하면서 분노. 한편 당사자 둘은 그런 줄도 모르고 젠틀맨송을 부르며 시시덕거리고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79] 같은해 방송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내뱉었던 명대사 중 하나이다.[80] 두일은 프란체스카의 스토킹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당했고 인성이는 아버지가 갖고싶다고 하자 프란체스카가 담임선생인 김국진을 납치해 억지로 아빠놀이를 했다...[81] 본 위키의 해당 배우 문서는 물론, 각종 포탈의 프로필들, 위키백과까지 확인해봐도 출연 기록이 빠져 있다. 기사 검색 결과는 아예 제로. 극 중 헌터의 존재감과 달리 배역의 비중이 워낙 낮다보니 경력 상에서 지운 것으로 보인다.[82] 종영한지 15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여자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성대모사 해보라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 대사와 함께 안성댁 성대모사를 한다.[83] 여담으로 박희진이 이 이전에도 출연했던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도 높은 확률로 이런 말투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즉 이전부터 자주 써먹었던 말투였다는 이야기.[84] 주민번호가 62~ 였고 당시가 2005년이기 때문에 44세가 맞다. 켠이 계산을 못해서 47살이라고 한 것...같지만 사실 나중에 고백한다. 민증 위조해서 44세(...) 주민등록등본 등 몇 번 떡밥이 있었다.[85] 사실 안성댁이란 애칭은 심혜진의 애드립.[86] 참고로 시즌2에서는 관계가 역전된다.[87] 이름의 유래는 '''F'''lower & '''S'''nake (...).[88]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패러디.[89] 한두살도 아니고 무려 반을 깎았다(...).[90] '''반'''찬욱감독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활동할때 나이 좀 저렴하게 하고 싶다라는 대사가 나온다.[91] 참고로 이 대목은 당시 엄청난 파장을 주었던 이승연 위안부 누드 사건을 패러디했다. 매니저로 활동하던 딸 미미가 기자들 앞에서 박희진의 주민등록등본을 불태우면서 "자, 이제 속이 시원하세요?!" 하는 장면이 결정적,[92] 려원의 옷을 찢어버려 열받게 해서 자기를 물라고 하라던가 켠에게 신선한 블러디 쥬스를 시원하게 들이키라며 목을 들이댄다.[93] 물론 농활 온 대학생이 15세를 꼬시지 말라는 법은 없긴 하지만...[94] 이게 왠 ㅇㅇ한 시츄에이션 이라는 말은 2015년까지도 가끔 쓰이고 있다.[95] 이 캐릭터를 계승하는 것이 시즌3의 너도향이지만 연기력의 문제와 지나치게 변태적으로 보이는 캐릭터 특성 때문에 별달리 존재감이 없었다. 킥보드 등이 그 흔적.[96] 프란체스카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해놨다.[97] 시즌 1과 2에서 얼핏 등장하는 내용으로 보면 모두 유산상속을 노리고 한 결혼으로 보이며, 심지어 직접 음식에 무언가를 넣어 죽였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그 중에는 미국 뉴올리언즈에 사는 외국인도 있어서(이름이 데이비드 켄달이었다고 한다.) 영어를 좀 배웠다고. 하지만 또 다른 내용에서는 필리핀에서 오래 살아 영어가 익숙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또 특별화의 내용을 보면 이상한 영어를 쓰는 버릇은 농활온 대학생 때문에 생긴 것이라 세 가지 이야기가 상호모순되지만 어차피 개그성 시트콤이라 크게 중요하진 않은 부분.[98] 두근두근 체인지의 미미가 안성댁 딸로 까메오 출연한것. 실제로 극중에 소피아(박슬기)를 보고 낯익다면서 시루떡 시스터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는 홍지영[99] 사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바로 아래에 언급된 김소장과 이수나가 사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이다.[100]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101] 시즌1과 시즌2로 보아 용주가 외아들이라고 했을때 1남4녀이고 마지막화에서 김도향과 결혼해서 또 딸을 낳아 1남5녀를 낳았다. 임신상태여서 더 많겠지만...[102] 이 손녀가 헥토파스칼 킥의 주인공 심은경이다. 참고로 심은경은 시즌 1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이연경의 아역으로도 등장했었다.[103] 다만 김원철을 더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곳곳에 나온다.[104] 상황상 아들이 엄마의 연애에 초를 친거나 다름 없어서 빡칠만 하긴 했다.[105] 다만 여기서는 푸른거탑이나 막돼먹은 영애씨에서의 찌질하고는 좀 다른 바보 역할에 가깝다.[106] '누가 머릴 이렇게 쥐어뜯어놨어! 엉망진창이네'[107] 이 때 담당 검사 역으로 김현정이 특별출연했다.[108] 잘 보면 이 영감의 집이 시즌 1에서 프란체스카네 가족이 살던 박희진의 집과 동일한 장소, 동일한 동네란걸 알 수 있다. 극중 설정상으론 다른 곳.[109] 방안에 미미 인형(이름은 밍크...)을 가지고 있는건 물론이요(...) 심지어 수첩도 헬로키티 장난감 수첩을 애용하고 있다(...)[110] 정확히는 빨래하는 프란체스카의 복사뼈(..)를 보고 반한다. 나중에는 밍크 인형 머리를 프란체스카처럼 까맣게 물들인다.(..)[111] 그 딸 이름이 자기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름인 밍크이다.[112] 실제로 김도향은 여러 CM송을 비롯한 다양한 곡을 작곡하고 부르기도 한 중견가수이다.[113] 설상가상 혜련은 용주의 어머니인 이수나의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하다.[114] 배우는 정설희. 1대 TTL소녀 임은경에 이은 2대 TTL소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