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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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본관은 순흥이다.
2. 생애
1952년 전라남도 광양군 옥곡면 신금리 매동마을에서 태어났다. 광양옥곡초등학교, 광양진상중학교, 순천고등학교(21회),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 동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2004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제35대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을,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제36대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2009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부산교통공사장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조경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2]
한편 참여정부 시절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뇌물 사건의 피의자로 부산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던 도중 옥중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궐위 상태가 된 시장직의 보선이 열리자 3인자인 허남식 당시 정무부시장과, 2인자로서 시장 권한대행을 하던 오거돈 당시 행정부시장까지 나란히 사임하고 출마하는 바람에 4인자, 즉 기획관리실장이라는 2급 공무원의 신분으로 차관급인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어 당시 언론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3][4]
[1]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2] 이후 조경태는 2016년 새누리당에 복당하면서 이전에 이 선거구에 출마했던 최거훈과 안준태의 조직을 고스란히 흡수하여 부산시내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조직력을 확보하게 된다.[3]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황교안 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 개시 가능성이 대두되었던 상황에서의 언론 보도에서도 알수 있듯, 아무리 초비상 상황이라도 권한대행은 보통 2순위조차 넘어갈 일이 잘 없이 대개 1순위가 잇는 것이 상식적인데 1순위와 2순위가 나란히 선거에 나가는 바람에 3순위까지 넘어간 초유의 상황이었던 것이다.[4] 그리고 똑같은 사례가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그것도 또 부산시에서 일어났다.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이자 행정부시장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입당해 부산시장 재보선 출마선언 하면서 결국 4인자인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부산시장을 권한대행 하게 되었다. 다만 3일 간이었으며 이후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임명되어 부산시장을 권한대행 하게 되었다.